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는 우주복을 벗고 - 2 -
최상층의 전망실에 가자, 관엽 식물 그늘의 벤치에, 두 명의 남녀가 앉아 있었다. 잭은 망설이는 듯이 말을 건다.
「저기……잠깐 괜찮습니까」
「어머나, 그저께의」
늙었으면서도 씩씩한 분위기를 잃지 않은 여성이, 뒤돌아 보았다. 잭은 묻는다.
「당신은, 초대 국장이시네요」
「우와, 들켰다. 벌써 잊혀졌다고 생각했는데에……그래서 찾으러 왔어?」
「위성 찾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었으니까요. 여기는 타이탄을 보기에 제일 좋은 장소입니다」
「과연」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안심해 주세요」
「땡큐. 그래서, 용건은 무엇?」
「묻고 싶어서……」
잭과 미리암은, 두 명의 앞으로 돌아갔다.
「말도 습관도, 호흡 대기도 육체 구조도 다른 이성인과 어떻게 하면 당신들과 같이 서로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을 가르쳐주기를 원합니다」
「우리, 실패 뿐이니까요……」
풀이 죽어 묻는 두 명을 올려보고, 하루나는 옆의 류브리암에게 시선을 옮겼다.
「어떻게 하지? 가르쳐?」
「가르치고 싶은 거지, 너는」
류는 그저께와 같이 미소짓는다.
「ET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준 것과 같이」
「그래. 알몸이 되어서 모든 것을 보이는 것은, 쾌감인걸」
「그 지나치게 노골적인 오픈성 탓에, 만들지 않아도 괜찮은 적을 만들어서 은퇴하는 처지가 된 5년 전의 일, 잊었어?」
「잊었어, 그런 것. 그러니까 돌아온거 아냐」
깨끗하게 말하고, 하루나는 밝은 눈동자로 두 명을 올려본다.
「그러면 가르쳐줄께」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도중에 도망가지 마?」
장난같은 말의 의미는, 이야기를 듣는 것에 따라 알게 되었다.
「저기……잠깐 괜찮습니까」
「어머나, 그저께의」
늙었으면서도 씩씩한 분위기를 잃지 않은 여성이, 뒤돌아 보았다. 잭은 묻는다.
「당신은, 초대 국장이시네요」
「우와, 들켰다. 벌써 잊혀졌다고 생각했는데에……그래서 찾으러 왔어?」
「위성 찾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었으니까요. 여기는 타이탄을 보기에 제일 좋은 장소입니다」
「과연」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안심해 주세요」
「땡큐. 그래서, 용건은 무엇?」
「묻고 싶어서……」
잭과 미리암은, 두 명의 앞으로 돌아갔다.
「말도 습관도, 호흡 대기도 육체 구조도 다른 이성인과 어떻게 하면 당신들과 같이 서로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을 가르쳐주기를 원합니다」
「우리, 실패 뿐이니까요……」
풀이 죽어 묻는 두 명을 올려보고, 하루나는 옆의 류브리암에게 시선을 옮겼다.
「어떻게 하지? 가르쳐?」
「가르치고 싶은 거지, 너는」
류는 그저께와 같이 미소짓는다.
「ET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준 것과 같이」
「그래. 알몸이 되어서 모든 것을 보이는 것은, 쾌감인걸」
「그 지나치게 노골적인 오픈성 탓에, 만들지 않아도 괜찮은 적을 만들어서 은퇴하는 처지가 된 5년 전의 일, 잊었어?」
「잊었어, 그런 것. 그러니까 돌아온거 아냐」
깨끗하게 말하고, 하루나는 밝은 눈동자로 두 명을 올려본다.
「그러면 가르쳐줄께」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도중에 도망가지 마?」
장난같은 말의 의미는, 이야기를 듣는 것에 따라 알게 되었다.
―――― ☆ ――――
「어―쩌면 되는거야, 류!」
태련항행 보안관인 하루나·쿠니토모는, 한마디 떠들고 베드에 몸을 내던졌다.
약관 20살의 아가씨이다. 흑발에 윤기가, 검은 눈동자에는 빛이 있다. T셔츠와 숏팬츠라는, 경장의 의복에서 뻗은 손발의 피부도, 크림 같이 치밀하고 희다. 동양계 여성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체현한 아가씨였다.
「어쩌자니, 나에게 덤벼들어도……」
좁은 보안정의 캐빈의, 반대편 베드에 앉아, 조수인 류브리암·렉슨이 베개를 꼭 껴안는다.
이쪽은 무려 18세. 화성의 올림포스 고교를 나온 지 얼마 안되는, 남자라기보다 소년이다. 몇세대나 전에 프랑스와 영국과 러시아와 그리고 어딘가의 피가 섞인 가계에 속하고 있어서, 부드러운 금발과 지구(地球)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다. 하루나와 같은 경장을 입은 몸은, 손발만 성장하고 근육이 붙어있지 않다. 경력만이 아니고, 육체도 마음도 아직 어렸다.
「함께 밥 먹으면 사이좋게 될 수 있을지도 라고 말한건, 하루나야」
「그러네 말한 것은 나지, 그렇지만 그건 네가 제안하지 않아서잖아!」
하루나는 찌릿 류를 노려봐온다.
「언제나 그래. 너는 응응 끄덕일 뿐인 예스맨이고, 한번도 스스로 움직이려고 하지 않으니까!」
「그건 네가 보안관이고, 내가 조수니까 ……」
「그러네 당신 쪽이 격이 낮네, 그렇지만 그건 네게 패기가 없으니까!」
하루나는 벌떡 일어나자, 옆의 베드로 날아아서 류를 뒤에서 목조른다.
「사격도 조선도 회화도 항법도 나보다 능숙하고, 덩치도 나보다 큰데도, 어째서 너는 그렇게 비슬비슬한거야!」
「그, 그건, 하루나 쪽이 의욕이 있으니까……저, 저기, 가슴」
「싫엇, 야해!」
하루나는 류를 냅다 밀친다. 류는 베드에서 굴러떨어져 베개를 안는다.
「내가 나쁜게 아니라니까. 네가 등에 안겨왔으니까」
「안긴게 아냐, 목 졸랐어! 아아 정말, 그런건 아무래도 좋앗!」
꾸짖듯이 외쳤지만, 얼굴은 정직하게 붉어지고 있다. 위세는 좋지만 늦된 하루나였다.
늦되었다고 하면, 육체 경험만이 아니고 연애 경험에 관해서도 그랬다. 하루나는 류를 좋아한다. 류는 하루나보다 능력이 위인데도, 백인에게 있기 십상인 허물없음이 없고 겸허하고 점잖다. 거기가 마음에 든다. 동시에 싫어하고 있다. 좀 더 적극적이라면 좋은데, 라고 생각한다. 생각하지만 말할 수 없는 점이 늦된 것이었다.
「이 미션은, 어떻게 해서든지 성공하지 않으면 안돼!」
「그래? 실패해도 그렇게 문제는 없잖아. 타우인의 문명은 지구보다 조금 늦으니까, 교섭할 메리트는 그렇게 없어. 게다가, 아직 초공간 게이트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가만 두어도 태양계에 공격해 올 일은 없지. 태양계는 지금까지의 7종과 말썽이 계속되어서, 그 대처가 한계야」
인류가 8번째로 조우한 이성인인 고래자리 타우 성인을, 생략한 통칭으로 부르면서, 류는 말한다.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태양계 연합의 VIP도 뭣도 아닌, 단순한 보안관인 우리들이 교섭에 파견된 것이고」
「어디까지 겸손한거야, 너는」
하루나는 베드에 책상다리를 해서 앉아, 마루의 류를 노려본다.
「우리가 만나고 있는건 이성인이야. ET야!? 반세기 전에는 있다는 것도 믿을 수 있지 않았던, 터무니없을 정도로 대단한 상대인거야. 8번째든 8천번째든, 인류의 귀중한 이웃인 것에는 변함없잖아!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서 뒷전으로 하는건 말도 안되는 짓이고, 뭣보다 상대에게 실례잖아!」
「그 근처는 오리엔탈이구나, 너는. 예의바르고」
「자랑스런 얼굴로 논평하지맛!」
예쁜 맨발을 뻗어, 하루나는 류의 안면을 밟았다. 아파무거워보여, 하고 류가 뒤로 젖힌다. 뭐가 보인다는거얏! 하고 하루나는 또 붉어져서, 숏팬츠에서 뻗은 허벅지를 딱 모아 앉는다.
그리고, 현측의 창을 돌아보고, 중얼거렸다.
「사이가 좋아지고 싶은 거잖아, 이웃과는……」
창 밖에는, 깜깜한 우주와 크레이터 투성이의 지표가 펼쳐져 있다. 고래자리 타우별의 소행성 중 하나에, 보안정은 착륙하고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우주에 나오는 것이 고작이라는 느낌의, 투박하고 원시적인 우주선이 멈춰 있었다. 그것이, 타우인이 보낸, 교섭관의 배였다.
교섭관의 이름은 슈비크. 그 혼자이다. 타우인의 기술로는, 1인승 이상의 대형선을 만들 수 없었다. 거기에 타고, 고향의 혹성에서 여기까지 왔다. 지구의 보안정이라면 슈비크의 혹성에도 내려갈 수 있지만, 그것은 타우 정부에 거부되었다. 무리도 아니다, 자기들보다 고도의 기술을 가진 이성인을 얼떨결에 혹성에 맞이하거나 하면, 어떤 난폭한 짓을 당할지 모른다. 난폭하지 않아도 위험한 병원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병원체가 없어도 반대로 지구인이 병이 들지도 모른다. 이성인에게 깃발을 휘두르며 대환영하는 지구인 쪽이 이상한 것이다.
난폭한 건 싫지만, 기술은 원한다는 것으로, 슈비크는 혹성 전 국토의 기대를 일신에 짊어지고, 굉장한 열의를 안고 여기에 와 있다. 하지만 하루나들은 전권대사도 뭣도 아니고, 보안 업무, 즉 근처의 순찰이라는 느낌의 가벼운 임무로 여기에 와 있다. 하루나가 타우인과 국교를 여는 것따위, 상층부는 반절도 기대하고 있지 않다. 그 낙차가 한심하다.
적어도, 어떻게든 슈비크를 기쁘게 해 주고 싶다고 하루나는 생각하는 것이었다.
식사에 초대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무선으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결말이 나지 않는다. 사이가 좋아지고 싶을 때에 회식하는 것은 지구인의 기본이다. 그것을 시험하려고 생각했던 것이다. 다행히, 타우인은, 지구인과 같은 대기, 기압으로 생활하는 상대였다.
명안이라는 생각이었지만, 결과는 참담한 것이었다. 보안정에 온 슈비크는, 캐빈의 테이블에 앉기는 했다. 그러나, 하루나들이 식사를 시작하고 5분도 경과하지 않는 동안에, 몸이 불편하다고 말하고 돌아가 버렸던 것이다. 별로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무해한 물을 먹인 정도다. 그런데도 돌아가 버렸다는 것은, 기분이 나빠진 것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이유는 전혀 모른다.
그리고 1시간 정도 경과했지만, 슈비크의 우주선에 움직임은 없다. 그것을 바라보고, 하루나는 한숨을 쉬었다.
「다음 방법, 어떻게 할까나아」
그러고 있으니, 무선기 소리가 났다. 하루나는 반사적으로 일어서서, 콕핏에 뛰어들었다. 뒤에서 류가 따라온다.
「네, 여기는 태련 보안정 아르고」
싫은 이름이라고 생각하면서 덧붙인다.
「보안관 하루나입니다」
「이쪽은 슈비크입니다」
고장난 에어콘 같은 슈우슈우 하는 소리를, 번역기가 번역했다. 번역기라고 해도 처음부터 그런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소수(素数)의 교환부터 시작된 퍼스트 컨택트 통신으로, 조금씩 어휘를 저축해서, 류가 몸소 만든 소프트로 지구어에 대응시켰던 것이다. 아직 틀린 것도 구멍도 많다.
「인류의 생태가 또 의문입니다. 또 질문은 인정됩니까」
슈비크에게는, 고도의 과학기술이나 군사 지식 등을 생략한, 간이판 백과사전을 전송하고 있다. 그것을 공부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루나는 끄덕였다.
「아, 좋아요」
「……하나 좋아요라는건, 질문은 한개만 인정됩니까」
「a가 아닙니다, 이것은 뭐라고 할까, 단순한 소리로, 별로 의미는 없어서」
「미안해요, 복잡합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루나, 최소의 요소만으로 말하지 않으면 안돼」
「시끄러워 알고있어. 슈비크, 질문을 다수 인정합니다. 이걸로 됐어?」
「오케이」
류가 엄지를 세웠다. 이거 연습이 필요하네 라고 생각하면서, 하루나는 무선기를 들었다.
「인류의 수가 대량입니다. 120억이라는 것은 사실입니까」
「사실입니다」
「왜 그렇게 많습니까. 생산량이 적습니다. 부적절합니다」
「그것은……류?」
아무래도 슈비크는 기분이 나빠지지는 않은 것 같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질문해온다. 이 찬스를 시시한 고집으로 부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하루나는 얌전하게 류에게 바톤 터치 했다. 류가 마이크를 잡는다.
「류입니다. 옛날, 산아 제한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번식은 개체의 판단으로 실시했습니다」
「어째서입니까. 인구가 ※※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왜, 인류는 대량으로 번식했습니까」
「그것은……슈비크, 질문은 인정됩니까」
「인정합니다」
「타우인은 대량으로 번식하지 않았습니까」
「타우인은 지성이 있습니다. 지성이 있는 생물은 적절히 번식합니다. 타우인은 생산량과 ※※한 번식입니다」
「지당한 의견이네―……」
하루나가 끄덕인다. 류가 일단 송신기를 끊는다.
「어떻게 설명하지?」
「어떻게냐니, 내가 묻고 싶어. 어째서 인류는 그렇게 우글우글 있는거야?」
「그것은, 말야. 인류가 번식을 좋아하기 때문으로……」
「번식이라니……」
두 명은 얼굴을 마주보고 붉어져서 숙인다.
「그거, 말하는 거야?」
「말하지 않으면 이해시킬 수 없잖아. 상대는 태생(*알이 아니라 새끼를 낳는 걸 말합니다)조차 아니니까」
류는 송신기의 스위치를 넣고 말했다.
「슈비크, 인류는 번식 행동을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증가했습니다」
「왜 번식 행동을 좋아합니까?」
「……번식 행동 그 자체에, 쾌, 쾌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쾌감이 있으면, 부적절해도 하는겁니까?」
「쾌감이 대량입니다」
「쾌감은, 지성으로 대항할 수 없을 정도로 대량입니까?」
「……네」
「그만큼 대량의 쾌감인데, 지금은 소멸했습니까?」
「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인류의 증가는 정지인 겁니까?」
「피임하고 있습니다. 피임이란, 실제로 번식하지 않고, 번식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미안해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모순되고 있습니다」
내친걸음과 같았지만, 슈비크는 터무니 없는 것을 말하기 시작했다.
「인류의 번식 행동은, 남성과 여성이 행동합니까?」
「네」
「하루나와 류는 남성과 여성입니까?」
「네」
「나는 하루나와 류의 번식 행동을 보고 싶습니다」
「우아……」
하루나가 얼굴을 돌린다. 류는 필사적으로 이성적인 응답을 계속하려고 한다.
「하루나와 나는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공생 단위의 하나입니다. 결혼하지 않으면 번식할 수 없습니다」
「방금 전의 지식과 모순됩니다. 실제로 번식하지 않고 번식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번식 행동은, 2개의 개체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합의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부탁입니다」
이종족의 지식의 흡수에 거는 슈비크의 정열은, 무서운 것이었다. 류는 송신기의 스위치를 두드려 끊고 하루나에게 묻는다.
「어쩌지, 어떻게 하면 돼?」
「몰라 나는! 네가 어떻게든 해, 그런 방향으로 이야기 끌고간 건 너잖아?」
「어쩔 수 없잖아, 그 밖에 어떻게 말하면 좋았단 거야!」
「그대로지만 말야, 그대로지만……」
「도, 도망쳐 버릴까?」
류가 엔진의 스위치에 손을 댄다.
「규정으론 억지로 다른 별에 침입하면 안되지만, 억지로 도망치면 안된다고는 쓰여있지 않아. 또 다음이 있으니까 말야」
「그, 그건 안돼!」
하루나는 류의 손을 떨쳐낸다.
「저렇게 열심인걸, 어떻게든 해주고 싶어. 버리는 것만은 안돼」
「그럼, 어떻게 하면……」
두 명이 말다툼 하고 있으니, 또 무선기가 말했다.
「류, 번식 행동이 인정되지 않는 것은, 지구 정부의 금지이기 때문입니까?」
류가 마이크를 들고 숨을 고른다.
「아닙니다」
「초공간 게이트, 질량 전환 엔진, 항성※※, 그것들과 같은, 엄청난 기술입니까?」
「아닙니다」
「가르치면, 지구인은 위험합니까?」
「아닙니다」
「가르쳐 주세요」
두 명은 침묵한다. 무선기가 맥풀린 소리로 말했다.
「위험한 기술……가르치는……금지……압니다. 타우인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번식 행동은 가르칩니다. 왜냐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류, 이해가 어렵습니다」
「미안해요……」
슈비크는 잠시 침묵했다. 이윽고, 말이 막히면서 말했다.
「류, 우리의 터부입니다. 그렇지만 말합니다. 타우인은 식사를 타인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불쾌감입니다. 보는 것도 불쾌감입니다. 이유입니다. 타우인은 대량의 이전, 타우인을 먹었습니다. 지금은 먹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식사는 공격과 같습니다. ※※을 보이는 것은 적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아르고에 들어갔습니다. 류와 하루나의 식사를 보았습니다. 물을 먹었습니다」
두 명은 숨을 삼켰다. 슈비크는 또 조금 침묵하고 나서 말했다.
「불쾌감이었습니다. ※※와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는 지능이 없는 생물입니다. 그렇지만 보았습니다. 그 시간은, 타우인의 식사 시간의 15배입니다. 타우인은, ※※시간에 식사가 종결합니다」
「슈비크, 미안해요」
류가 기침하듯이 말했다.
「몰랐습니다. 사죄합니다」
「받아들입니다. 이해합니다. 타우인과 지구인은 다른 종족. 터부도 다릅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서, 슈비크는 작은 소리로 사양하듯이 말했다.
「지구인, 나의 의미는, 실제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까」
「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말한 류의 옆에서, 하루나가 외쳤다.
「슈비크, 번식 행동을 보입니다!」
「하루나!」
류가 송신기를 끊고 외쳤다.
「무, 무슨 말 하는거야. 의미 알고있어?」
「알고 있어, 그의 앞에서, 에, 엣찌한다는 거잖아?」
얼굴을 새빨갛게 해서 하루나는 외쳤다.
「한번 해주자고. 그 사람도 자기들의 터부를 참고, 어울려 주었어. 동물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잖아. 인간으로 말하면, 거리 한가운데에서 용변보는 것 같은 일이야. 그것을 게다가, 타우인 전부가 듣고 있는 무선으로 고백했어? 저런 큰 수치를 줘놓고, 모르는 척하고 도망치다니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렇지만, 하루나, 처음이잖아? 괜찮은 거야, 나로――」
「바봇!」
찰싹, 하루나는 류의 뺨을 때렸다. 눈에 빛나는 것을 띄우고 노려본다.
「슬슬 눈치채라구,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와 파자마같은 옷으로 같은 방에서 잔다고 생각해?」
「……좋아하지 않으면, 우주에 차내고 있겠지. 정조 관념 단단한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태연하게 논평하지맛!」
이번에는 조절해서 때리고 나서, 하루나는 그 손을 뒤로 당기며, 치뜬 눈으로 말했다.
「……그래서, 너는 어떤거야」
대답 대신에, 류는 송신기에 말했다.
「슈비크, 동의가 성공했습니다. 번식 행동을 보입니다」
「기록하는 것이 인정됩니까. 영상, 음성, 의학 기계로 기록합니다」
「인정합니다. 이제 뭐든지 해치워 주세요」
「감사합니다. 와 주세요」
송신기를 끊고, 하앗 숨을 내쉬고, 류는 뒤돌아 보았다.
「이걸로, 대답이 되었을까나」
「뭐든지 해치우라니……질렸어, 너 막판이 되면 근성 있네」
「이걸로 안돼?」
「으응」
하루나는 류의 목에 양팔을 두르고, 재빠르게 키스했다. 퍼스트 키스였다.
「인정합니다. 가자, 가서 보여주자!」
중간에 %%같은게 나오는 건 주인공들의 번역기가 번역을 못하는 겁니다. 그냥 대충 끼워맞춰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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