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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소년 진도중! 17화

    이야기를 되돌리자.


    요컨데 내가 떠난 후, 다시 이 성을 방문할지 어떨지는 완전히 나의 맘이니, 에레슈키갈은 마치 자신이 버려지는것이라고 생각해 버렸을 것이다.


 



    그리고“설득”이 끝났을 때, 「그렇다! 누군가 이 성의 사람을, 수행원으로 붙이면 언제라도 너를 소환할 수 있다!」하고 에레슈키갈은 제안해 왔지만, 그것은 딱잘라서 거절했다.


    당분간은 혼자서 멋대로 하고 싶었고, 나의 자식을 임신한 임산부를 내 사정으로 이곳저곳 데리고 돌아다니고 싶지도 않았다.


 


    거기다, 서큐버스들은 알카디아에서는 일반적으로는“몬스터”인데다가【마물사】계의 클래스들도 테이밍할 수가 없는, 고도의 지능을 가진 종족으로서 인식되고 있다.


 



    결국은, 그녀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거리에 들어갈수도 없을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내가 한 눈을 판 사이에, 갑작스럽게 고레벨의 모험자 무리에게 사냥당할 뻔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


    도저히는 아니지만, 함께 행동하다니 일은 불가능하다.


    만일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고 해도, 꽤 차갑지만 내 방해를 하는 결과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당연하다. 그렇게되면 내 제2의 소원의 달성에 지장이······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서, 에레슈키갈의 소리에 의식이 되돌려졌다.


 


 


 


 


 


 


    「·····우우···우우우! 흐흑, 흐흑····훌쩍, 훌쩍······무슨 일이 있어도 가버리는 것인가? 주인님········」



    「아아, 너도 납득해줬잖아?」



    「그···그것은 그렇지만······그, 그렇다면 나도 같이·····!」



    「그러니까, 안된다고 말했었잖아? 어디의 세계에 자신의 성을 함부로 내던지는 마왕이 있는 거야····」



    「으윽·······」


 


 


 



    아휴·········사랑이 엄청나다!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어떻게든 울음을 그친 에레슈키갈의 머리를 천천히 어루만져주니, 그녀는 간신히 체념했는지, 크게 한숨을 토했다.


 


 


 


 


    「후우·····후훗, 생각하면····이상한 것이다? 【연옥의 흑장미】라고까지 불린 내가······눈물을 흘릴 수 있을 정도로, 단 한사람의 남자를 사랑하게 되다니·····」


 


 


 


 


 


    간신히 침착해졌는지, 마치 혼잣말처럼, 자신의 심경을 말하기 시작하는 에레슈키갈.


    어느덧 그 미모에서는 슬픔은 사라지고 대신에 조용한 미소가 나타나있었다.


    ·······전부터 생각했지만, 이 녀석 감정의 기복이 격렬한데.


 


 


 


 


 


    「후후훗, 그렇지만, 나쁘지 않다·····오히려, 이런 내가 자랑스럽다·····


    이것은, 나의 힘을 빼앗은 그 계집애에게······【처녀신】아테나에 감사해야 할지도·····


    그 녀석 덕분에, 주인님과 만날 수가 있었으니까♪·····」



    「!」


 


 


 



    잠깐,【처녀신】아테나라면!


    이런····이 녀석이 싸운 것은 그【황금의 전여신】이었나!


    나의 내심의 놀라움을 눈치채지 못하고, 에레슈키갈은 천천히, 나의 등뒤에 돌리고 있던 양손을 풀었다.


 


    그 표정은 완전히 활짝 개여, 어디까지나 온화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방금전까지 흐느껴 울고 있던 여자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솔직히, 지금의 그녀가 띄우고 있는 미소가, 내가 이 며칠간 계속 본 여러가지 그녀의 표정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제, 너를 잡지 않겠다····너로부터 자유를 강탈해서, 미움받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렇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다. 여행에 지쳤을 때, 너에게는 언제라도 돌아올 장소가 있다고 하는 것을····


    너를 마음속으로부터 사랑하는 한사람의 여자가, 거기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것을·····


    부디 조심해······나의 유일한 그대······」


 


 


 


 



    그렇게 나에게 속삭이고 천천히 입술을 가까히해오는 음마의 여왕.


    그것은 섹스때처럼 격렬한 것이 아니라, 음마왕의 이름에 어울리지않을 정도로, 내 몸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상냥함과 자애가 흘러넘치는 키스였다·····


 


 


 


 


 


 


 


 



    부웅


 


    며칠전에 한 번 들었던 소리와 발 밑의 매직 스퀘어와 함께, 이 세계에 왔을때 서 있던 장소·····


    【시끄러운 나무 밀림】의 중심부,【서큐버스의 둥지】의 근처의 공터에 나는 돌아왔다.


 



    왜 이 장소냐면, 이 마법은“사용자가 전이하고 싶은 장소를 명확하게 떠올리지 않으면 발동하지 않는다”는 제한이 있다, 뭐 요컨데“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 장소 밖에 전이 할 수 없다” 이다.


    드래●퀘스트의 루●같은 문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에레슈키갈과 작별의 키스를 하고, 내 아이가 있을 하복부를 애처로운 듯이 쓰다듬는 엘들과 작별을 한 후에, 배운지 얼마 안된 디멘션·게이트를 사용해 여기로 돌아온 나이지만, 특별히 가고 싶은 장소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당초의 예정 대로, 이 세계에 왔을때 생긴, 2개의 소원을 완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물론, 환타지 이세계만이 가능한 대모험.


    당초 내가 가지고 있던【길드 카드】도 아이템란 안에는 없었기 때문에, 어딘가 적당한 마을에 가서【길드 등록】을 한 후에야 나는【모험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풋내기처럼 가슴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것이다!


 


 



    ·····에? 다른 하나의 소원은 뭐냐고?


    아아, 아직 제군에게는 말하지 않았는가······


    실은 이 2번째의 소원이 내게 있어서는 1번째의 소원보다 중요한 것이다, 엔프레스·팰리스를 떠나려고 결심했던 것도 이것이 큰 이유다.


    어쨌든, 서큐버스족에게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니까.


 


 


 


 


 


    눈물로 세월을 보내게 될 에레슈키갈과 그녀의 딸들을 버리면서까지 우선해야만한 중요한 소원은,


    뭐, 솔직히 말하자면······


 


 


 


 


 


 


 


 


 


    「처녀와 하고 싶어」


 


 


 


 


 


 


 


 



    어쨌든, 서큐버스들은 전원 비처녀였고, 동정을 졸업한 뒤는 처녀를 맛보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지 앗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최악? 그런가·····그렇겠지, 역시·······


 

--

 

 

누가보면 굉렬연참인줄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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