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반지 #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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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반지 #2

 

"......에?"

 

"농담이야 어쭈? 얼굴봐라?"

 

한채영의 농담에 재운은 어리벙벙한 얼굴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본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얼리베이터가 부드러운 소음을 내며 문을 열었다.

 

터벅터벅-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녀는 걸음을 옮기며 대리석으로 깔린 길을 걸어간다. 복도 끝에있는 문을 향해서..

 

"아...그.."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다고 생각한 재운은 약간 주저하며 그녀 한채영을 부르지만 채영은 못들은듯 경쾌한 발걸음으로 문을 향해 다가간다. 그에 재운은 약간은 빠른 걸음으로 그녀를 따라잡았다.

 

"너 이름이?"

 

"아.. 재운..이에요"

 

"갈곳은 있니?"

 

"없어요.."

 

"...응? 부모님은?"

 

"...몰라요.. 고아원에서 나왔으니까요"

 

"...."

 

채영은 약간은 놀라면서 문을 향해 다가간다.

 

"어디보자,.. 여기 있을텐데..."

 

찰칵-

 

"자 들어가"

 

채영이가 문을 열어주며 재운에게 미소를 지었다.

 

"아..그.."

 

"괜찮아. 앞으로 여기서 나랑 살텐데 뭐.."

 

"...에?"

 

"아..아무튼!"

 

살짝 얼굴을 붉히며 재운을 살짝 미는 그녀였다.

 

 

 


 

약간 긴장하며 집에 들어온 재운.. 하지만 이내 꽤 넓은 거실을 보며 재운은 놀람과 감탄사를 토해냈다.

 

"와.. 크..네요?"

 

"뭐.. 어쩔 수 없지.. 매니저가 여기가 아니면 안됀다는 말에.."

 

"에? 매니저요?"

 

"뭐.. 그런게 있어!"

 

약간 짜증나는 얼굴을 봐서일까? 움찔한 재운은 화재를 돌렸다.

 

"아.. 그런데... 제가 여기서 사..살아도 됄까요?"

 

"흐응~"

 

한채영.. 그녀가 콧 소리를 내며 소년의 턱을 잡는다. 그리고 마치 먹이를 노리는 맹수처럼 소년의 얼굴을 바라보며 선언하듯 말한다.

 

"넌 앞으로 내꺼니까.. 여기 있어도 돼"

 

그 선언에 소년 재운은 약간의 기대감(?)과 가슴의 고동이 울려퍼졌다.

 

"그래.. 밥부터 먹을래? 난 약간 배고파서 말이야.."

 

"아.. 네..."

 

"좋...아니.. 일던 먼저 씻어야 할것 같은데?"

 

"...아.."

 

돌려 말하긴 했지만 약간 더럽다는 말에 재운은 얼굴을 붉히며 그녀에게 조그마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린다.

 

"요..욕실이 어디죠?"

 

아무말없이 화장실을 가리키는 채영- 그런 그녀의 얼굴은 약간의 희열(?)이 떠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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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안녕하세요..

 

2009년 정도에 1화를 썻는데요..

 

 

지금 와서 보니 ...꽤 많은 분들이 보셨더군요..ㅠㅠ 감동했습니다.

 

아..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습니다만... 제일 중요한게 뭐냐면.. 몇번의 이사와 이곳을 까먹고 있었다는것...정도일까요?하핫..

 

음.. 이제부터 꾸준히 써나갈 생각입니다..

뭐.. 그다지 재미는 없을태지만요.

모쪼록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감사합니다.

 

원래 바로 결혼하는게 아니라.. 그뒤에 이어서 써나가려고했는데..ㅋㅋㅋ 그때당시 컴퓨터가 윈98이었습니다만.. 1화를 쓰고 바로 고장났죠..ㅠ

 

음.. 꽤 돼서 그런가? 스토리가 제 머리속에서 다 날아가 버렸네요.. 에구구.. 짧은건 이해해 주시길.. 차차 늘려갈 생각입니다. 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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