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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MC] 검은 욕망 - 풀대작전 (전편) - 4화

3.



 내가 촬영 장소로 선택한 것은 2학년 유자반의 교실
  즉 미도리와 시즈카의 교실이다.

 평상시 클래스 mate와 평범하게 이야기 하거나 공부하고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사진의 촬영을 한다.. 이정도로 자극적이고 고혹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다.

 지금은, 하늘이 점점 붉은 색에 침식되어가 배경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꾸어 놓고 있다. 좋은 느낌이다. 정말로 「굉장한 사진」이 찍힐 것 같아.

 지금 미도리는 모델 역할을 하기 위해 벌써 준비를 끝낸 시즈카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성련에서는 화장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원래 화장 도구 등은 가지고 와선 안 되지만
  사진부는 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찍을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품으로서 화장 도구를 가지고 있는것이 허락되어 있다.

 시즈카는 그 권한을 최대한 구사해 교실의 뒤쪽에서 미도리를 메이크업 하는데 전념중이다.

 남아 있는 1학년인 미노리는 촬영용 어시스턴트를 부탁했다. 

  책상을 밀어 놓아 가운데 공간을 만들고, 사진부의 선반에서 가져온 조명을 그쪽으로 비추도록
  하였다.

 나는 혹시 바닥에 엎드릴 일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해, 바닥도 쓸어 놓도록 했다.


「그럼 이제 준비는 다 된거야?」
「네. 완성입니다」


 말을 걸자 들뜬 어조로 시즈카가 대답했다.
  방금전과 같이 팔을 당기면서 미도리를 교실의 앞에 데려 온다.

 놀랍게도 (인정 싶지는 않지만) 미도리는 몰라보게 사랑스러워져서 돌아왔다.
 언제나 제멋대로 꼬여 있던 곱슬머리는 깨끗이 빗고 좌우로 나눌 수 있어
  침착하게 다듬어져 있다. 

  안경은 벗어서 촛점이 맞지 않은 탓인지 눈동자가 조금 물기를 띠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불안한 표정이 평상시의 강인한 모습을 감추어 가련함조차 연출하고 있었다.


「이런.. 안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내가 옆에 있으니깐 괜찮아. 미도리」


 시즈카가 리드해 2명은 조명의 한가운데에 선다. 드디어 촬영 개시다.


「나도 초심자이니까 여기 있는 이 굉장한 사진을 참고로 할께.」


 그렇게 말하며 미리 준빈한 방금전 보여준 것과 비슷한 책을 교탁에 내려 둔다.
  시즈카가 거기에 찬성했다.


「그렇네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선은 서서 찍는 포즈부터 갈까」


 2명에게 지시를 내려 정면, 옆쪽, 뒷모습 등 제복을 입은 모습을 빙 돌아가며 1바퀴 촬영한다.
  다음번으로는 물장난을 할때 처럼 치마를 살짝 들어올려 무릎이 조금 보이는 모습으로
  한장씩는다. 그리고는 조용히 옆에 있던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럼……우선은 이것부터 볼까?」


 책을 열어 2명에 보이자 잠깐동안 그것을 응시한 후에 고개를 끄덕인다.
 뒤로 돌아 엉덩이를 조금 쑥 내민채 스커트를 허리 부근까지 끌어 올린다.
 2명의 속옷이 카메라 앞에 나타난다. 소녀 2명의 더블 팬티 어택이다.


「아아, 좋아. 좋아.」


 찰칵찰칵 셔터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나는 쪼그려 앉아 속옷이 다 들여다 보이는 앵글을 선택해
  전혀 창피해 하지 않고 웃고 있는 소녀들의 표정과 함께 그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 간다.

 이전에 하루의 것을 보았을 때도 생각했었지만 어째서 여자 아이는 

  이런 작은 속옷을 몸에 걸치는 것일까? 
  속옷이 꼭 끼어서 굴곡을 드러내 매우 음란한 광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좋아, 다음은 팬티를 내려 볼까? 허벅지의 한가운데 정도까지. 
  그리고 엉덩이를 촬영할거니깐 손으로 잡아 벌려 줄래?」
「네」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내가 말하는 대로 속옷을 내리는 소녀들.
  엉덩이를 쑥 내밀어 그 중앙를 과시하듯이 양손으로 쌍구를 좌우로 벌린다.
  아마 나 이외에는 아무도 본 것이 없을 것이다.

  금단의 부분이 조금 당겨져 조금 입을 버린다.


「응응, 이것은 굉장한 사진이 될 것 같아. 좀 더 분명히 보이도록 당겨봐」
「……더 이상 무리입니다」


 미도리가 푸념하듯 말한다. 그렇지만 그것도 당연할 것이다.

  한계까지 끌려간 2명의 거기는 이미 빠끔히 열려, 
  조금 붉게 물이 든 내벽까지 바깥 공기에 노출시키고 있다.
  더 이상을 바란다면 손가락이나 기구를 밀어 넣어 열지 않으면 무리일 것이다.
  거기까지 하는 것은 불쌍하고.


 나는 우선 카메라를 접사 모드로 바꿔 2명의 비밀의 부위를 근접 촬영한 후
  포즈를 풀어도 된다고 말했다. 마음이 놓인 것처럼 손을 놓는 2명.
  그 엉덩이에는 손의 형태가 선명하게 붉게 남아 버리고 있다.
  조금 무리 시켜 버린 걸까.?


「그러면 다음은 이 책으로 갈까. 옷을 벗어 줄래?」


 나는 새로운 책을 손에 들어 내용을 확인한다.
  그 사이에 미도리들은 제복을 벗어 깨끗이 정리해 나츠메 미노리에게 넘겨 줬다.
 석양의 붉은 빛에 소녀들의 흰 나체가 빛난다.

  교실을 선택한 것은 역시 정답이었다.

 만족스럽게 끄덕이면서 나는 미리 준비했던 것을 주머니에서 꺼내 던졌다.
  양손으로 그것을 받은 미도리는 고개를 갸웃한다.



「사탕입니까?」
「그걸 먹어」
「하나 밖에 없는데요?」
「그게 2 인분이야」


 「?」의 표정을 띄우면서도 포장을 찢어 다홍색의 사탕을 입에 넣는 미도리.


「자 그러면 다음은 그 사탕을 시즈카에게 넘겨줄까?」
「에?」
「손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입에서 입으로. 이봐, 이런식으로」


 책에서 진한 키스 사진의 페이지를 펼쳐 보여 준다.
  2명은 새빨갛게 되어 얼굴을 마주 봤다. 나는 다그치듯이 말한다.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잖아? 이런 아름답고 굉장한 사진이니까」
「응……」
「그렇……군요」


 단념하고 2명은 정면에서 서로 마주 본다.


「미도리……」
「응……」


 시즈카가 양손을 내밀고 미도리는 거기에 손가락을 얽히게 한다.
  살그머니 양쪽 서로 접근해 간다.
  사탕을 넘겨 주기 위해 조금 입을 벌린채다. 입술이 부딪히기 직전에 일순간 주저 한다.


「……」
「……」


 입을 다문 2명. 서로의 코와 코가 부딪힐 만큼 접근한 상태로 서로 응시한다.


「시즈카……」
「……미도리 괜찮아?」
「……응……」


 살그머니, 마치 물에 닿으면 녹아버리는 설탕 세공을 만지듯이 조심스럽게 시즈카의 입술이
  미도리에게 다가간다.
  입술과 입술이 접촉해 그 사이로 타액에 옮겨 다니는 소리가 난다.


「응……훗……」
「……응으읏……」


 콧소리와 함께 혀 위를 다홍색 사탕이 굴러간다. 시즈카는 자신의 혀를 미도리의 것과
  얽히게해 그것을 받았다. 미도리의 입가로 흘러넘친 타액와 흐른다.


「응………뭇……응츗…」
「…아응………응……」


 어느덧 2명은 서로의 혀와 입술의 감촉에 몰두해 나간다.
  미도리가 사탕이 녹은 새콤달콤한 타액을 맛보기 위해 시즈카의 입속으로 혀를 집어
  넣어 흘러 넘치는 침을 받아들인다.

  시즈카도 거기에 응해 혀를 사용해 상대의 입을 열게 해 입속에 모인 2 인분의 타액을 흘려 넣었다.


「으응읏……! 우웃………아응…!」


 돌연, 미도리의 몸이 조금씩 떨린다. 갓난아기의 피부와 같이 투명한 피부가 붉게 물들어
  입술의 틈새로부터 한숨인지 비명인지 모를 흐려진 교성을 올린다.


 시즈카가 미도리의 몸을 꽉 껴안았다. 눌러진 소녀의 풍만한 유방이 2명의 사이에 형태를 바꾼다.   그리고 그대로 강하게 입술을 억누른다. 미도리의 몸이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켰다.


「……………하아아…」


 두 입술이 떨어졌다.
 그러자 마자 풀썩 미도리의 무릎이 힘없이 접혀 버리고 시즈카가 그것을 지지한다.

  후와하고 난폭한 숨을 쉬는 미도리의 입으로부터 타액이 흘러내려 마루바닥에 떨어진다
  동시에 또르르하는 딱딱한 소리를 내며 굉장히 작아져 버린 사탕이 떨어져 굴러온다.

 나는 발 밑에 온 그것을 줍는다.



「좋아, 눈깔사탕을 사용한 사진은 이 정도로 좋아. 그리고 하나만 더 찍고 오늘은 끝내자」
「……네, 알았습니다」


 시즈카가 얇은 미소를 띄우면서 대답한다. 그 표정을 보자 순간 나의 등줄기에 소름이 돋는다.
 미도리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팔안에서 기진맥진한채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는 미도리를 사냥감을 발견한 고양이과 동물과
  같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위험한데 이거……불붙여 버린건가? 나? )


「다음은 어떤 사진을 찍습니까?」


 힘이 빠진 미도리를 책상에 앉히면서 시즈카가 물어본다.
  나는 등줄기의 한기를 억누르면서 마지막 책을 들어보인다.


「라스트는 이것을 찍고 싶다. 특별히 굉장한 사진이야」
「……이것은……무엇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고개를 갸웃하는 시즈카.
  시점이 맞지 않는 미도리에게도 얼굴 앞으로 잡지를 가져가 일단 보여준다.
  내가 펼친 페이지에는 알몸으로 얽힌 2명의 소녀가 추잡하게 괴로워하며 동시에 도달하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다.


「막 가고 있는 사진이다.」
「갔어요? 어디에?」


 ……여기서 그 대사가 나오다니....


「그거 말고, 성적절정, 도달했다는 뜻이야.」
「……아, 오르가즘을 의미 하는 군요」
「응. 미도리는 저런 상태니깐 시즈카가 여기의 사진같이 해 줄래?」
「네……맡겨 주세요」


 우우, 방금. 시즈카가 입맛을 다신 장면을 봤어?

 시즈카는 책상에 엎드려 있는 미도리에게 가까이 다가가
  멋대로 내팽겨쳐져 있는 양다리를 살짝 열어 그 사이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정확히 고간과 시선이 같은 높이에 온다.



「……? 시즈카, 뭐하는 거야……?」
「……미도리 내게 맡겨」


 그렇게 말하면서 미도리의 제일 민감한 부분에 조용하게 입을 맞춘다.
  마치 전기가 통한 것처럼 책상 위에서 미도리의 몸이 팔짝 뛰었다.


「아! ……! 아 아……!」
「응……응…………」


 방금전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었는지 두명이 접촉하고 있는 부분에서
  곧바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미도리는 그 충격으로부터 피하려고 하지만 허리가 책상에 눌려 도무지 다리를 움직일 수 없다.
  팔의 힘만으로 어떻게든 벗어나 보려 하지만 허벅지를 양팔로 꽉누르고 있는 시즈카의 집요한
  공세에 빠져 나가지 못한채 쾌감에 어쩔줄 몰라 몸을 비비 꼰다.


 시즈카는 마치 방금전 키스를 할때 처럼 혀를 집어 넣고 간지럽히며 가끔 음핵을 깨물어
  미도리를 몰아세운다.

  미도리는 몇 번이나 몸을 경련시키며 틈새로 액체를 흘려 내보냈다.


「……아응…………」


 시즈카가 입을 떼어 놓는다. 2개의 입술의 사이로 투명한 액체의 다리가 걸렸다.
  일어서자 피부로 어느새 맺힌 땀이 흘러내린다.

  그리고 허벅지로는 분명하게 땀과 다른 점성이 있는 액체가 한줄기 흐르고 있었다.

 시즈카는 다리를 들어 미도리의 왼쪽 허벅지에 걸쳤다.
  그리고는 그대로 상체를 기울여 미도리와 몸을 밀착 했다.



「최후는 함께……?」
「하아~, 하아~, ……응…………」


 다시 두 입술이 붙었다. 방금전까지와 같이 격렬함은 없지만 시즈카는
  미도리의 혀에 힘이 없는 틈을 타 마음껏 그 입속을 유린한다.
  그리고 손을 미도리와 자신의 고간에 가져갔다.


「아! 아……! 으응……!」
「아……미도리……응……! 미도릿……!」


 교실안에 한층 더 격렬한 2개의 물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중지를 굽혀 소녀의 입구 근처를 격렬하게 공략하고
  가끔 엄지를 이용해 부드럽게 민감한 돌기를 어루만진다.


 시즈카가 상반신을 흔들며 자신의 풍만한 유방을 미도리의 빈약한 가슴에 비빈다.
  때때로 서로의 정점부가 서로 스쳐 동시에 등골을 휘며 안타까운 숨결을 내쉰다.


「아아아………………! 아앙……!」


 시즈카의 소리도 점점 여유가 사라지고 습기찬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이제 슬슬 종착이 다가오는 것 같다.


「좋은 모습이야. 사진 찍어도 괜찮아?」
「찍어……찍어 주세요……! 저희들이 이ㄱ,곳 찍어 주세요 ……!」


 부들부들 몸이 떨린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2명을 파인더안에 포착해 촛점를 맞춘다.


「알았어. 찍는다. 찍어 준다. 여기 있는 사진과 같이 도달하는 순간을 찍는다.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이것과 같은 굉장한 사진을 몇장이나 몇장이나 찍어 낼 수 있어!」
「아앗! 히잇……오오는……!아앗 온다……!」


 시즈카들의 몸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한다. 이제 한계다, 나는 셔터 버튼을 누른다!

 찰칵!



「아앗! 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 순간 2명은 절규와 같은 교성을 질렀다.
  삽입된 손가락의 사이로 갑자기 범람한듯 액체가 흘러 넘친다.
  그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나는 연속적으로 셔터를 누른다.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아아아! 아아앙! 아앗! 아으으으으으으으응!」


 셔터가 닫히는 소리가 들리면 그 소리에 반응해 또다시 절정에 도달한다
  그러면 그 모습을 찍기 위해 다시 한번 셔터가 닫힌다.
  끝없는 루프의 연속 절정 지옥이다.

 방금전까지 리드하고 있던 시즈카도 이미 도달해 침과 애액을
  동시에 흘리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순식간에 메모리 카드의 여유분량이 사라져 간다.


「……이것으로, 라스트!」


 찰칵!


「아아아아아으응!」


 마지막 셔터가 찍히는 것과 동시에 2명은 지금까지 중
  제일 높은 교성과 함께 서로의 몸을 꼭 껴안았다.

 



「……하아~……하아~……하아~……후~……」



 책상 위에 엎드린채 여운에 잠겨 있던 시즈카가 천천히 눈을 뜬다.


「미도리……?」


 옆에 있는 다른 1명의 소녀를 보며 살그머니 말을 걸지만 돌아오는 것은 난폭한 한숨 뿐이다.
  시즈카는 그 모습을 가만히 응시 하고 있다가 미도리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머리 아래로
  손을 집어 넣어 살짝 미도리의 얼굴을 들어올린다.


「응…………」



 가벼운 키스를 하고 얼굴을 놓는다. 그리고 키득키득 웃었다.


「미도리, 잠들어 버렸잖아……후후, 사랑스럽다」

 ……그것은 정신을 잃었다고 해야 옳을 텐데?

 킥킥 웃으면서 미도리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는 시즈카의 모습에 나는 뺨을 긁적인다.


「자아 오늘은 이것으로 마지막. 철수할까?」


 그렇게 말하면서 뒤를 되돌아 보자, 왠지 어시스턴트인 1학년 미노리가 상기 된 표정으로
  미도리들의 모습을 응시하고 있다. 이런?
 그 모습을 알아차리자 시즈카는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손짓 했다.


「이리와」
「……!」
「이쿠타선배 미노리도 굉장한 사진 찍어도 되는거죠?」
「아, 에, 나, 저, 그……」


 ……왠지 전부 알고 말하는 것 같잖아. 시즈카


「미노리도 찍히고 싶은거야?」
「아아니! 아니, 그런 ……」
「메모리 카드는 괜찮아.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간」


 나는 가방에서 예비 메모리카드을 꺼내 보였다.
 나나미에게는 미리 메모리카드 10개를 건네 받았다. 지금까지 찍은 것의 10배는 찍어도 상관 없다.


「괘찮으니깐, 이리와. 미노리」
「아……네……」


 시즈카의 권유에 미노리는 조종되듯 흔들흔들 시즈카에게 다가간다.
  그것을 마치 모친과 같은 포용력 있는 표정으로 맞이하는 시즈카.
  몸집이 작은 소녀의 몸을 부축한다.


 ……으응, 이건..... 나는 시즈카의 장래에 웬지 모를 불안을 느껴 버렸다.

 소녀의 손에 의해 탈의하는 새로운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나는 어쩐지 거미집에게 걸린 나비를 보고 있는 기분이 되어
  안타깝게 느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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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만 등장하면 이렇게 돼죠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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