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가디언 24화 - 여전사의 고백 Part D [승급 기념 3연참]
"그러면, 한번 더 해요"
"네? 그렇지만....괜찮아?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무슨 걱정이세요. 방금 말한 것처럼 지금 제겐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원이 있는 걸요"
걱정하는 듯한 유이에게 미셸은 한손을 들어 보인다.
그러자 벽 옆의 콘센트에서 창백한 빛이 뻗어나와 그녀의 손바닥으로 전류가 흘러든다.
그것으로 미셸의 피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린다.
(역자 주 : 집에는 콘센트가 없엉? 왜 거기서만 에너지원이....--;)
"어서요, 유이님"
"알았어. 좋아"
가디언과의 섹스에는 거의 무한의 체력을 가지는 유이였기에 거부할 이유는 없었다.
생긋 사랑스러운 웃음을 보이며 유이는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려고 했다.
"아, 잠시만요. 이번엔 새로운 방법으로 하고싶은데"
"응? 새로운 방법?"
미셸의 제지에 유이는 금발의 애인을 올려보았다.
미셸에게서는 언제나 새로운 섹스 테크닉을 전수 받고 있어, 오늘도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지도 몰랐다.
"오늘은 애널섹스를 해봐요. 유이님"
"아, 애널섹스는....."
"그래요. 엉덩이에요. 제 두번째 처녀를 바칠께요"
미셸은 넋을 잃고 발정한 듯한 눈동자로 유이를 바라본다.
그 젖은 눈과 요염하게 유혹하는 말에 소년의 아직 어린 심장이 고동쳤다.
애널섹스라는게 있다는 것은 유이도 친구 몇명에게서 들은 적이 있지만, 설마 애인에게서 먼저 하자는 말을 들을 줄은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종족번식이라는 측면에서 성기까리의 섹스는 자연스럽다 할 수 있지만, 애널 섹스라는 것은 단지 쾌감을 얻기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유이입장에서는 보통의 섹스보다 훨씬 이율배반적인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구강성교도 통상의 섹스와는 다른 쾌감위주의 행위이기에 이제와서 그리 놀랄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유이님, 긴장하고 계세요?"
유이가 아무말도 없기에 미셸은 바로 눈치를 챗다.
그녀는 페니스를 자신의 보지에서 뽑아, 음경을 잡은 채로 유이에게 등을 돌린다.
보통이라면, 윤활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유이의 페니스는 스스로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다.
애액에 젖은 귀두를 엉덩이로 이끌어 굳게 닫힌 구멍으로 미셸은 순조롭게 이끌었다.
"후후, 유이님, 긴장할 필요는 없어요. 제게 맡겨 주세요"
미셸은 유이를 향해 킥킥 가볍게 웃어보인다.
그 표정만을 보면, 장난치는 아이와도 같아서 지금하고 있는 행위와의 갭이 상당히 크다.
미셸은 긴장하는 모습도 없이 천천히 허리를 아래로 내렸다.
"으응...."
유이의 귀두에 강한 저항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미셸의 입에서 순간 가벼운 신음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잠시후 귀두가 애널을 통과함과 동시에 쭈르륵 하고 눈깜짝할 새에 유이의 음경이 미셸안으로 깊숙이 파묻혓다.
"후~응....이 몸으로는 처음입니다만, 제대로 됐어요"
크게 숨을 내쉬면서 미셸이 황홀한 표정으로 숨을 크게 내뱉는다.
유이는 질내와는 다른 애널에의 감촉에 놀라고 있었다.
꽈악 조이는 것은 입구에서만이고, 안쪽은 뜨겁게 페니스를 감쌀 뿐이다.
게다가 막다른 곳이라는 감촉도 없고 하염없이 빨려드는 느낌이었다.
"유이님, 제 엉덩이의 느낌은 어떠세요?"
"뭔가......거기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야"
유이는 자신의 말을 확인하려는 듯 가볍게 허리를 밀어올려 엉덩이안을 탐색하려 한다.
하지만 질내와는 다른 느슨한 감각에 소년은 살짝 놀랐다.
"응....아, 유이님!"
전생 후에 처음으로 맛보는 애널섹스에 미셸은 이미 교성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미 미셸은 며칠전 부터 뒤쪽으로 유이를 생각하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마스터를 받아들여 국화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응, 아앙....좋아,....좋습니다. 유이님...정말...아앙..."
새로운 구멍을 범해지는 감촉에 미셸의 몸은 쾌감을 기억하려는 듯 스스로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장내를 페니스가 거슬러 올라갈 때에, 질내와는 다른 쾌감이 미셸의 등골을 타고 올라 그녀는 떨릴 듯한 유열을 맛본다.
보통의 섹스와는 완전히 다른 감각이다.
"으응.....아...엉덩이가 좋아요...유이님. 좀더 엉덩이를 찔러주세요"
미셸이 유혹하듯 내뱉는 신음에 유이는 찔러대는 페니스의 속도를 올린다.
미셸이 흘린 애액이 충분한 윤활유가 되어 있다고는 해도 애널의 조임은 꽤 힘들다.
그녀처럼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능숙한 애널 섹스는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아앙....유이님의 자지가....깊숙이....아앙....하악!"
국화의 입구가 페니스의 기둥을 꽉조여오고 있엇다,.
서서히 유이는 애널섹스란 이 애널의 압박을 특별히 느끼는 것이라고 이해하기 시작했다.
유이는 허리를 당겨 귀두끝에서 기둥아래 끝까지 애널에 통과시키며 마음껏 애널섹스의 첫경험을 즐긴다.
"으응....아.....유이님...정말 좋아해요...아아..."
뒤쪽에서 몸을 관통하면서 유이는 미셸의 거대한 가슴을 비빈다.
양손에 남아 돌 정도의 크기이지만, 소년은 그녀의 가슴아래에서부터 올려드는 듯한 방법으로 그녀의 쾌감을 높여준다.
그로인해 미셸로 제대로 반응해 질구에서 애액이 쭈르륵 흘러나와 넘친다.
"유이님...능숙해요...역시, 굉장합니다...아!"
마스터에게 개발된 미셸의 사지는 유이의 움직임에 완전히 늘어져 버린다.
욕정이 올라버린 미셸의 몸은 질구에서 흘러나오는 유이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훓어올려 입에 넣고 빨아 먹는다.
여러번 맛봐서 익숙해진 정액의 독특한 씁쓸하고 짭짜름한 맛에 미셸의 머리가 더욱 뜨거워진다.
"아앙.....으응...이익...아, 아, 아!"
짧은 허덕임의 신음을 반복하면서 등뻐에서 올라오는 엉덩이로부터의 자극에 미셸은 서서히 엑스터시로 향해간다.
스스로의 손가락을 2개 질내에 삽입해서 G스팟을 만지작거린다.
그손에 겹치듯이 유이가 미셸의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어루만지자, 허용량을 넘은 쾌감이 그녀의 풍만한 몸에 가득 흘러넘친다.
"이악! 안돼! 이, 이힛! 간다.....히, 히, 아 아 앗!!!"
괄약근이 절정과 함께 꼭 조여와 유이의 페니스와 미셸의 손가락을 동시에 압박한다.
푸륵! 푸륵! 푸륵!
미셸이 절정에 오르자 유이도 참고있던 사정을 마음껏 배출했다.
유이도 처음해보는 애널섹스에 흥분해버려 곧바로 사정에 도달한 것이다.
"아앙....아 응, 아...."
내장에 정액을 직격받아 미셸의 뜨거운 신음을 흘린다.
유이의 정액은 미셸에게 너무나도 뜨거웠고, 엑스터시에 이른 그녀에게 한층 더 행복을 느끼게 한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절정을 선물받고, 또 그 상대를 절정에 이르게 한다는 것은 시종으로서, 애인으로서도 더할 나위없이 만족스러운 일이다.
"아...유이님....너무 좋았어요..."
애널을 열거나 닫거나 해서 페니스를 자극하며 미셸이 넋을 잃고 중얼거린다.
이 여운이 미셸의 풍만한 몸을 불태워 기분 좋은 권태감이 그녀를 파고든다.
"나도 아주 좋았어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쁩니다....처녀를 바친 보람이 있어요.."
"그...굉장히 흥분했다. 고마워요"
유이의 부끄러운 표정에 미셸은 살짝 미소를 짓는다.
유이도 여성의 엉덩이에 페니스를 넣는다는 처음 경험하는 플레이에 심장소리가 들릴 만큼 혈압이 올랐다.
질과는 다른 감각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그 배덕감이 굉장한 것이다.
잘못하면 푹 빠질지도 모른다고 유이는 희미하게 걱정할 정도이다.
"그러면, 한번 더 해요"
"에?"
발랄하게 외치는 미셸을 보고 유이는 놀라움의 소릴 질렀다.
가디언은 보통 사람을 훨씬 더 능가하는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소에 비하면 미셸의 페이스는 심상치 않다.
"후후, 뭐니뭐니 해도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니까요. 유이님 각오해 주세요."
"잠깐...그,,그런..."
전기를 마음 껏 흡수해 회복해가는 미셸의 모습에 유이는 등골이 오싹해진다.
하지만, 몇 사람이나 되는 마스터를 복상사시킨 미녀는 아직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생긋 뒤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미셸을 보고, 유이는 각오를 다졌다.
"미숙한 나로서는 유이님을 조금 단련시켜주고, 성적으로 만족시켜 드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할 수 있다면, 가디언의 마스터로 알려지기 시작한 유이님을 완벽하게 지켜드려 반려자로서 함께 하고 싶다.
하지만, 나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부족할 것이다.
유이님께는 다른 여성들도 함께 있다.
나 혼자는 할 수 없어도, 모두 함께라면 가능할지 모른다.
내게는 그것만이 희망이다.
유이님. 사랑하고 있습니다.
나도, 우리 모두가, 당신을 영원히....."
"!!"
미셸은 눈을 떳지만, 아침부터 강력한 고통이 뒤따라왔다.
"엉덩이인지...허리인지.....크윽...아프네.."
파자마 모습의 미셸은 기어나오듯 침대에서 나와 복도에 들어서려 한다.
그 눈에는 눈물이 맷혀있다.
무심코 모국어로 심한 욕이 나올 뻔 할 정도이다.
그때부터 미셸은 에너지 공급을 계속 받으며 유이를 탐내듯이 섹스를 반복했다.
가디언을 성적으로 복종시키기 위한 힘이 주어진 유이에게는 무모한 시도라고 밖에 할 수 없다.
7번까지는 기억하고 있지만, 바닥을 보일 줄 모르는 유이의 무한 정력에 굴복해, 마지막에는 의식이 끊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돌아온거지..."
미셸은 깨어나 자기 방에서 자고 있던 것에 놀랐다.
스스로 차를 운전해 인적없는 곳까지 유이를 데려갔던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돌아오지 못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이는 재치있게 택시를 부르던가 했을 것이다.
차를 가지러 다시 가야 하지만, 별 문제는 아니다.
"안녕!"
허리와 엉덩이의 아픔을 참으며 미셸은 거실의 문을 열었다.
스스로는 상쾌한 아침의 시작을 알리는 밝은 인사였지만, 되돌아온것은 마치 죽일듯이 노려보는 살기 가득한 질투의 눈빛이었다.
"어...어...."
"어제 저녁은 상당히 즐거웠다고?"
커피잔을 내려두며 메이가 겨울바람처럼 서늘한 소리로 미셸에게 묻는다.
"편의점이 폐창고일줄은 나도 몰랐다."
히나키쿠가 샐러드를 내오면서 메마른 목소리로 친구에게 말한다.
가디언들의 반응에 미셸은 어젯밤 자신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깨달았다.
어젯밤. 유이가 한참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서 가디언들은 소년에게 몇번이나 전화했던 것이다.
능력을 사용해 전화를 받은 유이는 그때마다 미셸을 위해서 어떻게든 속이거나 변명을 했지만, 마지막에는 가디언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아, 아니...그...여러가지 이유로..."
"뭐, 괜찮으니깐 앉으세요. 아침을 먹어야지요"
"...응"
유카의 따지지 않는 상냥한 말에 미셸은 맥없이 따라간다.
쇼파에 앉으면 아직 애널에서 둔통이 느껴지지만 미셸은 겨우 참고 자리에 앉는다.
"오늘 아침밥은 유리가 카레를 만들었어"
"어?"
"향신료는 충분히 듬뿍 넣었으니 맛있게 먹어주세요."
싱글벙글 웃는 유카와 유리에게 미셸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즈음에 미셸은 자신의 변명이 아무 효과가 없을 것임을 깨달았다.
물론 가디언들도 진심으로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타오른 질투심도 유이에게 하룻밤 충분히 안겨서 금새 진화되어 버렸다.
평상시보다 열심히 적극적으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좋았다.
하지만, 유이를 빼돌려 혼자 즐긴 친구에게 약간의 징계는 필요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향신료는 적게 들어갔지만, 엉덩이가 아픈 미셸에게는 힘든 고통일 것이다.
"유이님!!! 도와~~~앗!..읍!"
지켜주겠다고 맹세한 상대에게 미셸은 반대로 도움을 요청하고 말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거실에 유이의 모습은 없다.
미셸의 여름방학 스타트는 이렇게 실패로......
"미셸씨, 고마워요. 큰 참고가 되었다."
맨션의 옥상에서 유이는 애인에게 감사했다.
그 모습이 마치 불안정한 텔레비전 화면과 같이 크게 흔들렸다.
(역자 주: 유이 파워업? 애널섹스 경험치 상승에 의한 전투 기술 습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