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132
[크으으음.... 흐응,,,]
태욱은 쿠아자의 엉덩이 아래에 깔린채 작아보이지만 은근히 살집이 있는 엉덩이를 붙잡
으며 쾌감을 인내하고 있었다. 그리고 등을 보인채로 육봉을 가득 받은 쿠아자 역시 마
찬가지였다. 쉰 것 같은 신음 소리를 내며 필사적으로 허리가 빠질 것 같은 쾌감과 싸우
고 있었다. 태욱의 힘은 마치 기묘한 것이였다. 오로지 상대방을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추
어진 세상에서 가장 이타적인 능력이였고 그것이 마력과 합쳐져 치명적일 정도로 위험한
미약으로 변해 마인들을 덮쳤던 것이다.
미녀의 배 가운데는 복부의 입만큼이나 다른 생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다. 겉으로
보기엔 분명 공허한 구멍과도 같아보였는데 막상 육봉의 감촉은 놀라울 정도로 촉촉하고
긴장되어있었다. 마치 처녀가 육봉에 꿰뚫린 것처럼... 질벽이 태어나 처음으로 받아들
인 것처럼 긴장감과 동시에 익숙한 물건을 물어오는 질벽과도 같이 남성의 육봉을 둘러
싸고 절묘하게 감싸왔다.
주르륵... 찌붑찌붑!!! 쯔쯔즉
[크으으음.... ]
그 까칠까칠한 질 벽과 부드러운 주름이 무수하게 꾸물거리면서 달라 붙어오고 안에서부
터 흘러나오는 점액이 육봉에 스며들듯 뿜어져나왔다. 음란한 액체 투성이가 된 좁은 구
멍은 살짝 방심 상태에 빠진듯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숨막힐 정도의 조임으로 달라 붙어
왔다. 하지만 동시에 깊은 곳에서부터 쿠아자의 의사와는 관계없게 태욱의 육봉에 저절
로 달라붙어오는 질근육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태욱에겐 들키지 않기 위해
등을 돌린채로 허리를 돌리며 쿠아자는 빙그레 웃었다.
그것은 여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 일어나는 경련과도 같았다. 내부에 있는 남성을 강제로
절정에 오르게 만드는 여성의 훌륭한 오르가즘에의한 진동과 조임이 지금 반복되듯이 베
풀어지고 있었다.
[괴... 굉장한 느낌.... 안에 꽉꽉 조이고 꿈틀꿈틀 움직... 과연... 아직 명기는 많...
군..]
찌걱찌걱찌걱
[흐으으... 쿠,... 쿠아자... 좀. 약하게...]
태욱은 너무나도 좋은 느낌에 참을 수 없게 되어 어떻게든 목구멍 속에서 소리를 짜내어
지금 자신의 육봉을 물고 조이는 것을 풀기 위해 복부위에서 엉덩이를 돌리는 미녀의 이
름을 부른다.
[후후후훗... 좀더 즐겨라... 날 임신 시킨다고 하지 않았나? 이대로 싸버리렴..]
하지만 여기에서는 자신의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몽롱하게 풀어진 눈동자를 보여주지
않는 이점을 활용한 악마였다. 처음과 다를바가 없는 퇴폐적이면서도 나른한 어조로 남
자의 가슴을 진탕하게 만드는 웃음 소리와 함께 태욱을 살살 굴렷다.
꽉 다물어져 있으면 가느다랗고 매끈한 아름다운 복부에서 균열이 생기고 그사이로 다시
무시무시한 이빨과 함께 굵고 길다란 혀가 살짝 나오며 끝에 뭍어 희고 탁한 액체가 태
욱의 복부에 떨어졌다. 그리고 자신의 혓바닥을 통해 떨어진 정액이 아까운지 손가락으
로 건져 맛있게 그 육감적인 윗 입술 안으로 넣어 츄우츄우 빨기 시작한다.
[쮸우우.. 쮸웁!! 쪼오옥..]
태욱은 자신의 하복부에 떨어진 뜨끈하고 끈적이는 액체의 느낌이 정액이라는 것을 깨달
았는데 떨어지자 말자 그것을 나긋나긋한 손가락으로 훝어서 입술로 빨아들이는 소리를
듣자 그것만으로 급격한 흥분감을 느꼇다. 방금 전 보았던 부드러운 분홍색 윗 입술로
자신의 정액을 빠는 소리란... 태욱이 여태것 느껴보지 못했던 감각을 일깨웠다. 무엇보
다 보이지 않는 다는게 그렇게 흥분될 수가 없었다.
[아... 아읐!!!!!]
태욱은 순간 쿠아자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것을 느꼇고 목을 좌우로 크게 흔
들면서 정신을 차릴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그것을 모를 쿠아자가 아니였다. 신기하게
도 태욱의 힘 때문일까 마치 안개가 끼었던 것처럼 몽롱하던 머리속이 맑고 깨끗해졌다.
[그렇다면,시작할까?]
[예...?]
쿠아자는 태욱의 약간 얼이 빠진 대답을 들으며 대답 대신 허리를 크게 위로 올렸다. 주
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육봉이 귀두의 아가미까지 빠져나왔고 태욱이 미쳐 대비하기도
전에 올라갔던 허리는 세차게 밑으로 내려왔다.
주르륵!!! 찌주주줍!!!! 철퍼덕!!
출렁~ 출렁~
[흐으읍!!!!]
겉으로 보기엔 자그만한 엉덩이지만 그 안쪽 허벅지는 충분한 살집과 여성의 근육이 붙
어있어 찰싹 달라붙는 맛이 있었는데 급격한 피스톤질 한번으로 더욱 절묘하게 달라 붙
어왔다. 그리고 슈퍼모델과 같은 잘록한 허리 안에는 인간의 상상으론 구비할 수 없는
내부가 펼쳐져 있는지 주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태욱의 커다란 육봉을 쉴세 없이 조이
면서 빨고 햝아왔다. 그리고 그것은 전부 한번의 피스톤질 사이에 일어났다. 태욱의 복
부에 엉덩이를 걸치고 허벅지의 위에 손을 대면서 다시 능글맞으면서도 낮은 어조로 쿠
아자가 말해왔다.
[어때... 좋는가? 이대로 싸야... 날 임신 시킬게 아닌가. 쿡쿡쿡.]
태욱은 물침대의 출렁거림에 몸을 맞긴채 의식을 집중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수없이 많
은 명기와 대단한 섹스테크닉을 가진 아내들을 상대로 단련했기에 망정이지 이대로 쌀뻔
했던 것이다. 아무리 악마라고 해도 허리 놀림 한번에 싸버리는 것은 태욱에게 있어서
수치나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그것을 정확하게 노린 것인지 쿠아자는 나른한 어조로 도
발까지 해온 것이다.
츠읍 쯔접 쯔즙
다시금 음란한 소리와 함께 쿠아자의 허리가 미끄러지듯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질벽 여
기저기에 육봉이 마찰되고 살과 살이 음액에 젖어 비벼지는 감촉에 태욱의 입술이 저절
로 열리면서 신음이 흘러 나오는 것을 느꼇다.
[응...으흐읍... 크읏..]
[아흐응,귀엽구나... 좀 더... 내보아라.]
쯔접쯔접 음란하기 그지 없는 액체의 소리와 함께 태욱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고 쿠
아자는 그런 태욱의 신음소리에 자기자신도 더없이 흥분하는 것을 느끼며 쿠아자는 내심
태연한 척 하였다.
하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는 것은 태욱의 취향이 아니였다. 태욱은 출렁출렁거리는 물침
대에 맏춰 한번에 상체를 세워 쿠아자의 작지만 탱글탱글한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말랑
말랑한 느낌과 함께 한손보다 조금 작은 쿠아자의 젖가슴이 만져졌고 태욱은 맘껏 욕망
의 손길로 젖가슴을 마구 주물르고 훑었다.
[아하하... 벌써 기운차렸네, 대단해.]
슈슈슈슈
놀랍게도 자그만한 젖가슴의 정상 마치 콩알처럼 발기한 유두에서 미묘한 액체가 흘러나
왔다. 미끈미끈하고 약간 점성이 있는 액체가 태욱의 두손에 잔뜩 묻었고 태욱은 순간
깜짝 놀랏다.
[후후후... 그대로 한번 더 만져봐... 흥분해서 그런지.. 실수로 흘러나온거니..]
태욱은 정체모를 액체 투성이가 된 젖가슴을 잡고 손으로 심하게 상하로 움직이고,손가
락의 사이에서 유두를 끼운채 매만졌다. 손가락 사이에 끼여 자극 받는 유두는 계속해서
음란하게 보이는 액을 쭈욱쭈욱 쏘아대었다. 태욱은 이상함보단 신기함을 느끼며 계속해
서 젖가슴에 신경을 집중하며 매만져갔다. 그리고 탈란튜라에게 했듯이 자신의 몸에 휘
감겨 도는 생명에너지는 손가락으로 쏘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며 매만졌다.
[으그그그극]
하지만 그것도 곧 이어진 쿠아자의 행동에 이를 악물며 급격한 사정감에 저항한다고 이
어가질 못하였다. 어느센가 쿠아자의 손이 플레임에그로 가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내뿜
은 액체를 두손 가득히 받아 태욱의 플레임에그를 붙잡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애무해갔다
. 그리고 동시에 허리 역시 방금과는 전혀 다른... 역회전을 하며 자극하자 허리가 찌릿
찌릿 할정도로 굉장한 쾌감이 느껴졌던 것이다. 태욱의 연약한 사타구니를 습격한 심한
수음에 뭔가 말할려고 했지만 급격한 쾌락에 사정감을 필사적으로 참기 위해 어떤 소리
도 나오지 않았다.
[아라∼ 후후후. 잘참내... 대단한데... 어리게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경험이 많나봐...
후후후, 과연 나보고 아내가 되라고 말할 정도의 바람둥이인걸~]
후훗 하고 미소 짓는 쿠아자는 장난꾸러기처럼 웃으면서 이번엔 허리를 앞 뒤로 움직여
갔다. 쿠아자의 체중까지 합쳐져 육봉이 미끄러지듯 꾸불꾸불한 질벽에 들락날락거리기
시작하였다. 하반신을 덮어가듯 쾌감이 번져가며 태욱의 정신을 빼앗아갔다.
[으윽.....우웃!!!!]
무엇보다 태욱의 감각 역시 예민해져가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자신의 복부에 문질러지는
쿠아자의 짧으면서도 부드러운 연보라색의 음모의 털 하나하나까지 느낄 수 잇을 정도였
다. 그리고 축축하면서도 매우 부드러운 엿바닥이 복부의 입에서 나와 플레임에그를 휘
감았던 것이다. 손과는 다른 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부드러운 감촉과 연체동물과도 같은
휘어져가는 운동이 합쳐져 방금 전 보다 더욱 좋은 기분과 감촉을 느끼게 해주었다.
털썩~~~
출렁출렁~~
과한 쾌감에 태욱은 허리를 부르르 떨며 다시 물침대화한 의자에 몸을 묻었다. 벌써부터
눈꺼풀 안쪽에서 번개가치며 눈앞이 번쩍이는 쾌감에 휩싸여갔다. 복부의 입에서 나온
혀가 플레임에그를 휘감고 있을 때 누워있는 태욱의 눈에 들어온 것은,어떤 것도 덮여
있지 않는 연보랏빛 수풀 아래로 질펀하게 꿀을 배어고 있는 쿠아자의 꽃잎이였다.
상체를 약간 숙인 탓에 연보라색이 감도는 털들이 듬성듬성난 분홍색 항문과 육봉을 물
고 있는 빨간 꽃잎까지 슬쩍 태욱의 눈 앞에 들어난 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을 아는지 모
르는지 엉덩이는 좌우로 슬금슬금 흔들리며 태욱의 눈앞에서 호랑나비처럼 흔들흔들 날
아다녔다.
찌붑찌붑찌붑~~~ 쯔쯔쯕!! 쯔쯥!!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 때마다 육봉을 물고 있는 꽃잎에서 음란한 물기어린 소리가 흘
러나오며 태욱의 귀를 간지럽혔다. 그 허벅지의 사이에서 질펀하게 넘치는 음란한 액체
가 줄줄 흘러내려 자신의 복부에 뚝뚝 떨어지는 모습까지 전부 볼 수가 있었다. 마치 종
유동굴에서 떨어지는 물 방울처럼 자신의 복부에 번져가는 액체의 모습을 보고 태욱은
깨달았다. 자신만 지금 극락을 보고 있는게 아니였다. 쿠아자 역시 지금 지극히 흥분 한
상태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태욱은 쿠아자 바로 아래에서 흉포하게 송곳니를 드러
내며 씨익 웃었다. 질벽에 감싸여 있는 육봉이 태욱의 뜻에 따라 광폭한 기운을 내뿜기
시작하였다. 손가락으론 도무지 안되었지만 탈란튜라 때처럼 육봉으로는 매우매우 조금
이지만 자신의 뜻대로 움지일 수 있는 생명에너지가 있었다.
[으흐음....으읍]
그리고 그것을 아직 눈치채지 못한 쿠아자는 손으로 플레임에그를 받치고 혀로 봉사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플레임에그가 데굴데굴 굴러가며 혓바닥에
축축하게 젖어 감싸여갔다. 정성을 들인 달콤한 혀의 봉사가 끈임 없이 플레임에그를 덮
쳐왔다.
[츠읍...쯥... 쯔읍... 츠읍...츠읍츠읍]
[하아하아... 흐으응..]
쿠아자의 연분홍색 입술이 살짝 벌어지고 그안에서 달콤한 한숨과도 같은 신음이 흘러나
왔다. 복부의 입에서 나온 혀 역시 좌우로 심하게 흔들면서 플레임에그를 할짝할짝 엉기
고 빨아대어 추잡하기 까지한 소리가 울려펴져갔다.
[으흡,으웁]
태욱은 쿠아자 역시 매우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음란하기 그지 없는 허리놀림
과 손가락과 혓바닥의 동시 플레임에그봉사라는 기술에 힘이 소모되어 반격을 순간을 잡
지를 못하고 있었다. 길고 음란한 혀가 플레임에그를 마음껏 누비고 휘저어 지는 쾌감에
다른 행동을 할 여유가 없었다.
눈을 뜨고 꽃잎에서 꿀을 줄줄 흘리는 쿠아자의 구멍을 보고있는 태욱이지만 플레임에그
를 굴리는 달콤한 쿠아자의 능숙한 맛에 희롱당해 고개를 돌리는 것도 할 수 없었다.
정확하게는 의지는 있었지만 쾌감에 압도되어 허리가 움직이지 못한다는게 정답이였다.
그런 태욱의 허리위에서 천진난만하면서도 어딘가 나른하고 음란하게 웃음을 지으며 쿠
아자는 허리를 돌리는 일을 능숙하게 해내고 있었다.
[우후후.....]
그렇게 웃으면서도 사실 쿠아자 역시 매우 달아오르고 있었다. 저절로 눈썹의 끝이 밑으
로 쳐져 팔자로 모아지고 아랫 입술을 살짝 깨문채 정신 없이 허리를 돌리고 복부의 혀
를 플레임에그에 놀려대었다.
[웃....으응...]
하지만 한순간 그틈이 생겼다. 퍼득퍼득 움직이던 그 몸은,순간 이지만 우뚝 멈추었다.
그렇다 능숙하게 움직여서 태욱조차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 육신은 처녀였던 것이다. 모
종의 전투후 현계에있던 육신은 완벽하게 파괴되어 날아가버렸고 지금의 육신은 마계에
서 재소환된 육체였다. 그렇기에 이런 곳에서 정령을 잡아먹으면서 기력을 보충하고 있
었던 것이였다.
사실 태욱의 육봉이 들어올때도 너무나도 끈쩍이게 젖어있었지만 워낙에 크기와 굵기가
충실한 물건인지라 고통을 느꼈었다. 하지만 묘한 자존심이 자극되어 능숙한채 허리를
움직였지만 아주 약간의 틈이 지금 막 들어나 버린 것이였다.
태욱은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놀랍게도 꽃잎에서 흐르던 꿀속에 연한 분홍색의
물감이 섞여져 내려왔던 것이였다. 사실 처녀라고해도 처녀혈이 흐르지 않을 경우도 있
긴 있었고 그양이 무척 적은 경우도 있었다. 마침내 자신의 육봉을 타고 처녀혈이 흘러
내린 순간 쿠아자의 허리와 엉덩이가 아주 짧지만 순간 멈추었다.
[오오오오!!!!!]
처녀라니... 처녀였다니..!!!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는 처녀에 대한 욕망이 불끈 치솟으
며 태욱은 크게 흥분하였다. 치솟은 육봉이 다시금 정확하게 목표에 고정되었고 아직 어
느누구도 들어간 적 없는 미개척 밀림이라는 사실에 흥분한 태욱은 두손으로 단단하게
쿠아자의 허리를 붙잡았다. 그리고 허리를 크게 튕겨올렸다.
쯔윽쯔윽
[으흐응....아파....아아아앗!!!]
순간 멈춘사이에 컨트롤되지 않는 육봉이 단숨에 쿠아자의 몸속을 짓이기자 그녀의 새하
얀 몸뚱이가 퍼득퍼득 떨리고 그와 함께 연약한 비명소리가 들어났다. 그리고 마침내 약
점을 발견한 태욱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귀두를 밀어 넣었다. 음문을 말려들어가 젖혀
지면서 조금씩 조금씩 파고들어갔고 방금전과는 다르게 말랑말랑한 고무와 같은 촉감이
있는 자궁에까지 닫았다.쿠아자가 조절하던 방금전과는 다르게 태욱이 허리를 붙잡고
강제로 넣어버렸기에 가능한 도달지점이였다.
[흐흐흐... ]
태욱은 마침내 쿠아자의 몸이 뻣뻣하게 굳는 것을 눈치채었다. 질벽이 강하게 움츠러 들
면서 육봉을 바짝 조이고 꽃잎이 고통때문인지 펄럭펄럭 거리며 간지럽혔다. 태욱은 다
시 허리를 강하게 튕기며 육봉을 세차게 밀어올렸다.
쯔쯔쯕!!! 쭈우웁!!! 철퍼덕!!!
위에 올려져 있던 쿠아자는 자연스럽게 튕겨져 올라가면서 중력에 맞춰 떨어져내렸고 태
욱은 그 짧은 순간 다시한번 허리를 튕겨 내려오는 것에 맞춰 허리를 밀어올려붙였다.
뜨끈뜨끈한 질벽 안에 질척질척하게 애액이 쏟다지며 육봉을 축축하게 젖셔왔다. 고통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쿠아자는 태욱의 허리 놀림에 정신 없이 빠져들고 있음을 깨달았
다. 태욱은 육봉을 밀어 넣으면서도 두손을 놀려 그녀의 엉덩이골과 사타구니를 끌어 안
고 애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웃,으응, 태욱이... 너무 능숙한걸....으응,아흐으]
쯔접쯔접 주르륵!! 철퍽 철퍽~
[아항, 으응....흐으으으으윽]
안대에 가려져 한쪽눈동자만이 들어난 쿠아자는 슬쩍 고개를 돌려 자신을 미소지으며 올려다보는 태욱을 바라보았다. 크고 조금은 늘어진 눈매의 눈동자 끝에 눈물 방울이 떠오르고 있었다. 처녀의 몸에 사실 태욱의 육봉은 상당히 무리가 가는 사이즈였다. 하지만 그 이전에 태욱의 힘에 물들어져 있었기에 고통마져 쾌감이 되어 쿠아자를 엄습해왔다. 그녀는 꽉 아랫 입술을 깨물며 연보랏빗 머리카락을 천천히 흔들며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이대로 끝나기엔 아직 모자랐다.
[으음...하으....우웃.. 쿠... 쿠아자!!!]
순간 승기를 잡았던 태욱도 다시금 꽉꽉 단단히 죄는 살의 감촉과 귀두를 꽉 누르는
저항에 신음 소리를 낸다. 방금전 보다 더욱 찰싹 달라붙는 그 맛에 태욱의 허리가 잠시 늦춰질 정도였다. 쿠아자는 눈을 꼭 끌어감고 입술을 꼭 깨문채 자신의 내부에 들어와 있는 육봉의 피부 하나하나를 느끼며 허리를 흔들어갔다.
태욱은 다시금 요동치는 파도에 휩쓸려갔지만 그 시선의 끝에는 육봉을 타고 흐르는 분홍색 파문에 집중되어있었다. 빨간색의 갈라진 살틈은 육봉을 따라 한껏 말려져 들어가 있었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조여왔다. 한껏 쿠아자의 특별한 타액으로 애무되어 있던 육봉이 쑥 들어간 살의 갈리진 틈에서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쿠아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조절 할 수 있었고 지금 육봉에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타액들을 무천이나 미끈거리는 액체로 바꾸었던 것이였다. 쿠아자가 만든 그 음란한 액체에 도색된 육봉 전부가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미녀의 꽃잎 안으로 사라져 간다.
찌걱찌걱찌지걱 주르르륵!!! 찔꺽찔걱!!! 팡팡팡~~ 팡팡~~
[아흐으으응....하아하아...기... 기분 좋아?]
쿠아자는 고개를 다시 돌려 태욱이 보지 못하게 하고 살짝 눈물을 그 눈동자에 글썽이며태욱에게 되물었다. 태욱은 갑자기 방금 전 보다 훨씬 미끄러우면서도 동시에 감각을 열어주는 감촉에 제대로 대답조차 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굳세게 눈앞의 귀여운 소년에 생긋 미소짓는다.
[후후후,좋았어....]
태욱은 갑자기 다시 변한 질벽의 마찰에 강하게 압박을 받았지만 허리를 멈추지 않고 쿠아자의 말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 태욱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었다. 아내는 아니지만 쿠아자는 이미 태욱에게 넘어왔던 것이였다. 단지 고집과 오기 그리고 배짱으로 버티기에 그는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였다. 태욱이가 더 기분좋을 수만 있다면... 이미 쿠아자의 내부에는 그 생각만이 가득 차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처녀를 잃고서도 능숙한 창부의 허리놀림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나른하고 퇴폐적인 웃음에 담가 감추면서 뜨끔뜨끔 아픈 뱃 속의 통증을 참으면서,천천히 소년을 위해 털썩 눌러있던 허리를 맞춰 띄운다. 방금 전까지 피스톤보단 돌리기에 주력했던 것은 고통을 참기 위해서였다. 태욱의 힘은 고통조차 쾌락으로 바뀌어버리기에 너무 큰 쾌락과 고통을 느껴 자신이 먼저가버리면 태욱의 육봉을 만족 시켜줄 수 없었기에 참았던 것인데 이대로가다가 태욱의 허리놀림과 손장난에 먼저 가버릴 것 같았다.
[앗...으읏 ...음음... 후후후.. 우리 태욱,... 너무 능.. 숙해서...우 움직인다.. 응...흐응]
[우읏.... 아아아 조.. 조이는 건....]
쿠아자의 의지에 맞춰서 질벽이 꿈틀거리기 시작하였다. 이미 흥분으로 새빨간 얼굴이 살짝 숙여지고 허리가 태욱의 허리에 맞춰 격렬하게 위아래로 흔들려갔다. 귀두가 거의 빠져나올때까지 위로 섯다가 다시 치솟는 태욱의 허리에 맞춰 푹 주저 앉듯이 허리를 내렸다. 처음에는 약간 늦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꿈틀꿈틀 질 가운데에서 살의 향연이 베풀어지고 굼틀꿈틀 근육이 거듭 꿈틀거리며 최초로 들어온 이물질을 단단히 죄기 위해 꿈틀거린다. 이미 처녀혈은 안에서 부터 흘러나온 애액에 씻겨져 아예 없어져 버렸다. 오로지 태욱의 하복부에 남은 분홍색 얼룩만이 거짓이 아니라는 증거였다.
쯔즛 쯕 쯔즉 주륵~~ 팡~팡~팡~
두명의 허리가 엇박자로 움직일 때마다,그 결합부에서는 질척질척하고 두 사람의 뒤섞
인 액체와 첫 경험의 증거가 물결치며 흔들렸다. 하지만 쿠아자는 몸은 처녀일지언정 정신은 백전노장의 연상이였다.
복부의 입에서 흘러나온 굵고 긴 혓바닥이 두개의 플레임에그를 조이면서 동시에 혀끝이 회음부를 타고 흘러내려가기 시작하였다. 태욱은 이미 음란한 혀의 움직임을 파악할 정신이 없었기에 그 움직임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바짝 조여들어오는 혓바닥의 느낌과 내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는 질벽의 움직임을 감상하며 허리를 흘들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