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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6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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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중의 부드러운 육체를 손안에 넣으면서,
유동근은 수개월전의 사건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고문 변호사 사무소에 단기 고용된 유부녀를,
이 방에서 괴롭힌 바로 그 날이다.


서울대학 출신으로 프라이드가 높은 것 같은 그 여자를
의자에 묶어 두고 영양제 드링크의 보틀로 젖은 보지를
충분히 자극해 주었다.


팔걸이를 움켜 잡으며, 쾌감에 육체를 반응시킨 김태희의 모습이,
유동근의 기억속에서 또렷이 소생해 온다.


(너도 똑같이 귀여워해 줄까····)


이 젊은 여자와 몸을 거듭하고 싶은 것은 물론이지만,
근무시간중의 임원실에서의 평범한 섹스는, 그가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사장이, 언제 자신을 호출해 올지도 모른다.


사장에게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폭주는 삼가하도록,
여러번 일이 있을 때 마다 충고를 받고 있다.


급하게 일을 진행 시킨 탓으로, 김남주의 사촌자매인 여대생을
자기 방에 데리고 들어가 있다는 것이 사장에게 알려지는 전개를,
유동근은 원하지 않았었다.



(오늘은, 단지, 괴롭히는 것만으로 좋을 것이다·····)


「젊고 아름다운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커트 아래의 감촉을 확인하면서,
유동근은 호색스런 말을 당당히 말했다.


여자는 팬티스타킹을 신지 않았었다.


아중의 장딴지로부터 무릎의 근처를,
남자는 살그머니 어루만진다.


「무엇인가 운동이라도 하고 있습니까, 아중씨는」

「·········」

「늘씬한 다리를.... 」


4년간 라크로스로 단련한 다리는,
건강미가 넘치는 동시에, 상반되는 관능적인 분위기도 겸비하고 있다.


아중은 그러나, 유동근에게 아무런 정보를 줄 생각이 없었다.


「이런 곳을 남성에게 손대어진 경험은 있습니까」


유동근의 손이, 스커트 안에서
굳게 닫혀진 허벅지의 틈새로 잠입해 온다.


아중은 눈을 감은 채로, 가만히 그 자극을 참는다.


(어째서 저항하지 않는거야·····,
 밀어뜨리고 이 방을 뛰쳐나가면 되는데·····)


이성이 그렇게 계속 외치고 있다.


하지만, 아중은 그것을 단행할 수 없었다.


조금 정도라면 가만히 있어도 좋은 것이 아닌가.


역시 이런 장소에서는,
남자도 무리한 짓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교제하고 있는 애인은 있습니까?」


아중의 유방을 셔츠 위로부터 애무하면서,
유동근은 그렇게 들었다.


추접한 남자가 하는 그 행위가,
조금씩 기분 좋은 자극으로 바뀌어 간다.


「·········」

「어떻습니까, 아중씨」

「별로·····, 그런 사람은 없지만······」

「그렇습니까, 그럼, 이런 식으로 되는 것은 오래간만이지요」


남자의 손가락 끝이 재빠르게 아중의 셔츠의 버튼을 몇 개 풀었다,


그 아래에 숨겨진 브라 넘어로 젊고 탄력있는 유방을
손바닥으로 덮어오자, 아중은 몸을 움찔하는 반응을 나타낸다.


「그렇지 않으면, 아직 이런 경험은 없습니까, 아중씨는」

「·········」

「설마 남성을 모르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


남자의 의심스러운 대사를 들으면서,
아중은 닉쿤과의 행위를 상기시키고 있었다.


그런 최고의 경험을 자신은 가지고 있다.


이런 남자에게 그런 것을 느낄 이유가 없을 것이다.


경멸의 대상으로 밖에 파악할 수 없는 남자이지만,
그러나 아중의 기대와는 다르게, 조금씩 그 행위를 가속시켜 왔다.


허벅지 안쪽을 간질이듯이 어루만지는게 계속되자,
거기는 어느덧 틈새가 생기고 있었다.


「역시 남자는 알고 있다고 보이네요」


아중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건네주면서,
유동근의 손가락 끝이 벌어진 다리의 최안쪽에까지 도달한다.


「아앙······」

「남주씨이상으로 민감합니다」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겹친 손가락 끝을 억지로 문지른다,


유동근은 거기가 젖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셔츠의 버튼을 더욱 풀어, 크게 앞을 벌려 준다.


브라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유두를 직접 집는다.


아앙~~ 신음 소리를 흘리면서,
여자는 강한 저항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단지,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어 잡고 있을 뿐이다.


더 이상 저항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유동근은 그렇게 확신하면서,
보지에 삽입한 손가락 끝을 천천히 왕복시키기 시작한다.


「아·······, 아·······」


가슴이 답답한 모습으로 입을 열어,
아중은 짧은 신음소리를 흘린다.


소녀다움을 어디엔가 남긴 그 젊은 표정이
쾌감에 비뚤어지는 모습은, 나이든 남자를 견딜 수 없게 흥분시켰다.


「아앙······, 으으 응········」


망상을 전개하는 자신을, 아중은 더 이상 멈출 수 없었다.


닉쿤에게 안기고 있는 것만을 생각해,
아중은 남자의 더 강한 자극을 애타게 바라고 있었다.


아중이 다른 남자에게 망상을 안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유동근은,
더 이상 말을 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입을 다문 채로, 그 손의 움직임만을 가속시켜 간다.


확실히 여자는 쾌감에 빠지기 시작하고 있다.


「아니·······, 아앙·········」


김남주와 너무나 비슷하다.


번민하는 아중의 모습을 응시하면서,
유동근은 한층 더 강한 자극을 줄 것을 생각했다.


태희를 괴롭혔을 때의 기억을,
유동근은 다시 소생시키고 있었다.


소파에서 아중의 몸을 덮은 채로, 주위를 둘러 본다.


그 때와 같이, 영양제 드링크의 보틀은 없었지만,
그는 다른 것을 테이블 위에서 발견했다.


(아직 젊은 여자이니까, 이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르겠는데·····)


테이블에 놓여진 만년필을 응시하면서,
유동근은 아중의 팬티를 아래로 질질 끌어 내린다.


★☆★☆★☆★☆


가로 놓여진 여대생의 스커트를 허리까지 넘긴다.


눈부실 만큼 흰 피부에 싸인 뽀얀 허벅지가
남자의 눈에 뛰어든다.


불쾌하게 그것을 문지르면서,
유동근의 손이 조금씩 그 근원으로 다가간다.


「남주씨의 영상 데이터 유출을 막고 싶기 때문에 참습니까?」

「·······」

「그렇지 않으면······」

「·······」

「사실은 이런 일을 당하고 싶었기 때문 입니까」


아중의 망상을 방해 하는 것 같이,
유동근은 다시 말을 시작했다.


손가락 끝이 여자의 비소에 다다른다.


계속 눈을 감고 있는 아중의 표정을 응시하면서,
남자는 손가락 끝의 물기를 확인한다.


「으은······」

「싫으면 그만두어 주지요, 아중씨」

「아·······, 아 응········」


소파 위에서 몸을 비틀면서,
아중은 참을 수 없는 모습으로 신음소리를 흘린다.


앞이 벌어져 들어난 셔츠 아래에는,
물색 브라를 확인할 수 있다.


좌측 다리를 접어 구부려 세우도록 재촉해 준다.


아중은 순순히 거기에 따른다.


애액으로 흠뻑 젖어 빛나는 보지가,
보다 분명히 유동근의 시야에 들어왔다.


손가락의 갯수를 늘려, 남자는 더욱 안쪽으로 그것을 넣는다.


「아 응·····」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


누구를 망상하고 있는지, 유동근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눈앞에 가로 놓여진 여대생의 육체가 욕정으로 가득 차 흘러넘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았다.


(역시 김남주의 DVD를 본 탓일까·····)


유동근은 그런 일을 느끼면서, 손가락 끝을 뽑아 내고,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만년필을 손에 들었다.


둥글림을 띤 캡의 첨단이, 이 정도로 불쾌하게 보인 것은,
물론, 처음이다.


「이번에는 다른 것을 넣어주죠」


눈동자를 열려고 하지 않는 아중이,
은밀하게 그 자극을 기다려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년필의 차가운 감촉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덮친다.


「으은······」


처음에는 똑똑 가볍게 두드리듯이 아중의 불쾌한 돌기를 자극하면서,
유동근은 그 첨단을 능숙하게 움직여, 겹쳐진 젖은 음순이라든가를
그 뒤편으로 넘기는 행위를 반복했다.


「아니,,,,으으응·······, 아앙, 거기는 제발·······」


이물질에 범해지려 하고 있는 자신에게,
아중은 미칠 듯할 만큼 강하게 흥분하고 있다.


유동근의 그 제멋대로인 해석은,
그러나, 반드시 잘못된 것만은 아니었다.


지나칠 정도로 젖은 음순은, 만년필을 간단하게 맞아들일 것 같았다.


유동근은 아중의 표정을 응시하면서,
그 첨단을 조금씩 삽입해 본다.


「아······」


턱을 들어 올리며 아중이 확실한 반응을 나타낸다.


여자의 거기는, 샘과 같이 젖고 있었다.


만년필을 조금 삽입한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며 물컥 삼켜 버린다.


천천히, 질 안쪽으로 들어간다.


반 정도까지 모습을 매몰 시킨 만년필을,
유동근은 원을 그리듯이 움직여 본다.


「아 응!」


그것을 갈망 하고 있었다는 것 같이,
아중이 격렬한 반응을 나타냈다.


「아중씨, 그의 페니스가 들어왔어요」

「아 응······, 아 , 아앙·········」


유동근의 암시에 조종되듯이,
아중은 닉쿤의 페니스에 관철 당해진 자신을 생각했다.


이렇게 가늘고, 짧은 것이라도 여자를 이 정도로 무너뜨릴 수 있는 것에,
유동근은 신선한 놀라움을 느끼면서, 더욱 소리를 내어 휘저어 주었다.


「아앙······, 아 응!」


성 경험의 부족함을 가르쳐 주듯이,
아중은 너무 솔직할 정도의 반응을 나타냈다.


(후후후, 이것만으로 단번에 절정에 오르겠는데······)


유동근의 팔의 왕복을 가속한다.


가는 만년필이, 여대생의 질벽에 빨아 들여질 정도로 느껴 버린다.


그것은 지금, 그녀의 망상속에서는,
씩씩하고, 굵은 남근으로 변모하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아중씨, 자, 기분을 말해 주세요」

「아니······, 아 응, 이상하게 되어버린다·····」

「들어가 있어요, 아중씨의 보지 속으로....」

「아 , 안돼······, 아 응, 좋다······」


땀을 빛내는 닉쿤의 탄탄한 나체.

 

강철과 같이 딱딱한 페니스.


 


몹시 거칠면서도, 섬세한 허리의 움직임.

젊은이의 모든 것을 생각해 내면서, 아중은 순식간에 절정에 올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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