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검은 욕망 - 풀대작전 (전편) - 1화
0.
「언니가 풀에서 모두와 놀고 싶다고 했습니다」
「으응???」
체육관 2층의 방송실로 나나미에게 불려 간 나는
만나자 마자 대뜸 내뱉은 그녀의 말에 바보같은 대답을 돌려주었다.
불 리도 없는데 2명의 사이로 바람이 빠져 나간 것 같다.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는데?」
「도와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어요?」
확실히 나는 이전, 이 학원의 시설을 자유롭게 장악할 수가 있는 나나미와
협력 체제의 약속을 얻어내는 일에 성공했다.
그 대가로 검은 욕망의 힘을 사용해 누나인 미구리의
「어떤 종류의 행위」를 돕는다고 하기는 했지만...
「어떤 종류의 행위」를 돕는다고 하기는 했지만...
「에.. 그러니까 누나가 풀에서 놀고 싶어한다는 거지?」
「네」
「풀에서?」
「모두와입니다」
? ? ?
「그냥 모두에게 풀에 가자고 말하면 되는거잖아?」
「 「언니가」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즉?
「언니는 풀에서 모두와 알몸으로 놀아 보고 싶다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 그런 소리인가..」
나나미의 누나, 미구리는 유년기로부터의 조부의 명령에 의해 억압되고 있던 욕구의 배출구를
노출 행위를 통해 찾았다
때론 자신의 저택에서, 또는 학원에서 또는 길거리에서 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나나미가 은밀하게 지원 체제를 만들어내 교묘하게 사람들의 접근을 막거나
그것이 불가능 할때는 어떻게든 미구리를 설득해 왔기 때문이다.
나나미가 은밀하게 지원 체제를 만들어내 교묘하게 사람들의 접근을 막거나
그것이 불가능 할때는 어떻게든 미구리를 설득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체제가 미구리의 점점 커져가는 욕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었다.
거기서 나나미는 내가 가지는 검은 욕망의 힘에 눈을 돌려 서로를 돕기로 약속을 했던 것이다.
「협력해 주는거죠?」
나나미가 나를 똑바로 응시해 온다.
응, 협력하고 싶어. 협력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유감스럽지만 불특정 다수의 인간이 사용하는 풀에서 검은 욕망을 사용하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는 무리다.
모두.. 라는 조건이 붙은 이상 나나미의 힘으로 어딘가의 풀을 빌려 홀로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행위이고, 인펙션을 사용해도 이 능력은 어디까지나 위의 인간으로 부터
아래의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능력이다.
지금의 나에게는 무리다.
모두.. 라는 조건이 붙은 이상 나나미의 힘으로 어딘가의 풀을 빌려 홀로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행위이고, 인펙션을 사용해도 이 능력은 어디까지나 위의 인간으로 부터
아래의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능력이다.
게다가 내가 상대의 이름을 알지 못하면 안 되는 제한이 있다.
나는 그러한 사정을 나나미에게 설명했다.
「……그러한 이유로, 지금의 나로서는 미구리의 욕망을 충족 시켜 줄 수 없어.」
「……」
「 「강제로」해도 불가능한 것이라 이말인가요?」
「……」
나나미는 나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골똑히 생각하고 있다.
실망시켜 버린 것일까?
「이쿠타군 힘은 불특정 다수의 인간에게는 효과가 없습니까?」
「응. 아, 뭐 엄밀하게 말하면 「지금은」이지만」
「지금은?」
검은 욕망 제 5 발동 스테이지.
능력명 「영역 지배(도미네이션)」
이것이야말로 「어느 일정한 영역에 들어간 인간 모두」를 대상으로 한
불특정 다수를 컨트롤 하는 능력이다.
발동 조건은 매우 어렵지만 한번 기입된 정보를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인간이
동시에 공유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마력의 소비 효율은 인펙션에 비할바가 아니다.
불특정 다수를 컨트롤 하는 능력이다.
발동 조건은 매우 어렵지만 한번 기입된 정보를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인간이
동시에 공유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마력의 소비 효율은 인펙션에 비할바가 아니다.
내가 어떻게든 여름 방학전까지 획득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목표다.
최근의 마력 회수 계획의 효율화에 의해 블랙 욕망은 이미 제4 발동 스테이지로 나아가고 있다.
이대로 가면 4~5주 정도 안에 5 스테이지에 올라 설 수 있을 것이다.
「뭐, 어쨋거나 최소한 1개월은 기다리지 않으면 안돼.」
「……그 힘은 시간이 경과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까?」
「아니 뭐랄까……경험치를 모아 레벨업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
「경험치? 힘을 많이 사용하면 많이 사용할 수록 그 만큼 빨리 사용할 수 있습니까?」
「뭐, 그렇게 되는군」
또 조금 골똘히 생각하는 나나미. 살짝 곁눈질로 나를 본다.
뭔가 계획이라도 세운건가?
「그 쪽의 사정은 알았습니다」
「응」
「2주안에 그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세요」
「하아~?!」
이봐 이봐, 전혀 내말을 이해 하지 못했잖아.
「그러니까, 최악이어도 앞으로 1개월은……」
「무엇을 위해서 내가 협력한다고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에?」
「힘을 사용하는 횟수를 2배로 하면 2주안에 끝나겠지요?
지금부터 2주간, 나는 이쿠타군의 행동을 전력으로 백업 합니다.
마음대로 힘을 사용해 주세요.
다소의 문제가 발생해도 내가 모두 무마시켜 버리겠습니다.」
웬지 무서운 말을 하고 있잖아, 이사람
떨어뜨리고간 속옷을 돌려 주었을때 얼굴을 잔뜩 붉힌채 화를 내던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이쿠타 군」
「응, 넷?」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 주세요」
입가에 떠오른 얇은 웃음이 굉장히 무섭다.
나나미는 누나가 관련된 일에는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군…….
눈빛이 바뀌어 버린 나나미 앞에서 차마 고개를 흔들지 못하고 승낙을 해버렸다.
그래서.
나나미의 의뢰에 의해 「도킹! 전라의 풀 대작전! 」은 스타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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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대작전(전편)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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