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凌辱女子学園㊦ 牝奴隷屈服篇 20
【第九章 暴辱……振りみだす黒髪】
준코를 혼자 남겨두고 나온 하부는 나가누마 슈헤이가 기다리는 옆 방으로 들어갔다.
「최고야, 하부. 이제 되었겠지? 아, 빨리 박고 싶어서 미치겠어…」
그 얼굴을 보자마자 나가누마는 부탁했다. 엿보면서 자위하고 있었기때문에 손바닥위로 튀어나온 귀두의 앞에선 벌써 점액이 분출하고 있었다.
「이런… 하하하, 벌써 준비 오케이군요?」
「당연하지. 저런걸 보게 되면…… 자자, 어서 옆방으로 가자구」
「약효가 돌때까지 앞으로 몇 분 더 기다려야합니다」
「아직도 더? 이제 못 참겠는데…」
자지를 움켜쥐고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 되었다. 하지만 하부는 쓴웃음만 지은채 매직미러를 엿보았다.
「흐음, 이렇게 거울로 보니까 또 색다른 재미네요」
엿보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하는 준코의 줄에 묶인 육감적인 나신이 침구 위에 바른 자세로 정좌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부시게 빛나던 깨끗하고 새하얀 피부가 연분홍색으로 점점 물들어가고, 가냘픈 어깨가 조금씩 위아래로 움찔거리는 것은 이제 보지가 화끈거리며 간질거리기 시작한 때문일까? 검은 천으로 눈을 가렸기 때문에 표정은 알 수 없었다. 약효는 입술의 움직임과 허리의 꿈틀거림으로만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한번 더 다짐하는데, 안고있는 동안엔 소리내지 말아요. 도중에 선배의 정체가 들키면 아마 발광해버릴테니까」
「알고 있어. 나는 우연히 집에 들린 동료고 이름은 누마타라고」
「맞아요. 부인은 우리들과 난교파티를 마음껏 즐기고, 선배가 준코의 보지에 사정한 후에 눈가리개를 떼었더니 그제서야 상대가 악마 나가누마 슈헤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겁니다」
「이봐, 이봐, 악마라니 너무 하잖아? 난 그 여자를 천국으로 보내줄거라고」
「헤헤, 꿈에도 생각 못 하겠지요? 자기 딸 때문에 근신하고있는 불량교사가 자기도 모르는 새 자신의 몸 위에 올라갈 줄은……」
「자, 빨리 하자구. 빨리 후지히라 준코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아버리고 싶어」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나가누마는 노골적으로 자지를 훑어대며 재촉했다.
「헤헤헷, 슬슬 효과가 나는가 보구나」
거울 저 편에서는 하얀 이빨을 내비친 준코가 허리를 흔들며 꿈틀거리고, 살짝 벌려진 붉은 입술 사이로 핑크색 혀 끝이 보였다. 비열한 눈을 번뜩이며 2마리의 음수는 옆 방으로 향했다.
문을 여는 소리가 난 순간 준코는 입구를 향해 원망하는듯한 소리를 냈다.
「아아, 너무해요. 어디 갔다온거에요…」
벌써 항정신약이 성중추를 침범했는지 촉촉하게 진땀이 솟아난 온 몸은 오일이라도 바른 것처럼 번들번들 빛나며 육감적인 준코의 육체를 더욱 요염하게 만들었다. 눈가리개 바로 아래의 깨끗한 뺨에서부터 턱, 목덜미에 걸친 곡선이 열병에 걸린 것처럼 붉게 상기되었고, 점점 더 숨이 가빠오는지 어깨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벌어진 입술 사이로 달뜬 한숨을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평소에는 느껴본 적 없는, 화끈거리며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감각이 아까 하부가 크림을 바른 부위에서 솟아오르고, 서서히 퍼져가는 묘한 열기에 머리가 몽롱하고 혼란스러워지면서 목이 타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준코는……이제 미칠 것 같아요…」
요염한 쇄골아래 튀어나온 가슴 골짜기에 흠뻑 솟아난 땀이 반짝반짝 눈부시도록 몸부림치며 호소했다.
「큭큭큭, 이제 약효가 완전히 몸에 퍼진모양입니다」
그런 준코의 모습에 아주 만족한 하부가 입가에 야비한 미소를 지으며 나가누마와 작게 귓속말을 나누고는 천천히 준코를 보며 대답했다.
「미안, 미안. 친구가 와서 잠시 얘기 좀 하느라고」
「빨리… 빨리 어떻게 좀 해주세요」
몸이 이상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라 미칠 것 같은 준코는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밀려오는 뜨거운 욕망을 묶여있는 두 팔로는 어쩌지 못해, 안타깝게 허벅지를 마주 비비며 조금이라도 자극하려고 허리를 꿈틀거리고,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윤기흐르는 검은 머리카락이 우유빛 피부위에서 비단실처럼 찰랑거리는게 모습은 대단히 음탕하면서도 도발적이었다.
나가누마도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을 느끼며 눈을 크게 뜨고 미인유부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들었다. 정말로 미친듯이 섹스를 조르는 이 여자가 바로 그 후지히라 준코인가? 자신이 알고 있는 후지히라 준코는 세상의 사악한 것들은 일체 모르는듯, 우아함과 고귀함으로 가득 찬 여자였다. 그러던 그녀가 지금, 알몸으로 밧줄에 묶인채 허리를 이리저리 흔들고, 예상치 못한 음란한 말로 애무를 애원하며 숨막힐정도의 관능미가 팍팍 뿜어냈다. 나가누마는 교양있고 기품있던 유부녀를 이정도까지 착란상태에 몰아넣은 약에 탄복했다.
만약 눈가리개가 없으면 어떨까하고 나가누마는 생각해보았다. 우아함과 기품이 넘치는 얼굴이 음탕하게 상기된 모습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리 미약에 이성을 잃어버렸다고해도 눈가리개를 떼고 나가누마의 얼굴을 보게되면 단번에 제정신으로 돌아올게 확실했다.
「나의 동료 누마타라고 하는데 함께 플레이해도 괜찮겠지?」
「그, 그렇게는…… 곤란해요」
촉촉하게 땀을 흘리며 뺨을 상기시킨 준코는 뜻밖의 말에 아연실색하며 당황한듯 거절했다. 하지만 그 말과는 정반대로 이미 한계에 다다른 그녀의 몸은 오히려 원하는듯 애절하게 꿈틀거렸다. 미약에 녹여버린 관능은 누구라도 좋으니까 빨리 박아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하는 것 같았다.
「괜찮잖아? 눈가리개를 하고 있으면 서로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니까. 그리고 어차피 오늘 한 번뿐인걸」
「아아, 그런건…… 준코는 너무 부끄러워요」
깨끗한 치아를 보이며 응석부리듯 말을 하는 준코. 그 말투와 태도에는 음란함과 요염함이 가득하여, 조금 전 정숙했던 유부녀의 모습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후후후, 두 명을 상대하면 오르가즘도 2배로 느낄게 확실해」
「……아우우웅」
「그럼 먼저 누마타의 자지에 인사하는거야. 내꺼만큼이나 큰 자지니까 부인도 마음에 들걸?」
하부가 눈짓하자 나가누마는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얼굴로 침을 꿀꺽 삼키고는 정좌해있는 후지히라 준코의 앞에 섰다. 그리고 떨리는 팔을 뻗어 유부녀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허리와 위치를 맞추었다.
「자, 누마타의 자지에 인사해야지, 준코」
하부는 고압적으로 명령하며 등 뒤에서 풍만하고 탱탱한 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아니…… 그런 일은, 제발… 할 수 없어요…」
유부녀는 비지땀을 흘리면서 계속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거부했다. 하부라면 상관없지만 누군지 모르는 남자의 자지에 구강성교봉사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얼굴도 보이지 않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게 더욱 기분 나쁘고 불안했다.
「이봐, 부인. 어서 빨지않으면 부인도 천국에 갈 수 없어…」
「……아… 아우웅…」
뜨겁게 달아오른 유방을 다시 한번 부드럽게 움켜쥐고 단단하게 발기된 유두를 손가락 끝으로 빙빙 돌리며 하부가 재촉했다. 그와 동시에 누마타라는 남자의 자지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렬한 호르몬냄새가 준코의 성욕 메커니즘을 격렬하게 자극했다. 무서울정도로 불타오르는 욕정을 더는 못 참게된 준코는 한층 더 붉게 뺨을 상기시키며 뜨거운 덩어리에 입술을 대었다. 그리고 타액으로 번들번들 빛나는 핑크색 혀 끝을 앞으로 내밀었다. 귀두 주변의 민감한 부분을 준코의 혀가 깨끗하게 핥는 것을 느낀 순간 나가누마는 참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낮은 신음을 흘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신세이여고의 학부모들 사이에 전설처럼 소문난 여자에게, 게다가 자신을 교직에게 추방하려고 애쓰던 미인유부녀에게 드디어 구강성교봉사를 받게되었다. 나가누마가 감격에 빠지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혈관이 울퉁불퉁 솟구친 왕자지위로 날름날름 핥아대는 준코의 혀가 고양이처럼 움직였다.
「아으으으… 정말 좋은데…」
아랫도리가 녹아내리는듯한 쾌감을 느낀 나가누마가 또 신음을 흘렸다. 놀란 하부는 등 뒤에서 준코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살펴보았지만 다행히도 눈치채지는 못한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만약을 위해 나가누마를 향해 입술에 집게손가락을 대며 조용히 주의를 주었다.
「아흐흑, 아아……」
준코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이제 귀두 전부를 입 안에 삼켰다. 구강성교봉사를 하면서 미약에 미쳐버린 성감이 불타오르는게 분명했다. 뒤에선 하부가 쉬지않고 손을 움직여 탄력있는 가슴을 주무르고, 목덜미엔 키스를 퍼붓자 신음성은 더욱 더 거칠어지고, 허리는 음란하게 꿈틀거렸다.
「이제 발동이 걸린 모양이네. 누마타의 자지가 그렇게 맛있어?」
하부가 조롱하자 순간 수치심을 느꼈지만, 바로 응석부리듯 신음성을 흘리며 붉은 입술을 크게 벌리고는 나가누마의 굵은 자지를 천천히 삼키기 시작했다. 눈을 가린 천 아래로 굵은 땀이 방울져 떨어져 내렸다.
「헤헤헤… 아주 즐거운 파티가 될 것 같다」
정체도 모르는 남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 작고 요염한 입술로 귀두를 세게 조이면서 정성이 가득한 구강성교봉사를 계속하는 우아한 유부녀. 도착적인 그 모습에 흥분한 하부는 음탕함이 가득한 준코의 기품있는 옆 얼굴을 바라보며 연분홍색에 물든 탱탱한 엉덩이를 더듬었다. 깊은 균열에 따라 뱀처럼 미끄러져 내려간 손가락끝은 앞쪽에 빠끔히 입을 연 보지까지 도달했다. 이미 그곳은 질척질척한 진창상태여서 준코의 보지가 뜨겁게 달아올라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하부가 히죽 웃으면서 까칠까칠한 음모와 도톰한 보지둔덕을 감싸쥐더니 길게 뻗은 손가락으로 그 사이 균열을 슬슬 쓰다듬으며 달콤하게 간지럽히자 준코의 엉덩이가 움찔움찔거리며 들썩거렸다.
「우와… 이건 기록적인 대홍수야」
「하으으윽…… 아윽… 안돼요…」
하부가 한 손으로 그녀의 부드러운 유방을 주무르면서 다른 손으로는 뜨겁게 후끈거리는 보지로부터 항문에 걸친 구간을 거칠게 비벼대자 욕정에 뒤덮인 준코는 수줍으면서도 교태섞인 신음성을 흘리며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뺨을 오무려 자지를 받아들인채 머리카락을 흩뜨리며 온 몸으로 쾌감을 내보이는 준코는 몽롱한 의식 속에서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았지만 자신의 육체가 자신을 배반하고 왜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다만, 낯선 누마타라는 남자에게 구강성교봉사를 하는 동안 더욱 더 보지가 화끈거리며 녹아버리는 느낌이었고 지금 심정으로는 이 자지가 없으면 살지 못할 것 같았다.
「헤헤헤, 이렇게나 느끼다니…」
준코와의 첫 3P, 게다가 SM플레이라서 하부의 흥분도 굉장했다. 단단해진 자지를 미인우부녀의 매끄러운 피부에 대고 문지르면서, 밧줄에 의해 도발적으로 튀어나온 가슴을 주무르고, 엉덩이 틈으로 파고 든 손은 질척거리는 보지속살을 마음껏 파고들었다.
한편 앞에서 구강성교봉사를 받는 나가누마는 격한 흥분상태를 가라앉히고 본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유부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은채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동경하던 유부녀의 구강을 마구 범했다.
아, 나는 지금 후지히라 준코에게 구강성교봉사를 받고있다…… 승리감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울컥 치솟아올랐다.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볼이 움푹 들어갈 정도로 세게 빨아주고 있는 준코의 요염한 입술사이로 타액에 젖어 번들번들 빛나는 자신의 자지가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자극적이었다.
「우으읍… 우우웁……」
눈이 가리워진 준코의 얼굴은 황홀함과 아쉬움이 뒤섞여 괴로운듯 흔들렸다. 입술이 찢어질듯 자지를 집어삼킨 목 안쪽에서는 남자들의 기학성을 자극하는 신음성이 계속 흘러나왔다.
「큭큭큭, 보지살이 실룩거리며 내 손가락에 달라붙는걸. 이런 음란한 여자와 교제하고 있었다니 이거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운데… 」
휘감기듯 손가락에 찰싹 달라붙어 강하게 조여오는 보지속에서 손가락을 마구 흔들자 끝없이 보지물이 흘러넘쳐 침구위로 주루륵 흘러내렸다.
「기분좋아, 준코?」
「아…… 좋아요……」
「누마타. 이 부인은 너의 자지가 아주 마음에 든 것 같아. 먼저 하라고」
「좋아!」
나가누마는 기합이 들어간 대답을 하며 자지를 조심조심 뽑아냈다. 당당하게 발기된 그것은 유부녀의 감미로운 타액으로 끈적하게 빛나고 있었다.
「하아…… 아우우웅…」
침구위로 밀어 넘어뜨려진 준코는 긴박된 나신을 떨었다. 이미 녹아버릴듯 달아오른 자신의 보지에 입으로 맛보았던 늠름한 자지가 박힐거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흥분되서 떨림이 멈추지않는 것이다. 엉덩이를 바싹 치켜세우고선 부끄러워서 몸을 꿈틀거리면서도 교태스러운 목소리로 부탁하는 준코의 충혈된 보지는 아름다운 붉은 색으로 물든채 음탕한 보지물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나가누마는 한 손으로는 준코의 허리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엉덩이 사이로 집어넣어 도톰하게 솟아오른 준코의 보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손가락 끝으로 항문까지 교묘하게 쓸어올렸다. 준코는 짜릿한 감각에 신음을 토해내고는 육감적인 엉덩이로 원을 그리듯 이리저리 흔들며 애원했다.
「으으응, 넣어주세요. 어서… 부탁이에요… 준코의 보지에… 어서 넣어주세요… 제발, 아흐흑…」
가느다란 허리를 뇌쇄적으로 흔들면서 나가누마의 귀를 의심케만드는 재촉이 준코의 이지적인 입술을 가르고 흘러나왔다. 자신을 학교에서 쫓겨내려 애쓰던 여자가 지금 자신을 향해 엉덩이를 쑥 내민채 안타깝게 허리를 흔들고, 음란한 애액으로 질척해진 보지를 보여주며 자지를 넣어달라고 졸라대고 있다. 반 나가누마운동의 선봉에 섰던 학원 제일의 미녀유부녀가 간절히 애원하는 표정으로 자신의 눈 앞에게 육감적인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며 삽입을 호소하는 그 모습에 가슴 속 깊이 감개무량해졌다.
「헤헤헷, 기다리라고…」
준코의 그런 모습을 머리속에 새겨놓으려는듯 한동안 내려다본 다음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나가누마가 흠뻑 젖은 균열에 귀두를 살짝 밀어넣자 매끈거리는 유부녀의 속살이 끈적끈적하게 귀두를 적셔왔고, 단지 그것만으로도 준코의 온 몸이 퍼득거리며 미친 것처럼 고개를 흔들어 하얀 침구위로 검은 머리카락이 흐트러졌다. 하부는 바로 옆에서 유부녀의 광태를 가만히 응시하였다. 밧줄이 파고들어간 팔뚝의 붉은 색이 요사하게 빛났다.
「그럼, 부인. 기대하라고」
가볍게 허리를 흔들어 살짝살짝 희롱하면서 이제 거리낌없이 나가누마는 말을 건넸다. 2종류의 미약덕분에 성중추가 달아오르고 보지가 화끈거려 미쳐버릴듯한 준코에게 정체를 들킬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조금씩 밀어넣는동안, 복수의 환희와 정복자의 쾌감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학교에서 자신의 마음을 그토록 설레게 만들었고, 또 학교에서 쫓겨날뻔한 위기상황을 가져오는 등 그야말로 애증이 교차하는 준코의 아름다운 얼굴이 고통으로 찌푸려진 모습에 나가누마의 가학적 기쁨은 더 커졌다.
「우욱, 꽉 조여오는걸. 너무 보지에 힘주지 말라고……」
「아앙, 좋아요…… 아니, 좀 더, 더 깊숙히… 아아…… 너무 좋아요…… 아흐흑, 뜨, 뜨거워…」
「그래? 그렇다면…… 헤헤헤, 가볼까, 부인?」
앞으로 허리를 밀어 바짝 긴장한 미인유부녀의 뜨겁고 빡빡하게 조여오는 점막을 억지로 가르며 파고들며 포탄처럼 튀어나온 유방을 꽉 잡아보았다. 한 손 가득 차고도 남는 가슴에 큰 만족을 느끼며 강하게 움켜쥐자 준코는 침을 흘리며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관능미가 넘치는 가느다란 허리가 자지를 탐내듯 음탕하게 원을 그리며 꿈틀거렸다. 마침내 자지가 뿌리까지 파묻혔다. 애액으로 이미 흠뻑 젖은 점막이 빈틈없이 밀착되며 부드럽고 따뜻하게 자지를 감싸왔다.
「좋아요…… 아흐흐흑…… 아앙, 보지가 뜨거워요… 아흐으응, 자지때문에 녹아버릴 것 같아요…」
비정상적인 크기의 자지가 자신의 몸에 박힐때마다 정수리까지 충격이 밀려왔다. 미약때무에 이미 민감해져있는 탓에 나가누마의 자지를 받아들이자마자 가벼운 절정에 오른 준코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흔들며 교성을 지르며 또 다시 정상을 향해 치달려 올라갔다. 금방 첫 엑스터시의 물결이 밀려오더니 2,3초 후 한층 더 격렬한 파도가 덮쳐왔다.
「헤헤, 넣은 것만으로 벌써 가버리다니… 어지간히 음란한 여자인걸, 하부」
「아니… 아니, 더 깊숙히… 아아, 기뻐…… 좋아, 좋아요…… 좋아요, 누마타씨의 자지…」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 몸이야…」
「뭐? 그렇게 큰 딸이 있어?」
쉬지않고 흘러나오는 준코의 교태스런 신음성이 꿈결처럼 감미로운 나가누마는 미인유부녀의 새하얗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마음대로 주무르며 규칙적으로 귀두가 보지입구에 이를때까지 빼내었다가 한번의 스트로크로 뿌리끝까지 박아넣으며 하부와 대화했다. 나가누마가 자지를 빼낼때마다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보지 속살이 자지에 착 달라붙어서 따라 나왔고, 다시 보지 깊숙히 박을때마다 준코의 풍만한 엉덩이는 위로 튀어오르며 나가누마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였다..
「어때, 누마타? 보지가 아주 잘 조여주지? 뭐랄까? 자궁 안쪽에서 손이 뻗어와 꽉 잡고 당기는 느낌이랄까?」
「우우웃…… 부드럽고 착착 감기는게… 이런 멋진 보지는 정말 오랜만인걸… 입구쪽은 보지살이 부드럽게 휘감기고, 안쪽에선 꽉꽉 조이고… 왠만한 남자들은 그냥 녹여버리겠어」
농익은 점막의 감촉을 충분히 만끽하며 그렇게 음탕한 대화를 주고 받는다. 준코에게는 두 사람의 말이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부드럽다가 때로는 격렬하게, 얕게 삽입하다가 때로는 깊게 박아대는 등 마치 파도처럼 밀려오는 자극에 가슴속 깊은 바닥에서부터 황홀한 탄성을 크게 토해내며 엑스터시의 소용돌이에 빠져 연속적인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20분정도 지나며 체위도 바뀌었다. 준코는 나가누마의 무릎위에 앉아 포옹된채 변함 없이 격렬하게 박아지고 있었다. 이미 여러 번 절정에 오른 준코의 보지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듯이 여전히 탐욕스럽게 꿈틀거리며 잠시도 멈추지않고 음란하게 조여왔다. 나가누마도 지치지않고 눈 앞의 벌거벗은 미인유부녀의 보지를 만끽했다. 신세이여고 학부모들 중에서도 아름답고 우아하기로 유명한 미인유부녀는 부끄러움따위는 저 멀리 던져버린듯 달콤한 교성을 마음껏 터트리며 희열을 만끽했다.
부드럽고 섬세한 머리카락이 흘러내린 땀으로 인해 얼굴에 달라붙은 준코와 농후한 키스를 주고 받거나 새하얀 목덜미에 입맞춤하면서 나가누마는 황홀한 표정이었다. 그토록 도도하게 굴던 미모의 유부녀를 이토록 타락시켜 끔찍하게 범해주고 있는 것이다. 음란한 교성을 지르며 발정난 암컷처럼 필사적으로 쾌락을 애원하는 요염한 표정은 나가누마의 가학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우리들, 궁합이 딱 맞네요, 부인, 헤헤헤…」
「아우웅, 누마타씨… 아흐흑… 아, 아, 아니…… 좋아요…… 아, 좀 더…… 좀 더 안쪽까지 넣어주세요……」
헤헤, 누가 누마타냐? 바보같으니… 나는 너때문에 학생지도부장에서 쫓겨난 나가누마 슈헤이란 말이다! 속으로 비웃으면서도 통쾌하고 유쾌해서 견딜 수 없었다. 지금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을 딸 토모미에 보여주고 싶었다.
(아아, 이 황홀해하는 얼굴…… 후지히라 준코의 이 요염한 표정을 바로 내가 만들고 있단 말이다!)
무릎을 위아래로 흔들어 위에 실린 준코에게 자극을 더해주었다. 황홀경을 방황하며 관능적인 입술을 살짝 벌리고 입가로 침을 흘리는 모습은 음란하고도 아름다웠다. 그런데도 보지점막은 전혀 다른 생물인듯 격렬하게 나가누마의 자지에 달라붙어 계속해서 엑스터시를 탐닉했다.
「누마타, 언제까지 계속할꺼야? 기다리는 나도 생각해야지……」
「헤헤헤, 한 번 사정하는게 왠지 아까워서」
「그러는동안 준코는 몇 번이나 가버린줄 알어? 너무 혼자서 즐기는거 아냐…」
하부는 농담처럼 말하면서 아까의 미약 리큐어를 입에 머금고 또 다시 유부녀의 입속으로 억지로 흘려넣었다. 준코는 괴로운듯 머리를 흔들며 피하려고 했지만 하부는 등뒤에서 머리카락를 잡아당기며 강제로 삼키게했다.
「아니…… 이제 그만 주세요…」
새롭게 골수까지 쩌릿해져오는 느낌에 애원했다.
「좋아, 좋아. 한잔만 더」
「아 ……우, 우우웁」
항정신약이 포함된 강력한 최음술이 위장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자, 이것으로 또 천국에 갈 수 있어. 마지막에 이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좋아, 준코」
「아흐흐흑… 이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대로 계속하고 있으면 정말로 머리가 어떻게 되버릴 것 같아 무서워졌다.
「헤에, 벌써 미치고 있잖아. 벌써 5,6번은 가버렸으면서…… 아까부터 아래에선 보지물의 대홍수야」
새하얗고 탱탱한 엉덩이을 찰싹찰싹 두드리며 비웃었다.
「나중에 이쪽 구멍도 귀여워해주지」
「하아아악……」
요전날 개통된지 얼마 안된 항문을 만지작거리자 여체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 손가락끝을 피하려고 뒤로 묶인 나신을 이리저리 꿈틀대자, 앞에 앉은 나가누마가 출렁거리는 가슴에 달라붙었다.
「헤헤헤. 자식을 낳았다고는 생각되지않는 멋진 가슴이에요」
나가누마는 커다랗고 탱탱한 가슴을 부드럽게 깨물며 빨아들였다. 새하얀 융기는 금새 타액으로 끈적끈적하게 더럽혀졌다.
「아……아, 이제 더는 못 참겠어요… 아으응… 아흑, 좋아요……」
완전히 이성을 잃고 흐느껴 울면서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흔드는 미인유부녀의 육감적인 몸은 폭풍같은 쾌감속에 전신의 성감이 차례차례 폭발해갔다. 피학감에 만취해서 감미로운 쾌락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간 준코는 목을 쭉 빼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깊은 탄성과 한숨을 토해냈다. 도대체 몇 번이나 절정에 올랐는지 셀 수도 없었다. 눈은 가려지고, 밧줄에 묶인채, 강한 미약의 효과속에 맛보는 열락은 이 세상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기품있는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 된 준코는 때때로 짐승같은 신음성을 터트리며 미칠듯한 희열에 머리를 흔들어댔다.
「키스할까요, 부인」
이리저리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얼굴을 꽉 잡고 나가누마는 미인유부녀의 젖은 입술을 빨아들였다. 혀를 넣어 치아와 구강 안쪽을 핥아대자, 준코도 기다렸다는듯이 혀를 마주 내밀어 적극적으로 나가누마의 혀에 휘감겨왔다. 나가누마가 먼저 촉촉하고 달콤한 준코의 입 안을 마음껏 빨아들이는 것을 즐기고 나서, 준코도 열정적으로 상대의 입안 점막이나 혀 끝을 애무했다. 입 안으로 나가누마의 타액이 흘러들어오면 준코는 기쁜듯이 삼키고선 자신도 상대의 입으로 타액을 혀에 실어 흘려보냈다. 그런 농후한 키스를 주고 받으면서, 준코는 바들바들 나신을 떨고는 또 다시 절정을 맞이해버렸다.
「헤에…… 둘이 아주 예술인걸……」
나가누마의 무릎 위에 올라탄채 결합되어 뜨거운 입맞춤을 주고 받으며 절정을 향해 치달아오르는 준코를 하부는 눈을 가늘게 뜨고 감상하듯 바라보았다.
「이렇게 누마타를 좋아하다니… 얼굴을 보고싶지않아?」
간신히 엑스터시의 파도가 물러가자 하부가 귓가에 속삭였다.
「헤헤헤, 이제 와서 부끄러워하는거야?」
남자들은 마주보며 능글맞게 웃었다. 드디어 운명의 순간이 된 것이다.
「눈가리개를 떼어줄께, 준코」
「아니, 안돼요…… 부끄러워요…」
긴 머리카락을 흔들며 수치심에 허덕이는 준코. 남자들은 유부녀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자신을 지금까지 범해온 남자가 바로 나가누마라는 것을 알면 얼마나 놀랄지 생각만해도 짜릿했다.
「내 얼굴을 보시더라도…… 경멸하지 말아주세요, 누마타씨」
너무나 음란한 자신이 부끄러운지 준코는 교태스러운 몸짓으로 수치심을 감추려했다.
「그럴리가 있나요. 부인도 저를 보면 반드시 반해버릴거라고 전 확신해요」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억누르며 나가누마가 말했다. 그리고, 드디어 검은 눈가리개가 벗겨졌다. 준코는 고운 미간을 살짝 찌푸리더니 떨리는 눈썹을 열었다. 상기된 쌍꺼풀이 올라가고 촉촉하게 물기를 띤 검은 눈동자가 눈 앞의 상대얼굴을 점차 인식하더니 대경실색하는 준코의 얼굴에서 핏기가 싸악 가셨다.
「아, 당신… 당신은……」
이런 바보같은 일이…… 믿을 수 없게도, 봐선 안 되는 음마를 본 고혹적인 검은 눈동자가 한층 더 크게 커졌다.
「꺄아아악!」
잠시 후, 피를 토하는듯한 비명이 터져나왔다. 죽음보다 더한 치욕, 더 이상은 없을 충격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피하려고 이리저리 몸을 비틀어도 어쩔 방법이 없었다. 앞뒤에서 남자들이 억누르는데다가 하반신은 나가누마 슈헤이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우헤헤헤, 놀랐나, 부인?」
나가누마는 작은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쳐다보았다.
「아앗, 놓으세요!…… 아아…… 하부씨, 줄을 풀어줘요!」
학교에서 쫓아내려했던, 혐오하는 불량교사와 이런 관계가 되면, 토모미를 볼 낯이 없는 것이다. 황홀경에서 깨어난 준코의 낭패에 빠진 모습에 남자들은 비열한 웃음을 흘렸다.
「안돼요, 부인. 아무리 누마타, 아니 나가누마씨의 얼굴이 못생겼어도 그런 말은 실례입니다. 지금껏 기분좋게 해줬잖아요」
하부는 재밌다는 표정으로 태연하게 말했다.
「아니, 이런… 못생긴 얼굴이라니… 하하하…」
「어서, 어서 떨어지세요. 나가누마씨!」
「떨어지고 싶은데 너의 보지가 내 자지를 꽉 물고 놔주지 않아서 말야」
비웃음과 함께 나가누마가 볼륨으로 가득 찬 우아한 엉덩이를 양 손으로 안고 흠뻑 젖은 보지속으로 한층 더 깊게 박아대자 준코의 몸은 튕겨나갈듯이 흔들렸다.
「이런…… 아흐흑… 하부씨, 난… 당신을 원망할꺼에요. 평생 원망할꺼에요…」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된건지, 어째서 나가누마가 하부를 알고있는지 전혀 모른채, 우아한 얼굴이 수치심과 굴욕감으로 일그러진 준코는 하부에게 저주의 말을 던졌다.
「어? 무슨 말이에요? 마지막 이별을 고하러 왔다가 내 덕분에 속궁합이 잘 맞는 멋진 남자를 만나게 되었으니 고마워하셔야지요, 하하하」
「흐흐흑, 너무해요! 하부씨, 정말 너무해요!」
자신의 부끄럽고 음란한 모습을 모두 이 남자에게 보여주었다는 수치심에 온 몸을 바들바들 떠는 준코의 원망과 절망이 뒤섞인 울음은 곧 처절한 통곡이 되었다. 귓불까지 새빨갛게 물들인채 우는 모습을 눈 앞의 나가누마에게만큼은 보여주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가는 목을 비틀어 흐트러진 머리카락 뒤로 숨기려했으나 그렇게 움직이는 준코의 육체는 나가누마를 더욱 타오르게 만들었다.
「하부, 머리카락을 들어봐. 그토록 동경하던 미녀의 우는 얼굴을 차분하게 볼 수 있게, 큭큭큭…」
준코의 마음을 재빨리 눈치채고는 하부에게 얘기했다. 육체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굴복당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나가누마가 제일 좋아하는 모습 중 하나였다. 뿔뿔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하나로 가지런히 모은 하부는 땀과 눈물로 뒤범벅이 된 유부녀의 얼굴이 나가누마의 정면에 향하게 했다. 수치스러워하는 얼굴이 한층 더 요염하고 색정적인게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기분이었다
「우헤헤헤, 어때? 이 표정?」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준코의 얼굴을 보는건 처음이에요, 헤헤헤…」
「……아흐흐흑, 싫어요……」
몸도, 마음도 무너져내린 준코는 새하얀 목을 도리질치며 흐느꼈다.
「헤헤. 또 보지가 꽉 조여오는걸. 이번에도 마음껏 가버리는거야, 부인」
「하아악! 아으응…」
절대로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준코는 다시 또 절정에 오르고 말았다. 모처럼 되찾은 이성이, 나가누마의 무릎 위에서 치골이 맞닿으며 범해질 때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온 몸으로 퍼지는 전율에 힘없이 무너졌다. 극에 다다른 수치심이 온 몸을 화끈거리도록 자극하고, 그것이 쾌락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며 굴욕감에 빠져들었다.
분했다. 죽고 싶을정도로 분했다. 원통함, 비참함, 수치심, 절망 그런 것들이 뒤섞여 가슴에 퍼졌다.
이런 음란한 몸이 아니었다. 그렇다…… 그 약 때문이다. 그것을 먹고 나서 여체의 생리가 완전히 미쳐버려 뜨거워진 본능을 주체할 수 없다.
「자, 이렇게 해주니까 어때?」
나가누마는 음탕하게 허리를 그라인드시키고 동시에 격렬한 상하운동도 더하면서 자지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질퍽한 감촉을 한껏 만끽했다. 그녀의 보지근육은 귀두부터 뿌리까지 자지기둥 전체를 물고 곳곳을 조여주었다. 하부도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등 뒤에서 땀투성이 가슴을 주물러 준코의 관능을 궁지로 몰아갔다. 2마리의 음수가 학교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녀학부모를 음란하게 능욕하는 그 모습은 이 세상의 광경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음미한 경치였다.
물결치듯 수축해오는 준코의 보지를 맛보면서 나가누마의 성감도 극한까지 흥분되었다. 이제 마지막 일격을 가해야겠다는 생각에 단번에 피치를 올렸다.
「아아, 준코는, 아흐흐흑… 좋아요… 하아아악…!」
이미 혐오감이 사라져버린 준코는 온 몸을 휩쓰는 환희의 물결에 따라 탄성을 지르고, 나가누마의 무릎위에서 춤을 추듯이 허리와 엉덩이를 꿈틀거리며 땀으로 번들거리는 몸을 뒤틀었다. 온 몸을 휩쓰는 짜릿한 쾌감이 점점 커지고 빨라지며 그녀의 이성을 찢어발겼다.
「아아, 간다… 드디어… 간다…!」
마침내 나가누마는 강렬한 오르가즘을 온 몸으로 느끼며 준코의 달아오른 보지속에 황홀한 사정을 했다. 자지가 부풀어오르더니 자궁벽을 찢어버릴듯한 충격으로 뜨겁고 끈끈한 것이 분출되자 오욕의 체액이 점막 안쪽에 내뿜어져 들어오는 것을 느낀 준코도 동시에 절정에 오르며 증오하는 남자의 팔 안에서 의식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