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사제의 포교법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떤 여사제의 포교법

어느 여사제의 포교법

 

1.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프레이아라고 해요.
이슈타르 여신님의 신관이 되기 위한 수행중에 있는 몸이지요.

이슈타르 여신님이 무슨 신이냐고요?
어머나 세상에, 모험을 떠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나보네요.


이슈타르 여신님은 다산과 풍요의 여신님이랍니다.
세상만물 모든 생명의 탄생을 관장하시고 그렇게 태어난 생명 하나하나를 돌보아주시는 성스러운 여신님이세요.
저희 사제들은 그런 여신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세상 곳곳을 순례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냐고요?
음...이건 좀 말하기 부끄러운데...가르침을 구하는 사람을 외면하는 것도 교리에 어긋나는 일이니 알려드릴게요.

이슈타르 여신님의 권능으로 인해 그 가르침을 전파하는 저희 사제들은 모든 몬스터들로부터 안전하답니다.
아무리 흉포한 몬스터라할지라도 자신들 역시 이슈타르 여신의 권능에 의해 태어난 자식.
우리 사제들은 그들의 형제자매, 즉 가족과 마찬가지란 뜻이죠.

그래서 저희 사제들은 새로 발견된 지역, 몬스터들의 서식지를 돌아다니며 그 지역과 몬스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답니다. 어떤 위험한 몬스터가 있을 지도 모르는 지역을 일단 생명의 위험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니까요.

 

거기에 덧붙여, 이게 중요한데 그들의 생식에 관한 정보수집도 중요한 임무에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슈타르 여신님의 사제들은 그 권능으로 인해 동족으로 인식되지만
그런 동시에 저희들은 그런 몬스터들의 암컷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발정기에 들어간 몬스터들과 만나면 반드시 범해지고 말지요.

그렇게되면 신비로운 이슈타르 여신님의 조율로 여신님의 세례를 받은 저희 여사제들은
설사 그들 몬스터들과 생물적으로 종족이 다른 암컷들임에도 그 몬스터의 새끼를 임신하고 말게 된답니다.
그렇게 임신하게된 몬스터의 아이를 출산하고 성장시킬때까지 저희들은 그들의 생태를 기록하고 그 정보를
신전에 전달하는거에요.

 

그렇게 모인 정보들은 모든 세계로 퍼져나가고 여러분같은 모험자들은 그런 정보들 덕분에
보다 안전한 모험을 떠날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여신님의 축복으로 높은 신성력을 지니신 고위 사제분들은 마계의 마물에게까지도 그 권능이 미친다고해요.
가끔씩 드물게 섞여 있는 마물에 대한 정보도 그렇게 얻어진 거랍니다.
저에게는 까마득한 이야기일 뿐이지만 언젠가 꼭 그렇게 되고싶어요.



예? 저도 그런 경험이 있냐고요?
전 아직 견습사제에 불과할 뿐이라 신성력도 미미하고 중요한 경험도 부족해서 몬스터는 아직 상대해 본적이 없답니

다. 일단 교단에 막 입단한 단계에서는 신전에 머물면서 신성력 수련과 함께 기본적인 성지식과 방중술을 전수받아요.
그 후 정해진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견습사제 자격으로 실질적인 수행을 떠나게 되지요.


수행이라고 해도 처음부터 몬스터를 찾아나서는 건 아니에요. 그건 마지막 단계.

처음에는 일반인을 상대하면서 신성력을 쌓아나가는 수련을 해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저희 교단을 질시하는 다른 교단에서는 저희들의 행동이 창녀나 다를게 없다고 비난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게 나쁜 건가요? 사내들은 자연적으로 쌓인 성욕을 억지로 참거나 범죄를 저지를 필요없이 발산시킬


수 있고 저희들은 그 대가로 신성력을 쌓는 것 뿐이에요. 누구에게도 나쁠 것이 없고 오히려 모두가 이익을 얻는 멋진


포교방법이잖아요.

간혹 진짜 창녀들의 수입을 방해한다는 소리도 있지만 직업적인 창녀들과 저희들의 활동범위는 거의 겹치지가 않아요


. 사창가가 번성한 대도시에는 거의 가지 않는데다 저희들의 주된 활동장소, 포교영역은 아직 이슈타르 여신님의 권능


이 미치지 못한 곳. 저 먼 변방이나 산간오지, 끝을 알 수 없는 대미궁과같은 던전들이고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그렇


지만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창녀들조차 질색하는 일들을 도맡아하니까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동정인 인간의 정액은 엄청난 마력의 보고란거?
지금까지 이름을 날린 대마법사들이 모두 30살까지 동정을 유지한 분들이라는 소문까지 돌 정도라니 말다했지뭐에요.


어쨌든 그래서 저희같은 견습사제의 처음 목표는 최소 세자리수 이상의 동정을 취하는거에요.
하지만 세상에 동정만 가득한 것도 아니라서 그 목표를 이루려면 적어도 2배 이상은 상대를 해야하죠.
이것도 운이 좋아야 그렇다니까 이 과정만 해도 몇년의 시간이 걸린데요.


일단 처음에는 안전한 수도부근부터 시작해요.
다만 수도부근 대도시는 전문 창녀들과 영역이 겹쳐서 그 지역의 포주들과 연계를 해서 창녀활동을 해요.
신성력과 약간의 수입을 제외하고 화대는 전부 그들에게 넘기니까 그들도 오히려 반기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점점 신성력이 쌓이기 시작해서 일반 몬스터들에게 이슈타르 여신님의 권능이 미칠 정도가 되면
변방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는거죠.


이동할때는 상단이나 모험가 파티에 끼어서 가요.
어느쪽이든 이슈타르 여신의 사제가 있으면 몬스터들이 습격할 확률이 확실히 줄어드니까
모두 반기는 편이에요. 게다가 그런 곳은 어디나 여자가 부족해서 저희들을 성욕처리에도 쓸 수 있으니까
오히려 인기만점이라 해야겠네요.


저 같은 견습사제는 일단 경험이 중요하니까 규모가 작은 모험가 파티보다는 큰 상단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어디에 참가할지 고르거나 가리는 건 절대 아니에요. 소규모 파티는 그만큼 실력에 자신 있는 모험가들도
많고 그런 실력있는 모험가들을 통한 인맥도 중요한 요소니까요. 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변변한 전투능력은 커녕 보조

마법도 보잘것 없는 수준이라서 차라리 일반 상단같은 곳이 마음이 편하긴 해요.



얼마전에는 꽤 큰 상단에 합류한 적이 있었어요.
상단도 컸지만 그 호위도 그만큼 커서 상단 관계자가 50여명, 용병단원이 50여명
모두 백여명은 되는 되는 규모였는데 그땐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아예 마차 한대가 제 전용으로 배정되어서 야영할 때는 물론 이동할때도 계속 그 인원을 상대하느라
마차안에서 하루종일토록 다리를 벌리고 손님을 받는 창녀처럼 있어야 했거든요.
그 정도 인원이면 선배나 동료 사제도 동행하는게 보통인데 공교롭게도 그땐 저혼자 밖에 없었어요.
처음에는 그만한 인원이라는 걸 알고는 조금 주저했지만 금방 생각을 고쳤어요.
이런 일은 저처럼 미숙한 사제가 조금이라도 빨리 성장하기 위한 기회였으니까요.
이것도 여신님의 인도라 생각하고 전 열심히 그들을 상대했어요.
아쉽게도 동정은 거의 없었지만 경험많은 어른들이 많아서 나쁠 건 없었어요.
특히 용병단의 용병들은 생명력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그것도 신성력 수련에는 더 도움이 되었고요.


예?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요?
아이...아무리 그래도 조금 부끄러운데...어쩔 수 없네요. 포교중에 일반인의 요청을 거부할 수는 없으니까요.


처음에는 한번에 한명씩. 낮동안에는 용병단원을 주로 상대하고 해가진후 저녁이 되면 그 사람들은 주변경비에
집중해야하니까 그 뒤부터는 동이 틀 때까지 상인들을 상대해야했어요.
꽤 느긋한 일정으로 보였고 사람들도 모두 느긋해보여서 한동안은 그런 페이스로 지냈어요. 그래도 처음 며칠은 상당

히 힘들었어요. 초반에는 잔뜩 의욕을 불러 일으켜서 그동안 배웠던 기교들을 총동원해 허리도 돌리고 보지도 조이고


하면서 사내들을 기쁘게 했지만 그만한 인원이잖아요? 얼마안가 바로 뻗어버려서 그 뒤로는 그냥 구멍뚫린 고기덩이


처럼 사타구니를 벌리고 사내들의 움직임에 흔들릴 뿐이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견습사제들이 흔히 하는 실수들이었데요. 기술과 의욕은 잔뜩 있어도 그만한 체력이나 신성력이 딸

리니까 처음부터 무리를 해서 탈진하는 사례들.
그래도 한번은 그런 경험을 해둬야 자기 몸의 한계도 알고 그 한계를 계속 뛰어넘으면서 발전할 수가 있데요.
뭐 그래도 몸자체의 단련은 거의 조건반사처럼 이루어져있어서 사내들은 제가 탈진하건 말건 보지의 조임도 여전하고
겉으로는 멀쩡해보여서 계속 찔러댈 뿐이었지요.
몽롱한 정신으로 수십명을 상대하다가 식사때가 되어서야 잠시 몸을 추스리면 금방 저녁이 오고 그럼 이번엔 또 상인


들이 절 박아대는거에요. 상인들의 차례가 끝날때쯤이면 이미 동이 트고 그때부턴 또 용병들 차례...
아까 저희 일을 창녀들도 질색한다고 했죠? 이게 바로 그런거에요. 창녀들은 그나마 돈이라는 뚜렷한 대가가 지불되니


까 최소한 그 돈만큼의 일을 하는 같은 인간이라는 인식은 있는데 저희들은 그냥 공짜로 따먹을 수 있는 암컷정도로


밖에 안여겨지거든요. 그런 점은 몬스터나 인간이나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요.
어쨌든 그렇게 마치 모두가 몬스터가 된 것처럼 몇날 며칠을 두고 절 돌려박으니까 전 싫어도 적응될 수 밖에 없었어

요. 그 동안 자궁에 듬뿍 모인 정액들에 가득찬 생명력이 신성력으로 변화되면서 제 능력도 순식간에 한단계 올라갔고


요.



아참, 피임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시지 않아요? 저희들은 따로 피임같은 건 안해요.
몬스터와의 관계에선 반드시 임신을 하게 되는데 신기하게 같은 인간끼리는 임신을 안해요.
여신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분의 권능안에 있는 사제들은 모두 그렇다고 하네요.
다산의 신이면서 이상하다고요? 음...저희들은 어디까지나 그분의 수족에 불과하니까요.
인위적으로 생명을 늘리는 게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고 그 가르침으로 인해 세상에 자연스럽게 생명의

기운을 복독워주는게 저희들의 임무래요.
그래도 예외는 있어서 큰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어딘가의 인구가 갑자기 줄어들게 되면 그땐 저희들도 임신할 수 있데


요. 그래서 반대로 저희들이 임신하는 건 오히려 큰 일이 일어났다는 증거니까 안하는 게 더 좋은것 같기도 해요.



이야기를 다시 돌려서, 그렇게 며칠동안 돌림빵을 당하고 신성력도 늘어나니까 자연스레 여유도 되찾게 되었어요.
그때부터는 처음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천천히 페이스를 조절해가면서 사내들을 상대했어요.
하지만 그만한 인원을 아침저녁으로 하루종일 한명씩만 상대하는 건 효율이 너무 안좋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여유도

찾은 김에 한번에 받아들이는 사내들의 숫자를 조금씩 늘려나갔어요. 처음엔 보지와 입, 아니면 보지와 항문을 이용해


서 한 번에 두세명씩 상대하다가 가슴과 손도 쓰고 한구멍에 자지를 두개이상 동시에 넣기도 하면서 인원을 늘려나갔


죠.


너무 과격한거 아니냐고요? 에이...인간 상대로 이 정도는 사실 보통이에요. 초반에 탈진했던 건 제가 워낙 수련에 부족


해서 그런 것 뿐이고 이런 건 저희 여사제들 사이에선 평범한 수준이랍니다. 이 정도로 쓰러지면 나중에 몬스터같은


건 어떻게 상대하려고요?



어쨌든 그렇게 한번에 여러명을 받아들이니까 나중에 가선 백명을 모두 상대하는데 반나절도 안걸리게 되었어요.
그제서야 제 자유시간도 생겨서 마차 밖으로 나가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사람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전하거나 받기도

하게 되었죠. 나중에 헤어질 때 쯤엔 모두와 정이 들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상단 사람들이나 용병들도 마찬가지 심정


으로 보였어요. 그럴 때는 꽤 뿌듯해져요. 제 가르침이 통했다는 증거니까요.



그들과는 약 보름정도 함께 어울렸어요. 국경을 넘어 무역을 하러 가는 도중에 물자모급을 위해 잠시 들린 도시에서
저는 헤어져야만 했죠. 당장 다른 나라로 가기에는 제 힘이나 역량도 부쳤고 처음 목적과도 어긋났으니까요.
도시에 들린 날, 그러니까 저와 그 상단 사람들과의 마지막날에는 상인, 용병 가릴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큰 연

회를 열었어요. 위험한 필드가 아니라 안전한 울타리안에서 주위의 위험을 살필 필요가 없어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저에게 집중되었죠. 그 마지막 날, 전 밤이 새도록 시달려야했어요. 마치 첫날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처럼 사람


들은 아주 집요하게 절 가지고 놀았고 전 되찾았던 여유를 급히 되돌리며 정신을 잃지 않도록 집중해야했어요. 그래도


백명이나 되는 사내들이 마지막이라는 이유로 아주 작정을 하고 덤벼드는데는 역시 저혼자 감당하기엔 조금 무리였나


봐요. 어느 순간부터는 결국 정신을 놓고 말아서 그 뒷일은 잘 기억이 안나요.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해가 중


천에 떠있었고 전 한 여관방에 눕힌 상태였죠. 상단사람들의 마지막 배려였나봐요.
그렇게 전 새 마을을 찾았어요.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라 대책없이 쓰다보니 여기까지.
정작 몬스터 생태수집 장면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이거 재미있긴 한 건지 의문일 뿐이고...
일단 좀 더 써지면 두세편 더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추천66 비추천 59
관련글
  • 어떤 여사제의 포교법 3
  • 어떤 여사제의 포교법 2
  • [열람중] 어떤 여사제의 포교법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엄마와 커텐 2
  • 학생!!다리에 뭐 묻었어~!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