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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사랑하는 아내를 타인에게....(14)


 14.
 
2011-05-18(23:05) : 9. 두 명의 교제
 
 
옆에서 두 명의 모습을 응시하는 나를 조롱하듯이,
이와사키의 손가락이 아내의 블라우스를 닫고 있는 버튼에 접해
한개씩 일부러 시간을 들이면서 위에서부터 순서에 제외했다.
 
그녀는 이와사키로부터 입술을 떼어 놓고,
가슴 팍의 손가락 끝의 움직임을 응시하고 있었다.
 
불과 몇개의 버튼을 남긴 채로, 이와사키는 블라우스의 목 언저리를 열어,
어깨로부터 아래로 당겨 내렸다.
 
가는 목덜미로부터 양어깨, 그리고 가슴 팍의 피부가
어슴푸레한 방의 불빛 속에 노출되었다.
 
타인에 의해서 옷가지가 어지럽혀진 아내의 모습은,
내가 지금까지 마음 속으로  생각해 그리며,
가끔 나의 제멋대로인 자위의 대상으로 한 망상의 아내의 모습 그 자체였다.
 
유카리… 곧 있으면 애가 타는 모습이…
 
방금전까지 아내의 혀를 맛 본 이와사키의 입술이,
이번에는 벌어진 가슴 팍의 맛을 확인하듯이, 천천히 기어간다.
 
아내는 단단하게 눈을 감으면서, 한 손을 그의 머리에 대고 있었다.
 
손가락에 그의 머리카락을 걸고 애무를 받아 들이면서,
조금씩 두 명이 한 몸이 되어 갔다.
 
이윽고 이와사키의 손가락 끝은 아내의 뒤로 돌려져.
그는, 침대에 가로누우면서 두 명을 응시하고 있는 나에게 시선을 향했다.
 
그 때의 나는 어떤 표정을 하고 있었는지…
 
나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아내 유카리가 타인에게 희롱 당해지는 안타까움이나 질투,
그 안에서 도착적인 즐거움을 찾아내, 아내가 여자로서 몸부림치는 순간을 기다려
애태우는 남편의 모습…
 
그 남자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아내를 타인에게 보내는 남편이,
두 개의 감정의 틈을 진자와 같이 흔들리며 갈등하는 모습을 몇번이고 보고 있었겠지.
 
이와사키는, 아내의 몸을 나에게 향하면서,
숨을 삼킨 채로 망연자실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그녀의 브라의 끈을 천천히 제외했다.
 
간신히 어깨에 머문 채로의 끈을 손가락 끝으로 제외해,
유카리의 무릎 위에 떨어뜨렸다.
 
타인에 의해서 노출된 아내의 가슴…
 
나만이 접해오고, 혀와 입술로 몇번이나 사랑해 준,
아내의 향기가 감도는 유방…
 
얼마전 정액을 퍼부어 남편의 독점욕을 채운 그 곳…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광경은,
그러한 모든 것을 먼 과거의 사건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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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21:20) : 9. 두 명의 교제
 
이와사키는 아내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손가락 끝과 혀로 두 개의 유방을 갖고 애무 했다.
 
혀 끝은 가슴의 윤곽을 따라 기듯이 반복해 덧써가며,
유방의 돌기을 자신의 타액으로 적시면서,
아내에 대한 그의 욕망을 이루려 하고 있었다.
 
유카리의 입가는 희미하게 열려, 희미한 소리를 반복해 흘린다.
 
안타깝고 뜨거운 그 숨결은, 분명하게 이와사키를 요구해
그의 몸에 의해 사랑받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 같았다.
 
이미 나의 호흡은 거칠어져 심장의 박동은 몸의 뜨거움과 함께 흐트러졌다.
 
간신히 입만으로 숨을 쉬며, 떠오른 땀을 몇번이나 손으로 닦았다.
 
내 마음속에서 계속 부풀어 오르는 질투 투성이가 된 배덕의 욕구는,
스스로도 제어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져갔다.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의 모습에 몸부림치는 남편의 발기를,
입고 있는 목욕가운이 간신히 그녀의 눈으로부터 덮어 가리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였다.
 
이와사키는 나의 상태를 보고 나서,
무엇인가를 새로이 하려는지 입술을 유방으로부터 떼어 놓고,
아내의 귓가에 무엇인가를 속삭였다.
 
관능의 입구로 통하는 계단을 올라 가고 있던 아내는
일순간, 놀란 것 같은 표정을 띄웠다.
 
이와사키로부터 받은 무엇인가의 지시에 대해, 주저 하고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작게 수긍해, 휘청거리는 다리로 침대에서 일어섰다.
 
방의 구석에 있는 작은 테이블의 앞까지 걸어가,
위에 놓여져 있는 흰 티슈의 상자를 들고, 나의 옆으로 왔다.
 
가까이서 보는 아내의 눈빛은,
호텔의 로비에서의 그 때와는 완전히 딴사람같았다.
 
흐트러진 옷차림인 채 노출된 아내의 가슴에서는,
음미로운 향기가 감도는 것 같았다.
 
아무런 말없이 나의 옆에 티슈의 상자를 두고,
다시 정면의 침대에 있는 이와사키의 옆에 앉았다.
 
「카와시마씨… 참지 말고 스스로 처리해 주세요. 부인을 쳐다보지만 말고,
   당신의 즐거움을 부인에게도 보여 주세요」
 
티슈의 옆에 놓여져 있는, 이와사키로부터 건네받은 러브 로션이 눈에 들어왔다.
 
이것을 육경에 발라, 아내와 이와사키와의 교제를 응시하면서 자위에 잠긴다…
 
아내의 시선에 노출된 채로, 질투와 부러움 투성이가 된 정액을,
아내가 건내준 티슈에 추방한다…
 
나는 자학으로 가득 찬 달콤한 유혹에 이끌리듯이,
나도 모르게 로션의 뚜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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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20:30) : 9. 두 명의 교제
 
 
아내는 흐트러진 옷차림으로 침대 위에 누워있고,
이와사키는 마치 남편이나 연인이기도 한 것 같이 그녀 옆에 나란히 누웠다.
 
이와사키는 아내의 표정을 응시하면서, 손을 그녀의 하복부로 기게 한다.
 
이윽고 그 손가락 끝은 스커트의 옷자락에 닿아,
다리의 안쪽을 부드러운 비단에 손대는 것 같이 5개의 둥근 손톱으로 어루만진다.
 
어슴푸레한 조명 속에서 달라 붙은 두 명의 모습은,
멈춘 시간 속에 있는 것 같았다.
 
닫힌 공간안에서, 나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침대 위의 아내와 이와사키의 모습 뿐이었다.
 
손가락 끝의 권유에 떨어지듯이, 무릎을 세운 아내의 양다리에서는,
수치에의 망설임이 서서히 멀어져갔다.
 
입가로부터 빠지는 거친 숨소리는,
두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나의 귓가에도 분명히 닿았다.
 
유카리… 느끼고 있는 것이군…
 
그대로 좋다… 부끄럽지 않다…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신만을 위해 추잡하게 느끼고 있어…
 
나는 아내를 응시한 채로,
마음 속으로 몇번이고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
 
아내의 몸의 변화를 확인한 것 같이,
이와사키는 손가락 끝을 스커트 안으로 넣었다.
 
아내는 몸을 작게 뒤로 젖히면서,
손으로 그 움직임을 억제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순간의 일이었다.
 
스커트 안에 숨겨진 암부안에서,
이와사키의 손가락은 아내의 몸의 열쇠를 한개씩 풀고 있다.
 
나는 바싹 마른 입속에서, 마른 침을 삼켰다.
 
가슴을 두드리는 고동의 괴로움으로,
추잡하게 바뀌어 가는 아내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 같았다.
 
이와사키는 아내의 귓가에 무엇인가를 속삭이면서,
이제 다른 한쪽의 손마저 스커트 안에 넣었다.
 
아내는 그 순간, 나의 시선으로부터 얼굴을 돌렸다.
 
마치, 나의 심장 박동의 고조로부터 피하려는 것 같이…
 
멍해진 나의 시야 안에서, 아내의 속옷의 끝에
이와사키의 손가락 끝이 걸려진 채로, 천천히 그녀의 몸으로부터 비부를
숨기는 작은 옷감이 끌어 내려졌다.
 
방의 희미한 불빛에 비추어진 흰 속옷은,
잔혹할 정도로 눈부신 콘트라스트로 나의 눈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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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6(23:15) : 9. 두 명의 교제
 
 
어지를 것 같을 정도로 나의 감정을 조롱하듯이,
이와사키의 손가락 끝이 아내의 다리를 덧쓰면서,
속옷을 잃은지 얼마 안된 스커트 안에 다시 넣어지고 있었다.
 
불과 조금의 사이를 두고, 아내의 호흡이 일순간 멈추었다.
 
그 다음의 순간, 목의 안쪽에서 끓어오르는 숨결이,
견디지 못할 천희의 소리가 되어 입술로부터 흘러넘쳤다.
 
그것은 내가 처음으로 듣는 강한 것이었다,
 
이성과 관능의 틈에서도 아내가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칠 듯한 모습이었다.
 
스커트에 가려진 가운데, 이와사키가 덧쓰는 유카리의 체내의 감촉이,
나 자신의 손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그녀의 비부가 감싸는 요염함, 촉촉히 방울져 떨어지는
점액의 손가락에의 촉감은 나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지금까지 몇번이고 나의 줄기를 맞아들여
퍼붓는 정액을 미지근한 점막의 질오로 받아 주었으니까…
 
축 늘어져 경련하면서 백탁한 액을 토해내는 발기를,
점액에 담그어진 풀솜처럼 단단히 조이듯이 감싸 주었다…
 
그런 나와 아내만의 비밀이, 타인의 질질 끄는 손가락 끝에 의해서
폭로해져 가는 광경을, 숨을 죽이면서 응시하고 있었다…
 
이와사키는 아내의 몸을 안아 일으켜,
간신히 아내의 몸에 얽혀 붙은 채 흐트러진 옷에 손가락을 걸었다.
 
목덜미로부터 귓가에 혀 끝을 기게 하면서,
번민을 흘리는 아내가 깨닫기 전에, 양손의 장난은 본능의 정복욕구를
채우는 것 같이, 그 모두를 벗겨냈다.
 
흰 시트 위에서, 타인에 의해서 노출된 전라의 피부는,
너무나 요염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그 나체는 아내의 것이면서, 나의 것이기도 했다.
 
얼마 안되는 시간의 만족감은, 다음의 순간에 유린 당해졌다.
 
불빛의 그림자로 숨겨진 비부의 골짜기에, 이와사키의 얼굴이 겹쳐 간다.
 
그의 입술로부터 쑥 내밀어진 혀 끝이 그 암부에 숨는 순간,
아내는 크게 위로 돌려 젖혀져, 애원 하는 번민의 소리를 흘렸다.
 
무릎을 세우고 양다리를 벌린 그녀의 치부에,
이와사키의 얼굴이 파묻혀 갔다.
 
그의 혀가 덧쓰는 비부의 맛은, 아내와의 결혼 이래,
나만이 독점해 온 것이다…
 
그것이 지금, 눈앞에서 타인에게 빼앗겨,
골짜기에 윤택을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있다.
 
아내의 몸은 아무렇치도 않게 그것을 받아 들여
출구가 없는 열락의 세계를 헤매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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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8(14:43) : 9. 두 명의 교제
 
 
아내의 다리에 숨겨져 이와사키의 혀 끝은 보이지 않아도,
유카리의 몸의 번민이, 비부의 균열을 감겨 질질 끄는 모습을 나에게 가르쳐 준다.
 
오열과도 닮은 그녀의 번민을 나타내는 거친 숨결이,
마치 나의 귓가에 내뿜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유카리… 사실은 오래전부터 다른 남자에게 그렇게 되고 싶었던 것일까…
 
남편인 나를 사랑하고는 있어도,
몸의 본능은 다른 남자를 갖고 싶어하고 있었는가…
 
흰 시트 위에서, 비부를 타인의 입술에 빨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지금까지 그녀가 마음 속에 간직하여 온 여자로서의 성을
내가 깨닫지 못했던 것이라는, 굴절한 죄악감을 안았다.
 
이와사키는 아내의 하복부로부터 입술을 떼어 놓으면서,
다리를 내던지듯이 위로 향하게 되었다.
 
그녀의 뺨에 손을 더해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끌어당겨 대면서,
걸쳐 입고 있던 목욕가운을 벗어 던졌다.
 
배트의 머리맡에 있는 불빛은, 이와사키의 가랑이 사이로부터 뚫고 나오는
용감하게 굳어진 살 덩어리의 줄기를 비추었다.
 
위를 향한 채로 그의 호흡에 맞추어 흔들려,
지금부터 침범하게 될 여체의 비부를 갖고 싶어하는 것 같이
아내의 눈앞에 노출 되었다.
 
줄기에 잔득 힘줄이 들뜨게 해, 탐욕스러운 본능으로 부풀어 올라,
첨단의 주위를 감싸는 귀두의 아래는, 날카롭게 도려내져 있다.
 
나 자신도, 남자의 발기된 물건을 직접 눈앞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아내의 요염하기까지한 부드러운 틈새로 그 줄기가…
 
애액으로 젖어 촉촉해진 육벽이,
그 욕구 투성이가 된 물건으로 범해져, 끝낸다…
 
나는 숨을 끊은 채로 침을 삼켰다.
 
지금까지, 몇 사람의 여자가 자신의 남편의 눈앞에서
저 육경의 포로가 되었을 것이다…
 
몇 사람의 남편이 저 육경에 사랑하는 아내를 바쳤을 것이다…
 
유카리의 공허한 시선은, 앞의 균열을 덧쓰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자신이 흘리는 투명한 겉물이 요염하게 빛나, 둥글림을 띤 귀두를 감싼다.
 
아내는 숨을 끊어 눈을 치켜 뜨고 이와사키를 응시하고 나서,
입에 모인 타액을 목의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그녀는 다음에 자신이 해야 할 행위를 이해하고 있었다.
 
나와의 일상 생활 속에서, 여러가지 그녀의 감정을 전하는 말을 한 그 입술은,
지금 이 순간, 타인에게 있어서는 성적인 도구로 바뀌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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