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소년 진도중! 19화
【다크 엘프】
블랙 커피로 만든것같은 선명한 칠흑의 피부와 색소가 없는 것 같은 어두운 회백색의 머리카락과 눈을 가지는 그들의, 작품같은 아름다움은 원래 미형이 많은 엘프족 안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그 긍지나 오만함도 최고급품으로, 엘프 이외의 대부분의 종족····특히【인간】을 기본적으로 업신여기고 있는 편이 많다.
선천적으로 어둠의 속성을 강하게지닌 엘프의 상위 종족이며, 그 혜택으로 보통 엘프보다 강대한 힘을 가지는 그들은, 마찬가지로 빛의 속성을 가지는 상위 종족【하이 엘프】와 함께, 대륙의 동쪽에 존재하는 숲에 둘러싸인 엘프들의 왕국【알프헤임】에서 귀족이나 왕족같은 상류계급으로 군림하고 있다.
사실, 내가 도와 준 이【궁수】인 다크 엘프 소녀····느와르도, 백작가의 3녀라고 하는 입장인것 같다.
이런 장소를 배회하고 있던 이유를 들으려고 했는데, 처음엔 눈물로 눈을 새빨갛게 충혈시키면서
「우우! 흐흑, 흑흑···우우우, 왜 그런 것을···훌쩍···흑···, 열등 종족따위가·····」
하면서 말하는 것을 꺼리고 있었지만, 비록 열등 종족인【인간】이라고 해도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는 빚은 효과가 있었는지, 훌쩍거리면서도 자신의 신상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춘기 특유의 「자신의 길은 스스로 결정한다!」라고하는 생각에 근거해, 친가를 뛰쳐나오고 싶었던것 같다.
뭐, 백작가씩이나 되면 여러가지 작법이라든지 관례라든지, 나같은 서민에게는 인연이 없는 귀찮은 일이 가득일 것이다.
조금 이야기해보니, 확실히 이 녀석의 성격으로는 그러한 것은 서투른 것 같다.
무엇보다, 부모가 자신에게 비밀로 마음대로 약혼자를 결정했던 것이 상당히 쇼크다고 한다.
그 건으로 부모님과 크게 싸우고 「너 같은건 이 집에서 나가버려라!」라는 말에 인내의 끈이 끊어져 형제나 자매의 저지를 뿌리치고, 진짜로 그 날중에 알프헤임을 떠났다는 것이다.
이야, 젊음은 좋구나! (실제로는 이 녀석이 나보다 훨씬 더 연상이지만)
뭐, 그러한 이유로 어렵기는 하지만 자신 힘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모험자가 된 것 같다.
원래 재능도 있었기 때문인지, 불과 수년만에 길드내에서도 더욱더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급속히 힘을 얻은 사람이 가지게 되버리는, 큰 잘못을 범해 버렸다.
즉“자신의 힘을 너무 과신한 ” 것이다.
그 결과로, 무심코 자신의 힘을 극한의 상황으로 시험해 보고 싶어져서, 지금의 레벨에서는 무모하게도 이 밀림에 발을 디딘 결과, 운도 없게 3체의 샤벨 타이거를 만나 배속에 들어갈 뻔 했던것이었다····라는 것이다.
애초에, 후위 담당인 제2 클래스【궁수】가 솔로로 이런 장소를 모험하는건, 머리가 어떻게 되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행위다.
대충 어울리던 녀석들을 포함해, 친한 친구라도 있었으면 필사적으로 이 녀석을 멈추려고 했을테지만 이 녀석의 경우, 인간뿐이 아니라 자신 이외의 모든 사람을 업신여기고 있는 것같았다.
그것이 화가 되어, 제대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나를 부를때도“데스타”가 아니라“인간”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친구 같은 것 만들 수 있을리가 없다.
정말이지····오만함의 극치다.
그러나, 과연 다크 엘프라고 해야할까, 그 용모는 서큐버스들과 막상막하의 극상이라고 말할정도다.
외형은 인간으로 말한다면 16~18세 정도지만, 엘프족의 수명의 길이는 인간에 비할바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300세를 조금 넘은 정도일 것이다.
신장은 나보다 조금 큰정도이니까, 대충 170 cm이 될까말까할 정도.
머리 모양은 보이시한 인상이 강한 쇼트 헤어로, 높은 콧날과 얇게 살짝 위로 치켜올라간 눈동자는, 그 마음에 감춘 늠름함을 강조하고 있는것과 동시에, 어딘가 쓸쓸한 듯한 인상도 받는다.
쿨 뷰티라고하기에는 아직 조금 어리다는 느낌이지만, 그런데도 터무니 없는 미소녀라고 하는 것에는 변함없다.
그리고 환타지에선 고정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엘프족 특유의 길고 날카로운 귀에 깨끗한 슬렌더한 체형.
단, 그 양 가슴만은 신체에 흐르는 혈통에 거역하는것 같이 둥글고, 크게 여물어있다.
분명히 서큐버스들에게는 미치지 않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엘프족의 바스트 사이즈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본인에게 말하니 「무겁고, 어깨는 뻐근하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 이런 것···」이라고 하는 것 같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매우 도움이 된다.
그래···예를 들면 정확히 지금 같이, 내 취향의“처녀”를 찾고 있던 상황에서는······
쪽
「하아, 후우····이, 이봐 인간! 뭔가, 또 냄새 나고 투명한 국물이 나왔어·····끈적끈적하고, 내 가슴에 붙어서······저, 정말이지···생명의 은인이니까 라니, 왜 이 내가 이런······하아, 싫어·····칫, 자지를 벌벌 떨지마, 이 변태!」
위를 향해 뜨겁게 우뚝 솟은 페니스를, 잘 여문 큰 가슴의 사이에 넣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눈물젖은 눈으로 나를 흘겨보는 다크 엘프 소녀.
서큐버스들과 같이 착달라붙는 가슴은 아니지만, 그 대신에 젊은 아가씨 특유의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살결에 빵빵하게 찬 완방의 젖가슴.
그것이 나의 페니스를 그녀 자신의 땀과 내 쿠퍼액투성이가 되면서도 애무를 멈추지 않는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엄청나게 흥분된다.
어쨌든 내 정신연령은 35살이니, 외형이 여고생만한 이 녀석과 피부를 맞대는 것은, 마치 원조교제라도 하고 있는 것 같다.
뺨을 희미하게 붉게 물들여 분명하게 지금의 상황에 흥분하고 있을 텐데도, 그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그 반항적인 눈초리가 나의 가학심을 견딜 수 없이 자극해 준다.
「쿠크크, 내 잘못이 아냐? 너의 파이즈리가 기분 좋은 것이 나쁜거다····쿠쿡, 아니 진짜로, 도저히 처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느와?」
이것은 거짓말이다. 확실히 기분으로 말하자면 좋지만, 당연히 서큐버스들의 남자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 같은 테크닉 가득의 파이즈리와는 비교할 수 없다.
그래도 나는 충분히 만족했다.
테크닉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는 것·····즉 나 이외의 남자에게 했던 적이 없다고 하는 것과 동의인 것이다.
역시 남자로서는, 미인이 처음으로 봉사하는 상대가 자신이라고 하는 시추에이션에는 가슴이 뛴다.
「엣! 그, 그렇구나········그렇게 기분 좋아? 나의···파, 파, 파이즈리는?
하아, 후우····후훗?, 그렇다면 어쩔수····가 아니라! 허물없이 애칭으로 부르지 마!
아, 야비한 열등 종족이!」
일순간 기쁜듯이 웃음을 지으려는 모습을 보이려다가, 바로 직후에 나를 욕하는 구나, 이 귀만 긴게.
그러고 보니, 게임에서도 다크 엘프 NPC는 언제나 오만한 태도로, 첫인상이 안좋았었다.
그러나, 이런 말을 듣고 넘어가는건 내 취향이 아니다.
이럴땐, 지금의 이 상황을 만들게 된 그 사건을, 한번 더 이 녀석에 생각나게 해주면 된다.
「훗, 그 열등 종족에게 생명을 구원받고 가슴에 달라붙어서 엉엉 울기만 하느라 1시간이 넘게 달라붙었던 것은 어디의 누구였지, 느와르?」
내가 슬쩍 방금전의 그녀의 추태를 지적해 주자, 곧바로 깜짝하고 몸을 떨며 분한 듯이 입술을 깨물고 눈을 흘기는 느와르.
그래···이 녀석은 방금전 부들부들 떨면서, 화살로 견제하거나 필사적으로 방어에 집중하거나 하며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3체의 샤벨 타이거를 내가 시원스럽게 베어버리자, 상당히 무서웠었던건지 그 자리에서 나에게 달라붙어, 밀어 넘어뜨리며 「으앙!」하고 무언가의 개그일까하고 의심스러웠던 소리로 울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모습은, 인간을 바보 취급하는 다크 엘프에는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끄는건 곤란했던 나는 어떻게든 계속해서 울기만 하는 그녀에 대해 몇 번이나 질문해서, “위로”를 하면서도 그녀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 상기의 개인정보를 손에 넣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뭐···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가 달려 들었을 때에는 이미, 활도 방어용 기구도 끔찍하게 찢어져 한 샤벨 타이거의 앞발로 그 가녀린 신체가 찢겨지기 직전이었으니까.
얼굴에 풍기는 짐승냄새와 숨과 군침으로 기분 나쁜 광택을 내면서 자신을 머리부터 씹어 부수려고 하는 송곳니가, 시시각각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좌절을 겪은적도 없고, 재능하나의 힘으로 지금까지 지내왔으니, 당연히 아수라장같은 상황을 겪은 적도 없었을 테니까, 그야말로 공포로 비명도 나오지 않을 정도였을 것이 틀림없다.
그런 상황으로부터 구해준 나는, 아무리 내가【인간】이라고는 말해도 어느 정도의 감사를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
실컷 울게 내버려두고, 간신히 침착해질 때쯤을 가늠해 나는 남자답게 당당히 잘라 말했다.
정확히 「답례로 파이즈리 해주지 않겠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