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292
[후우.....]
화연은 자신의 방에서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최근 한달간 일어난 일이 너무나도 많아서 평범했던 가정주부인 화연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특히 자신의 남편의 부사장이였던 박만덕의 변모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여서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여자는 약하더라도 어머니는 강하다고 했던가 바로 화연이 그러했다. 딸 또래의 남자에게 강간 당한 것은 개에게 물린 것이라고 치더라도 갑작스런 박만덕의 변모에 대처할 필요성이 있었고 무엇보다 깜짝 놀랐던 것은 자신의 남편이 가졌던 엄청난 자산들이였다.
부동산은 물론 이름만 대면 한국에서 누구든지 아하할만한 대기업들의 주식을 전부 가지고 있어서 놀라울 정도의 대주주이자 목줄을 손아귀에 틀어진 중소기업만해도 부지기수였다. 중소기업이란 것은 어떻게보면 자금투자가 위험한 것들이지만 김상극처럼 돈을 손아귀에 쥐고 쥐락펴락하면 돈을 뱉어내는 황금거위가 되는 것이다.
싸고 좋은 가격으로 질좋은 물건을 얼마든지 후려치면서 동시에 어음을 3할만 해결해주어도 중소기업 사장들은 김상극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왕처럼 받들어 모시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국의 고질적인 중소기업 자금융통부족이 회사가 전도유망해도 어음을 막지 못해서 부도하는게 대한민국 중소기업이였다. 그러니 그들 스스로 김상극에게 속박되도록 강요하게 만들었고 그런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수십년간 챙겨온 김상극의 부는 화연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물론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상류층 생활을 했던 그녀였기에 충분히 부자라곤 생각했지만 김상극은 그런 화연의 생각을 웃도는 정말 대단한 갑부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금이 유일한 송속자나 마찬가지인 자신에게-아직 세연,혜연은 미성년자이기고 김상극에게는 가족조차도 없어 아내인 화연에게 다 몰려왔던 것이다.
처음에 박만덕의 급변한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던 화연이지만 베르치카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자산을 확인하자 그녀 스스로도 지금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던 것이다. 돈은 귀신도 부린다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김상극처럼 통제력이 있을 때의 이야기였다.
지금 화연에게는 이런 금액은 그야말로 재앙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리고 화연과 두딸 세연 혜연이 너무 아름다운 것 역시 그것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이 법치 국가이긴하지만 이런 돈이 걸리면 어떻게 될지 분명했다. 김화연은 비록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그것까지 모를 정도로 어리석지 않았다. 아름다운 미녀를 손에 넣으면 그 재산이 같이 굴러들어오는 것이다. 과연 그것을 알고도 손을 대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 것인가? 단연코 없다고 할 수 있었다.
만약 그럴때 도움의 손길이 온다면 과연 거부할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것도 확실히 자신의 후부인으로서 안전을 책임진다면....? 그것이 바로 베르치카였다. 화연은 베르치카의 재력을 그 때 알 수 있었다. 비록 김상극의 재산이 대한민국내에서는 세손가락 안에 들겟지만 미국이 주름잡고 있는 식품에 그 식품을 한손에 그러쥐고 있는 베르치카의 재력에는 감히 명함도 내밀 수가 없었다.
미국이 자랑하는 2대 수출품 군대와 식량 그중 식량을 그러쥔 것이 흡혈귀군주 베르치카였다. 그리고.... 그리고... 그녀는 인간이 아니였다! 영화나 소설에나 나올법한 흡혈귀라는 존재였고 그 일신에 담긴 힘은 조직폭력배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베르치카가 보내준 로베르토라는 집사가 아니였다면 화연과 그 두딸들은 강간당하고 납치당한다음 어떻게 되었을지 전혀 몰랐고 그것으로 현실을 깨달은 화연은 여자보다 어머니로서 각성하였던 것이다. 비록 사랑하던 남편을 잃은지 얼마되지도 않았지만 그럼에도 태욱에게 스스로 몸을 받치고 알 수 없는 계약인 영속의 비법을 할정도로 여자라기 보다는 어머니의 본능으로 선택하고 만 것이였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오늘에 와서는 자신의 두딸과 함께 한소년에게 안기는 형편이 되어버렸다. 비록 도덕적으로 그리고 스스로의 윤리관으로는 참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자신만이 아닌 두 딸의 미래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 속으로 자위할 수 밖에 없었다. 만약 그때당시 베르치카의 보호가 없었다면 박만덕에게 끌려간뒤의 미래는 결코 지금보다 암울하면 암울했지 밝지는 않을 것임을 느끼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녀가 함께 안기는 상황에서도 두 딸들인 세연과 혜연의 표정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머니로서 자신의 딸들의 기분이나 분위기 파악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는 능력이였기에 잘 알 수 있었다.
아니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었다.
[우우우음....]
다시 한번 화연은 이를 악물면서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찌걱찌걱 물기어린 소리가 그녀의 사타구니에서부터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김상극은 겉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훌륭한 남편이였고 화연은 늘 충분할 정도의 절정을 맛보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태욱에게 안긴 순간 그것은 착각이였음을 깨달았다.
그야말로 하늘을 누비는 듯한 감각과 파도처럼 계속치는 감각은 여자의 모든 감각을 농락하고 희롱하는 태욱에게 그녀조차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으니 아직 어린대다가 경험마져도 없는 딸들 역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느꼇다.
아니 스스로 실감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자위로 어떻게든 욕구를 달래려고 하지만 이미 그녀는 절대 맛보아서는 안되는 금단의 맛을 보고 말았다. 도저히 자위로는 절정으로 가질 못하자 화연은 다시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한숨을 내쉴 때의 화연의 표정은 너무나도 육감적이여서... 같은 여성마져도 두근 댈정도로 아름다웠지만 그녀 스스로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화연이 모르고 있는 것이 바로 베르치카의 계약에 의해 자신은 물론 두딸까지 한 영속의 비법이 무슨힘이 있는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다. 스스로의 영혼을 적합한 계약으로 분할하여 태욱에게 받침으로서 둘 사이에 끈을 수 없는 유대감을 형성하게 만드는게 바로 이 주문의 기본적인 요지였다. 받친 대상도 받은 대상도 저절로 서로를 원하게되고 결코 서로에게서 멀어질 수가 없게 되는게 이 영속의 비법의 요지였다.
즉 자기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극히 없다고 볼 수 있는데 화연은 태욱에게 스스로 영혼의 일부를 넘김으로서 태욱에게 동화되어가는 자신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화연의 영혼이 태욱에게 동화될 때마다 그녀는 점점 태욱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태욱의 육봉은 이미 극서만으로도 잉큐버스킹을 뛰어넘는 색계의 물건이였기에 한길 때마다 그 육봉으로 절정으로 올를 때마다 더욱 영혼동화가 빠르게 진행되어갔다.
게다가 태욱은 그런 식으로 영혼이 동조될 때마다 그 영혼의 주인에대해서 어느정도 감을 잡고 들어가기 때문에 화연모녀는 이제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깊고 깊은 늪에 빠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달콤하고 욕망이 가득한 덫이였다.
[엄마!]
화들짝!!!
화연은 비록 이불을 뒤집어 쓴채로 자위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문을 열고 들이닥치는 막내딸 혜연의 부름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하늘하늘 흔들리는 파란색 잠옷은 어리디 어린 혜연과 너무나도 잘어울렸다. 그녀는 최대한 심신을 안정시키면서 자신의 딸을 환영하였다.
[어. 혜연아 무슨일이니...?]
다들 저녁을 먹고 각자 자기방에 들어가서 쉬고 있을 시간이였는데 오늘따라 갑작스럽게 들어온 딸의 행동에 의아해했다. 하지만 그녀가 모르고 있었던 것이 있으니 그것은 자신의 딸 혜연의 능력이였다. 본래 혜연 역시 이러한 일이 없었더라면 자신의 어머니처럼 한 남자를 사랑하고 그남자의 아이를 기르는 행복으로 만족했을 것이다.
하지만 혜연은 격었다. 이세계에는 어딘가 모를 존재들이 많다는 것을!
대마나님인 흡혈귀 베르치카부터 시작해서 각종 이종족의 여성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욱의 듬직한 육봉까지 이미 혜연은 분명 인간의 도덕과 관념으로는 분명 엇나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통용되는 것은 인간의 세계다. 이곳은 인간의 세계라는 잣대로 따지기엔 너무나도 비일상적인 곳이다. 어리지만 어리기에 영악한 혜연은 그렇게 모든 것을 받아들였고 그렇기에 자신의 언니와 어머니의 행동이 너무나도 답답했다.
엘프의 기운을 빌려태어났기 때문인가 그녀의 오감은 보통 인간보다 훨씬 예민하고 그 신체능력 역시 비범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을 화연이 몰랐던 것은 혜연이 어릴 적 동네아이들과 놀 때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이였다.
자신의 능력은 이상하다.
자신의 신체는 비범하다.
여기까지 이 이상은 안된다.
혜연은 어린나이에 동네에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자신의 한계를 본능적으로 정할 수 있었다. 혜연이 어린나이에도 그렇게 안정적일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화연은 물론 아버지 김상극과 언니 세연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이였다. 그렇기에 혜연은 자신이 받은 것을 되돌려 줘야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자신이 비일상을 모르던 인간세상을 깨닫게 해주었던 가족을 위해서!
지금의 가족들에게 비일상을 알게해줘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애초에 화연, 세연, 혜연이 동시에 태욱에게 처음 안겻을 때 기억도 가지고 있었던 혜연이였다. 태욱의 육봉이 자신의 처녀막을 가르고 들어오던 느낌마져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 육봉에 모든 것이 점령당 할 때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현실에 안주하려던 혜연은 비일상을 느끼고 각성 했던 것이다.
"아아아... 이냄새는.. 어느세 혼자서... 후후후"
혜연은 방안에 들어서자말자 희미하지만 확실한 여성의 욕망이 녹아들어있는 비릿한 애액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물론 혜연이기에 가능한 후각이였지만 어머니 화연은 잘 숨켯다고 생각하고 있을게 분명했다.
혜연은 아직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와 언니가 어쩌면 이렇게 순수하고 선량한 것일까 감동하며 어머니의 품안으로 다이빙했다. 화연은 이불 안에 팬티조차 입고 있지 않았기에 가자기 달려들어온 혜연의 행동에 화들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놀랍게도 혜연은 다 안다는 듯이 어머니의 손을 두손으로 잡고서 이야기 하기 시작하였다.
[엄마.... 부탁이 있어요.]
[응 말하렴..]
화연은 이불 안에 있는 손으로 사타구니를 꾸욱 눌르며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것을 느꼇다. 혜연은 두볼이 발그레 한상태로 달아올라있는 어머니 화연의 모습에 자신의 가슴 역시 두근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2살의 나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살결과 윤기 그리고 동그랗게 크게 띄여진 눈동자와 그안에 녹아들어있는 염기와 욕망 무엇보다 자신의 몸을 커다랗게 밀어올리는 젖가슴은 이 여성이 악마나 서큐버스가 아닌게 의심될 정도로 남자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육체를 가지고 있었고 혜연 역시 이런 아름다운 어머니를 아주 많이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깨달아야 했다.
"이제 비일상이... 일상인 것을... 후후후후 이제 아실때가 되셧을 텐데...."
혜연은 귀엽게 응석 부리며 어머니의 품안에 파고들어갔고 화연은 그럴 때마다 이불이 사타구니와 예민한 유두를 스치고 지나가 움찔움찔 떨게되었다. 혜연은 그런 어머니를 볼 때마다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어머니가 이렇게 귀엽게 느껴지는게 스스로 속으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엄마.....]
[말하렴. 내 귀여운 공주님. 무슨일이니....?]
[우웅... 나... 태욱오빠 방으로 가고 싶어...]
[무... 무슨 말이니....!]
화연은 혜연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되묻고 말았다. 하늘하늘 얇은 원피스형 잠옷을 입고 있던 혜연은 어머니의 복부에 주저앉고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잠옷을 거두어 올리기 시작하였다. 어린아이 답지 않은 늘씬하고 새하얀 다리가 들어나기 시작하였다. 마치 사슴처럼 날렵하고 귀여워보이는 종아리를 지나 허벅지를가 들어나자 화연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왠지모를 불안감과 동시에 알 수 없는 기분에 휩싸였다. 그리고 더욱 들리기 시작한 잠옷은 마침내 하얀색의 어린아이 다운 귀여운 곰인형이 그려져 있는 팬티를 들어내게 되었고 슬금슬금 올라가는 잠옷에 맞춰 보이기 시작하였다.
주르르륵...
화연의 커다란 눈망울에 들어난 귀여운 곰팬티의 고간부가 젖어있었다. 아니 젖은 정도가 아니라 안에서부터 은밀한 애액이 흘러넘쳐 흐르기까지했던 것이다. 아직 12살의 초등학교 5학년의 어린아이의 팬티가 앞으로 일어나야만 할 음란한 일을 기대하면서 흥건히 젖어있었다. 혜연은 이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어머니 화연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그것이 정확했음을 깨달았다.
[흐읍....]
화연은 혜연의 모습을 보고 자신 역시 사타구니에서 흥건할 정도로 애액이 흘러나온 것을 느끼고 말았다. 자신의 딸의 모습에 스스로를 투영하고 만 것이였다. 방금까지 스스로... 혼자서 위로하려 노력해도 도저히 오르지 못했던 절정이 태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가볍게 가버렸던 것이다. 이미 화연은 변해있었던 것이다. 김상극을 사랑하던 화연은 이미 영혼도 육체도 태욱에게 넘어가 있었다. 이제 정신마져도 태욱에게 넘어가는 일만이 남았을 뿐이였다.
[응...? 엄마.... 같이 가줘요....]
혜연의 칭얼거리는 목소리에 화연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떡이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내려보면서 혜연은 어머니 화연의 사타구니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의 냄새가 더욱 진해지고 많아지는 것을 파악하며 역시 자신이 옳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