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검은 욕망 - 욕망 확대 - 4화
4.
3명은 창을 닦고 먼지 털이로 선반위의 먼지를 털어내고
마루에 쌓인 티끌을 빗자루로 쓸거나 하면서 척척 청소를 해 나간다.
물론 나도 바라보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높은 곳을 닦을 때는 아래에서 부터 의자를 잡아주고
빗자루로 모은 먼지앞에는 쓰레받기를 가지고가 쪼그려 앉으면서 여러 앵글에서 소녀들의 알몸을 즐겼다.
다 같이 해야 할 큰 청소는 대강 끝났기 때문에 지금은 3명이 각각 세부적인 청소를 하고 있다.
미도리는 마루에 엉덩이를 찰싹 붙이고 앉아, 카메라등의 기재를 옷감과 세정액으로 닦고 있다.
시즈카는 선반을 청소하기 위해 내려 뒀던 상자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다.
미도리는 마루에 엉덩이를 찰싹 붙이고 앉아, 카메라등의 기재를 옷감과 세정액으로 닦고 있다.
시즈카는 선반을 청소하기 위해 내려 뒀던 상자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다.
각각 익숙해진 손놀림으로 무난하게 해내 이제 곧 끝날 것 같다. 내가 손을 댈 필요는 없다.
하루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2층에 자료를 정리하러 가고 나서 소식이 없다.
조금 도와 줘야 하는 것일까?
미도리들에게 한마디 얘기하고 나서 계단을 올라간다.
삐걱삐걱삐걱거리는 판을 하나씩 밟아가며 올라 간다.
「어이, 하루-? 뭐좀 도와줄까……?!」
무심코 소리를 멈추어 버렸다. 왜냐하면 오른쪽 앞
바로 정면 막다른 곳에 있는 오래된 책상 아래로부터,
알몸의 하반신이 불쑥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에다.
「아, 이쿠짱? 조금만 기다려, 곧 끝나니깐」
주위에는 몇개의 상자가 난잡하게 놓여져 있다. 아마 책상아래로부터 끌어 낸 것일 것이다.
하루는 기어들어가 청소를 하기 위해 무릎을 꿇은체
상체를 굽혀 바닥에 완전히 붙인 자세를 하고 있다.
당연히, 책상의 밖에는 무방비인 하반신이 쑥 내밀어져 있다
「……뭔가……걸려 있는 것……같아……으응?」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마」
책상 아래에서 덜컥덜컥하고 상자를 흔들고 있는 소리가 나고 있다.
나는 거기에 적당하게 대답을 하며 점점 하루의 뒤쪽으로 다가간다.
2층의 가장 안쪽 구석진 장소이므로 샹들리에의 빛이거의 닫지 않아 약간 어두 컴컴하다.
그래도 두개의 흰 엉덩이와 그 아래의 수풀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두개의 흰 엉덩이와 그 아래의 수풀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천천히 천천히……하루가 책상 아래에서 응응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그 사이에 눈치채지 못하게 접근 한다. 점점 눈이 익숙해져 왔다.
엉덩이의 골짜기의 모습이나 거기로부터 연결되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좀 더, 좀 더…….
그리고, 거리 2 m, 타인에게는 절대 보인 적이 없어야 할
엉덩이 중앙의 모습이 자세히 보였다고 생각한 순간.
엉덩이 중앙의 모습이 자세히 보였다고 생각한 순간.
「아-!」
「아앗!」
하루의 갑작스런 소리에 나는 놀라 뒷걸음질 쳐 버렸다. 뭐야? 도대체?
「이쿠짱. 이것 좀 봐」
「에……아아」
하루는 마루바닥에 털썩 엉덩이를 붙인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손으로 움켜 쥔 상자를 보인다.
하루가 간신히 끌어낸 마지막 상자에는 한눈에 보일 정도로 큰 얼룩이 보인다
천정을 올려보자, 정확히 책상 위의 근처에 같은 얼룩이 보인다.
「저기가 누수하고 있어. 떨어진 물방울이 책상 위를 흘러 그 상자 위에 모였나봐」
「어떻게 하지, 망가지면 안되는데……」
「열어 보았어? 내용은 무사할지도」
「아, 그런가」하며 당황해 뚜껑을 여는 하루.
「……다행이야. 안은 별로 젖지 않았어」
「그 정도라면 상자를 말리고 두는 위치를 바꾸어 두면 될것 같아.」
「응」
안심한 표정이 되는 하루. 즉시 내용의 책이나 앨범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뭐야. 부장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으면서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잖아.
책임감이 강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이 탐연부에 애착이 있는 것인지.
책임감이 강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이 탐연부에 애착이 있는 것인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앨범을 확인하고 있는 하루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 아래로부터 건강한 목소리가 울려 왔다.
「부장-! 선배-! 홍차 준비 됐어요. 마시고 해요.-!」
미도리인가. 생각이 잘 미치는군.
나는 안을 비운 문제의 상자를 들어 올린다. 햇볕이 좋은 장소에 두면 곧 건조될 것이다.
「좀 쉬기로 하자. 목도 마르고」
「응. 가자 이쿠짱」
일어선 하루는 자료를 정리해 책상 위에 둔다. 나는 그것을 확인하고 계단을 내려간다.
햇볕이 좋은 방과후의 티타임. 정말 우아하다.
「맛있다, 이 홍차」
시즈카가 건네온 컵에 입을 대었다 떼며 솔직한 감상을 말한다.
「오늘의 홍차는 시즈카가 선택했습니다」
「……미도리의 찻잎 넣는 방법이 능숙했어」
가슴을 펴고 말하는 미도리의 칭찬에 시즈카가 얼굴을 붉히며 겸손해 한다.
「헤에」라고 끄덕이면서 나는 한번 더 입을 대었다.
……응,팩에든 홍차밖에 마신적 없는 나이지만 이것은 확실히 맛있다.
이 방에는 정말로 놀랄 수 밖에 없다. 2층 부분의 바로 밑이 칸막이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무려 간단한 조리실이 존재하고 있었다. 거기의 개수대에서 물을 받아 전기 포트로 더운 물을 끓여,
티폿트에 홍차를 넣었던 것이다.
소녀들은 오늘의 청소나, 날씨나, 최근 읽은 책이나,
텔레비젼이나, 동아리등으로 한창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알몸이 아니면 매우 평화로운 광경이었을 것이다.
15분 정도 그렇게 해서 있었을 것인가. 어느새인가 스테인드 글라스로부터 들어오던 빛은 마루에서 벽으로 옮겨가 있어
태양의 빛의 각도의 변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제 슬슬 청소를 끝내고 정리하지 않으면 하교시간을 한참 지나버린다.
「그럼 이제 슬슬 다시 시작해 볼까?」
「네」
시즈카가 우리들의 티컵을 쟁반에 담아 정리한다. 하루는 일어서서 크게 기지개를 켰다.
눈앞에 하루의 흰 배와 그 중앙의 구덩이가 보이고 있다.
……조금 장난기가 발동했다. 모처럼의 기회다. 평상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을 해볼까.
「하루, 시작하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 오는 것이 좋아.」
「에? 에? 뭐라고?」
「오줌싸지 않도록」
「오줌 싸지 않아」라고 새빨갛게 되어 부정하는 하루.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머뭇머뭇 무릎쪽을 보기 시작한다.
아마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을 것이다.
검은 욕망의 힘으로. 나는 입안의 웃음을 새나오지 않게 하는데 필사적이다.
「……아니……역시 갔다올까? 이쿠짱 조금 기다리고 있어 줄래?」
「안돼, 하루. 우리들은 청소중이라서 먼지 투성이잖아. 밖에 나가면 복도나 화장실을 더럽혀 버릴거야?」
「으응……」
「적어도 청소가 끝나 제복을 입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돼.」
후배의 2명이 돌아왔군. 좋아, 이제 결정타를 날려 줄까.
나는 조금 전 사용한 청소 용구를 정리해 놓여져 있는 곳을 가리켰다.
「거기의 물통으로 해」
「에엣!」
「더럽히지 않으려면 여기서 할 수 밖에 없어. 괜찮아, 내가 버리고 와 줄게」
「에? 에? 에에~!」
「어서, 빨리」
어쩔 수 없다, 라고 나는 일부러 금속제의 물통을 방의 한가운데에 가져와 준다.
하루는 아직 꺼리고 있지만 관계없다. 내가 그렇게 말한 이상, 어차피 최후는 그대로 할 수 밖에 없다.
한번 더 얘기하려고 했을 때, 스윽하고 나의 소매가 끌렸다.
어? 그쪽을 보자 왠지 시즈카가 새빨갛게 되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응? 왜 그래?」
「아, 그……」
시즈카도 역시 머뭇머뭇 하고 있다. ……아, 그런가, 인펙션은 이런 것도 감염시키는 것인가.
「……저 ……먼저……」
「먼저 하고 싶어?」
「……」
가까스로 알 수 있을 만큼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물통에 알몸으로 오줌누는 것은 상관없지만,
나에게 그것을 전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인가.
내가 「응」이라고 말하며 물통의 뚜껑을 열자 일순간 주저 한 후에 흠칫흠칫 물통을 다리 사이에 두고 선다.
소녀는 양손을 펴 고간의 수풀을 밀어 헤친다. 과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털에 걸려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걸.
물통과 자신의 허리를 보고 비교해 조금 위치를 옮긴다. 선 채로 하는 것은 처음인듯.
신중하게 장소를 결정하고 있다.
간신히 설 위치가 정해진 것 같다. 소녀는 미간을 찡그리며 참고 있던 것을 개방했다.
수풀사이로 물줄기가 튀어 나온다. 정확하게 물통중에 뛰어든 그것은
최초 물통의 벽면에 부딪혀 날카로운 소리를 내던 그것은 그 후 곧 졸졸졸하는 귀에 익은 소리로 변화한다.
모두 쥐죽은 듯이 조용해져 있는 방안에 의외로 크게 영향을 주어, 시즈카는 더욱 더 얼굴을 붉게 했다.
최초 물통의 벽면에 부딪혀 날카로운 소리를 내던 그것은 그 후 곧 졸졸졸하는 귀에 익은 소리로 변화한다.
모두 쥐죽은 듯이 조용해져 있는 방안에 의외로 크게 영향을 주어, 시즈카는 더욱 더 얼굴을 붉게 했다.
마른침을 마시며 지속되고 있는 물줄기를 지켜본다. 상당히 참고 있었던 것일까,
소녀의 방출은 중단되는 일 없이 길게 지속된다.
그 동안은 쭉 물이 떨어지는 소리만이 이 장소에 울린다.
소녀의 방출은 중단되는 일 없이 길게 지속된다.
그 동안은 쭉 물이 떨어지는 소리만이 이 장소에 울린다.
「…………」
긴 시간은 간신히 끝났다. 마지막에 힘을 주어 방광에 담겨 있던 모든것을 비워낸다.
근처를 두리번두리번 바라보기 시작한다.
「응? 아, tissue말이야. 여기」
「감사합니다」
안심했는지 미소를 띄우고 받는 시즈카. 포켓 tissue로부터 2장을 꺼내서 수풀에 남아 있던 오줌을 닦아냈다.
「그 밖에 할 사람 없어? 하루는 괜찮은 거야?」
「에, 아……」
나는 심술궂게 하루를 향해 물어 본다. 어차피 참지 못할 것을 알고 있다.
「미도리, 미도리도 해 둬.」
「네! 아, 나도에요!」
지금까지 정신나간 것처럼 보고 있던 미도리가 시즈카가 팔을 잡아 당기자 당황하기 시작한다.
단념해라, 시즈카도 감염당한 이상 너도 영향이 없을 리가 없다. 나는 미도리에 웃어 보인다.
「괜찮아, 아직 물통은 넉넉하니까」
「음, ……음……」
친구가 재촉한 탓인지 그렇지 않으면 역시 참고 있었는지.
미도리는 그 이상은 저항하지 않고 똑같이 물통을 다리사이에 두고 선다. 허리를 조금 내려 물통을 겨냥한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어 버렸다. 눈을 감는다.
몸을 부르르 떨며 힘을 주지만 무모에 가까운 고간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한거야?」
「아, 네, 넷!」
더욱 더 필사적으로 되는 미도리. 아-아, 그렇게 긴장하면 나올 것도 나오지 않아.
보기 힘들었는지 시즈카가 살그머니 가까워졌다.
「미도리?」
「와잇!」
이상한 소리로 놀라는 미도리. 뭐야? ……에엣 에에에에에엣!
「미도리짱, 내가 도와줄게」
「뭐, 뭐!」
시즈카는 미도리의 뒤에 찰싹 달라붙어 미도리의 고간에 손을 뻗고 있다.
왼손으로 푹 가리고 있으므로 잘 모르갰지만 손가락이 수상쩍게 움직이고 있었다.
비명일까 교성일까 모르는 뒤집힌 소리를 높이는 미도리.
그것을 어쩐지 물기를 띤 눈초리로 응시하면서 계속 열심히 만지작거리는 시즈카.
헤에, 시즈카는 실은 그쪽계의 아가씨인가!
헤에, 시즈카는 실은 그쪽계의 아가씨인가!
「아, 조금, 안돼……나, 나옵니다……」
「좋아, 미도리. 눠도 돼.」
최대한의 참았던 미도리가 아슬아슬한 표정이 되는 순간 시즈카는 손을 떼어 놓았다.
동시에 고간으로부터 액체가 떨어졌다.
처음은 얼마 안되는물방울. 그러나 이윽고 완만하게 양을 늘려 하나의 물줄기를 만들어낸다.
방심해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인지 그 물에 기세는 없고 대신에 닫는 것을 잊어버린
수도꼭지처럼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방심해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인지 그 물에 기세는 없고 대신에 닫는 것을 잊어버린
수도꼭지처럼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1분 정도도 계속되었을 것인가.
물줄기는 간신히 기세를 잃고 처음 시작할때 처럼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로 바뀐다.
휘청거리는 미도리를 시즈카가 부축한다. 다리에 힘이 없어 당장 주저않을 것 같다.
시즈카는 나에게 또 tissue를 받았다.
「아……스스로 할 수 있으니깐……」
「괜찮아」
그렇게 말하면서 고간을 가리려고 하는 미도리의 손을 치우고는 천천히 닦아준다
틀림없어……이녀석은 「그쪽」이다!
다른 세계의 2명은 내버려 두고 나는 물통안을 바라본다.
대단히 많이 나온 것 처럼 보이지만 아직 반밖에 차지 않았다. 또 한사람이 누기에 충분하다.
「이봐 하루의 차례야」
「에, 아, 응……」
미도리와 시즈카에 충동되었는지 새빨간 얼굴로 끄덕이는 하루. 흠칫흠칫 물통의 전까지 걸어 나온다.
킷……조금 더 장난을 쳐볼까. 나는 그자리에 주저 앉아 하루의 고간에 시선을 맞춘다.
「이봐, 다리 좀더 벌려」
「응……」
「좀 더야. 다리가 더러워지지 않게, 확실히 벌려」
나의 말에 하루는 조금씩 가랑이를 드러내며 다리를 벌렸다.
「좀더 허리를 내려. 물이 바깥으로 튀어버린다?」
「응. ……이 근처일까?」
조금씩 움직이며 위치를 결정한다.
역시, 여자 아이는 호스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겨누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
「괜찮아 하루. 바깥으로 흘러 더러워 지지 않도록 제대로 봐주고 있으니깐.」
「으응……」
「이봐 하루가 흘리지 않는가, 모두 체크하자」
미도리들에게도 얘기한다. 2명은 고개를 끄덕이고 나와 같이 주저앉아 하루의 고간과 눈높이를 맞추었다.
비부의 위치를 확인하고 물통의 위치를 보고 비교한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아, 하루」
「응」
마침내 결정한 것 같다. 고간에 손을 대어 털을 정돈한다. 그 아래의 살집이 살짝 보였다.
시선을 올리면 호흡에 맞추어 움직이는 배 너머로 하루의 부끄러운 듯한 시선이 들어온다.
「그러면……시작해?」
「응」
「분명하게……보고 있어줘. 이쿠짱」
「보고 있어, 끝까지」
전부 눠버릴때 까지 보고 있어 줄게.
하루가 미간을 찡그리며 하복부에 힘을 쏟기 시작한다.
긴장을 한듯 허벅지 안쪽이 조금씩 떨리고 있다
「응……」
한숨소리 같은 것이 들린 다음 순간, 하루의 비소로부터
기다림에 지쳤다는 듯이 물줄기가 힘차게 튀어나온다.
……물통을 가지고 방을 나왔다.
3명은 안에서 정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주위에 강렬한 암모니아향이 퍼진다. 어쩔 수 없다 3 인분의 혼합수다.
뒤섞여 그 냄새는 화장실에서 나는 그것에 비할바가 아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비상구의 초록 팻말을 발견하고는 얼른 다가가
민첩하게 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황혼의 시원스러운 바람이 가득찬 악취를 흘려 간다.
뒤섞여 그 냄새는 화장실에서 나는 그것에 비할바가 아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비상구의 초록 팻말을 발견하고는 얼른 다가가
민첩하게 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황혼의 시원스러운 바람이 가득찬 악취를 흘려 간다.
거기에 있던 샌달을 신는다. 조금 작지만 문제 없다.
그리고 좀 더 뒤쪽의 인기척 없는 곳으로 걸어간다. 전방으로 온실과 화단이 보인다.
그리고 좀 더 뒤쪽의 인기척 없는 곳으로 걸어간다. 전방으로 온실과 화단이 보인다.
그렇다 치더라도──.
입술이 비뚤어진다.
입술이 비뚤어진다.
이 책의 힘은 정말로 대단해.
전라로 선 여자 아이의 용변 보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가 있는 남자가 온 세상에 얼마나 있다고 생각해?
그것도, 3명이나 연속으로.
전라로 선 여자 아이의 용변 보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가 있는 남자가 온 세상에 얼마나 있다고 생각해?
그것도, 3명이나 연속으로.
스카톨로지의 취미는 없지만, 방뇨 모습은 여자 아이에게 있어 절대 타인으로 보여지고 싶지 않은
금단의 영역의 일인 것이다.
그렇게 은밀한 일을 나는 단 한마디의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눈앞에서 시킬 수가 있었다.
부글부글 달성감이 치솟는다.
이상하게 그토록의 치태를 눈앞에서 목격 하면서
그 신체를 탐하고자 하는 욕구는 솟아 오르지 않았다.
다만 거기에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명의 소녀를 완벽히 지배 했었다고
하는 우아한 도취감만이 자리잡고 있다.
절대적인 힘의 소유자만이 느낄 수 있는 우월감이다.
나쁘지 않다.
아아주, 나쁘지 않아.
버릇이 될 정도로 강렬한 쾌감이다.
마침내 입으로부터 웃음소리가 새어 왔다.
억제할 생각도 없다. 그것은 점점 톤을 높게 해 나간다.
「하하하──핫 하──하하하하핫!」
나는 주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꽃이 한창 핀 화단에 물통의 내용물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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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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