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시아 1부 : 여전사 메조 만들기 - 04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엘러시아 1부 : 여전사 메조 만들기 - 04

이 글은 SM이므로 그런 내용 싫어하시는 분은 보지 마세요.
********
등장인물 :


엘러시아 : 22살의 세이르족 여전사. 183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듯(-_-). 43-25-40(인치)의 대단한 글래머. 암살 및 전투에 능함. 사반트에게 사로잡힌 후 메조키스트로 길들여져 감.
사반트 : 후작. 30살의 귀족 남자. 188cm, 135kg. 프로레슬러를 연상시키는 몸집의 소유자. 사디스트이자 폭군. 세이르족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엘러시아를 사로잡고 학대함.
메리안 : 25살의 왕족 여자. 정략 결혼을 통해 사반트의 아내가 됨. 175cm, 51kg. 34-24-35(인치).
로리아 : 19살의 평민 여자. 사반트의 시녀. 170cm, 48kg. 38-23-35(인치). 메조키스트.
1인치 = 2.54cm


****
순서 :
1.붙들린 여전사
2.이틀에 걸친 사반트군 천여명과의 섹스
3.몬스터 전용 창녀로 전락
4.사지를 절단 당한 상태에서의 윤간
5.사반트의 강요로 인해 거세 당할 위기에 처한 세이르족 남자들과의 섹스
6.군중과의 섹스
7.세이토렌과의 만남
8.병영학교에서(1)
9.병영학교에서(2)
10.요새 마을에서도 유명해짐
11.엘러시아는 사반트 일당의 육질인형
******
4.사지를 절단 당한 상태에서의 윤간



사반트와 엘러시아는 대치하게 되었다.


사반트는 엘러시아가 공격해 올 수 있는 반경 밖에 여전히 선 체로 손가락을 튕겼다. 그것을 암호로 벽이 스르륵 열리면서 키가 2미터를 넘고 근육질은 근육질인데 뚱뚱해 보이기까지 하는 벌거벗은 인간형 몬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몸무게가 300kg에 달한다는 오우거였다. 뒤이어 개의 머리를 한 몬스터가 몇 마리 나왔다. 왜소한 몸집의 코볼트들 이었다. 오우거가 침을 흘리더니 말했다.


"호오, 이거 엘러시아 아냐. 네 년한테 정액을 듬뿍 먹여줬었지. 그때 너의 꼬라지는... 그야말로 타고 난 음란..."


저들과 먼저 싸워 이겨야했다.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다고 엘러시아는 생각했다. 사반트를 죽이고 자살해서 세이르족을 지킬 것이라고 엘러시아는 마음을 다잡았다. 마음 속으로 수없이 그려 본 시나리오였다.


엘러시아는 코볼트들에게 덤벼 들었다. 코볼트들은 다들 쇼트 소드로 무장하고 있었다. 엘러시아는 긴 리치를 무기로 삼아 코볼트들에게 세이버를 찔러갔다. 세이버는 자신의 생명력이라도 가진 것처럼 움직였다. 단순하면서도 절도가 있고 속임수가 요소 요소마다 숨은 움직임이었다. 그러면서도 힘이 뛰어났다.


삽시간에 코볼트들은 여러 조각으로 토막나 방에 흉물스럽게 누워 버렸다. 오우거가 사반트에게로 가려는 엘러시아를 가로막았다. 오우거는 거대한 모닝 스타를 들고 있었다. 오우거가 있는 맞은 편 벽도 열렸다. 엘러시아는 왼쪽 옆을 향해 뒤쪽으로 뛰면서 오우거 맞은 편에서 무엇이 나오는 지를 관찰했다.


엄청나게 거대한 그레이트 엑스를 든 미노타우로스였다. 몸무게 500kg은 나가는 거물이었다. 엘러시아는 이번엔 자신이 작기 때문에 키가 작을 때 쓰는 전법을 사용했다. 엘러시아는 오우거에게 재빨리 덤벼들었다. 오우거가 모닝 스타를 내려쳐왔다. 세이버에라도 부딪친다면 승산이 없었다. 엘러시아는 한 걸음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요리조리 피해나갔다. 그 서슬에 미노타우로스도 오우거를 다치지 않게 하느라 행동 반경에 제약이 왔다.


상대의 무기 아래로 몸을 최대한 낮춘 체 뛰어들어 세이버를 올려 베어 버렸다. 오우거의 배가 크게 찟어졌다. 그러나 오우거는 조금도 아파하지 않는 것 같았다. 오우거는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마법이나 몬스터에 어두운 세이르족으로선 알 수가 없었다. 더한 타격을 주어야 했다. 뒤쪽에서는 미노타우로스의 그레이트 엑스가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회전하고 있었다.


엘러시아는 오우거의 발목 무릎 허벅지를 차례로 밟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몸을 젓혀 미노타우로스의 등 뒤로 날아갔다. 오우거는 모닝 스타를 휘둘러 엘러시아를 잡으려 앞으로 내딛었다. 그것이 그 오우거의 일생 일대의 실수였다. 미노타우로스의 그레이트 엑스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만 것이다. 오우거는 거목이 넘어지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가슴과 배 사이를 절단당한 체 엎어져 버렸다. 엘러시아에겐 또 유리한 일이 있었다. 미노타우로스가 휘두른 그레이트 엑스 덕분에 쇠사슬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동료의 시체를 본 미노타우로스가 분노하며 뒤돌아서려는 순간 세이버가 미노타우로스의 두꺼운 옆구리 깊숙히 틀어박혔다. 엘러시아는 그걸 재빨리 빼려 했지만 미노타우로스가 근육에 힘을 주고 있어 뺄 수가 없었다. 그레이트 엑스가 떨어져 왔다.


엘러시아는 세이버를 포기하고 뒤쪽으로 몸을 튕겨 빈틈을 노렸다. 방에는 창문 따위를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방 밖으로 나가 사반트와 격돌해야 했다. 맨손으로 그레이트 엑스를 든 미노타우로스에게 도전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미노타우로스, 그만 둬라!"


사반트의 명령이 떨어졌음에도 미노타우로스는 계속 엘러시아를 몰아 붙였다. 사반트는 엘러시아에게 완전히 반해버렸다. 이제 곧 손에 들어 올 것만 같은 엘러시아를 미노타우로스가 죽이길 사반트는 바라지 않았다. 사반트는 고함을 지르며 바스타드 소드로 미노타우로스의 허리를 단숨에 끊어버렸다. 질이 좋은 바스타드 소드이긴 했지만 엄청난 힘이었고 요령이었다. 거대한 들소의 허리 만큼이나 굵은 미노타우로스의 허리를 사반트는 가볍게 끊어내버린 것이다.


"상대해주마, 엘러시아. 세이버를 뽑아내라"


엘러시아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세이버를 미노타우로스의 시체에서 뽑아내려했다. 순간 암살조들이 사반트 뒤에서 쏟아져 나왔다. 치밀한 준비를 했음이 명백한 전개였다.


엘러시아는 맨손만으로 암살조 둘의 목을 꺽어 죽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암살조들은 마취제를 뿌려대면서 접근했다. 암살조 역시 움직임이 둔해졌고 엘러시아는 몇 명을 더 죽였다. 암살조들은 적극적으로 엘러시아를 해치려 하지 않고 구석에 몰기만 했다. 점점 움직임이 둔해지던 엘러시아는 결국 혼절하고 말았다.


찬물에 정신에 들어 깨어보니 엘러시아는 전라인 체로 침대에 대자로 묶여 있었다. 상처는 힐링 포션으로 나은 채였다.


누워 있음에도 엘러시아의 유방은 보기 좋은 모양을 유지하고 있을만치 탄력이 있었다.


고문관이 말했다.


"너그러운 사반트 전하께서는 너를 한때 마음에 두고 계셨다. 그렇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하신다. 이제부터 너는 지옥의 고통을 맛 볼 것이다. 네가 세이르족의 근거지를 말해 주기만 한다면 편하게 죽게 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몹시 괴로울게다. 세이르족의 근거지가 어디냐?"


"모른다고 했잖아!"


고문관이 자신이 들고 있던 횃불을 그대로 엘러시아의 보지에 넣어버렸다. 엘러시아는 크게 몸을 버튕겼다. 고기가 타는 냄새가 났다. 고문관은 잠시 횃불로 엘러시아의 보지를 지진 다음 던져버리고 자신의 자지를 성급하게 엘러시아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고문관은 더 고통을 주기 위해 힐링 포션을 화상 자리에 한 방울씩만 떨어 뜨려 엘러시아가 기묘한 통증을 경험하도록 만들었다.
고문관이 정액을 엘러시아의 보지에 뿌리고 나자 간수장이 4명의 망나니를 불러 모았다. 망나니들은 잘 벼려진 배틀엑스를 들고 있었다. 간수장이 말했다.


"시작해라"


고도로 훈련된 이 망나니들은 한꺼번에 도끼날을 떨어뜨렸다.


"아악!"


엘러시아는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팔꿈치 바로 위, 무릎 바로 위에서 엘러시아의 팔과 다리는 끊겨 버렸다. 피가 분수처럼 흘러나왔다. 동맥이 끊어졌기 때문이었다. 재빨리 달궈진 커다란 인두가 엘러시아의 상처 난 부위를 지졌다. 뒤이어 힐링 포션이 부어져 새 살이 돋고 새 피부가 났다. 그렇지 않았다면 엘러시아는 출혈 과다로 죽었을 것이다. 팔과 다리는 재빨리 의사에 의해 수거 되어 보존액 안에 넣어졌지만 엘러시아가 그걸 알 리는 없었다.


"흐흐, 이젠 몸뚱아리만 남았구나"


그러면서 고문관은 엘러시아에게 거울을 보여주었다. 엘러시아는 눈물을 흘렸다. 콧물과 침도 더불어 흘렀다. 이제 어떻게 하면 되지?


"이제 걱정할 필요도 없으니 마음껏 굴려볼까"


한 고문관이 사지가 끊긴 엘러시아의 몸을 들어 올려 자신의 사타구니 위에 앉혔다. 엘러시아의 똥구멍에 자신의 자지를 억지로 쑤셔박고는 엘러시아의 허리를 붙들고 위아래로 움직여댓다.


"이 년, 몸통만 남았는데도 꽤 무거운데"


"순 가슴 무게 아니겠어"


하며 한 고문관이 엘러시아의 유두 고리를 잡아 당겼다. 엘러시아는 까마득한 절망을 느끼고 있었다. 사지도 없는 몸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다른 고문관 하나가 엘러시아의 다리 사이에 자리 잡고 앉아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았다. 두 고문관이 급피치로 아래의 두 구멍을 쑤셔 박아댓다.


엘러시아의 입가에 피가 흘렀다. 그러자 고문관들은 억지로 엘러시아의 입을 벌렸다. 예상대로 혀에 심한 상처가 나 있었다. 힐링 포션을 들이 붙자 상처는 깨끗이 나아 버리고 말았다. 고문관들은 화가 난다며 엘러시아의 엉덩이를 쇠몽둥이로 마구 때렸다.


곧 엘러시아의 엉덩이는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그 엉덩이에 대고 고문관들은 보지와 똥구멍을 한꺼번에 꿰뚫고도 모자라 입도 자지로 틀어박았다. 그동안 버티어 왔던 마지막 마음까지도 무너져버린 엘러시아는 그걸 잊기라도 하려는 듯 정열적으로 자지를 빨고 보지와 똥구멍을 조였다. 한가지 저항의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었다. 한 번만 더 사반트가 자신을 부른다면 진짜로 기회가 온다면 자지라도 끊어버리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마음까지도 희미해져 갔다. 자지를 끊는다고 무엇이 달라진다는 것인가. 오히려 더 성을 내서 세이르족을 멸망시키는데 더 집착하는 것은 아닌가. 팔다리가 없으니 혼자선 움직일 수도 없다. 저들은 죽지도 못 하게 한다. 절망의 벽이 엘러시아를 가로막았다.


고문관 하나가 엘러시아의 목에 개목걸이를 채웠다. 그리고는 마구 잡아 끌었다. 차가운 돌바닥으로 이루어진 감옥이었기 때문에 구르다시피 끌려가는 엘러시아의 몸 곳곳에 멍이 들었다.


"이곳이 너의 새로운 거처다. 세이르족의 근거지를 알려준다면 넌 편히 될 것이다"


고문관들이 엘러시아를 던져 넣다시피 하면서 말했다. 그곳은 남자 죄수들이 단체로 갇혀 있는 곳이었다. 이들은 성욕 처리를 위해 간수들이 모르게 자기들끼리 성폭행을 하던 작자들이었다. 그런 이들에게 사지가 없어 저항할래야 할 수도 없는 미녀, 그것도 절세 미녀가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체 던져졌다.


상황은 뻔한 것이었다.


50명이 넘는 죄수들은 밤낮으로 엘러시아를 윤간했다. 덕분에 자기들 끼리의 성폭행 빈도는 크게 줄어들었다. 고문관들은 미리 저 여자를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말했다. 고문관들은 밥 먹을 때엔 개목걸이에 달린 쇠사슬을 잡아 당겼다. 쇠사슬은 고문관들의 처소까지 이어져 있었다. 그렇게 잡아 당긴 다음 엘러시아에게만 양도 많고 영양분도 풍부한 스튜를 억지로 주어 죄수들의 질투심을 자극해 더욱 엘러시아가 학대당하도록 만들었다.


"이 년 후장 졸라 잘 조이는데. 쑥쑥 잘 지나가는 데도 말야"


"싸까시도 잘해. 자지가 끊어질 것 같아"


엘러시아는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죄수들의 자지에 봉사함으로서 잊고 싶었다. 게걸스럽게 자지를 맛나게 핥고 빠는 엘러시아를 죄수들은 무척 좋아했다. 엘러시아의 걸레처럼 잘 늘어나는 보지도 죄수들은 늘리면서 갖고 놀았다.


가끔 엘러시아는 손수레에 실려 수술대로 끌려 올라갔다. 그때마다 의사들은 엘러시아의 보지에 갖가지 종류의 최음제를 주사해 생체 실험을 했다. 사반트가 지배하는 나라의 의학은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 마법사들의 실증적인 마인드는 다른 분야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과학적이면서도 비윤리적인 사조가 이 거대한 대륙을 지배하도록 만들었다. 의학은 귀족층만이 누릴 수 있었지만 사반트의 명령에 따라 특별히 엘러시아에게도 시술을 했던 것이다. 온갖 종류의 최음제를 맞을 때마다 엘러시아의 보지는 불덩어리처럼 달아올랐다. 엘러시아는 보지가 너무 뜨거워 보지에서 애액을 넘치도록 흘리면서 죄수들에게 애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제 보지에 자지를 넣어 주세요."


"부탁하는 자세가 덜 되었구나. 잠깐, 넣지 말고. 한 번 더 공손히 부탁해 봐!"


치욕에 온 몸을 붉히면서도 굴종의 말을 하는 엘러시아였다. 이젠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성욕을 만족시킬 수만 있다면 품위 따위는 저리 버려도 되었다. 애초에 성욕을 나쁘게 보지 않고 섹스를 즐기던 엘러시아이기도 했다.


"제 허벌창 까진 개걸레 보지에 님의 성스런 자지를 뿌리 끝까지 꽂아 주세요... 정액을 듬뿍 먹여주세요... 저는 님들의 성욕 처리용 변소이자 맛있는 암퇘지입니다."


"좋아! 그렇게 해주지."


최음제의 영향력은 보지에만 그치지 않았다. 보지 보다는 덜 하지만 엘러시아의 온 몸은 성감대로 변해 버렸다. 조금만 만져도 엘러시아는 애액을 쌌다. 색녀라며 죄수들이 놀려 댓다. 치욕을 느끼면 느낄수록 엘러시아의 마음은 활활 달아오르고 있었다. 서서히 메조로 빠져드는 의식을 엘러시아는 속수무책으로 감내하고 있었다. 메조의 기쁨을 조금씩 엘러시아는 느껴가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홀로 남겨졌고 팔이 있다면 하루 종일 자위를 했을 것이다.


죄수들은 온갖 체위를 엘러시아를 상대로 실험했다. 사지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한 체위를 뺀다면 더욱 편하게 다룰 수 있었다. 엘러시아가 끌려 가는 곳은 수술대 뿐만 아니었다. 고문실로도 가끔 끌려가 엉덩이가 1인치 이상 부풀어 오르고 허벅지가 온통 피범벅이 될 정도로 얻어 맞고 힐링 포션으로 순식간에 치료를 받곤 했다. 고문실에서 엘러시아는 언제나 관장을 당해 똥을 싸질렀다. 고문실에 데려갈 때마다 또 내보낼 때마다 고문관들은 엘러시아에게 세이르족의 근거지를 추궁했지만 엘러시아는 모른다고만 말했다. 엘러시아는 수없이 혀를 끊었지만 그때마다 어떻게 알았는지 고문관들은 힐링포션으로 그녀를 치료했다.


고문관들은 엘러시아가 자살 시도했다가 되살아날 때마다 수없이 속삭였다. 자살해서 죽으면 너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된다고... 그냥 죽으면 윤회라도 하지만, 자살하면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것이 사반트 후작국 종교의 교리였다. 세이르족의 신앙에도 자살하면 좋게 끝나지는 않지만, 그 보다 더 혹독한 벌을 받는다는 소리를 엘러시아는 귀가 닳도록 들어야 했다. 계속 듣다보니 엘러시아의 정신에는 사반트 후작국의 지옥의 개념이 자리 잡히게 되었다. 정신이란 것도 육체처럼 외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립되는 것이니 이는 자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거듭되는 고통으로 약해질데로 약해진 엘러시아의 마음이었다.


고문관들은 엘러시아에게 고문을 때때로 가했다. 넣었다면 돌리면 부풀어오르는 쇠로 만든 장치를 이용해 엘러시아의 직장을 똥구멍 밖으로 끄집어내기도 했다. 끄집어내진 피투성이 직장을 고문관들이 밟아댓다. 의사들이 이를 치료했다. 엘러시아는 몇 번씩 까무라쳐야 했다.


죄수들은 조금씩 엘러시아에게 싫증을 느꼈다. 새로 바뀌는 죄수들이 있는 덕분에 보지를 계속 만족시킬 수는 있었지만 많은 죄수들이 그대로였다. 엘러시아는 그럴 때마다 보지가 너무 근지러워서 참을 수가 없어 바닥에 대고 보지를 긁어댓다. 그걸 본 한 죄수가 놀이를 제안했다.


"이 년 보지를 대걸레로 쓰는 게 어때. 자세도 딱 좋은데"


다른 죄수들도 좋아했다. 죄수들은 고문관들에게 허락을 받아 큼직한 나무 막대와 허리띠를 하나씩 얻었다. 그 나무 막대는 가끔 엘러시아의 보지나 똥구멍에 틀어 박히거나 죄수들끼리 싸우거나 엘러시아의 엉덩이나 허벅지나 유방을 때릴 때 쓰이기도 했지만 청소할 때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엘러시아에게 허리띠를 멘 다음 나무 막대를 뒤쪽에 꽂았다. 그리고는 엘러시아의 숯이 많고 소음순이 완전히 밖으로 늘어져 있는 분홍빛 보지에 비누칠을 하고 방바닥을 밀어댓다. 사반트군에 붙들리던 몇 개월 전만 해도 소음순이 거의 숨어 있던 엘러시아였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엘러시아의 몸은 몹시 유연해 다리를 양 옆으로 찟으면 보지가 바닥에 닿기에 보지를 걸레로 사용할 수 있었다. 엘러시아의 보지는 생각 보다 괜찮은 대걸레 역할을 했다. 죄수들은 청소를 할 때면 엘러시아의 보지를 이용해 바닥 뿐 아니라 사물함이나 책장을 씻기도 했고 자신의 몸을 닦을 때 써먹기도 했다.


문자 그대로의 걸레가 되어 버린 엘러시아는 죄수들의 성폭행에 피동적으로 응했다. 이미 자의식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악몽에 쫓겨 잠에서 깨어나면 어김없이 한 죄수가 음핵 고리를 잡아 당기고 보지를 쑤시면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시시 때때로 바뀌는 남자 죄수들에게 윤간 당하기를 5개월 쯤 하던 때 고문관들이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엘러시아를 감옥에서 꺼내며 말했다.


"사반트 님께서 드디어 네 년을 죽이기로 작정하셨다. 우선 너는 눈알을 뽑히고 혀와 귀와 코를 잘리우고 성대를 끊길 것이다. 보지와 똥구멍은 인두로 지짐을 당할 것이다. 네 풍성한 유방은 요리되어 사반트 님의 식탁에 올려질 것이다. 그리고 채찍으로 온몸이 저며질 때까지 맞아 죽게 되리라. 그 뿐이 아니다. 우리의 신관이 바알 신께 기도해서 너의 영혼을 영원히 불지옥으로 끌고 가실 것이다. 이미 널 지켜줄 힘도 없는 네 년의 신들이 우리의 위대한 바알 신을 이길 리는 없는 것이다. 네 년의 신들에게 힘이 있다면 네 년이 이런 고통을 당했을 리 없지. 우리의 신 바알을 믿지?"


"믿어요, 난 바알님을 믿어요."


엘러시아는 손수레에 결박당한 채 끌려갔다. 엘러시아는 두려움에 질려 넋이 나가버렸다. 끌려가면서 엘러시아는 지금까지 숨겨 왔던 것들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았다. 묻지도 않았던 신변잡기 부터 시작해 세이르족의 근거지까지 모조리 말했다. 아니 거의 외치다시피 했다. 고문관들이 엘러시아의 넋두리를 재빠른 솜씨로 기록하고 있었다. 기억도 나지 않는 순간들이었다.


사반트는 자신이 승리했다는 걸 알았다.


엘러시아가 도착한 곳은 수술대였다. 목, 팔뚝, 허벅지를 결박당한 채 엘러시아는 수술을 받았다. 의사들은 일단 전신 마취를 했다. 생살을 찟어낸 다음 보존액에 넣어 두었던 팔, 다리를 꺼내 뼈에서부터 말단 신경 조직까지 세심하게 이어 붙였다. 힐링 포션이 큰 도움이 되었다.


수술은 몇 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지만 말끔하게 끝났다. 겉으로도 속으로도 아무런 흉터도 아무런 장애도 없었다. 엘러시아는 다시 팔, 다리를 갖게 되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랬기 때문에 고문관들은 엘러시아가 마취에서 풀려나기 전에 재빨리 일을 끝마쳐야 했다.


엘러시아는 수레에 쇠사슬로 결박된 체 정원으로 나갔다. 몇달만에 처음 보는 햇살이었다. 햇살 아래 드러난 엘러시아의 나신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엘러시아는 엉덩이가 하늘을 향해 치솟은 자세로 목, 팔목, 발목이 묶인 체 누워있었다. 다리는 머리 쪽으로 길게 던져져 머리 양 옆에 정강이가 위치했다.


사반트가 엘러시아의 앞에 서있었다. 사반트는 말했다.


"고맙다, 엘러시아. 네가 세이르족의 근거지를 말한 덕분에 두번째 출정이 순조롭게 되었다."


"난 말한 적이 없어."


"끌려가면서 소리 치듯이 말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구나. 세토스 지역이 맞지, 엘러시아."


내,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코 끝이 매워지면서 눈물이 샘 솟듯이 흘러나왔다. 어떻게 지켜 온 비밀인데 그걸 말해버렸단 말인가.


"아, 아니야. 그곳이 아니야."


"설득력이 없구나, 엘러시아. 그렇게 울면서 말하는데 누가 믿어줄까."


충성심이 강했으면 강할수록 그것이 부서졌을 때의 충격도 큰 법이었다.


사반트는 의사들을 시켜 엘러시아의 치수를 재게 했다. 43-25-40. 여전한 엘러시아의 풍만한 몸매에 사반트는 만족했다. 젖가슴도 산처럼 솟아 올라 있었다. 곧 전속 성노예 호위 기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자지가 부풀어 올랐다. 사반트는 참지 않았다. 즉석에서 장막이 쳐졌다. 사반트는 엘러시아의 유방을 떡주무르듯 주물렀다. 먼저 엘러시아의 똥구멍에 자지를 박았다. 엘러시아의 똥구멍은 거리낌 없이 자지를 받아들였다. 엘러시아는 열심히 사반트의 자지를 조였다. 엘러시아의 보지를 격렬히 쑤셔 박은 뒤 정액을 쏟아 붓고 떨어져 나왔다. 엘러시아는 묶인 몸으로나마 엉덩이로 떨어져 나가는 사반트의 자지를 쫓으며 헐떡였다.


"더... 더..."


엘러시아는 자신이 만족하기 전에 떨어져 나오자 야속한 지 애걸했다.


"색녀구나, 엘러시아."


엘러시아는 치욕에 얼굴 뿐 아니라 온 몸을 붉혔다. 그렇지만 육체의 욕망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까지 제어할 수는 없었다. 이미 최음제에 중독된 몸이었다. 자지가 보지에 박혀 있지 않으면 온 몸이 근질거려 참기가 어려웠다. 엘러시아는 장막 안에서 수레에 묶인 체 밤을 꼬박 지새다시피 하며 보냈고 때문에 그날 밤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비교적 서늘한 날씨임에도 엘러시아의 몸은 후끈 달아올라 보지를 중심으로 땀을 대량으로 흘려냈던 것이다.


사반트는 아직 자신의 자지를 엘러시아의 입에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엘러시아가 감옥에 있는 동안 사반트는 두번째 출정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다. 며칠 안 가 7만이라는 대군이 출격하게 되었다. 사반트는 오직 한 사람의 군속 창녀만을 데리고 출정했다. 엘러시아였고 묶인 자세는 바뀐 것이 없었다. 군속 창녀가 아닌 여자조차도 극히 제한을 둔 원정군이었다.


7만 대군에 창녀는 한 사람 뿐이었으니 상황은 어떠하였을까. 제비 뽑기로 뽑힌 병사들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횃불까지 밝혀 가며 엘러시아의 입, 보지, 똥구멍에 정액을 쏟아 부었다. 한결같이 젊은 혈기로 가득 찬 자들 뿐이었다. 양이 많고 힘찼으며 영양가도 높았다. 아침이 조금만 지나도 자지를 박아 넣는 것만으로 엘러시아의 보지나 똥구멍에선 정액이 꾸역꾸역 흘러 나오기 일쑤였다. 먹을거리를 따로 줄 필요도 없었다. 병사들이 입에 싸는 정액만으로도 배 부르게 지낼 수 있었다. 몬스터들도 줄을 서서 엘러시아를 따먹었고 흑인 노예들까지 자신들의 거대한 자지를 쑤셔 박아 정액을 듬뿍 먹여주었다.


엘러시아가 오줌을 싸면 엘러시아 자신의 유방과 얼굴에 떨어졌다. 똥을 싸면 등이 더렵혀졌다. 그때마다 차가운 물이 부어졌다. 아무리 제때 제때 물을 뿌려도 정액 냄새는 너무 진하게 엘러시아의 온 몸과 수레 바닥에서 풍기고 있었다. 성행위에 있어서는 금기를 지닌 세이르족이었다. 훤히 보이는 수레 위에서 수많은 병사들에게 윤간 당하거나 배설을 하는 것은 죽고 싶을 정도의 치욕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치욕을 느끼면 느낄수록 보지는 달아 올라갔다. 엘러시아는 하루에 몇십 번이고 격렬하게 절정에 이르렀다. 세이르족은 사반트의 조상들에게 밀려난 끝에 열대 지방에 살고 있었으므로 그곳을 향해 진군하는 사반트군에게 끌려 가는 엘러시아는 땀과 정액에 젖어 번들거렸다.


엘러시아의 마음 속엔 한가지 생각이 돌아다녔다.


"나는 똥이야. 나는 걸레야. 나는 배신자야. 동족을 팔았어. 저들은 내 가족과 친구의 땅으로 몰려가고 있어. 내가 팔았어. 불어 버렸어. 살 가치도 죽을 가치도 없어."


그런 엘러시아의 입 안에 누군가의 자지가 처박혔다. 엘러시아는 그 자지를 무기력하게 받아들였다. 이빨은 있었지만 힘없이 벌어져 있을 뿐이었다.


사반트는 심리학 책을 보며 희심의 미소를 지었다. 사반트는 귀족 답게 높은 학식을 갖추고 있었고 이는 끊임없는 독서열과 학구열로 뒷받침되어 있었다. 앞서도 말했듯이 사반트는 귀족이란 이름이 잘 어울리는 사내였다.


진격하는 속도는 빠르고 힘찼다. 마침내 사반트군과 세이르족 최후의 결사대는 세토스 지역 근방의 한 분지에서 격돌했다. 세토스 지역은 산맥 동쪽에 있는 거대한 열대 삼각주였다. 세이르족은 복잡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세토스 지역에 많이 모여 있었다. 세이르 종족의 태반이라 보아도 좋을만한 규모였다.


수많은 깃발들, 유성우처럼 쏟아지는 화살들, 타오르는 불길들, 필사의 각오로 하늘 향해 던진 돌덩어리들, 땀으로 목욕을 한 듯한 근육질의 병사들, 떼를 지어 움직이는 전차들이 뒤엉킨 날이었다. 사반트가 선두에서 헬바드로 무수한 세이르족 전사들을 찍어 죽인 날이기도 했다.


세이르족은 전투 시엔 갑옷을 입고 나섰지만 조잡한 수공업 밖에 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중무장한 사반트군을 당해낼 수 없었다. 세이르족들은 포위 당해 세토스 요새 안에 갇혀 버렸다. 마법사들은 패밀리어 마법을 사용해 둘레의 짐승들을 수족처럼 부려 사반트를 도왔다. 공병들에 의해 수많은 투석기들이 현지에서 조달되어 요새를 향해 거대한 돌들과 불 붙는 나무등걸들이 쏘아졌다.


사반트군은 결국 요새 문을 돌파했다.


윤간 학살 방화 약탈이 어김없이 이루어졌다.


포로 3만 명이 상처투성이인 체로 잡혀 왔다. 사망자는 2만 명에 육박했다. 사반트는 수레에 묶인 정액 투성이의 엘러시아를 이들 포로들에게 보이며 외쳤다.


"이 년이 이 요새의 위치를 말했기 때문에 너희가 당한 것이다!"


엘러시아는 너무나 처참한 자신과 자신의 종족의 처지에 눈물을 흘렸다. 배신자라는 낙인이 평생 자신을 따라다닐 터였다. 그 어떤 고통 보다도 비참한 것은 자신의 동료, 친지, 동족을 자신의 입으로 팔았다는 사실이었다. 부정할 수도 없었다. 더 이상 부서질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동족이 자신의 배신을 알았다는 걸 알자 더한 고통이 밀려왔다.


사반트는 포로 중 여자는 노예 상인들에게 팔아 버리고 남자는 더 붙잡아두었다. 지금껏 엘러시아가 보여 준 행동들을 볼 때 여전히 최후의 일격을 포기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것은 사반트로서도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따라서 엘러시아에게 더욱 심리적 압박을 가할 필요성이 있었다.


더욱 더 나락까지 떨어뜨려야 했다. 가이없는 절망에 몰아 넣은 다음 희망을 보여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맹목적으로 메달리기 마련이었다. 여자는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고 했다. 압제자에게 당하다 보면 사람 마다 다르긴 하지만 결국엔 압제자를 자신과 동일시함으로서 평안을 느끼는 시기가 온다. 이미 엘러시아는 상당히 이 시기에 근접해 있다고 생각했다.


때가 오면 마지막으로 슬쩍 밀어주면 된다.




추천66 비추천 49
관련글
  • 1970년 서울 - 1부
  • 그 여자의 눈물 - 1부
  • 같은생각을 가진 와이프 1부
  • 내 여친을 - 1부
  • 외숙모 앞에서 1부
  • 우리 딸친구 엄마 1부
  • 나의이야기를 써본다 1부
  • 학교v (영화 관편 ) 1부
  • 엄마와 여동생 1부
  • 굴욕의 여교사 1부
  • 실시간 핫 잇슈
  • 영국 교환 학생
  • 야썰 새엄마와의정사신1
  • 1970년 서울 - 프롤로그
  • 나의 어느날 - 5편
  • 1970년 서울 - 1부
  • 이씨 집안의 둘째 며느리 상편
  • 과동기가 조건만남녀
  • 음탕한 여자친구의 비밀(단편)
  • 2CH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 실화 베스트에 간 신점 얘기 보니까 국어선생님이 사주보러가셨던 이야기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