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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실~ 둥실~


베르치카가 막 초혼마법을 준비해서 발동하려고 할 때 편안히 잠들어 있는 육체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태욱의 육봉을 붙잡고 들어올리는 것처럼 보였다. 육봉이 먼저 뻣뻣하게 발기했고 동시에 공중에 떳던 것이다. 팔다리는 축 늘어져 침대에서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허리와 등만이 허공에 뜬채로 가만히 있는 태욱의 모습에 베르치카는 순간 이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기 위해 미리 저장되어 있던 마법 진실의 시야를 발동해서 태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진실의 시야마법에 의한 영시능력이 태욱의 몸에 일어난 변화를 알려주었다. 태욱의 육봉은 베르치카의 안배와 도움으로 아스트랄바디를 약간 함유한 신체가 되어있었는데 지금 무슨 변화인지 완벽한 아스트랄 바디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귀두 끝에서부터 플레임에그와 맞닫는 뿌리끝 한정으로 "성인의 육신"과 같은 아스트랄 바디로 변화한 것이였다.


그리고 그걸로 끝난 것이 아니였다. 조금씩 공중으로 떠오르던 태욱의 육신은 순간 미묘한 움직임을 보이더니 꿈틀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아이참... 이번엔 누구와 하고 계신거야! 영혼 상태에서도....]


베르치카는 어이가 없어졌다. 검지와 중지만 세운 손과 부드럽고 탱탱한 어딘가를 만지는 듯한 손 모두.. 성행위를 연상시켰다. 너무나도 열렬한 애무를 공중에 살짝 뜬채하고 있는 태욱의 모습에 베르치카는 안도의 함숨을 쉬었다. 일단 저런 일을 할정도면 위험은 모두 무사히 지났다는 듯이였다.


그리고 가만히 태욱의 몸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태욱의 육신에 일부분인지만 아스트랄 바디가 완성되어 깃든 이상 초혼마법은 더 이상 필요 없었다. 영혼의 정수가 빠져나간 상태임에도 육신이 영혼이 하는 행동을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이제 태욱의 육신과 정신, 그리고 영혼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가 된 것이였다.


물론 육봉 한정이기에 전투력이나 다른 능력들은 변함이 없을 테지만... 일단 여성 한정으로는 이제 무적의 무기를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성인의 육신은 모든 마법과 저주를 무효화하는 힘이 있었다. 베르치카는 영시로만 보이는 찬란하게 황금빛으로 빛나는 태욱의 육봉을 보면서 그의 하렘에 넣을 수 있는 여성의 폭이 매우 넓어진 것을 깨달았다.


품에안기만 해도 저주로 죽이는 여성들도 저 성스런 아스트랄바디 육봉이라면 저주를 무효화하고 품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즉 인간에게 매우 해로운 바질리스크나 코카트리스 같은 마수형 여성들도 이제 제압만한다면 그안에 육봉을 집어 넣어도 아무런 무리가 없는 것이였다. 물론 육봉 말고 다른 것은 넣으면 큰일나니 주의를 주던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구해야했지만 그것은 얼마든지 베르치카가 해줄 수 있는 일이였다.


[휴우... 그래도 무사하구나.. 게다가 금방 올 것 같군. 준비를 해야겟는데.]


베르치카는 열심히 준비했던 초혼마법의 잔재를 치우기 시작하였다. 이제 그런 것은 필요 없이 태욱은 자력으로 귀환 할 것이였다. 영혼이 먼저 아스트랄 바디를 완성했던 육체가 먼저했던 이제는 상관 없었다. 하나의 완성된 아스트랄 바디는 혼과 육신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게다가 초혼 마법은 여러 부작용들이 많았기에 베르치카는 방안이 지저분할 정도로 준비를 했었다. 그런데 일주일만에 태욱을 만나는데 방안이 이런저런 마법물품으로 어질러져 있는 모습은 보이기 싫었던 것이다. 물론 중요한 소수의 물건만 치우고 나머지는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엘레나의 몫이였다. 지금 있는 아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마법적 지식을 가졌기에 어쩔 수 없었다.


베르치카는 오랜만에 태욱을 보게된다는 사실에 멈춰있던 심장이 두근거리는 듯한 착각마져 들정도였다. 물론 지금 태욱은 공중에 뜬채 허리를 움직이고 잇는 조금 추한 광경이였지만 태욱 한정으로 콩깍지 모드인 베르치카에겐 다 귀여워 보일 뿐이였다.


아직까지 진실의 시야 주문을 유지하고 있는 베르치카의 눈에 지금 태욱의 육신으로 스며드는 그의 영혼의 정수를 파악 할 수 있었다.


[흐음... 뭐지... 대단한 느낌이야... 태욱님은 대채 어떤 존재를 범하고 있는 것이지...?]


순간 베르치카는 흡혈귀 군주인 자신조차 능가하는 거대한 마력의 덩어리를 느끼고 깜짝 놀랐다.영혼의 정수에 살짝 같이 붙어오는 아주 일부분의 겉으로 느껴지는 것만 따져도 자신은 확실하게 아득하게 능가하고 어쩌면 흡혈귀왕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조차 능가할지도 몰랐다.


[흐으으음......]


하지만 여기는 베르치카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 마법의 요새였다. 물론 그녀의 진짜 요새는 미국에 있었지만 태욱과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 요새의 힘을 통째로 이곳 한국의 부산으로 옮긴 터였다. 이곳 한정으로 베르치카의 힘은 몇배로 뛰는 데다가 그녀는 전투의 프로였다.


단순히 힘만 따지면 흡혈귀군주를 능가하면서 태어나는 존재들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2천년의 넘는 세월 피를 탐식하는 광기의 살육자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은 전투를 전투에 전투만을 위한 살아 온것이다. 그야말로 어둠의 세계에선 파격적인 강자중에 강자인 그녀였다. 그리고 그녀의 오랜감은 이 힘을 지닌 자는 결코 단련된 자가 아니였다. 태어날 때부터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는 용이나 천사와 같은 존재였다. 은은히 세어나오지만 결코 정돈된 방향이 아닌 무질서적으로 날뛰는 마력을 느끼고 베르치카는 단숨에 깨달은 것이였다.


그리고 베르치카의 의지만으로 한층더 섬세하고 강력하게 구비된 태욱의 침실에 온갖 마법문자와 룬문자들이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단련이 아닌 애초에 힘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들은 실.수.로. 대참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포박 및 진압을 위해 준비한 것이였다.


파시오오오오~~~~~


파츳 파츳 파츳


태욱의 허리놀림이 점 점 가빠지고 있었다. 자세는 어느세아에 뒷치기자세로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 여성의 꽃잎을 사정없이 후비고 있엇다. 베르치카는 그 멋진 허리 율동에 잠시 눈이 풀리 정도로 빠졌지만 그것은 아주 잠깐이였다. 태욱의 허리놀림이 빨라지는 것에 맞춰 허공에서 검은색의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였다.


불끈 불끈


플레임에그가 정액을 발사하기 위해 불끈거리며 올려 붙어갔고 육봉 역시 한계 이상으로 부풀어올랐다. 베르치카는 자신을 몇번이나 도원경으로 이끌어준 태욱의 물건의 모습을 보고 저절로 팬티가 축축하게 변하는 것을 느꼇다. 죽어있는 육신이기에 태욱과 교합할때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걸어놓았던 애액풍윤 주문 탓이였다.


금방이라도 정액을 내뿜을 듯 핏줄을 불끈거리는 모습은 언제봐도 멋졋다. 베르치카는 자기도 모르게 보라색 입술을 혀로 한번 햝았다. 이미 그녀의 육신에는 태욱의 정액이 안발리진 곳이 없었다. 머리끝에서부터 내장의 한조각까지 모두 태욱의 정액으로 한번 코팅 된적이 있었기에 금방이라도 쌀 것가은 음란한 육봉의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아아.... 피내음보다 이게 좋아질 줄이야.... 세상은 오래살고 볼일이야...]


이제는 향긋하기까지한 태욱의 냄새에 베르치카의 은밀한 곳을 가리고 있는 작고 반투명한 팬티는 축축할 정도로 젖었다. 게다가 젖은 만큼 찰싹 달라붙어 음부위에 살짝 돋아난 적금빛 털까지 비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의식 만큼은 무서울정도로 예리하게 갈려져 태욱과 함께 나타날 거대한 마력의 주인을 경계하였다.


어쩌면 지금 나타날 존재가 바로 태욱의 영혼에서 정수를 빼내간 존재일지도 모르기 쌔문이였다. 이번엔 확실하게 붙잡아서 그 영혼을 영속의 비법으로 태욱의 양식으로 만들어버릴 예정이였다.


수십 수백가지 시나리오와 전투상황이 베르치카의 머리 속에서 하나하나 시뮬레이터되면서 준비될 때 마침내 때가왔다. 태욱의 플레임에그가 이젠 참지 못하고 정액을 내뿜기 시작한 것이였다. 너무나도 많은 양의 방대한 정액을 내뿜기 위해 육봉의 요도가 급격하게 확장되어가고 그것은 육봉을 본래 굵기보다 훨씬 굵게 만들었다. 귀두는 이제 검붉은 색이 아닌 새빨갛게 변해 지금이라도 당장 정액을 내뱉을 듯하였다.


파츳 팟!! 파츳 파츳!!!


파시오오오오!!!


우우우웅 우우웅 웅웅


하지만 태욱이 붙잡고 있는 미지의 존재 역시 거진다 실체화하고 잇었다. 검은색의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운을 둘러치고 있기에 정확한 모습은 모이지 않았지만 금방이라도 실체화 하여 등장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영혼이 현실세계에 있는 태욱의 육신에 저절로 이끌려왔듯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아무 로렌인르가 만들어준 자신이 저승으로 가게 만든 정령의 길에 있는 육신이였다. 아스트랄바디라는 궁극적인 목적지를 가졌기 때문에 저승사자가 만들어 둔 킬존조차 태욱의 영혼을 붙잡지 못하였다.


그러나 태욱의 육봉에 같이 끌려가는 하원영이 있었다. 그녀는 지금 쾌락에 정신이 팔려 미쳐 몰랐기에 파악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태욱의 육봉은 그 자체로 아스트랄바디였다. 이것은 육신뿐만 아니라 정령은 물론 비실체를 가진 유령조차도 건드릴 수 있는 궁극의 성인의 육신이였다. 그렇기에 저승에 속하는 하원영마져도 태욱은 무리 없이 범할 수 잇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육봉이 하원영의 안에 깊숙하게 박혀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육신도 태욱과 같이 정령의 길로 끌려가고 있엇다. 마치 어부의 낚시바늘에 걸린 대어처럼 태욱의 육봉에 꿰인 하원영은 저항할 틈도 없이 태욱의 영혼과 같이 정령의 길로 끌려갔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에게 아주 치명적인 일이였다. 왜냐하면 태욱은 자신의 육신에 자신의 영혼이 깃드는 것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그녀와 똑같은 좌표공간에는 로열페어리 아무 로렌인르가 있었던 것이다.


[하으... 하으... 으으...]


찔꺽 찔꺽.. 찔꺽 주르륵 팡팡~


태욱의 영혼의 육봉이라는 잔인한 낚시 바늘에 꿰인 하원영은 이미 자신이 어떻게 되가는지 알 수 없었다. 단지 자신 안을 가득 채운 태욱의 육봉만을 생각하며 태욱이 흔드는 허리율동에 맞춰 보짓살을 꽉꽉 맞물고 조여왔다. 태욱 역시 다른 것을 파악하기 전에 너무나도 맛 좋은 하원영의 육신에 빠져 다른 것은 미쳐 보지 못하고 잇었다.


 



[쿠아아아아!!!!!!]


[흐윽... 흐윽... 흐윽...]


로렌인르는 태욱의 압도적인 육봉에 꿰여 바닥에 축늘어진채 엉덩이만을 높이 들고 있엇다. 그것도 태욱이 다 두손으로 잡고 잇었기에 유지된 자세였다. 그 손을 놓기만 하면 로렌인르는 그대로 바닥에 축 쳐져버릴게 분명 할 정도로 눅진눅진하게 당해있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태욱의 몸에 다시 영혼이 스며들어오는 것을 느꼇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거대한 육봉이 자궁을 밀어올리듯 그녀 안으로 쳐들어오자 그 압도적인 존재감과 온 몸을 태우는 듯한 쾌락에 뇌가 새하얗게 변하면서 모든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하으.. 하으...]


부들 부들 부들


이미 태욱의 육봉에 진득진득하게 당한 그녀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 였기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간신히 신음만을 내뱉을 뿐 다른 행동은 전혀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자신과 공간 좌표가 겹쳐지는 존재에 대해서도 본능이 느끼고 있었지만 그보다 더 월등하고 강한 쾌감에 다른 것은 모조리 지워진 탓이였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강한 생존본능은 지금 이대로 쾌락을 즐겨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을 잘알고 잇었기에 잠잠히 있었다.


태욱의 뜨겁고 굵은 육봉은 작디 작은 로렌인르의 꽃잎을 억지로 벌리며 안으로 짓이겨들어갈 때마다 주변의 보짓살 역시 끌려 안으로 들어갔고 나올때에는 새빨간 질벽이 찰싹 달라붙어 끌려나왔다. 태욱의 육신은 육봉에 이제 완전히 적응해서 엿가락처럼 달라 붙는 로렌인르의 몸에 매우 만족했는지 크게 웃으면서 허리를 세차게 놀렸다.


[쿠오오오오!!!]


그리고 스스로도 자신의 육신 안으로 다시 자신의 혼이 돌아오는 것을 느끼며 쾌락과 정신적, 영혼적인 충만감에 가득차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그만큼 더욱 허리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미 로렌인르는 계속된 절정에 완전히 녹초가 되어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있었고 오로지 태욱만히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질척 질척 !! 찌붑찌붑찌붑!!! 주르륵 팡팡팡~~


허리움직임이 빨라진 만큼 음란한 소성 역시 크게 울려퍼지면서 더욱 크게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행한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은 하원영이였다. 그녀는 태욱의 영혼에 꿰여 저승에서 이승으로 낚여져 온것이였다.


물 속에서 살아야하는 물고기처럼 저승에 속한 저승사자인 하원영을 태욱은 낚시하듯 육봉에 꿰어 강제로 데려온 것이였다. 게다가 공간 좌표에 텅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 로렌인르라는 전설적인 로열페어리가 있엇다.


 

사령이 그러하듯 하원영은 살기위해서 무의식적으로 로렌인르의 몸 속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최악의 수였다. 사령이 인간의 육신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강함을 떠나서 영혼 자체는 사령보다 약하기 때문이였다. 사령은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다시 되살아나기 위해 사악한 기운을 흡수하서 단련되기 때문에 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엄청나게 강하고 위대한 엑소시스트도 한순간의 실수로 악령에게 당해 몸을 빼앗기거나 죽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경우였다. 아무 로렌인르 로열페어리. 페어리퀸의 수호자인 그녀의 영혼은 애초에 비교할 수 있는 존재가 없었다. 그녀는 그자체로 이미 반신적인 존재기 때문에 그녀의 몸안으로 파고들어온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없었다. 태욱의 아스트랄 바디가 그녀의 몸 안에 꽂혀있었기에 옴짝달싹 할 수 없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둘다 태욱에게 범혀져 쾌락에 더렵혀져 이성을 눈꼽 만큼도 유지하고 있질 못하였다. 태욱의 영혼이 정령의 육신으로 돌아가는 만큼 하원영 역시 정령의 길로 끌려왔기에 이제 둘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본래 가지고 있는 힘의 격과 영혼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었기에 로렌인르의 압승으로 끝날 것이 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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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현실에 복귀하는 태욱. 길고긴 안드로메다 나들이였지만 건진거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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