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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MC물] 여왕의 뜰 - 3장 춤추는 무희 (5/5)

 


연회가 끝나고, 세이나와 히로츠미만 남기고 다른 손님은 모두 돌려 보냈다.


세이나와 히로츠미에게는 오늘 밤 있었던 모든 무대를 전부 잊게 한다.
두 명에게 오늘 밤은 보통 회식. 평범했던, 동료들과의 즐거운 시간이었다.


돌아가는 모두에게 지금부터 두 명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 모두 잊게 만들기 위한 최면술 걸쳐야 돼니까
이제 돌아들가.

 

그렇게 배웅했다.


아-즐거웠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어, 상상 이상의 결과였다.
영광스러운 한걸음 이었다.
세이나를 괴롭히는걸 보고 있으면, 어쩐지 오싹오싹해 느껴 버린다.


이제부터 할일은 식후 디저트정도.


우선, 세이나를 깨워 주었다.


「으응.., 미키 다들?」


「벌써 돌아갔어」


「응……」

 


세이나는 오늘 밤의 치태를 생각해 냈는지 어두운 얼굴표정을 짖는다.
살짝 노리코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뭐야 응석부리는 얼굴은? 위로해달라고 이러는 거야?

후훗, 정말 예쁜 인형이라니까 이런 인형은 조심스럽게 가지고 놀아야겠지.


노리코는 웃는 얼굴을 지어준다.

세이나가 「 나의 수호 천사의 웃는 얼굴」이라고 칭하는 얼굴이다.
세이나가 안심하며 미소를 돌려준다.


「세나.오늘 굉장했어. 세나가 스트립 해주다니 생각도 하지 않았어. 덕분에 즐거웠어. 고마워」


웃는 얼굴로 상처에 소금을 뿌린다.
세이나는「욱」이라고 작게 신음한다.

 


「모두들 놀랐어.

대단히 기뻐했다.

언제나 얌전한 얼굴 하고 있는데,

이렇게 능숙할 줄은. 처음엔 환멸하고 있었던 아이도 있었지만, 곧 세나에게 빠져버렸어.

앞으로도 자주 스트립 모두의 앞에서 보여달라고 말했다.

금년의 학원제의 상연물로 하자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어.좋은 아이디어지?」

 

어차피 모든 기억은 리셋하기 때문에 말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말한다.


세이나는 눈물지었다.


「미키 ……, 그렇게 말하지 마 ……. 오해야. 나, 오늘 일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


「괜찮아, 이제 그런 청순한 체하지 않아도」

 

 

어?

세이나가 놀란 얼굴로 노리코의 얼굴을 본다.

노리코는 히로츠미를 일으키려는 중이었다.


세이나가 노리코에게 물어 본다.

「응, 미키? 어째서 그렇게 말하는 거야? 난 그런일 생각하지 않았어. 미키마저 날 못믿는거야..미키……?」


세이나의 말을 무시한다.

눈을 뜬 히로츠미가 노리코에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미키..? 히로군?」


...술에 취해 있는 거야?

히로군?
히로츠미가 신체를 일으킨다.
노리코 위에 올라타 키스를 한다.

세이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히로군?! 미키한테 무슨짓이야! 그만둬!」

 

이마이 히로츠미가 바로 조금 전 키리노와 붙어 있던 것을 생각해 낸다.
또 그렇게 지독한 짓을 하는 거야? 옆에 내가 있는데!


노리코가 히로츠미에 키스의 답례한다.
세이나의 눈으로 봐도, 혀를 서로 얽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큰 소리.


노리코가 응석부리듯이 히로츠미에게 말한다.


「안돼, 이마이군. 세나가 보고 있잖아? 세나가 없는 곳에서 하라니까」


「신경쓸 것 없어. 지금 당장 하고 싶다」

 

「에? 괜찮아?」


노리코는 되물어 준다.

세이나가 다시 들을수 있게.

 

 

「노리코도 지금 흥분했지? 지금 여기서 하자. 세이나 앞에서 과시해 주자. 우리 둘 사이좋은걸」

「그렇구나. 세나에게 어른의 섹스 보여 준다고 것도 좋을지도」

 

 

세이나는 그 소리를 듣자 눈앞이 깜깜해진다.

꿈..?


무슨 일?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지금 미키와 히로군이……? 


어......?


키스하고 있네……
내 앞에서
게다가 이렇게 익숙한듯한 상태로.

 

...................
.........................

 

두 사람........

날..........


....가지고 논거야?

 

뚝..뚝..뚝..

하얀 볼을 타고 눈물이 흐른다.
흐르는 눈물은 턱에 고여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여 밑바닥에 떨어진다.

히로츠미가 노리코의 T셔츠를 벗기고, 브래지어를 풀고 있다. 그 손을 멈추고 세이나 쪽 보았다.

 

「에? 울어?」

그리고, 스스로 팬티를 벗고 있는 노리코에게 말한다.


「세이나 제법 충격이었나? 봐봐」

 

노리코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히로츠미의 바지와 트렁크스를 끌어 내리면서, 대답한다.

「세나 섹스 못하니까. 내가 이마이군에게 가르쳐 줄께」

 

히로미츠가 세이나의 얼굴도 보지 않고 말한다.

 

「보면 알지? 지금부터, 노리코랑 섹스 하기 때문에, 방해 하지 마.

아, 끝나면 세컨드 상대도 해줄테니까 염려하지마.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방해 하지 말고 얌전하게 있어」


노리코의 유방을 비비면서 말하고 있다.
세이나에게 경고가 끝나고 히로츠미은 곧바로 노리코의 가슴에 달라붙었다.

 

「세나~ 먼저 할께」

노리코는 세이나에게 인사하고 곧바로 히로츠미에게 말한다.

 


「벌써, 제대로 옷 벗게 하고 나서 빨아. 저번처럼 히로츠미의 침으로 스커트 더러워져」


「그러면, 노리코도 그 손으로 나의 페니스 만지는 것 그만둬라」

 

 

히로츠미의 잔혹한 말이 가슴에 비수로 화해 꼿힌다.
세이나와의 사이에서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듯한 농염한 대화가 귀에 들어온다.

정말로.............

배신당했다.


최고의 친구와 가장 사랑하는 연인에게...


하....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두 명은, 세계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신뢰하고 있었는데.


발밑의 지면이 붕괴되어 가는 것 같다.
아프다.. 너무 아프다..

「헉헉..」
「으음..아아..!」

 

 

미키……
히로군……....

세상 그 누구보다 믿고 사랑했던 사람들의 눈앞에서 짐승처럼 서로를 탐하고 있다.

 

.........띵동!

현관 벨이 울린다.
히로츠미의 몸 아래로부터 노리코가 말했다.

「헉-헉 세-나, 조금 나가봐. 어쩌면, 당신의 연인일지도?」

 

세이나는 그 말에 홀린듯, 현관으로 향한다.
모니터를 들여다 보면, 타카유키이었다.

그것을 본 순간,
깊게 떨어져 가고있던 세이나의 마음이 반전한다.

 

사랑스러운 야마코시군.
세이나의 연인.

자동 잠금을 해제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카유키이 올라 온다.
그것을 기다릴 여유조차 없다.
복도의 상태를 보려고 문을 연다.
바로 눈앞에 타카유키가 서있다.
티카유키의 얼굴이 보인다.
왠지 슬퍼 보인다.

 

「야마코시군. 나 기다리다 지쳐 버렸다」

무심코 응석부려 버린다.
타카유키의 얼굴에 왠지 모를 슬픈.. 너무 슬퍼보이는 미소가 어린다.

 


「응.. 세이나, 「오래만」」


「오래만? 매일 만나고 있는데?」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1초라도 보지 않으면 외로워서 그런거야..」

 

 

기쁘다.


「아이, 야마코시군도 참」


타카유키이 손을 잡고, 맨션 안으로 들어간다.

 

 

「세이나 눈이 붉다, 울었어?」

「응?」


아, 그렇지.
히로츠미과 노리코가 먼저 시작하는 것을 보고 울었다.
그렇지만 이제 되었다...
야마코시군이 있기 때문에.


「으응 응, 야마코시군의 얼굴을 보면 기뻐서 울어 버린 것 일거야, 반드시」

 

세이나가 그렇게 응석부리면 그 자리에서, 타카유키가 껴안으려고 한다.
……야마코시군은 참을성이 없네……
부끄럽다.


세이나는 피하며 노리코가 있는 방으로 도망친다.

따라온 타카유키가 노리코를 보았다.

노리코가 히로츠미의 페니스로부터 입을 떼어 놓고 타카유키에게 얘기한다.


「빠르네. 모두는?」

 

「돌아갔어. 나만 택시 탄다고 하고 여기로 돌아왔다」


세이나가 타카유키의 뒤에서 얼굴을 내민다.
노리코와 히로츠미의 체위를 보고 놀란 것처럼 입을 벌린다.

노리코는 조소한다.
69 정도가 뭐 부끄럽다고.
아, 그래그래 뭐 오늘 밤 타카유키이 다 알아서 해줄테니까.


노리코는 타카유키에게 말한다.


「안쪽의 응접실 쪽 사용해」


「그래」

 

노리코는, 타카유키에 성원을 보낸다.

「타카유키. 좋은 꿈꿔~」

 

타카유키은 웃으며 대꾸한다.


「오늘 밤의 마법은 12시에 풀리거나 하지 않아?」


「괜찮아요. 이번엔 이 주말까지니까. 허리가 망가질 때까지 즐겨」

 

 

타카유키이 세이나의 어깨를 안고 응접실로 떠나 갔다...


세이나가「마법은 뭐야?」라고 타카유키에 묻는 목소리가 들린다.

 


「예전에 노리코가 나한테 마법을 걸었었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알게 해주는 마법을..」

 

「그런…… 앗!..... 아이, 야마코시군 야해……」

 

세이나.. 사랑했어.. 정말로 사랑했었다..

그래서 미안해... 정말로 미안하다..

네가 한.남.자와 자는 것은 내가 마지막일지도 몰라.


 

 

 

 

 

 

 

 

휴.. 3화도 완성했습니다... 월래 3파트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시나리오에 맞춰서 5개로 나눠 올립니다.

 

다음화 4화. 여왕의 놀이는 아마 10파트 정도로 나뉠것 같습니다.

 

대충 줄거리를 말하자면

 

이제.... 진정 세이나가 불쌍해지는 시작점이라고 할까..

 

이제부터 빠르게 올릴 수 있을듯 싶네요.

 

인물간의 심리묘사나 그런부분이 별로 없어 덧붙이고 추가할 필요가 줄어들고 (h한 에피소드만 있다는 거죠..)

 

현재 1/3 정도 완료한 상태로 이번 주말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감하세요~

 

 

 

 
ps. 아 조금 강력한 MC소설도 같이 올릴까 하는데.

     

      현재 네이버3에 「언젠가 본, 그 여름날」이라는 MC소설(완) 올라와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없다면 틈틈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3에 있는걸 보신분은 댓글로 말해주세요,

 

 

      대략 줄거리는

 

      행복한 두 연인, 나쁜놈의 최면술, 인형,..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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