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8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8

이미지가 없습니다.

 


 


008 : 예속(2)


 



 ‘자기들끼리 아주 잘 노네.’



 오타쿠는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회원들을 보며 피식 비웃었다.



 저들은 상상하지도 못하는 게임을 만들어낸 자신이다.



 게다가 이들은 이제 자신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 듣보잡이 되어버렸다.



 오타쿠는 이미 처음 이 동호회에 가입할 당시의 오타쿠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슬슬, 계약을 해줘야지. 크크크큭.’



 오타쿠는 웃음을 죽이며 어쩐지 안절부절하는 것 같은 동호회 회장인 히메를 바라보았다.



 히메는 이미 온 몸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물론 다른 이들은 이게 더워서 그런 것이고, 동호회실에 제대로 된 냉방장비가 없기 때문이라며 투덜거렸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앉아 있는 오타쿠를 협박하며 이런 동호회실에 에어컨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갈궜다.



 오타쿠야 땀 뻘뻘 흘리며 대충 “그, 그렇지.”라며 그들의 말을 넘겨버렸다.



 그리고 회의가 끝나 모두 뿔뿔이 흩어질 때, 오타쿠는 히메의 뒤를 쫓았다.



 완벽한 틈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리라.



 ‘내가 건 제약이... 아마 해질 무렵까지였지?’



 가상현실 속에서 히메의 정신에 제약을 가했다.



 해질 무렵이 될 때까지 욕구불만은 계속 강해질 것이고, 그 시점에서 히메는 가상현실 속 마왕이 전해준 마왕의 아바타에 대한 인상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미안, 이만 들어가봐야 할 것 같네. 너무 더워.”



 “응. 히메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뭐.”



 멀리서 히메와 미코가 헤어지는 것을 보며 오타쿠는 이제 슬슬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히메가 집으로 돌아간 사이 오타쿠는 히메의 집 근처 인터넷 카페에서 이런 저런 뉴스와 공략 사이트를 뒤지며 자신의 게임을 보완할 데이터를 구축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해가 질 무렵.



 히메는 이미 반쯤 입을 벌리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역시 덜덜덜 진동하는 딜도를 자신의 보지에 억지로 쑤시는 중이었다.



 이미 힘이 거의 빠져나갔고, 정신은 몽롱했다.



 그 때, 벨이 울렸다.



 딩동~ 하는 소리가 히메의 정신을 일깨웠으나, 히메는 이미 제대로 된 생각을 하지 못하는 중이었고, 자신의 보지에 딜도를 꽂은 상태로, 땀이 흘러 심하게 자극적인 알몸으로 현관을 열었다.



 그리고 히메의 뇌리에 번개가 쳤다.



 “하악, 하아, 아으... 마왕님...!”



 히메의 눈은 오타쿠의 얼굴을 바라보며 떠올렸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말이다.



 오타쿠는 그런 히메를 보며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역시. 내가 원하는 상태로군. 자, 안으로 들어가자고.”



 오타쿠는 누가 볼까 냉큼 히메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알몸이 히메의 몸을 누가 보기 전에 가려야 했기 때문이다.



 히메는 이미 오타쿠의 품에 안겨들어오고 있었다.



 “마왕님... 마왕님...”



 확 풀린 눈, 멍한 표정으로 오타쿠를 마왕님이라 부르는 히메의 상태는 누가 보면 마약을 했거나, 미쳤다고 하기 충분해 보였다.



 하지만 이는 욕구불만의 정점에서 미치기 일보 직전의 상태일 따름.



 이것도 전부 쿠로가 미리 암시로 정해 놓은 범위 안이었다.



 아니었다면 이미 히메는 미쳐버려서 오로지 섹스만 생각하는 미친년이 되어버렸으리라.



 쿠로가 바라는 것은 그런 섹스에 미친년이 아닌, 적절히 발정난 암캐였다.



 미쳐서 제대로 분간도 못하는 짐승이 아닌, 아주 잘 훈련된 암캐.



 “자아, 너에게 계약의 증표를 주겠다.”



 쿠로는 그대로 옷을 벗었다. 히메는 그런 쿠로의 알몸, 특히 가랑이 사이의 세 번째 “다리”를 보며 광분했다.



 “아아, 마왕님의 자지를 제게 주세요오오옷!”



 바닥에 무릎 꿇으며 오타쿠의 다리에 메달린다.



 그러면서 냉큼 오타쿠의 자지에 입을 맞추고는 불알을 핥았다.



 쿠로는 히메의 이런 추잡한 모습을 보며 완연한 정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자아, 엎드려.”



 명령조의 말에 히메가 반응하는 것을 보고는 쿠로는 냉큼 히메의 엉덩이를 짝 하고 쳤다.



 “아흐응!”



 “크크큭, 이제 암캐 다 됐구나.”



 “하아악, 예, 저는 마왕님의 음란한 암캐입니다! 암캐의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마음껏 쑤셔주세요!!”



 히메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묘한 쾌감을 느끼는 중이었다.



 이런 것 모두가 지금 자신의 본래 모습이 아닌, 가상현실 속에서 각인된 암시에 의한 것임을 알지 못하고 그저 이게 자신의 모습일 것이라 받아들이는 중.



 오타쿠는 그런 히메를 바라보며 완전하게 젖어 있는 히메의 보지를 향해 자신의 자지를 겨누었다.



 “그래, 암캐야. 내 자지를 받아라!”



 “흐아아앙! 하으흣!”



 오타쿠의 자지가 찔러 들어간 순간 자궁의 입구까지 닿았고, 히메는 자신의 아랫배로부터 정수리까지 굵고 뜨거운 꼬챙이가 꿰뚫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절정에 도달했다.



 그리고 순간 히메의 정신은 표백되었다.



 “흐아아아앙! 후앗! 히익! 캬아아아앗!”



 갑자기 마구 발버둥 치는 히메.



 오타쿠는 완연하게 절정의 상태에서 심각한 정도로 부들거리며 경련을 일으키는 히메의 보지를 즐기며 히메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오줌이 줄줄 흐르고, 항문도 열린다.



 그나마 미리 암시로 관장을 한 덕분에 똥이 나오지 않았다 뿐이지, 가스는 줄줄 세어나와 순간 오타쿠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크윽, 젠장. 역시 예쁜 것들도 속은 별 다를 것이 없어. 이 정도로 구리다니.”



 오타쿠는 꼭 이것에 대한 체벌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첫 번째 사정을 하였다.



 이미 벌벌 경련을 일으킨 히메의 보지에 의해서 만족할 수준의 쾌감이 오타쿠를 자극했던 것이다.



 그것은 마치 히메의 보지 안에 진동기를 달아 놓은 것 같아서,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사정을 강요하고, 자궁으로부터의 흡입력이 오타쿠의 정액을 마구 빨아들였다.



 그리고 히메는 그 뜨거운 정액이 자신의 자궁 안에 들어오는 순간 표백되었던 정신이 재조립 되었다.



 “하악, 후아아앙, 마왕.... 마왕님... 나의... 주인님... 오하라... 타쿠야님!”



 히메의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절정으로 인한 쾌감과 함께 히메의 정신은 완벽하게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며 합일 되어버린 것이다.



 미치기 직전의 정신은 이미 그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인지하지 못했고, 그 순간의 절정에 의한 표백 현상이 정신을 조각조각 내버렸다.



 마무리로 다시 절정에 오르는 순간 표백 되었던 정신이 재조립되는데, 이때는 오타쿠가 각인해 둔 암시에 의해서 조립의 순서가 바뀌고, 모든 것이 변화한 상태.



 이제 히메는 다시는 본래의 히메가 될 수 없게 된 것이다.



 누군가 히메의 정신을 본래대로 되돌리여 하면 히메의 정신은 붕괴될 것이고, 본능만 남아 오로지 섹스에만 몰두하는 미친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도 나중에 오타쿠가 다시 재정립하여 자신의 노예로 되돌릴 수 있겠지만.



 “주인님... 하아, 이 미천한 암캐가... 주인님을... 뵙습니다아아앗!”



 “크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핫!”



 “하응, 아아앗! 주인님의 자지가, 자궁, 자궁에!”



 오타쿠의 자지가 자궁의 입구를 비집고 들어가자 난생 처음... 아니, 실제로는 가상의 세계인 자신의 꿈속에서만 경험해본 자궁간을 직접 당하니 고통과 함께 폭풍처럼 몰아치는 쾌감에 몸부림치는 히메였다.



 쿠로는 그런 히메를 바라보며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흐앗, 아아아, 죽어요! 죽어버려요!”



 “그것도 좋지 않나? 응?”



파싯! 파시이이잇-



 순간 히메가 더 참지 못하고 조수를 내뿜으며 고개를 뒤로 휙 꺾는다.



 더 할 수 없을 정도의 쾌감에 절정에 도달해버린 것이다.



 오타쿠 역시 꽈악 조여오는 보지와 자궁의 압박에 사정을 해버렸고, 그 순간 히메는 다시 한 번 펄쩍 몸을 튕기며 절정 이상의 무언가에 도달했다.



 그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지극함.



 이미 노예가 된 히메는 이것을 끝으로 정신을 잃었고, 오타쿠는 만족스러운 섹스의 여운을 느끼며 히메의 몸 위에서 그대로 눈을 감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으응...”



 히메는 눈을 뜨며 자신의 가슴을 물고 있는 오타쿠, 아니 주인님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그러한 미소였다.



 마치 아이를 품은 것 같은 어머니의 미소.



 하지만 그 속에는 요염한 색기와 정욕이 담겨져 이율배반적인 미소로 승화되었다.



 “주인님, 이제 일어나세요.”



 “으응... 쩝. 벌써 일어날 시간인가.”



 어쩐지 만족스러운 꿈을 꾼 것 같은 오타쿠는 몸을 일으키며 기지개를 폈다.



 당연히 아직까지 히메의 보지를 찌르고 있던 굳건한 자지 역시 기지개를 폈고. 히메의 몸이 살짝 요동쳤다.



 “하으읏. 주인님...!”



 “하하하. 히메, 내 노예가 된 소감은?”



 “그동안 주인님을 모시지 못한 게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히메는 슬쩍 빠져나가는 오타쿠의 자지가 안타까웠지만, 이내 몸을 일으켜 무릎을 꿇으며 오타쿠의 앞에 조아렸다.



 두 손으로 바닥을 짚은 뒤 이마를 바닥에 대는 자세.



 극히 공경한 예를 표하는... 노예의 자세였다.



 하지만 오타쿠도 히메도 그것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오타쿠는 이것이 당연한 반응이라는 모습이었고, 히메 역시 이것은 자연스러운 본래의 행동이라는 듯.



 “타쿠야 주인님. 앞으로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이 암캐를 귀여워 해 주세요.”



 “크크크큭. 물론이지. 아아, 그 전에 네 선배부터 소개를 해야겠지?”



 “...선배...요?”



 “그래. 너보다 먼저 내 노예가 된 너의 선배다. 물론 너는 그 선배 역시 나와 같이 모셔야 할 거야. 명심해 둬라.”



 오타쿠가 어쩐지 딱딱하고 날카로운 어투로 말하자 히메는 몸을 흠칫 하며 고개를 조아렸다.



 이는 노예인 히메이기에 어쩔 수 없는 모습.



 “명심하겠습니다.”



 “그래. 좋아. 그럼... 그 전에 한 번 더 하고.”



 “예에, 주인님. 이 암캐의 보지로...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 하으으읏!”



 오타쿠와 히메의 열락은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아 보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요번주의 2/2.


저는 피곤해서...

Adios!

 

 

ps. 은란한 => 음란한; 오타수정 완료.

오타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덧글은 소중하니까요.



추천70 비추천 12
관련글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14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11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10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9
  • [열람중]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8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7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6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5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4
  • [창작/MC] 미드나이트 플롯 : 003
  • 실시간 핫 잇슈
  • 금단의 나날들 - 5부
  • 금단의 나날들 - 마지막편
  • 아내의 마사지 - 하편
  • 금단의 나날들 - 10부
  • 금단의 나날들-2부
  • 금단의 나날들 - 4부
  • 야유회 - 1편
  • 금단의 나날들 - 3부
  • 야유회 - 2편
  • 금단의 나날들-1부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