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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누나가 윤간당해서... 7-8

제7화 피어싱 당하는 누나





이튿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책상 서랍을 열었습니다.

어제 받은 누나의 팬티가 거기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통근 거리가 좀 멀어서 부모님들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서십니다.

오늘도 이미 출근하신 뒤였습니다.

"잘 잤니?"

누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누나는 이미 교복으로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잘 잤어 누나?"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바라봤습니다.

누나가 얼마나 지쳐있는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놈들중 한 명으로부터 이야기 들은대로,

최근엔 하루가 멀다하고 후배 녀석들의 동정 딱지를 떼어주느라 매일같이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이 부족한 모양인지 눈 아래에 기미가 떠올라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나는 변함없이 깨끗하고 흰 피부를 유지하고 있었고,

쇼트컷의 검은 머리를 한 누나의 얼굴은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겉보기엔 여고생, 아니 심지어 중학생으로도 보이는데,

묘하게 음란한 느낌이 드는 것은,

또래의 여자애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엄청난 횟수의 성경험 때문일까요?

절대로 원해서 하는 게 아니란 건 잘 알고 있지만,

오늘도 누군가에게 동정졸업 축하선물을 하기 위해 예의 그 싸구려 팬티를 입고 있는 걸까요?

제 뇌는 제멋대로 누나의 스커트 안 모습을 상상해 버리고 맙니다.





"이거 진짜 맛있다"

식탁에 앉아 순진한 미소를 지으며 아침식사를 하고있는 누나는,

비디오 안에서 울부짖으며 윤간당하던 누나와 전혀 다른 사람 같습니다.

누나의 능욕 사진이나 비디오가 떠올라 비참한 기분이 되고 맙니다.

제멋대로이고 이기적이어서 다른 친구들의 누나처럼 밉고 싫다면,

이렇게까지 비참하고 미안한 감정은 조금 덜 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성적이 떨어져 야단맞은 저를 위로해 주려고,

일부러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주곤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제 누나라는 사람은.

애초에 제 탓으로 이 착한 사람이 이토록 괴로운 지경에 빠졌는데,

그런데도 그걸 아무한테도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고,

아직도 여전히 누나에게만 기대고 있는 저 자신이 한심해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완벽하게 약점을 틀어잡혀 버린 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뭔가 저질러봐야 누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애써 스스로에게 변명할 뿐입니다.

이렇게 청초하고 천진난만한 열 여섯 살 소녀가,

자지를 입에 물고 허리를 흔들면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요.





방으로 돌아와 교복으로 갈아 입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을 무렵에는

누나는 벌써 학교에 가고 없었습니다.

식욕이 들지 않아 그냥 과일 하나를 적당히 입에 우겨넣고,

보리차나 한 잔 마신 후에 집을 나섰습니다.

터벅터벅 걷다보니 어느새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여자애들의 교복을 보고 있자니,

어제 누나가 비디오 속에서 입고 있던 중학생 교복이 떠오르고 맙니다.

신발장에 구두를 집어넣으며 주위를 둘러봤지만,

누나보다 중학생 교복이 더 잘 어울리는 여자애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급생 교실을 지나 제 교실로 향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겨우 한 학년 차이에 불과한데도,

하급생들을 보면 제가 형이라는 우월감이 있었지만,

누나가 하급생들에게 범해지고 있던 사진을 본 탓이었을까요,

오늘은 후배 남자애들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연상의 여고생을 어려워 하지도 않고,

뻣뻣하게 발기한 자지로 마구 보지를 쑤셔대는 후배 남자애들의 이미지가 머리속에 떠올랐습니다.





그건 정말로 우연이었습니다.

하교길에 누나를 발견했습니다.

누나에게 아는 척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이고 있는데,

누나 옆으로 남자 하나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둘은 집하고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나란히 걷기 시작했습니다.

낯이 익은 얼굴이었습니다. 누나를 윤간한 녀석들 중 한 놈이었습니다.

누나는 내내 고개를 푹 숙인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이따끔씩 엉덩이를 주물러대는 녀석을 얌전히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공공장소여서인지 녀석은 그 이상 노골적으로 누나를 건드리지는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해져서 몰래 뒤를 쫓았습니다.

녀석은 가는 내내 누나의 몸을 여기저기 만져댔습니다.

그 때 갑자기 옆으로 누군가가 다가왔습니다.

"!"

"...."

누나가 어떤 심한 짓을 당하고 있는지

늘 제게 이야기를 늘어놓곤 하던 녀석이었습니다.

"누나 뒤를 밟아서 뭘 어쩔 셈이냐?"

"우리가 뭘 하든 모르는 척 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던가?"

"널 봐서 그래도 니네 누나 최대한 조심해서 다뤄줬더니만"

녀석에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무서워서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졌습니다.

절 쏘아보는 녀석의 눈빛은 마치 먹이감을 노려보는 육식동물의 그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겁이 많은 저 덕분에 누나가 그런 꼴을 당하게 된 거겠지요.

"오늘 니네 누나한테 용무가 좀 있거든"

"니네 부모 오늘 늦는 날이지? 다 알고 있거든 우리들, 헤헤헤"

"빨리 집에나 가 임마! 누나가지고 뭘 했는지는 나중에 제대로 알려줄테니까"

누나가 걸어가고있던 방향을 다시 쳐다봤지만,

누나의 모습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럼, 잘 가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방으로 올라가 문을 잠갔습니다.

서랍을 열어 누나의 팬티를 꺼내 들었습니다.

(지금쯤 누나는 또... 녀석들한테...)

집에 도착하고 한 시간쯤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연달아 몇 통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 메일을 열었습니다.

여자의 보지를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허벅지에서 하복부까지 보이는 사진이었습니다.

아마도 누나겠지요.

녀석들이 저에게 다른 여자의 사진을 보낼 리가 없을테니까요.

두 번째는 아까보다 좀 더 줌인해서 찍혀 있었습니다.

질구 조금 윗쪽 균열 부분에 조그만 피어스를 끼워 넣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더욱 더 줌인한 사진이었는데, 보지만 화면 가득 찍혀있었습니다.

피어스에 조그만 금색 방울이 달려있었습니다.

다음 사진에는 시커먼 자지가 보지에 깊숙히 박혀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었습니다.

첨부된 사진을 채 다 열어 보기도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목소리의 주인은 아까 누나를 미행하고 있었을 때,

저를 막아섰던 그 놈이었습니다.

"아까 네가 주제넘게 나선 것 때문에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약소한 선물이야. 사진 보낸거 봤지? 피어싱한 거. 니네 누나 보지에 방울 달린 피어싱을 하나 달아 줬지, 좀 전에. 그게 말야, 우리가 니네 누나 보지에 자지를 박고 막 쑤셔대니까 그 방울이 딸랑딸랑 울리더라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교미하는 것 같아서 졸라 추잡하더라. 니네 누나 그거 떼어내 달라고 겁나게 빌더라만, 너한테 그 소리 꼭 들려주고 싶어서 눈 딱 감고 무시해버렸지. 그거 꽤 튼튼하게 달아놨으니까 집에 가는 길에 쉽게 빼지는 못 할거야. 니네 누나 돌아오면 잘 들어보라구. 보지에서 딸랑딸랑하는 소리가 날테니까. 하하하!"





현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아까부터 내내 1층에서 누나가 돌아오는 것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녀왔습니다"

누나가 힘이 하나도 없는 목소리로 인사를 했습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머리를 매만질 여유도 없었는지,

예쁜 쇼트컷 머리가 여기저기 흐트러져 있었습니다.

감색 교복 치마에는 뭔가 액체가 묻어 생긴 것 같은 얼룩이 있었습니다.

그게 정액인지, 타액인지, 누나의 애액인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만,

조금 전 녀석이 말한 것이 싫어도 절로 제 귀를 예민하게 만들어버립니다.

......

아!... 정말이었어!...

분명히 소리가... 소리가 났습니다...

큰 소리는 아니었습니다만, 누나가 발걸음을 뗄 때마다 작지만 분명하게 방울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내가 경솔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아니, 녀석들은 애초부터 오늘 이런 짓을 할 생각이었던 걸지도 몰라.

요새 누나는 놈들에게 능욕당한 날은 곧바로 목욕부터 했지만,

오늘은 먼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방에서 나온 누나에게서 더 이상 방울 소리는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피어싱을 빼내었는지, 아니면 무슨 수를 써서 소리가 나지 않게 한건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욕실에 들어간 누나는 꽤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8화 하교길의 누나





<여고생 강간 혐의로 다섯 명의 소년 체포! OO현의 여고생 집에 침입, 폭행한 혐의>





범죄라고 하는 것은 발각되고 난 뒤에야 비로소 범죄가 됩니다.

발각되지만 않으면 가해자도 피해자도 최소한 법률상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사회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건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런 일도 아닙니다.

알려지지 않으면 그건 어디까지나 당사자들만의 문제입니다.

누나의 경우처럼, 협박당해 성을 유린당하고 있는 여성은 대체 얼마나 되는 걸까요?

재판조차 받지 않는 흉악한 인간의 수는 또 얼마나 되는 걸까요?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또 누군가가 능욕당하고 있는 걸까요?...

...누나가 지금 당하고 있는 것처럼.

인터넷에 실린 저 기사에는,

소녀의 이름도 나와있지 않고,

강간한 소년은 어떤 녀석인지, 어디 살고 있는지,

그 이름은 뭔지,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누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주위에 놈들이 없는지 둘러보았습니다.

놈들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평소라면 이런 상황에선 조금 기다렸다가 집에 갔겠지만,

거의 집 근처에 다 왔기 때문에, 용기를 내 누나를 불렀습니다.

누나, 오늘은 녀석들에게 불려가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어...!?





누나의 스커트 밑으로 늘씬하게 뻗은 예쁜 다리가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복숭아뼈 부근까지 허연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는 것을 깨닫고 말았습니다.

분명 남자의 정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윤간당해 질내사정한지 얼마 안 된 것이라면 저와 만나기 전에 닦아내 버렸을 테고,

더 전의 것이라면 이미 마른 자국이 되어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젖어있는 상태인 이유는 보지 속에 싼 정액을 닦아내지 않아서였을까요.

아니면 닦아냈는데도 걸어오는 도중에 질내에 남은 정액이 흘러내린 것일지도 모르지요.





누나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흰 액체는 사정한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전히 끈적거리는 점착성이 남아 있는 걸로 보아 역시 이제 막 보지에서 흘러나온 정액인 걸까요.





하지만 팬티를 입고 있다면 천이 정액을 흡수했을 겁니다.

지금 누나는 스커트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노팬티 상태라는 걸까요.

어쩌면 얇은 팬티가 워낙에 많은 놈들이 싸질러 논 정액을 전부 다 흡수하지 못하고 흘러넘쳐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어느 쪽이든 물론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누나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액체를 못 본 체하고,

누나 앞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평소처럼 행동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갑작스럽게 바람이 세게 불기라도 한다면,

노팬티일게 뻔한 누나를 위해 사람들의 시선을 막아주는 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겠지요.





교칙대로 길게 입는 누나의 교복 치마로도 질내사정의 흔적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만큼 수도 없이, 흘러 넘칠 정도로,

열 여섯 살 소녀의 연약한 성기는 굶주린 남자들의 정액을 잔뜩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 되었겠지요.





우리는 그렇게 어색하게 거의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은 채 집에 도착했습니다.

누나는 오늘도 욕실이 아니라 자기 방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의식하고 있었던 건지 아니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커트 뒤를 꼭 잡아 누르면서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저 역시 곧장 방에 들어가 침대에 드러누워,

조금 전 본 누나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오늘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하지만 곧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됩니다.





녀석들에게서 메일이 도착한 것입니다.

언제나 누나에 대해서 미주알고주알 떠들어대는 바로 그 녀석으로부터였습니다.

누나를 어떤 식으로 가지고 놀았는지 제게 떠벌리는 것이 일생의 보람이라도 되는지,

사진 첨부의 메일을 매일같이 몇 통씩 보내는 개같은 변태자식입니다.





메일을 열어보자,

하교길에 우연히 발견한 누나를

근처 공원의 화장실로 데려가 따먹었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의 성과"라는 제목이었습니다.





"팬티를 벗겨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서서 뒷치기로 즉석에서 빠구리! 전혀 젖어있지가 않아서 자지 껍질이 벗겨질 것 같았다구! 정말 죽였다니까!"





역시 여느때처럼 사진도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변기 위에 엎드려 엉덩이를 뒤로 내민 모습의 누나.

스커트를 끌어올리고 남자가 뒤에서 자지를 찔러넣고 있었습니다.





"내 차례는 세 번째였는데도 여전히 조임이 좋아서 금새 싸버렸다니까! 물론 안에다 쌌지! 30분만에 무려 6발이나 질내사정! ^^"





누나의 새하얀 엉덩이 사이로 항문이 빼꼼히 보이고,

항문 바로 아래로 남자의 무성한 자지털이 보입니다.

뒷치기 자세로 남자가 하반신을 밀착시키고

깊숙히 누나의 보지 속에 자지를 삽입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

자지가 반쯤 박혀있는 걸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자지를 막 뽑아내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는,

허연 거품으로 엉망이 된 질구로부터 정액이 주르륵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변함 없이 잘근잘근 꼬옥 쪼이는 보지. 아주 맛있는 육변기라구. 니네 누나 정말 따먹기 좋은 여자야. 팬티는 근처 시궁창에다 버렸어 ^^"





마지막 사진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누나가 카메라를 향해,

스스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전에 보지에 달아놓았던 피어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떼내었는지 녀석들이 떼어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안심이었습니다.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병이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었거든요.

누나는 눈물을 흘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장한 느낌이 감도는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공허한 표정으로 첫 번째 사진하고 똑같이 스커트를 스스로 걷어 올린 채,

나머지 한 손으로 정액이 질질 새어나오는 질구를 활짝 벌리고 있었습니다.

놈들에게 강요당한 추잡스러운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누나에게서

요염한 미인 여성의 일면이 엿보입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어떻게 이렇게까지 이미지가 달라지는지, 저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비록 생김새는 아직 어려보이는 누나지만, 여고생이 되고나서부터는 소녀에서 성인여성으로 한 계단 올라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와 마주치기 겨우 10분 전까지, 놈들에게 수도 없이 범해져 그 조그만 자궁 속에 더러운 정액을 몇 번이나 받고 있었던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바로 옆에서 걷고 있으니, 닦아낼 수도 없었던 겁니다.

그 공원으로부터 우리 집으로 향하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저와 마주쳤을 때 누나는 소스라치게 놀랐겠지요.

몸 속에 남자의 정액을 잔뜩 담은 채로, 남동생과 나란히 걸어와야 했던 누나의 마음은 얼마나 착찹했을까요.





놈들에게 노팬티 상태 그대로 집에 돌아가라고 명령받았다고 하더라도,

오는 길에 편의점 화장실이라도 들어가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닦아낼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필이면 그 때 저와 마주치는 바람에, 누나를 또 곤란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란 놈은 참 지독하게도 타이밍이 나쁩니다.

놈들에게 괴롭힘 당하게 된 것도,

그저 뭔가 타이밍이 약간 어긋나서였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누나가 이렇게 된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전부 제 탓입니다.

제 행동 하나 때문에... 제가 뭔가 어떻게든 했다면... 아니, 저란 놈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면...

누나는 지금도 보통의 행복한 여고생 소녀로 살아가고 있었을 텐데...

생각이 자꾸만 나쁜 쪽으로 흘러갑니다.





저도 모르게 뭔가에 이끌리듯 누나 방에 멋대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책상 서랍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살짝 열려 있는 게 보였습니다.

서랍을 여는 순간...

거기에는 바이브레이터가 들어 있었습니다.





바이브레이터를 꺼내 들었습니다.

아직도 누나 몸 속의 따뜻한 온기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럴수가!

누나는 질내사정당한 것 뿐만 아니라,

보지 속에 쭉 바이브레이터라고 하는 음란하고 외설적인 성기구를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이런 흉칙한 물건이 몸 속에 삽입된 채로 쭉 참고 저와 집까지 함께 걸어온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걷는 모습이 좀 불안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바이브레이터가 보지 속에서 그 위치를 바꿔,

그때마다 질내에 고여있던 정액을 조금씩 밖으로 내보내 누나의 날씬한 다리로 흘러내리게 한 겁니다.





끈적거리는 액체가 바이브레이터의 표면에 잔뜩 묻어 있었습니다.

놈들의 정액이겠지요.

아마 누나의 애액도 섞여있을지 모릅니다.

바로 조금 전까지 누나의 보지 속에 삽입되어 있었던 물건이니까 당연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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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따먹던 비디오 속의 하급생을 떠올리곤 후배들이 무서워졌다는 대목에선 번역하던 저도 그야말로 빵 터져버렸습니다. 이건 뭐 최강의 병신男 인증이로군요 -.-;; 헤타레度 스탯 만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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