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히토미 Part 15
PART 15
"싫어, 싫습니다."
그러나 타카오카는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럼, 머리카락을 감정하고 싶은 건가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니노미야 선생의 속옷을 확인해 두면 만약 오늘 같은 일이있을 때
그것이 니노미야 선생의 속옷과 다를 경우 결백이 자동적으로 입증되는 겁니다.
또한, 니노미야 선생이 범인이라면 지금 모두가 속옷을 확인해 두면 자동적으로 자중하게
될테니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거구요.
"과연.. 일리는 있습니다만.. 어떻게 확인 하자는 겁니까?"
"네.. 제가 교감 선생님의 책상 뒤에서 니노 미야 선생의 속옷 색깔을 확인하고 여러분에게
말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잇다는 증거로 사전에 제가 교무실 박으로
나가 잇는 사이 니노미야 선생이 자신이 어떤 색의 속옷을 입엇는지 모두에게 말해주면 되는겁니다.
것을 알 수 있겠죠.....
어떠세요? 니노미야 선생님. 맘에 드시지 않으시면 저도 DNA 확인에 찬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타카오카가 교무실 밖으로 나간 1분사이에 히토미가 자신의 속옷 색깔이 어떤지
증언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결과 교무실의 유일한 여자가 된 히토미는 발간 초미니 스커트를 입은 채 남자 교사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되엇다.
"에 ~ 그럼 시간도 없으니깐, 단도 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교감이 내심의 흥분을 억제하면서 그럴듯 하게 말했다.
"첫째, 니노미야 선생님 오늘은 속옷을 입고 계십니까?"
"다 당연하죠!"
당연히 색깔을 물어 볼거라고 생각했던 히토미가 다시 한번 교감에게 발끈했다.
"자.. 그럼 실례지만 오늘의 빤쮸 색깔은 무슨 색깔입니까?"
여유를 찾은 교감이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물어 왓따.
"아.. 최근에는 빤쥬라고 하지 않고 팬티라고 하나요?"
그 순간 히토미의 뺨이 붉게 물드는 것이 누구에게나 명벽하게 보였다.
"...빠...빨강입니다.."
히토미는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거짓말을 해서 타카오카의 증언에 의해 발각되어
버렸다가는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두려웠다.
그 순간, 남자 교사들이 숨막히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교사라고 해도 부끄러운 고백을 하게 된 미인 여교사의 모습을
눈앞에 두고 흥분하지 말라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다.
모두의 히토미 치마를 응시하는 눈에 힘이 들어간다.
"하?! 빨간색??? 오늘은 새빨간 미니 스커트에 빨간 빤쥬.. 아니 팬티입니까?
교감은 승리라도 한것처럼 그렇게 말하면서 교무실 문으로 걸어가 열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타카오카 선생. 자, 들어오세요."
그리고 저 1 분 후.
히토미는 등을 돌린채 동료 교사들과 대치하게 되엇다.
교감의 책상 뒤에 서있어 허리 부분은 책상에 가려 동료 교사의 시각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히토미 옆에는 다른 여자 교사, 타카오카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있었다.
"에 ~ 그럼, 지금부터 제 눈으로 니노미야 선생님의 팬티를 확인하겠습니다."
타카오카는 이렇게 말하면서, 히토미의 치마가 아닌 히토미의 양팔을 잡아 머리 뒤로 잡아 당겼다
잠시 실례할게요."
타카오카는 이렇게 말하면서 왼손으로 스카프를 꺼내 히토미의 양손을 묶기 시작했다.
"자, 잠깐 만요"
히토미가 힘없이 저항했으나, 타카오카의 힘은 예상 외로 강해서
히토미의 두 손은 순식간에 묶여 버렸다.
"미안해요. 금방 끝날거에요."
타카오카는 이렇게 말하면서 히토미의 치마에 손을 가져갔다.
"자 그럼 확인하겠습니다. 영차!"
"....?!!!!!"
히토미는 깜짝 놀랐다.
치마를 좀 뒤집어 올릴 것으로 각오하고 있었는데 타카오카의 움직임은 전혀 예상밖이었다.
타카오카는 후크를 제거하고는 지퍼를 내리자 마자 조금 끼는 치마를 단번에 발목까지
즉, 히토미는 양손을 등 뒤로 돌려 묶인 채 치마를 완전히 아래로 벗겨진 것이다.
그리고는 무릎을 살짝 씩 들어서 히토미의 발목으로부터 치마를 완전히빼내었다.
"네 여기가 지금까지 니노미야 선생이 입고 있던 스커트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타카오카는 히토미의 치마를 그대로 교감을 향해 던졌다.
"이제 제가 확실히 니노미야 선생의 팬티를 확인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 그런, 타카오카 선생님! 너무 하잖아요!"
히토미는 할 수 없을 만큼 얼굴을 붉게 물들인채 항의했다.
그것도 무리는 없었다.
교감의 횡포에서 감싸 준다고 생각했던 타카오카의 손에 히토미는
양손을 머리 뒤에서 묶인채 치마를 완전히 빼았겨 하체는 속옷을 완전히
노출하고 있는 모습으로 동료 교사들 앞에 서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교감 책상 너머이기 때문에 하체가 직접 보이지는 않았지만
23 세 여성에게 그것은 너무 부끄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타카오카는 히토미 항의를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괜찮아요. 교무실 문은 잠겨 있으니깐 학생들이 들어올 일도 없어요. 아니면 다른 확실한
니노미야 선생님의 팬티를 확인해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지요."
타카오카는 히토미의 하체에 시선을 고정 시킨채 작게 웃었다.
(후후후.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구나~ 히토미짱)
히토미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 아.. 알겠어요... 알겠습니다. 타카오카 선생님, 계...계속.. 부탁합니다."
(하.. 하지만 이런 모습까지는 하지 않았어도...)
히토미는 여전히 불만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타카오카에게 사과하여야했다.
동료 교사들의 앞에서 치마를 탈의당한 수치스런 상황에 처한 신임 여교사로서는
경험많은 여교사인 타카오카를 말로 감당할 수 없었다.
"네 그럼 니노미야 선생님의 속옷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색상은 빨강색이군요... 핑크색이 아니라 아주 새빨간 색입니다."
타카오카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 이제 됐죠? 치마 돌려주세요... 이제.."
자신의 속옷을 상상하고 있는 동료 교사들의 얼굴을 마주 보며 히토미는 애원했다.
"안돼요. 색깔만으로는 앞으로 또 같은 일이있을 때 어떻게 할꺼에요?
우연히 그것이 빨강 이라면, 니노 미야 선생님 것이라고 말해지고 말꺼에요."
타카오카는 이렇게 말하면서, 무릎을 구부리고
히토미의 하반신에 눈을 가져갔다.
"그럼 좀 더 자세하게 보고하겠습니다."
"그, 그만해요"
타카오카가 순수한 호의로 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히토미가 항의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저항할 수없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만, 말하지 마. 안돼.)
히토미는 필사적으로 타카오카에게 애원하는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젊은 미모의 여교사의 필사적인 호소는 시원스럽게 무시당했다.
"먼저..... 아...이것이..."
이렇게 말하며 타카오카는 무릎을 굽히고는 얼굴을 히토미의 팬티 바로 코앞까지 가져갔다.
말을 하다가 일부러 끊고 시간을 끌어 남자 교사들의 호기심에 더욱 부채질을 했따.
"...에..똑같은 빨간색으로 레이스 자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직경 1 ㎝ 정도의 꽃잎이 하나..둘...... 12 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이 ... 거의 시스루입니다.
그순간
"호오오오옷!"
이라는 남자 교사들의 탄성과
"싫어. 그만해~~!@!"
라는 여교사의 호리호리한 목소리가 동시에 울렸다.
목요일 수업 시작 전 회의는 뜻밖에 여교사의 치욕 쇼로 변하고 있었다.
대폭 섹시한 모습이 되고 있다고는 생각했었지만
오늘은 그 치마 속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데 무려 빨간 시스루 팬티를 입고 있는것이
폭로 되고 있는 것이다.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면서도 저항할 수 없는 미인의 모습을 보고 있자 남성 교사들의
마음속에서 더욱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기 시작했다.
"시스루..? 시스루라고 하면.. 그게 설마 뒷편이 비쳐 보인다는 것인가요?"
이렇게 말한 것은 교감이 아닌 같은 3 학년 담임 호리 선생이엇따.
거기에 숨겨진 속셈은 명백했다.
"에에.. 그렇습니다. 팬티 너머로 니노미야 박사의 꺠끗한
하얀 피부와...... 검은것들도 잘 보이네요."
마치 "오늘은 좋은 날씨 네요" 라고 하는 듯한 담담한 미소와 함께 타카오카가 대답했다.
"타 타카오카 선생님.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아 주세요."
남자 교사들의 코앞에서 반쯤 비치는 팬티를 통해 수치스런 털이 비쳐 보인다는 것을 지적당하자
히토미의 뺨은 불이라도 붙을듯 달아 올라 있었다.
마치 모든 이들이 자신의 여자로서 가장 부끄러운 곳을 직시하고 있는듯한 착각에
사로잡혀 히토미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수치을 표현하는 그 몸짓이 그 자리에 있는 모두의
가학심을 부추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잘 알았습니다. 그러면 타카오카 선생님 이제 뒤쪽도 부탁드립니다. 뒤쪽도 시스루인 것일까요?"
이번 질문은 마찬가지로 3 학년 담당인 국어 교사 오오야마였다.
슈퍼 미니 스커트를 빵빵하게 부풀리고 있던 히프의 모습을 상상하며 물은 질문이었다.
"자 그럼, 니노미야 선생님의 팬티 뒤쪽을 보고 하겠습니다."
타카오카는 굳이 다시 한번 말을 반복하며 히토미의 수치를 자극함과 동시에 남자 교사들의
욕망을 활활 태웠다.
거짓말이야... 라고 작게 흐느끼는 히토미의 목소리는 못들은 척 하며 타카오카는
히토미의 뒷모습을 관찰한다.
"아니, 이쪽은 시스루가 아니네요"
이렇게 말하며 타카오카는 장난스레 남자 교사들을 둘러 보았따.
뭐야... 뒤쪽은 아닌건가... 하는 실망하는 감정을 느끼며 타카오카는 말을 이었다.
".... 라고 할까.. 아예 천이아니라 하나의 끈만 있는 형태군요.. 이것.. T백이라고 부르는것이죠?
니노미야 선생님?"
어디까지나 상냥한 어조로, 타카오카는 잔인하게 히토미의 수치심을 다시 한번 자극했다.
그리고는 "빨리 대답 하라구"라고 말하듯 아름다운 엉덩이를 쿡쿡 찔렀다.
"네..넷... 제발.. 부끄러워요..."
히토미는 그렇게 말하며 힘없이 굴복했다.
히토미가 완전히 굴복을 하고 나자 타카오카가 남성 교사들에게 요사스런 미소 지었다.
거기에는 조금 전까지의 밝은 미소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가 포함되어 있었다.
남자 교사들은 순식간에 그 의미를 이해하고, 모두가 얼굴을 마주 보며 빙글빙글 웃었다.
히토미가 좌절을 경험한 그 순간, 교무실 전체에 강력한 공범 의식이 형성되었다.
지금껏 선배 교사에 대해서도 겁없이 입바른 소리를 하며 체면을 깍았던 건방진 풋내기 교사.
건방지게 굴러 들어와 남자 교사들의 마음을 독차지 했던 무신경한 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