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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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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하하핫 간다!!!!]


서천은 크게 웃어재끼면서 양손을 굳게 움켜쥐고 등뒤로 당겻다가 앞으로 하나씩 휘둘렀다. 이프리트 술탄이 내뿜는 열기가 순수한 에너지 변환되어 자신의 온 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등뒤로 당긴 손으로 움켜잡고 앞으로 던져버렸다. 거대하고 끝없는 이프리트 술탄의 힘이 자신의 몸에 흐르는 것을 느끼며 서천은 환호하였다.


[막아!!!!!]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기운을 본 드래곤 마스터의 찢어지는 목소리가 특공대 사이에서 울려퍼졌다. 서천으로부터 보이지는 않지만 무엇인가 거대한 것이 날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잇었다. 서천의 정면부분이 아지랑이처럼 마구 일글어져 날아오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타핫!!!! 네까짓게 감히 주의 성함을 부르다니!!!]


황금색 비키니를 입은 아이언메디든소대의 소대장인 나벨미드리프가 자신의 비키니색과 같은 황금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양손에 든 검으로 십자모양으로 세워 정면을 막아섯다. 하지만 그녀가 서천이 내뿜은 보이지 않는 힘을 막기 전에 먼저 온 것은 서천의 발바닥이였다! 눈깜짝할 새에 허공을 격하고 그녀자신이 날린 충격파를 추월해서 앞에 나선 나벨미드리프를 공격한 것이였다.


[으그그극!!!!!]



서천의 작지만 무거운 발바닥이 나벨미드리프의 오똑한 콧잔등을 단번에 불어뜨리고 어떻게든 그 충격을 피해내기 위해서 고개를 돌린 나벨미드리프지만 서천의 발차기는 자그만한 덩치와는 다르게 충격량에서 거대한 마수보다도 더욱 강력했다. 옆으로 돌린 고개를 따라 뺨이 일글어지면서 대번에 어금니 전부가 으스러져 입안을 마구잡이로 찢어발겻고 발차기 단 한방에 턱이 완전히 찢어지면서 으스러진 이빨들이 반대쪽 볼을 찢고 튀어나왔다. 그 충격을 전부 받아낸 목뼈는 대번에 부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것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입안을 마구잡이로 찢어발긴 이빨 부스러기들이 턱과 양뺨을 찢어 더욱 치명적인 출혈과 피해를 강요했다. 게다가 목뼈가 부러지면서 뇌가 사정없이 흔들려 가벼운 뇌진탕까지 나벨을 덮쳐왔다.

[크핫!!! 감히 어딜 막나!]


그러나 나벨미드리프가 단번에 튕겨나가기 전에 이미 거대한 할버드를 들고있던 크루세이더마스터 발바리온이 달렸다! 경험많은 기사단장인 그는 이번 특공대에서도 나름 강력한 축에 속한 기사였고 자신의 애병 로라를 너무나도 믿고 있었다. 단한번의 파괴력을 따지면 크루세이더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었다. 

[신의 이름으로!!! 다시 시체로 돌아가라!!!!!]

 

발바리온은 자신의 애병 로라를 번쩍 들어 서천의 머리를 양단해버릴 기세로 내려찍어갔다.

미끄덩!!!


하지만 거대한 할버드 로라는 알수 없는 힘에의해 빗겨나고 말았다. 허공에 기이하게 나풀나풀거리는 머리카락조차 건드리지 못하고 빗나가버렸기에 발바리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틈을 만들고 말았다. 그는 서천이 막거나 피할 줄알았지 자신의 무기가 저절로 미끌어져 빗나가버릴 줄은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그틈을 놓치지 않고 서천은 한발로 할버드의 날을 밟아 땅바닥에 박아넣었다. 그리고 눈동자가 전혀없는 새하얀 백안이 살짝 고개를 들어 자신을 공격했던 기사 할버드의 크루세이더마스터발바리온을 보면서 크게 웃으며 주먹으로 턱을 갈겼다.


[크하하하핫!!!! 이몸에 네녀석의 무기가 닫기엔 너무 가볍다구!]


[크아아아악!!!!]


휘오오오옹!!!!


서천이 내지른 어퍼컷에 갑작스러운 돌개바람이 생기며 발바리온의 턱을 강타하였고 기사의 육중한 몸은 그 회오리에 감싸여 허공으로 치솟았다. 서천의 능력인 열에너지를 흡수하는 힘은 당연하지만 자신이 흡수하는 곳을 지정할 수 있었고 이프리트 술탄이 내뿜는 열기와 자신이 흡수한 곳에서 나오는 냉기에 의해 갑작스러운 온도차가 발생했고 그때문에 격렬한 회오리바람이 생겨난 것이였다. 지금 반면세계는 서천이 열에너지흡수를 중단한 순간 강철도 흐물흐물 녹아내릴 만큼 뜨거운 온도인 것이다. 그런 공기에 서천이 영하 10도의 찬바람을 만들어내니 회오리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순식간에 크루세이더마스터 발바리온은 자신의 온몸을 갈기갈기 통증과 호흡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압력에 허공으로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서천의 어퍼컷을 따라 발생한 찢어발기는 회오리로 날려버리자 비키니 아머를 입은 여기사가 공중으로 날아올라간 마스터를 따라 달려갔다. 격렬한 기압차는 인간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발길 정도로 강한 동시에 내압외압의 충격을 주기 때문에 단숨에 기절해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인간을 초월한 크루세이더마스터라고 해도 공중에서 자유낙하해서 머리로 착지하면 즉사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그순간 서천이 쏘고 추월했던 보이지 않는 충격파가 도착하였다!


쿠콰콰콰콰쾅!!!!!


격렬한 폭발음과 동시에 지축이 뒤흔들리는 충격이 반면세계를 강타하였고 뒤에서 어떻게할지 고민하고 있던 악마대공과 그때문에 같이 싸우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악마귀족들을 벌러덩 넘어지게 만들었고 그것은 휴먼얼라이언스 특공대도 마찬가지였다. 강도 높은 지진처럼 격렬한 흔들림에 서천을 제외한 전원이 땅바닥을 구르며 넘어져버린 것이였다. 그와동시에 알 수없는 단파장이 펼쳐지면서 대사제의 주문들을 전부 취소시켜버렷다.


[아!!! 안되!!!!]


방금 막 치유주문을 완성시키기 일보직전이였던 대사제들과 크루세이더마스터를 받아주기 위해 달려가던 여기사의 입에서 동시에 같은 비명이 터져나왔다. 서천은 그런 특공대를 비웃으며 허공에서 떨어져 내리는 크루세이더마스터를 가리키며 손가락을 세워 가볍게 겨누고서 소리쳤다.


[빵!]


쿠지지직!!!!


머리부터 자유 낙하한 크루세이더마스터 발바리온은 특공대중에서 가장 처음 나온 사망자가 되었다. 마치 잘익은 수박이 깨어지는 것처럼 머리가 완전히 박살나면서 피와 뇌수가 바닥에 지저분하게 눌러붙었고 서천이 만든 회오리는 아직도 꺼지지 않으면서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피를 빨아올려 자신의 몸을 붉게 물들였다. 서천의 적절한 타이밍의 광역차단에 받아줄 기사와 치료주문을 외우던 대사제 모두가 무력화되면서 허무한 사망자가 나오고 만것이였다.


아무리 휴먼얼라이언스의 대사제들의 치유주문이 강력하고 뛰어나도 죽어버린 사람을 되살릴 수는 없었다. 그것은 그들이 넘을 수 없는 마지막길이였던 것이다. 오로지 지저스 슈퍼스타 야훼의 아들만이 그것을 견뎌내고 부활했던 것이다. 그리고 길고긴 휴먼얼라이언스의 역사에도 그 유일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없었다.


[크하하하하하하핫!!!! 일단 이몸에 손부터 댈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구.]


서천은 그렇게 망토를 한손으로잡고 휘두르면서 크게 웃어제꼇다. 특공대 역시 갑작스럽게 나온 사망자에 그것도 단장급의 크루세이더마스터가 허무하게 죽어버리자 그만큼 분위기가 싸해질 수 밖에 없었다.


서천은 자신의 마력이 흐르는 바이패스가 처음에 이상한 줄 알았다. 하지만 과연 흡혈귀왕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의 전지한 미래예지는 틀린게 없었다. 열에너지를 마력으로 변환하는 것에는 전혀문제가 없었지만 막상 변환하고보니 그 에너지가 너무 거대해서 서천은 자신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시험삼아 던진 충격파에서 2번과 3번의 제어밸런스가 내구력을 넘어서는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억제해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억제된 에너지는 다른 바이패스를 타고흘러 자신의 등쪽에 있는 주술진359번에서 부터 역장이 뿜어져나와 남는 에너지가 서천을 중심으로 휘감겨있는 상태였다.


즉 서천 자신은 오로지 공격에만 정신을 집중시켜도 자신이 발동시키고 남은 에너지가 방어막이 되어 스스로를 보호해주게 되는 것이였다. 서천 자신의 온 몸에서 흐르는 에너지를 마음껏 방출하기만 해도 방어엔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서천은 완성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스스로의 전투력을 완벽하게 알지 못하였다. 그것은 그녀의 육신의 성격인지 영혼의 성격인지 메뉴얼은 메뉴얼일뿐 실제적인 능력이라고는 생각치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메뉴얼과 자신의 육체간에는 상당히 다른 컨셉으로 제작된 것 같았다. 어디까지나 지금 자신은 프로토타입인 것이다. 공포의기사 서천. 자신의 완성은 이번 전투의 보고서를 통해서 더욱 다듬어질 것이 분명했다.


"이게 알파테스트니 다음엔 베타테스터를 모아야하나... 크크큭"


서천은 속으로 웃으면서 이대로 종언의 백룡을 무시하고 방금처럼 확실하게 하나하나 죽이면 휴먼얼라이언스의 특공대 전원을 죽일 자신이 있었지만... 문제는 그렇게 되어서는 안되었다. 어디까지나 저들의 대부분과 사이좋게 놀면서 자신은 사탄소환을 기다려야하는 것이다.


서천은 느긋한 자세로 뒷주머니에서 담배곽을 꺼내어 톡톡쳐올린뒤 하나를 빼어물었다. 그리고 열기흡수를 담배 끝부분만 잠깐 멈춘 순간 화르르륵 소리와 함께 타올랐다.



 

 


 

[휴우... 내가 대략 이정돈대 말야... 안오냐?]

서천은 대략적인 힘의 사용방법을 단한번의 사용으로 어느정도 감을 잡았다. 그것은 그녀의 육신이 매우 뛰어난 전사였고 그 영혼은 사울이 고르고고른 전투광의 영혼이였기에 그것만으로도 자신의 포텐셜을 대부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종언의 백룡! 공격!]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특공대를 조롱하는 서천에게 가장먼저 달려든 것은 데몬캡쳐 키사라가 부리는 종언의 백룡이였다. 산만한 거대한 백룡이 달려들면서 먼저 넓게 펼친 날개로 후려갈겻다. 박쥐날개와 비슷한 외양이라 피막이 쉽게 찢겨나갈것 같지만 그것은 눈속임이라는 것은 진룡을 상대해본 존재들은 다 알고 있었다. 용의 날개는 그자체로 갑옷이자 강대한 무기인 것이다.


아직까지 그나마 형체를 유지하고 있던 건물들을 붕괴시키며 거대한 백룡의 날개가 바닥을 쓸듯이 휩쓸면서 서천을 덮쳐갔다. 하지만 서천은 온도차로 대기를 마음먹은대로 조절 할 수 있었다. 주문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마치 로켓이 발사되듯 회오리를 타고 공중으로 치솟았다!


휘오오오오옹!!!!


백룡이 일으킨 먼지가 서천이 만든 회오리에 빨려들면서 마치 제트운처럼 서천이 치솟은 길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백룡이 고개를 들어 서천을 노려보았을 때 그순간 이미 서천은 다시 보이지 않는 충격파를 던진 직후였다!


[다신 당하지 않는다!!!]


이미 소중한 전력을 하나 잃은 드래곤마스터는 노호성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무기 십자가형태의 둔기 크로체 디 피에트를 전력으로 던졌다. 성그러운 빛의 마력으로 충만한 십자가는 눈부신 빛을 내뿜으면서 충격파를 상쇄했다. 어디까지나 흐릿하면서도 흐물거리는 것이여서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던 것이다.


[흠 그런데 이걸 어쩌나 여기서부터는 일방통행이다.]


하지만 그 크로체 디 피에트로의 진행방향에 서천이 나타나면서 손가락을 절레절레 흔들며 말하였다. 서천은 내장주문인 단거리순간이동으로 충격파를 쏘고 다시 그앞을 앞질러 나타난 것이였다. 어디까지나 공포의 기사로서 기본적인 탑재마법은 사용이 가능한 것이였고 현계에서는 사용불가능한 순간이동이나 블링크같은 주문도 강제적으로 안전화시킨 반면세계에서는 얼마든지 사용가능했다.


서천은 외부입력을 통해 그녀의 주인인 흡혈귀왕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께서 직접 손을 쓰기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외부에서 입력되는 사항들은 그녀가 판단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스스로의 의지로 거부명령을 삽입하면서 계속해서 역류되는 에너지를 충전하였고 곧 사울의 허락하에서만 발동되는 필살기 커맨드가 입력되는 것을 느꼇다.


=Article 4 of the wave입력완료=


중추회로가 가열되는 짜릿한 느낌에 전율하면서 서천은 자신의 앞 허공을 양손으로 두번씩 4번 난타하고는 제비뒤집기를 사용하면서 두발을 모아 허공을 박차며 소리쳤다!


[Article 4 of the wave]


[그렇게 안된다!!!!!]


종언의 백룡은 그순간 자신의 온몸을 강타하는 서늘한 느낌에 표효하면서 몸 안에있는 모든 마력을 끌어모아 단숨에 내뿜었다. 멸망을 부르는 폭렬질풍탄이였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머리는 3개 밖에 없었다.


푸르스름한 광선이 거대한 기둥으로 변해 에너지의 격류가되어 내뿜어지는 동시에 드래곤마스터 역시 소리쳤다.


[저것을 막아!!!!]


서천의 발차기 한번으로 목뼈는 물론 턱과 뇌가 곤죽이된터라 나벨미드리프는 아직 회복도중이였던 것이다. 무색무형무취 보이지 않지만 무엇인가가 다가온다는 본능적인 무인의 느낌으로 감지한 드래곤마스터의 외침에 아이언메이든소대의 대원들은 각자 파트너의 손에 발을 얹었다.


[이얍!]


짧은 기합소리와 함께 발을 받치던 여기사는 자신의 파트너를 공중으로 날려보냈다.


[꺄아아아악!!!!]


[으아아아아!!!]


하지만 공중으로 치솟았던 여기사들은 그 기운을 제대로 막지도 못해 전부 되튕겨나가면서 바닥으로 떨어졋고 다행히 아까와는 다르게 굉장한 기압으로인해 기절하지 않았기에 어떻게든 착지할 수는 있었다.


그리고 여기사들이 전원 튕겨나간 순간 종언의 백룡의 폭렬질풍탄이 덮쳐왔다. 하지만 서천이 쏘아보낸 Article 4 of the wave는 4중첩으로된 막강한 파괴에너지였기에 중화된 것은 3개에 불과했다. 그리고 마지막남은 파괴파동은 그녀의 주가 노리는대로 후방에서 마력을 모우고 있던 아쿠메츠 나도하에게 적중하면서 굉음과 함께 먼지구름을 일으켯다.


[크하하핫! 감히 어딜!]


서천은 아쿠메츠 나도하를 노리기 위해서 일부러 회오리를 타고 눈에띄도록 공중으로 치솟았던 것이였다. 그런 놀라운 공포의기사 서천의 활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악마대공들의 눈은 날카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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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이 무능한것처럼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사탄소환을 망치기 위해서 논대다가+ 방심까지 더해진 탓이였습니다. 만약 1점사하면서 초반에 날려먹은 병력을 잃지 않고 몰아쳣으면 특공대는 지금쯤 반수도 안남았을 겁니다. 다만 지금 서천은 네크로폴리스 궁극의 병기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4인중 하나고 자신의 전투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방심 같은 것은 절대하지 않습니다.

 

고로 결론은 방심은 죽음을 몰고오는 병이란것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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