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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MC물] 여왕의 뜰 - 3장 춤추는 무희 (1/5)

제3장 무희


 


1


 


밤이 깊었다.
노리코가 주최하는 최면술 쇼의 무대는 막간의 질문 타임이 끝나, 후반부에 들어간다.
노리코는 다시 세이나와 히로츠미를 잠에 떨어뜨렸다.


흥분상태가 된 세이나와 히로츠미을 침착하게 만드려고 노리코가 속삭이고 있으면 요시모토가 방정맞게 말을 걸어 온다.

「아잉, 노리코님, 요시짱은 다시 한번 비디오 보고 싶어요. 요시짱은 세이나의 섹시 댄스 보고 싶다」

 

.... 시끄러워, 방해 하지 말아라.


노리코가 노려보면, 놀란 것처럼 맥없이 물러난다.
노리코의 이런 박력 있는 표정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으니까.
노리코는, 세이나와 히로츠미 두 명을, 주위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에 깊은 잠에 떨어뜨리고, 편안해지게 한다.

 

요시모토는 노리코가 효과를 없앤게 분명한 비디오 리모콘을 들고와 훌쩍이며 이리저리 눌르며 만지고 있었다.
 부모가 숨겨놓은 과자를 찾아내 노는 유딩. 혹은 주인의 소중한 것을 찾아내 갉아 먹는 애완동물.
노리코가 다가가면, 내 기분을 묻는 표정으로 눈치를 본다. 부모에게 혼난 후의 부모의 눈치를 살피는 아이의 얼굴이다.

노리코는 그 모습에 입다물어 그 리모콘을 빼앗는다.
요시모토가 불만스러운 얼굴을 한다.


아이를 나무라는 부모와 같은 어조로 말한다.

「안-돼, 댄스는 그만이야. 나중에 마음대로 하게 해줄테니까. 지금은. 다른 장난감이 있으니까」

 

방문을 열고 들어가, 아이들의 새로운 장난감 한 종을 꺼내온다.
작은 바비 인형이다. 아이들 장난감의 일종인데, 옷은 탈의 되어 있고, 두 사람 모두 알몸.리카 인형보다는 어른스러운 체형.

노리코는 인형들을 장난감 의자에 앉은 포즈로 하고 세이나와 히로츠미가 볼 수 있는 위치에 놓는다.

「그 두 명은 이 인형은 보이지 않도록 만들겠어」


새로운 장난감을 기대하고 있던 관객들에게 설명한다.


「이번 무대는「꼭두각시 인형」이라고 명칭하면 될까?」

 


세이나와 히로츠미가 눈을 뜬다.


노리코가 이번 쇼의 즐거움을 관객에게 선보여 준다. 바비인형의 오른손을 올리면 세이나도 오른손을 올린다.
히로츠미가 「세이나?」하고 묻는다.
앉은 자세인 히로미츠의 양 다리를 펴 주면, 히로츠미가 소파에 앉은 채로 무릎을 편다.
이번은 세이나가 이상한 눈으로 히로츠미를 본다.


모두 알았겠지, 요시모토도? 다른 모두도?


바비 인형을 요시모토에게 건네준다.
키타무라는, 바비인형을 부러운 듯이 응시했지만 넘겨줄리가 없다.


요시모토와 츠노다는, 즉시 인형을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한다.

바비 무지개원 글자원과 양 다리를 넓혀 준다.

요시모토는 이제, 세이나에 대한 미안함도 죄책감도 없어진듯 행동하고 있다.
이제 키타무라도 그걸 보며 어떤 제지도 하지 않는다. 오직 두근거리는 눈으로 세이나를 본다.

세이나의 자세는 무릎을 가지런히 하여, 무릎밑 고운 다리는 예쁘게 비스듬하게 가지런히 하고 있었다.
그 길게 뻗은 다리를 서서히 벌리기 시작한다.

오른손은 바보와 같이 앞으로 나란히 한 그대로다.
무릎이 서서히 열리며 하얀 속옷이 공개 된다. 츠노다, 요시모토는 그것을 보이는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한다.

키타무라도 허둥지둥 뒤를 쫓아, 그 모습을 키타무라가 웃긴듯이 바라본다.

남자들의 그런 움직임을 보고 히로츠가, 무슨 일인가 옆에있는 세이나를 바라본다.

「세이나! 다리가 벌어져 있어!」라고 말한다. 아니, 히로츠미이니까, 더 스마트한 말투일까?
세이나는 히로츠미에 소리에 다리가 좌우로 벌어져있다는걸 알았지만, 무릎을 닫지 않는다.

아니, 닫혀지지 않는다. 오히려 천천히 다리가 벌어진다. 스커트가 흰 허벅지를 말려 올라간다.

세이나가 이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
히로츠미이 한번 더 세이나에 속삭이지만, 세이나는 고개를 젓는다.히로츠미이 눈살을 찌푸린다.
세이나와 히로츠미에는 제대로 말해 주었으면 하기 때문에, 목으로부터 위는 자유롭게 되어 있다.


히로츠미가 한번 더 세이나에 속삭이지만, 세이나는 말없이 고개만 흔들고 있다.
히로츠미가 눈살을 찌푸린다.

노리코는 그 모습을 보며 테이블 위의, 요리를 집어 먹는다.

과연 세이나의 요리. 맛있다.


요리를 맛보면서 상태를 본다.

히로츠미가, 세이나의 스커트 속을 주시하는 남자들을 나무라듯이 노려보고 있다.
하지만 3명은 전혀 신경쓰지도 않고 자기네 끼리 웃으면서 세이나의 속옷만을 응시한다.

요시츠미가 인형의 다리를 한층더 좌우로 벌리자 세이나의 다리가 인형과 같이 더욱 크게 열린다.
흰 스커트는 완전히 골반위로 넘어가고, 팬티 전부가 적나라하게 모두에게 보여진다.
모두 봐줘! 라고 말하듯 양손을 올린 채로. 세이나자신도, 눈이 휘둥그레 지고 있다.


히로츠미가 모여있는 세 남자에게 말한다.


「그만둬 요시모토. 너희들. 뭘 빤히 보고 있어」


「아, 아니 별로. 단지, 보통처럼 이야기하고 있을 뿐인데」


「세이나도. 상스럽다. 빨리 다리 오무려」

 


그렇게 말하고 있는 히로츠미도 어째서 힘들게 무릎을 핀채로 앉아있는거야? 풋.

 

「아, 응」

그렇게 말하는 세이나지만, 다리는 벌린 채 그대로다.


노리코는 그  이제서야 깨달은듯 그쪽을 보고, 세이나에게 얘기한다.

「어? 세나 왜? 그런 모습을 하고있어?」


「....」

 

예에 세이나는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있다.
그렇겠지.
설마 아가씨 자신이, 다리를 열어 속옷을 과시하다니.
아, 그렇지만, 조금 전 스스로 스커트 넘긴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괜찮으려나?

노리코는, 선인인 척 하며 말한다.


「요시모토군. 이럴땐 못본척 하는게 매너라는 거야」

 

「아~ 그런거야?」


요시모토는 그렇게 대답하며, 두 명에게만 보이지 않는 바비의 다리를 한층 더 벌린다.
세이나의 너무 벌어진 다리가 옆에 앉은 히로츠미의 무릎에 닿아져 더 이상 열리지 않는다.

히로츠미가 충격 받은듯이 말한다.

「세이나! 제발 무릎 닫아」

 

「하지만……」

하지만 세이나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느낌이 없이 스스로 벌리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말 못하고 당황할 뿐이다.

츠노다가 소곤소곤 키타무라에게 말한다.

「키타무라, 여기는 조금, 히로츠미 인형을 치우는 편이……」

 

「아, 그래」

키타무라가에 납득한 모습으로 수긍한다.
키타무라가 히로츠미 인형을 테이블 위의 장난감의자에서 일어나 걷게 한다,

괜찮아 보이지만 꽤 난폭한 동작이므로, 괜찮은 것인가 생각하며 히로츠미를 보면, 히로츠미는 소파에서 일어나 뒤뚱뒤뚱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그걸보며 히로츠미는 인형을 다른 움직임을 조작해 본다.
갑자기 뒤로 돌려본다.

하지만 히로츠미는 계속 앞으로 걷고있다. 키타무라가 당황하며 인형이 걷는 방향을 바꾸어 옆을 향하게 한다.

하지만, 히로츠미은 거기에 반응하지 않고 앞만 보고 걷고있다.

 

「에? 어떻게 된거?」

키타무라가 노리코의 얼굴을 본다.

머리의 좋은 키리노가, 키타무라에게 충고한다.

「인형이 본인으로 보이지 않으면 따라할 수 없잖아」

 

「아, 그렇지」


키타무라가, 인형을 들고 히로츠미 앞 쪽으로 간다.

조금 전까지 테이블 위를 걷고 있던 인형이 키타무라 손에 붙들려 공중에 있으므로, 인형을 인식한 히로츠미은 일순간 걷는걸 멈추고 멍하니 서있는다, 인간의 유연한 이해력이 불가능한 동작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히로츠미가 만약 머리의 단단한 인간이라면 조금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됐을지도.

키타무라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히로츠미 인형을 그대로 무릎을 꿇고 벽에 붙어 두손을 들게 한다.
히로츠미는 세이나와 츠노다들로부터 등을 돌린 채 벌을 받는것처럼 두손을 들고 벽을향해 무릎 꿇고 있다.

자신의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움직임에 조금 의아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옆에 있는 인형과 나란히 벽을 보고 있다.

 

아아, 이마이군에게 세이나의 부끄러운 모습이 보이도록 하는 편이 더 재미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만 조용히 내버려 둔다.

방해가 없어졌으므로, 츠노다가 단번에 세이나 바비인형의 다리를 마음껏 열게 했다.

 

세이나가 울먹이는 소리로 말한다.

「흑, 안돼 다들 보지마」

 

키리노가 차갑게 말한다.

「그런 자세로, 보지 않는 편이 더 어렵지만」

 

지독한, 아즈사.


노리코가 착한척 모두에게 부탁한다.

「모두, 보지 않는 척 노력해 주자」


어떻게 들어도 비꼬는 내용이지만.

그 대화가, 히로츠미는 신경이 쓰여 불안해 진 것 같다.

「어,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 세이나?」


신경이 쓰이고 있는데 히로츠미의 신체는 움직이지 않고 등을 돌린 채 그대로다.

인형이 움직이지 않는 이상, 움직일 수 없다.

노리코는 감탄한 것처럼 말한다.

「이것봐봐, 이마이군은 전혀 보지 않고 있잖아」


에, 역시 바보취급 하고 있습니다.


「역시 인기있는 남자네, 배려가 넘쳐」

 

저 위치에서는 세이나가 안보인다.
어떻게든 목을 돌려 세이나 쪽을 보려고 한다.

그 상태를 보고 키타무라는 자신이 조작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 것에 생각이 미치고 자신은 원래의 특등석으로 돌아온다.

키리노가 다시 세이나를 비꼬는 태도를 말한다.
「세이나, 팬티가 흰색인건 이제 알았기 때문에. 그만해도 괜찮아.
응, 왜 닫지 않는거야? 뭐야, 결국 자신의 스타일 좋으니까 모두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것 뿐이야?
내 스타일이 나쁜것에 비교하라고?」

 

아즈사 키리노, 이런 여자였어..? 조금 예상외. 그렇지만, 좋은 선택이었네 헤.
내 사람을 보는 눈이 뛰어났을지도.


키리노의 비꼬는 태도에, 세이나는 필사적으로 부정한다.

「달라. 아즈사. 그럴 생각 전혀 없어」

 

그 대화와는 동떨어진 남성진은, 여전히 기쁜 듯이 팬티를 시선으로 돌파하겠다는 열의로 집중하고 있다.
타카유키만이 그 모습에도 자제하고 있다.

 

「응, 모두 보지 말아줘, 부탁」

세이나의 애원이 한귀로 들어갔다가 반대쪽으로 흐른다.

키리노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요시모토의 손으로부터 바비인형을 뺏는다.
요시모토의 울먹이는 얼굴을 무시하고 단숨에 무릎을 구부려 올려 M자 자세를 만들고 요시모토에게 돌려주었다.
남성진은 인형은 아니고 세이나를 보고 환성을 지른다.


「우-오」

 

히로츠미가 「뭐야, 어떻게 된거야?」라고 외치고, 세이나는 비명을 지른다.


M자각의 포즈로 세이나의 새하얀 허벅지와 속옷의 조화가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다.
세이나가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흔들고 있다.
그 반동으로 밸런스가 무너져 M자를 취한채 소파 밑으로 추락한다.
세이나가 단발마의 비명을 지른다.

「세이나! 무슨일이야?」

 


벽을 보며 벌을 받고 있던 히로츠미가 외친다.

 

「하아, 별일아니야 정말-세이나 야무지지 못하네 말썽만 피운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말을 하며 인형의 조작에 익숙해져 있는 키타무라가 바비 인형을 조작해서 세이나를 일으켜 소파에 올려준다.
이번에는 제대로 양손으로 무릎을 붙잡고, M자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것으로 남자들도 더 자세히 세이나의 비소를 즐길 수 있다.


「좋은 자세다, 세이나 대원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

 

모두 킥킥 웃는다.

「아냐. 모두, 보지 마!」

동료들의 흥분어린 시선을 받으며, 수치와 번민에 변하는 그 얼굴은, 꽤 에로틱하다.

츠노다가 말한다.

「으음.. 세이나 대원의 팬티는 하야디 하얀 하얀색인가? 내가 나이때문에 눈이 침침해서.. 혹시 다른 색일지도? 난 가까이서 확인하지 않으면」


요시모토가 대답한다.


「대장, 제 판단이지만, 저것은, 흰색이 아닐까요?」


「그런가, 잘 보게 요시모토 대원.

그것은 세이나 대원이 처음 우리에게 말하면서 우리 모두 최.면.술에 걸려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주변 모든것을 의심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우-오, 대장. 역시 대단합니다. 저는 하마터면 세이나 대원의 말을 그대로 믿고 흰색이라 판단할 뻔 했습니다.」


그렇게 희롱하며 두 명은 세이나의 하체에 얼굴을 접근해 간다. 스스로가 보고 있는 것을 세이나에게 들려주어 조롱한다.

그 대화로 히로츠미은 상황의 깨달은 것 같다. 화난 목소리로 외친다.


「너희들! 지금 일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그만둬!」


「헉! 대장! 이마이 대원이 날뛰고 있습니다!」


「허허, 이마이 대원. 우리의 경솔한 발언에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

우리는 자네와의 우호 관계를 깨고자 하는 의도가 없는 것을 꼭 이해시키고 싶다.

아니,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보고 싶은건가? 안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화내는 건가?」


「너어, 적당히 까불어라!」


「이마이 대원이 적당히 시끄러워야지.」

 

 

요시모토가 킥킥 웃으면서, 한번 더 바비 인형을 다루었다.
바비의 양손을 허벅지로 옮기고 손모양을 팬츠 라인에 위로 올리게 하여 V를 만든다.

 

「모두 브이~」

요시모토가 외친다.

큰 웃음이 터진다.
유행지난 성인 개그네. 20년 전 정도? 그렇지만, 세이나가 하면 뭐든지 최신 유행 개그야

 과연 세이나는 멋져.

세이나의 비명. 그것에 이은 이마이의 분노.

「세나, 여러사람을 미움받게 하는 개그구나. 재미있어. 이마이군도 볼래?」


노리코는 키타무라를 보며 히로츠미 인형을 지시해 준다.
어, 또 나야?, 이마이에게 보이는 거야?

와 같은 꺼리는 표정을 보이면서도 히로츠미 인형까지 가서, 히로츠미를 뒤돌아 보게 한다.

히로츠미는 사랑하는 연인의 추잡한 모습을 보고 아연실색 한다.
히로츠미와 세이나의 시선이 마주친다.
히로츠미의 눈에는 세이나에 대한 의문과 다른이들에 대한 분노가 깃들어져 있다.


세이나의 울 것 같은 눈이 보인다. 주변에 웃고있는 이들도 보인다.


그 상황을 보던 키리노가 바비를 만져 세이나가 처음과 같은 조신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방금 전까지의 포즈와는 너무나 엄청난 갭이있어 헛웃음이 나온다.

「세나 이제 그만둔거야? 아까운데. 세나가 몸개그 하다니 드문데……」

「이마이군 앞에서는 할 수 없는거야? 그렇지 않지?」


그렇게 말하며 키리노가 한번 더 M자 자세를 만든다.

일동 폭소.
세이나가 「아앗」이라고 외친다.


히로츠미이 세이나를 향해 고함친다.

「뭐 하고 있는거야 세이나!」


히로츠미이 세이나에게 고함치다니 드문일이다.

 

「아니야 아니야..미안해 히로군」

처음으로 히로츠미에게 고함쳐진 세이나는, 검은 눈에 물기를 머금은채 히로츠미에게 변명한다.

그래. 귀여운 연인에게 이런 식으로 고함치면 안되겠지.


세이나가 본래 얌전한 자세로 돌아온다.

아 즐겁다.

계속 괴롭혀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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