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3부-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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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성에 대하여는 소극적이었음이 분명한 자신이,
그날 밤, 처음으로 엑스터시에 이끌린 것으로,
여자로서의 진짜 모습을 발견해 버린 것을,
이 남자는 확실히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날 밤의 섹스······.
그것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소연은 이 여행 제의에 동의 한 것이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안에서의 행위에도 몸을 바쳐 버렸다.
증오심만을 안는 그 남자에게,
지금, 자신이 완전하게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소연은 이미, 반격할 의지 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힘이 완전히 빠져 버린 것 같이,
뒤로 기대어 오는 유부녀의 나체를 받아 들여
남자는 그 입술을 농후하게 빨아 올린다.
오른손으로는 소리를 내가며 보지를 휘젓는다.
「아········, 아니응············」
「더 음란한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까, 부인·······」
「아 , 제발·······, 움직이지 말고, 그런 식으로······」
「말해 주세요, 부인·····, 더 음란하게 해달라고·······」
그것은, 소연의 욕정의 단면을 날카롭게 지적한 말이었다.
이 남자가 자신을 남자가 더 괴롭혀 주었으면 좋겠다.
청순한 유부녀로서의 몸을, 어디까지나 더럽혔으면 좋겠다.
그런 배덕의 욕망을, 소연은 몸 속 깊은 곳 어디엔가
숨기고 있던 것을 눈치채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입밖으로 꺼낼 수는 없다.
남자에게 마음대로 혀를 들이마셔지면서,
유부녀는 아무런 말을 하는 일 없이, 단지 숨을 계속 어지럽혔다.
「말합니다·····, 더 음란한 요구를········」
「아니·········, 그런 일,,, 말할 수 없어······」
이성을 쥐어짜내듯이 소연이 어렵게 입에서 꺼낸 그 말에,
김용준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면 스스로 말하게 해 주지요, 부인·····」
냉혹한 어조로 그렇게 말하면서,
김용준은 소연의 몸을 엎드려 이불 위로 밀어 넘어뜨렸다.
그리고 휘감기고 있는 유카타의 옷자락을 걷어 올려
유부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끌어 들인다.
「아니, 이런 모습········」
미각을 굽히고 힙을 쑥 내미는 모습을 강요 당한
소연의 미육에, 김용준은 천천히 얼굴을 접근해 간다.
그리고 엉덩이의 골짜기에 얼굴을 묻는 행동으로,
남자는 유부녀의 치부에 처음으로 혀를 폈다.
「아 응!」
떨리는 감각에 습격당해 소연의 입으로부터 뜻하지 않게
교성이 빠져 나왔다.
「아니·····, 하앙, 그만두어········」
여전히 양팔을 단단히 묶여진채로,
엎드리는 자세를 강요 당한 유부녀가, 무릎을 굽혀 허리를
후방으로 쑥 내밀고 있다.
그곳으로 입술을 접근해 오는 남자의 공격에,
유부녀는 괴로운 듯이 얼굴을 이불에 묻는다.
「이런 일을 당한 적은 없겠지요, 부인·····」
「아앙·······, 아니응········」
「느끼겠지요, 여기를 빨아주면······」
「아 , 아앙·········, 하앙!」
강렬한 수치심에 감싸여져
소연은 냉정한 사고를 전개할 수 없었다.
남자의 그 행위는, 그 유부녀가 전혀 예상하지 않은 것이었다.
처음으로 주어지는 그 자극에, 소연은 떨리는 감각을 느껴 버린다.
김용준의 혀 끝이, 소연의 아누스를 핧아온다.
간질이듯이 자극하면서,
안쪽으로 삽입을 시도하는 것 같이,
혀 끝을 강하게 거기에 꽉 눌러 온다.
(아니, 이런 변태 같은 짓을·······)
희미하게 남아 있는 마지막 이성이 그렇게 외치지만,
소연의 육체는 강렬한 쾌감에 습격당하고 있었다.
김용준의 혀 끝이 거기에 닿을 때마다,
허벅지로부터 힙, 허리의 근처에 소름이 끼치는 기분으로 몰린다.
짜릿한 그 감각.
처음에는 소연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불에 얼굴을 묻고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를
열심히 억누르고 있는 사이에,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느끼고 있었다.
(아앙······, 아 응·········)
마음 속에서 즐거움의 소리를 반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느낀다.
소연은 그 때, 일찌기 맛 보았던 적이 없는 듯한,
농후한 쾌감에 싸이고 있었다.
육체를 진동시키는 짜릿한 감각은,
일찌기 경험한 적이 없는 흥분에 의한 것이었다.
「어떻습니까, 부인·······」
「아니·········, 아앙, 부끄럽다·········」
「부끄럽기 때문에 더욱 흥분하겠지요, 부인·······」
「아 , 아앙··········, 아니응·······」
쾌감의 흔들림이 온 몸을 감싸 가는 것 같다.
더이상 신음소리를 자제하는 것도 할 수 없다.
소연은 너무 추잡한 남자의 그 행위에 번농 될 뿐이었다.
(역시, 느껴는 군 , 이 부인·······)
김용준에게 원래 그런 취향이 강했던 것은 아니다.
여자의 아누스를 자극하는 것에,
그는 각별한 욕망을 안고 있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민감하게 나체를 반응시켜, 신음소리를 지르면서도,
좀처럼 솔직해지려고 하지 않는 그 유부녀를 응시하고 있는 사이에,
남자는 더욱 에스컬레이트한 행위를 주고 싶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자신을 격렬하게 증오하는 이 유부녀를,
농후한 수치심으로 가득차게 만들어 주고 싶다.
그런 일을 생각한 김용준은, 무의식적인 가운데
소연의 나체를 엎드리게 만들어 엉덩이 사이로 혀를 폈다.
자신을 증오하는 유부녀의 모습을 즐기면서도,
이 여자의 사고 방식은 남자의 예상을 웃도는 것이었다.
이제 유부녀의 목소리에는 저항의 의지를 크게 웃도는,
쾌감의 냄새가 현저하게 감돌고 있다.
온 몸을 꿈틀거리며 반응하는 것도,
방금전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격렬한 것이 되어 있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까, 부인······)
그런 소연의 모습이, 김용준의 흥분을 부추겼다.
자신도 거의 경험이 없는 그런 추잡한 행위를,
남자는 눈앞의 유부녀에게 더욱 해주고 싶었다.
「더 괴롭혔으면 좋겠습니까, 부인······」
「아앙·······」
엉덩이를 스스로 쑥 내미는 유부녀의 그 행동은,
남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것 같았다.
김용준은 손가락 끝을 소연의 보지에 삽입해,
그것을 충분히 적신다.
「으으음········」
그리고, 젖은 손가락 끝에 확실한 의지를 담아,
김용준은 그것을 천천히 소연의 아누스에 이끌어 간다.
「아니,,,으응, 김용준씨·······」
손가락 끝으로 확실히 항문이 접해진 것을 눈치채고,
소연은 애원하는 소리를 질렀다.
그녀의 반응에 상관하는 일 없이,
김용준은 천천히 항문을 어루만진다.
「은······, 아 응·········」
가슴의 박동이 비정상일 정도로 빨라지는 것을,
소연은 눈치챘다.
그것이, 자신의 어떤 감정에 의한 것인가,
그 유부녀는 생각하는 것 조차 할 수 없었다.
「넣어요, 부인······」
「아앙, 제발·········」
눈을 감은 채로, 뺨을 이불에 꽉 누르는 모습으로
넑을 잃은 표정을 보이고 있는 그 유부녀의 아누스에,
남자의 손가락 끝이 조금씩 삽입되어 간다.
「아 응!」
조금 손가락이 넣어진 것만으로,
소연의 육체에 전류와 같은 짜릿한 충격이 달려 나갔다.
양팔이 구속되고 있는데도,
유부녀의 온 몸이 강하게 경련하는 반응을 나타낸다.
「부인, 조금 들어갔을 뿐입니다·····, 자, 힘을 빼 주세요·····」
「아 응, 부끄럽다·········」
「그렇습니다······, 더 편하게 해·······」
「아 응, 아프다·········, 아앙!」
처음으로 그것을 범해지자,
소연은 알 수 없는 미지의 감각에 습격당했다.
온 몸이 저리는, 강렬한 충격이 반복적으로 덮쳐 온다.
쾌감이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것은 너무나 압도적인 것이었다.
(아앙, 그만두어·······, 아 응·········)
김용준은 스스로 입에 댄 대로, 깊이까지 그것을
침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부녀에게 있어서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자극적인 상황이였다.
남자가 손가락 끝을 움직여 가는 것에 따라,
아픔과도 같은 감각이 희미해지며, 보지가 농후하게
적셔지는 기분에 싸여 간다.
「아앙·········, 으으·······」
「기분이 좋겠지요, 부인········」
아무런 감정이 없는듯한 탁한 목소리오 중얼거리며,
더욱 대담하게, 남자의 손가락 끝이 아누스를 계속 범한다.
그것이 조금씩 왕복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맞추어
소연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아 응······, 아앙···········」
「이대로 해도 좋아요········」
「아앙·······, 아 , 제발··········」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짜내지는 유부녀의 신음소리는,
어디까지나 관능적이고, 깊은 것이었다.
증오하고 있었음이 분명한 남자에게 몸을 완전하게 맡기고
유부녀는 지금, 매달리는 분위기마저 감돌게 하고 있다.
남자의 손가락 끝이, 아내의 아누스에 삽입되고 있다.
그것을 확실히 받아 들이면서, 쾌감의 소리를 지르는 아내.
그 광경은, 맹장지의 넘어에 있는 남편에게도,
분명히 파악되고 있었다.
(아~~ 소연아·······)
두 번이나 방출을 완수했음이 분명한 페니스가,
어느덧 당황스러울 정도로 딱딱해지고 있다.
한상진은 그것을 꽉 쥐면서, 실내에서 전개되는 광경을 훔쳐보며,
그 자리에서 움직이는 것 조차 할 수 없었다.
「이제 이것을 풀어 줄까요, 부인······」
손가락 끝으로 아누스를 괴롭힘을 당해
굴복 직전에까지 몰린 그 유부녀의 모습에 만족하듯이,
남자가 그렇게 얘기한다.
처음으로 주어진 쾌감에 여전히 번농 되었는지,
이불 위에 축 늘어져 있는 유부녀의 허리의 근처에,
남자의 손이 다가간다.
소연의 양팔을 힘있게 단단히 묶고 있던 유카타의 허리띠를,
김용준은 천천히 풀어 준다.
「아앙········」
양손이 해방되어 소연은 희미한 소리를 지르면서,
가는 팔을 이불에 내던졌다.
여전히 뜨거워진 몸에 흥분이 남아 있었지만,
희미한 여유 같은 감정이, 소연에게 싹튼다.
78.
성에 대하여는 소극적이었음이 분명한 자신이,
그날 밤, 처음으로 엑스터시에 이끌린 것으로,
여자로서의 진짜 모습을 발견해 버린 것을,
이 남자는 확실히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날 밤의 섹스······.
그것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소연은 이 여행 제의에 동의 한 것이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안에서의 행위에도 몸을 바쳐 버렸다.
증오심만을 안는 그 남자에게,
지금, 자신이 완전하게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소연은 이미, 반격할 의지 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힘이 완전히 빠져 버린 것 같이,
뒤로 기대어 오는 유부녀의 나체를 받아 들여
남자는 그 입술을 농후하게 빨아 올린다.
오른손으로는 소리를 내가며 보지를 휘젓는다.
「아········, 아니응············」
「더 음란한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까, 부인·······」
「아 , 제발·······, 움직이지 말고, 그런 식으로······」
「말해 주세요, 부인·····, 더 음란하게 해달라고·······」
그것은, 소연의 욕정의 단면을 날카롭게 지적한 말이었다.
이 남자가 자신을 남자가 더 괴롭혀 주었으면 좋겠다.
청순한 유부녀로서의 몸을, 어디까지나 더럽혔으면 좋겠다.
그런 배덕의 욕망을, 소연은 몸 속 깊은 곳 어디엔가
숨기고 있던 것을 눈치채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입밖으로 꺼낼 수는 없다.
남자에게 마음대로 혀를 들이마셔지면서,
유부녀는 아무런 말을 하는 일 없이, 단지 숨을 계속 어지럽혔다.
「말합니다·····, 더 음란한 요구를········」
「아니·········, 그런 일,,, 말할 수 없어······」
이성을 쥐어짜내듯이 소연이 어렵게 입에서 꺼낸 그 말에,
김용준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면 스스로 말하게 해 주지요, 부인·····」
냉혹한 어조로 그렇게 말하면서,
김용준은 소연의 몸을 엎드려 이불 위로 밀어 넘어뜨렸다.
그리고 휘감기고 있는 유카타의 옷자락을 걷어 올려
유부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끌어 들인다.
「아니, 이런 모습········」
미각을 굽히고 힙을 쑥 내미는 모습을 강요 당한
소연의 미육에, 김용준은 천천히 얼굴을 접근해 간다.
그리고 엉덩이의 골짜기에 얼굴을 묻는 행동으로,
남자는 유부녀의 치부에 처음으로 혀를 폈다.
「아 응!」
떨리는 감각에 습격당해 소연의 입으로부터 뜻하지 않게
교성이 빠져 나왔다.
「아니·····, 하앙, 그만두어········」
여전히 양팔을 단단히 묶여진채로,
엎드리는 자세를 강요 당한 유부녀가, 무릎을 굽혀 허리를
후방으로 쑥 내밀고 있다.
그곳으로 입술을 접근해 오는 남자의 공격에,
유부녀는 괴로운 듯이 얼굴을 이불에 묻는다.
「이런 일을 당한 적은 없겠지요, 부인·····」
「아앙·······, 아니응········」
「느끼겠지요, 여기를 빨아주면······」
「아 , 아앙·········, 하앙!」
강렬한 수치심에 감싸여져
소연은 냉정한 사고를 전개할 수 없었다.
남자의 그 행위는, 그 유부녀가 전혀 예상하지 않은 것이었다.
처음으로 주어지는 그 자극에, 소연은 떨리는 감각을 느껴 버린다.
김용준의 혀 끝이, 소연의 아누스를 핧아온다.
간질이듯이 자극하면서,
안쪽으로 삽입을 시도하는 것 같이,
혀 끝을 강하게 거기에 꽉 눌러 온다.
(아니, 이런 변태 같은 짓을·······)
희미하게 남아 있는 마지막 이성이 그렇게 외치지만,
소연의 육체는 강렬한 쾌감에 습격당하고 있었다.
김용준의 혀 끝이 거기에 닿을 때마다,
허벅지로부터 힙, 허리의 근처에 소름이 끼치는 기분으로 몰린다.
짜릿한 그 감각.
처음에는 소연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불에 얼굴을 묻고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를
열심히 억누르고 있는 사이에,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느끼고 있었다.
(아앙······, 아 응·········)
마음 속에서 즐거움의 소리를 반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느낀다.
소연은 그 때, 일찌기 맛 보았던 적이 없는 듯한,
농후한 쾌감에 싸이고 있었다.
육체를 진동시키는 짜릿한 감각은,
일찌기 경험한 적이 없는 흥분에 의한 것이었다.
「어떻습니까, 부인·······」
「아니·········, 아앙, 부끄럽다·········」
「부끄럽기 때문에 더욱 흥분하겠지요, 부인·······」
「아 , 아앙··········, 아니응·······」
쾌감의 흔들림이 온 몸을 감싸 가는 것 같다.
더이상 신음소리를 자제하는 것도 할 수 없다.
소연은 너무 추잡한 남자의 그 행위에 번농 될 뿐이었다.
(역시, 느껴는 군 , 이 부인·······)
김용준에게 원래 그런 취향이 강했던 것은 아니다.
여자의 아누스를 자극하는 것에,
그는 각별한 욕망을 안고 있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민감하게 나체를 반응시켜, 신음소리를 지르면서도,
좀처럼 솔직해지려고 하지 않는 그 유부녀를 응시하고 있는 사이에,
남자는 더욱 에스컬레이트한 행위를 주고 싶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자신을 격렬하게 증오하는 이 유부녀를,
농후한 수치심으로 가득차게 만들어 주고 싶다.
그런 일을 생각한 김용준은, 무의식적인 가운데
소연의 나체를 엎드리게 만들어 엉덩이 사이로 혀를 폈다.
자신을 증오하는 유부녀의 모습을 즐기면서도,
이 여자의 사고 방식은 남자의 예상을 웃도는 것이었다.
이제 유부녀의 목소리에는 저항의 의지를 크게 웃도는,
쾌감의 냄새가 현저하게 감돌고 있다.
온 몸을 꿈틀거리며 반응하는 것도,
방금전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격렬한 것이 되어 있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까, 부인······)
그런 소연의 모습이, 김용준의 흥분을 부추겼다.
자신도 거의 경험이 없는 그런 추잡한 행위를,
남자는 눈앞의 유부녀에게 더욱 해주고 싶었다.
「더 괴롭혔으면 좋겠습니까, 부인······」
「아앙·······」
엉덩이를 스스로 쑥 내미는 유부녀의 그 행동은,
남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것 같았다.
김용준은 손가락 끝을 소연의 보지에 삽입해,
그것을 충분히 적신다.
「으으음········」
그리고, 젖은 손가락 끝에 확실한 의지를 담아,
김용준은 그것을 천천히 소연의 아누스에 이끌어 간다.
「아니,,,으응, 김용준씨·······」
손가락 끝으로 확실히 항문이 접해진 것을 눈치채고,
소연은 애원하는 소리를 질렀다.
그녀의 반응에 상관하는 일 없이,
김용준은 천천히 항문을 어루만진다.
「은······, 아 응·········」
가슴의 박동이 비정상일 정도로 빨라지는 것을,
소연은 눈치챘다.
그것이, 자신의 어떤 감정에 의한 것인가,
그 유부녀는 생각하는 것 조차 할 수 없었다.
「넣어요, 부인······」
「아앙, 제발·········」
눈을 감은 채로, 뺨을 이불에 꽉 누르는 모습으로
넑을 잃은 표정을 보이고 있는 그 유부녀의 아누스에,
남자의 손가락 끝이 조금씩 삽입되어 간다.
「아 응!」
조금 손가락이 넣어진 것만으로,
소연의 육체에 전류와 같은 짜릿한 충격이 달려 나갔다.
양팔이 구속되고 있는데도,
유부녀의 온 몸이 강하게 경련하는 반응을 나타낸다.
「부인, 조금 들어갔을 뿐입니다·····, 자, 힘을 빼 주세요·····」
「아 응, 부끄럽다·········」
「그렇습니다······, 더 편하게 해·······」
「아 응, 아프다·········, 아앙!」
처음으로 그것을 범해지자,
소연은 알 수 없는 미지의 감각에 습격당했다.
온 몸이 저리는, 강렬한 충격이 반복적으로 덮쳐 온다.
쾌감이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것은 너무나 압도적인 것이었다.
(아앙, 그만두어·······, 아 응·········)
김용준은 스스로 입에 댄 대로, 깊이까지 그것을
침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부녀에게 있어서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자극적인 상황이였다.
남자가 손가락 끝을 움직여 가는 것에 따라,
아픔과도 같은 감각이 희미해지며, 보지가 농후하게
적셔지는 기분에 싸여 간다.
「아앙·········, 으으·······」
「기분이 좋겠지요, 부인········」
아무런 감정이 없는듯한 탁한 목소리오 중얼거리며,
더욱 대담하게, 남자의 손가락 끝이 아누스를 계속 범한다.
그것이 조금씩 왕복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맞추어
소연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아 응······, 아앙···········」
「이대로 해도 좋아요········」
「아앙·······, 아 , 제발··········」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짜내지는 유부녀의 신음소리는,
어디까지나 관능적이고, 깊은 것이었다.
증오하고 있었음이 분명한 남자에게 몸을 완전하게 맡기고
유부녀는 지금, 매달리는 분위기마저 감돌게 하고 있다.
남자의 손가락 끝이, 아내의 아누스에 삽입되고 있다.
그것을 확실히 받아 들이면서, 쾌감의 소리를 지르는 아내.
그 광경은, 맹장지의 넘어에 있는 남편에게도,
분명히 파악되고 있었다.
(아~~ 소연아·······)
두 번이나 방출을 완수했음이 분명한 페니스가,
어느덧 당황스러울 정도로 딱딱해지고 있다.
한상진은 그것을 꽉 쥐면서, 실내에서 전개되는 광경을 훔쳐보며,
그 자리에서 움직이는 것 조차 할 수 없었다.
「이제 이것을 풀어 줄까요, 부인······」
손가락 끝으로 아누스를 괴롭힘을 당해
굴복 직전에까지 몰린 그 유부녀의 모습에 만족하듯이,
남자가 그렇게 얘기한다.
처음으로 주어진 쾌감에 여전히 번농 되었는지,
이불 위에 축 늘어져 있는 유부녀의 허리의 근처에,
남자의 손이 다가간다.
소연의 양팔을 힘있게 단단히 묶고 있던 유카타의 허리띠를,
김용준은 천천히 풀어 준다.
「아앙········」
양손이 해방되어 소연은 희미한 소리를 지르면서,
가는 팔을 이불에 내던졌다.
여전히 뜨거워진 몸에 흥분이 남아 있었지만,
희미한 여유 같은 감정이, 소연에게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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