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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에 하체에 딱 달라붙는 형태의 진바지를 입은 검은머리카락을 단정히 하나로 땋아묶은 예쁘다보다는 귀여운 소녀가 초등학생요 가방 란도셀에 책과 필통을 넣고 있었다. 바로 이 귀여운 소녀가 화연의 두번째 딸 혜연이였다.


한국의 초등학생도 생각보다 교습수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늦게 마치는 날이 많았다. 일주일에 3일은 오후 수업이 있는 것이다. 혜연은 갑자기 서울에서 부산의 학교로 전학 왔지만 천성이 가볍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다.


언니가 어머니를 닮아 말수가 적고 차분한 요조숙녀같다면 그녀는 약간 악동적이고 장난기가 다분한 성격이였다. 게다가 그녀는 다른 평범한 아이와 약간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또래보다 훨씬 힘이세고 튼튼하다는 것이였다!


애초에 고자가 되었던 김상극이 엘프메이드 리히테라는 보약을 먹고 잉태한 아이여서 그런지 그힘이 또래에 비해서 크고 아름다웠던 것이다. 물론 어른이 보기엔 괴력이라긴 보단 그저 힘이 쎈 아주 사소한 차이였지만 어린아이 때에는 그 사소한 것이 중요한 차이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혜연은 전학온지 1주일만에 그녀가 다니는 덕포초등학교의 골목대장이 될 수 있었다. 과거와 다르게 아이들이라고 해도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알고 있었고 그런 아이들 가운데서 골목대장이 된다는 것은 상당한... 물론 아이 나름대로의 영광이였다.


혜연은 특유의 깡과 힘으로 남자아이들을 때려눞히거나 유아적인 마초니즘이 함유된 말타기 씨름등의 내기를 이김으로서 골목대장이 되었던 것이다.


[엇 벌써 집에가는거야?]


혜연이 초등학생용 가방 일명 란도셀을 메고 일어나자 오늘도 그녀와 즐겁게 놀려고 모였던 아이들이 살짝 당황해서 외쳤다. 혜연은 서울에 있을 때조차도 갑갑한 오락기나 실내놀이보다는 아이들과 달리고 넘어지는 실외운동을 즐겨했는데 그것은 그녀의 천성과 활발한 육체의 능력 때문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비록 어린아이일 뿐이지만 놀라운 행동력과 밝은 성격과 뛰어난 운동력은 주변 아이들을 감화하기엔 충분하였기에 어느센가 반아이들은 전부 혜연을 중심으로 뭉쳐있었던 것이다.


비록 5학년이지만 6학년 남자아이와 싸워도 전혀 밀리지 않는 왈가닥이기도 한 혜연은 오늘따라 기분이 유달리 좋은지 가볍게 흥거리고는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말하였다.


[오늘은 일이 있어서 안되! 내일 모이자.]


[무슨일이야 대장? 대장이 없으면 6학년4반 녀석들을 이기지 못한다구!]


그전까지 5학년 5반의 대장자리를 차지했던 철수는 겨울 방학이 한달남았던 때에 갑자기 전학온 서울 애송이 혜연을 놀려줄려고 했었다. 부산의 남자아이들이 흔히 가지는 서울 여자애의 환상을 기대하고 괴롭혀줄려했던 것이다.
 혜연은 검은색 머리카락과 동그란 눈동자를 가진채 새하얀피부를 가진 귀엽고 예쁜 미소녀였기에 더욱 부산남자아이들이 환상을 부풀렸고 흔히 같는 서울의 표준말 그리고 새침부끄등.... 그야말로 환상이라는 미몽에 사로잡힌채 일을 벌였으나 그것은 단 하루만에 깨져버렸다. 같은 초등학생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혜연은 싸움을 잘했다.


머리를 끄집어당기고 물고 꼬집고. 싸움자체는 초등학생을 벗어나질 못했지만 도무지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되자 어느센가 혜연은 유명해졌고 1주일이 지나자 학교의 골목대장이 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학교에서 혜연을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되었다.


[아 그거야 적당히 해! 축구정도야 내가 없어도 이겨야지! 내일 와서 지면 내가 다시 기합줄거야! 그럼 간다!]


하지만 혜연도 나름 오늘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빠르게 소리친뒤 그녀는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비록 2층이긴 하지만 초등학생에겐 높이가 제법되는데도 그녀는 익숙하게 아무런 상처없이 바닥에 착지하였고 철수를 비롯한 그녀의 추종자들은 멍하니 닭 쫒던 개모양으로  그녀의 첫순결만이 아니라 언니의 순결과 어머니의 정절을 한번에 취한 태욱이 일어난 날인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해도 알것은 어느정도 알게 되는게 요새 초등학생이다.


자신이 무슨일을 당했는지 언니와 어머니가 왜 그러는지 혜연은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도덕적보다는 흥미가 강한 혜연으로서는 태욱과의 하룻밤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경험한 첫경험이 공포, 고통, 무력감... 어린 여자아이가 갑자기 강간 당했을 때 당연하게 느껴야할 여러 부정적인 감적들이 태욱의 강간때 전혀느끼지 못하였던 탓이 컷다.


태욱의 신비한 힘이 직접 적중당한 천상로의 자폭과 휘말리면서 폭주하여 그 주변에 있던 전부를 발정 상태로 이끌었고 특히 태욱은 거의 이성을 상실한채 주변을 마구 범했던 것이다. 그 때 휘말려 처녀성을 잃긴했지만 혜연은 오히려 고통을 격게 될바엔 태욱의 아래에서 쾌락에 잃은 것이 낮다고 생각할 정도로 당돌함도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태욱과의 첫경험은 쾌락의 연속이였고 은근슬쩍 이러한 것을 알아보고 있던 혜연에겐 충격적이였다.


[아 로베르토 아쪄씨!]


혜연은 운동을 가로질러 나오면서 단정한 양복에 올백으로 반백의 머리를 넘긴 중년의 신사 로베르토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면서 크게 불렀다. 혜연은 이 단정한 신사를 매우 좋아했는데 그것은 박만덕이 어머니를 크게 괴롭힐 때 갑자기 나타나서 구해준 뒤로 혜연 로베르토에 대해서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나이에 답지않게 당돌하고 영리하지만 동시에 어린아이다운 순수함도 있었기에 어머니를 괴롭히던 나쁜아저씨인 박만덕을 쫒아버린 멋진 신사를 좋게본 것이였다.


[예 혜연마님.]


로베르토는 베르치카가 시킨대로 김유화를 비롯한 대아버지파를 청소중에도 시간에 맞춰서 혜연을 마중하러 나왔다. 물론 일을 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에 따른 보호조치로서 항상 세연과 혜연의 보디가드를 겸하고 있었다.


[와아아아!]


터억!


혜연은 달려오던 기세 그대로 로베르토에게 달려들었고 평범한 성인 남성이라면 허리에 상당히 무리가 왔겟지만 그는 아무 무리 없이 간단히 받아올렸고 그는 웃으면서 혜연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하하하.. 마님. 오늘은 어떻게 갈까요?]


[그 신기한 걸음으로 가고 싶어요!]


혜연이 그리고 마음에 드는 것은 신비한 일이 그녀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였다. 그녀는 몇일전 베르치카를 비롯해서 다른 태욱의 아내들의 본모습을 보았다. 자신과 언니 그리고 어머니를 제외하곤 전부 [사람]이 아니였던 것이다. 말의 하체를 가진 사람, 악마처럼 뿔과 꼬리 날개가 있는 사람, 왠지 한성깔하게 생긴 베르치카는 아예 이야기나 영화에서나 보던 흡혈귀라고 했었다. 그리고 단지 귀가 길뿐 사람이라고 알고 있던 리히테도 엘프라는 전혀 다른 종족이였던 것은 하나의 충격이였다.


하지만 어린 혜연에게 그것은 이상함 보다는 신기함으로 더욱 다가왔고 태욱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이 더욱 늘어날 수 있었다. 이런 다양한 신비가 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눈 앞에 있는 중년신사 로베르토도 그녀를 어린아이가 아니라 한명의 모셔야할분... 즉 대마나님 베르치카처럼 태욱의 아내로서 대해준다는 것도 그녀의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것이다. 어린아이인 만큼 어른대접이라는 것에 환상을 지니고 있는 탓이기도 하였다.


혜연은 부산으로 내려온 뒤 아버지인 김상극이 죽는 충격적인 일이 생기긴 했지만 가족중에서 가장 빠르게 극복 할 수 있었다. 극복할 수 있는 가장큰 이유는 낙천적인 천성에도 있었겟지만 신기한 일이 주변에 많이 일어났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지금만 하더라도 로베르토 카론이 펼치는 유령걸음은 너무나도 신기했다. 눈 앞에 사람과 사물이 길을 막고 서있지만 로베르토 카론과 그의 손을 잡고 있는 혜연에게는 아무런 장애물이나 위협이 되지 않았다.


휭휭~~~


엄청난 속도로 자신은 물론 로베르토의 몸을 지나치는 자동차 속에서 혜연은 운전에 집중하고 있는 아저씨를 볼 수 있었고 잡담과 농담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통과하는 여학생들을 볼 수 도 있었다.


이러한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니 혜연으로서는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어머니에겐 비밀로 했지만 혜연은 언니와 어머니 모르게 매일 같이 태욱을 찾았었다.


그것은 태욱을 통해 얻었던 쾌감을 잊지 못한 탓도 있었지만 베르치카처럼 너무나도 아름답고... 그리고 흡혈귀라는 신기한 존재가 태욱이라는 어디보나 뭘로보나 평범한 소년을 사랑하고 아내라고 스스로 소개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였다.


혜연은 베르치카를 만나기전까지만 해도 어머니와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줄 알았는데 그런 작은 우물을 날려버릴 만큼 베르치카는 예뻣다. 다만 눈꼬리가 치솟고 날카로운 것이 성격이 안좋아보였을 뿐 실제로는 다정하기까지 했다. 물론 첫날 태욱에게 강간 당했던 자신들을 묶어 놓고 겁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요 1주간 그것을 상쇄될 만큼 좋은 이미지를 베르치카는 구축해놓았던 것이다.


[와 신기하다... 정말 재밋었어요!]


[고맙습니다. 혜연마님. 주인님들의 기쁨이야말로 저의 기쁨이지요.]


혜연의 반짝거리는 눈동자를 바라보며 로베르토는 웃음 지었다. 외국인임에도 유창한 한국말을 하는 이 신가한 중년아저씨는 혜연에게 매일 같이 신기한 귀가법을 가르쳐 주고 있었는데 그중에 혜연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이 유령걸음이였다.


버스로 10분이상 걸리는 거리임에도 유령걸음으로 걸어서 오는데도 10분만에 집에 도착하는 이 신기한 마법은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유령이 된듯 다른 곳을 마구 통과하는 것이 가능해서 혜연의 호기심을 매일 같이 자극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모르는 일이 있었으니 그녀의 어머니가 박만덕의 협박에 위기감을 느끼고 베르치카가 계속해서 베풀어주는 은혜에 결국 그녀가 펼치는 영속의 비법에 동의한 날 이미 그녀와 세연 화연의 영혼조각이 추출되어 태욱에게 흡수된 것에 모자라서 베르치카가 일부러 영속의 비법에 추가한 술식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속의 비법이 시전 된 순서로 무의식적인 서열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영속의 비법은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들의 아주 작은 호감을 크게 키워서 태욱과 베르치카의 인상을 좋게만들어 주었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베르치카가 구성해놓은 이 음란한 하렘의 일원이 되게 만들어주었다.


[와아!!! 학교 다녀왔습니다!]


혜연은 학교를 다녀오자 말자 뭔가 이상함을 느꼇다. 평소라는 리히테는 물론이고 어머니가 자신을 반겨주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레베카 언니를 비롯해서 거실의 창문가에 늘어져서 잠만자는 에크류아 언니, 그리고 매일 같이 몰려다니면서 수근거리는 파후파후, 파라파라, 엘레나 언니들과 그런 그녀들과 친하게 지내는 듯한 요코언니까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평소라면 사람이 은근히 많아서 아무말도 없이 단지 거실에만 다들 모여있어도 그녀들의 미모와 매력에 화사해지는 것이 평소의 모습이였다.


 

[그럼. 혜연마님 전 이만 가보겟습니다. 아 그리고 거실 탁자 위에 혜연님을 위한 베르치카님의 선물이 있습니다.]


[우웅...?]

 

평소와는 다른 거실 분위기에 혜연은 손가락을 물고 가볍게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문앞에서 일이 있어서 다시 나간 로베르토 아저씨와 헤여져 혼자인터라 혜연은 더욱 거실의 이상함을 느끼고 안으로 들어왔다.

 

[흐음... 이냄새는...?]

 

그리고 거실 안에 들어오자 퍼져있는 진한 밤꽃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엘프의 기운을 빌어 태어났기 때문인가 보통보다 약간 예민한 오감을 가지고 있는 혜연은 아버지가 살아있을때 리히테와 어머니에게서 자주 맡을 수 있는 냄새였기에 이 밤꽃향기가 남자의 정액냄새임을 매우 어릴적부터 알고 있었다. 물론 정확하게 정액냄새인 것은 작년 성교육 시간에 안 것이였지만 대략 무엇인지는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밤꽃 향기와는 약간다른... 은은한... 생명체를 매혹시킬 수 있는 달콤한 향기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그것은 정액에 농축되어있는 생명에너지의 향기였고 혜연은 그냄새를 분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거실로 발랄하게 들어오면서 거실 중앙쯤에 있느 커다란 쇼파에서 슬며시 자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였다.

 

[아항.... 과연...]

 

확실히 태욱이 일어나자 말자 매우 다른 오후를 맞이하게된 혜연은 기대감에 넘치는 눈동자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실 그녀는 대마나님이라고 할 수 잇는 베르치카를 통해서 태욱이 일어나면 매일 같이 평범하게 살아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 기다린다고 은근슬쩍 혜연을 두근두근 기대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혜연은 어리지만 막상 어리지 않는 미묘한 나이답게 화려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가진 베르치카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아름답운 것만이 아니라 어머니를 구해주고 아버지의 재산을 다시 어머니에게 돌려준 은혜까지 생각하면 베르치카에 대한 호감은 이미 아름다움과 맞물려 많이 치솟았던 것이다.

 

[아항..... 다들 여기에 있구나.... 그런데 거실이 따뜻하긴 하지만 옷은 다들 입으시지...]

 

혜연은 거실의 쇼파에 차곡차곡 모여있는 서큐버스퀸 파후파후, 파라파라, 엘레나와 그 반대편 쇼파에 누워있는 과거 자기집의 메이드였던 리히테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다들 이미 한창 뜨거운 시간을 보냈는지 다들 다리를 벌린채 여성의 소중한 곳으로 부터 정액을 흘리면서 곤히 자고 있었다. 서큐버스들은 아침 일찍 당했지만 아직도 일어나질을 못하고 잇었는데 그것은 태욱으로부터 너무 많은 양의 [정]을 흡수해서 소화가 늦어졌기 때문이였다.

 

[앗 어머니!]

 

혜연은 리히테 옆에 알몸으로 일행중 가장 빅하고 매그넘한 가슴을 들어낸채 곤히 자고 있는 어머니 화연을 발견하였다. 아직도 얼굴에 발그레한 홍조가 띄여져 있는 그녀의 모습은 혜연이 보아왔던 모습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여성의 소중한 곳으로부터 음란한 액체를 떨어뜨리고 있는채 자고 있어서 이미 태욱과 뜨겁고 진한 시간을 보냈음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혜연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제 1시간 뒤면 올 자신의 언니를 위해서 이대로 놓아두기로 하였다. 혜연과 다르게 세연은 약간 소심하면서도 동시에 조용한 여성이였는데 그녀가 생각하기에 유달리 이런쪽으로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혜연은 이미 베르치카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있었기 때문에 내심 태욱이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었고 이미 영속의 비법을 맺어버린터라 그녀의 마음의 한구석이 태욱에게 무의식적으로 점령된 상태였기에 큰 거부감도 없었다.

 

단지 베르치카가 그렇게 황홀한 얼굴로 말하는 즐거움이 그때 당시 자신이 경험했던 그 것인지 아니면 그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것인지가 궁금할 뿐이였다. 혜연은 이리저리 어머니를 비롯한 여성들을 움직였다. 그리고 직접 만든 혜연이 얼굴이 화끈해질만큼 다들 치태를 들어내게 되었다.

 

달콤하고 미혹적인.... 태욱의 정액냄새가 물씬나는 사타구니들을 전부 들어낼수 있도록 허리를 앞으로 잡아당겻고 토실토실한 허벅지부터 매끈매끈한 허벅지까지 전부 슬그머니 벌려 그녀들의 소중한 꽃잎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자세를 고쳐놓았던 것이다.

 

[후후후 그럼 베르치카님이 만들어 두셧다는 선물이 어딧지?!]

 

혜연은 자신의 언니를 위한 장난을 준비해놓고서 로베르토 아저씨가 말한 선물을 찾기 위해서 쇼파 앞에 놓여져있던 테이블을 살펴보았다. 테이블의 서랍에서 자신의 손바닥만한 상자 3개를 발견했는데 각각 화연 세연 혜연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혜연은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상자를 열어 살펴보았다.

 

그곳에는 가느다란 은색의 재질을 알수 없는 사슬형태로 역어진 목걸이가 있었다. 이미 태욱의 목걸이 술식을 만들면서 어느정도 정립된 자료가있었던 베르치카는 화연과 태욱의 성교를 통해서 일어난 현상을 적절히 제어하기 위한 목걸이를 만들었던 것이다. 본래가지고 있던 그녀의 목걸이 3개에 태욱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만들었던 술식을 부어 순식간에 완성하고 이렇게 선물 형태로 놓아두었던 것이다.

 

[와아.. 예쁘다.....]

 

사슬 표면에는 기하학적인 룬문자들이 이리저리 새겨져 있었지만 마법을 알지 못하는 그녀는 단지 아름다운 조각이였고 그것만으로도 시야를 고정시키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음 그러면 일단 어머니꺼랑 언니꺼도 궁금하지만.... 이런건 손 안되야겟지...]

 

혜연은 기분 좋게 목걸이를 목에 걸면서 세연과 화연의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잇을지 궁금해했지만 일단 접어두기로 하였다. 혜연은 한층더 좋아진 기분으로 거실을 지나 안방. 베르치카의 방으로 걸어갔다.

 

[후후후훗! 베르치카님에게 고맙다고 인사해야지.]

 

혜연은 그리고 속으로 아마도 베르치카와 뜨거운 행위를 하고 있을게 분명한 태욱을 생각하면서 안방문을 활기차게 열어제꼇다. 혜연은 태욱과의 두번째 밤을 생각보다 기대하고 있었는지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왔고 기대감에 얼굴을 빨갛게 달아있었다. 안방에 가까이가자 역시 그녀의 귓가로 어렴풋이 남자의 헉헉대는 소리와 여자의 헐떡이는 소리 그리고 서로의 살이 맞닺을때 나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그리고 혜연은 주저하지 않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면서 크게 소리쳤고 갑자기 들이닥친 혜연의 침공에 태욱은 깜짝놀라며 약간 과장된 몸짓을 취했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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