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271
주르르륵... 뿅~
[후으... 상쾌하구나.....]
스르르륵..
보통 여자라면 한동안 여자폐업을 해야할 정도로 태욱이 격렬하고 거칠게 다루었는데도 레베카의 꽃잎은 조금씩 닫아지기 시작하여 태욱이 휴지를 꺼내 스스로 자지와 허벅지는 물론 하반신에 뭍은 음액들을 다 딱아낼 때쯤되자 완전히 닫혀 자궁을 꽉 채운 정액들이 더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되었다. 꽉 짜여진 근육이 붙은 몸이지만 원체 바탕이 자그맣기 때문에 체형적으로는 귀여운 레베카의 복부가 자그만한 동산처럼 부풀어 올라있었는데 저것은 전부 그의 정액이였다. 보통 사람들 보다 좀 많이 싸는 편이였기에 여러번 싸지르다보니 레베카의 자궁은 물론 쇼파와 거실 바닥까지 전부 정액 떡칠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이런 광경도 여성과 관계를 치루고 나면 항상 이런상태인지라 어느새 적응이되었다고 할까...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졋다. 그리고 태욱이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할 때 그나마 지금 방에서 제정신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여성 엘프메이드 리히테가 조용히 다가왔다. 그리고 거실에 벌어진 처참한 광경을 보면서도 오히려 눈동자를 몽롱한 것이 리히테 역시 이런 찐한 것을 기대하고 있음이 분명하였다.
[웅얼웅얼]
리히테는 베르치카대마나님이 화연마님을 데리고 나가면서 다행히 건네준 물건이 있었다. 간단한 형태의 반지였는데 이 반지에는 베르치카가 만든 주문 하나가 저장되어있었다. 바로 체외에 있는 모든 정액들을 특정한 형태로 변화시키는 정액환 마법이였다. 베르치카가 개발한 이 마법은 그 용도에 비해 지나치게 고사양... 즉 고위마법이 되었는데 만들고보니 막상 베르치카 자신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이 역시 그녀 스스로가 너무 대단한 마법사다보니 주문을 마음대로 만들어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었지만 그나마 아내들중 마법사용자라하고 할 수는 서큐버스퀸들에게는 상당히 고위마법으로 변한 것이였다.
베르치카는 아무래도 살아있는 정액을 산채로 보존시키는 마법과 정액을 끌어오아 한군데로 뭉치면서 보호막을 형성하는 복합주문이였기에 그 난이도가 대팍 올라간것으로 유추하였다. 그리고 자기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청소담당이라고 할 수 있는 리히테에게 간단히 시동어만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주문이 담긴 반지를 건내주었고 지금 발동되었다.
[오....!!!]
태욱은 가끔이지만 이런 경우가 너무나도 신기하였는데 거실에 쓰러져 있는 요코와 세츠코 그리고 레베카에게서 흘러나오는 정액의 웅덩이들이 조금씩 갈라지면서 일정한 비율로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신기한 그야말로 마법이라고 불리우는 모습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광경이였다. 거실 바닥에는 양탄자도 깔려 있었는데 당연하지만 털로된 모직이였는데 그런 것에 스며든 물기조차도 주문에의해 빨려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신기하다..]
그런식으로 하나 둘 자그만한 구슬이 되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에 태욱은 신기해 했다. 태욱 스스로 뿜어져나오는 정액을 줄일 수가 없어 항상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버리는데 그럴때마다 양탄자니 바닥에 있는 것들이 젖어버려서 사실 많이 민망했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되자 신기하게 느껴진 것이다. 그야말로 이야기나 동화에나 나올 것 같은 마법사라는 것이 진짜로 느껴지는 것이다.
태욱이 그러한 장면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을 때 한쪽 벽에서 강렬한 빛이 일더니 순식간에 무엇인가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바로 베르치카였다. 자신이 수도 없이 범한 기가막힌 엉덩이곡선과 쭈욱 빠진 각선미 그리고 통통하게 살이올라 허리를 조이면 기분이 천국으로 가는 허벅지 태욱이 몰라볼리가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반신만이 벽에서 돋아난 모습이였다. 태욱이 얼빠진 소리를 낼정도로 황당한 모습이였고 그것은 옆에 있던 리히테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라?]
[????]
그러나 베르치카는 엄청 당황하고 있었다. 엘프들이 나올시간에 맞춰 베르치카는 거실 현관으로 순간이동을 시전하였다가 갑자기 눈 앞이 캄캄해지자 낭패감에 자기도 모르게 소리쳣다. 하지만 그소리 역시 제대로 되어 나오지가 않았다. 이런 경우에는 틀림없이 바닥에 파뭍혀버린 것이 분명하였다.
[아 이런!]
베르치카는 적당한 시간이 되었을 때 일단 쇼핑한 짐을 로베르토 카론과 화연에게 맡긴채 순간이동 주문을 사용하였다. 화연과 로베르토와 같이 이동하지 않은 것은 현재 검은용신이 손을 댄 현계에서 살아있는 존재가 순간이동 할 경우 무척이나 위험한 경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였다. 타워의 제키사 퓨트리스처럼 아주 특별한 마법사만이 가능한 일이였다. 실력의 고하를 떠나 무조건 실패할 확율이 있는 것이다. 단지 베르치카를 비롯한 흡혈귀군주나 리치군주는 순간이동 주문이 실패하더라도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는 것에 불과했다.
[크윽!!!]
베르치카는 다시 한 번더 주문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되질 않았다. 상반신이 완전히 콘크리트 벽과 일체해버려서 주문을 외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이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벽채로 상반신을 파괴해서 복구 하는 방법 박에 없었다. 일단 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베르치카는 다리를 구부려서 벽에 밀착시킨채로 밀어서 빠져나올려고 했지만 자세가 너무나도 나빳기에 이리저리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물론 베르치카의 각력은 가벼운 스윙만으로도 콘크리트 벽을 간단히 부슐만한 힘이있지만 자세가 나쁘면 그 힘도 제대로 못쓰는 법이고 지금의 경우가 딱 그러했다. 태욱은 그런 베르치카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남자의 성욕을 구체화한 것같은 엉덩이가 실룩거리면서 뇌쇄적인 허벅지가 벽에 붙었다가 떨어졋다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만약 베르치카가 아닌 다름 사람이였다면 큰일이 났을 상황이였다. 단숨에 즉사하는 것은 양반이고 잘못 융합되었다면 끔찍한 죽는 것보다도 못한 상태가 될 수 도 있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베르치카는 불사성으로 악명높은 흡혈귀군주였고 그녀도 1년에 몇번 없긴 하지만 이런 경우를 당한 경험이 있기에 일단은 냉정할 수 있었다.
그것은 마치 스트립걸의 음란한 춤사위와도 비슷한 동작이였기에 태욱은 그냥 조용히 구경하는 걸로 잠정 선택하였고 눈짓으로 간단히 리히테에게 주의를 주었다. 보통 엘프의 힘이라면 베르치카가 파뭍힌 벽에서 꺼내는 것 역시 간단하였고 리히테 역시 얼마든지 콘크리트 벽을 파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태욱이 주는 주의 때문에 그러지도 못한채 이리저리 안절부절하면서 구경만 할 뿐이였다. 물론 이와 같은 결정은 태욱이 알고 있는 사실. 베르치카는 엄청나게 강한 흡혈귀이고 죽어도 죽지 않는다고 알고 있기에 가능한 결정이였다. 그렇지 그 누구보다 태욱이 먼저 나서서 그녀를 구하려했을 것이 분명하였다. 그렇게 태욱이 베르치카의 엉덩이를 핸드폰으로 사진도 몇장 찍으며 감상하고 있을 때 다른 쪽 벽이 터져나가면서 먼지가 피러올랐다!
콰아아아앙!!!!
[위험합니다.]
쇼파 정면이였기에 태욱으로 향해 돌부스러기들이 날아왔고 리히테가 다행히 그 앞을 막아섯다.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는 초콜릿빛 피부의 소녀지만 실상은 권총탄 같은 경우에는 맨몸으로 튕겨내고 소총탄도 집중하면 방어해내는 엄청난 내구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둘다 아무런 피해 없이 막아내었다. 그리고 베르치카는 진동으로 엘프사냥꾼들이 마지막 미로의 벽을 부슈고 나왔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피해가 베르치카가 박혀있는 벽에게까지 미쳐 약간의 틈이 생겻었다.
[좋아 조금만 더하면! 크으으으으!!!]
챙그랑~~~~
[으르르르릉!!!!!]
거실 밖의 베란다에서 햇빛을 쬐며 반쯤 자고 있던 에크류아가 진동을 느끼고 바로 창문을 부슈고 거실로 난입하였다. 190이 넘는 키와 그에 걸맞는 엄청난 우아할 정도로 쭉쭉 벋은 나이스바디가 착지에 맞춰 흔들렸고 새하얀색의 머리카락이 깨어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휘날리며 사방으로 퍼졋다. 그리고 새하얀 얼굴에 붉은색으로된 문신이 떠오르기 시작하여 지금 에크류아의 마력회로가 가동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태욱에게 한참 괴롭힌 받았던 레베카 역시 눈을 번쩍 띄우며 일어나서 갑주 소환의 주문을 외웠다.
[아무드!!!!]
불행히도 세츠코와 요코는 일어나지 못했는데 그것은 그녀들이 약한 것이 아니라 레베카와의 기본체력 단위부터가 틀리기에 일어난 경우였다. 게다가 레베카는 크루세이더로서 몸 속에 마력전환기관인 아스트랄바디를 가지고 있었는데 태욱의 아스트랄바디와 연동되어 육체적으로는 아무런 탈이 없었던 것도 한 몫하였다. 애초에 크루세이더들은 마력이 평상시에는 거의 없는 존재들이였고 그 모든 마력이 육체적 능력으로 전환되는 존재들이였기 때문이였다.
벽이 부셔지면서 피어오른 먼지가 사라지기도 전에 검은색풀플레이트메일인 블랙아더가 레베카의 육신을 휘감기 시작하였다. 손끝과 발끝에서부터 비단천이 휘감아지고 동시에 그위로 가죽과 사슬의 안갑이 그리고 검은색으로 코팅된 플레이트 메일이 덮어져갔고 완전 무장한채로 대검 위엑스칼리버를 뽑아드는데 0.1초도 걸리지 않았다. 다만 블랙아더 자체가 레베카의 몸에 딱 맞는 형태였기 때문에 저절로 복부가 조여져서 자궁에 가득 차있던 정액이 흘러 그녀의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물들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레베카의 눈동자는 정면을 바라보면서 검을 든 손이 한치도 움직이지 않은채 완벽한 전투 태세로 들어갔다.
에크류아의 호박색 눈동자와 샛노랗게 빛나는 레베카의 눈동자가 허공에서 마주친뒤 둘다 태욱을 보호하기 위한 위치로 서로의 신형을 옮겨갔다. 일단 둘다 무엇이 터져나온 것인지 확인한뒤 제압하거나 사살할 생각으로 움직인 것이였다. 리히테는 그런 두명에게 태욱이 보호받음을 확신하자 재빨리 달려가 콘크리트 벽에서 삐져나와 있는 베르치카의 허리를 양팔로 휘감고 빼내기 시작하였다.
[갑작스러운 행동 죄송합니다. 충분히 합당한 보상을 할테니 일단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먼지가 천천히 가라 앉고 있을 때 파괴된 벽 건너에서 청아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레베카가 살짝 고개를 돌려 태욱을 바라보았다. 일단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터의 의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였다. 충실한 기사인 레베카는 스스로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는 성격이였고 그것이 어떠한 상황에서 나왔든.... 스스로의 의지로 한 말이였기에 더욱 지킬 생각이였다. 즉 태욱이 기르는 육노예애완기사로서 주인의 의지를 묻는 것이였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에크류아는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았다. 애초에 태욱의 강아지가 바로 에크류아였기 때문이였다.
[일단 모습을 들어내 주었으면 좋겟는데.]
태욱은 갑자기 왠지모를 오한을 느끼면서도 싸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먼지 안에서 들려오는 말에 대꾸하였다. 태욱은 계속해서 흘러들어오는 오싹한 감각에 마음 속으로 불안해지기 시작하였다. 태욱은 이 느낌을 알고 있었다. 바로 소중하고도 소중했던 그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느꼇던 더러운 기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