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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난 여대생 2 (완결)

"미쳤어 미쳤어..."



아무리 생각해도 있을수 없는 일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23년동안 아껴두었던 처녀를 강간범에게 바치다니.

내가 생각해도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날 이후 박병철은 보이지 않았고 나도 강의가 끝나서 서울로 돌아왔지만
그날 있었던 생생한 장면들은 계속해서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대던 내 모습과 뒤에서 짐승처럼 헐떡이며 박아대던 박병철의 얼굴이

도무지 지워지지가 않았다.


 

몇일이고 그 악몽에 시달리면서 잠못이루는 날이 많아졌다.
난 추잡한 망상과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학교에서 수업중에도 불쑥 생각이 들었다.
몇 번 수업에 집중하려고 기분을 고쳐먹어도
불쾌한 망상이 머리에 떠올라 와버린다.



"다시 한번 그 굵은 것이 내 안에 들어온다면 난....."



그 불경한 생각만 하면 꽃잎이 얼얼해졌다.
꽃잎의 안쪽으로 뜨거운 액체같은게 베어나오는것을 느꼈다.


수업을 끝내고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와 방문을 걸어잠궜다.

애액으로 이미 질퍽하게 스며든 팬티는 음모가 희미하게 비쳐 보일 정도이다.
나도 모르게 팬티속으로 손이 들어갔다.
꽃잎은 이미 축축해져 있었다.
다리를 오무리며 탄성같은 신음이 나왔다.



[아..]


아무리 잊으려해도 그날 있었던 장면 하나하나가 뚜렷히 떠오르며 정신이 멍해지는것이었다.
또다시 그런 성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이 일어났다.
살그머니 팬티를 밑으로 벗겨 침대바닥에 내려 놓았다.

그리고 빠른 손놀림으로 스스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왼손으로 가슴을 문지르면서 오른손을 허벅지 안쪽에 넣고 손가락 닿는대로 비벼댔다.

황홀함이 온몸의 감각을 덮어갔다.
얼마지나지않아 작은경련이 일어나며 몸이 뻣뻣해져왔다.
발목이 쭉펴지며 입에서 단내가 나왔다.



[아...아아흑]


 

바삐 움직이던 손이 멈추고 침대시트가 흥건히 젖어들었다.
난 얼른 탁자위에 티슈를 몇장뽑아 닦아내었다.
그제서야 잠에 들수 있을것 같았다.

------------------------------------------------------
몇일뒤


 

[여보세요?]

[...........................]


[여보세요??]


[크크크크크 오랜만이네 신유라]


[당 당신은...]


[흐흐흐 잘 지내셨나? 난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는데...]


[무 무슨일이죠? 난 당신에게 볼일없어요.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고...]




낯익은 남자의 목소리. 그건 분명 박병철이었다.
기분나쁜 그 음성은 정말 듣는것만으로도 소름이 돋았다.
난 놀란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며 침착하려 애썼다.


 

[훗 내가 마음만 먹으면 그런건 일도 아니지...]

[......내게 무 무슨 용건이죠? 신 신고하겠어요.]


[신고라....크크 서로 씹까지 나눈사이에 섭섭한걸]



이 남자는 지금 놀리고 있었다.
화가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딱히 할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심한 모멸감이 들어서 아예 전화기를 꺼버렸다.



[띠리리리링 띠리리리링]


"아 어쩌면 좋아....."



단호희 말해서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알려야겠다.


[...이 이봐요 당신..이제 그만해요]

[이년이! 한번만 더 멋대로 전화끝었다간 죽을줄알아!]


[당신 정말....저한테 원하는게 뭐에요?]


[전화로 애기하긴 좀 그렇고 나오지.만나서 애기하자고...]


[정말....미친새끼 제발 그만해]



[알아서 해! 만약에 안나오면 그날 있었던 빠구리 테잎을 네년 학교에 뿌려버릴테니까!]

[뭐 뭐에요?그 그럼 동영상을 찍었단 말이에요?]



[흐흐흐 네년 학교 정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30분안으로 나와. 뭐 안나와도 상관없고 크크]

[거 거짓말 하지말아요]


[못믿겠으면 직접와서 보시던가 크크 난 상관없는데 시집도 안간 고관대작집 외동딸께서 외간남자 좆에 환장하는 모습이 학교에 뿌려지면 어떻게 될까?]


[!!!]



[30분이야 빨리나오는게 좋을꺼야.]

 


"세상에..."



 

어지러워서 비틀거렸다.
사실이든 거짓이든 우선 그를 만나서 확인부터 해야만했다.
난 거의 울먹이고 있었다.
어떻게든 내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이 남자의 덫에 빠지고 말것이다.


학교정문앞


[빵빵]


불안에 떨며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옆으로 차 한대가 다가와 섰다.


[이야 이거 밖에서 보니까 더 예쁘구만.뭐해 어서 타]


비열한 얼굴 박병철이었다.
얼굴가득 알수없는 표정으로 히죽거리고 있었다.
옆좌석에 올라타서 되도록 그의 시선을 피하려 애쓰면서 말했다.


[당신...거짓말인거 다 알아요.다시는 연락하지말아요.]

[흐흐 고년 앙칼지기는.서방님하고 같이 드라이브나 가자구]


[점점.... 내리겠어요]




그때 박병철이 디지털카메라를 툭 던지며 차에 시동을 걸었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분명 내가 있었다.
반 나체로 화장실에서 남자에게 매달리고 있는 여자.
한눈에 봐도 쾌락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너무 음탕해보였다.


[세 세상에....언제 이런걸...]


긴장탓인지 두손이 치맛자락을 꼭쥐어지고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차라리 죽고만 싶은 기분이었다.

 


[흐흐흐흐흐 잘나왔지?가지고 싶으면 가져 그건 복사본이니까.]


[당...당신 도대체 어쩔속셈으로...나한테 원하는게 뭐에요? 돈이에요?]


[원하는건 딱 한가지야.한가지만 해주면돼.그럼 원본을 주지]


[그 그게 뭐에요?]



 

박병철은 대답없이 기분나쁘게 웃기만 하며 차밖을 응시했다.
어느새 차는 복잡한 시내를 빠져나와 한적한 강 둔치를 달리고 있었다.
주위에는 드문드문 인적이 보이긴했지만 한적한 곳으로 가고 있었다.
강 하구댐이 보이는 다리밑에 박병철은 차를 댔다.
붉게 노을지는 풍경이 불길하게만 느껴졌다.


[빨 빨리 말해요.내게서 뭘 원하는거에요?]

[급하기는..크크]



옆에서 날 빤히 똑바로 쳐다보는 그의 얼굴을 피하며 먼곳을 응시했다.
울음이 터질것만 같은걸 간신히 참고 있었다.


 

[다음주에 시에서 인사고가평가가 있어.]

[무슨??]


[거기서 좋은평가를 받으면 예산이 많이떨어진다더군. 네년 아버지가 그 평가를 맡고있고....]


[그래서요?]


[흐흐흐 넌 그냥 넌지시 추천만 해주면돼.구진만 소장을 말이야.]


[난 몰라요.그건 무리라구요.]


[흐흐 설마 하나밖에 없는 사랑스런 딸의 부탁인데 그 정도도 못들어주겠어?]


[나쁜새끼.........정말 그것만 하면 원본 돌려주는거죠?]


[그럼그럼 자 그럼 애긴끝났고 어디]



[어 어맛 어머 미 미쳤어요? 왜이래요?]


 

병철이 내 옆구리에 찰싹 붙은채 솥뚜껑같은 손으로 유방을 꾹꾹 눌렀다.
불룩한 브래지어의 컵 테두리가 헝클러졌다.
 
[아]


반사적으로 신음이 새어나왔다.
남자의 손을 뿌리치며 차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어느틈엔가 병철이 육증한 체구로 짓눌러와서 꼼짝도 할수없었다.
손바닥으로 비비듯 유방의 둘레를 따라 빙빙돌리며 젖가슴을 마찰시켰다.
하얀색 블라우스가 팽팽히 달라붙어 양감을 더욱 풍만히 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이 이거놔! 더러운손 치우지 못해!]


하지만 내 유방을 움켜쥔 남자의 손에 힘이 더욱 가해지자 가슴속엔 두려움과는 또 다른 스릴이 격하게 퍼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몇일전부터 내 전신을 맴돌던 억제할수 어뵤는 뜨겁고도 위험한 욕망이었다.



[악....흑...]


사내가 붉어지는 젖꼭지를 손을로 퉁퉁 튀기고 꼬집자 힘이 몸에서 쫙 빠져나가는것 같았다.
병철이 재빨리 내몸에 올라타고 시트를 뒤로 넘겼다.
좌석이 뒤로 넘어가고 난 병철을 온몸으로 끌어안는 꼴이 되고 말았다.
놀고있던 그의 다른 한손이 치마속으로 불숙 들어온다.

필사적으로 다리를 오무리려하지만 이미 벌어진 다리는
그의 허벅지에 의해 짓눌러져 옴짝달싹 할수 없었다.

치마는 헝클러졌고 팬티의 둔덕까지 단숨에 쳐들어온 뭉퉁한 손이 둔덕 언저리를 마구 쓰다듬었다.




[아...]


독백 같은 속삭임이 입술 사이로 흘러 나왔다.
자신에 대한 한탄이자 절망의 외침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 사내가 어서 자신의 유방을 한번쯤은 꽉 움켜 쥔 채
실컷 나를 아래위로 주물러 주었으면 하는 굴욕적인 욕망과 싸우고 있었다.


[씨발새끼! 그 그만해 누가 보면 어쩌려구]

[흐흐 보긴 누가 본다고 그래 아무도 없구만]


[흑 아 하아 안돼]



얇은 천조각 하나위로 그의 손이 찔러들어왔다.
난 약간의 절정까지 느껴졌다.
꽃잎과 엉덩이며 가슴을 주무르는 그의 손에 의해
거의 온 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고 노른해졌다.
맥없이 흐는적거리는 내 모습을 보고 병철이 기습 키스를 덮쳐왔다.


[흡흡....헉..찹찹 하흑]


중년의 별볼일없는 강간범에게 입술까지 뺏기자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겁탈을 당하다니.


그때 슬쩍 팬티속으로 사타구니 음모를 헤집으며 음부의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이 비벼졌다.



[하아앙 흑]

[흐흐흐 이년이 벌써 질질 싸네.음란한 년]



그의 손가락이 끈적거릴정도로 많은 애액이 넘쳐흘렀다.
가쁜 숨소리가 새어 나오며 어금니가 악 물어진다.
자신의 육체인데도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이렇게 싫은데도 어째서 흥분해버리는걸까?"


병철이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고 음핵 주변을 리드미컬하게 마찰했다.
손가락 두개가 비벼지자 음순이 활짝 열리는 느낌이었다.
아찔한 감각에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다.
신음소리는 커져만 갔다.


[아아아 아학]

한참을 희롱하던 병철이 몸을 일으키며 운전석에 등을 기대고 담배를 하나 꺼내물었다.



"왜??"

갑작스런 중단에 난 안타깝게 그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를 아쉬워 하고 있는 내 자신에 스스로 놀라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얼른 밖으로 뛰쳐나가려는데 그가 내 손목을 잡고 끌어당겼다.



[아 아파요 놔줘]

[이년아 오늘은 나도 재미좀 봐야지 흐]



 

병철도 입맛을 다시며 최대한 참고 있는것이었다.
소장이 이년을 한번 따먹기 전까지는 참아야만 했다.
그 능구렁이 같은 돼지가 이년을 올라타고 나면 그 뒤에는 다른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을만큼 아까운 년이다.
일을 위해서는 지금 당장은 참아야만 했다.
담배 한까치로 간신히 억제하고 신유라를 옆에 붙들었다.
삽입을 못한다면 사까시로 재미를 볼수밖에.
운전석 시트를 반쯤 뒤로 제치고 바지춤을 끌렀다.
  
[이년아 이제 니가 좀 빨아봐라 흐흐]


시커먼힘줄이 붙은 병철의 물건이 적나라하게 튀어나오고
다짜고짜 그의 손이 머리채를 움켜 쥐었다.
머리칼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고개를 돌릴수가 없었다.


사내의 첨단에서 풍기는 강렬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물건을 일부러 건들건들 거리며 병철이 허리를 낮추었다.
그의 물건은 믿을수없을정도록 수직으로 솟아있었다.

잠시머뭇거리다 포기한 표정으로 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대었다.
억센 손에 의해 거부할 틈도 없이 입술사이로 그의 페니스가 들어왔다.


[흡 헛..핫..흡흡]


목구멍 깊숙히 들어오는 그의 기둥에 숨쉬가가 힘들어질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가 머리채를 꽉 잡고 놔주지않아서 그대로 고개를 그의 하체에 처박고 있을뿐이었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도 사라졌다.

더러운 그의 성기를 입으로 빨고 있다니 내가 생각해도 지금 이상황이 믿기지가 않았다.
생전 처음 입으로 먹어보는 남자의 물건.
지독한 악취가 났지만 괴물같은 그의 육봉이 내 입에 있다고 생각하자 묘하게 흥분이 되었다.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기분이다.


[그래 잘하는군...음...혀로 더 깊게.]


목이 쉰소리로 병철의 손에 힘이 빠지며 머리채를 놔주었지만 난 그의 고환까지 입안에 머금고 사탕먹듯 살살 돌렸다.
정성스레 그의 물건을 빨아대는 나도 웬지모를 기쁨까지 느끼고 있었던것이다.
차안에는 민망한 흡찹음이 요란하게 흘러나왔다.
귀두만 입에 넣고 살살 빨아먹자 남자는 몸을 뒤틀며 낮게 신음했다.
불쾌하게 번들거리는 버섯이 내 침으로 빛나고 있었다.


[흠...굉장하군]



병철은 숫컷이 가지는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시집도 안간 예쁜 처녀가 지금 자기의 좆을 물고 빨아대고 있는것이다.
침으로 범벅이 된 페니스 사이로 쉴세없이 신유라의 입술이 들락거리고 있었다.
헝클어진 왼쪽 머리결을 귓등으로 넘기며 두눈을 질끔 감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그녀를 보자 병철도 참기 힘들어졌다.


[으으윽 씨발 못참겠다 나온다]

[흡흡 흡흡 흑]



병철의 자지가 내 입속에서 팽창하더니 곧 뜨겁고 뭉클한 액체가 입안가득 퍼졌다.
미끈한 덩어리들이 입천장을 때리고 시큼한 향이 코에 퍼진다.
마지막에 병철이 내 머리를 잡고 누르는 바람에 불가항력으로 그의 정액을 전부 꿀꺽 마실수 밖에 없었다.
뜨거운 액체들이 목줄기를 타고 넘어갔다.
그리 싫지않은 기분이 들었다.



 

[하흡...흡흡...핫...아하 아 흑 꿀꺽]


몇분이나 지났을까
그제서야 그에 손에서 힘이 풀리고 난 그의 페니스에 남겨져있는 찌꺼기들을 얼굴 가득 묻히고 있었다.
뺨,코.머키카락,눈 끈적하고 더러운 정액들로 얼굴이 뜨거워졌다.
차안은 온통 정액냄새와 음란한 열기로 가득했다.

***************************************************************************   



[아빠.이번에 고가 평가가 시에서 있다면서요?]


[응.정당에서 자리가 하나비었는데 겸사겸사 평가도 하는거지.근데 왜? 추천해줄 사람이라도 있니?]


[음.다름이 아니구요.왜 저번에 제가 부산으로 실습나갔을때요.

거기 교도소장님으로 계시는분이 참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그래? 보자 교도소장이면 경험도 있겠고....적임자일것 같긴 한데 이름이 어떻게 되지?]

[구진만 교도소장님 이세요...]


[그래 기억해두마.우리 딸 부탁인데 한번 알아보마 허허]



[.....고마워요 아빠..]


난 아빠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수 없었다.



"미안해요 아빠..."
****************************************************************
다음날 학교에 있을때 전화가 왔다.


 

[띠리리링~]

[여보세요?]


[나야]


[지금 바빠요.]


[이년이 어디서.....됐고 그래 어떻게 됐어?]
 
[말씀은 드렸어요..어떻게 될지는 나두 몰라요.]


[그래?흐흐 잘됐군]


[이제 서로 안봤으면 좋겠군요.원본이나 돌려주시죠]


[흐흐흐 뭐가 그리 급해? 오늘 소장님이 직접 인사차 서울올라오신다니까 같이 한번 보자구]



[나쁜새끼! 전 보기싫다구요]

[어허 잔말말고 시키는대로해! 마포 나이트클럽에 있을거야 8시까지 나와.만나서 테잎 돌려줄테니까..
잘차려입고 나오고 흐흐]

[기가막혀....알았으니까 약속이나 확실히 지켜요.]


**************************************** 


나이트안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힐끗힐끗 신유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대부분 중년들이 잘 찾아오는 업소였는데 웬 젊고 예쁜 여대생이 들어오니 시선을 한눈에 받고 있었다.
 
새하얀 셔츠위로 뭉클하게 솟아있는 젊은 여대생의 유방.
탐스러운 과실이 볼록하게 그 형태를 들어내며 뭇 사내들의 눈길을 잡고있었다.

꽉 끼는 청바지는 풍만한 엉덩이 윤곽이 그대로 들어났고
매끈하게 빠진 몸매와 허벅지 보는것만으로도 그 탄력이 느껴지는듯 했다.


스키니진과 셔츠를 입고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유라는 확실히 색기가 묻어나고 있었다.

나이트안에 중년남자들의 시선이 뚫어져라 한 여대생을 응시하고 있었다.
청바지에 감싸인 터질듯한 엉덩이를 노골적으로 보는 남자도 있었다.


난 시끄러운 소음과 부담스런 남자들의 눈길을 피하며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저쪽 모서리 구석진 곳에서 박병철이 손을 흔들며 웃고 있었다.
그가 손짓하는곳으로 가자 맞은편 테이블에 전에 보았던 구진만 소장이 앉아 있었다.



[자자 어서와 여기 앉아.소장님도 잔 한잔 받으시죠]

[이야 오랜만입니다 신유라씨.이런데서 이런차림으로 보니 훨씬 아름다우시군요]


[아 네....소장님도 좋아보이시네요.그 동안 잘지내셨서요?]



병철이 은근슬쩍 내 허리를 당겨 자기옆으로 끌어당겼다.
난 일부러 그의 얼굴을 피하고 있었다.
허리둘레를 안은 그의 손을 뿌리치며 억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소장님이 유라한테 감사하다고 직접 올라오신거야.오늘 잘 모시라구 흐흐]

[뭘요....그냥 전 그냥 추천드린것 뿐인데요 뭘..]


[무슨 말씀을. 신유라씨가 아니었으면 제가 언제 승급이 올라가겠습니까? 자자 제 잔 한잔 받으시죠]




구진만이 주는 술을 마다할 명분이 없고 옆에 병철이 자꾸 눈치를 주자 할수없이 난 몇잔 덜컬 마셨다.
시간이 좀 지나 어느정도 술자리도 파해지고 분위기가 녹녹해질 무렵
정신이 이상하게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평소 술을 잘못마시는데다 오늘따라 묘하게 취기가 빨리 올라왔다.
살짝 뺨을 어린뒤 정신을 가듬고 옆자리에 웃고있는 박병철의 손을 끌어 따라오라는 눈짓을 줬다.


[저 소장님 잠시만 화장실 좀]

[네네 얼른 다녀오시죠. 오늘 많이 마신것 같은데. 허허허]



병철도 내 눈짓을 받고 좀 있다 화장실로 따라들어왔다.
다행히 화장실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표독스런 눈빛으로 최대한 쏘아보며 말했다.



 

[자 이제 됐죠? 약속이나 지켜요. 빨리 원본이나 주시죠.]

[흐흐흐흐흐 아 뭐가 그리 급해.]



병철이 히죽거리며 내 힙을 손바닥으로 더듬으며 끌어당겼다.


 

[미 미쳤어요? 여기가 어딘줄알고]

[흐흐 앙탈은....자 여기 원본. 난 약속은 지킨다고]


[확실한거겠죠?.....]


[당연하지...믿으라구...흐흐흐]


 

 

이상하리만큼 히죽거리는 병철이 내심 못미더웠지만 어쨌든 안도감이 들었다.
얼른 원본을 낚아채며 그를 밀어냈다.


 

[좋아요....그럼 이제 다시는 서로 얼굴 안봤으면 좋겠군요.]

[이거 섭섭한데....서로 씹정까지 나눈사이에....계집은 첫경험한 상대를 못잊는다지?]


[착각하지말아요...그건 당신이 약을 타서 그런거에요. 당신 절대 용서못해요.]


[흐흐 보짓물 질질 흘리면서 내좆에 매달린게 누구시더라...]


[점점.......미친새끼. 넌 짐승이야....]




화장실 문을 박차고 나왔다.
뒤에서 박병철이 비웃고 있는게 느껴졌다.
자리로 돌아와서 핸드백을 챙긴뒤 슬슬 자리를 일어나려했다.

 

구진만 소장은 못내 아쉬운지 계속 술을 내게 권하고 있었다.
난 벌써 취한것은 기분이 들었지만 끈질기게 술을 권하는 소장의 잔을 사양할수는 없었다.
몇잔 더 받아마시자 얼굴이 화끈거리며 머리가 핑핑돌았다.
몸을 제대로 겨눌수 없어 소파에 기대고 잠시 눈을 감았다.

 


[흐으으믐....저어 소장님 전 그만 가봐야겠어요...죄송한데 택시 좀 불러주시겠어요?]



입이 꼬이며 약간 교태섞인 목소리가 되어 소장에게 부탁했다.


[흠흠 많이 취하셨구만....병철이 나좀 잠깐 보지. 밖에서 택시 좀 잡고 오겠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시죠 흐흐]
 
[네 고마워요.]


소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는것 같았다.
나이트안에 소음이 아직도 시끄럽게 귓가를 울리고 있었고 눈꺼풀이 천근같이 무거웠다.


[흐흐흐 저년 색기가 줄줄 넘치는게 완전 요부구만. 병철이 약은 확실히 넣었겠지?]


[물론입죠.아까 맥주 큰거 시킬때 저년잔에 듬뿍 뿌려넣었죠. 크크크 오늘밤에 소장님 고생좀 하실겁니다.]


[흐흐 이거 못참겠구만. 내가 저런 년을 따먹게 될줄이야.]


[재미많이 보십쇼. 방은 미리 잡아두었습니다. 요앞에 장미 여관방. 여기 열쇠.]


[그래그래 병철이 자네가 수고했네. 내 부산 내려가서 다시 연락하지. 자네가 할일이 아주많아.]


[그럼]




박병철은 구진만의 음흉한 미소를 뒤로한채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전에도 생각했지만 누구에게 주기는 정말 아까운년이었다.
신유라의 풍만한 엉덩이를 생각하며 오늘은 창년촌이라도 가서 회포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라를 손에 넣을 기회는 또 자신에게 올것이다.

 


[흠...으음....여긴대체...]



난 잠시 정신을 잃은것 같았다.
나이트에서 소파에 기대어 눈을 감았던것 까지는 생각이 났다.
그 뒤로 소장의 어깨에 기대어 택시에 올라타고 그 뒤로 기억이 끊겼다.

간신히 정신을 차려보니 야릇한 분위기로 꾸며진 방안이었다.
한쪽 벽에는 커다란 거울이 달려 있었고, 그 앞에는 푹신한 원형 침대가 놓여져 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방안가득 퍼지고 있었다.



 

정신은 차렸지만 몸은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들었다.


"헉.... 이런기분....설마..."


난 잔물결처럼 일어나는 감각에 당황했다.
낯간지러운 것 같고 가슴이 쿵 할 것 같은 어려운 감각.


틀림없었다.


이건 그때 그 화장실.
교도소안에서 스스로 자위하던 그 감각이었다.
뜨거운 것이 하반신에 울컥거려 왔다.
뜨거운 한숨이 입술로부터 단속적으로 나오고 몸이 비비꼬였다.



 

"박병철 그자자가 또?!.....그래 그 약을 몰래 넣은게 분명해...."


 

되도록 침착하려고 애를쓰고 있었지만 불기운같은것이 내몸을 서서히 덮쳐오고 있었다.
내 신체에 퍼진 달콤한 감각에 당황했다.
의지와는 반대로, 맑고 깨끗한 꽃잎은 단 애액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있는게 느껴졌다.

 

입술을 깨물며 억제하고 있는 그때 였다.

침대 반대쪽에서 욕실문이 열리면서 땅딸보같은 남자가 히히덕거리며 다가왔다.
완전히 나체로 벌거벗은 그 남자는 툭 튀어나온 배,까칠한 수염, 반쯤벗겨진 대머리.
바로 구진만 소장이었다.



 

샤워를 했는지 아직 물기가 몸에 묻어있었고 놀랍게도 내 눈앞에 남자의 육중한 하체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아래 쪽을 보는 순간 나는 얼른 외면하고 말았다.
뻣뻣한 모습 그대로 끄덕이고 있는 남자의 심벌.
시퍼런 심줄을 보이며 끄덕끄덕 거리고 있었다.

땅딸보 남자가 내게 서서히 다가왔다.




[이게 무 무슨짓이에요?]

[흐흐흐흐흐 유라씨가 너무 취한것 같아서 잠시 여기서 쉬었다가 가려고]


[저 저리가요.]


[괜찮아. 잠깐이면 되. 좋은 기분이 들게 해 줄 테니 긴장을 풀라고]


[어멋... 왜... 왜 이래요!]


[헛...흡...으흡....헙....읍.....쯔읍...]




땅딸보 구진만이 수염이 덮수룩한 지저분한 얼굴을 내 얼굴에 겹쳤다.
급작스럽게 혓바닥이 뭉클하면서 입속으로 몰려와서 내 혀와 뜨겁게 감겼다.
진만의 키스가 깊어질수록 열락의 해일 속으로 빨려가는 느낌이었다.

입맞춤을 당하고 있는사이
그가 능숙한 솜시로 블라우스 단추를 풀자 팽팽하게 늘어져있던 앞자락이 넓게 헤쳐졌다.


약기운 때문인지 부풀어 오른 유방은 브래지어에 덮여 예쁜 과실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옅은 분홍색에 물이 들어 있는 쌀알 크기의 유두가 도드라져있었다.



[흡...,안 안돼....그만...제발...]

 



내 사정에도 불구하고 구진만 소장은 멈추지않고 공격해왔다.
등줄기에 밀착되어 있던 브래지어의 후크를 더듬더듬 거리나 싶더니
"툭" 소리와 함께 브래지어의 압박감이 느슨해졌다.

잠시 후 내 젖가슴 밑으로 브래지어를 당겼다.
브래지어가 유두에 스치며 시트 밑으로 끌려 나갔다.

핑크빛 유두를 정점으로 사발을 엎어 놓은 듯 탄력 넘치는 여대생의 젖무덤이 둥그렇게 퍼져 있었다.
딱딱한 젖꼭지도 손가락을 튕겨버릴 것처럼 발딱 서 있었다.



 

진만이 두 손을 뻗어 벌겋게 익은 유방을 밑에서부터 떠올리듯 움켜쥐었다.
얌체 공처럼 찰진 탄력이 그의 손바닥에 달라붙을 듯 압박했다.

제것인양 마구 주물러대던 그의 손이 엄지와 중지를 세워 빙글빙글 유두를 건드렸다.
난 호흡이 불규칙해지며 미칠 것 만 같은 긴장감이 솟구쳤다.


그가 또 다시 나를 바짝 끌어안고는 키스를 퍼부어댔다.
도망가는 내 얼굴을 따라 좌우로 얼굴의 각도를 바꾸며 내 입술을 탐했다.
입에서 구진만 소장이 흘린 타액에 젖은 부드러운 내 입술이 벌어졌다.
 


[아흑....소장님 이러면 안돼요...흑...제발...]

[어디 보자. 이 젖통은 병철이 실컷 빨아 줬나?]


[아흑...하아...]


[건방진 자식. 이제 이 계집은 내꺼야.]




그가 물컹하면서도 속이 단단해진 유방을 큰 손으로 거머잡고서 입술을 탐하던 혓바닥으로
내 동그란 젖꼭지를 자근자근 씹어대고 있었다.

간질간질하면서도 뜨거운 느낌이 유두를 통해 젖가슴 전체로 퍼져나갔다
꺼칠한 수염이 부드럽고 예민한 유방을 찔러오자
머릿속에서 하얀 불꽃의 파도가 세차게 강타하고 있었다.


그의 입술이 젖무덤의 핑크빛 젖꼭지를 세차게 흡힙할때마다
아랫도리 계곡 깊숙한곳에서 애액이 흠뻑 솟아나는게 느껴졌다.
작고 긴박한 쾌락에 겨운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왔다.



 

[아....]


온몸은 팽창되어 사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고 있다.
그가 묵직한 체구를 누르며 나를 덮쳤다.
그의 몸에 짓눌려지며 난 침대 시트에 상체를 맞겼다.
그가 한손으로 급하게 내 청바지를 벗겨내리려 했다.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저지하려 했지만 그는 막무가내였다.

옥신 각신하는 사이 진만이 마침내 힘겹게 내 청바지 지크를 내렸다.
엉덩이에서 청바지가 딸려 나올 때에 하마터면 팬티까지 돌돌 말려 벗겨질뻔 했다.
매끄럽고 쭈욱 뻣은 하얀 다리가 드러났고
잘록한 허리 아래 하얀색 작은 레이스 조각이 풍만한 엉덩이에 가까스로 걸려 있었다.

 



그가 거칠게 팬티위를 헤집고 들어와 민감한 공알을 쉬지않고 문질러댔다.
집요하게 검고 부드러운 조갯털 새에 숨은 공알을 비벼대자 난 오줌을 싸버릴 것 같아 다리를 벌리지 않고는 못베겼다.
점점 고개는 뒤로 젖혀지고 있었다.



[아흑....아아...아아아...하흑....난몰라...어떡해...]

 



깊숙한 곳을 손가락으로 찌르며 간지럽히기도 하고 거칠게 희롱하기도 했다.

짜릿한 자극이 몸을 휩쓸고 있었다.



[하아악....미쳐..]


 

나도 모르게 비음 섞인 애교을 부리고 있었다.
뜨겁고도 축축한 느낌이 들며 팬티안은 홍수가 나고 있었다.

난 평소 신체적인 접촉 이외에도 정신적인 만족감이 채워져야
비로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오고 있었다.

 

그런 내가 단순한 신체 접촉만으로도 쉽게 흥분을 한다면 속물과 다르지 않다는 수치심이 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흥분한 모습을 지금 이 남자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몸이 자꾸 나를 배신하려 하고 있었다.

이윽고 그가 내 팬티를 양쪽에서 잡고 단번에 벗겨내렸다.



이제 난 그의 앞에서 완전히 발가벗고 있었다.
너무도 부끄러워 정신을 잃고 쓰러질 것만 같았다.
뒤쪽에서 시작된 마비감이 온몸을 야릇하게 젖게 만들어 무릎이 후들거리고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질척하게 젖어 버린 내 자신 원망스러웠지만
구진만이 굵은 덩어리로 원 없이 나를 짓이겨 주었으면 하는 욕정또한 가슴속 은밀한곳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밀착 된 채 모든 것을 떠먹을 듯 아랫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진저리 쳐지는 엉덩이 속을 어찌 할 수 없어 그의 얼굴 쪽으로 밀어 붙였다.


 
소장은 뜨거운 혀끝을 칼처럼 세워 내 애액으로 미끌거리는 꽃잎을 부드럽게 헤치고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핥아올렸다.
     
[아.... 아.....흐.....흑! 아..아...앙, 아........앙......!]


     


콧소리까지 나며 이제 저항을 포기하기로 했다.
소장의 머리를 부여잡은 손아귀에 계속 힘이 들어갔다.
소장은 클리토리스가 넓어지며 도톰해지자 치구에 입술을 바싹 붙이고는 클리토리스를 힘껏 빨아들였다.
생전처음 그곳이 남자에게 빨려지고 있었다.



꽃잎을 가르고 남자의 혀가 침범하는 그 아찔한 감각은 나를 도저히 참을수없는 상태로 만들고 있었다.
모든 것이 부드럽게 열려지며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동조해나갔다.
그러면그럴수록 그의 혀가 무자비하게 공격해들어오며 찰싹 달라붙었다.
스물스물 피어오르는 감각은 몇천 몇만의 빨판같은것이 물어주는 기분과도 같았다.
무섭게 핥고 빨아 당기는 남자의 열기에 녹아 내리고 있었다.



[아 미쳐.....너무좋아...]


 

한참을 애무하던 구진만이 내 허리둘레를 잡더니 벌러덩 나를 뒤로 눕혔다.
그러더니 둥그런 엉덩이에 뺨을 비비며 감격의 한숨을 토해냈다.
영원히 놓아주지 않을 듯 둔부를 어루만지다가는 또 화난 표정을 지은 채
"찰싹! 찰싹" 때리기도 했다.

 

[무릎세우고 엉덩이 올려봐]


 

그가 명령했다.
난 뒤를 돌아보며 그의 눈앞에서 엉덩이를 높게 치켜들었다.
뒤쪽에서 갈라진 틈사이가 너무도 적나라하게 그의 눈앞에 들어오는게 보였다.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정말이지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이지 않는 불가항력적인 이 욕구와 쾌감은 과연 어떻게 된 것인가?
희롱당하고 무시당한 채 구진만의 불결하고 더러운 그의 것을 조금이라도 더 깊은 곳까지 인도하고 싶은 욕구에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이리 저리 움직이며 보다 자극적이고 보다 황홀한 쾌감을 끌어내려하고 있는 내모습...



여자도 때로는 과감히 먼저 말하게 한다.

당신과 섹스하고 싶다고.....

나를 거칠게 다루어 달라고 그 상대가 애인이 아닌 저런 볼품없는 중년의 땅딸보 남자일지라도 말이다.
 


다시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손바닥이 짝 달라붙듯 나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차가우면서 뜨거운 쾌락이 느껴졌다.
거기다 수치심마저 드는 기분은 정말 미치는 것 같았은 기분이었다.
나의 아랫도리에서는 봇물 터지듯 애액이 터져 나왔다.
마치 개처럼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신음이 터져나왔다.
후회는 절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찰싹!]

[흑...흥...흐음...아....]


[씨발년 도도한척하더니 보지가 완전 걸레구만]



 

구진만이 손가락으로 젖은 계곡속을 거칠게 쑤시면서 연신 뭐라 음탕한 욕지거리를 지껄여댔다.


"보지라니...."


 

웃긴건 그렇게 상스러운 말에 난 대놓고 반응하고 있다는것이었다.
금방이라도 폭팔해버릴것같은 뇌관의 짜릿함이 밑에서부터 계속 울려퍼지고 있었다.
마치 폭죽처럼 연차적으로 터지는 끝없는 환희였다.


[아아....미치겠어요.....흐흑....난 몰라....아]


 



내 부끄러운곳을 희롱하던 그의 손가락이 내 얼굴에 다가왔다.
끈끈이 같은 끈적끈적한 과즙이 가느다란 줄로 이어져 그의 손가락 마디마디 사이에 묻어있었다.
내가 싸버린 애액들을 보자 난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돌려버릴수 밖에 없었다.
구진만이 만족한 듯 웃으며 자신의 허리를 세웠다.

 

그의 커다란 물건과 내 꽃잎사이에 꿀물이 진득히 흘러내려 시트에 얼룩이 지고 있었다.

나도 이제 그와 몸을섞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었다.



 

[아아....어쩜좋아....]


그의 페니스가 하늘을 찌를 듯이 발기했다.
조금만 더 흥분하면 그대로 부러질 것 같이 딱딱했다.
그 거대한 물건이 내 안으로 서서히 진격을 하려하고 있었다.



[어때? 이년아 나랑 하고싶지? 그렇지?]

[몰 몰라요.....]


[나랑 하고 싶다고 해봐! 그러면 넣어주지 흐흐]


[하흑...흠...으음...하 하고 싶어요...]



 

난 숨을 헐떡거리며 가까스로 대답했다.

엉덩이 뒤쪽에서 느껴지는 구진만 소장의 딱딱한 물건의 열기에
남아있던 마지막 자존심과 이성이 여지없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흐흐흐 그럼 여보라고 해봐]

[흐흑...아....어서....여 ....  여 여보 제발....여보 나 좀 어떻게 해줘요 어엉]



난 없는 남편까지 찾으며 엉덩이를 돌리며 그의 첨단에 들이 밀었다.
순간 그가 허리를 한번 크게 튕기더니 칼이 칼집에 들어가듯 쑥 밀어넣어버렸다.



 

[헉]


아주 자연스럽게 그의 심벌이 한꺼번에 끝까지 들어왔다.
이미 꿀물로 넘쳐흐르던터라 뻣뻣한것은 없었다.
아직 멀었다는듯 그가 이번엔 내엉덩이를 두손으로 꽉 잡으며 고정시킨뒤 허리놀림을 피스톤질하듯 뜨겁게 퍼부어댔다.
마치 자기 존재를 과시하듯 안으로 찔러들어올때마다 더욱 더 빳빳해져만 갔다.


그 뜨거운 열기에 내몸은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며 퍼덕이고 있었다.
아기가 엄마젖을 빨아먹듯 질 내벽이 스스로도 무서울정도로 그의 물건을 수축하며 조여주고 있었다.



[아....아아아..앙......헉....흑...헉헉...]

[씨발년....끄윽...완전 색녀주제에....너같이 잘물어주는 년은 처음이다...완전 찰고무구만...끄끙]



 

그가 암컷을 찾은 발정난 수컷 마냥 본능적으로 허리를 뒤틀린다.
그에따라 찔러오는 방향이 바뀌고 있었다.
앞 뒤 좌 우 거침없이 박아대고 있었다.


 

등줄기를 타고 찌릿한 경련이 흘렀다.
요의를 참을때의 그것과 비슷했다.
부드럽고 뜨거운 액체가 내 질속을 가득메우고 있는 페니스를 끈쩍히 휘감고 있는것이 느껴졌다.

남자의 체중이 모두 실린 묵직한 페니스는 압도적이었다.
중년의 노련한 테크닉과 적절한 힘의 분배는 나를 완벽히 리드하면서 농락시키고 있었다.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많은 양과 짙은 농도의 애액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벌써 절정의 문턱앞에 가까워진 내 육체는 아까보다 더 예민해져있었다.
점점 나도 격렬하게 그와 허리를 맞추며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얼굴을 내려 밑을보자 그의 검붉은 페니스가 내 그곳을 거침없이 찔러오는 것이 보였다.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남자의 물건이 움직이는 광경을 난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씨발년! 음탕한년!]


 

지금은 기꺼이 음탕한 여자라 불리고 싶었다.
속으로 은근히 계속 더러운 욕을 듣고 싶은 기분마저 들었다.

미워해야할 남자의 여자가 되었다는 야릇한 희열
자존심이 상하면서도 동시에 피어오르는 짜릿한 흥분은 날 정욕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학학....흐응.....아...아아...앙...]

 

방안은 내가 내는 신음소리와 삐걱거리는 침대소리,구진만이 돼지처럼 질러대는 욕지거리가
조합을 이루며 열기로 넘쳐났다.


 

완전히 쑥대밭이었다.

엉키고 설킨 것이며 흘러 나온 끈적 끈적한 애액으로 살갗에 달라 붙어 있는 내 음부의 털들.
큼직한 두손으로 출렁거리는 유방을 주물러대는 구진만 소장.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


자꾸 내입에서 "사랑해" 라는 말이 터져나올것만 같았다.



[헉헉...으음....아...조금만 더....아...여보 좀더...좀더 빨리....나 갈것같아...]


[끄음...이 썅년! 나도 이제 못참겠다.]


[으으윽....흐흑....아...미쳐...좋아요.....아....싸줘요...내안에...내...보...보지안에 싸줘요 흑]


[으윽...이 잡년! 이 음탕한년!]


[아흑...흐흑..흐흐흑...앙....싸 쌀것같애....으흑...아 아빠 아빠 여보 흑]


[끄어어억 나온다 이년아! 끄억!!!!]



 

힘차게 요동치던 그의 좆이 믿을수없을정도로 팽창하더니
가운데 그 조그만한 구멍에서 무서운 위세로 정액이 방출되고있었다.


[하아아앙......흐흑.....아아....아....뜨거워....미칠것같애...엄마....난 몰라...]



걸쭉한 밤꽃액을 조금도 남김없이 핑크빛 보지속살 안 구멍으로 다 뿌려 넣어졌다.
끈적한 남자의 밤꽃액이 자신의 질안을 물총을 쏘듯 때리며 적셔주자
형용할 수 없는 야릇한 쾌감을 더욱 느끼려고 발버둥을 쳤다.


발끝이 쭉펴지고 등이 활처럼 휘었다.
고개는 뒤로젖혀지고 입은 멍하니 벌릴뿐이었다.
내 몸이 아닌것만 같았다.
너무도 강렬한 섹스였다.


 

원치 않은 관계였다.
하지만 무서울 정도의 격렬한 정사였고 구진만 소장의 공격을 받으면서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건
박병철에게 농락당하던 순간과 지금 이 수치스러우면서도 자극적인 섹스의 향연의 장면이었다.


 

나와 구진만을 털썩 침대에 누워 남은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두리몽실한 여운은 너무나 좋았다.

 

짐승같은 행위가 끝나고 잠결에 남자에게 사랑받는듯한 기분이 이렇게 좋은것이었다니......

미세한 살떨림 하나하나까지도 느껴졌다.


구진만은 격렬하고 더러운 욕정의 덩어리를 분출한 후 나른한 쾌감에 젖어 내 유방을 주물러댔다.
그의 손길이 유방에서 떠나지 않도록 난 그의 손을 잡으며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바짝 들이대며 잠이 들었다.
 


---------------------------------------------------------------------------------


부산 교도소 소장실.



 

구진만......

그의 책상 밑에 엎드려 난 그의 괴물같은 좆을 연신 빨아대고 있었다.



 

[흡흡....핫....흐흡....]

[그래 이제 잘하는군......그래 이빨세우지말고 그렇게 좋아.....으음]



난 그의 명령대로 노팬티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주말마다 이곳에 내려온다.
소장실에서 은밀하게 시작된 오랄섹스는 결국 농도가 짙어지면서 기어이 그의 욕정을 풀어주고서야 끝이난다.
내가 몸을 틀어대며 괴로운 표정을 짓는 모습을 즐기다가 결국 뜨거운 관계를 가지게 되는것이다.



 

구진만과의 관계가 끝나면 서울로 올라가는 차안에서 이번엔 박병철에게 희롱을 당한다.
예전처럼 일방적인 강간비슷한 섹스가 아니었고 서로 즐기는 그 자체였다.

나는 병철이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둘뿐이었다.
은근히 그가 만져주기를 바라는것 바로 나였다.



 

일주일에 두번 갖는 섹스.
그런 생활의 반복에서 오는 즐거움은 점점 자극적인 섹스가 되어갔다.



 

 

 

 

 

[아빠....전에 말씀드렸던 구진만 소장님이요......이번에 서울시에 공천 받게 추전 좀 드려주실래요?]

[음 그래 한번 생각해보마. 우리딸이 아주 좋아하시는 분같구나 허허]


[네......좋아해요....아주.....]


 



 

 

 

 

 

 

네.....이런....완결입니다^^;;

 

제목은 바꿨구요. 재밌게 읽으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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