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해설 중급자편
NTR해설-초심자를 위한 NTR해설
I. NTR(?取られ,네토라레)이란?
문자 그대로 "네토라레"입니다.(주1. 여기서는 오직 -られ,당한다는 의미로만 쓰입니다. 자세한 것은 상급자편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다,라는 시츄에이션이지요.(주2.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를 빼앗긴다,라는 상황은 배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동적"-당한다,라는 것입니다.
비슷한 어휘로 ネトリ(?取り,네토리)가 있습니다만, 이쪽은 "남의 여자를 빼앗는다"라는 정반대의 개념이지요.
유사한 개념으로 略奪愛(약탈애)라는 단어도 있고요.
그리고 중간정도의 갸념으로 ネトラセ(?取らせ,네토라세)라는 것도 있습니다만,
이쪽은 주인공 스스로의 의지로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돌린다라는, 스와핑 따위의 매너리즘 타파를 위한 도구로 쓰입니다.
요컨데, 능동적인 네토라레인 것이지요.(주3. 그러나 네토라세로 시작했지만 최종적으로 네토라레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쎄요, 이런 시츄에이션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무척 비주류인 장르입니다.
무기력하게 사랑하는 여자를 박탈당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선천적으로 가진 소유욕, 정조관념이 파괴되는 데서 성적인 쾌락을 얻는,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변태성욕이라는 측면을 부정할 수가 없다는 게지요.
그러니까 반발 역시 큽니다.
특히나 2차원 오타쿠(게임, 애니, 만화 등)들의 세계에서는 작품 속의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NTR에 혐오감을 갖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도 사실이니까요.
아니 혐오감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극렬파도 눈에 띕니다.
NTR작품의 제작자에 대한 항의와 비방은 끊이지 않습니다.(주4. 2000년대 초반 "하급생2"발매 당시 히로인의 비처녀논란이 대표적)
그만큼 마음 속 깊은 곳을 흔드는 금단의 시츄에이션이랄까요.
하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금지할수록 더더욱 중독성 또한 높아지는 것 또한 사실.
궁극의 페티쉬라고 할만한 NTR에 빠지면 벗어나긴 힘들지요.
이 매력을 조금이라도 전하고,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NTRer(네토라레이어)를 발굴해 결국 업계에서의 NTR 지위확립에 이바지한다, 이것이 이 사이트의 설립 목적입니다.
NTR은 2차원 창작물(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게임)로서 발전해왔습니다.
여기서 장르로서의 애로사항(성인물 공통이기도 합니다만)이 발생하지요.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NTR은 그 심리묘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심리학적인 치밀함이 없다면 그 NTR작품에서 성적 흥분은 기대할 수조차 없겠지요.
뭐 간혹 "뇌내보완"이라는 상상력으로 커버하는 고레벨의 인간도 있습니다만.
따라서 3차원, 즉 실사영화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실로 높은 연기력의 배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연기력이 높은 여배우가 수용가능한 수위는 한계가 있고(주5.유럽쪽의 여배우는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만. 실제 삽입까지 OK하는, 연기력있는 미모의 여배우가 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All about Anna"에서 Gry Bay는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수단좋은 NTR오타쿠가 괜찮은 스토리로 포장한 NTR시나리오만 하나 써내면 로망포르노쪽의 실력있는 젊은 감독을 기용해 유럽에서 Gry Bay같은 여배우 데리고... 그야말로 꿈의 실사NTR영화도 망상은 아닐겁니다) AV수준의 수위가 가능한 AV여배우들의 연기력은 다소, 아니 매우 부족하지요.
그러니 심리묘사가 용이한 이차원쪽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NTR 창작물의 개척자는 단연 관능소설 쪽입니다.
그리고 이차원 오타쿠의 세계에서는 18금게임이 그 도화선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 후 18금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등장한게지요.
현재가 NTR장르의 여명기라고도 볼수있지 않을까요.
이 사이트의 주인장은 에로만화가이므로 여기서는 에로만화 소개를 중심으로 하겠습니다.
II. NTR을 좋아하는 사람 (NTR속성)
-------------------------참고---------------------------------
NTR을 좋아하는 사람 ≠ NTR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두 부류는 일치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NTR속성이라는 것은 NTR작품 속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는 속성입니다.
즉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는 것에 성적흥분을 느끼는 그런 인간인 것입니다.
NTR작품은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긴다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강탈당하는 수동적 관점을 염두해 두고 묘사됩니다.
하지만 꼭 빼앗기는 쪽에만 감정이입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컨데 무너져가는 남녀커플을 안주삼아 그 커플을 짖밟는 "네토리"로서의 감정이입도 가능한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자면, 정조도 빼앗기고 그 마음까지 약탈남의 마수에 사로잡히는(엄밀히는 약탈남의 "자지"겠지만) 여자의 심정에 공감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처럼 NTR작품 자체에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NTR작품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NTR속성일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작품이 NTR작품인가 하는 문제조차 독자의 관점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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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라레 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사람은?
"정신적인 마조"입니다.
사실 정신적으로 마조기질이 전혀 없는 사람이나 새디즘100%인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정신적으로 마조기질을 가진 사람이 한걸음 더 나가면 바로 NTR속성인 것입니다.
마조는 피지배되므로써 성적흥분을 느끼는 부류입니다.
피지배, 즉 자유, 힘, 개성, 프라이드 등을 빼앗기는 것이므로 피지배는 피약탈과 같은 성향인거죠.
약탈당함으로써 쾌락을 느끼는 마조히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NTR속성은 그런 피약탈 성향 속에 NTR요소가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 즉 강탈당하는 것에 "사랑하는 여자"도 포함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것을 긍정하는 것이 바로 NTR속성입니다. 마조-M인 것이지요.
III. 피약탈로 느끼는 성적흥분이란 무엇인가?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그건 바로 鬱勃起(울발기, 우울-분노)라는 것입니다.
물론 소중한 사람을 잃으면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왜 우울증에 빠져있는 데 성적흥분은 멈추지가 않는 걸까요.
이 문제에 대한 설명은 "疲れマラ"(일본속어. 남자가 엄청나게 피로해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을 지경인데도 갑자기 발기하는 현상. 과로사를 예상한 신체가 스스로 번식욕구를 발동하는 것이란 의학적 견해가 있다)라는 이론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설명이 곤란한 NTR패턴도 있고,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그 메커니즘이 규명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는 있습니다.
IV. 鬱勃起를 구성하고 있는 정서는 무엇인가?
울발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를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NTR작품 주인공의 고뇌에 대한 분석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강 아래와 같이 감정이 발생하게 되겠지요.
1. 굴욕감 : 여자를 빼앗아간 남자에 대해 느끼는 자존심의 상처.
2. 조바심 : 여자가 떠나가기까지 느끼는 초조함.
3. 상실감 : 여자가 떠나간 빈자리에서 느끼는 마음의 상실.
4. 절망감 : 이미 되돌릴 길 없는 상황에 대한 후회.
이러한 감정이 뒤섞여 우울증을 유발하고, 마조들의 마음을 침식하는 것입니다.
실로 대단한 변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저 보통의 NTR속성을 가진 사람은 그저 이런 감정을 "공감"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마조"가 될 필요는 없는 게지요.
소설이니까 흥분했다, 상황이 리얼했다, 라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진짜 실제 상황에서 NTR속성이 발현되었다, 라는 인간도 존재합니다.
실로 그 정신의 골수까지 M이군요.
다음은 NTR작품분석, 중급자를 위한 NTR설명서입니다.
NTR작품의 본질과 그 구성요소 5가지를 상세히 분석하고 전형적인 NTR히로인 행동패턴을 알아보겠습니다.(...정말?)
엄밀히 말해 이중으로 수동형이 되지만 그냥 "네토라레당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무래도 네토라레했다,라고 표현하면 그 의미가 쉽게 와닿지가 않을것 같아서요.
---NTR 작품분석---
---중급자를 위한 NTR 매뉴얼---
1. NTR작품의 본질
■ NTR이란?
NTR을 구성하는 사항입니다.
기초를 단단히 잡아놓으면 튼튼한 골격을 세울수 있지요.
NTR에 등장하는 인물의 최소구성은,
(1)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는 남자 ≒ 주인공
(2)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는 사랑하는 여자 ≒ 히로인
(3) 다른 사람의 여자를 빼앗는 남자 ≒ 네토리 남
이렇게 세 명입니다.
이들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NTR이 성립합니다.
(주. 네토라레를 당한 남자를 주인공이라고 한 것은 문법적으로 네토라레가 수동형이니까요^^)
물론 히로인과 네토리 남은 둘 이상의 복수도 가능합니다.
■ NTR작품의 본질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다는 상황은 피해자, 가해자 양 쪽의 관점에서 두 단계의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1) 네토리 남이 히로인을 덮친다.
→ 가해자는 네토리 남, 피해자는 히로인과 주인공.
(2) 히로인이 주인공을 배신하고 네토리 남과 사랑에 빠진다.
→ 가해자는 네토리 남과 히로인, 둘이 공범. 피해자는 주인공 뿐.
(1)의 사건은 NTR의 원인, 그 계기입니다.
그리고 (2)의 사건으로 완전히 히로인을 빼앗겨 네토라레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히로인의 입장입니다.
(1)과 (2)의 사건으로 180도 포지션이 달라집니다.
"히로인의 배신"
이것이 NTR작품의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
만약 (1)의 사건만으로 끝난다면, 그건 단순한 강간일뿐이지요.
(주.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다름입니다.
혹자는 강간과 네토라레가 같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자세한 것은 상급자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히로인의 배신"을 키포인트로 잡아봅시다.
네토라레 작품에 있어서 당사자의 심리적 측면을 살펴보면,
주인공---히로인의 배신으로 인한 고뇌, 쇼크
히로인---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바뀌기까지의 내면적인 갈등
이렇게 두 가지의 심리적 상태를 보입니다.
이러한 주관적 묘사가 NTR작품의 볼거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과 히로인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는거지요.
"신체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타락해버린다"
이것이 기타 다른 시츄에이션, 모에요소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관적인 측면에 비해 객관적인 묘사가 중요치 않은건 아닙니다.
"히로인의 배신"이 메인테마인 이상, 작품내에서 "반윤리, 반도덕"이 요구됩니다.
가령 히로인의 배신이 아무런 윤리적 도덕적인 문제도 불러일으키지 않는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NTR이 성립되기는 힘들다고 보여지니까요.
예를 들어 연인 사이가 사실상 파탄지경에 이르러있는 경우,
히로인이 다른 남자에게 넘어갔다고 비난하기는 어렵겠지요.
더 이상 자기 여자라고 주장할 근거가 희박하므로
네토라레"당했다"라고 말할정도로 주인공의 "소유권"을 인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주인공이 히로인을 일방적으로 찼을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여집니다.
이상을 정리해보면,
NTR 작품은 본질적인 요소로서
주관적인 측면에서 "히로인의 갈등", "주인공의 고뇌"
객관적으로는 "반윤리, 반도덕"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2. 다섯 단계의 구성요소 (상세분석)
■ NTR작품의 골격
NTR작품의 구성을 상세 분석해 봅시다.
작품의 골격을 이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NTR작품의 패턴입니다.
<<<<<<전형적인 NTR작품의 패턴>>>>>>
① 주인공과 히로인이 사랑을 키워 나간다 (서로 사랑)
↓
② 어느 날 네토리 남이 히로인에게 접근 (네토리 남 개입)
↓
③ 네토리 남이 히로인에게 육체관계의 쾌락을 주입 (몸의 타락)
↓
④ 히로인의 주인공에 대한 애정이 식고, 네토리 남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마음의 타락)
↓
⑤ 주인공과 히로인사이의 애정은 완전히 파괴되고,
히로인은 주인공에게서 떠나 네토리 남에게 간다 (완전한 이별 = 파국)
...이런 패턴입니다.
위 패턴을 정리하면 다음의 다섯 단계 구성요소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① 커플 (주인공 ⇔ 히로인)
② 제3자 개입 (네토리 남 → 히로인)
③ 제3자에 의한 신체약탈 (네토리 남 → 히로인)
④ 제3자에 의한 마음의 약탈 (네토리 남 ⇔ 히로인)
⑤ 커플관계 완전히 파괴 (히로인 → 주인공)
■ 다섯 단계 구성요소 상세분석
① 커플 → ② 개입 → ③ 몸의 타락 → ④ 마음의 타락 → ⑤ 파탄,
이상을 더욱 자세하게 살펴봅시다.
① 커플 (주인공 ⇔ 히로인)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의 신뢰, 애정, 연애관계입니다.
연애감정이 바탕이 되는 부부나 연인은 물론이고,
연애감정이 싹트기는 힘든, 또는 터부시되는
누나, 여동생, 어머니까지 모두 그 대상으로 가능합니다.
NTR작품은 "서로 사랑하는 애정관계와 그 관계가 파탄나는 순간, 두 상황사이의 강렬한 갭"
이라는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듯한 아득함이 그 작품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애정관계묘사는 이른바 "NTR의 대전제"라고 불리웁니다.
그 애정이 파괴되는 정도가 심할수록 NTR의 느낌도 강해지지요.
반대로 애정관계가 식어있다면 네토라레되어도 별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강한 애정관계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커플 양쪽 모두 서로 사랑하는 감정도 어떻게 보면 필연적입니다.
짝사랑과 같은 서로 사랑하지는 않는 관계에서는 네토라레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네토라레"되었다고 표현한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빼앗"겼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상대를 "소유"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빼앗겼다라는 것도 어불성설이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애정관계를 묘사해 놓고 있는 작품을 보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페이지 수와 같은 제한도 있겠고, 그 밖에도 묘사가 안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서로 사랑하고 있는지 독자가 추측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즉 묘사되지 않은 애정관계를 이른바 "뇌내보완"하는 작업입니다.
아무튼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 사랑하고 있는지,
표현이 안되었다 치더라도 그걸 짐작할 수는 있는지"
이것이 기준이 되겠습니다.
(1) 서로 사랑 (주인공 ⇔ 히로인)
상호간의 애정 표현이 확실하기 때문에 NTR로서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입니다.
묘사가 확실하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묘사가 생략되어있다 하더라도
두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정황증거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웃는 얼굴로 같이 찍은 사진이 탁자에 놓여져 있는 정도라면
남편이 장기부재(출장과 같은)중이어서 아내가 혼자 살고있는 상황이라도 그러한 유추가 가능하겠지요.
(2) 짝사랑 (주인공 ⇒ 히로인, 히로인 ⇒ 주인공)
2-1. 주인공 ⇒ 히로인 : 히로인과의 관계에 따라서 성립
주인공의 짝사랑이라곤 해도 히로인과의 관계에 따라서는 경우가 많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짝사랑은 히로인 입장에서
주인공에 대한 애정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NTR은 성립되기가 힘듭니다.
도무지 형식적으로는 네토라레가 되질 않는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어쩌면 주인공의 단순한 피해망상이라고 간주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다만 친구 이상 애인 미만같은 아주 사이좋은 오랜 소꼽친구 사이같은 경우는
히로인의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 미묘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NTR이 성립될 여지도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자유연애의 여지가 많고, 주인공의 소유권 주장(?)이 어설퍼지는 것만은 부정할 수가 없지요.
2-2. 히로인 ⇒ 주인공 : 원칙적으로 의미없음, 간혹 성립가능
한편 히로인의 짝사랑은 그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우선 주인공이 "빼앗긴다"라는 느낌이 전혀 들질 않으니까요.
히로인이 다른 남자와 무슨 짓을 해도 주인공과는 아무 상관이 없겠지요.
예외라면 주인공이 히로인을 가족처럼 소중히 아끼는 경우 정도랄까,
그래도 역시 이 경우는 좀 아닙니다.
또 한 가지의 특별한 예외로는 사별패턴이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죽어버린 주인공이
무엇인가를 빼앗긴다는 감정을 느낄리 만무한데다가
혼자 남은 미망인이 다른 남자와 무슨 짓을 하든 그건 완전히 자유니까요.
다만 히로인이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하고 정절을 지키고 있다면
그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여지는 있습니다.
"시동생의 육봉에 음란해지는 정숙한 미망인"같은 시추에이션이 그 전형이랄까요.
② 개입 (네토리 남 → 히로인)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에 개입해 들어오는
네토리 남의 자질(자지의 오타가 아닙니다만, 글쎄요^^;;)이라는 요소입니다.
애정관계를 파괴하는 기본적인 역할만 하면 되므로 특별한 자질은 없어도 될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작품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서는 나름의 스펙이 요구됩니다.
"절대로 히로인이 진심으로 반할 것 같지 않는 나쁜 남자" 혹은
"주인공으로 하여금 절망감을 느끼게 하는 우월한 수컷으로서의 남자"
일수록 네토라레 작품의 퀄리티는 보장받기 쉬워집니다.
깊은 애정관계라는 것은 고도의 안정감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감수성이 강하고 섬세한 면이 있는 인간이라는 생물은
안정감이 들면 안심과 행복을 느끼고, 불안정하면 불안해하고 불행을 느낍니다.
연애소설이라든가 심리묘사가 중요한 작품들의 경우에는
그러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독자에게 안정감을 주거나 불안하게 만들어서 작품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노력을 합니다.
"두근두근", "조마조마"한 불안감, 불행을
"아, 다행이야", "정말 잘됐어"같은 안심, 행복과
균형있게 잘 믹스한 작품이어야만 명작으로서 자격이 있을테니까요.
네토라레작품의 주제는 행복의 파괴입니다.
강한 애정관계 묘사로 독자에게 안심과 행복을 느끼게 하고는
그 직후 그것을 산산히 무너뜨리는 것으로 단번에 불안과 불행의 나락으로 빠뜨리는
그러한 에로스를 추구하기 때문에 양 극단의 감정사이에 큰 골이 요구되는 거지요.
따라서 네토리 남은 다음의 관점에서 창작되어져야 합니다.
"과연 어떠한 남자가 독자들이 느끼고 있을
안심과 행복의 감정을 가장 크게 붕괴시킬수 있을까?"
몇가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지요.
- 주인공, 히로인 공통
* 직장 관계자 (상사나 선배, 후배)
* 학교 관계자 (교사, 서클 고문, 동급생)
* 이전에 안좋은 악연이 있는 남자
* 돌발적인 가해자 (가택침입, 동네 양아치)
- 주인공의 주변
* 친구 (특히 죽이 잘 맞는 아주 친한 친구)
* 이지메를 가하는 녀석들
- 히로인의 주변
* 스토커
* 전 애인
* 친구의 주변인물 (친구의 남자형제나 애인)
* 약점을 잡고 협박해오는 남자
③ 몸의 타락 (네토리 남 → 히로인)
네토리 남이 히로인을 덮칩니다.
"네토라레"에서 "네토루"하는 부분입니다.
NTR 구성요소로서 필요하긴 하지만 얼마든지 추측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므로
종종 직접적인 묘사 없이 전후 장면만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는 일반 비에로스계 작품에서도 NTR이 발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가 좋아하는 에로스작품들은
그 특성상 이 구성요소가 작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현실이겠지요^^
또한 히로인의 신체를 약탈하는 것은 말그대로 수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연애(화간 네토라레)나 강간(강간 네토라레)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 참고 ##
여기서 강간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NTR작품은 심리묘사가 매우 중요하지요.
네토라레당한다는 그 전제조건으로
반드시 히로인의 자발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고문과 강간만을 수단으로 이용해
끝까지 히로인이 저항하는 그런 전개는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최소한 히로인이 강간당하면서 "마지못해 몸을 맡긴다"수준의 여지를 두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다만 이 주장에는 강력한 반대의견도 존재합니다.
상급자편에서 살펴보도록 하지요.
하지만 역시 황금패턴은
"나를 안고있는 남자가 지독히 혐오스러운데 몸은 뜨겁게 반응한다"
라는 히로인의 복잡한 심경,
"네토리 남의 절륜한 정력이 선사하는 지고의 쾌락에 히로인의 마음을 배반하는 육체"
...겠지요.
네토라레는 애정관계의 파괴, 정조 유린이 메인테마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히로인이 네토리남의 절륜한 정력에 농락당하는 전개가 역시 바람직합니다.
그렇다고 이른바 헤픈, 걸레같은 히로인이 배척되지는 않습니다.
그건 또 그것대로 에로에로한 강점이 있으니까요.
자주 애용되는 사례로는,
(1) 히로인이 처한 상황
* 용의주도한 간계에 빠진다.
* 해방감, 우울과 같은 심리상태에서 방심한 사이에 허를 찔린다.
* 주인공과의 관계에 생긴 매너리즘, 오해에 편승한 네토리 남의 작업
* 약점을 잡혀 어쩔수 없이 몸을 허락
(2) 몸을 빼앗는 수단
* 주인공보다 훨씬 크고 굵은 자지^^
* 미지의 쾌락을 선사하는 테크닉
* 히로인의 신체를 조교
등이 있습니다.
이른바 "타락물"과 같은 장르와 겹치는 요소가 많습니다.
아무튼 히로인이 바닥까지 추락하면 할수록 네토라레물로서는 이상적인 상황이니까요.
덧붙이자면 요사이 에로만화계에서는 "타락물"이 대세라고 합니다.
"절정"지상주의랄까요.
스토리보다는 쾌락묘사가 주를 이룹니다.
대표적으로 "アヘ顔 아헤가오",
"みさくら語 미사쿠라고"등 각종 절정묘사 스타일이 인기.
※ 1. アヘ顔 헤롱헤롱얼굴
여성의 절정에 오른 얼굴표정을 에로만화 특유의 과장법으로 묘사한 것.
눈물, 침 등을 질질 흘리며 눈알을 까뒤집고 헤롱헤롱하는 오르가즘 표현에서 나온 신조어.
アクメ顔(아쿠메가오)라고도 한다.
※ 2. みさくら語 미사쿠라어
みさくらなんこつ씨가 에로작품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대사.
H신에서 독특한 대사표현, 발음을 흐트리거나 길게 늘려쓰거나 반복하는 등
진짜로 허덕이고 신음하는 듯한 생생한 표현으로 특징지어진다.
현재 에로게임이나 망가, AV의 표현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ダメ(안돼)를 らめぇ로 표현하는 것,
탁점(글자에 "를 붙이는것)의 이용,
성행위 시 여성의 능동적인 보고
("아~뜨거운 정액이 자궁에 넘쳐흘러요~"따위의 대사),
성기나 정액, 애액을 가르키는 다양하고 독특한 표현이 특징이다.
심지어 보통의 문장을 미사쿠라어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도 나와있다.
④ 마음의 타락 (네토리 남 ⇔ 히로인)
네토리 남이 히로인의 마음을 빼앗는다,
히로인이 네토리 남을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심리묘사입니다.
NTR시츄에이션만의 독자적인 요소입니다.
다른 시츄에이션과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무너져 버린다"
이른바 "히로인의 배신"입니다.
그런데 이 "배신"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결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윤리적 도덕적으로 가장 엄격하게 해석을 하자면,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 시점에서 이미 배신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입장이라면 잠깐의 외도, 원나잇 스탠드 정도로도 NTR에 포함되고 맙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바람끼정도로 네토라레까지 결부시키기엔 글쎄요, 하는 마음이 들지요.
하지만 바람피우는 것이 배신의 전조적인 성격 역시 가지니까,
후에 실제로 그 바람끼가 진심으로 바뀌는 경우라면 그런 해석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령 주말부부같은 경우는 흔히 말하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벼운 하룻밤 놀이도 충분히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쉽겠지요.
반대로 보통의 경우에는 오히려 종종 하룻밤의 실수가 죄책감 등의 보상심리로 발현되어
도리어 부부관계가 돈독해지기도 하므로 저러한 해석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계속해서 하는 이야기지만 수단이 강간이 되는 경우에는,
배신의 전제인 히로인의 자발적인 의사가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끝끝내 마지막까지 히로인이 남자에게 저항하는 상황이라면
히로인이 남자에게 굴복할 가능성은 제로이기 때문에 마음의 타락이 성립되질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묘한 것이 마약이나 최면으로 마음이 타락하는 케이스.
히로인이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강제로 굴복되어졌기 때문에
진심으로 배신했다는 의미는 좀 희미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약이나 최면에 중독, 이에 철저히 의존함으로써
히로인의 일상생활이 완전히 붕괴되었다거나 하는 파멸에 가까운 결말로 이어진다라고 하면,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진심을 전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본다면 진짜 배신과 하등 다를 바 없는 결과가 됩니다.
즉 히로인의 진심 뿐만이 아니라
제3자에 의한 객관적인 상황판단에 의해서도 그 해석은 유효합니다.
어쨌거나 기본은 "남자에게 마음을 허락한다"라고 하는 배덕과 배신입니다.
요는 작가가 연약한 여성의 심리를 얼마만큼 세련되게 벗겨낼 수 있을까가 관건인 것입니다.
⑤ 파탄 (히로인 → 주인공)
히로인의 배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인공과 히로인의 애정관계가 붕괴하는 파국에 대한 묘사입니다.
히로인의 배신은 네토리남에게 매달리고 복종한다를 의미하지만
결국은 주인공과의 이별이 그 종착역입니다.
그 절망과 좌절을 얼마나 처절하게 표현하는가가 관건이 됩니다.
보통 NTR은 배드엔딩이 선호됩니다.
아무래도 해피엔딩과 NTR은 잘 어울이는 사이가 못 되지요.
물론 해피엔딩으로 가는 도중에 절망적인 전개가 충분하다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NTR작품은 기본적으로 네토라레된 주인공과 감정이입을 합니다.
이는 곧 주인공이 느끼는 절망의 크기가 NTR작품의 절망의 크기를 의미한다라는 얘기입니다.
목표는 주인공의 절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상황장치입니다.
특히 "돌이킬 수 없어"라고 내뱉게 만드는 묘사가 중요합니다.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직접 이별을 통지하는 케이스가 최선이겠지요.
예를 들어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배신의 대사를 던지고
바로 눈 앞에서 네토리 남과 사랑을 속삭이는 뭐 그런.
굳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 여러가지 소도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전화, 화상채팅
-사후에 비디오테잎, DVD, 편지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굴욕감을 부추기는 효과가 있고,
사후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상실감이 커지는 효과를 보입니다.
■ 정리
주인공과 히로인의 애정관계(①)가 배신(④ + ⑤)에 의해 파괴된다.
에로요소로 네토리 남(②)과의 성행위(③) 역시 매우 중요하다.
또한 "①"과 "④ + ⑤"은 서로 상관 관계가 있어서
"①"이 강하면 "④ + ⑤"가 약해도 전반적으로 NTR 느낌이 안정되고
반대로, "④ + ⑤"가 강하면 "①"이 약해도, NTR 느낌은 안정됩니다.
3. 전형적인 NTR 히로인의 패턴
① 유부녀
일단 잠재적인 NTR객체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결혼한 부부라는 시점에서 강한 애정관계가 자연히 딸려옵니다.
또 아시아 특유의 유교적인 가부장문화는 유부녀의 외도에 대한 배덕성을 고조시키지요.
이렇게 필연적으로 네토라레되어버리는 편리하기 짝이 없는 존재입니다.
설령 NTR묘사가 희미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기초가 놓여져있기 때문에
부부관계가 약간만 틀어져도 무조건 NTR이 성립이죠.
하지만 이미 별거중이라든지 하는 경우에는
남이나 다름없는게 또한 부부라는 관계이기 때문에 이 경우엔 곤란하겠지요.
② 새댁
유부녀의 강화파츠 장착버전이랄까요^^
신혼 특유의 끈적끈적한 러브러브 모드로 인해
일단 히로인의 타락은 그대로 NTR직행입니다.
모든 히로인 패턴 중에서 가장 간단하고 용이한 NTR.
인스턴트 NTR로 불리워도 할 말이 없군요.
③ 소꿉친구
소꿉친구라 함은 함께 지내온 기간이 길다는 의미지요.
그만큼 서로의 존재가 서로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같은 확신이 있습니다.
친구 이상 애인 미만이 이 관계의 트레이드마크지요.
이러한 애정의 전제가 네토라레의 객체로 작용합니다.
아직 서로의 진심을 미쳐 자각하지 못했다,
같은 건 거의 이 패턴의 클리셰.
여기에 더해 소꿉친구였던 연인이나 부부의 경우엔
보통의 연인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NTR경향이 폭증하게 됩니다.
④ 가족 (어머니, 누나, 여동생, 딸)
미묘한 패턴입니다.
가족간의 유대는 부부의 그것 이상임이 틀림없지요.
예외적으로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에 남녀관계-성교의 요건 없이
네토라레가 성립되는 논쟁의 여지가 많은 경우입니다.
네토라레된 후에 느끼는 절망감의 깊이는
히로인과 주인공의 인연의 강도와 비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중한 가족이
어디서 줏어왔는지도 모를 왠 말뼈다귀같은 놈에게 유린당한다는 상황은
남녀관계 전제의 네토라레 이상의 절망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히로인이 어머니인 경우 주인공은 아들.
히로인이 누나라면 주인공은 남동생.
히로인이 여동생인 경우 주인공은 오빠.
히로인이 딸이면 주인공은 아버지.
네토리 남은 기본적으로 보통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내"입니다.
때문에 자주 애용되는 녀석들은 "양아치"입니다.
평온한 일상을 파괴하고 유린하는 무법자,
비일상적인 폭력을 나타내는 아이콘이지요.
주인공 아들을 이지메하는 불량학생들에게 윤간당하고 저속해지는 어머니.
주인공 남동생을 괴롭히는 양아치에게 범해져 타락하고 마는 누나.
주인공 오빠 주변의 불량한 선배들에게 능욕당하는 여동생.
뜨내기 양아치들에게 윤간당해 망가지는 사랑하는 딸.
여기서 주인공과 직계가족 히로인간의 유대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타락했을때 느끼는 절망과 데미지가 커지니까요.
물론 이 점은 다른 패턴과 동일합니다.
모자가정에서 여자 혼자 힘으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
동생을 위해서라면 불량학생들의 상대도 불사하는 심지가 강한 누나.
어려서부터 늘 귀여워했던 소중한 여동생.
어릴 때 상처하고 엄마 대신 집안 일을 도맡아 해온 대견한 딸.
거의 클리셰지요.
이상의 패턴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히로인이 어머니인 패턴으로 해서,
"여자 혼자 힘으로 외아들을 소중히 키우고 항상 꿋꿋하게 살아온 어머니가
아들을 괴롭히는 불량한 동급생 일당에게 맞서다가
녀석들의 함정에 빠져 처참하게 윤간된다.
이후 윤간장면을 찍은 비디오나 사진을 빌미로 계속해서 능욕되고
어느새 젊은 남자들의 끝이 보이지 않는 성욕에 굴복해
오랜 기간 남자에 굶주린 중년여인의 육체는
본인의 의사에 반해 수컷들에게 무너지고만다.
결국 마음까지 남자들에게 허락한 어머니는
아들또래 소년들의 정부로까지 전락하게 되어
불량소년들의 자위대용 장난감이자
심지어 놈들의 유흥비를 충당하기 위한 매춘까지도 서슴치 않게 된다."
가장 흔한 모자 네토라레 패턴입니다.
다음 상급자 편에서는 여러가지 논쟁거리를 바탕으로
좀 더 정의, 해석 위주로 네토라레를 자세히 파헤쳐보겠습니다.
약간은 법조문스러운 문장이 될 것 같습니다...만, 요새 오니츠바키 번역에 정신이 팔려서ㅋ 기약은 엄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