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恐皇) 4부 <신들의 황혼> Part 5_6편
" 하악!... 히익!... 흑!... "
항문에 손가락이 들어왔다. 와우킨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 뭐야, 벌써 끝이냐, 다시 너 혼자 좋고 말겠다는 것인가? "
슈발츠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와우킨은 허덕이면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다시 세웠다.
" 하아하아...아, 아닙니다... 아닙니다. 제 몸을... 히익!... 사용해 즐겨... 주십... 큭!... 시오... 응윽!... "
서재의 벽에 기대어, 와우킨은 엉덩이를 내밀고 서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방금 그녀의 항문을 범했던 것은 물론 슈발츠의 손가락이다.
" 하악...하악... 히익!... 흑!... 아흑!... 아!... 앙!... "
교태가 섞인 허덕임이 자신도 모르게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며, 와우킨은 자괴감에 빠졌다. 팔다리를 묶인 것도 아니고, 목숨을 위협받은 것도 아니다. 심지어 그녀 내부는 신적인 영기로 충만해 있다. 그런데도 여신인 자신이, 이 정체도 모르는 은색의 반룡인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그의 명령에 따라 엉덩이를 기꺼이 내맏기고 그가 주는 쾌감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정말 그녀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것은 이 어이없는 상황을 쾌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녀 자신이었다.
실제로, 이제 세번째의 절정이었다. 작은 절정 두먼, 큰 절정이 한번. 방금 무릎을 꺾은 것도 작은 절정 때문이다. 보지도 아닌 항문으로, 그것도 손가락으로 맞은 절정이다. 명백하게 놀림감이다. 섹스 상대가 아니라 장난감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너무 좋아서 뼈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쾌감에 빠져, 그가 시키는 대로 울고 있다. 비난받고 매도되면서도 스스로 노예를 자칭한다.
" 하앙... 흑... 저, 저 어질거립니다... 근질거립니다... 주인님, 제발... 이 이상 희롱되면 미쳐... 히익!... "/와우킨
" 노예 주제에 감히 주인을 가르치려 드는 것이냐? 건방지군. "/슈발츠
" 하히힉!...죄, 죄송합니다... 그힉!... 아그극...더, 더들어오면... 아그극!... 살려... "/와우킨
삽입된 엉덩이 깊숙한 곳에서부터 다시 가벼운 절정이 오고, 참지 못한 와우킨은 음액과 오줌을 줄줄거리며 흘려냈다. 너무 좋다. 죽을 정도로. 그녀는 자신이 미쳐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간다면 만년 발정한 상태로, 슈발츠의 손길만 기다리며 허덕거리는 섹스 인형이 될 뿐이다. 너무 두려웠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예정된 파멸이 또한 싫지 않았다.
" 하윽!... ?... "
슈발츠의 손가락이 엉덩이에서 빠져나갔다. 두 손목을 한데 모아 잡은 채 벽에 밀어붙인 손은 그대로였지만, 그 외에는 자지도 손가락도 더이상 그녀의 몸에 닿지 않았다.
" 너는 누구지? "
이번이 세번째 질문이다. 와우킨은 눈을 질끈 감았다.
" 저는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주인님의 자지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오줌을 지리고 마는 천박한 육변기입니다. 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모든 부분은 주인님의 것이며, 주인님께서 원하신다면 신체의 어떤 곳으로든 주인님의 성스러운 정액을 받는 것이 저의 삶의 기쁨이며 존재 목적입니다. "
배에 힘을 단단히 주고 숨을 쉬지도 않고 한번에 노예의 각오를 읇어 내는 와우킨. 그러지 못하면 징계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 이상 징계를 받으면 미쳐 버린다.
" 좋아. 이제 제법 노예 티가 나는군. "/슈발츠
" 아... 감사합니다. "/와우킨
저절로 감사의 인사를 해버리는 와우킨. 그녀는 아직은 칭찬에 익숙지 않았다. 매도당하면 머리가 지릿거리는 느낌을 받으며 고통을 수반한 쾌감을 느끼지만, 칭찬을 들으면 왠지 머리가 시원해지고 가슴도 뚫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점점 노예다운 말을 하고, 노예다운 생각을 하며, 노예다운 태도로 사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고 그 사실이 기쁘면서도 무서웠다. 아니 사실 노예로 사는 것 자체는 기쁨이고, 그 사실을 기뻐하는 자신의 변화가 무서운 것이다. 하지만 무서움도 잠시, 상으로 슈발츠가 허리를 세게 튕겨 주자 금새 그녀의 머릿속은 작렬하는 하얀 섬광으로 채워졌다.
" 아흑!.. 아아아아!... 기, 기쁩니다! 지복입니다!... "
보지로 슈발츠의 자지를 맞아들이면서 내뱉은, 와우킨의 허덕임이 섞인 외침은 진심이었다. 그의 자지로 범해질수만 있다면 그 이상의 행복은 있을 수 없다. 여신의 고귀한 정신은 어느새 가장 천박한 노예의 그것으로 치환되어버렸다. 슈발츠의 자지의 진퇴 운동을 자궁을 포함한 보지 전체로 받아들이며, 와우킨은 더이상 고민하지 않았다.
" 아아아... 주인님... 가, 갑니다... 노예인 와우킨은... 가버립니다!... "/와우킨
" 나도... 싸야될것... 같군... "/슈발츠
절정에 가까와오는 것을 느끼며, 와우킨은 보지를 착실히 조였다. 자궁까지 밀고 들어오는 슈발츠의 자지에 맞추어, 그녀의 보지의 형태까지 바뀌어 버렸다. 자궁도 이제 쉽게 열리는 것이다. 다시 한번 애액과 오줌을 지리며, 그녀는 절정에 올랐다.
" 우웃!... 음!... "/슈발츠
" 아아아아아!!!... 아아앙!!... 아앙!!... 앙윽!... 윽!... 응!... 으우... "/와우킨
자궁을 채우는 뜨거운 느낌이 전신을 훝고 지나갔다. 와우킨은 다시 한번 무릎을 꺾었다. 흐릿해져가는 가는 의식 속에서 마지막 남은 자존심과 이성이 자궁으로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느낌에 휩쓸려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감격의 눈물이 감은 눈 밖으로 흘러 넘쳐 뺨을 적시고 있었다.
벽에 기대어 허덕이며 기절해버린 와우킨을 내려다보며, 슈발츠는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그녀의 신성한 정기는 이미 돌려준 상태지만, 필멸자 상태에서 복종과 피학의 쾌감에 눈떠 버린 여신의 정신은 그 쾌감에 굴복하고 말았다. 그리고 여신은 그것을 위해 천박한 처지로 스스로를 떨어뜨렸다. 망가진 여신은 스스로의 의지로 슈발츠를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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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뵙겠습니다... 언니들. "
와우킨이 공손하게 고개를 조아리는 동안, 다른 노예들은 벌린 입을 다물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알루데시아는 저 멀리 떨어져서 오줌을 지리며 벌벌 떨고 있을 정도였다. 그녀들은 애시당초 슈발츠가 알루데시아를 조교해 노예로 들였을 때도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악마와 사귀는 마법사들도 있으니 그정도는 이 세계에서의 상식의 수비 범위 안인 것이다. 게다가 알루데시아 자신은 더이상 악마라고 말하기도 뭣한 상태가 되었고.
하지만 이번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 아무리 위세가 그리 세지 않다 해도 와우킨은 신격이다. 필멸자의 능력으로는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힘을 가지고, 죽기 전에 그 아바타를 한번 보는 것도 힘들 정도로 필멸자의 세상과는 아득히 먼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아바타도 아니고 신 자신이 슈발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노예를 자칭하는 것이다. 대체 무슨수를 쓴건지 그녀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 노예 임명식은 준비해 두었겠지? "/슈발츠
" 네?.. 네. 주인님. 말씀하신 대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두르나
여신의 은은한 금빛 후광을 곁눈질로 흘끗거리며, 두르나는 와우킨을 침전 밖의 정원으로 안내했다. 다른 노예들 모두가 놀라움 반 두려움 반이 섞인 눈으로 와우킨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하고 있었다.
" 그... 부끄럽습니다. "
나체 상태인 와우킨은 슈발츠를 올려다보며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슈발츠는 그녀가 옷을 입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 다른 노예들도 다 거쳐 가는 과정이다. "
슈발츠의 명령에 공손히 굴복한 와우킨은 그대로 자신의 자리로 가서 섰다.
" 내 궁전에 있을 때는 그 후광은 끄도록. 선배 노예들이 불편해 할 수 있으니까. "/슈발츠
" 네 주인님. "/와우킨
슈발츠의 말이 끝나자 마자 와우킨의 몸 주변을 둘러싸던 후광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하지만 그건 사실 다른 노예들의 경악 상태를 해소하는데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 그럼... 에헴. "
슈발츠의 허락이 떨어진 후, 두르나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노예의 선서를 시작했다. 와우킨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녀는 선선히 두르나의 선창을 따라 노예의 맹세를 하고, 슈발츠 앞에 엎드려 그의 발에 키스했다.
" 주인님, 완전하고도 영원한 충성을 맹세 합니다. 저와, 제가 가진 모든것은 것은 오롯이 주인님의 것입니다. "
와우킨의 다리 사이에서 방울져 흘러내린 음액이 그녀의 맹세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듯이 반짝거렸다. 두르나가 슈발츠의 손에 마법 잉크를 가득 머금은 펜을 건네자, 와우킨은 스스로 일어나 슈발츠 앞에 가서 섰다.
" 아... 앙... "
배 위로 서명이 새겨지는 감촉을 받은 여신은 자신도 모르게 교태로운 신음성을 흘렸다. 다른 노예들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자궁 위로 새겨진 슈발츠의 [서명]은 빛과 함께 사라저 버렸지만 마력을 가하면 금새 다시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서명이 다 새겨지고 나서, 다른 노예들처럼 슈발츠에게의 복종을 강제하는 기어스 주문을 받은 와우킨은 감격으로 몸을 떨었다.
" 주인님의 서명... 멋집니다. 이제 저는 완전히 주인님의 것이 된 것이군요. "
감격하는 와우킨을 끌어당긴 슈발츠는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그녀의 몸을 지켜보고 있는 다른 노예들에게도 구경시켰다.
여신 다운 완벽한 미모와 균형, 그리고 필멸자에겐 결코 찾을 수 없는 강도의 [성스러움]까지, 와우킨의 아름다움은 다른 노예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들에게 더 인상적인 것은 그 다음 슈발츠가 남긴 말이었다.
" 그녀는 너희 중의 [막내]다. 여신이기 이전에 내 노예이고, 내 노예라면 연공 서열의 중요성을 알것이다. 아직은 내 방침에 서투를수도 있으니, 동생을 보살피는 언니 된 입장에서 잘 돌봐 주어라. "
와우킨도 고개를 끄덕이며 모여 있는 다른 노예들에게 공손히 고개를 조아렸다.
" 잘 부탁 드려요, 언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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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슈발츠 휘하의 노예가 된 와우킨은 자신의 차원(브라이트워터)으로 금새 되돌아가진 않았지만, 그곳으로 아바타를 보내어 자신의 신성지에 대한 권리를 재확인하고, 곧이어 자신의 클레릭들에게도 자신의 복귀를 상징하는 타오르는 금빛 주화의 환영을 보내어 복귀를 공식화했다. 그녀의 친구인 리리아 여신은 이꺼이 맏아두고 있던 상인의 포트폴리오를 양도했다.
리리아 여신은 와우킨의 부재 중에 몆몆 고위 사제가 기쁨의 여신의 교리에 매료되어 개종한 것에 대해 약간은 미안해하는 눈치였지만, 와우킨은 상관하지 않았다. 그녀에겐 이제 자신의 모든 이익보다 우선하는 목적, 즉 슈발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있어 그의 명령은 절대다. 슈발츠는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말것을 명령했고, 와우킨의 클레릭들이 리리아 교단으로 넘어간 일은 그래서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불문에 붙여졌다. 그리고 덧붙여, 두 여신의 관계로 다시 회복되었다.
공식적으로 복귀한 후 그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슈발츠와 다른 모든 [언니들]에게 자신의 최상위 클레릭들에게만 허용되는 [골드아이의 비전]을 제공한 것이었다.
골드아이의 비전은 원래 와우킨의 클레릭들에게만 허용되는 것이지만, 와우킨의 재량으로 슈발츠와 그의 노예들도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인 골드아이의 비전으로는 대화 상대의 생각 파악, 다방면의 소소한 지식,소유자와 함께 이동하는 작은 추가차원적 공간의 생성과 해제 등이 있었다. 신성 주문을 주는 조건이 엄연히 존재하지 않았다면 신성 주문까지 제공했을 것이다. 그녀는 주인인 슈발츠 만큼이나 언니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열심이었고, 그건 주인인 슈발츠의 입장에서도 다행한 일이었다.
알루데시아나 와우킨 같은 [대단한 존재]가 대두하면 기존에 있던 노예들은 주눅이 들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이렇게 스르로를 낮추며 다른 [언니]들의 기분을 맞춰 주면 그런 어색함이 한결 누그러드는 것이다. 두르나는 친해질수록 공적인 업무에서 엄해지는 구석이 있지만 그건 그녀가 큰언니이기 때문이고, 실은 그녀를 포함해 다른 노예들 모두가 친해지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는 타입이다. 곧 그렇게 죽이 맞은 다른 노예들은 자신들의 계획에 여신인 그녀를 끌어들이는데 열중하기 시작했다.
물론 가장 이득을 본 것은 젤로나를 위시한 위저드 노예들이다. 골드아이의 비전도 무투파 보다는 마법사에게 더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와우킨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 그리고 마법적인 제작 능력은 그야말로 조력자로 적절했다. 참고로 와우킨의 마법 실력 자체는 젤로나나 사피아보다는 한수 아래였지만, 즉석해서 뭔가 만들어내는 능력은 다른 노예들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이라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고 무투파 노예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와우킨은 로그로써의 재능도 있었고,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노예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데도 열심이었다.
또한 알루데시아 문제가 있었다. 악마인 그녀는 신성한 혈통을 지닌 플로라와도 상극이었지만, 어떻게든 그럭저럭 그녀와 직접 접촉하는 것만 피하면 오손도손 짝짜꿍이 맞을 수 있었다. 그런데 와우킨은 신격 그 자체다. 당연하지만 가지고 있는 신성한 힘의 차원이 다른 문제로, 처음엔 아예 오줌을 지리며 멀리 도망가서 벌벌 떨었지만, 그 공포는 어느 정도 극복했다. 하지만 그렇게 익숙해 지고 나서도 와우킨이 슈발츠 곁에 있으면 멀찍히 떨어져서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 이것만은 슈발츠도 어쩔 수 없어서 난감해 했지만, 슈발츠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문제로 알루데시아와 수시로 으르렁대는 두르나는 이 [알루데시아 자동 퇴치 능력]을 더없이 마음에 들어 해서 와우킨을 특히 더 총애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방면으로도 와우킨은 슈발츠에게 대단한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신성한 감각을 통해 슈발츠의 정보 수집 능력에 대단한 공헌을 했던 것이다. 신격인 그녀는 자신의 성소와 신성한 연결을 가지고,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지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슈발츠는 곧 모든 상단 지부에 와우킨의 작은 성소를 배치해 두는 것을 의무화시켰다. 이는 쌍방에게 이득이었는데, 슈발츠에겐 정보 수집 능력에서의 이점을, 와우킨에게는 더 유리한 포교 조건을 만들어 주게 되었다.
이 일은 내해 인근에서 슈발츠가 와우킨의 선택받은 자가 된 것이 아니냐는 쑥덕공론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슈발츠는 성소 설치 문제로 와우킨 교단을 좀 더 많이 서포트하긴 했지만 자기자신이 그녀의 교단 내에서 공적인 위치를 갖지는 않았고, 상단 자체도 교단과 너뮤 유착되는 것은 피하도록 했다. 장사꾼이 교단과 지나치게 유착하면 보기에도 그리 좋지 않고 눈치가 빠른 다른 신격들의 의심을 살수도 있었으니까.
그러고보면 슈발츠는 와우킨 교단의 의뢰를 받아 어비스까지 내려간 적도 있었다. 와우킨은 복귀한 후 자신의 복귀 과정(?)을 불문에 붙였지만, 쑥덕공론을 좋아하는 신자들은 슈발츠가 그 동안 와우킨과 사귀고 있다가 복귀를 공식화 한 후 그녀의 챔피언이 된 것이 아니냐는 가십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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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번편은 좀 짧은 감이 있군요. 뭐 여신이 노예가 된 기념으로 거하게 한번 하는 장면을 써야 햇는데... 아니 사실은 지금까지 쓴것 때문에 와우킨 붕가 장면을 쓰기가 귀찮아졌.... 죄송합니다. 돌은 내려노시고, 우리 말로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