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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이야기 4

4 첫번째 노예(2)



현우는 그 후에도 몇 번이나 더 혜민을 범하였다.


그녀의 보지 안에 사정하기도 하고
그녀의 얼굴에 정액을 뿌리기도 하였으며,
그녀의 머리카락과 얼굴, 입술, 가슴에 그의 자지를 문질러대기도 하였다.
자지에서 느껴지는 머리카락의 사각사각한 느낌 또한 일종의 쾌감으로 다가왔다.


때때로 혜민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반항을 하였지만,
그때마다 현우는 혜민의 가슴과 유두를 비틀거나 깨물면서
그녀의 움직임을 막았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혜민의 온몸은 정액 투성이었다.
창백하도록 하얀 피부는 이미 뿌연 백탁에 뒤덮였고,
그녀의 붉은 입술과 검은 머리에 정액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그토록 청순하고 수려했던 혜민의 모습은
정액 투성이로 더렵혀져 있었다.


자신의 욕망을 한껏 분출한 현우는 그제서야
오늘의 짜증과 분노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바로 이순간 깨닫기 시작했다.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이성이 돌아온 것이었다!!!


두 손이 벌벌 떨리고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미 저지른 일이다.


갑자기 자신의 앞날을 그려보기 시작했다.
강간범.....그것도 학교에서 동급생을 강간한 파렴치범
앞으로 한국 사회, 아니 세계 어디에서도
그는 강간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
자신에게만 피해가 가지 않는다


가정먼저 머리를 스친 것은 가족생각 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홀몸으로 자신들을 키워온 어머니는?
항상 일 때문에 바쁘신 어머니를 대신하여 자신과 동생을 돌봐준 누나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듬직한 오빠로 생각하며, 따르던 동생은?


"이런 젠장"


나지막한 욕설이 입에서 흘러나온다.
안타깝게도 피해자인 혜민의 입장을 생각해줄 겨를이 없다


또래에 비해 책임감도 강하고 도덕심이 강하다고 해도
그것은 10대를 기준으로 볼 때이다.


그리고 이미 혜민이를 이렇게 범한 순간 자신의 도덕따위는
아무리 말해봤자 개소리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양심까지 버리기로 했다.


그는 서둘러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그의 이빨자국, 정액으로 가득한
가슴과 유린당한 보지, 그리고 정액투성이의 혜민의
얼굴 사진을 마구 찍었다.



수십장의 사진을 찍은 뒤 정신을 잃고 쓰려져 있는
혜민의 입을 막고 묶여 있던 손수건을 풀었다.


그리고는 뺨을 툭툭 치며 그녀를 깨웠다.


"야 야 일어나"
"음..으.."


현우의 광기에 희생되어 수차례 무참하게 범해지면서 정신을 잃었던
혜민이 서서히 깨어났다


"신혜민 이 썅년아 빨리 안 일어나!"


현우는 혜민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선택한 방법이
그녀를 최대한 겁을 준 뒤 자신의 말을 잘 듣도록 고분고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렇기 위해서는 미안하다는 말도, 용서해달라는 말도 절대 입 밖에 내선 안됐다.


"씨발년 빨리 안 일어나면 보지를 찢어버린다"


희미하게 정신이 돌아오던 혜민은 현우의 거친 말에 크게 놀랐다.


이 순간이 꿈이 아니라는 것과 평소 말수가 별로 없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른스러웠던 현우가 바로
이 악몽의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아악"


현우는 힘겹게 상체를 일으키던 혜민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혜민은 예기치 못한 고통에 정신이 바싹 깨어났다.


현우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긴채 고개를 든 그녀의 얼굴 앞에
자신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들이댔다


"잘 봐 이게 뭔지.....니 몸매 보지 젖가슴 얼굴 다 찍힌거 보이지?"
"혀...현우가 제발 이러지마 응? 제발 이러지마"


울먹이며 혜민이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현우에게 사정했다.
그런 현우의 마음도 불편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일단 자신이 살고 봐야했다.


"흑.흑 제발 이러지마..흑.."


혜민은 이 말 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악몽같은 시간이 어서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지만,
악몽은 쉽사리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하거나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어떻게 될지 알지?”


혜민은 지금 정신적 충격으로 제대로 생각도 말도 할 수 없었기에
눈앞에 닥친 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었다.


“도대체…..그..그게 무스..ㄴ 말…이야”
“이제 보니 돌대가리네, 니가 이 일에 대하여 한마디라도 지껄이면 이사진은 인터넷을 타고
전세계로 퍼질거라고. 무슨 말인지 알았냐?”


 혜민은 제대로 사고를 할 수가 없었기에 말을 잇지 못한 채
경악에 가득찬 두 눈으로 현우와 핸드폰 속의 사진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현우도 혜민의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알고 가책을 느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고, 다른 사람의 사정을 봐줄 때가 아니었다.


“빨랑 일어나지 못해”
“악..”


현우가 잡고 있던 머리를 세게 잡아 당기자 혜민은 떨리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주어 몸을 일으켰다.


“치워”
“?”
“내 좆물하고 니 보지에서 나온 피하고 교실바닥에 있는 흔적 다 치우라고”


현우는 일부러 더 거칠게 나갔다.
혜민이 흐느적 거리는 몸놀림으로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몸을 숙여
교실바닥을 맨손으로 쓸었다.


현우는 그런 혜민이 답답해서 발로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러면 큰 소리가 날 것 같아 참았다.


슬슬 수위나 누군가가 학교순찰을 돌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는 옆에 찢겨져 헝겊이 되어 있는 그녀의 티를 주워 그녀에게 던져주었다.
혜민은 자신의 앞에 떨어진 자신의 옷가지를 천천히 주워 닦기 시작했다.


“이런 씨발”


한번 누군가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마음이 더 초조해진 현우는
혜민의 손에서 헝겊을 빼앗아 허겁지겁 바닥을 닦고 흐트러져 있던
책상과 의자를 정리하였다. 


교실을 대충 정리한 현우는 옆에서 힘없이 앉아 있던 혜민을 일으켜 끌고 교실을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혜민은 겨우 세면대에 기대어 서 있었다.
현우는 손수건에 물을 묻혀 그녀의 얼굴과 온몸을 닦았다.


혜민도 이제 거의 정신을 차렸으나 혼란에 쌓여 있었다.
현우가 아직도 훤히 드러나 있는 자신의 가슴 그리고 서서히 더 내려가
보지를 손수건으로 그의 손으로 닦을 때 몸을 움찔하였으나, 거부할 수 힘도 없었다.


대충 정신을 차린 혜민은 자신의 손으로 현우가 교실에서 나올 때 챙겨온 자신의 남방, 그리고 브라를 건네 받아 상체를 가리고 흐트러져 있던 치마를 바로했다.
현우는 팬티만은 그녀에게 건네주지 않았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그의 정액과 그녀의 처녀혈이 묻은 팬티를 일종의 협박용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한 것이다.


혜민은 몸은 대충 물로 씻었지만, 노팬티에다 치마와 남방 안쪽은 현우의 정액으로 가득했기에
온몸이 축축하고 찝찝했다.


그리고 오늘 처녀보지가 자지에, 그것도 보통 사람보다도 크고 굵은 자지에 관통 당했기에 그녀는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사타구니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혜민은 현우에 거의 기댄채로 말없이 걸음을 옮겨 학교를 나왔다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다 돼 이었다.


현우의 핸드폰도 벌써 집에서 여러통의 전화가 와 있었고,
아마 혜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신혜민 똑바로 들어”


조심스레 사람들 눈에 안 띄도록 학교를 나온 뒤 인적이 드문 어두운 골목의 중간즈음에 현우가 그녀에게 말했다.


“내일 학교를 결석하거나 늦게오거나 한다면 난 이 사진을 바로 전교에 뿌릴거야”
“….!!!”
“집에 가서도, 그리고 내일 학교에 와서도 평소와 똑같이 행동하라고 알았어? 조심하지 않으면 너나 나나 모두 끝나는거야”


현우는 혹시라도 혜민이 내일 학교에 안 오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늘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녀 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점을 금방 눈치챌거라는 생각에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아무래도 혜민의 상태를 보니 이대로 집에 보내면 바로 그녀의 가족에게 걸릴 것 같았다.


현우는 불안했다.


‘이대로 보낼까….젠장 집에 데려갈 수도 없고…….빌어먹을’


당장 뾰족한 해결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일단 현우는 혜민의 전화를 빼앗아 전화기에 등록된 전화번호부에서
혜민의 집 전화번호를 찾아 가족과 친구 그룹에 있는 모든 전화번호를
자신의 전화에 저장했다.


그리고 그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혜민의 앞에 들이대고 말했다


“자 이것봐 니 가족들 전화번호도 내가 다 저장했어 한마디라도 집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한다면 네 사진은 니 친구, 가족들 에게 모두 전송될거야. 알았어?”
“현우가…”
“내가 한말이 우습게 들리면 한번 시험해봐…크크크”


혜민은 그의 어투에서 단순한 협박이 아님을 느꼈다.
이미 그는 그녀를 무참하게 범하고 유리했다.
더한 짓도 못할 리가 없었다.


현우는 벽에 기대어 있는 혜민의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악…”


혜민이 놀라 짧은 비명을 질렀다.


“조용히 못해!. 딴 사람들에게 니 보지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면 가만히 있어..”


그의 나지막한 협박에 혜민은 얼른 두손을 들어 자신의 입을 막았다.
정신적인 충격과 공포로 인해 자신에게 끔찍한 폭력을 저지른 현우에게 거역하지 못했다.


현우가 치마속에서 그녀의 보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자 혜민은 흠칫 놀랐지만
이미 일이 벌어질대로 벌어진 후였기에 혜민은 체념한 채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며 두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은 채 두 눈을 감았다.


현우의 두손은 그녀의 보지와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현우가 가볍게 휘파함을 불며 그녀의 귓가에 나지막히 말했다.


“휘이, 이 젖가슴과 처녀보지를 내가 다 먹었다 이거지? 이거 기분 최곤데…큭”


지금 그녀의 보지를 만진 것은
현우도 겁을 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고, 혜민도 반항할 힘조차 없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행위였다.


그러나 현우는 처음 감정에만 휩싸여 그녀를 범할 때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혜민의 황홀한 육체가 자신의 손에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자기도 모르게 약간의 감동을 느꼈다.
그저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그녀의 보지를 만진 것이
그 부드럽고 황홀한 육체에 자신도 모르게 5분, 10분이 흐르도록
계속 만지고 있었다.


“으..으음..”


혜민의 입에서도 나지막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전의 고통을 표현하는 비명 같은 신음소리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몸을 흐르고 있는 알지 못한 기분에 본능에 따라 흘러나온 신음이었다.


‘말도 안돼…내가 지금 미쳤나봐’


혜민은 자신의 몸을 흐르고 있는 야릇한 느낌에 깜짝 놀랐다.


두 다리에는 아직도 제대로 힘이 안 들어가고 사타구니는 여전히 찢어질 듯 아프다.
가슴과 유두에는 아직도 쓰라림이 남아있었다.
그런 고통 속에서 현우의 부드러운 손길로 인하여 피어나는 야릇한
느낌이 거짓일 거라고 마음속으로 부정했다 


어느 순간 현우의 손가락 두 개가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가 폭군과 같이 거칠었던 그의 자지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그 속을 휘저었고, 혜민의 입가에서 흘러나오는 신음도 잦아지고 점점 커졌다.


“으…으음…아흑…아..”


갑자기 현우의 손길이 멈췄다. 그리고는 그녀의 몸에서 손을 떼어냈다.


“하아…”


혜민의 입에서 안도인지 아쉬움인지 모를 한숨이 새어 나았다.


현우는 아직 정상적인 모습으로 걷지 못하는 혜민의 허리를 감싸 자신의 품에 안은채
인적이 없었던 어두운 골목을 빠져나왔다.


시간은 이미 10시 30분을 넘어서고 있었다.


현우는 혜민의 반쯤 안은듯한 자세로 그녀의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지나가는 길에 사람들이 엄청난 미소녀를 품에 안고 걸어가는 그를 부러운 듯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현우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속에서 제발 아는 사람이 없기만을 바라며
품에 안겨 자신의 가슴에 눌려 있는 그녀의 가슴을 느낄 여유도 없이
긴장속에서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었다.


그녀의 손에 처음 혜민이 학교에 왔었던 이유인 수학노트와 교과서를 쥐어주고 그녀를 들여 보냈다.


그리고는 서둘러 자신도 집으로 향했다.
현우의 집에서도 그를 찾을 시간이다.
어서 돌아가 오늘 그가 늦게 돌아간 것에 대하여 변명하고 조금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오늘을 그저 늘 있는 평범한 하루로 끝낼 수 있다.  


또한 혜민에게 오늘 밤이 가기 전에 그녀가 그의 손아귀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실히 알려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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