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가는 것... 7-8
제7화 일상
사무소에 끌려온 뒤로 벌써 하루가 지나고 있었다.
이루 다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정액이 앞으로도 뒤로도 끝도 없이 쏟아져 들어왔고, 심지어 그 비릿하고 물컹한 더러운 액체를 입으로 받아먹기까지 했다.
그렇게 악마의 쾌락에 빠져 몸부림치며 미쳐갔다. 보통으로는 맛볼 수 없는 절정을 셀 수도 없이 느꼈다.
더 이상은 보통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을거라는 슬픔으로 끝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그것도 어느새 말라갔다.
금요일 밤부터 하루 반, 그 짧다면 짧은 시간이 메구미에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길게 느껴졌다.
이미 정신도 육체도 그 한계를 넘기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또, 키토우에게 범해지고 있었지만 메구미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아아아... 아으... 하으... 으음음"
"쳇!! 좀 심하게 박아댔나?... 아무 것도 마시지도 먹지도 못했으니... 아! 아무 것도 안 마신건 아닌가? 맞아맞아, 확실히 마실 건 부족하지 않았지, 참. 맛있는 좆물을 그렇게나 듬뿍 마셨으니까 말야~ 하하핫!"
메구미는 좌위로 범해지고 있었다. 이미 손가락 하나도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지친 메구미는 키토우의 몸에 추욱 기댄 채로 허리 아래쪽에서 마구 치대는, 몸 속을 헤집어대는 듯한 남자의 흉폭한 움직임을 그저 잠자코 받아내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아흐윽... 아아앙..."
이미 오래전에 몸이 버텨낼 수 있는 한계를 아득히 넘기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구미의 육체는 쾌감에 반응한다.
"슬슬 집에 돌아갈 시간이 다 됐네~ 아쉽네 아쉬워, 자 그럼, 메구미한테서 마지막으로 맹세의 말을 들어볼까나? 큭큭큭!!"
(맹세?... 무슨...)
흐릿한 의식 속에서, "맹세"라니 그게 무슨 말일까 멍하니 생각했다.
"메구미, 지금부터 이 몸이 말하는 걸 그대로 따라하는거야. 알았어?"
"....."
"씨발!! 듣고 있는거야?!! 똑바로 대답안해?!!!"
"아흑!!! 아하앙! 네 넷!!"
키토우의 손톱이 민감한 젖가슴 살을 파고드는 아픔에 퍼뜩 의식이 돌아온다.
"저, 메구미는 이제부터 여러분의 "정액처리 암컷노예"로서 입, 보지, 후장, 구멍이라고 하는 구멍은 죄다 사용해서 진심으로 정성껏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언제든지 명령만 하시면 기쁘게 시중을 들겠습니다. 이렇게 형편없는 메구미지만, 아무쪼록 귀여워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는거야. 그럼 집에 돌려보내주지"
"무... 아으음... 아앙..."
어렴풋이 제정신이 돌아온 메구미는 키토우의 너무나도 굴욕적인 말에 목이 메였지만 자궁입구를 푹푹 찔러대는 자지가 불러일으키는 쾌감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지금의 메구미로선 거역할 도리가 없었다.
(이 진한 냄새를 풍기는, 씩씩한 자지를 받을 수만 있다면... 타락해 노예가 되어버려도 좋아...)
"저... 저, 메구미는... 아흐윽... 이제부터 여러분의... 하으윽... 저... 정액처리... 노예로서... 하아... 입, 보..."
제정신이 조금이나마 돌아온 메구미에겐 아무래도 이런 수치스러운 말에 저항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후딱 말 안해?!! 웃챠 웃챠!! 이제와서 무슨 새침을 떠는거야!!"
키토우의 난폭하기 짝이 없는 피스톤질에 메구미의 몸이 위아래로 흔들린다.
"조 좋아... 아하앙... 보지, 후장... 으으음... 구멍이라고 하는 구멍은... 좋아... 진심으로... 아흑...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언제라도!! 언제든지 명령만 하시면 기쁘게 시중들겠습니다!! 이런 형편없는 메구미지만 아무쪼록 귀여워해 주세요오오오오오!!!! 가 간다아아아아!!!! 가버려어어어~~~!!!"
진심으로 자지에 굴복해버린 메구미가 맹세의 말과 동시에 절정으로 치달았다.
"조~ㅎ았어!! 옛다 받아라!! 상이다!!!"
드퓻! 드퓻!!
"아아아아아아아~~~!! 또, 가버려~~~ 간닷!!!!!"
메구미는 인간에서 정액처리 암컷노예로 다시 태어났다.
사무소에서 집으로 옮겨진 메구미는 온몸에 진이 빠져 다리가 풀렸는지 비틀비틀 위태로운 걸음걸이로 간신히 집에 들어갔다.
힘겹게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메구미는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우우웅... 아침?...."
커텐 사이로 비쳐 들어오는 햇빛에 눈이 부신지 메구미가 눈을 찡그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래... 그러고나서... 집에 돌아와... 그대로 자버렸어...)
어제의 사건이 꿈이라면... 희미한 기대를 품어봤지만, 정액이 허옇게 말라붙어있는 자신의 손을 보고 꿈 같은게 아니었다라는 잔인한 현실을 깨닫는다.
그 지독한 윤간끝에 간단한 샤워조차도 허락받지 못하고 그대로 옷을 입어야만 했다.
몸에서 지독한 악취가 풍겨져 나오고 있었다.
(나... 이제 어떻게 되는거야...)
불안과 공포로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려 베개를 적셨다.
"어서 샤워하고 학교 가야지..."
얼굴을 베개에 묻고 잠시 스스로를 달래 간신히 기운을 차린 메구미는 어떻게든 평정심을 되찾으려는 듯 혼잣말을 하며 등교준비를 시작했다.
늘 다니던 등교길, 늘 공부하던 교실, 늘 어울리던 반 친구들, 아무것도 변한 건 없는데도 메구미는 왠지 모르게 위화감이 들었다.
(변한 건 주위가 아니라... 내 자신...)
그런 생각에 빠져있는 메구미에게 반 친구 하나가 말을 걸어왔다.
"뭐야? 안색이 안 좋아~ 마사토군하고 무슨 일 있었어?~~"
"응?! 마사토?... 아아~ 마사토 말이야? 응, 아무 일 없어"
메구미가 한참을 생각하다 대답하는 모습에 친구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정말 괜찮은 거야?"라고 다시 물어왔지만 "괜찮대두"라고 대답하고 말을 흐린다.
메구미는 어제 오늘 내내 마사토를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뭐야... 나... 마사토의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여태까지 마사토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는데... 아직 지쳐있어서 그런가?...)
메구미에게 가장 소중한, 소중한 것이 당연한, 소중하지 않을 리가 없는 마사토를 잊고 있었다... 메구미는 아직 일의 중대함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마사토는 수업이 시작되고 한참 뒤에야 도착했다. 역시나 지각이었다.
점심시간, 마사토가 메구미의 교실을 찾았다.
"어~이, 메구미~ 잠깐 시간 괜찮아?~"
"마사토... 응... 뭐..."
"응? 왜 그래?"
"아니, 아무것도 아냐"
메구미가 어딘지 모르게 쌀쌀맞게 구는 것 같았지만, 마사토는 기분탓일거라고 생각했다.
옥상에 올라 늘 같이 앉던 자리로 향했다.
"그 날 일은 미안"
"응?! 그... 그 날?!"
소스라치게 놀라는 메구미의 이외의 반응에 마사토가 이상해하며 말을 이었다.
"아니... 너... 금요일 저녁말이야. 사정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약속했던 건데..."
금요일이라는 단어에 메구미가 흠칫 반응했지만 마사토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아냐, 괜찮아... 할 말은 그게 다야?"
"그게 다냐라고 하면... 뭐~ 그렇긴 한데..."
메구미의 시원시원한 반응을 넘어선 한기가 들 정도로 차가운 반응에 마사토가 당황해하기 시작했다.
아무 말이 없는 마사토를 보고 이야기가 다 끝났다고 판단했는지 메구미가 벌떡 일어나 문 쪽으로 향했다.
"어... 어이! 잠깐만!"
마사토가 허둥지둥 메구미를 뒤쫓아갔다.
"왜? 아직 할 말 더 남았어?"
"왜라니... 너... 좀 이상해. 무슨 일 있어?"
"별로... 좀 피곤한 것 뿐이야..."
그 말만 남기고 메구미는 등을 돌려 계단으로 달려내려갔다. 혼자 남겨진 마사토는 그저 황망해 할 뿐이었다.
(나... 대체 왜 이렇게 안절부절 못하는 거지? 마사토가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사실, 주말에 있었던 일, 전부 털어놓고 마사토에게 안겨 엉엉 울고있어야 하는거잖아... 왜 말하지 않은거야...)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에 사메지마와 마주쳤다.
"헤이~ 암컷노예. 그렇게 허겁지겁 어딜 가는겨?"
"당신하곤 상관없는 일이잖아!!"
"오~메~ 무서워라~... 역시 아직도 조교가 부족한 거 같어. 다음 시간 중간에 빠져나와 교장실로 와"
"왜... 무슨 일로, 교장실엔 왜..."
"얼렐레? 맹세한 거 까먹은겨? 암컷노예쨩. 뭐냐고 묻는다면,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생각나게 해 줄수도 있거덩"
"아... 알았어..."
"말버릇이 그게 뭐야아~ 역시 지금 여기서 당장..."
"...알겠습니다..."
메구미는 고개를 푹 떨구며 사메지마의 명령에 복종했다.
평범했던 일상이 이제 그 종말을 고하려고 하고 있었다...
제8화 계약
5교시가 시작되고 조금 뒤, 메구미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교장실로 향했다.
(분명 또 심한 짓을 당하게 될꺼야... 하지만... 왜 교장실로 오라는거지? 어?!)
메구미는 자신의 보지가 젖어 보지물이 팬티에 스며드는 것을 느끼고 흠칫 놀랐다.
(그런... 어째서... 나... 혹시... 기대하고 있는거야?...)
그럴 리가 없다고 스스로에게 되뇌인다.
교장실 앞에 다다른 메구미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조심스레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고 교장실 안으로 들어간 메구미. 그런데 여기 있을 리가 없는 남자가 교장 옆에 서 있었다.
키토우였다.
"어이~ 반나절만이네~ 몸은, 깨끗이 씻었어?"
"어... 어째서..."
메구미가 놀라 뒷걸음질을 쳤지만, 어느새 등 뒤에는 사메지마가 있었다.
"핫핫핫!! 그렇게 무서워 할 필요는 없잖아?~~ 그렇게나 천국을 맛보게 해줬는데 말이야~~ 이 몸의 자지로 말이지~ 핫핫핫!!!"
사메지마, 아오타, 야스오카에게 범해질 거라고만 생각했었다.
"왜...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어째서? 어째서긴~ 계약이지 계약. 여기 이해심 많으신 교장선생님께, 암컷노예쨩을 언제라도 빌려드리겠다고 제의했거덩. 그랬더니만~ 시원스럽게 승낙하시더라구. 조건부로 말이야~"
그런 바보같은 말이 어딨어, 메구미는 아연실색했다. 그래도 교직자로서 한 학교의 교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이 따위 시정잡배들의 말에 넘어갔을거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런... 거짓말이죠... 교장선생님..."
애처로운 눈빛으로 애원하듯 교장을 바라봤지만, 교장의 입에서는 귀를 의심케하는 말이 흘러나왔다.
"아니아니~ 사실이야. 자네처럼 아름다운 아이를 안을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다른 선생들한테는 잘 이야기해 놓을테니까, 자넨 안심하고 조교를 받는데 전념하게나"
"그런... 싫습니다!! 도와줘... 우으윽..."
"소리지르면 곤란하지"
뒤쪽에서 사메지마가 입을 틀어막고 메구미를 옴짝달싹 못하게 부둥켜 안았다.
"그런 이유로다가, 암튼간에~ 오늘은 교장선생님께 대드려야겠어"
그렇게 말하며 키토우가 메구미 쪽으로 다가오더니 주머니에서 그 약을 꺼냈다.
"자아~ 극락에 다녀오라구"
키토우가 메구미의 입술을 덮쳐 입으로 약을 전해 먹였다.
"우으으으으... 우읍... 으읍... 하아~"
키토우가 메구미의 입술로부터 떨어지고 잠시 뒤, 메구미의 눈이 조금씩 달아오르는지 물기를 머금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이제 된거같다. 그만 놔줘"
"네엡"
사메지마가 메구미에게서 손을 떼자 메구미의 몸이 그대로 바닥에 무너져내린다.
"핫핫핫! 자 그럼, 교장선생~ 약속대로 준비 OK야"
"오오오... 정말로 이 아이를 맘껏 범해도 되는건가?..."
"크크큭! 이 몸은 약속은 꼭 지키는 남자다. 아아~ 좋을대로 해. 그 동안, 우리들은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구경이라도 하고 있을테니까"
교장이 욕정으로 잔뜩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메구미의 앞으로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싫어... 가까이 오지 마..."
뒤로 물러나 도망치려고 했지만, 순식간에 배가 불룩 튀어나온 중년의 교장의 비대한 몸에 깔리고 만다.
"우리 학교 학생을 다 따먹게 되다니..."
"싫어... 우으으으읍...."
교장이 메구미의 입술을 덮쳤다. 이어 억지로 입술을 열고 혀를 집어넣어온다.
(싫어... 지독한 냄새... 이런... 이런 짓을...)
"우으으읍... 우읍... 우으음... 음... 음음음..."
교장의 걸죽한 침이 메구미의 입 속에 모여간다. 질식하기 직전까지 내몰린 메구미가 결국 울면서 그 침을 꿀꺽 삼켰다.
"후아아~ 죽이는데. 자 그럼, 여기는 어떤가 한 번 볼까나~"
교복 안으로 교장의 손이 기어들어온다.
"아앙! 아아앙... 안돼..."
이미 아플 정도로 딱딱해져있던 유두에 손이 닿자마자 메구미의 몸이 꿈틀, 반응해왔다.
"오오오오~ 이거이거 만지는 보람이 있는 아주 탐스런 젖가슴이로구만"
"아아앙... 싫어, 안돼... 그만... 아아앙..."
결코 테크닉이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교장의 손놀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메구미에게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을 전해주고 있었다.
잠시 유방의 감촉을 만끽하고 난 뒤 교복을 끌어올리자 푸르릉, 맨살의 젖가슴이 튀어 나왔다.
"벌써부터 이렇게 유두를 바짝 세우고 말야, 참으로 먹음직스럽구만"
그렇게 말하며 교장이 유방에 얼굴을 대고 한 입 가득 베어물었다.
"아아아앙!! 안돼... 싫어어어엉... 좋아... 아흐윽..."
메구미의 저항이 조금씩 약해져가나 싶더니, 어느 순간, 교장의 애무가 감질나다는듯이, 양손을 교장의 머리에 돌려 자신의 가슴에 꼬옥 끌어안는다.
(역시... 좋아... 너무 좋아... 이 쾌감, 참을 수가 없어~)
아무리 약으로 쾌감이 고조되었다고는 해도, 분명 전과 같은 마음으로부터의 저항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크크큭!! 그걸로 충분해... 그 정도로 딱 좋아. 메구미~ 평소엔 저항하다가도 조금만 쾌감을 느끼면 바로 암컷노예로 변신~ 아주 좋아 좋아"
키토우가 메구미의 변화에 흡족함을 숨기지 않고 신이 나 크게 떠들어댔다.
"아흐윽... 아아아앙... 더... 좀 더... 좀 더 세게 빨아줘~~~"
교장도 메구미의 반응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층 더 격렬하게 유두를 입 안에 넣고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가며 혀로 이리저리 굴려댔다.
"하윽~~ 좋아... 너무 좋아... 젖꼭지 좋아아아~~ 아아아아앙..."
지나친 쾌감에 메구미가 고개를 이리저리 내저으며 몸부림친다.
"크으으윽~ 더는 못 참겠구만!! 당장 쑤셔 박아주지!!"
교장이 바지를 벗어내리자, 진작부터 분기탱천해 있던 자지가 꼿꼿이 곤두서 시커멓게 번들거린다.
"아아아아..."
자지를 본 메구미가 넋을 잃고 달콤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교장은 서둘러 메구미의 옷을 팬티만 벗겨내고 허벅지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 단숨에 삽입해 들어왔다.
"아아아아아아아앙... 좋아아아... 아흐윽... 아으응... 아앙... 아앙..."
키토우만큼 깊이는 아니었지만, 교장의 자지도 자궁구에 닿고 있었다.
교장은 테크닉도 뭐도 없이 그저 짐승처럼 미친듯이 허리를 털어댔다.
"오오오... 이렇게 조여대다니... 크윽... 마구 달라붙어오는걸... 최고다!"
메구미도 교장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들썩이며 보다 더 깊이 자지를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었다.
(이런 기분좋은 일... 어떻게 그만 둘 수 있겠어...)
교장은 출렁출렁 위아래로 흔들리는 유방을 꽉 움켜잡으며 미친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퍽! 퍽!! 퍽!!!
살과 살이 서로 맞부딪히는 소리가 방 안에 가득 울려퍼졌다.
"아흐윽... 아으.. 아흐으... 좋아... 더 깊게... 못 참겠어어~~"
어느새인가, 메구미의 두 다리가 교장의 덕지덕지 살이 붙은 허리를 꼭 휘감아 조여대고, 양팔은 목을 둘러 안아 꼬옥 껴안고 있었다.
"오오오... 이렇게 순진해보이는 아이가... 이렇게 음란한 요분질을... 더는 못 참겠구만~~"
교장의 흥분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이런 음란한 짓을 할 아이같아 보이지 않는 메구미가 아래에서 스스로 허리를 리드미컬하게 쳐올리며 쾌락에 푹 빠진 신음소리를 높이 연주하며 몸부림치고 있다.
"아아아앙... 이제... 더는... 하아아... 갈 거 같애..."
"나도 더는... 으으윽!! 싸 주마!! 안에다가 싸주마!!!"
"안돼... 안에다가는... 아흐윽... 하지 마... 임신... 좋아... 가, 가버려~~"
"싼다! 자궁으로 듬뿍 삼키거라!! 우으윽!!!!"
드퓻!! 드퓻---!!!
교장의 허리가 격렬하게 움직였다. 메구미는 이대로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의식을 어떻게든 부여잡으려는듯 자기도 모르게 교장의 비대한 몸을 부둥켜안고 꼬옥 매달렸다. 그 순간 몸 속 깊숙히 파고들어온 자지 끝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뿜어져나와 그대로 자궁구에 작렬했다.
"안돼!!! 가, 간다... 가버려어어어!!!!!!!"
메구미는 자궁 안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정액에 몸서리치며 온 몸을 날카롭게 꿰뚫어오는 절정에 몸을 맡겼다.
"쌌어! 시~원하게 안에다 잔뜩 싸버렸다구!! 우하하하핫!!!"
꿈틀꿈틀 몸을 떨고있는 메구미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내려다보며 교장은 육중한 체구를 가냘픈 여체 위에 그대로 싣고 가련하게 떨고 있는 입술을 덮쳐 달콤한 입 안 구석구석을 마음껏 혀로 유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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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라는 색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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