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308
태욱은 디드의 몸에서 나는 귤향기와 맛에 은근슬쩍 취해갔다. 엘프들 역시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
다. 생명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진화해가는 것이 옳바르기 때문에 엘프들 역시 배우자들을 100
년이상 자신의 품안에 고정시킬만한 진화를 하는 것은 당연하였다.
외모는 가장 먼저 온 변화였을 뿐이였다. 그렇기에 배우자의 취향에 맞도록 외향에 변화가 일어나
는 것이다. 만약 늑대를 배우자로 맞이했다면 늑대처럼 털과 꼬리가 생겨나고 그에맞춰 늑대처럼
암컷의 생식기와 젖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엘프종들은 거의 대부분 멸종하였고 그것도 남은 대부분의 엘프들은 인간형만이 남
아있을 뿐이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과거의 번식법에서 좀 더 진화한 번식을 찾았는데 그것은 강한
존재를 찾는 것이였다.
오크무사를 비롯해서 오우거투사, 트롤주술사등 각종 이종족의 강자들과 결합하고 지내면서 엘프
들의 외향은 거의 인간형으로 굳어져갔다. 오크를 비롯해서 호드정션에 속한 종족들의 외모가 인
간처럼 팔,2개 다리2개에 얼굴을 지닌 형태였기에 그에 맞춰 고정되어갔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
으로는 타종족의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도 인간만큼 성욕이 왕성한 존재들은
없었기 때문에 엘프들은 저절로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몸에서 미향을 뿜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본래부터 식물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었던 능력이였다. 벌과 나비를 비롯한 곤충과 작은
동물을 꾀어 번식해온 진정한 대지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는 식물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보다
나은 성교를 위해 저절로 몸에서 미향을 뿜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 미향은 뿜어내는 것은 거의 본능적인 일이였다. 마치 새가 구애의 춤을 배우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엘프들은 배우자를 만나면 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인
간의 처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엘프막이 벗겨낼 수 있도록... 엘프막을 지나 화분관이 개화할 수
있도록 엘프들 역시 느리지만 확실하게 진화해온 것이였다.
태욱은 욕망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 자신의 플레임에그뿐만이 아니라 엘프 디드의 몸에서
풍겨져나오는 향기 속에 감추어져있는 미향에 취해갔다.
[읍!]
태욱은 의자의 손잡이에 다리를 벌려걸친 디드를 끌어안아서 들었다. 엘프의 몸구성은 사람과 다
르기 때문에 겉으로보는 것보다는 무거웠지만 최근 힘이 급증한 태욱은 별무리 없이 끌어 올릴수
있었다.
[흐음.... 너희들도 이리로 와.]
태욱은 자기 뒤에 가만히 앉아있던 나머지 자매들을 돌아보면서 말하였다. 갑작스럽게 지목 받은
그녀들은 잠시 당황했지만 순수히 태욱의 말을 들었다. 디릿은 디드가 황금용신의 신탁을 받았을
때부터 이미 태욱을 다르게 보고있었다. 왜냐하면 보통 엘프형제들 간에서는 같은 대상을 배우자
로 맞는 경우가 흔하였기 때문이였다.
디드뿐만이 아니라 디릿과 디트, 디노, 디들은 같은 엘프에게서 태어난 자매였다. 그것은 그녀들
이 매우흡사한 기운을 가졌고 동시에 같은 배우자를 맞이함으로서 개화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던 것이다.
엘프를 임신시키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순간이 바로 엘프들의 화분관이 개화하는 순간이였고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더 많은 기운을 배우자에게 주었고 더빨리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디릿자매들이 같은 혈통과 같은 기운을 가진 엘프들만이 가능했다.
즉 자매들은 한명의 배우자를 맞이하기로 예전부터 맹세했었고 그렇기에 디드가 황금용신의 신탁
을 받았을 때 자신들 역시 태욱을 맞이하기로 다짐했던 것이다.
그리고 태욱은 디드를 마음껏 빨고 햝은 순간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버렸고 거칠게 발기한 육봉이
꿈틀거리며 표효하듯 하늘로 향했다. 디드는 물론 디릿자매들은 완전히 발기한 육봉에서부터 진하
고 뜨거운 생명에너지가 뿜어져나오는 것을 느꼇다.
[아아...]
[하아하아....]
자매들은 저절로 몸이 뜨거워지면서 태욱이 시킨대로 다가갔다. 자손을 강하게 바라는 엘프들에게
진하디진한 생명에너지를 내뿜는 태욱의 플레임에그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유혹이였다.
[모두 벗어 한번 싹 보게...]
태욱의 말이 떨어지자 자매들 역시 디드와 마찬가지로 치마끝을 붙잡고 위로 한번에 잡아올리며
단번에 옷을 벗어던졌다. 그리고 훌륭한 조각품과도 같은 자매들의 나신이 추가로 4개가 생겨났다
. 마치 황금을 녹여만든듯한 출렁이는 머리카락은 계속해서 호흡하느라 햇빛에 반짝이는 김을 만
들어내었다. 그렇지 않아도 빛을 받아 반짝이는 황금색 머리카락이 그로인해 더욱 반짝이며 마치
조명을 받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작은 가슴과 작은 엉덩이에 맞춰 날렵한 허리와 쭈욱 뻗은 각
선미는 조각상 이상의 아름다움이였다.
그럼에도 5자매의 푸른색 호수와도 같은 눈동자는 태욱을 직시하고 있었다. 새파란 호수와도 같은
눈동자의 가장 깊숙한 곳에 아이를 바라는 종족의 욕망과 그것을 이루어줄 수 있는 태욱의 육봉
덕분에 활활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자.. 다들 이리로 와..]
태욱은 침대에 뉘인 디드의 옆에 앉으면서 옆을 팡팡 소리나도록 치자 옷을 벗고 멀뚱 멀뚱하게
서있던 자매들이 쪼르르 달려와 주변에 걸터앉았다. 태욱은 자신 옆에 둘러 앉은 자매들의 가슴을
쳐다보면서 역시 유두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신기하네... 너희들은 원래 다그래? 리히테는 안그렇던데?]
태욱은 딱히 누구에게 시선을 맞추지 않고서 물었는데 그이유는 지금 할딱거리며 누워있는 디드와
지금 막온 자매들과의 생김새에 전혀차이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태욱의 눈으로는 단하나도 다른게
없는 똑같은 모습이였다.
[예... 저희들은 아직 배우자를 맞이하지 않아서.. 그래요.. 그리고 리히테는...]
태욱의 대답을 한 것은 이중에서 가장 연장자인 디릿이였다. 자매들의 큰언니이자 전사인 그녀는
항상 이렇경우 앞에 나서서 이야기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었다. 태욱은 디릿의 말에 고개를 갸우
뚱할 때 디릿은 웃으면서 마져 이야기하였다.
[리히테는 인간들의 잔혹한 개조를 받아서 그렇습니다. 본래 저희들은 음식물을 먹지 않으니 인간
들이 말하는 소화기관이 전혀없죠. 그래서 본래 동물이 가지고 있는 젖도 없어요.]
[그럼 여기에는 왜 없는 거야?]
태욱은 디릿의 설명을 들으면서 침대에 앉아있는 디릿의 허벅지를 열어서 손을 가져가대면서 물어
보았다.
[하읏.. !! 그것은... 저희가 개화하면 생겨요... 하으읏.. 저희는 본래 꽃을 피워야만 자손을 가
질 수가 있어요.]
디릿은 태욱의 손가락이 사타구니를 만지자 부끄러움이 아니라 손가락을 통해서 생명에너지가 흘
러들어오는 짜릿한 감각에 신음을 터뜨렷다. 태욱은 디릿의 말에 그제서야 리히테의 사타구니에
있던 꽃잎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모양이 조금 이상하기는 했지만 여성기와 비슷했던 리히테의 사
타구니가 그 다음에 할 때에는 마치 흐트러지게핀 꽃처럼 변해있었음을 기억했다.
[아 그러면... 너희들이 전부 개화하면 그렇게 변하는거야...?]
[으음.. 아흣.. 끄떡]
태욱은 그렇게 물어보면서도 집요하게 디릿의 사타구니와 허벅지 안쪽을 주물럭거렸고 그때마다
짜릿짜릿해지자 말을 제대로 못한 그녀는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하였다. 슬슬 만지는데 익숙해지자
엘프들의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에 손에 쩍쩍 달라붙어 더욱 재미있어졋다.
[너희들 이리와봐]
태욱의 말에 남아있던 디노도 디트도 막내 디도 태욱의 곁으로 바짝 붙어갔다. 눈을 어디로 돌려
도 붕어빵처럼 똑같이 생긴 5명의 미녀로 둘러샇여진 태욱은 일단 가장 가까이 있는 디트의 입술
에 살짝 입술을 겹쳤다.
뭉클....!
태욱은 상상했던 것보다 아니 그 누구보다도 부드러운 디트의 입술에 깜짝 놀랐다. 이런 쪽으로는
전혀경험이 없는 디트는 눈을 말똥말똥하게 뜬채로 태욱을 보고 있엇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감촉
에서 헤어나온 태욱은 가볍게 웃으면서 디트의 뒷목에 손을 올려가면서 말하였다.
[키스할 때에는 눈을 감는거에요.]
디트는 그제서야 눈을 꼭 감았는데 눈썹이 꼭모여 마치 찡그리는듯한 표정으로 바뀌였고 태욱은
쿡쿡 웃으면서 다시 입술을 겹쳐갔다.
이번에는 더욱 진득진득한 타액을 가득 싫은 혓바닥이 추가되었던 것이다. 디트는 자신의 입술을
부비적거리며 다가오는 입술의 감촉뿐만이 아니라 질척거리는 타액의 감촉에 화들짝 놀랐지만 태
욱이 시킨대로 눈을 뜨진 않았다. 그런 반응에 태욱은 웃으면서 혓바닥으로 입술을 살짝 벌려가며
밀어넣었다.
"응...??"
그리고 입술을 벌리고 입을 벌리기 위해서 이빨과 잇몸을 햝아가는데 느낌이 미묘했다. 본래 이빨
사이의 요철의 느낌이 없고 민들민들했다. 어차피 발성을 위해서만 있는 기관이였기에 동물들과는
다르게 통짜로된 이빨이였던 것이다. 태욱은 엘프라는 생물의 신기함을 느끼며 마침내 열려진 입
술 사이로 혀를 집어넣을 수 있었다.
달콤한 과즙이 가득한 디트의 타액을 햝아먹으면서 이것은 리히테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며 디트의
혓바닥을 마침내 혓바닥으로 감아갈 수 있었다.
[오웁!!!?]
엘프들의 몸은 정말 신기하게도 혓바닥에 미묘한 돌기들이 없었던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그야말
로 민둥민둥한 혓바닥이였지만 그 감촉만은 항상 액체에 쌓여있기 때문인가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마치 마쉬멜로우를 빠는 것과도 같았다.
달달한 타액이 혓바닥을 빨면 입안으로 흘러나왔고 혓바닥을 통해 자신의 입안으로 디트의 혀를
끌고와 이빨로 살살 깨물면 독특한 씹는 맛이 그야말로 마쉬멜로우나 다름이 없었다.
엘프들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맛을 느끼기 위한 돌기기관이나 다른 육식동물처럼 뼈에
서 살점을 뜯어내기 위한 털들이 혀에 없었기에 완전히 맨들맨들한 상태였다. 태욱은 신기한 엘프
의 몸에 더욱 흥분하여 디트의 허리를 두팔로 꽉붙들어 잡아당기면서 더욱 진한 키스를 시작하였
다. 완벽하게 발기해있는 육봉이 그덕분에 디트의 복부에 밀착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들
방금전 느낀대로 디트 못지 않게 촉촉하고 보드라운 감촉이었다. 다른 모든 부위가 딱딱하면서도 왠지모를 느낌이였다면 이 입술만큼은 그무엇보다도... 아니 달달할 정도로 부드러운감촉이였다. 그 직후 태욱의 양팔이 와락 강하게 디릿의 몸을 껴안았다. 인간의 따뜻한 체온과 더불어 태욱의 플레임에그에서부터 뿜어져나오는 생명에너지가 끈임없이 흘러들어왔다. 태욱 역시 강하게 끌어안자 작지만 확실히 존재감을 내뿜는 부드러운 젖가슴이 뭉개지면서 더욱 촉감을 흥분시켜갔다.
[웃!!!]
디릿은 생전처음 느껴보는....표현할 수 없는 안락감에 정신이 멍해졌다. 태욱의 성격과는 전혀 상관없이 너무나도 이타적인 힘은 그자신을 갈아서 타인을 붇돋아주는 것이다. 그러한 무한한 자애와도 같은 기운에 휩쓸리기 시작한 디릿은 자신도 모르게 태욱처럼 입술을 좌우로 비볐다. 태욱은 그런 디릿의 반응을 즐기며 혀를 밀어넣었고 역시 일체형의 이빨을 핥고, 잇몸을 핥고, 입천장을 핥더니, 결국에는 디릿의 혀와 엉켰다.
맨들맨들한 마치 벨벳과도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동시에 타액에 녹아있는 당성분의 달달함이 디릿의 입안의 모든 것을 핥는 태욱의 혓바닥에 전해져왔다. 디릿은 몸 속에서 계속해서 진득진득한 당이 잔뜩 녹아있는 타액을 자신의 입안에 모았고 태욱은 혓바닥으로 그것을 계속해서 퍼먹었다.
[.... 흐읍.... 꿀걱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