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恐皇) 4부 <신들의 황혼> Part 5_29편
DR 1384년 11월. 슬슬 겨울철의 건기로 접어들 무렵, 아글라론드는 신생 [독립 국가]인 에스갈란트와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했다. 이는 그 도시의 독립에 이어 스자스 탐을 격분시키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되었다. 이 무렵 슈발츠는 에스갈란트를 떠나 칼라디나에 와 있었는데, 젠타림에서 요청한 거래 건을 처리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해상 봉쇄로 인해 젠타림은 상당히 물자가 부족했다. 그들이 썩어날만큼 가지고 있는 다른 재화(갖가지 불법 약품, 노예, 보석류 광물들)과 맞바꾸어 식량, 목재, 무기 등을 수입해야 쉐이드 제국에 대한 전쟁을 제대로 [재개]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아나우로크 사막과 데일랜드 사이를 지나는 아슬아슬한 밀무역 루트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슈발츠와의 적대행위가 끝나자 그럴 필요가 적어졌다. 여전히 노예나 최음제, 독 등의 불법적인 상품은 밀무역을 이용해 유통하겠지만,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혈석 등 일반 광물들은 내해 일대의 다른 도시들에게도 필요한 합법적인 자원이라, 그것을 대량으로 거래할 루트를 열어 달라는 것이었다. 슈발츠로써도 반대할 이유는 없었다.
문제는, 평화 조약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따라 젠타림 해군의 규모는 5척의 삼단 노 갤리선으로 제한되었는데, 그것만으로는 자국의 상선들을 안전하게 호송할 자신이 없었던 젠타림 측에서 슈발츠의 정기 상선 항로를 젠틸 킵 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해 온 것이었다. 당장 태이와의 해상 봉쇄 때문에 안그래도 해상 전력을 빠듯하게 유지하고 있던 슈발츠는 이 요청이 상당히 난감했다
그렇다고 이 요청을 무작정 거부하기에도 찝찝한 것이, 젠타림이 이를 빌미로 해군력을 증강하기라도 하면 기껏 맺어 둔 평화조약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슈발츠는 임시로 발레리아가 이끄는 제 1함대를 가을-겨울 동안 월해까지 연장 항해를 시키기로 결정하고, 안그래도 연장 작업에 잔업까지 하고 있던 칼라디나와 펀칼라의 조선소에 새로운 주문을 넣었다. 조선소의 책임자는 즐거운 비명을 흘렸다.
늦가을은 우기가 시작되는 계절이지만, 내해에 비해 더 먼 북쪽인 월해는 우기의 시작이 내해의 다른 지역들보다 약간 늦기 때문에 이 임시 조치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문제는 젠틸 킵에서 월동하게 될 발레리아 이하 제 1함대의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는가였다. 베인이 원래 약속을 잘 지키기로 유명하지만, 슈발츠는 그 신도들까지 전면적으로 믿지는 않았다. 또한 젠틸 킵에서는 시어릭 교가 공인된 종교다. 아무리 흐줄이 단속한다 해도 시어릭 교도들을 확실하게 제어 하에 둘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베인에 건 맹세를 믿는 대신, 슈발츠는 칼라디나를 거쳐 셈비아 연안을 돌아 오는 제 2함대 중 2척의 전선을 따로 빼서 1함대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전선이 10척이면 친위대만 400명에, 노꾼과 선원들까지 합치면 800명이 넘는 전투원을 갖추기 때문이다. 이만한 규모의 부대를 공격하려면 어지간한 준비로는 불가능하다.
젠타림 문제를 그렇게 처리한 직후, 태이 쪽의 전선이 불을 뿜었다. 6월이 되자 마자 스자스 탐의 드레드 리전(그의 언데드 군단에 붙여진 이름이다)이 아글라론드와 에스갈란트를 동시에 공격해 왔던 것이다.
7월이 채 되기도 전에 에메크 요새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하지만 스자스 탐의 언데드 군단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수비대의 대장이 드레드 리전의 규모를 보고 도저히 수비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성채를 비우고 화공을 걸었던 것이다. 시체는 원래 잘 타는 법이다. 스자스 탐의 언데드 군단이 추격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타격을 입어 주춤거리는 동안, 남쪽의 에스갈란트 전선에서는 알루시아가 이끄는 슈발츠의 해군과 스자스 탐의 유령선 함대간의 결전이 시작되었다.
원래부터 슈발츠의 함대는 기계화가 잘 되어 있어 먼 거리에서부터 공격이 가능했고, 에스갈란트의 베인 사원과 코수스 사원의 성직자들이 이번에도 전선에 탑승해 대활약한 덕으로 해전은 낙승했다. 하루 반나절 동안 싸운 끝에 슈발츠 해군은 피해 전무, 스자스 탐의 유령선 12척 중에 8척이 대파되고, 4척은 도망쳤다. 그리고 육지에서부터의 공격은 세실루아가 이끄는 방어군이 해군의 지원을 받아 가며 끈질기게 1달 이상을 버텨 내며 승리했다.
스자스 탐은 전쟁에 진 분풀이로 에스갈란트에 [부패 역병]의 저주를 걸었지만, 슈발츠는 그것마저 내다보고 있었다. 그가 미리 파견해 둔 사피아는 스자스 탐의 저주를 맞받아 무효화했다. 그리고 그럭저럭 하는 동안 그가 지난 겨우내 뿌려 놓았던 떡밥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악마 엘탑이 자신의 데몬 군대와 함께 태이마운트 아래에 한창 건축 중이던 스자스 탐의 [뼈 궁전]을 강습했던 것이다. 에스갈란트에서 후퇴한 언데드 군단이 복귀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연하지만 스자스 탐은 두 전선에 대한 공세 일변도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 기습은 정말로 효과 만점이었다.
차원문을 통해 태이 마운트 기슭에 도착해 삽시간에 성 인근을 불바다로 만들고 스자스 탐의 [옥좌]까지 쳐들어간 엘탑이었지만, 스자스 탐을 그만 놓쳐 버렸다. 분풀이로 리치 왕의 옥좌를 포함한 그 악취미적인 성 전체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체해서 날려버린 후, 엘탑의 군세는 사나운 폭풍처럼 태이마운트 인근을 휩쓸었다.
하지만 엘탑의 승승 장구도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다. 꽁지가 빠져라 튀어야 했던 굴욕을 맛본 그 리치가 아글라론드에 파견하기 위해 보내 두었던 언데드 군단을 차원문을 통해 태이마운트 한가운데까지 복귀시켰던 것이다.
언데드와 악마 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이번에는 엘탑이 도주해야 했다. 이번으로 세번째 도망이다. 수많은 부하 악마들과 떨거지들을 잃은 후, 그 대악마는 이를 갈아 붙이고 저주를 퍼부으며 다시 아다만틴 바인딩이 있는 소환술사의 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 엘탑의 기습으로 인해 스자스 탐이 받은 피해는 기록적인 것이어서, 당분간은 군사행동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그가 자랑하던 언데드 제조 공장도 이 때 파괴되었고, 래쉬맨을 공략할 예정으로 만들던 군대도 거의 파괴당했다.
한편, 스자스 탐의 군세가 돌아간 틈을 타 에메크 요새를 수복한 아글라론드군은 그 요새를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그 해의 나머지를 보냈다.
그동안 슈발츠의 나머지 함대, 특히 칼라디나에서 터스크를 거쳐 벤프린탈라까지의 정기 항로를 운항하던 제 3함대는 바빴다. 3함대의 항로가 에스갈란트까지 연장되었고, 긴급하게 수배한 수송선들을 호위해 내해 각지에서 사모은 대량의 무기와 식량을 그 도시에 공급했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인해 도시 외곽의 농지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기 때문에 에스갈란트는 계속해서 비축 식량에 의존해야 했고, 월동을 위해 또 대량의 식량이 필요했던 것이다. 언데드들이 물러가고 난 후에야 겨우 봄에 수확할 보리를 파종할 수 있었을 뿐이다. 슈발츠는 칼라디나와 펀칼라의 창고에 비축해 두었던 밀 재고분을 모두 공수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내해 남안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밀과 콩 등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이 덕분에 곡물의 가격이 두배 넘게 뛰었지만, 일단 급한 수요는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런 식량 공급에 드는 비용은 운송비를 제하고도 천문학적인 액수였지만, 슈발츠가 기꺼이 에스갈란트 정부에 [빌려]주었다.이때를 기준으로 그가 에스갈란트 유지에 들인 비용은 현물과 현금을 합쳐 17만 두아트에 이르렀고(식량, 무기, 용병의 급여 등), 다음해 까지 또 그 이상의 지출이 예상되었다.
시민들은 자세한 사항은 몰랐지만, 슈발츠 상단으로부터 이런 (엄청난 액수의)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다 슈발츠의 [네째 부인]아노라 덕이라고그녀를 칭송했다. 공공연히 거리에 나설 때 마다 시민들이 그녀를 환영해 주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런 반응은 아노라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 주었다.
펀칼라에서 젠타림과의 문제를 맫듭지은 후, 다시 겨울이 가까워 올 무렵의 에스갈란트를 방문한 슈발츠는 이제 통령의 관사를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했다. 아니 정확히는 옛 통령의 관사가 슈발츠 상단의 지부 건물이 되었다. 거기에 세실루아가 겨우내 수행할 방벽 보강 공사 안건을 들고 결재를 하러 찾아왔다.
" 용병을 시켜서 공사를 한다는 건가? "/슈발츠
" 놀리는 것 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세실루아
" 음, 그렇긴 하지. 하지만 순순히 노가다를 뛸까, 이 친구들이? "/슈발츠
"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세실루아
세실루아는 씨익 웃으며 인중을 손가락으로 살짝 문질러 보였다. 일전의 에스갈란트 방어전에서 대활약을 했던 그녀는 어제 그 포상으로 침대 위와 아래 모두에서 슈발츠의 [총애]를 듬뿍 받아서 그지없이 행복한 상태였다. 내년에도 그녀에게 맏겨 두면 별일 없으리라.
" 그래, 다른 필요한건 없고? "/슈발츠
" 네, 굳이 있다면... "/세실루아
세실루아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슈발츠의 하체로 시선을 보냈다가 거두어들였다. 그 모습이 참으로 귀여워서 슈발츠는 껄껄 웃으며 그녀를 붙잡아 끌어당겨서 키스를 해 주었다.
" 오늘 침실 담당이 누구지? "/슈발츠
" 사피아... 아니 샤이라입니다, 주인님. "/두르나
일력을 체크해 본 두르나의 대답이었다. 샤이라는 요즘 위저드학 공부가 일취월장으로, 얼마 전엔 드디어 위저드로써의 마법 시전에 성공해 그 기념으로 휴가를 얻어 고향 마을에 [금의 환향]했었다. 사실 샤이라를 노예로 삼은 후 슈발츠는 내친 김에 그녀의 동생도 살려내(서 노예로 삼아) 보려고 했지만, 신탁에서는 [그녀가 이미 심판의 도시를 지나 그녀의 운명을 마쳤다]는 대답만을 들었을 뿐이다. 샤이라는 무척 아쉬워 했지만, 동생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커다란 위안이 되었다.
" 으음, 그러면 오늘은 너랑 샤이라를 함께 안아 볼까?... "/슈발츠
" 아앙...주인님도 참으로 음탕하세요. "/세실루아
세실루아가 여자다운 콧소리를 흘리며 슈발츠의 품에 파고드는 동안, 두르나도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보통때라면 오늘은 알루데시아와 수니를 데리고 독수공방(?)해야 하겠지만, 만약 슈발츠가 샤이라와 세실루아를 함게 안아 준다면 그녀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럭 저럭 하는 동안, 샤이라가 도착했다.
" 주인니~ 임! "
샤이라는 문을 열고 달려와 슈발츠 앞에서 훌쩍 뛰어오른 후, 공중에서 3회전을 돌고 등으로부터 슈발츠의 품에 착지(?)했다. 높은 예술성과 기술성이 모두 겸비한 그 정석적인 점프에, 두르나와 세실루아는 속으로 [오오미, 트리플 러츠!] 라고 외치며 7점을 가산했다.
" 정말로 그리웠어요! 아아앙~ "/샤이라
" 오오, 고향 마을의 환영식이 탐탁하지 않았나 보지? "/슈발츠
슈발츠의 질문에, 그녀는 그의 손에 엉덩이를 부비부비 하면서 그를 올려다보고 배실거렸다.
" 헤헤, 그건 아니지만...아시잖아요 제가 주인님 없인 못사는거. 하루 정도면 모르지만 보름동안이나 떨어져 있으려니, 주인님 생각에 몸이 달아서... 아앙... "/샤이라
" 음탕한 아이구만. "/슈발츠
샤이라는 갑자기 용수철마냥 슈발츠의 품에서 튕겨 일어나 정색을 했다.
" 절 이렇게 음탕하게 만드신건 주인님이잖아요. 책임을 지셔야 해요! "/샤이라
" 오호, 시방 노예인 주제에 주인을 탓하는 거시냐? "/슈발츠
" 아...그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것입죠... 네. 제가 음탕한 년입니다요. 잘못했어요... 히악! "/샤이라
금새 꼬리를 내리는 샤이라. 하지만 슈발츠는 용서하지 않고 그녀를 잡아 당겨 무릎 위에 걸어 놓고는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렸다.
파앙!...
" 아힉!~ 잘못했어요!... "/샤이라
" 벌로, 오늘 침대 수발은 금지다. "/슈발츠
" 히잉~ "/샤이라
샤이라는 금새 울 것 같은 얼굴로 슈발츠를 올려다 보았다. 엘프 중에서도 수생엘프는 물 속에서 살기 적합하게 진화한 결과, 눈동자가 유난히 크다(다른말로 눈의 휜자위가 적다) 그 눈에 눈물이 그렁거리면 길잃은 강아지보다 20배 정도는 더 불쌍해 보이기 때문에, 샤이라의 필살기였다.
슈발츠는 본때를 보여줄 생각을 하다가, 이내 샤이라의 눈물이 그렁거리는 눈을 보고나서 할 수 없다는 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한번 더 때렸다.
파앙!
" 아앙!~ "/샤이라
" 세실루아랑 침대에서 해서, 먼저 절정하게 한다면 안아 주지. "/슈발츠
" 어... 세실루아 언니랑요? "/샤이라
샤이라는 [언니들]중에서도 인간파(알루시아, 세실루아, 발레리아)를 약간 무서워했다. 두르나가 엄하게 경고한 탓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노예가 되기 전에 당한 인간에 의한 학대 때문이다. 심지어 슈발츠의 노예가 된 후로도 그때 남은 트라우마 때문에 인간과 접촉하는 것은 꺼리고 있을 정도다. 하여, 무서운 [언니]인 세실루아와의 침실 경쟁이라면, 그녀는 차라리 양보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15일이나 [굶은]그녀는 굶주린 야수와 같다.
" 어... 언니 미안하지만... "/샤이라
" 나도 양보해줄 생각이 없어. "/세실루아
세실루아에게도 황금같은 기회다. 그녀는 다가가서 샤이라를 얼르듯 살며시 등을 쓰다듬어 준 후, 그대로 그녀의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었다.
" 히이잉~... "
샤이라는 비명소리 비슷한 소리를 흘리며,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냥 슈발츠 쪽을 몆번이나 돌아보면서 침대 위로 끌려 갔다. 그리고 순식간에 나체가 되어 버린 세실루아에게 옷을 벗겨지면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 아힉, 언니, 거기는, 아앙! 안돼!! "
슈발츠가 그 전용으로 고안된 금과 상아로 만들어진 대형 안락의자에 앉아서 침대 위에서 벌어지는 쇼를 느긋히 감상하는 동안, 두르나는 자신의 옷을 천천히 벗어내린 후 슈발츠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그의 자지에 오럴 봉사를 개시했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알루데시아가 인간 형태로 바뀌어 슈발츠의 발가락에 달라붙었다.
" 으흠... 괜찮군, 이거. 앞으로 자주 써먹어야 겠는걸? "
슈발츠가 한마디 하자 마자 침대 위에서 히익거리던 샤이라가 잠깐 원망스러운 눈길로 쳐다봤음은 물론이다. 결국 그녀는 세실루아를 절정시키긴 커녕, 세실루아의 능숙한 테크닉에 압도되어 몆번이나 절정을 느끼고 말았다.
원래 대로라면 그녀를 안아주지 않아야 하지만 결국 샤이라의 [눈망울 어택]이 성공을 거두어, 종내엔 승패에 상관없이 두르나, 세실루아, 알루데시아, 샤이라 모두를 만족시켜 주게 되었다. 그리고 슈발츠는 약간 불만을 토로했다.
종마가 된 기분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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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종마가 맞죠...
사실 공황 연재는 이것으로 접을 생각이었습니다만, 건강도 악화되어서 선생질도 그만둬야겠고 해서 한가한 시간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연재는 계속될듯 합니다 후후후후... 여러분들께는 기쁜 소식?
아무튼 예상보다 글이 술술 잘 써져서 추석에 연재할 분량을 연재하게 되었사옵니다. -_-)b
혹시 건강이 안좋아도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같은게 있다면 소개시켜 주시면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