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232
검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모아서 땋아 묶은뒤 수수하고 각진 안경을 낀 여중
학생 교복을 입은 섹시 다이너마이트바디를 가진 여성이 혼자서 길을 걸어
가고 있었다. 바로 세연이였다. 그녀의 놀랍고도 귀여운 외모도 안경과 촌
스러운 헤어스타일 그리고 약간의 화장발로 가려질수 있었지만 그녀의 몸만
은 아무리 해도 가릴 수가 없었다.
세연은 오늘도 조용히 혼자서 하교하고 있었다. 그녀는 혜연과는 다르게 그
녀의 어머니처럼 조용하고 숫기가 없는 약간 소심한 소녀였었다. 약간 두터
운 각을 가진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눈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관심
을 끌기 싫어 예전부터 써왔던 것이다.
사실 그녀의 몸은 이제 중학교3학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다이너마
이트해서 실제론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주위의 이색적인 눈빛과 도발적인
눈빛을 받아왔고 안경 역시 그때쯤 쓰기 시작하였다.
새로 구입한지 아직 1주일 채 되지 않는 새교복의 가슴 부위가 무척이나 부
풀어올라 이 가슴이 뽕이 아닌지 의심 받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다. 물론
요즘 중학생이 아무리 그렇다고 하지만 이런 뽕을 할정도는 아니지만... 그
녀의 가슴은 너무나도 폭발적이였고 가끔 바닥을 내려보면 가슴에 가려 발
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다. 실제로도 어머니인 화연을 제외하면 가장 가슴
이 큰 베르치카와 거의 비등하거나 약간 작은 수준으로서 태욱의 할렘내에
서도 폭발적인 슴가사이즈와 나이에따른 발전 가능성을 지닌 무한한 보고였
다.
특히 그러면서도 허리는 또래 여학생들만큼이나 가늘면서 엉덩이 역시 폭발
적으로 확산된.... 일면 순산형 엉덩이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반의 여학생
들의 치마보다 못해도 5센티 이상은 올라갈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소심하니 문제였다.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지금은 오히려 이정
도의 뛰어난 육체 스펙을 가졋다면 자신있게 당당하게, 도도하게 나가는 것
이 훨씬 좋지만 천성적으로 그럴 수가 없었고 서울에서는 김상극은 물론 대
아버지파 자체에서 훨씬 윗 줄에서 배려를 해주어 아무 탈 없이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부산에 내려온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아 친구들도 없고 숫기
없는 그녀는 친구를 사귀지도 못한채 쓸쓸하게 혼자서 하교하고 있었던 것
이다.
물론 여기에서도 손을 쓰고 있기는 하였다. 실제로 화연이 퇴교한뒤 살짝
골목길을 돌자말자 갈색의 반백의 머리를 단정하게 넘긴 로베르토 카론이
기다리고 있었다. 콧수염이 멋진 이 중년의 남성은 혜연과는 다르게 세연이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다른 학생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이였다.
물론 세연을 마중하기 위해 고급 중형 승용차는 물론 자가용 헬기까지 동원
할 수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세연이 바라지 않는 것이다. 세연은 이렇게
신출귀몰하게 등장한 그를 신기하고 약간 공포가 섞인 눈으로 보았다. 혜연
이 다른 사람들을 신기해하고 호기심에 넘친다면 세연은 흡혈귀인 베르치카
부터 다른 사람들에 무서움을 가졋다. 특히 첫날 태욱에게 순결을 잃고서
베르치카가 괴이한 촉수로 묶어두었던 것이 그녀의 인상을 안좋게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로베르토 카론의 절도있는 태도와 상냥함이 베어있는 대접... 무엇
보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세연마님...]
마님이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된 이상황을 세연은 그저 받아들이고만 있었
다. 약간 수동적이고 내성적인 세연은 상황을 거부할 만한 깡과 악이 없었
기에 태욱의 아내라는 짐을 벗어던 질 수 없었던 것이다.
[빠르게 돌아가요....]
세연은 아직도 부산길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 약간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곳곳에 있는 골목길과 갈림길... 도로에서 약간만 멀어져도 사람 한명 어
떻게되도 잘 모르는 길으 비산해 있는 이곳을 무서워했는데 그런 점에서 로
베르토 카론은 매우 믿을 수 있었다. 실제로 잘알던 아저씨였던 박만덕아저
씨가 무례하고 난폭하게 나왔을 때에 박만덕과 그 부하들을 혼자서 제압했
던 것이 바로 이 로베르토 카론이였던 것이다.
로베르토 카론은 실제로도 여러가지 추파를 당하고 있는 세연을 특히 신경
을 더욱 쓰고 있었다. 사실 방금도 세연을 어떻게 해보려는 불량배들을 적
당히 그리고 치명적인 곳을 즈려밟고 온 것이였다.
적절한 치료가 병합되지 않으면 불량배들의 dna는 여기에서 끝날 것이였다.
부산의 도로는 혼잡하기 그지 없지만 빠르게 가는데에는 아주 좋은 수단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초호화 외제 중형차였다.
겉에서부터 느껴지는 중후한 품격... 벤츠사가 미국의 식품산업을 독점하다
싶이한 거대재벌인 베르치카를 비롯한 몇명의 한정으로 생산해서 만든 전용
차였다.
일단 차체 자체는 뉴s320계열이였고 외장을 전부 베르치카만을 위해 디자인
하고 티타늄합금으로 전부 만든데다가 유리는 드라그노프라이플도 가볍게
막아내는 3중 외장방탄섬유로 되어있는 무시무시한 차였다. 물론 사람들은
그런것 까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였지만 엄청나게 비싸보이는 외제차가 옆에
지나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접근하는 차가 아무것도 없었다.
부산교통의 총아. 막나가는 택시도 무서운게 없는 버스도 감히 접근하지 못
하는 위용을 자랑하며 죽죽 나가 금방 도착 할 수 있었다.
[그럼 거실 테이블에 세연님을 위한 선물이 있습니다. 지금은 베르치카님에
게 급한 일이 생기셔서 직접 건내주지 못하시지만 그분의 진심어린 선물이
니... 한번 열어보기라도 해주십시요. 그럼.]
세연을 아파트 문앞까지 에스코트해준 로베르토 카론은 정중하게 인사한 뒤
신항만 공사구역으로 몰고 있는 김유화를 잡기 위해 다시 어둠속으로 사라
졌다. 혜연은 침착한 마음으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 섯다.
그녀가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침착하려고 하는 이유는... 그녀의 육신에 새
겨진 하나의 사슬때문이였는데 그 사슬의 끝을 잡고 있는 사람이 어제 늦게
깨어났던 것이다.
바로 태욱이였다.
자신보다 4살 어린 동생과 어머니까지 모녀를 함께 범한 소년. 자신의 또래
로 보이는데도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아내를 두고 있었는데 문제는 전부 평
범한 사람들이 아니였던 것이다.
그나마 인간형상을 하고 있는 레베카 같은 경우는 가장 나은 것이였고 흡혈
귀군주 베르치카의 붉은 눈동자는 지금도 세연을 경기 일으키게 만들정도로
무서웠다.
[아....]
주륵..
세연은 그리고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한줄기의 음란한 액체의 느낌
에 전율하였다.
이것이 바로 최근 세연을 가장 옭아매고 있는 사슬이였다. 태욱이 남겨준
쾌락의 사슬은 아직까지도 그녀는 물론이고 모녀를 붙잡고 옭아매고 있었다
. 태욱의 파이어에그 시절에는 반드시 기폭제 역활을 할 마력이 필요했기에
만약 아무일 없이 태욱과 만났다면 발기자체가 불가능했기에 아무일 없이
넘어갔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천상로가 자폭하면서 모녀들을 구하기 위해
그 폭발을 당한 태욱은 몸에 엄청난 양의 빛의 마력이 축적되었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마력이 없던 모녀를 강제로 범하였던 것이다.
만약... 태욱이 간신히 육봉을 세워 범하였다면 평범한 강간이되어 세연은
그저 고통과 괴로움만이 있는 첫경험을 트라우마로 가지게 되고 태욱을 당
당하게 싫어하고 미워할 수 있을 것이였다. 하지만 빛의 마력을 머금은 육
봉은 엄청난 위용과 쾌락을 그녀의 몸에 직접 새겨버렸고 단지 그날을 떠올
리는 것만으로도 세연의 꽃잎에선 애액이 방울방울 맺혔던 것이다.
세연의 몸에 아로새겨진 쾌락은 결코 범상한 것이 아니였는데 네크로멘시를
비롯한 거의 모든 마법을 극한으로 익혀 강력한 미치광이의 정신을 지닌 베
르치카나 수십년간 고된 훈련을 격은 여전사 세츠코나 크루세이더 레베
카... 그리고 이쪽 방향으로는 적수가 없다는 서큐버스퀸들 조차도 태욱의
육봉 아래에 단 한번에 무릎을 꿇을 정도였고 그런 쾌락을 처녀의 몸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녀의 의지가 약하다고는 아무도 말할 수 없었다.
다만 숫기 없는 그녀답게 자신이 너무 음란하다고 고민 할 뿐이였다. 세연
은 입술을 꽉 깨물고는 그대로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다녀왔습니다.]
[어서오너라.]
[잘갓다왔니!]
[요!]
세연은 목소리를 가다듬고서 인사하였고 간단히 서큐버스퀸 엘레나와 서큐
버스 퀸자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가 받아주었다. 여전히 얼굴이 뜨거워지는
복장을 하고 있는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와 엘레나는 거의 끈이 연상될듯한 가죽 브라와 팬티만을 입고서 티비를 보고 있다가 세연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였다. 세연은 언제봐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복장을 한 자매와 엘레나를 보기만 해도 부끄러워해서 그녀들은 세연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쨋거나 이런 수치심과 부끄러움 감정도 악마에게는 진미중에 하나였다.
그녀들에게 있어서 세연은 태욱을 모시는 같은 사이였기에 간단한 인사를
한 것이였다.
(그나저나 저 음란한 몸으로 매일 같이 자위한다 이거지...)
(그럼 그럼... 정말 개발할 구석이 많은 음란한 육체야... 화연이와 막상막
하인데... 시간만 약간 준다면 얼마든지 될것 같아 언니)
서큐버스퀸 자매들은 화연과 세연의 풍만하고 폭발적인 염기가 흐르는 몸을
갸늠하며 속으로 의사를 주고 받았다. 쌍둥이자매인 그녀들만의 의사소통이
였기에 그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였다. 세연은 몸매을 가린다고 최대한 가린 터였지만 이런쪽으로는 그누구보다도 달인인 서큐버스 퀸들의 안목을 속이는데에는 역부족이였다. 자매는 세연을 보면서 견적을 어느정도 뽑은 뒤 둘이서만 킥킥킥 작게 웃었다.
리히테는 무엇인가 부지런히 청소를 하고 있는데 희미하게 감도는 밤꽃냄새에 세연의 얼굴을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1주일전만 하더라도 몰랐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그리워서 몸에 불이 날것만 같은 향기였다. 아니 지금 세연은 자궁을 중심으로 화끈하고 달아오르는 자신의 여성을 깨달았다. 팬티가 어느세 축축해졌고 세연은 스스로 자신의 몸이 왜이러는지 몰라 더욱 부끄러워 하였다. 순진요녀 화연의 피를 짙게 이어받은 세연은 그녀역시 그몸에 순진하면서 동시에 남자의 정기를 갈구하는 요녀의 기질이 있었고 그것이 막 태욱의 강인한 정력으로 깨어나려 한 탓이였다.
실제로 세연은 매일 같이 자위하고 있는데... 그것은 전적으로 태욱의 탓이
였다. 너무 과도한 쾌락을 몸에 새겨놓고서 잠만 1주일을 꼬박 자고 있으니
탈이 나지 안을 수가 없었다. 세연은 같은방을 쓰는 동생 혜연에게 틀킬까
바 이불을 입에 물고서 자위를 매일 같이했지만 태욱을 통해서 느꼇던 그런
감각은 전혀 없었기에 오히려 허탈과 박탈감만이 가득했다. 자위라곤 해본적도 없던 요새에 정말 보기드문 순진한 처녀인 세연이 태욱이 주던 만족감을 자위로 찾을려고하니 그야말로 불가능한 일이였다.
혜연은 자는척하면서 그 모습을 전부 봤기 때문에 자위를 꾹참고 태욱을 기다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만큼 태욱이 이들의 육신에 남겨준 후유증(?)은 정말 대단하였다.
그런데 1시간 전에 다들 다리를 벌린채 정액을 흘리며 뻗어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멀정하게 깨어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베르치카는 혜연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선물상자에 정화마법을 걸어 놓았던 것이다.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이 마법은 다들 절정으로 기절해있던 그녀들 전부를 깨워놓았고 그제서야 다들 태욱의 정액을 사타구니에서 한줄기씩 흘리면서 깨어났다.
[............]
다들 별말 없이 조심스럽게 서로 목례하고 간단하게 옷을 챙겨입기 시작하였고 오로지 화연만이 아직도 깨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영혼에 과충전된 생명에너지로 인해 혼절한 터라 정화마법 정도에는 일어나질 못했던 것이다. 다들 자신의 몸속에 있는 정액으로 기분 좋은 후희를 느끼면서 일어났을 때 서큐버스퀸인 엘레나가 아직 친해지지(?) 못한 화연을 위해 작은 생각을 하나 꺼냈다. 물론 이것은 베르치카가 안배 해놓은 일중 하나였다. 서큐버스의 장기인 음란한 소질을 일깨우는 그야말로 태욱을 위한 화연의 육체를 녹여버릴 계획을 세운 것이다. 물론 베르치카는 입안만 했고 세부적인 것은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엘레나가 다듬어갔다.
[음 화연은 깨우지 말고 이대로 태욱님 방에 넣어두자..... 아무래도 지금 혜연이가 태욱님을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
엘레나의 예민한 감각이 혜연의 존재감을 포착하고 있었고 역시 유부녀 타락에 있어서는 모녀상간만한 것은 없다는 것을 경험에서 알고 있었다. 요코와 세츠코만 하더라도 모녀덮밥으로 간단하게 조교되지 않았는가! 전사훈련을 오랫동안 받은 켄타우레스 세츠코보다 화연의 정신이 좀 더 강한 것은 의외였지만 데모닉이 자랑하는 음란색마 서큐버스퀸 3명이 나선 이상... 유전자 레벨의 음란함까지 개발되것이 분명하였다.
[음 우리는 도 배경작업을 할까요?]
[그래 파라파라의 미드나이트 브레스가 좋겟어... 가장 약한 정도로 길게 불어야하니 네가 딱 적당하지... 나와 파후파후는 화연과 세연의 몸속으로 들어가 그녀들의 성욕을 조금 조절하지.... 후후후]
[호호호 기대되는 걸요... 화연과 세연은 정말... 서큐버스도 놀랄만큼 거유에 음란한 몸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예... 그렇게 하죠. 호호호]
그렇게 작당모이한 서큐버스퀸 3명은 조용히 안방에 들어가서 세츠코모녀를 빼오고 화연을 침대 한구석에 올려두었다. 본디 은밀기동이 특기인 만큼 태욱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커다란 침대 한구석에 화연과 혜연 모녀가 가지런히 누워있게 되었다.
[아 세연아. 여기 베르치카님의 선물이야.. 호신의 목걸이니 꼭 하고 다녀.]
세연의 근처로 간 엘레나가 탁자 위에서 목걸이가 든 보석상자를 내밀었다. 대략 화연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 정화마법으로도 깨어나지 못하는 화연의 상태를 보아 짐작한 엘레나는 베르치카가 일부러 화연모녀만 목걸이를 선물할리 없다는 생각에 일단 착용시킬려고 했던 것이다. 만약 세연이 이 목걸이를 받지 않고 태욱과 동침하면 아마도 화연과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 분명했기에 엘레나의 선택은 아주 정확했다.
세연은 그녀의 취향에 맞게 수수한 형태의 은 목걸이를 보았다. 약간 작은 십자가가 메달린 목걸이는 비록 그녀가 십자교도는 아니지만 꼭 해보고 싶을 정도로 끌어당기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예 고맙습니다.]
[뭘... 호호호. 다 베르치카님의 선물인걸. 나중에 일끝나고 오시면 그때 인사하렴.]
[예.]
예의바르게 인사하며 세연은 엘레나의 은근한 독촉에 바로 목에 목걸이를 걸었다. 그리고 가방을 놓기 위해서 자신의 방에 들어갈려 할때 이번에는 파후파후가 그녀를 불렀다.
[아 맞다. 세연아. 화연이가 안방에 들어오래.]
[안방이요?]
[그래... 태욱님의 방이야.]
화끈...!!!
세연은 순간 이해를 못하다가 태욱의 이름을 듣자 사타구니에서 애액이 줄줄 흐르기 시작하였다. 거의 반사적인 이 작용에 그녀 스스로 깜작 놀라 빠르게 대답하고는 방에 후다닥 들어갔다.
[예 알겟습니다!]
텅!
문지방에 소음방지용으로 달려있는 스폰지 덕에 큰 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세연의 마음속에서는 지금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어쩌지....]
세연의 가슴은 두근반 세근반 마구 뛰며 흔들렸다. 분명 자신을 강간했던 남자지만... 이미 베르치카와 얽혀들어가면서... 태욱이 혼수 상태일때 모녀가 결혼식까지 올려버린 터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이미 마음 한구석에서는 따라가야지 하는 수동적인 마음이 생겨났었다. 아직까지 강한 자기의사를 가지지 못한 세연은 어머니의 결정에 그대로 승복했던 것이다. 그당시 상황이 그것 말고는 방도가 없었던 것이긴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갑자기 오늘 안방으로 오라고 하는 것은 그녀에게 너무 무리한 일이였다...
[어머니도 있다는 것은 설마....]
화악!!1
세연의 얼굴이 터질뜻 붉어지고 머리 위에선 김이 모락모락 날정도로 폭주하기 시작하였다.
세연은 무슨 상상을 하는지 두팔을 퍼덕이며 자신의 머리위를 흔들어 지우려고 했다. 그럴때마다 터질듯하게 부풀어오른 그녀의 젖가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마침내
툭! 투투투툭!!!
교복의 마이 부분의 단추들이 젖가슴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전부 터져나가고 말았다.
[아!?]
그제서야 세연은 자기가 한일을 보고 깜짝 놀라 멈췄지만 이미 가슴 부위는 물론 배부위까지 단추가 터져나간 뒤였다.
[아 어쩌지.... 이.. 일단... 팬티부터 갈아입고....]
세연은 자기도 모르게 축축하게 젖어버린 팬티를 벗기 위해 일단 겉옷부터 벗기 시작하였다. 교복의 마이부분은 침대위에 올려놓고 나중에 단추를 메달리고 하였고 옷을 간단하게 벗어놓은 뒤 세연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아아!! 이이이이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