[창작] 네 멋대로 해라! 006 -첫경험-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작] 네 멋대로 해라! 006 -첫경험-

 


 

 

네 멋대로 해라!

 

 

1화. 버스에서

 

 

5.


 부르릉~ 덜컹, 덜컹!


흔들리는 버스 안, 버스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

 

학생들의 등교, 직장인들이 출근하근 러시아워 시간대를 지나자 그 북적이던 인파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한산했다.


조용한 버스 안에 타고있는 사람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 책과 휴대폰 등을 본다거나, 선잠을 자면서 흔들리는 버스의 진동에 맞춰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사람들의 모습, 그러나 그 사람들 중에서 아무리 한창 햇빛이 뜨거운 계절인 여름이라지만 다른 이들에 비해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에어컨을 풀가동하고 있는 버스 안은 오히려 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싸늘한 편이었다.


사람들은 싸늘한 공기에 차갑게 식어버린 몸을 비비거나 창문을 살짝 열어 바깥의 뜨거운 공기에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런 사람들을 비웃듯 싸늘한 공기에서도 등이 흠뻑 젖을정도로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의 교복 와이셔츠를 양옆으로 풀어 헤쳐져 있었으며, 키는 174 정도에 평범해 보이는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가 하고있는 행동과 모습은 상당히 독특, 아니 독특을 넘어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 모습을 하고있었다.


남자의 하체를 지켜줘야 할 바지와 팬티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남자는 아랫도리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는데 숨기기는 커녕 괴상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얌전히 의자에 앉아있거나 서있는게 아니라, 의자 쪽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마치 만세를 하고있는 거처럼 양 손으로 의자의

등받침대를 잡고서 반으로 쪼개진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다.


버스 안의 사람들이 본다면 비명을 지르거나 경찰에 신고해도 이상할게 없는 정신병자의 모습과 행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버스 안의 사람들 중 그런 남자에게 누구하나 제지하지도, 바라보지 않았다.


버스는 그저 평상시처럼 다음 정류장으로 달려가고 달려갈 뿐이다.


남자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남자 밑에 깔려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남자가 움직일 때마다 하늘거리는 치마 자락이라든가, 남자의 엉덩이 옆으로 보이는 힘없이 널부러져 있는 하얀 팔이라던가, 등받이에 대고있는 남자의 손아귀에 잡혀있는 여성용 샌들을 신고있는 두 발이 그 이유였다.


 

"헉, 헉, 헉, 헉!"

 


이 비현실적인 장소에서 거친 운동을 하고있는 것처럼 숨을 몰아쉬는 남자는 유독 허리를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후우, 으, 으으, 으윽! 이제 싼다!"

 


그 단순한 허리 놀림과 짐승같은 신음성을 내지르는 남자의 모습이 마치 발정난 수캐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쯤, 그는 단발마의 외침과 함께 허리를 앞쪽으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몸에 전류가 흐르는듯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휴우우~"



그렇게 몸을 떨던 남자는 진한 만족감과 허무함이 공존해 있는 긴 숨을 토하며 의자를 향해 엎드려 있던 몸을 일으켰다.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있던 손이 떨어지고 붙잡혀 있던 다리가 천천히 밑으로 내려왔다.


턱!


발이 바닥에 떨어지고 그 밑에 깔려있던 누군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녀는 다름아닌 약 30분 전, 딸과 함께 버스에 올라탔던 젊은 유부녀였다.


그녀의 첫인상은 수수한 차림세라 화려하진 않지만 따뜻함과 기품이 흐르던 그녀의 모습은 처참, 그 자체였다.


우선 단정했던 옷차림은 말도 하지 못할정도로 흐트러져 있었다.


입고있던 원피스의 아래 치마단은 허리 위로 말려 올라가 있었고 어깨끈이 내려가 윗부분도 배꼽아래까지 흘러내려가 있다.


그 안에 당연히 여성의 소중한 부위를 지키고 있어야 할 브래지어와 팬티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주위를 살펴보면 속옷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속옷들은 그녀가 앉아있는 자리의 옆에,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통로에 떨어져 있었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짓밞고 지나갔는

지 하얀 속옷 곳곳이 검게 얼룩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옷이 아닌 그녀의 상태 역시 그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흐트러진 상태였다.


단정하게 어깨 위에서 찰랑거리던 단발 머리는 누가 이리저리 헤집어 놓은 것처럼 엉망이 되어 있었고, 얼굴도 누군가 물을

발라 놓은 것처럼 눈, 코, 입 가릴거 없이 햇빛에 반짝이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 버스에 오를 때, 옷감 위로 자신의 위용을 뽐내듯 출렁거리던 풍만한 유방은 답답한 가리개를 모두 벗어던지고

바깥 공기를 쐬고 있었다.


또 바깥 외출을 하려고 누가 꽃단장을 시켜줬는지, 중앙에 솟아있는 검붉은 봉우리와 하얀 가슴 곳곳에 새겨져 있는 울긋불

긋한 붉은 반점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으로 자리에 앉으면서 곱게 한쪽으로 모으고 있던 양 무릎은 양 쪽으로 쩍 벌어져 있었다.


허리까지 말려올라간 원피스의 아래 치마단과 쩍하니 양 쪽으로 벌어진 무릎 덕분에 여성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둔덕에서부터 나있는 검은 천막이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능력 밖에 일이었다.


그 무방비로 벌어진 무릎에 함께 입을 벌린 조개에서 꿀렁꿀렁 백탁액이 나오고 있었다.


계속해서 나왔다. 시간이 지나도 백탁액은 도무지 멈추질 않았다.


대체 얼마나 많은 양이 자궁과 질내에 들어있는 것인지 벌어진 조개에서 흘러나온 백탁액은 엉덩이까지 타고 내려가 앉아

있는 자리에 지도를 그리고 있었다.


 

"....으음, 너무 심했나..? 이제 어떡한다.."

 


이성을 잃고 마음에 두고있던 여자에게 달려든 것까진 좋았으나, 거기서 이성을 찾은게 아니라 짐승으로 화해버린 나는 뒤

처리는 생각도 하지 않고 막무가네로 범했다.


내가 달려들어 난폭하게 원피스 치마단을 잡고 머리까지 뒤집어 올리고 조신하게 모으고 있는 다리의 중심, 삼각지를 감싸

고 있는 하얀 팬티를 벗겨내고 보이는 보지의 실물에 극도로 흥분한 나는 허리를 가져다 대고 자지를 넣을 구멍을 찾았다.


자지를 균열에 대고 이리저리 넣어보다 밑부분에 질입구를 발견한 나는 단숨에 허리를 밀어넣었다.


그렇게 난폭하고도 일방적인 정사는 처음 질내에 자지를 넣으면서 한 번,


꼬물거리며 자지를 물어오는 고기의 느낌에 기운을 차린 자지를 10여차례 흔들고 한 번,


그리고 마지막은 조금 길었다.


두번 째 질내사정을 하고 나서 빼지않고 나름 여체를 음미했다.


허리를 흔드는 반동에 얼굴을 가렸던 원피스가 흘러내려 바로 정면에 보이는 유부녀의 단정한 얼굴을 짐승처럼 핥고 빨았

다.


그에 힘을 되찾은 자지를 천천히, 살포시 조여오는 고기들의 감촉을 느끼며 일정한 속도로 흔들었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유부녀의 눈과 코, 마지막으로 입안 구석구석을 범하고, 어깨끈을 내리자 드러난 거유를 범했다.


그렇게 약 5분정도 반복 했을까, 단발마와 함께 진한 정액을 질내에 쏟아부으며 세 번째 질내사정을 마친 나는 간신히 이성

을 되찾았다.


그리곤 이성을 잃은 자신이 만든 결과를 확인한 나는 그제서야 이제 어떻게 뒤처리를 해야하나, 라는 고민에 빠졌다.



"엄마, 엄마.. 괜찮아? 얼굴이 엄청 빨개."



땅에 떨어져 있던 속옷들 주워들고 "이걸 다시 입혀야 돼..말아야 돼.." 같은 이런저런 생각으로 복잡해 하고있던 내 귓가에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눈은 자연스럽게 그 목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았다.


깨물어 주고 싶을만큼 귀여운 얼굴로 옆에 앉아있는 엄마를 보며 걱정하는 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말에 옆에 앉아있던 엄마가 아이를 보며 대답했다.



 

"아, 그러니? 후우~ 오늘이 여름 중에 가장 더운 날이라더니.. 후훗~ 우리 지은이가 엄마 걱정도 다하고 다 컷네~"



 

"정말? 헤헤~♡"



 

"심심한데, 엄마랑 얘기나 하면서 갈래?"



 

"응! 응!"



 

역시 아직 어린애라 그런지, 엄마의 칭찬에 시무룩하던 얼굴에 금방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다정히 얘기를 나누는 모녀의 모습에 이미 몇 번이나 사정하고 기운이 다했는지 고개를 떨구고 있던 물건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단순히 극도의 흥분에 이성을 잃고 허겁지겁 쑤시기만 했던 전과는 다르게 몇차례 사정한 탓인지 머리는 차분했다.


그러나 여전히 가슴과 다리를 벌린 상태로 딸과 다정히 얘기하는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인형처럼 아무 저항없이 다리를 벌려주던 전과는 다르게 딸아이와 얘기는 그녀의 모습은 살아 숨쉬는, 자신의 삶과 인생이

있는 인간이라는게 절실히 느껴졌다.


따뜻한 미소를 짓고있는 그녀의 얼굴과 엉망이 되버린 그녀의 몸.


그 인간적인 모습을 보자, 움찔거리고 있던 내 물건은 다시 한번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올렸다.



 

"..하하, 뭐야 이거.. 내가 이렇게 정력이 좋았나..?"



 

다시 껄떡거리는 자지를 어이없는 눈으로 보던 내 눈에 다시 한번 욕망의 불꽃이 타올랐다.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녀를 보던 나는 무릎을 꿇었다.


바로 정면에 벌어진 다리가 보인다.



 

"얼마나 더 가야돼? 아직도 멀었어?"



 

"으음, 아니~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정말? 와아~!"



 

그녀들의 대화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아이의 투정을 유쾌하게 대꾸하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녀의 삼각지로 나의 얼굴과 손을 가져갔다.



 

"헐.. 이거 빨간게 부은거아냐? 아파보이는데, 괜찮은건가.."



 

이성을 잃고 아무런 애무도 하지않고 거칠게 쑤셔박았던 보지의 겉모습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정기적으로 남편과 잠자리를 갖는 젊은 부인이니 이정도지, 만약 성경험이 없는 여자였다면 선혈이 난무하는 충격적인 첫

경험이 됐으리라.


빨간게 아파보이는 꽃잎을 어루만지며 난생 처음으로 여성기를 가까이서 실제로 관찰하게 되었다.


얼굴을 가깝게 가져다 대자 콧속을 파고드는 진한 밤꽃 향기에 하늘을 보고있는 내 물건이 꿈틀댔다.


유부녀의 보지는 5살정도 되보이는 아이를 낳을정도로 오래된 결혼생활로 발달된 편이였다.


소위 말하는 핑크빛은 볼 수 없었으나, 하얀 피부에 어울리지 않는것 같으면서 선정적인 검붉은 꽃잎이 가슴을 떨리게 만들

었다.


자주 성기를 씻는 편인지 씻지 않거나, 성관계를 많이하면 검게 변한다는 보지의 바깥 테두리 살들인 대음순은 하얀 색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음순 안쪽에 있는 소음순 또한, 밤자리가 많을텐데도 두껍지 않아서 여고생 같이 예쁜 보지였다.



 

"호~ 호~"



 

벌어진 다리 사이로 얼굴을 디밀고 손으로 보지 주변을 쓰다듬는다거나 내음순을 벌려보던 남자는 어린 아이가 되버린듯

붉게 달아오른 비부에 바람을 불며 균열을 위아래로 쓰다듬었다.


쓰다듬는 위치가 여성기만 아니라면 다쳐서 울고있는 아이를 달래는듯한 행동.


호~호~, 바람을 불어주다 엄지로 균열을 따라 위아래로 비벼보았다. 그러다보니 균열의 위쪽 부분에 둥그런 뭔가가 만져졌

다.


꽃잎을 양쪽으로 벌리자 표피 너머로 고개를 내민 동그란 콩알이 보인다. 이건 분명히 여자의 성감대인 음핵, 즉 클리스토

스가 분명하였다.


신기한 눈으로 음핵을 보던 나는 충동적으로 눈앞에 있는 음핵을 핥아보았다.


순간, 벌리고 있던 다리가 약간이지만 떨리는걸 놓치지 않았다.



 

"호오.."



할짜악!


 

부르르!


 

"호오오.."



분명한 반응에 놀란 것도 잠시 내 눈은 또다시 어린 아이의 눈빛으로 변했다.



"할짝~ 쪽! 쭙, 쭈우웁! 할짝, 할짝!"



마음을 먹으니 행동은 빨랐다.


단숨에 음핵에 키스하듯 입안에 넣고 빨고 혀를 이용해 굴려보았다.



부들부들!



확연히 눈에 보일정도로 떨리는 다리를 느끼며 쉬지않고 혀를 놀리고 강하게 흡입하는걸 반복했다.


점점 커지는 다리의 떨림을 느끼며 허벅다리 밑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내 얼굴 쪽으로 끌어당기며 처음보다 분명

히 커진 음핵을 앞니로 살짝 물었다.



파르르르!



여성의 성감대 중 가장 민감하고 느끼는 부위를 깨무는 순간, 내 힘에 꼼짝없이 억류되어 있던 하체가 굉장한 힘으로 허공에 떴다.



"그랬더니~"



"후훗, 그러니?"


 

자신의 몸이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음에도 여자의 얼굴은 붉게 변하였을뿐, 목소리에 변화조차 없었다.
 


철푸덕!



벌어진 다리를 지지대 삼아 공중에 뜬 상태로 파르르 떨리는 비부에 얼굴을 묻은채 수초가 지나자 힘을 잃은 하체는 다시 자리에 착지했다.


음핵에서 입을 뗀 나는 이제 내 정액이 아니라 투명하지만 끈적한 애액이 흘러나와 세계지도를 그리고 있었다.



"후우우~"



"? 엄마, 왜그래?"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좀 더워서"



전혀 느끼지 못하는건 분명히 아닌 것 같다.


이제 밤꽃 향기가 아니라 뭔가 수컷을 유혹하는 향취를 내뿜으며 벌렁거리는 조개를 보던 내 입가엔 진득한 미소가 어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콩알이 아닌 맛있어 보이는 조개에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엄마, 정말 괜찮아? 엄마 얼굴이 딸기같애!"


 

퍽! 퍽! 퍽! 퍽!


 

"하아아, 그러니..? 오늘따라 왠지 몸에 힘이 하나도 없네.. 갑자기 왜이러지..?"


 

푹! 푹! 푹! 푹!

 


"우우.. 엄마 많이 아파?"


 

팍! 팍! 팍! 팍!

 


"후후, 아니야. 그냥 조금 힘들어서 그래. 엄마 조금만 쉴테니까. 심심해도 참아줄래?"

 


"..응."

 


"흐으..흐으, 심심하지? 오빠가 같이 놀아줄 동생 만들어줄께!"


 

퍽! 퍽! 퍽! 퍼억!

 


"허억! 아..줌마, 이제.. 이제 싸요.. 아줌마, 쪽, 쪽!"


 

푹! 푹! 푹! 푸욱!

 


"간다, 간다! 아줌마! 꼭 임신해야돼!"

 



"허억, 허억, 허억, 허억.."


 

연달아 질내에 사정한 나는 그대로 몸을 덮은채 지친 숨을 몰아쉬었다.


신기하게도 고작 십여차례 심호흡을 하자, 다시 몸에 새로운 활력이 샘솟는게 느껴졌다.


몸을 일으킨 나는 내가 저지른 짓을 눈에 똑똑히 각인시켰다.


앞으로 셀수없이 많은 여자들에게, 이보다 더한 짓을 하게 되리란걸 알기 때문이다.


나처럼 거칠게 심호흡을 쉬고있는 첫경험 상대와, 그 옆에서 만신창이가 된 엄마를 걱정스런 눈으로 보고있는 아이가 있다.



"휴우~"



진정된 호흡에 긴 숨을 내쉬고 고개를 들어 버스 안에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긴 시간동안 한 여자의 모든 것을 정복하고 있는데도 아무도 나를 제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 전율과 희열이 척추를 타

고 흘렀다.


북받쳐 오르는 충족감에 나는 가슴 속에 있던 말을 크게 토해냈다.



"하, 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 나는, 나는 신이다! 신! 전지전능한 신이야! 푸하하하하핫!!"


 

제법 긴 시간동안 그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


 



"..씨발, Fuck! Goddamn! 신이 뭐 이러냐, 버스에서 내리고 싶어도 못내리고.. 빌어먹을.."



한참 자신의 능력에 자아도취에 빠져 광소를 터뜨리고 한켠에 남아있는 미안함에 흐트러진 여자의 옷을 단정하게 되돌려 준 것까진 좋았다.


아무리 여름이고 날씨가 덥다지만 알몸으로 바깥을 돌아다닐만큼 막되먹은 놈이 아니라서 뒷좌석에 던져놓은 교복을 입은

것까지도 괜찮았다.


그런데 막상 이제 바깥 세상을 돌아다니기 위해서 하차 버튼을 눌렀지만 나는 내릴 수가 없었다.


그렇게 장점밖에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능력에 단점을 상당히 일찍 찾아내었다.


하지만 이제 시간에 쫓겨 뛰어다닐 일따윈 없었다. 이제 학교에 가고 싶은 생각따윈 없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리고나서 뭘할지 생각이나 할겸, 버스에 있는 여자들 중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편한 차림의 예쁘장한 여자애의

무릎 위에 걸터앉아 한 손으로 목을 휘감고 자유로운 한 손으로 티셔츠의 목구멍 안으로 넣고서 가슴을 조물락 거리면서 시

간을 떼우고 있었다.



휘이익~ 휙~



지금 상황에 입에서 절로 휘파람이 흘러나온다. 짧은 시간동안 무려 5번이나 사정해서 물건이 커지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가

슴은 크거나 작거나 이렇게 만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힘이 있었다.


그렇게 남자가 아닌가 할정도로 작지만 탄력있는 가슴을 주무르다 보니 작은 언덕에 돌기가 솟아올랐다.



"가슴이 작은것도 보들보들 애기 같아서 좋구나~ 이렇게 작아도 흥분하면 스기도 하고~ 후후"



고개를 든 단단한 봉우리를 가지고 장난치다보니 눈에 익은 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오홋!"



그리고 천천히 속력을 줄이는 버스, 내리는 사람은 없지만 타는 사람이 있나보다.



"나이스~ 아깝다. 여자 가슴은 남자가 주물러 주면 줄수록 커진다던데.. 뭐 그럼, 나는 이만 가볼께~ 쪽!"



짧은 만남의 작별인사로 살짝 빨갛게 된 볼에 뽀뽀와 가지고 놀던 봉우리를 강하게 꼬집은 나는 보다 큰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딪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성들에겐 크나큰 봉변이 아닐 수 없는 일이었다.


 

 


------------------------------------------------------------------------------

 

 



띠이-, 푸슈우우~

 


또각, 또각, 아장, 아장..

 


정차한 버스에서 내리는 어른과 아이.


 

"이제 다 왔어?"

 


5살쯤 되보이는 작고 귀여운 아이가 긴장된 얼굴로 손을 잡은 엄마를 올려다보며 물어봤다.

 

그 눈에는 긴장과 기대가 뒤섞여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음....쿡! 그래, 이제 다왔다~"


 

아이를 가진 엄마라곤 믿기지 않을정도로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심각한 얼굴로 애태우다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와아~♡ 다왔다~! 엄마도 많이 힘들었지? 아유~ 고생했어~"

 


"뭐? 쿡쿡쿡! 우리딸 정말 다컸네~ 엄마가 상으로 어부바 해줄까?"


 

"어?! 응! 응! 어부바! 어부바 할래!"


 

다컸다 말하기 무섭게 애교많은 딸로 돌아온 아이의 모습에 즐거운 웃음을 터뜨린 엄마는 몸을 숙여 아이에게 등을 보였다.

그 모습을 웃으며 지켜보던 몇몇 사람들의 눈이 커진건 그 순간이었다.



 

"후후후, 그럼 어부바하자~"


 

"어부바~ 헤헤! 난 엄마가 세상에서 젤 좋아~!"


 

"정말? 아빠가 들으면 엉엉 울겠네~ 호호호!"


 

"어? 엄마, 등이 축축해."


 

"응? 그러니? 버스가 너무 더워서 땀이 났나보네. 내려줄까?"


 

"어!? 아니! 싫어! 그냥 갈꺼야!"


 

"호호호, 그럼 동물원으로 출발~"


 

"출발~!"


 

모녀는 그렇게 떠나고 그녀가 있었던 자리로 한 사람이 걸어왔다.


놀란 얼굴로 그녀가 있었던 자리를 본 남자는 곧 자리를 떠난다.


남자가 본 그녀가 몸을 숙였던 자리에는 끈적한 백탁액이 남아 그녀가 이곳에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1화. 버스에서 (終)

 

 

 

 

 

길고 긴 1화가 끝났습니다.

 

 

소설의 장르에 대한 댓글이 여러 개 보였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주인공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보자면 투명인간이라고 볼 수도,

 

 

사람들의 행동에 관계없이 가지고 논다는 점에서 보자면 MC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쓰다보니 줄거리는 짧은게 글은 너무 질질 끌어버린 느낌입니다. OTL

 

 

그리고 연참해서 2화 도입부까지 써보려 했으나, 실패.. 이거 참, 씁쓸...;

 

 

보시고 부족하거나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화부터는 본론만 간추려서 빠르게 쓸 수 있기를..ㅠ



추천50 비추천 72
관련글
  • 실화 귀신 보는 방법 이라네요..
  •  블리자드 신작 '오버와치' 시네마틱 영상
  • 네토라레 부부 4
  • 네토라레 부부 3
  • 네토라레 부부 2
  • 네토라레 부부 1
  • 실화 한국에 인육시장이란시스템이들어온지 10년이됫다네요
  •  한 외국인의 피파15 플레이 영상, 소름이네요
  • 실화 동네 일짱 악귀에게 찍혔던 나...
  • 풀싸롱 역시!! 아쉬우면서도 화끈하네요. - 단편
  • 실시간 핫 잇슈
  • 아들의 선물
  • 어두운 구멍
  • 영등포 연흥 극장 -- 단편
  • 아! 장모님 [속편]
  • 채연의 첫경험 --단편
  • 경아 .. 너의 눈물
  • 바나나 큰 오빠와 셋이서
  • 영국 교환 학생
  • 야썰 새엄마와의정사신1
  • 나의 어느날 - 5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