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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는 것은 어리든 늙든 젊든, 일정부분에선 단순해지기 쉬웠다. 특히 어릴적 트라우마가 자극받은 태욱은 분노가 가라 앉은 만큼 반대급부로 욕망 역시 치솟았다. 게다가 마력을 자연적으로 흡수해서 생명에너지로 바꾸는 태욱은 강력한 마력을 가진 에크류아와 베르치카를 오래껴안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쉽게 욕망에 젖어갔다.


[음...  후우...]


찌르르르륵....


[아앙...]


[아르르릉....]


일단 베르치카의 확고한 대답을 듣자 태욱의 분노도 침잔되었지만 동시에 급격한 욕구가 치솟기 시작하였다. 아내들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마력을 가진 베르치카와 에크류아 두명이 품안에 안겨서 찰싹 달라붙어있었기에 플레임에그가 둘의 마력에 반응하여 첨차 흥분하기 시작한 덕분이였다. 그리고 둘다 서로를 노려보면서도 바지를 뚫을 기세로 불뚝 서있는 태욱의 육봉을 보고 서로 손을 뻗어 만지작거리기 시작하였다. 접촉을 통해 더욱 빠른 속도로 베르치카와 에크류아의 마력이 플레임에그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베르치카의 사마력(死魔)과 에크류아의 신성한 빛의 마력은 본디 극상성이나 다름 없었지만 플레임에그에겐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둘다 본질적으로는 마력이였기에 플레임에그는 하나씩 빨아먹으면서 순수한 생명에너지를 내뿜어내기 시작하였다.


안방에는 다시금 넘쳐나는 생명에너지가 차곡차곡 쌓아올려지기 시작하였다. 에크류아는 온몸을 달구기 시작하는 기묘한 열기에 꿈지락꿈지럭 거리며 태욱에게 몸을 부비적 거렸다. 태욱은 그런 에크류아의 머리를 강하게 쓰다듬으면서 동시에 팔을 뻗어 베르치카의 하반신에 손을 가져가기 시작하였다.


베르치카는 에크류아와 다투는 것을 포기하고 상체를 들어올려 태욱의 입술을 자신의 보라색 입술로 덮어갔다. 도톰하게 부풀어오른 보라색 입술이 반개하면서 다가오는 모습은 너무나도 선정적이였다. 예술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조각한듯한 베르치카의 단정한 얼굴의 모습에서도 특출나게 요염하고 자극적인 부분이 바로 입술이였고 지금 태욱을 원하며 다가오는 모습은 시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생동감이 넘쳤다.


[흐으읍...]


쪼오옥... 쪼옥.. 햝짝.. 주르릅..


[으후..쪼옥. 으읍]


베르치카는 스스로의 몸에 흥분을 느끼게되면 타액과 동시에 애액등 성교에 필요한 액체들이 저절로 흐르도록 셋팅해놓았기에 태욱의 입술을 덮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흥분한탓에 입안과 사타구니에는 한가득 음란한 애액들이 고여있었다. 


[아항... 하아하아.....!!]


베르치카의 작은 입술이 크게 벌어지면서 필사적으로 태욱의 입술을 헤치고 입 안 가득히 메우고 있는 그의 혓바닥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타액으로 끈적이는 혓바닥들이 서로의 입술을 경계로 사랑의 밀어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물기어린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워가기 시작하였다. 그와 동시에 태욱의 육봉은 완전히 발기하였다. 에크류아는 그런 육봉을 신기하다는 듯이 손으로 툭툭 키거나 볼을 부비적거리며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하였다.


찌이이익....


에크류아는 날카롭게 돋아난 이빨로 조심스럽게 태욱의 바지 자크를 풀기 시작하였다. 비록 인간형태로 변신해 있지만 그녀로서는 손보다는 이빨로 해결하는게 한결 편했던 탓이였다. 그와동시에 한국인의 평균사이즈를 능가하는 18센티의 대물이 기세좋게 열려진 자크사이로 튀어나왔다. 새하얀피부와 머키카락을 지닌터라 더욱 붉게 빛나보이는 입술이 슬그머니 벌어지면서 육봉을 베어물었다. 붉은색 입술이 동그렇게 쪼옥 조이며 남자냄새가 진득진득하게 나는 육봉에 달라붙어서 눈을 치켜 떳지만 그 눈동자에는 평소의 짐승의 날카로움은 없은채 주인의 주의를 요구하는... 애정을 갈구하는 애완견의 눈동자로 넋을 잃고 태욱을 올려다보면서 입술로 귀두부를 물었다. 비록 호박색의 눈동자는 순수하게 애정을 요구하는 애완견의 눈동자였지만 붉게 빛나는 입술과 그 입술에 물려진 듬직한 귀두. 순수함과 음탕함이 공존하는 그 언배런스한 모습은 그렇기에 더욱 음란하게 변질되었다.


[아아.. 아앙....아아.. 흐음. 쓰읍. 쯥....할짝할짝...하아아아앙..!!]


아직 포경수술을 하진 않았지만 워낙 거대한 탓에 발기하자말자 껍질이 전부 뒤집어졋기에 거대한 귀두가 전부 들어나있었고 그것을 에크류아는 맛있게 빨아먹기 시작하였다. 맨 꼭대기 위의 육봉의 외눈. 요도까지 정성스럽게 혀로 핥아나가는 에크류아. 게다가 에크류아의 체온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기 때문에 타액이 닫는 부분 혓바닥이 닫는 부분들이 순식간에 온도가 높아지고 뜨거워져갔다.


개특유의 까끌까끌하면서 넓쩍하고 길다란 혓바닥이 유연한 연체동물처럼 태욱의 육봉을 이리저리 햝아가는 것이다. 본디 뼈에 붙어있는 살점을 발라먹기 위해 발달한 까끌까끌함은 지나치면 고통이 되지만 에크류아는 그런 것을 조심조심하면서 햝아가고 있었다. 따뜻한 혀에 포피 너머로 요도구를 빨리자 태욱의 욕구가 심장을 찌르르 쑤시는 것과 동시에 불꽃처럼 피어오랐다.


[으.. 흐응. 으... 아앙...할짝할짝. 으응...하아아......]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극상의 미녀 베르치카의 도톰한 보라색입술을 벌리고 그안에 가득차있는 향긋한 타액을 발라먹기 시작하였다. 체온자체가 서늘하기 때문에 마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혓바닥으로 녹여먹는 기분이였다.


[오옷....크크.. ]


[...하아....우으응...흐앙....웁후웁... 아하앗......]


베르치카는 밑에 달라붙기 시작한 에크류아 때문인지 스스로도 더욱 고양되었다. 흡혈귀군주의 체면이 있지 흰강아지따위에게 질마음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평소의 날카롭게 칼서있는 미모가 자랑인 베르치카의 얼굴은 어느세 진득진득하게 녹아내려 욕정에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은 에크류아도 마찬가지였다. 태욱을 아는 것으로 치자면 이중에서 에크류아가 가장 먼저였다. 베르치카가 안기니 그녀 역시 뺄 수 없었다. 주인님의 가장 소중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힘이 나는 에크류아였다. 전신이 눈처럼 새하얀 미모의 여성이 콧소리와 함꼐 열정적으로 길고 넓쩍한 혀로 햝는 모습은 이제 음란하기까지했다. 그러던중 에크류아는 깊이 숨을 들이켯다가 코로 뜨겁게 숨을 내쉬자 그와동시에 그녀안에 있던 화기까지 같이 뿜어져나와 태욱의 바지를 태워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천상로를 이제 완전히 발동시킨 그녀였기에 주인의 몸에는 터럭 하나 타지 않았다. 순간 자신의 콧구멍을 통해 불길이 뿜어져 나왔을 때에는 뜨끔했던 에크류아였지만 바지와 팬티만 타버리고 주인의 몸은 멀쩡한 모습에 한층 더 대담하게 머리를 흔들고 좀더 성심성의껏 혀를 놀렸다.


[으으읍... 쭈우웁.. 햝짝 햝짝!!]


태욱은 순간 아랫도리가 후끈한 열기가 느껴져서 깜짝놀라 아래를 쳐다볼려했지만 그런 태욱의 양볼을 움켜잡아 멈추는 손이 있었다. 서늘할 정도로 차가운 베르치카의 양손이 태욱의 얼굴을 감싸쥐고 자신에게로 끌어당긴 것이다. 태욱의 손은 한손으로는 에크류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다른 한손을 베르치카의 사타구니 사이로 깊숙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베르치카의 허벅지가 맞닿아 있는 장소는 봉긋하게 부풀어 올라 육감적인 언덕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얇은 옷감 위로 그 부분을 쓰다듬자 베르치카의 몸이 움찔 했다.


희미한 핑크색의 가련한 꽃잎을 감싸고 있는 것은 자극적인 검은색 레이스 디자인의 팬티였고 손바닥을 통해서 얇은 팬티너머의 치모까지 전부 느껴졋다. 베르치카의 머리카락 색을 꼭 닮은 적금발의 수풀이 까끌까끌하게 느껴지고 그 부분을 쓰다듬는 손가락이 좀더 안으로 깊숙히 나아가자 처음에는 거부하듯이 꼭 붙어 있던 허벅지 안쪽이 벌어지며 팬티를 통해 그곳에 터치할 수 있었다. 여성의 가장 매혹적인 부분을 덮은 옷감은 너무나도 얇아서 그안에 잔뜩 고인 꿀물이 이미 흥건하게 적셔놓고 있어서 태욱의 손바닥 역시 적시기 시작하였다. 서늘하고 차갑지만 태욱에게는 뜨겁고 축축했다.


[젖어 있구나. 벌써...]


주르르르륵...


[하아하아... 우우웅...]


베르치카와 태욱의 진득한 딮키스가 마침내 길다랗게 늘어진 은빛 타액의 다리를 만들며 끈어졋고 태욱은 자신의 손을 통해 느껴지는 감촉에 웃으면서 말하였다. 베르치카는 태욱의 직접적인 말에 살짝 몸을 꼬우면서 태욱의 목에 두팔을 걸고 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었다. 두근두근. 태욱의 힘찬 심장소리가 베르치카의 차갑게 식은 피와 멈추어버린 심장마저 격렬하게 뛰는 듯한 착각을 불어넣자...


[아앙...]


응석부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교묘하게 몸을 비틀며 태욱에게 달라붙었다. 태욱은 싱긋 웃고서 팬티 위로 손가락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안쪽의 부드러운 속살을 주무르듯이 애무했다. 찌걱찌걱 손가락을 타고 음액들이 엉겨붙는 소리가 들려왔다. 베르치카는 자신에게 주어질 행위를 기다리지 못하겠다는 듯이 허리를 꿈틀거렸다. 애초에 베르치카에게 성감대라는 것은 없었다. 그녀의 육신은 모든 생명활동이 차갑게 식은 시체일 따름이였다. 단지 태욱의 몸을 통해 생명에너지가 유입되면서 마치 흡혈을 하는 것과도 같은 열락을 주는 것이였다. 아니 태욱의 생명에너지는 순수하고 아무런 색이 없는 가장 중도적인 힘이였기에 흡혈보다도 오히려 더욱 기분이 좋았다. 항상 입에 피를 달고사는 베르치카가 흡혈을 거의 안하고 있는 것은 다 태욱 때문인 것이다. 태욱은 베르치카의 엉덩이를 자신의 얼굴 앞으로 끌어당기자 저절로 그녀의 자세는 손으로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높이든 자세로 바뀌어졋다. 검은색의 야시시한 정장의 타이트스커트를 슬립과 함께 힘껏 걷어 올려 하반신을 모조리 드러냈다.


검은색 레이스 팬티가 물기에 젖어 얇고 반투명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풍만하게 살이 붙은 여자다운 둥그스름하고 부드러운 엉덩이에 신축성이 큰 옷감이 찰싹 달라붙어 그안의 그림자를 비쳐보이는 모습은 남자의 욕망을 달구는 요염한 광경이었다. 태욱은 그 경치를 즐기면서 손가락을 미끄러뜨려 영원불멸의 젊음으로 가득 찬 살결의 감촉도 즐겼다. 커다랗게 부풀어오른 엉덩이에 맞춰 늘어난 팬티는 팽팽하게 당겨져 있어서 남자의 욕망을 무한대로 자극하였다.


태욱이 베르치카의 엉덩이를 탁까놓고서 시선으로 즐기고 있을 때 그의 하체를 기쁘게 만드는 에크류아 역시 열심히였다. 에크류아의 뱃속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콧김이 후욱하고 내뿜어질 때마다 태욱의 하반신을 불길로 뒤덮었지만 실제적으로는 옷만 태울뿐 그의 음모를 봄바람처럼 살랑거리게만들어 육봉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물론 베르치카의 침대는 특별했기에 그정도 불꽃으로는 재조차 뭍지 않았다.


한국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유년시절때 고래사냥을 하지만 태욱은 시간도 사정도 있어 잡지를 못했었다. 그렇기에 태욱의 육봉을 크게 발기하면 귀두의 갓 뒷부분에 치구가 쌓이게 되었다. 하지만 더럽고 냄새나는 치구라도 에크류아에게는 너무나도 달콤하고 맛있는 주인의 정수였다. 에크류아는 두껍고 넓쩍한 혓바닥으로 하나하나 훑듯 햝아내기 시작하였다. 뼈에 붙은 살점을 발라내기 위한 꺼끌꺼끌한 혓바닥이 그것을 도와주었고 마침내 전부 발라내서 혓바닥 위로 모아두었다. 자신 앞으로 내밀어진 주인의 손바닥을 햝는 애완견처럼 에크류아는 태욱의 육봉을 정말 깨끗하고 열정으로 빨았다.


[하아아....아... 후르릅... 쩝접... 후르릅...!]


에크류아는 이제 태욱의 앞에 무릎 꿇은 채로 위로 쳐다보며 혀를 귀두를 감싸던 가죽의 안쪽으로 삽입하듯 돌려넣어 햝고 귀두를 빨았다. 보통사람이라면 에크류아의 혓바닥이 닿은 부분부터 불길에 휩싸여 재조차도 안남겟지만 이제는 힘조절이 완벽해져 태욱은 기분좋은 뜨거움만을 느끼고 있었다.


[하아아... 우우욱....]


태욱은 육봉을 통해 올라오는 기분좋은 짜릿함에 흥분하여 떨리는 목소리로 한숨을 흘렷고 그것에 에크류아는 더욱 고무되었다. 사실 에크류아도 은근슬쩍 베란다에서 자는척하면서 서큐버스들과 다른 아내들의 성교들을 살펴보면서 틈틈히 연습해두었던 것이다. 편하게 개형태로 변하면 될 것을 꿋꿋하게 인간형상으로 고집하고 있는 것 역시 그러한 이유였다. 에크류아는 교묘한 혀놀림으로 가죽과 귀두 사이로 혀 끝을 들이 밀었다..


[우욱... 허억!!!!]


[으음...아음.....할짝할짝....아응...]


태욱의 팽창된 귀두 안쪽으로... 거죽의 안쪽을 샅샅이 핥고 빨아갈 때마다 태욱의 척추를 타고 열락이 타고올라갔다. 에크류아의 뜨거움이 녹아있는 혓바닥이 귀두를 햝아갈 때마다... 거끌거끌한 혀바닥이 귀두의 갓 밑에까지 철저하게 훑고 빨때마다 허리를 타고 찌릿찌릿한 쾌락이 타고올랐다. 과민해진 귀두를 직접적으로 빨고 핥는 혀의 감촉에 태욱은 자신도 모르게 소름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아 에크류아도 언제 이렇게 잘하게됬지...."


열정적이긴 해도 미숙했던 에크류아였는데 어제도 그렇고 실력이 매일같이 늘어나는 것에 태욱은 즐거움을 느꼇다. 그녀의 열정과 충성심이 직접적으로 느껴졋기에 태욱은 너무나도 기뻣다. 남자의 응어리진 감정을 가장 쉽게 풀어내는 것은 역시 그남자가 마음을 허락한 여성의 애정어린 행동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베르치카와 에크류아 둘다 지금 열정적으로 풀어넣고 있었다.


태욱은 그런 두명의 애정을 느끼면서 베르치카의 엉덩이골에 얼굴을 뭍었다. 얼굴에 맞닿는 차가운 물기와 동시에 거기서 피어오르는 애욕의 향기가 태욱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하였다.


[후으으읍... 흐음.. 후읍!!!!]


[하아앙... 아앙 태욱님... 아흥~ 아아아..]


태욱은 눈 앞에 놓여진 베르치카라는 디쉬로부터 맛있을 것 같은 향기가 감돌고 있었고 지금 그는 인내심이 말랐기에 참지 못하고 열정적으로 달려들었다. 비록 시체의 육신을 가지고 있는 베르치카지만 태욱의 생명에너지는 짧지만 그 몸에 활력을 불러넣어주었고 그 불어넣어지는 생명에너지의 열락에 그녀의 온 정신은 보지를 타고 움직이는 태욱의 혓바닥의 움직임에 지배되어 바닥에 깔려진 양탄자를 움켜쥔 손은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응아....허헉... 아흐흐흥~~~]
 
태욱의 혓바닥이 마침내 팬티를 젖히고 안쪽으로.. 안쪽으로 파고들어왔다. 순결한 처녀처럼 애액을 줄줄이 흘리면서도 꼭 맞물려있는 꽃잎을 억지로 가르며 들어온 혓바닥이 진동했다고 생각하면 질내의 주름과 육벽들이 일제히 흔들려 버려 만약 살아있었다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의 강렬한 쾌감이 밀려왔다.


[하으으으응~~! 아, 제발....]
 
몸 속 깊은 곳까지 진동되는 태욱의 애무보다는 점막을 통해 태욱의 혓바닥을 통해서 뿜어지듯 솟구치는 생명에너지가 베르치카의 몸 속까지 파고들어가 흡수되며 쾌락의 진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당장 애액을 뿜어 낼것 같게 되었을 때 태욱의 움직임은 갑자기 멈추었다. 하지만 접촉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태욱의 플레임에그가 뿜어내는 생명에너지가 계속해서 유입되었다. 차가운 피가 그 에너지를 싫고서 멈춰버린 심장이 망가져 버릴까 걱정될 만큼 격렬하게 흐르며 쾌락을 퍼뜨려갔다. 그야말로 생명에너지의 폭풍과도 같은 스트림이 그녀의 몸 안에서 요동치기 시작해서 애액이 솓구치기 시작해 온다.


[아아아앗!!! 아아앗!!! 아아아앗!!!!!]


짧디 짧은 비속음과 함께 베르치카의 등허리가 요란하게 흔들리면서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절정으로 인한 분수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이미 태욱에게 길들여질 대로 길들여진 베르치카의 몸은 그 현상을 멈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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