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히토미 Part 1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Hambora Site

[일/번] 히토미 Part 13

이미지가 없습니다.

 PART 13



"자, 그럼 니노 미야 선생님 다음 질문은... 실례지만, 지금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계십니까?
 자세는 풀지 말아 주세요."


"??? 에. 에엣? 물론입니다."


히토미는 당장이라도 깨질 것 같은 가녀린 목소리로 대답햇따.
사실 브래지어는 커녕, 팬티조차 입고 있찌 않은 것이다.


(괜찮아, 입고 있다고 우기면 교감이 확인 할 수는 없으니까.)


"호오 그렇습니까? 아 열중쉬어 자세는 계속 유지해 주세요."


교감은 이렇게 말하면서 한 걸음 다가와 히토미와의 거리를 좁혔다.
그리고는 그대로 히토미의 풍만한 가슴쪽으로 얼굴을 접근했다.


"선생님. 실례지만... 유두가 비쳐 보이네요. 옅은 핑크색 맞죠?
 ..... 그러고 보니 미술실에서의 누드 사진의 여자도 젖꼭지가 예쁜 분홍색이었네요."


"뭐. 뭐라구요?!"


히토미는 뾰족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어째서 대낮의 교무실에서 가슴을 뚫어져라 바라 보게 둘뿐만 아니라
유두의 색깔까지 지적당해야 하는 것이가.


또한 모처럼 두꺼운 블라우스를 입고 왔는데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
가슴을 불쑥 내민 꼴이 되어 비쳐 버린 것이 억울하기 그지 없었따.


"이 이제 적당히 하세요 그런 소리는!"


히토미는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굴욕에 열중 쉬어 자세를 풀고 양팔로 가슴을 덮었다.
하지만 이미 교무실의 전원이 미술실에서의 사진이 히토미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않앗을까?


"시.. 실.. 실례하겠습니다."


히토미는 그대로 자기  자리에 놓여 있떤 가방을 집어 들고는 몸을 돌려 문으로 향했다.
분노도 섞여 있었지만 무엇보다 부끄러워 동료 교사들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없었따.


"니노미야 선생님. 개인적인 취미는 상관 없습니다만...
 학생들을 자극하는 모습은 삼가해 주십시오."


세차게 문을 닫으며 빠져 나가는 히토미의 뒤로 교감의 외침이 따라 붙었다.


=====================================================================================


교무실을 떠난 히토미가 바로 향한 곳은 3학년 1반 교실이었다.
물론, 노리코, 리카, 미사키 3 명을 잡기 위해서였다.

사실은 5 교시가 끝나면 불러내어 휴대폰을 압수하고 증거를 잡아
퇴학 처분을 시켜서라도 사태를 수습하려는 생각이었다.


(눈치 없는 교감! 범인 3명이 도망가면 어떻게 하려는거야)


히토미는 다리를 빠르게 움직이면서도, 양팔로는 확고하게 가슴을 감싸고 있었다.

히토미가 확 3학년 1반 문을 열어 젖히자 아직 교실에 남아 있던 몇 명의 학생들이
놀란 듯이 일제히 돌아보았다.


그러나 3 명의 모습은 없다.



"야마자키 씨, 사쿠라 씨, 엔도 씨는 어디에 있습니까?"



히토미는 내심 치밀어 오르는 초조감을 억누르면서
교사가 된 이후 최고의 웃는 얼굴을 만들며 웃었다.



"음, 아마, 옥상으로 갔을 거에요... 잘은 모르겠지만"


부 클래스 위원 이와모토 유카리의 자신없는 듯한 대답을 듣자마자
히토미는 이야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문을 닫고는 옥상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1 분 후 이번에는 옥상 문이 홱 열렸다.



(어, 어디에 잇는거야?)


히토미는 숨을 헐떡이면서도 옥상으로 나가 주변을 둘러 보았다.
그러나 사람의 그림자는 전혀 보이지 않았따.


(도, 돌아가 버린건가? 벌써?)


사토미는 반쯤 좌절한채 하늘을 올려다 보앗따.
이대로 놓쳐 버리면 다시 또 사태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만약 벌써 범인들이 오늘의 대화 내용을 모두 지워버렸다면
다시 또 증거를 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미.... 미안해.. 용서해줘... 이제.."


그것은 급수탑 뒤편의 그늘진 곳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서..설마??)



그 목소리에 히토미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을 느끼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며 급수탑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마침내 히토미가 가장 두려워 하던 광경을 목격했다.



"너. 너희들! 무슨짓을 하고 잇는거야?!"


히토미는 놀라 소리쳤다.

그러나 소녀들은 전혀 놀란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앗따.



"어라아~, 선생님. 잘도 여기까지 찾아왔네~"


리카가 태평한 눈으로 히토미를 보앗따.


"보나마나 유카리가 가르쳐 줬겠지. 그년은 선생님이라면 껌뻑죽으니깐."


"하여간 그년도 맘에 안들어. 언제 한번 제대로 교육을 시키던가 해야지.."


노리코와 미사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또 한명의 소녀, 야마모토 마나미가 히토미의 도움을 바라는 듯한
젖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서.. 선생님..?!"


마나미는 스스로의 손으로 치마를 걷어 올린채 팬티를 노출하고 있는 중이었다.



"마.. 마나미짱!"



히토미가 달려가 마나미의 손을 잡았다.
그 서슬에 치맛자락이 떨어지고 팬티가 가려졌다.


"너. 너희들 도대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는거야?!"


히토미가 분노에 찬 눈으로 3명의 여자들을 노려 보았다.



"어쩔 수가 없잖아~ 선생님이 중간에 도망가 버렸으니깐~"

"그래그래 마지막 지시가 하이라이트였는데 듣지도 않고 도망갔으니깐~"

"그래서 이 아이한테 대신해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지."


"너...너희들! 잘들어! 당장 이런짓 그만두지 않으면 당장 퇴학 시켜 버릴거야!"



히토미가 얼굴을 붉힌채 다시한번 소리를 꽥 질렀다.


"네네, 있잖아 마나미짱, 그거 알아? 네가 존경하는 니노미야 선생님도
 수업 중에 팬티 벗고 다리를 활짝 벌린채 수업했다~~?"


리카가 손가락 끝에 챙겨 뒀던 히토미의 팬티를 걸고 빙글빙글 돌리며 말했다.



"그래 그것도 스커트를 걷어 올려 거기까지 다 노출한채로 수업을 했다니깐."


"응. 거기다 노브라이기도 하지? 팔로 가슴을 감싸고 있지? 사실은 자랑하고 있었다니깐."

 


"거..거짓말 하지마!"



마나미의 앞에서 자신의 팬티를 가지고 놀리며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히토미의 목소리를
점점 작아지게 만들었다.


"너희들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하는거야??? 이제 그만둬."


"싫어. 재밌으니깐 하는거지."



리카가 즉시 그렇게 말하고는 다른 두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아아 뭔가 귀찮게 됐네. 오늘은 ㅣ쯤해서 돌아갈까?"


"뭐... 그럴까? 자~ 그럼 또봐요. 선생님!"


3인은 금새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같이 문을 향해 걸어갔다.


"기 기다려!"


히토미가 다시 소리질렀다.
여기서 3명을 놓치면 안되기에 히토미가 다시 뛰어가려했다.


"저..저.. 제발 이제... 그만..."


그러나 그떄 뒤에 있던 마나미가 울음을 터뜨렸따.
그 비통한 소리에 히토미의 다리가 멈추고 말았다.


"괜찮아. 이제 괜찮아. 마나미짱..."


히토미는 결국 아이처럼 우는 마나미의 등을 껴안고 등을 두드려 주며 떠나가는 범인들의
뒷모습을 배웅하는 수밖에 없었따.


=========================================================================================


결국 히토미는 3명을 붙잡아 증거를 잡고 반성을 시킬 수가 없었다.


그 후 옥상에서 마나미를 위로하면서 어떻게 된것인지 자초지종을 들으려고도 해보았지만...
결국 마나미는 죄송하다고 말할 뿐 자세한 사정은 입을 다물어 버렸다.


히토미도 결국 사춘기 소녀의 치욕스런 기억을 억지로 떠올리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마나미를 기차역까지 바래다주는 길에 히토미는 수상하게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범인 3명의 집에 전화를 걸어 보앗따.



그러나 리카와 미사키의 가정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노리코의 어머니는
오늘 노리코는 리카와 미사키와 공부를 하기로 해서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어쩔 수없이 히토미는 집으로 돌아가 3명의 연락을 기다리기로했다.


메일인지 채팅인지 전화가 걸려올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범인들은 다시 접촉을 해 올것이고
그때 또 설득을 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히토미의 기대와 다르게 그날 밤 3명으로 부터의 연락은 없었다.
따라서 히토미는 또다시 잠들 수 없는 밤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


그리고 다음날 아침, 목요일.


히토미는 늘 타던 통근열차를 타고 있었다. 그때
손에 들고 있던 휴대 전화가 메일 수신을 알리는 진동을 보내왔다.


(왔다!!)



히토미는 혼잡한 전철 안에서 주의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휴대 전화를 열고 받은 메일을 보았다.



[제목 : 좋은아침~! 송신자 : 리카
 수신자 : 언제나 아름다운 히토미 선생
 본문 : 선생님 좋은아침~
 조금 이르지만 오늘의 지령도 슬슬 시작해야지?


 기차역에 도착하면 여자 화장실 제일 안쪽 칸으로 들어가
 봉투안의 지시를 따를것.]


(사..사쿠라기..?)


마냥 순수할줄 알았던 여중생의 집요한 면모에 히토미는 입술을 깨물었다.
.....내가 무슨 열차를 타고 출근하는지까지 알아내서 준비를 해두었던 것인가...?



그러나 아직도 그들의 손에 자신의 부끄러운 사진과 마나미의 사진이 들려 있는 이상
결국 이런식으로 범인들이 명령을 해오면 거역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히토미는 불안을 느끼면서도 지시대로 역 화장실의 가장 안쪽같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종이 봉투를 찾아내고는 그 안에서 쪽지를 찾아내었다.



[지시 : 치마 스타킹 팬티를 벗고 봉투안에 넣어둔 옷으로 갈아 입을것.
 벗은 것들은 봉투안에 넣어 둘것.]


히토미는 다시 재빨리 봉투안의 상자를 열어 안쪽을 보고는 다시 한번 공포를 느꼈다.


(이..이것을 입으라는 거야?)

 

 

 

 

========================================================================

 

이게 정석 루트죠.

재밌게 봐주세요~



추천111 비추천 69
관련글
  • 미녀탐식 번외편1 히토미와 데이트 -2- 방해꾼들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33 完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32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31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30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29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28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27
  • [일/번/수치] 히토미 part 26
  • [일/번] 히토미 part 25
  • 실시간 핫 잇슈
  • 어린 처제와 S중독 아내 6
  • 욕망이라는 마법사 - 5부
  • 능욕소녀 토시코 6화
  • 분노의 욕정 제13화
  • 가족 이야기 2화
  • 어린 처제와 S중독 아내 7
  • 가족 이야기 1화
  • 가정주부 첨먹다 1
  • 야동 거짓말 제5화
  • 어린 처제와 S중독 아내 3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