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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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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으으윽.... 하아하아하아...]


파후파후는 빨갛게 달뜬 얼굴로 자신의 손가락 마디를 깨물며 겨우겨우 비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고작 3시간만에 서큐버스퀸 3명이 태욱 한명에게 나가 떨어진 것이였다. 파후파후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스스로 더욱 벌리며 태욱의 육봉을 받아들였고 그렇지 않아도 색스러운 파후파후의 고분고분한 모습은 언제 봐도 태욱을 속칭 꼴리게 만들었다.


[후우...역시....파후파후 엉덩이가... 으으... 제일...탱탱해... 흐흐...]


태욱은 3시간 동안 자신의 정액을 쭉쭉 갈취하는 서큐버스들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기에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파후파후의 엉덩이를 치켜올려 더욱 허리를 가쁘게쳐올렸다. 서큐버스 3명을 동시에 상대했지만 아직까지 태욱의 플레임에그 안에 저장된 마력을 반조차도 쓰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서큐버스퀸들.... 특히 의식을 잃은 파라파라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나마 버티고 있던 파후파후도 슬슬 허리가 저릿해져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가장 연륜이 오래된 된만큼 그나마 엘레나가 여유가 있어서 태욱의 입술을 햘고 빨면서 그의 사정을 도와주었다.


부끄러운 표정으로 격한 탄성을 터뜨리는 파후파후... 그런 파후파후의 가까이에 앉은 엘레나는 이 모든 장면들을 비밀리에 동영상 촬영하고 있었다. 서울역 한가운데에서 벌이는 음행을 비디오로 저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몰래 동영상디카의 액정을 바라보는 엘레나 역시 발그레한 얼굴로 뜨거운 숨을 몰아쉬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녀 역시 태욱의 정액을 족히 너댓번은 받았던 것이다.


태욱의 아스트랄육봉은 벌써 20회 넘게 사정했으면서도 전혀 죽지 않았다. 서큐버스퀸들인지라 태욱의 정액을 뽑아내는 로테이션이 짧았기에 더욱 많은 사정을 만끽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몰래 찍고 있든 비디오를 확인한 엘레나는 조심스럽게 다시 손을 뻗어 파후파후의 뒤에서 감싸 안았다.


[아흐흐흣!!! 아아앙!! 앗 그마... 만요.... 아아 엘레나 언니]


엘레나가 파후파후를 껴안자 갑작스럽게 비음이 커지고 서큐버스이면서도 늘어지기 시작했던 질육의 수축력이 갑자기 강해졌다. 파후파후의 볼륨 있는 젖가슴과 수백명은 족히 지나갔을 걸레같은 꽃잎은 이제는 오직 태욱만을 위해 받쳐진 꽃잎을 엘레나가 양 손으로 마음껏 가지고 놀고 있는 탓이었다. 계속된 자극으로 바짝 선 유두를 손가락으로 주물거리고 꼬리를 빙글 돌려 바짝 서있는 크리토리스 문질러서 자극을 주었다. 그야말로 전문가중에서도 전문가다운 애무였기에 파후파후는 잠시도 버틸 수 없었다.


[하아으윽... 싸...쌀 것....같은데.... 으읏... 어...어떻게 해줄까...?!]


절정이 가까워진 태욱은 뱃속 싶은 곳에서부터 부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태욱의 육봉과 엘레나의 마지막 스퍼트 애무로 인해 이미 눈동자가 위로 넘어간 파후파후가 달뜬 미소를 지어보이며 애원하듯 소리쳤다.


[하아아....! 안에...! 아흑... 제 안에...하아.... 싸주세요....! 하아윽 하아아앙... 저... 절 임신 시켜주세요... 하아앙.. 에...엘레나 언니처럼 파... 파후파후를...아앙.. 임신....시켜주세요....!]


수많은 수컷들이 타고지나간 타고 지나간 자신의 몸이지만 그런 자신까지도 차별없이 아껴주는 태욱의 모습에 이미 완벽하게 녹아버린 파후파후는 진심으로 임신하고 싶어했다. 원래 인간이라면 정액을 받아도 서큐버스의 특유의 자궁이 저절로 흡수해버리고 말기에 절대 임신할 수 없었지만 태욱은 전혀달랐다. 양도 양이지만 그 정액의 진함은 대단해서 실제로 엘레나조차도 임신하지 않았는가?


[으그으.... 조... 좋아 오늘은.... 파후파후의 자궁안에 10번째 정액을 부어줄테니 잘받아...으으으... 우으읏..!]


태욱은 정신 나간 사람처럼 소리치며 파라파라의 꽃잎 속으로 육봉을 마구 왕복시켰다. 엘레나의 격렬한 애무 덕분에 파후파후의 질육은 쫀뜩존뜩하게 잘 익혀져있었고 태욱의 육봉이 밀고 들어갈 때마다 주름과 자글자글한 알갱이들이 달라붙으며 태욱의 육봉을 최대한 자극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허리를 강하게 튕기면서 귀두가 한계까지 부풀어오르며 태욱 특유의 작용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육봉 안의 요도구가 잔뜩 부풀어오르며 폭발의 순간 태욱은 파후파후의 자궁안까지 육봉을 밀어넣기 시작하였다. 그야말로 자궁안까지 뚫고 들어갔다. 말랑말랑한 자궁구가 자신을 뚫고 들어오는 태욱의 육봉을 반갑게 맞이해주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열어주었다.


[하아아아앙...!...]


[으크으윽....!!]


자신의 소중한 자궁까지 열리는 느낌에 파후파후는 아쉬운 탄성과 태욱의 절규에 호응하듯 태욱의 육봉은 폭죽 터지듯이 터져나가며 새하얀 피부와 보드라운 지방아래 소중하게 보호되어있는 자궁에 힘차게 정액을 뿌리기 시작했다.


쭈우우욱!!!!! 퓨퓨퓻퓻퓻!!! 도쿠도쿠도쿠!!!!


[하아앗~~~~~!!]


자신의 자궁을 때리는 정액의 감촉에 그야말로 쾌락에 도취된 흐늘거리는 얼굴로 비명을 지르며 반사적으로 몸을 틀었지만 파후파후의 뒤에 자리한 엘레나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엘레나의 손에 단단히 고정된 파후파후의 자궁안으로 뜨겁고 진한 태욱의 특제 정액들이 질척질척 들러붙기 시작하였다. 그야말로 파후파후의 유전자와 만나서 자신의 분신을 만들기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태욱의 정자들이였다. 파후파후의 길고 늘씬한 100만불짜리 다리가 사정없이 흔들리더니 어느순간 덜컥이며 떨리는 태욱의 허리를 사정없이 휘감았다. 임신하고 싶어하는 파후파후의 본능적인 행동이였다.


[하아......]


뜨거운 태욱의 정액이 아직도 파후파후의 자궁안을 때리고 있지만 그야말로 쾌락의 꼭대기에 치닫은 상태라 몽롱한 느낌 속에서 게슴츠레 눈을 뜨는 파후파후는 전신의 힘이 모조리 빠진듯 축 늘어졋고 까만 속눈썹 사이와 새빨간 입술 사이로 방금 전에 뿌렷던 태욱의 허연 정액들이 가늘게 늘어졌다. 엘레나는 그런 파후파후의 귓가에 따스한 숨을 불어넣으며 음란하게 속삭였다.


[그거 알아...? 태욱님에 안길 때의 너는 정말 야시시하다는거... 지금처럼 태욱님의 정액으로 범벅이된 너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정말 따먹고 싶다는 생각 했었어. 후훗....]


약간의 의식만 거치면 서큐버스에서 잉큐버스로 얼마든지 바뀌수 있는 만큼 서큐버스끼리의 플레이도 결코 드문편은 아니였다. 그러나 엘레나는 그런 의미가 아닌듯 알 수 없는 미소를 띄으며 파후파후의 새하얀 얼굴 가득 흘러내리고 있는 약간 굳어진 정액들을 자신의 붉은 입술과 혀로 깨끗이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츄으읍.. 챱챱.. 주르르륵...


음란하기 짝이 없는 소리가 파후파후의 얼굴을 햝는 엘레나의 붉은 입술과 그보다 더 새빨간 혓바닥에서 흘러나왔다. 엘레나의 입술과 혀가 한참 파후파후의 얼굴 위를 오고간 끝에, 입안 가득 자신의 소중한 주인님인 태욱의 정액을 머금은 엘레나는 그대로 파후파후의 새빨간 입술을 뒤덮고 키스하기 시작했다.


[우우읍... 웁.... 음....]


아련히 눈을 감으며 자신의 입 안으로 흘러드는 자신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키는 파후파후의 모습은 아직 사정을 끝내지 않은 태욱에게 더없는 흥분감이 되었다.


콰르르륵!!! 콰르륵!!!!


파후파후의 자궁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란듯 계속해서 정액을 토해내는 플레임에그.. 서큐버스의 모든 구멍은 자궁으로 통하기에 입으로 전해지는 정액으로도 임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다시 엘레나와 세츠코를 뒤이어 3번재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기를 열망하며 태욱은 잘게 허리를 떨면서 정액을 털어넣기 시작하였다.


쭈붑!!! 찌붑!!!!


이제 곧 대아버지파 인원들을 정리해야했기에 마지막 사정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는지 태욱의 허리를 휘감은 파후파후의 늘씬한 두다리는 꼬옥 붙들어매었고 입으로 정액을 건내주는 엘레나의 딮키스를 더욱 열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마음껏 정액을 빨고 받아 들이켯다.


흡혈귀군주 베르치카가 만든 미쳐 돌아가는 하렘의 어엿하고 가장 충실된 일원인 서큐버스퀸들의 정사는 이렇게 끝나가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총기에 대해서 가장 예민한 국가라 할 수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총기사고가 빈발하기 시작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총기사고율이 낮은 국가였다. 그것은 전쟁이 부른 일종의 혐오감이라 할 수 있었다. 전쟁을 격은 국가가 가지는 혐오감. 그리고 그것을 부른 총기에 대한 극단적인 반감이 어울려져 있어서 한국에서는 총기사용이 극히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같은 범죄라고 할지라도 총을 사용하면 언제나 최고형을 받는 곳이 바로 한국인 것이다.

 

그렇기에 휴먼얼라이언스의 사제로서 대아버지파를 돕기 위해 파견된 화력저격수인 한스와 핸슨도 간단한 권총인 글록 정도는 챙겨왔지만 자신의 주무기라 할 수 있는 소총과 대구경 무반동포는 놔두고 왔던 것이다.

 

말랐지만 마치 한자루의 칼날처럼 예리하게 날이선 남자와 사각턱을 자랑하듯 앞으로 내민채 걸어들어오는 약간 체격이 풍성한 남자 둘이서 당당한 걸음으로 걸어들어오고 있었다. 키가작고 뚱뚱한 남자가 바로 한스라불리우는 한국지부에서 최속의 남자였고 완전히 빼빼말라보이는 키만 큰 장한처럼 보이는 핸슨은 사실은 최고의 완력을 자랑하는 남자였다. 둘은 오래된 콤비였고 그렇기에 둘이서 가기 때문에 주무기라 할 수 있는 화기를 놓고올 수 있었던 것이다. 둘은 어디까지나 근접무기만 가지고도 적을 제압할 자신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였다. 이미 기지 출발할 때부터 한국에서는 될 수 있다면 총기사용을 금하는 조건으로 대아버지파의 지원자를 뽑았고 그중에서도 근접전투술에서 1위 2위를 하는 사람이 바로 핸슨과 한스였다.
 


핸슨의 약간 회색기가 도는 흑발과 검은 눈동자는 이제 곧 있을 전투를 대비해서인지 냉냉하게 굳어있었다. 평소에는 한껏 늘어지는 불량한 남자지만 일 때만큼은 확실한 남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도 닭갈비를 마음 껏 뜯고 있던 한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한 갈색머리카락을 바지에 쓱 문지른 손으로 쓸어올리면서 작은 녹색눈동자를 예리하게 빛내고 있었다.

 


핸스는 미혼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아주 뛰어난 재능이 있었고 한스는 약간 둔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화력저격수내에서 최고속의 사나이로 유명했다. 물론 남자로서 안좋은 최고속도 가지고 있었지만 이것은 한스 앞에서 이야기하고도 멀쩡한 것은 친우인 핸슨이 유일했다.

 

[이거 뭔가 잘못되는 것 같은데?]

 

[오 핸슨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한스와 핸슨은 자신의 직감을 믿었다. 예지와 다르게 직감이라는 것은 여태까지 경험해왔던 무엇인가가 알아차리지 못한 정신에게 보내는 위험신호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목숨이 오고가는 전장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레이더이기도 하였다.

 

[잠시 멈추죠.]

 

완전히 칼날처럼 서버린 핸슨보다는 아직까지 유도리가 남은 한스가 자신 곁에 서있던 대아버지파 대간부인 서인후에게 가서 말을 걸었다. 새하얗게 새버린 머리카락이지만 동시에 주름이 그렇게 많지 않아 외국인인 그에게 동양인의 나이는 참 짐작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말하였다.

 

[음 왜그러시죠?]

 

서인후는 자신들을 도와줄 휴먼얼라이언스의 사제님들이 순간 안좋은 표정을 지으면서 멈추자고 하자 그제서야 그역시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였다.

 

원래 열차 하나를 통째로 전세낸다는 것은 정말 국가의 높으신 분들의 확실한 지원이 없고서야 무척이나 힘든 일이였다. 그리고 대아버지파는 그것을 해냄으로서 아직까지 자신들이 구축한 파이프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고 이 파이프가 붕괴되기 전에 어서 김상극의 유일한 상속자인 김화연을 되찾아 돈줄을 확보해야만 했다.

 

그렇기에 비열한 갈치파가 부른 어둠의 마인을 상대할 사제님들까지 모셧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나빠지자 서인후는 어쩔 수 없이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대도 기급을 위해서 새벽 첫차 시간으로 완벽하게 맞추어놓았는데 어디선가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꼇다.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핸슨과 한스는 순간 자신의 몸을 통과해가는 마력의 파장을 느낄 수 있었다. 퇴로를 막고 적을 죽이기 위해서 치는 결계의 일종이였다. 인간의 이목을 차단하고 퇴각을 방해는 이질적인 대결계였다.

 

[아니 이걸 우리 이목을 속이고 발동하다니?]

 

[!!!!????]

 

핸슨과 한스는 자신들을 가둔 결계에 놀란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결계를 숨겻다는 것에 놀랐다. 이정도의 결계는 시간만 엄청나게 들이면 마법을 익혔다고 할 수 있는 존재들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같은 어둠의 일원인 핸슨과 한스는 결코 무능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이런 결계가 펼쳐진줄 모르고 안까지 들어왔다는 것에서 놀란 것이였다.

 

상대의 마법력이 자신들을 압도한다는 증거로서 너무나도 확실한 것이였다. 게다가 마법패턴 역시 알고 있던 것과 틀렷. 분명 보고에는 사령술사-네크로맨서라고 되어있었는데 핸슨과 한스의 몸을 통과한 마력파장은 불길하면서도 어딘가 열기가 가득한 전형적인 데모닉의 악마들의 마력패턴이였던 것이다.

 

[제길 적은 사령술사가 아닌가? ]

 

한스의 외침을 핸슨은 즉답으로 부정하고서 자신의 품안의 매직포켓에서 자신의 무기 성인남자 손가락만한 가시가 촘촘히 박힌 철퇴를 꺼내들었다.

 

[아니다 이 마력패턴은 데모닉이야! 악마술사다! 서인후씨 어서 전투준비를!]

 

서인후와 대아버지파 조폭들이 보기에는 자신들을 도와주러 온 휴먼얼라이언스 사제들이 자기들끼리 말을 주고 받더니 갑자기 외치는 터라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군대나 경찰과 다르게 사람의 나쁜 틈에 기생해 살아가는 조폭들이였기에 이런 상황에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스와 핸슨은 나직하게 혀를 찻다. 완벽한 함정에 걸리고 말았다. 과역 적은 누구길래 이만한 결계를 만들고 자신들에게서 완벽하게 감출 수 있었던 것일까! 그야말로 긴장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핸슨과 한스의 주특기는 마법이 아니였다. 각종 무기를 다루는 무기술과 파괴술이 주특기인 것이다. 싸워본적도 없는 어려운 책이나 읽으면서 혼자납득하는 고상한 마법사들쯤이야 순식간에 도륙낼만한 기량이 한슨과 핸슨에게 있었다.

 

핸슨이 척보기에도 무식해보이는 자신의 주무기인 마법의 철퇴 드래곤메이스를 꺼내들자 한스 역시 품안에서 날카롭게 날이선 두자루의 일본도를 꺼내들었다. 유키카제. 츠루기 형태의 자매검이였고 두 검날에 타고흐르는 샤프니스의 마법 때문에 서울역의 전등을 받아 시리울 정도로 차갑게 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조폭들 역시 대간부들과 각조직의 보스들의 명령에 의해서 600명이나 되는 대인원들이 간신히 통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모습을 곁눈질로 보면서 한스와 핸슨은 서로 등을 맞대고 사방을 주의하였다. 이미 둘은 조폭들의 병력은 없는 셈으로 쳤다. 아니 오히려 어둠의 일원간의 대결에서는 악재로 작용할지도 몰랐다.

 

적은 이 혼란이 멈추길 기다려주었는지 조폭들이 전투준비가 완료되고 나서야 뚜벅뚜벅 거리는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뚜벅이는 것치고는 작고 가냘퍼서 한스와 핸슨은 단숨에 어린애? 라고 속으로 생각하였고 그 발걸음 뒤로 또각 또각 거리는 날카로운 3가지 하이힐 소리가 들려왔다.

 

[아아아 선물 잘 받았어 서인후. 정말 내 기분을 더럽게 만들어주는 선물이였어. 이번엔 내차례야.]

 

분명 아무도 없던 공간에서 중학생 또래로 보이는 어린소년과 세명의 아름다운 여성들이 나타났고 소년은 이죽이는 웃음을 지으면서 서인후에게 험악한 인상으로 말을 걸었다. 서인후 역시 한번도 직접 본적은 없지만 사진이나 자료로 너무나도 잘알고 있는 대상이였기에 침음성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크으... 김태욱... 네이놈....!!!!]

 

서인후는 갑자기 소리만 들리다가 나타난 태욱의 모습에서 자신들이 함정에 걸렸음을 그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함정에 제대로 걸려든 서운후와 대아버지파 조폭들을 보면서 태욱은 히죽 입꼬리를 들어올리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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