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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물]교생 소하 -23-2부

 


    제23부 : 소녀(Ⅱ)



 가람중학교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도심을 통과하여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정문. 그리고 H고속도로의 인터체인지로 빠져서
들어올 수 있는 후문이다. 인터체인지 부근에 별로 건물이 들어서지 않았기 때문에 그 지역은 별로 개발이 되지 않아, 시골같은 청취를 낼 때도 있다.
풀숲이 우거진 길과 조그마한 논밭들은 그러나, 인적이 너무 없어 학생들 사이에서는 밤 사이에는 좀 으스스하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었다.


 보통 후문으로 들어올때도 쭉 뻗은 도로를 통해서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갈림길에서 우회전하면 그 아래 작은 마을로 통하는 굴다리길로도 통한다.
워낙 작은 곳인데다 사는 사람도 얼마 없어 비포장인데다 길도 좁아, 가끔 학생들은 생물 야외수업을 할때나 한 두번 와보게 된다.


 
 
  옆에는 하천이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새 한마리도, 가끔씩 울리던 벌레 소리도 없이 조용하다. 그 침묵을 깬 채
  소하의 빨간색 미니 쿠퍼는 그 굴다리로 조심스럽게 들어서고 있었다.


  "차 세워"
 두한의 말에는, 아무런 감정도 들어있지 않은 듯 하다. 차는 어느덧 다리 밑의 한적한 풀밭에 멈추었다.


 
 "........."


 소하는 차를 세우고, 조용히 시동을 껐다. 이 시간에 학교로 바로 가자고 하지 않고 이런 한적한 곳으로 온 의도는 사실 뻔했다.
 그녀는 조용히 자신을 조종한 학생을 바라본다.
 체구가 크고 좀 어른스럽다지만 그래봐야 중학생이다. 그것도 중2. 14살밖에 되지 않은 소년이었다. 얼굴의 여드름과 탱탱한 볼살이 그것을 증명했다.
 소하의 키도 그렇게 작지는 않았기 때문에 사실 힘으로 제압.. 은 못하겠지만. 그렇게 휘둘리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나이차이가 거의 10살이 나는 아이에게. 그것도 미성년자에게 슬슬 끌려다니는 자신이 갑자기 좀 한심 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무슨 짓만 해 봐라. 그냥... 충고를 하면, 좀 알아 듣지 않을까? 이런 건 바로 경찰에 가면.."


 자신도 별로 떳떳한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성년자와의 이런 관계. 게다가 지금 이건 거의 내가 강간을 당하는 상황이잖아!
 이건 정말로 계속해서는 안될거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교사로써의 의무감이랄까?
 갑자기 신수연 선생이 소하의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다.



 "또 그 느끼하게.. "선생 선생" 하기만 해 봐라 바로 호통을 쳐서!!!"



 그러나.
 소하의 생각과는 다르게. 두한은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마치. 주사를 처음 맞는, 그래서 그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처럼.. 두한의 눈동자는 심하게 떨고 있었다.



 이상하게, 그 모습이 귀엽다.
 소하는 그런 두한을 지그시 바라본다. 처음엔 그렇게도 거칠고 난폭한 아이인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이런 순수한 면이 있었구나..
 친동생이 없는 소하는 갑자기 그에게 어떤 정 같은 것을 느낀다.



 "어머 시간이 벌써 이렇게...."  어느새 출근시간이 가까워 지고 있었다. 시동을 다시 넣고 출발하려는
 바로 그 떄였다.



 ...........................


 ................
 .......



 어색한 정적
 좀전과 같은 침묵
 그러나


 소하는, 아까와는 다른 "어떤 것" 을 느끼고 있었다.
 두한의 조금 작지만. 억센 손가락 끝이
 소하의 허벅지에 올려져 있었다.



 그 손끝은 움직이지 않고, 다만 그녀의 살결을 누르고 있을 뿐이었지만. 소하는 갑자기 잊고 있던 아침의 음란했던 꿈이 다시금 떠올려진다.
제자의 손 끝에서 나오는 뜨거운 알 수 없는 기운이 그녀의 허벅지 안으로 주사바늘의 약물처럼 정확하게 꽃인다..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혈관을 타고
다시 사타구니로...


 사타구니에는, 차마 제자에게 보여서는 안 되는. 아니..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 누구에게라도 보여주어서는 안 되는... 그것...
 소하의 그것에 자극이 전해진다.
 서서히 다시 부풀어 오르는 그녀의 사타구니.
 뒤쪽으로 다시 팽팽해지는 그녀의 팬티와, 스타킹은 다시 점점 더욱 커져가는 그녀의 물건 앞에 서서히 균열을 만들어보이고 있었다.



 "아... 아흐윽.. 다 다시..."


 잊으려 해도 다시금 떠오르는 그 날의 기억, 화장실에서의 치욕적인 성 폭행이 다시 떠오르고.. 그것은 과거의 지하철로..
 바로 어제의 꿈으로 다시 재 창조가 되는 느낌이다.. 서서히 아랫도리에 축축한 것이 맻히는 느낌이다.


 
 "선생님.."


 두한이 천천히 입을 연다.
 소하는 차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소하 선생님.."


 말을 뗄려 해도 말을 하면, 비명이 터져나올것 같다.



 "대답해요.. 선생님, 나 선생님 제자 잖아요. 학교 학생 이잖아요. 학생이 물어보면 선생님은 답을 해 줘야 할거 아니에요.."



 이상한 위압감. 아까의 어린아이같던 모습이 사라지는 데는 채 몇 분도 걸리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거부할 수 없는. 주인님의 명령인 거 같다.


 "어... 말해."


 "내 질문에 답해주겠다고 약속해요."



 " ............ "


 "어서."



 소하는, 얼굴에 뜨거운 것을 댄 것처럼 무언가가 화끈거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응. 약속할게.."



 "............"
 이상한 침묵
 ".............."



 "선생님.. 선생님...


 


 



           자지도 발기 돼 있겠지 지금????"



 소하가 그 말의 의미를 깨닫기도 전에 두한의 손은 재빠르게 소하의 스커트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차마 말릴 틈도 없이 그녀의 팬티 사이로 남자의 거친 손가락이 비집고 들어간다.
스커트를 사이에 두고 있었지만 꽈악 조이고 있던 스타킹과 팬티의 방어막이 풀리면서 일순간 소하의 다리 사이로
후욱~~ 하고 밤꽃 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아아아!!! 아아아아!!!"


 소하의 비명..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억지로라도 출발하려 자동차 키를 잡아보려 하지만.. 이내 얼굴이 벌개져서 자신을 바라보는 두한의 눈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그리고 그가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몸을 돌렸음을 깨닫는다. 뜨겁고, 묵직한 육제가 그녀를 내려다 보고 있다.


 "하아.. 하.. 이 년.. 아니 이 놈.. 흐흐흐... 발기 발기 했네.. 아주 심한데???"


 두한에게 전번처럼 치욕스런 말을 듣는 소하는..
 부끄러움보다 알 수없는 흥분이 치솟는 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 너도 나와 같은 흥분을..성욕을 느끼고 있는 거지?? 그렇지??? 진짜 여자라면... 이렇게 자지가 꼴리게 하진 않을 텐데 ..흐흐흐.."


 두한은 계속 소하의 치부를 공격하며, 자신이 바로 앞의 여 선생, 아니 여장을 들켜버린 남자 선생을 농락하고 있음을 슬슬 즐기고 있었다.


 "니 자지가 말해 주고 있잖아..그렇지 않아??


     어휴 이거 완전 단단한데??? 흔들어 볼까..???"


 
 두한은 순간 소하의 사타구니에 넣었던 손에 힘을 준다.
 꽈악 쥐어지는 소하의 뜨거운 육체 곤봉...



 "으.. 으윽..."
 소하의 입에서 가늘게 신음 소리가 나온다.



 "자 흔든다??? 흐흐흐..."


 두한은 손목을 살살 돌리면서 소하의 비밀을 농락하고 있었다.
 제자에게.. 그것도 차 안에서. 그리고 미니 스커트 차림으로 자신의 성기가 강제로 애무 당하는 상황..
 그의 손길은 떄론 거칠긴 했지만, 소하는 이 상황이 이상야릇하게도 쾌감을 스믈스믈 만들고 있음을 느낀다.
 안 그러는 거 같으면서도 그러는 거... 홀딱 벗고 하는 게 아니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상황에서 당하게 되는, 차마 옷마저 벗지 못하고
 성적 쾌락을 느끼는 그런 기분들에, 소하는 점점 중독 되어 가고 있었다.



 두한의 손이 거칠어 질 수록..  스커트 아래 소하의 다리 사이에서는 찐득찐득한 냄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성의 냄새는 아니었다.
 잔뜩 흥분한 수컷 성기의 냄새.. 그것이 작은 차 안의 공기를 가득 채우면서. 오히려 두한의 손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무 무슨 짓이야???"


 소하의 손이 자신의 자지를 농락하던 두한의 손을 꽈악 잡고 있었다.
 예상했던 반항 이지만 그녀는 손톱이 파틀어가도록 그 팔을 잡았고.. 그 아픔에 사타구니의 피스톤질도 중단되었다.
 이미 손가락에는 소하가 흘린 쿠퍼액이 잔뜩 묻어 있었지만.



 "부탁이야..."


 소하의 눈이 갑자기 눈물로 글썽인다.



 "나... 나를...


          여자로써 사랑 해 줘..."



 그 말과 함께 두한의 입술에. 소하의 입술이 포개진다.
 곧이어 두한의 입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소하의 혀....



 "쭙 쭈웁 쭈우우웁"


 두 사람의 얼굴이 밀착 하면서.. 두한의 코에 슬슬 소하의 냄새가 느껴 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방금전까지 자신이 능욕 했던 남성의 냄새가 아니었다.. 우윳빛의.. 새하얀 여자의 냄새.. 소녀의 냄새..
 그것이 소하의 얼굴에서, 몸에서 나고 있었다.



 두한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소하의 혀를 받는다. 붉디붉은 혀 두개가 각자 서로의 타액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거품처럼 찐득 찐득하고 조금 탁한 담배향이 나기도 했지만. 상관없이 두 구강은 그 점액을 받아 먹기 시작했다.



 "쯔으으으읍 쯔으읍 쯔으으으읍..."


 두한의 몸이 이제 조수석에서 완전히 운전석으로 돌아선다. 핸들 때문에 엉덩이가 끼이자, 등받이를 젖히자. 두 사람이 경사로 포개어 진다.
 두한은 자신 앞의 한 여자를 꽈악 안는다. 아직 다 크지 않은 몸이었지만 껴안는것에 무리는 없었다.
 그녀의 배와 자신의 배를 밀착 시킨다. 군살 하나 없는 소하의 배가 여느 여자들보다는 나은 것 같다.
 이미 두한의 것도 소하만큼 커져 있었지만. 스커트를 살짝 들어올리게 만든 소하의 그것과 닿을때 웬지 모르게 찌릿한 감정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런 자극조차 혀에 담아서
 더욱 거칠게 소하의 혀를 농락했다.
 혀를 휘감고 자신의 침을 소하의 목구멍 까지 넘긴다.



 "으..흐으읍.. 으흡 으흡.. .쯔읍 쯔 쯔읍 으흐으응읍 쯔읍...."


 신음소리와 무언가를 쪽쪽빠는 소리가 차 안을 울린다.


 "흐읍 쯔으읍 으흡 쯔으읍.."


 "쯔으읍 으흡 쯥 쯥쯥 허억..."



  키스를 하던 소하의 입술 언저리에서 약간 거친 숨소리가 나온 게 신호였을까..



 두한은 아랫도리의 자신의 것을 바지에서 꺼낸다. 단단하게 발기된, 아직 분출구를 찾지 못한 10대의 귀두가 소하의 눈에 어렴풋이 보인다.
 그는 그것을 소하의 스커트 앞으로 해서 비비기 시작 한다.



 "어흑... 흐윽... 두한아... 그거... "


 소하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한다.
 대신 자신도 스커트를 들어올려 두한의 것처럼 단단해진 자신의 물건을 보여주려 한다.
 이미 팬티로 숨길 단계는 지났으니까.. 귀두가 삐져 나와서 스커트 끝에 닿아 있었다.



 "안돼... 니가 여자라면, 이런 걸 하진 않아."
 두한이 스커트를 걷는 소하의 손을 막는다.. 그리고 다시 아래로 그것을 내린다.
 여전히 딱딱한 소하의 자지 때문에 치솟아 있었지만 스커트 때문에 그 물건이 다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아아..... 두한아........"
 호칭이 선생님에서 "너"로 바뀌어 있었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다만 자신을 "여자"로 대해주는 한 남자가 있다는 것에 소하는 전보다 더 흥분 하고 있었다. 그의 나이나 성격.. 학생이라는 신분도 기억에서 지웠다.



 "나, 사랑해줘.."


 소하는 그런 두한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이 새까..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흐흐흐.."


 두한은 살짝 그런생각을 한다. 사실, 스커트를 가려 준것은 가려진 것 나름대로 섹시미가 있었기에.. 그렇게 한 건데 말이다.
 텐트처럼 올려진 여성의 스커트. 남자가 입었기에 나올 수 있는 모양을.. 이 예쁜 여선생이 만들어 주고 있단말이지.
 그렇다면.. 이 여선생은 자동적으로 남자.. 여장한 남자가 되는거고 말이다 흐흐흐.


 어린 나이지만 이미 수많은 섹스경험을 했기에 약간의 페티쉬 취향을 가지고 있던 두한이다.
 거기다 이상하게 홀라당 벗은 쉬-메일 사진보다 여성적인 복장을 한 채로, 물건만 살짝 비춘 채 자위를 하는 사진들이 두한을 더 흥미롭게 했다.



 그러나 두한도..
 눈앞의 소하가, 남자로 보이지는 않았다. 적어도 그는 벗은 남자의 몸에는 전혀 흥미를 느끼지못 했다.
 



 두한의 느낌이 슬슬 더욱 달아오르고 있었다. 천천히 소하의 혀에서 입술을 빼자, 소하가 아쉽다는 듯 자신의 입술을 혀로 햩는다.
 그러나, 그의 혀는 다시 소하의 귀부터..


 "흐응 흐 흐으으응.."


 다시금 교성이 들려온다. 미니스커트를 들어올린 소하의 성기 끝에서 찌근한 액체가 살포시 빠져나와 그 끝 부분을 적셔서
스커트 중앙이 점차 젖어들어 간다.


 귀에서 턱선을 타고 두한의 혀는 이제 서서히 그녀의 목덜미를 햩는다. 보드라운 턱선을 따라가다 보니 약간 까칠한 부분이 나온다.


 "응...?"


 두한은 살짝 그 까칠한 부분의 맛을 본다.  약간 거무스름한 자국. 크지는 않았지만 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많이 몰려 있었다.



 "설마 수염?? 흐흐흐..."
 


 "아아... 들켰나..."
 
  솔직히 완벽한 트랜이 아니다보니 여성호르몬보다는 남성호르몬을 소하는 많이 가지고 있었다. 몸 안의 그것들은 은근슬쩍 소하에게 남자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턱 아래 약간의 수염자국.. 그리고, 흥분이 끝까지 갔을 때 주체할 수 없이 분출되는 그녀의 정액.



 "선생.. 이 까칠한 것들 뭐야.. 수염.. 수염 아니야???"


 "......."


 "흐흐.. 진짜 변태내 선생. 이런 것도 숨기지 않고 스커트를 입으면 쓰나.. 응????"


 두한은 재미있다는 듯 갑자기 소하의 자지를 잡고 거칠게 흔들었다..


 "으으윽!"


 소하는 정말로 쌀 것 같았으나. 지금 싸면 더욱더 놀림감이 될 것 같아서 꾸욱 참았다. 그렇지만 새어나오는 쿠퍼액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이거 봐... 그런 말을 들었는데 이렇게 흥분이나 하고 말야, 니가 입고 온 스커트를 한번 봐 봐."


 소하는 무의식적으로 아래를 들여다본다. 이미 흥건히 적셔져 있는 자신의 스커트.
 그것을 적신것이 바로 자신의 쿠퍼액이라는 걸 깨닫는 데는 얼마 되지 않았다... 밀려드는 치욕스러움. 포르노 영화의 색녀도 이 정도는 아닐 것이다.



 "그럼 이건 어쩌려나??"


 두한은 소하의 목 깊숙히 얼굴을 넣어 소하의 목젖을 햩았다.



 "으.. 허어어억!!"



 너무나 무방비 상태였기에, 소하는 그만 자신의 본래 목소리를 내고 말았다.
 학교에서 완벽히 위장한 목소리는 사라진 채. 정말로 자신의.. 자신의 본래 성별의 목소리..



 한 꺼풀 한꺼풀 소하의 가면을 벗기는 것이 너무도 재미있다. 두한은, 더욱더 격렬하게 그녀의 목젖을 햩았다.


 쭈욱 쭈웁 쭈우웁 우웁 쭈우우우웁 쭈웁


 
 "으윽 으헉 허어어억 헉 헉 헉!!"


 마치 두한의 목에서 나올 법한 목소리가.. 소하의 목젖으로부터 나오고 있었다. 이미 그곳을 공략당해서인지 그 목소리에는 감출 수 없는
 비참함과 치욕스러움이 묻어 나와 있었다.



 " 허억 그 그만 그마안!! 그만!!"


 소하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자신의 원래 목소리가 까발려졌지만.. 그의 행동을 멈춰야만 했기에 소하는 마구 애원했다.
 제발 멈춰 달라고.. 제발... 다른 건 무얼 해도 좋아...



 아랑곳하지 않고 두한은 자신의 자지를 꺼내어. 그것을 스커트 안의 소하의 자지와 비비기 시작했다.
 강간도 수컷의 본능인지. 스커트 속 소하의 자지는 오히려 두한의 그것보다도 더욱 커지고 뜨거워 져 있는 듯 했다.
 더욱더 격렬하게 쿠퍼 액을 내뿜는 소하의 자지..



 "허억 흑 허어어억"


 "어헉 허억 흐윽 허어어어억"


 성별(性別)을 정확히 가늠하기 힘든 두 짐승의 신음소리가 어느덧 차안의 뜨거운 공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아직 삽입도 하지 않았지만. 두한의 혀는 소하의 목젖을 끊어버릴듯 햩아 내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자지를 스커트 위로 열심히 비비고 있었다.
 비록 스커트를 사이에 두고 있었지만 두개의 육봉(肉奉)은 서로를 뱀이 교미하듯 꽈배기 처럼 꼬아서 서로의 음기를 주고 받는 중이었다.
 열이 바싹 오른 쌍쌍의 귀두는 아까 서로의 입술이 그러했듯, 두 짐승의 쿠퍼 액을 서로의 물건에 묻히고.. 또 묻혔다.



 "허억 허억 허억.. 으 허억 으으 으으으 허억.."


 두한의 신음보다.. 오히려 거센 신음 소리를 내는 것은 소하였다.



 "아아.. 여성적인.. 여성적인 소리를 내야.. 하윽.."
 하지만 이미 달아오른 그녀의 몸. 그리고 두한이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남성성이 자꾸 그녀를 정체불명의 신음으로 이끈다.
 그 때였다.



 "아으윽!!! 아윽!!"


 두한의 날카로운 이빨이 그녀의 목을 깨문다.
 아픔도 잠시, 그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쾌감을 그녀의 아랫도리에 전파했다.



 "으윽.. 나 싸 쌀거 같아..."


 소하는 간신히. 선생님의 톤으로 두한에게 애원하듯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두한의 허리 아래가 빨라진다.


 
 "두한아.. 나 참을수 없어.. 아.. 허억!!  헉! 헉!!"


 다시 시작된 두한의 목덜미 애무에.. 그만 참지 못하고 다시 본래 남성의 목소리를 내는 소하..
 그것이 두한의 주는 무언의 허락이라고 생각되자.



 소하의 몸은. 정말로 참을 수 없어 졌다.


 


  "아!!!!!!!!!!!!!!!!!!!!!"



 소하의 분홍빛 입술에서 나온 외마디 비명.
 


 그리고 그 때까지 꾸욱 억눌러 왔던 소하의 귀두 끝이 조금씩 열리더니.. 마침내 뜨겁게 폭발해 버렸다.
 소하의 사정..
 스커트를 아직 입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에는 너무 늦어 있었다. 분출된 하얀 정액은 스커트 위에 선명한 분사 자국을 남긴다.
 그러나 끝내 그것을 뚫지는 못하고 자신들을 분사 시킨 소하의 자지 위로 다시 쏟아진다.
 어찌나 양이 많은지 그것들이 소하의 실크 팬티마저도 전부 끈적하게 만들어 버린다.
 소하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드는 정액들.........



 그 정액들이.. 조금씩 조금씩 소하의 항문 털을 자극한다.



 " 으... 으흥...."


 " 선생 싼 거야???"


 
 두한은 하던 일을 멈추고 가만히 소하를 내려다 본다.
 그러나 소하는 밀려드는 사정의 흥분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한다.


 " 흐 으으응 흐응....."


 사정 뒤의 잔흥분이 가시기도 전에. 자신의 항문으로 계속 밀려드는 자기 자신의 정액이 소하를 다시한번 꿈틀 꿈틀 대게 한다.


 
 "사정 했나 보네... 냄새 존나 많이 나."


 두한은 코를 막는 동작을 해 보인다.
 그러나 그도 그 냄새가 싫지도 않은 듯 킁킁 그 냄새를 맡는다.



 "완전 좆물 냄샌데??? 이거 다 선생.. 여장 선생이 싼 거란 말이지???"



 "하아 하아 하아...."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소하의 고개가 살짝 끄덕인다.. 아 안돼.. 인정하면 안된다구...!!



 두한의 자지는 이미 핏줄까지 곤두 서 있었다. 그 모양이 무기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그러나 두한은 변태처럼 미소까지 지으면서 소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럼 우리 선생님.. 꼬추 한번 봐 볼까? 흐흐흐.."


 두한의 손이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양손으로 소하의 스커트를 잡더니 그것을 다리 위로 스윽 올려버린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놀란 소하가 황급히 정액이 덕지덕지 묻은 손으로 가리려 해 보지만. 이미 스커트는 사타구니 근처까지 올라가 있었다.
 다리에 착 달라붙는 스커트 였기에 망정이지 다른 것이었으면 이미 허리까지 올라가 있을 것이다.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스커트 사이로 소하의.. 소위 말하는 고환. 불알 부분이 살짜쿵 보인다. 음모 털 몇가닥 사이로. 정액 한 덩어리가 떡져서 아래로 떨어진다.



 "아.. 안돼... 두한.. 안 돼... 제발....."


 이미 볼 것 다 본 사이였지만. 그래도
 소하는 마지막 자존심을 제자 앞에서 지키고 싶었다.



 "제발.. 내가 잘못했어.. 이제.. 이제 그만하자..."


 소하는 거의 빌다시피 했다.
 여기서 더욱 더 망가지면 자신은 이제 이 아이. 열 살이나 어린 아이의 노예나 다름없이 될 것이 뻔하기에.


 
 "..............."


 갑자기 저돌적으로 달려들던 두한이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아까의 그 순수했던 소년의 얼굴로 돌아가 있었다.... 자지는 ...



 소하는, 차마 두려움에 그의 성기조차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있었다. 눈에서는 눈물이 송글송글 맻혀. 이내 얼굴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 ... ...."


 두한이 입을 움직여서 무언가 말을 한다. 하지만, 아까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데다.. 지금 제 정신을 잃어버린 소하의 귀에는 잘 들리지 않는다.


 ".... ... ......."


 그의 말에 소하는 멀뚱멀뚱 두한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두한이. 다시 입을 연다.



 "사랑해서 그랬어......"


 그 말이 귀에 박히는 순간. 소하의 뇌리는 아까보다 더 복잡해져 있었다. 너무도 혼란스럽다.. 이 못된 아이가.. 나를 사랑??



 "사랑해 선생."


 말도 안돼... 니가 나한테 해 온건... 아앗!!



 아이의 손이 다시 치마를 더듬고 있었다. 그러나 아까와 같은 거친 손이 아니었다. 오히려 새로 산 선물을 뜯는 아이의 설레임 같았다.
 이상한 느낌에.. 혼미한 느낌에.. 소하는 차마 그를 제지할 수 없었다.
 두한의 억센 손이 어느 새 허리 위까지 올라온다.



 소하는, 그런 두한의 아래에서 스타킹을 신은 두 다리를 벌린 채 시트에 몸을 받히고 있었다.
 허리 위로 말려올라간 스커트 아래로. 이제는 서서히 굳어가는 정액이 덕지덕지 묻은. 그녀.. 아니 그의 자지가 덩그러니 모습을 드러낸다.
 가상다리의 검은 음모 위에는 민들레 씨앗처럼 소하의 흔적들이 덕지덕지 내려앉아 있었고.
 그녀의 기둥은. 아까처럼 크긴 했으나. 자신의 힘을 다 쓴 것처럼 추욱 힘을 뺀 채 사타구니 위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이미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팬티 사이로. 그녀의 뒷부분으로 연결되는  붉은 공간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한다.



 소하는 두 개의 뜨거운 눈길이 자신의 그것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보 보지 마........"


 소하는 고개를 살짝 돌린다. 비밀을 들켜버린 소녀 처럼.



 
 자신의 아래에서. 다리를 벌린 채 은밀한 부위를 노출한 그녀...
 아니 그녀보다 더욱 사랑스런 그이기도 한 그녀.


 
 두한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했다. 아니, 돌이킬 수 없었다.
 그녀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양 팔로 꽈악 잡는다.



 "두.. 두한아."



 고개를 돌린 소하의 눈에. 두한의 허리가 자신의 아래로 점점 가까워 진다는 것을 느낀다.
 


 "두한아 너.. 너..무슨..."



 순간, 소하의 아랫부분.. 하지만 아까의 그 부분보다 약간 뒤의 어느 부분..이 갑자기 타는 듯이 아파온다.
 무언가 뜨거운 칼 같은 것이 그녀의 뒷부분에 닿는다.



 "아!"


 그것은 미끈하고.. 무언가 잘 빠졌지만 동시에 굉장히 거칠고 질퍽한 기운을 쏟아 낸다.



 "아아.."


 


 


 


 



 그리고 그것이.. 소하의 그 부분을... 쑤신다..


 


 


 


 



 "아아아아악!!!!!!!"


 
 


 조용한 학교 뒷편..  변한 것이라고는 텃밭에 세워진 작은 자동차 한 대 뿐이었다.
 하천은. 아까와 다름없이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제23부 : 소녀(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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