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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중인격1


가계부라는 글을 올렸다가 자삭했던 초보입니다.
고전글을 올린뒤에 이어쓴다고 항의가(작가분은 아님) 들어와 자삭했지만,
제가 속이좁아 한동안 화가안풀려 고생좀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만의 글을 쓸려합니다.
태클 무시, 항의 무시, 반론 무시, 띄어쓰기 무시, 맟춤법 무시 하고 글을 올립니다.
이해해 주세요.


 


이중인격1



 "사람은 선할까? 악할까?"
출근후에 일을 시작하기전 커피를 마시면서, 어제 저녁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가졌던 토론주제이다.
별것도 아닌걸로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주장을 굽히지않았던 나와 친구들...주변에는 민패였지만,
나의 주장은 사람은 선하기도하고 악하기도 하다였다.


나의 주장에 친구들은 한마디로 요약하며 무시를한다.
 "야! 지랄탄 그래서 너가 싸이코인거야"
 "염병...내가 왜 싸이코야!!" 난 실실 웃으며 물었고,
 "너 학창 시절때 생각해바.." 이한마디에 침묵에 들어갔다.
나에게 있어서 초 중 고 시절때는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 죄책감을 가지게 만드는 유일한 기억이다.
학창시절 나는 초 중 고 모두 짱을 먹고나왔고 그당시 친구는 유일하게 한명있었다.
학창시절 나를 요약하자면...
1. 별명은 지랄탄, 악질, 싸이코, 개자식, 쩝 나쁜건 다 내꺼다.
2. 성격은 욱하고(너무 욱해서, 종잡을수 없음) 사과하기...
3. 특기는 시비걸기, 때려주기, 괴롭히기..그리고 사과하기..않받아 주면 받아 줄때까지 반복..ㅜㅜ
4. 장기는 선빵, 튀기, 다굴까기..날나리따먹고 돌리기...
이랬던 나였지만 대학을 들어가고 아르바이트로 레슨을 시작하면서, 나이가 많은 어른들을(그당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나이대가 아버지 어머니뻘 이였고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가르치며,
많은 가르침과 교훈적인 말씀들을 듣다보니, 문득 이런 성격으로 살면 않되겠단 생각을 가졌다.
그뒤에 나는 진짜 열심히 노력을했다.
항상 참을 인자를 머릿속에 그렸고, "스마일 스마일"을 외치며 자기 최면을 걸었었다.
특히 군대는 나의 성격을 고치는데 많은 도움이되는 환경을 제공해,
성격좋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주는 지대한 역활을 해주었다.
지금은 항상 웃음을 얼굴에 달고 사는 사람이 됬고, 항상웃으며 생활하니 나를 꺼려했던 친구들도 이제는
옛날 이야기로 나를 깔아뭉게려 할정도로 거리낌없는 사이가 됬다.
사회생활에서도 나의 성공에 밑바탕이 되도록 한목했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는 나를 사장이 부른다
 "얌마 지랄이사 무슨생각을 그렇게해? 불러도 못들을 정도로?"
 "어?...아~~어제 술먹던 생각하고 옛날생각...ㅎㅎㅎ"
사장 박만춘...이녀석이 나의 부랄친구이자 유일한 평생지기이다.
나와는 정반대인 범생이에 내성적인 소심쟁이...요즘같은 때라면 왕따 당했을 그런 스타일...
나는 그래도 부랄친구이자 같은 처지라고, 이녀석 말만큼은 들어주었고,
학창시절 개지랄 같은 때에도 나를 이해해 주며, 그나마 제어 해줘 큰 사고없이 졸업 할수있게 해줬다.
지금은 나의 상사이지만...


이회사는 만춘이 아버지 회사이다.
내가 4살때인가 서울 상계동으로 이사와서,처음으로 사귄 바로 옆집에 살던 그당시는 나보다 컷던 친구..
만춘이 아버지는 그당시 골프채 수리를 하는 조그만한 공장을 운영하셧고, 어머니는 배밭을 운영하셧다.
나의 아버지는 공무원이셧고 서울로 이사오며 사들인 배밭을 역시 어머니가 운영하셧다.
옆집에 그리고 어머니들이 같이 배밭을 운영하다보니 우리둘은 자고먹고 놀고 항시 붙어다녔고,
중학교때 나의 어머니와 만춘이 어머니가 그당시 일을 도와주던 잡부들과 눈이 맞아 도망가기까지 꽤 화목했었다.


어머님들의 가출에 나는 무척 삐뚤어저 갔고 만춘이는 반대로 공부에 몰두하게 됫다.
아버지가 멘날 쌈만하고 다니던 나를 바로잡아 보겠다고, 전라도 이리에서 깡패생활을 하다가 사고치고 도망가,
어느 골프장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던, 나랑 10살 차이나는 외삼촌이랑 외삼촌 후배(영식이형)를 서울로 불러 오셧다.
아버지도 학창시절 이리에서 알아주던 주먹이라 외삼촌이랑 영식이 형은 아버지 앞에서 숨도 크게 못쉬고 무척 어려워 하였다.
삼촌이랑 영식이 형한테 엮여 골프를 배우게 됬고, 물론 싸움도 배웟다.
골프를 배우게되면서 주니어 선수생활을 하게 됫다.


고등학교 졸업할때쯤 재개발이다 머다 하면서 땅값이 무척 많이 올랐고, 만춘이 아버지는 땅을 팔고 ,
골프용품 회사를(나중에 알았지만 만춘이 아버님이 꽤 골프채에 관해서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기술자이셧다) 차렸고,
우리집은 땅일부를 팔아 그걸로 10층짜리 건물을 새우고 아버지는 공무원직을 그만두고 건물만 관리 하시다가
건물 경리였던 은미누나랑 눈이 맞아 새장가를 처녀장가로 가셧다.
새장가가실때 나는 아무런 반대도 못했다.
아버지 주먹에 한대맞으면 최하 뼈에 금간다..ㅜㅜ 무지아프다...차라리 순응하는게 오래사는 길이다.
그리고 새어머니...은미누나가 무척이쁘고 착했다.
나랑 4살차이밖에 안났고, 때론 친구처럼 동생처럼 대해줬고, 나만의 비밀이지만 지금도 나의 자위대상이다.
그래서 내밑으로 새엄마를 닮아 무척이나 예쁜 여동생만 3명이나 된다.
오빠알기를 머슴이자 지들 봉으로만 여기는 악마같은 나의 천적이다.



군대를 제대하고 레슨을 2년쯤 하고있을때쯤 IMF가 터졌다.
수많은 골프연습장이 문을 닫았고, 나역시 백수가 됬다.
그때 만춘이 아버님이 자기 회사에 취직해 도와달라는 스카웃 제의가 들어왓다.
골프쪽에 인맥이 많은 나였기에 나를 활용해서 영업을 담당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다.
나는 흔쾌히 받아들였고, 인맥을 적극활용해서 영업에 나섯다.
같은 학교생활을 하지않았던 골프하는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은 나의 성격에 대해서 잘몰랐었고,
평범하게 성격이 조금 급한정도로만 인식하고있었다.
대학때 학과도 사회체육과(골프학과-대학에 스카웃되어 가지 못한 주니어 선수들이 갈수있었던
우리나라 유일한 전문대학교), 였었기에 선후배,동기들이 모두 골프프로 선수이거나 레슨을 하고있었다.
우리나라 브렌드로서 처음으로 중저가 골프체 시장을 노렸다.
개발당시부터 나는 테스트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도왔고, 꽤 괜찬은 골프채가 만들어졌다.
전혀 인지도가 없는 이골프채를 가지고, 나는 동기들과 선후배들을 찾아다니며, 홍보와 로비를했다.
로비는 별거없다 골프채를 홍보하고 추천해서 하나 팔아주면 10%때어 주겠다는게 다였다.
그래도 인맥관리는 잘했는지 동기들과 선후배들이 열심히 홍보를 대신해주고 선전해줘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 다음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 대표 골프 브렌드로 올라섯고,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서 지금은 해외에까지 어느정도 이름을 알리고 수출까지하는 회사가되었다.
나는 나이는 젊지만 회사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빠른 승진을 거듭해 이사가 되었다.
(솔직히 만춘이 뻭도 크게 작용했다.)



만춘이가 헬슥해진 얼굴로 "지랄이사 싸우나나 갔다가 해장이나하자 속쓰려죽겠다" 한다.
이넘은 내별명인 지랄탄과 이사를 합처서 지랄이사라고 부른다.
"어?...그러자 나도 죽겠다...어휴..."
싸우나를 다녀와서 해장을 했는데도 머리가 아프고 속은 쓰리다.
"이제 나이를 먹었나 속이안풀리네...." 머리를 휘휘~ 내져어보기도 하지만 않되겠다.
"땡땡이나 쳐야겠다" 생각하고, 점심무렵에 퇴근한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향한다.
평소에는 땡땡이를 칠때 집으로는 안간다.
다른친구들을 만나거나 거래처에 가서 노닥거리거나 싸우나에서 한숨 자고는 했다.


회사가있는 면목동에서 집인 노원역 근처까지는 차로 30분걸린다.
부슬비가 내린다.
쓰린속을 붙잡고, A아파트에 도착했다. 정면에 보이는 24층 아파트, 50평짜리 23층이 나의 집이다.
나의 아늑한 보금자리, 보기만해도 안락함이 느껴진다.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들은 중계동쪽 고급빌라에 살고있고, 나는 결혼후에 분가해 나와서 여기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단둘이 생활하기에는 좀 넓고 썰렁한 면이 있지만 나중에 애가 생기면 나아지리라.
"띵~"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23층에서 내린다.
"딩동~~딩동~~" 차임벨을 누르는데 집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안난다.
"딩동~~딩동~~" 여러번 눌러 보지만 반응이 없다.
아차했다.
"여보...요즘 집에만 있었더니 나 6키로나 불었어요. 살빼게 다이어트에 운동을 해볼까?"
하고 두달전에 물어오는 아내에게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했던게 생각이 난다.
"흠 이시간에 배우러 다니나 보군"
"틱 틱 틱 틱".. "띠리링" 번호키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조금전에 나갔는지 따뜻한 방안의 공기가 느껴진다.
날씨 때문인지 컨디션 때문인지 따뜻한 집안 공기가 끈적끈적하게 느껴진다.
싸우나를 다녀왔지만 샤워를 다시하고, 반바지만 걸친체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의 냉장고에서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휴 좀 살것같네.." 혼잣말로 한숨을 쉬고는 담배를 찾아들고 컴퓨터가있는 서재로 들어간다.
"흐흐흐 오렌만에 야동이나 볼까나..ㅎㅎ" 실실웃으며 컴퓨터를 키고 외장하드를 연결시키고,
공유싸이트에서 이것 저것 다운을 클릭해논다.
다받아 질려면 30~40분쯤 걸릴꺼같다.
담배를 한대 필려고 하는데 아차 라이터가 없다.
안방으로 건너가 바지랑 마의 주머니를 뒤지는데 없다.
"이런 차에 두고왔나?..젠장 내려가기 귀찬은데..."
다시 서재에가서 뒤저본다. "없다" 슬슬 짜증난다.
안방으로 다시와서 여기저기 서랍이랑 라이터가 숨어 있을만한 곳을 뒤진다.
화장대 멘 밑에 서랍에서 지포라이터를 발견했다.
"칙칙칙" 안켜진다.
창고용으로쓰는 다용도실에서 라이터용 기름을 찾아 넣었다.
"칙칙" 켜진다....작지만 성취감이 느껴진다.
서제에서 담배를 한대 피우고 어질러진 안방생각이 미친다 "그냥 놔두면 잔소리 30분짜리다"
귀찬긴 하지만 잔소리보단 낳단 생각에 정리하려 안방으로 건너왓다.


이리저리 뒤집어 놓았던 서랍 하나하나 정리한다.
"이거다하면 다운 다 받아 지겠군.."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 제자리라 생각되는곳에 정리를한다.
마지막으로 라이터가 들어있던 멘아래 서랍만이 남았다.
슬적보니 별로 안 어렵혀져 있다.
구석에 작은 은색 케이스가 보인다.
한번도 보지 못했던거라 궁금증에 집어들고 열어보았다.
"딸깍"..."헙".....놀라 숨을 들이키고 한참을 들여다본다.
작고 타원형으로 생긴 일본 야동에서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총각시절에 많이 사용해봤던,"핑크로터"
너무나도 친숙한 물건이 거기들어 있었다.
손으로 집어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거 신형인가보네...무선인가?...선이 안달려있네...어라 리모콘은 어디있지?"
리모콘놓는 자리는 비어잇었고 타원형의 핑크로터만 들어잇었다.
"옛날에는 선까지 있었는데....새상참 발전하는게 빨라..."
이런저런 생각으로 살펴보다가 이게 왜 여기있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난 이걸 산적이 없다.
그럼 아내가 삿다는 이야기인데...아내가 사지 않앗다면 선물받았을까?...그럼 누가 선물해줬을까?...
아내친구들?...아니면 혹시 바람나서 애인이?...별의별 생각이 순식간에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예전에 신혼때에 야동을 같이보며 섹스용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사용해보자고 제안했을때가 생각난다.
변태라고 질색을하며, 보름이나 섹스를 거부했고, 그다음에도 눈치를 살살보며 제안했을때,
역시나 이주정도 섹스를 거부하는 바람에 무척 곤혹스러워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아내가 전에 나의 제안에 거부했던것 때문에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숨겨놓고만 있었나?"
"아니면 리모콘을 잃어버려서 서랍에 넣어 놓고 까먹고있나?"
이런저런 생각을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보이곤, 번뜩이는 생각에 내가 모르는 보물찾기에 나선다.
정리한 서랍들을 다시한번 열어보고 확인해 봤다.
딱히 이거다 할만한건 없다.
아내 속옷 서랍장을 열어보았다.
눈에 들어오는건 형형색깔의 팬티 브래지어들...3/1의 평범한 속옷들과 3/2를 채우고있는 야한 속옷들...
야한속옷들은 아내 취향은 아니고 거의 내가 사다준거다.
속옷들을 이리저리 뒤적여 보다가, 멘안쪽 밑에서 끈같은게 보인다.
"빙고" 손가락으로 집어 끄집어 내었다.
티팬티다. 이것도 처음본거다.
2년전에 티팬티도 사다줬었는데, 한번 입어보곤 엉덩이 사이에 너무끼어 불편하고 불결하다고,
그뒤로 못 입겠다고해서, 입은거 한번밖에 못봤었는데...
이건 내가 사다준게 아니다.
역시 아내 취향도 아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적어도 서너번은 입고 새탁하고 사용 했던거같다.
서랍장을 끝까지 빼내고는 개어놓은 속옷들이 흩틀어 지지 않게 차곡차곡 빼놓는다.
멘 안쪽줄 위에서 두번째부터 밑으로는 전혀 기억에없는 속옷들이다.
못본것들만 따로 빼놓아 살펴본다.
첫번째것은 밴드아래로 완전 스판망사로만 되어있는것, 가슴을 감싸는 부분도역시 스판망사이다.
"보통 야한팬티라도 보지부분은 그나마 면제질로 되어있을텐데? 브라자역시 가슴을 감싸는 밑에 부분은 면재질인데?"
이런의문에 서랍안에 내가 사다준 속옷이랑 비교해본다.
역시 나의 의문이 맞다.
이속옷을 착용한 아내를 상상해본다.
바로 자지가 반응해 단단해져 반바위가 불룩해진다.
"너무 야하고 섹시하다..이건 일상 생활때 입는것이 아니라, 온전히 섹스시를 위해 남편이나 애인에게 섹시하게 보이고,
흥분시키려 입는 그런용도의 속옷이다."
"이걸 언재 삿지?..왜 입은걸 안보여준걸까?.."
"쿵쿵..쿵쿵..쿵쿵.." 심장이 점차 빨리뛰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이 번뜩이며 순식간에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숨쉬는걸 까먹은걸까?...가슴에 묵직한 돌덩이가 들어찬것처럼 숨이 들여마셔 지지도, 내쉬어 지지도 않는다.
명치쪽이 간질간질거리며, 겨울바람에 알몸으로 서있는것 처럼 오싹하며 소름이 돋는다.
다음껄 들어올려 펼처보았다.
이건 스타킹이다.
그런데 엉덩이랑 보지쪽을 감싸는 부분이 크게 구멍이 뚤린체로 되어잇다.
이스타킹은 팬티위에 입는게 아니라 반대로 스타킹위에 팬티를 입을수있는 용도이다.
편하고 청결한 기능성 스타킹이라고 신문광고 문구를 본적이있다.
그때에 "이거 야하네...사다가 아내에게 한번 입혀볼까?" 했던 생각이 났다.
나도 모르게...이유를 알수 없이...손이 부들부들 떨려왔고,
자지는 완전히 발기해 터지기 일보 직전처럼 끄덕이고있다.
이런속옷을 입은 상상속의 아내에대한 흥분인지...정체모를 위화감에 대한 분노의 흥분인지...혼돈 그자체였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세번째것을 보기가 두려웠다.
어금니를 지그시 꽉물고는 세번째것을 펼처본다.
"이건?"  "하.......아~~" 무의식적으로 참고잇던 길고긴 한숨이 터져나온다.
구멍이 굵직굵직하게 뚫린 굵은올로 되어 있는 검은색 전신 스타킹이다.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았다.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정리를 해보려 시도하지만 정리가 않된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일단 기억해둔 순서에따라 제자리에 정리를 해놓고,
양주한병과 글라스잔을 가지고 서재로 돌아왔다.
아무 생각없이 다운 받아놓은 야동을 정리하고 외장하드를 나만의 비밀공간에 넣어뒀다.
줄담배에 양주를 3/2를 홀짝홀짝 계속 마셧는데도 전혀 취기가 돌지를 않는다.
시계를보니 어느덧 3시가 다되어간다.
"아내가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일단 아내를 기다리며 나의 지난시간을 돌아보았다.


 


나의 이름은 "지영탄" , 아내의 이름은 "임지연" 이다.
아내와 나는 결혼한지 3년된 부부이다.
나의 나이 35살, 아내나이 25살때에 도둑넘 소리를 들으며 결혼했다.
아내는 새어머니..즉 은미누나의 친구인 효림누나의 사촌 막내동생이며 나랑은 10살차이가난다.
4년전에 효림누나의 소계로 처음 만나 어린나이의 아내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당시에 즐기면서 만나온,
모든 여자들을 전부 정리하고 아내에게만 집중했다.
키165에 지금은 살이 조금 올라 보기좋은(사실 내취향으로는 지금이 더좋다) 54키로 정도이다.
처녀적엔 47~8정도 였고  다리가 긴편이고 작지만 토실토실한 엉덩이와
가슴도 몸에비해 큰 거의 C컵에가까운 가슴을 가지고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뼈가 가늘어서인지 가늘고 날씬해보며, 손목 발목도 가늘다.
피부도 햐얏고 윤기가있어 피부미인으로 주변에서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얼굴은 조금은 차갑고 도도해보여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지만, 얼굴 이미지와는달리
애교도 많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수줍어하는 스타일이다.
수줍어 하는걸 감추기 위해서 무표정해 보이려 하다보니 얼굴표정이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것뿐...



아내는 숫처녀였다.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따먹은...
어렸을때부터 날라리들이랑 섹스를해왓고,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만났던 여자들은 술집 여자들이나 유부녀들도 많았지만,
소계팅이나, 체팅, 나이트 부킹, 회사 여직원들, 거래처 여직원들,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까지 숫처녀는 없었다.
1년여동안 연애하면서, 건들지 않고 데이트한건 아내가 역시 처음이였고,
신혼여행 첫날밤에 알몸인 여자를 보기만해도 쌀뻔한적은 아내가 처음이였었다.
바라지도 기대하지도 않았었지만, 아내가 숫처녀란 사실과 증거에, 나는 감동을 먹었었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다짐과 약속을했었다.
 "지연아~ 나 지영탄은 평생 너만을 바라보고 다른여자에게 눈길조차 주지않을께...사랑해~~그리고 고마워~~"
아내도 나의 감동에 감정이 전염됬는지 눈물이 맻힌 눈으로 환하게 미소지으며,
 "오빠~~자연이..너무 행복해요~~저도 사랑해요~~" 라며 화답했었다.


지금까지 그맹세는 잘지켜지고있다.

다른 여자들에게 한눈을 안파는 이유가 또 하나가있다.
예쁘고 몸매도 환상적이지만 아내는 소위 명기이다.
많은 여자를 쑤셔 봐서인지 별의별 보지의 느낌을 알수잇었는데,
아무느낌없는 허공보지, 꼭꼭 씹는보지, 휘감는 보지, 너무좁아서 꽉쪼이는 보지, 따뜻한보지....등등 많지만,
아내의보지는 좁기도 하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도 휘감고 꽉조였다가 풀었다가 하며 내 자지를 놔주지 않는
섹스시에 자궁이 자연스래 마중나오는 자궁섹스가 가능한 특이한 케이스였다.
그래서인지 테크닉 없이 기본적인 펌프질 만으로도 오르가즘에 오르며, 거친섹스와 빠른 펌핑은 싫어하고,
항상 부드러운 섹스와 펌프질을 요구하는 아내다.
나역시 아직까지는 이런 아내의 보지에 만족하며 살았왔다.
 
신혼생활을 시작한뒤로 아내는 부부간의 잠자리에서 한동안은 무척 소극적이였다.
지금은 내가 회사일에 치여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게로
그냥 잠만 잘려하면은 은근슬쩍 먼저 요구할 정도까지 변했다.
물론 나의 경험상 내가 아내와의 섹스에 불만을 가지고 이것저것 요구하며 아내를 바꿔보려 노력한다면,
잠자리에서 화끈하고 섹시하게 적극적인 아내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잇다 자부한다.
하지만 아직은 아이도 없고 나중을 위해서 이대로가 좋다.
아내를 벌써부터 적극적이고 포르노 배우같이 좃물에 환장하는 암케로 만들어버리면,
시간이지나 애를낳고, 나이를 먹고,  아내가 30중후반에 들어설때 쯤이면 권태기가 오기도 전에
내가 버텨내지 못할꺼같은 불안한 심리에 나중에 권태기가 올때쯤 아내를 변화시켜 볼 계획이다.
 
사실 총각시절에 질리도록 섹스를 해본 나이다.
관전, 노출조교, 사진촬영, 동영상촬영, SM, 조교, 스와핑, 2:1, 1:2, 때씹에 그룹섹스까지....
총각시절 안정된 직장에 젊은 나이에 성공한 나였기에 결혼은 미친짓이자 무덤이라며 독신주의를 외쳤고...
별의별 경험을 쌓아가며 몇개월 정도씩만 섹스하고 해어지고(사실 갈아치웠다)의 반복이였다.
세상에 여자가 반이다 라는 생각과 즐기자는 생각, 여자라는 동물은 모두 음탕함을 품고있다라는 고정관념
(이건 어머니의 가출이 가장영향을 미쳤다), 여자들이 조금이라도 집착할려는 낌세만 느끼면, 바로 정리해버렸다.

그중 백미는 내가 30살때쯤 관심을 가지게된 SM과 조교이다.
이리저리 알아보기도 하고 실행에 옴기기도 해보았었다.
나는 무언가 관심을 가지면 집요하게 파들어가서 마스터 혹은 이해를 해야 거기서 벗어 나는데,
공부해보고 실습을 해보기도 하였지만,
불만족스런 상태에서 친구먹은 일본쪽 거래처 담당자인 사카모토가 생각났었다.
마침 일본출장이 잡혀있었고, 출장을 가기전에 진진하게 상담을 했었다.
사카모토는 흔쾌히 나를 도와주었고, 출장 2박3일에 휴가 5박6일을 써가며, 사카모토가 잡아논 일정에따라
일본에서 10일가까이 SM과 조교를 배우며 실습을 했다.
나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였다.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많은 여자들에게 실험도 했엇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률은 높아져만 갔다.
스와핑이나 쓰리썸에 도전하는 부부나 연인사이에 도우미 또는 상대 커플로 들어가서,
나의 사람 좋아 보이는 면상과, 직업, 말빨로 남자쪽을 안심시키고,
아내들이나 여친들을 나의 입맛대로 타락시켜 완전히 좃에 환장하는 암케로 만들기도 하였다.
여러 커플들과 부부들을 서로 의심하고 싸우게 만들고 찟어지고 이혼하게 만들어 한때는
그쪽 세계에 소문이나서 절대로 부르면 않되는 사람으로 낙인 찍혀 그뒤로 그쪽으론 발길을 끊었다.



"띡띡띡띡....띠리링..."
생각에 잠겨있는 사이 아내가 들어올시간이 되었나보다.
번호키를 누르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시계를 보았다 5시가 조금넘었다.
아침에 나가서 이시간까지 외출하고 돌아오는 아내...
아직은 확실한 물증이나 심증은 없다. 위화감과 의심만 있을뿐이다.
"물증이나 심증을 잡기전까진 절대로 아내를 의심하는 티를 내어서는 않된다."
나는 일단 머릿속을 차갑게 식히며 스스로 최면을 건다.
아내도 알고있는 내가 자주 가는 싸이트를 클릭하고는 인터넷 삼매경에 빠진척 하고있다.
"여보~~오빠~~"  현관에 벗어놓은 구두를 봤는지,
나를 찾는 소리가 들리고, 평소처럼 못들은 척하며 담배를 물고 모니터만 처다본다.
물론 글자나 그림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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