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설 김정화편 2부 6
- -----조교 3 일째------
이튿날, 그날도 어김없이 정화의 아침 오럴 서비스에 눈을 떴다.
" 음, 너로군. "
난 정화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 저기...디에나는 아직 자고 있어요 주인님. "
침대로 다가간 나는 그녀의 코에 손을 대고 고르게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저...저도 처음에 항문을 뚫렸을때 죽을거 같았어요 주인님. 아직 어린 애에게 자극이 심했나봐요. "
따지고보면 정화와 그녀는 3살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정화는 이제 대학 2년생이었는 반변에 그녀는 아직 성년식을 하지 않은 [어린애]라는 것이 사실이었다. 나는 잠시 속으로 [왜 내가 이런 어린애를 골랐지] 하며 자책했다.
" 일단 두고 보자. 너도 적응했듯이, 그[애]도 복종하고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해. "
" 네 주인님. 그럼 아침 식사를... "
정화가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침대 옆에 앉아 있었다. 쓸만한 노예 계집 하나를 더 장만하려다 졸지에 송장을 치울뻔 한 나는 잠시 약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미 저질러진 일이고, 뒤는 없다. 깨어나면 그녀는 다시 가혹한 조교를 받아야 할것이었다.
" 아... 아빠? "
그녀가 깨어나서 나를 올려다보며 처음 한 말에, 난 잠시 어안이 벙벙해져서 눈을 깜박여야 했다.
" 아...아빠가...아니구나.... 당신... 아니 주인...님. "
날 알아본 그녀는 금방 얼굴에 처연한 표정을 지었다. 눈동자를 굴리며 잠시 주변의 상황을 살피던 그녀는 비틀거리면서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리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후 담요 위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등 뒤로 돌린 채 나에게 내밀었다.
" 이제... 얌전한... 얌전한 노예가 될테니... 상냥하게...해주세요. 뭐든... 뭐든 말 잘 들을테니... "
" 일단은 몸이 회복될때까지는 쉬어라. "
디에나는 내 반응이 의외라는 듯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난 그녀의 반응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등과 머리를 쓰다듬어 준 후, 다시 침대에 눕히고 담요를 덮어 주었다. 마침 그때 정화가 방 안으로 식사를 가지고 들어왔다.
" 주인님 식사가... 아, 깨어났네요. 잘됏어요. "
" 아아?... 당, 당신은? ... "
디에나가 놀란 표정으로 정화를 올려다보는 동안 그녀에게 다가온 정화는 침대 옆에 음식이 담긴 쟁반을 내려 놓은 후 그녀의 손을 꼭 잡아주며 이렇게 말을 건넸다.
" 난 주인님의 1호 노예에요. 반가워요. 참 예쁘네요. "
" 아...언니는 아는 얼굴인데...? 왜... 설마 언니도...? "
정화는 고개를 끄덕였다.
" 나도 주인님의 노예에요. 첫 노예죠. "
" 아... "
" 노예로써는 정화가 선배니까. 많이 배워야 할거야. 일단 몸을 추스리고 난 다음에 다시 하지. "
" 네... 알겠어요. "
디에나는 많이 탈진한 상태였다. 나는 그녀가 안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식사를 하는 동안 자리를 비켜 주었다. 정화가 그녀에게 죽을 먹여 주는 동안,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다. 가끔 문 안에서 디에나가 훌적거리고 우는 소리와 정화가 그녀를 타이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
.
.
식사를 마친 후, 난 다시 디에나를 감금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그녀를 침대에서 일으켰다. 그녀는 내 지시에 따라 순순히 손을 등 뒤로 내 주었고, 나는 다시 그녀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지하실로 그녀를 데리고 왔다. 목줄이 잡혀 끌려가는 내내, 디에나는 간간히 어께를 약간 떨었지만 반항은 없었다.
난 디에나의 기분을 약간 풀어주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조교실이 아닌 푹신한 매트리스가 깔려 있는 감금실로 갔다. 바닥에 그녀를 앉히고 등 뒤에서 끌어안은 후 그녀의 몸을 정성스레 매만져 주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론 보지를 중점적으로 만졌지만.
" 아아!... 거기!...거기가... "
클리토리스 위로 손가락을 얹어 놓자 마자 자지러지면서 반응하는 디에나. 풍성하고 탄력이 넘치는 몸이 마치 고무공처럼 튀어올랐다. 그렇게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주면서, 난 그녀를 뒤에서 안은 자세 그대로 그녀의 턱을 밀어 고개를 돌리게끔 하고 그 입술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 아음... 음응... 음... 쩝... "
아기처럼 내 손가락을 빨면서, 디에나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나에게로 밀착해왔다. 아직은 간간히 흠칫거리면서 떠는 그 모습은 마치 주인에게 야양을 떠는 법을 깨우쳐 가는 작은 강아지 같았다.
" 넌 무엇이지? "
" 아... 응음... 노예입니다. 주인님... "
" 좋아, 잘 했다. 이제 다른걸 가르쳐 주마. "
난 디에나의 손발을 풀어주었다. 자유를 회복했지만 디에나는 얌전히 내 지시에 따라 일어서서 [대기]자세를 배웠다. 두 손을 깍지 낀 채 뒷통수에 대고 두 발은 어께 너비로 벌리는 자세다. 나는 그대로 움직이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 다음, 한동안 그녀를 세워 두고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찬찬히 감상했다.
" ... "
내 시선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운지, 디에나는 수줍게 얼굴을 붉혔다.
" 넌 확실히 아름답다. "
" 아... 감사... 합니다. "
잘 익은 홍시마냥 얼굴을 붉힌 디에나는 고개를 푹 숙이며 부끄러워했다.
" 하지만 아직이다. 넌 아직 노예로써의 예절이 미흡하다. 내거 뭐라고 명령했지? "
" 아...? 그, 그게 움직이지 말라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그럴테니 용서를... "
황급히 자세를 고쳐 서는 디에나. 이제 복종심에 기초한 비굴함은 어느정도 몸에 배인 것 같았다.
" 처음이니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부터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알겟나? "
" 네, 주인님. "
" 그럼 그 자세로 두 손을 내리고, 자위를 해 봐라. "
" ?? 무엇을?... [자위] 라고요? "
" [자위]행위를 모르나? "
디에나는 정말로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정말 모르는 것 같아 보였다. 난 인터폰으로 [숙련된 조교]를 불러내렸고, 재빨리 정화가 지하로 달려내려왔다.
"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
" 그래, 이 [아이]에게 네가 가르쳐 줘야 할 것이 있다. "
" ?... "
" 옷을 벗고, 자위를 해 보여라. "
순간 정화의 얼굴에 약간의 짓궂은 표정이 떠올랐다.
" 딜도를... 써도 될까요 주인님? "
그녀의 웃음의 의미를 완벽하게 이해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화는 왔던 길을 다시 후다닥 달려올라가 금새 자신이 쓰던 조교용 딜도 둘을 손에 들고 내려왔다. 이제 난 조교실 한쪽에 비치된 소파에 앉아서 정화의 활약을 지켜보기만 하면 되었다.
" 잘 봐요 디에나. 이게 딜도라는 건데, 어떻게 사용하냐 하면... "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정화는 성심성의껏 디에나를 가르쳤다. 그녀는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그 가느다란 사이즈의 딜도로 어디를 어떻게 찔러넣어야 가장 훌륭한 쾌감을 얻을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자위행위를 해 보여야 내가 좀 더 즐거워 할지를 알고 있었고, 그 덕에 정말로 숙련된 조교라고 불리우기에 충분한 노련미를 보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정화가 교사를 했어도 잘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가장 먼저의 순서는 역시 딜도를 삽입하는 방법이었다. 진동 기능이 없는 그냥 딜도 만으로도 훌륭하게 쾌감을 얻고 절정을 할 수 있다는 증명을 보여 주기 위해서, 정화는 일단 먼저 자신의 보지에 표준 사이즈의 딜도를 삽입하는 방법을 보여 주고, 다시 그것을 꺼내어 얼떨떨한 모습으로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디에나의 손에 딜도를 쥐어주었다. 그리고 그녀 자신은 자연스럽게 디에나의 등 뒤로 돌아가서 그녀의 손을 붙잡고 딜도의 방향을 안내했다.
" 아힉!... "
난생 처음 처음 딜도를 삽입당하는 디에나. 하지만 이미 정화의 애액으로 젖은 그것은 별 저항없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빨려들어가듯이 삽입되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디에나는 쾌감과 함께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제법 커보이는 그 흉측한 물건이 자신의 몸 속으로 별다른 무리 없이 들어가서 모습을 감추었다는 사실이 믿기 힘들었던 모양이었다.
" 괜찮아요 그정도는 다 들어가도. 자 이제 남은 부분을 손으로 잡고, 이렇게... "
" 아히히이익!... 아흥!... "
정화의 손이 아주 약간 움직였을 뿐인데, 디에나의 허리가 용수철 마냥 튀어올랐다. 그리고 그녀가 그런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이라도 한 듯이, 정화의 손길은 다음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 아흐아앙!.. 아흐읏!... 무, 무슨... 기분이 이상해져요!?... "
" 괜찮아요 이상해져도. 주인님이 쓰다듬으면 기분좋아 지잖아. 그것이랑 같은 거에요. "
" 하으흥!... "
허약한 교태가 섞인 비명을 흘리는 디에나의 뺨에 사랑스럽다는 듯이 입술을 맞춘 정화는 그대로 입숭르 끌어 내리면서 혀로 그녀의 목을 핥아내렸다.
" 하으응!... 이힉!... "
" 아아.. 정말 질투날 정도로 이뻐요, 디에나. "
" 어...언니이이... "
다시 허리를 벌벌 떠는 디에나. 그런 그녀의 진동에 맞추어 정화는 그녀가 딜도를 잡은 손을 움직여 다시 기분좋은 곳을 가르쳐 주는 것이었다.
" 하아... 그러니까 이곳은 이렇게, 이렇게 이 방향으로 훝어 올린다는기분으로 부드럽게 비벼 주면... "
" 아히잇!... 아흐아!... 거, 거긴, 아아, 나, 나 이상해져요!... 제발, 아앗!... "
어느틈엔가 정화는 스스로도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자위에 심취하면서, 정화는 디에나의 약점을 야금야금 파헤쳐 들어갔다. 그녀는 이 특이한 혼혈의 아름다움을 지닌 새 노예 후보의 치태를 최대한 내 눈앞에 노출시키길 원하는 것 같아 보엿다. 그녀의 마음의 소리는, 자신이 더 우아하면서도 음탕하고, 좀 더 봉사에 능숙하다고. 그러니 이 젊은 아이보다는 내가 더 낫다고 외치고 있었다.
" 아히이이이이!!!... "
절정을 맞는 디에나의 비명소리가 내 귓전을 간지럽혔다. 그녀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나에게 범해지며 맞는 절정에 비할 수야 없었겠지만, 동성인 정화의 손가락과 딜도에 의해 절정에 몰아세워지는 것에 대해 뭔가 지독한 배덕감이나 수치심을 받고 있는것 같아 보엿다. 아까부터 난처한 얼굴로 눈물을 글썽이던 그녀는 이 작은 절정을 기점으로 아예 펑펑 울기 시작했다.
" 아아, 제발 그만둬 주세요, 언니, 제발, 나, 나 이러면 부서져요. 죽어버려요. 살려줘요. 안돼, 안돼... 아아아아아!... 아아앙!... "
다시 허공에 음액을 뿌리리며 감미로운 교성을 흘려내는 디에나. 그녀가 절망적으로 울부짖는 동안, 정화는 열정적으로 나이 어린 동성을 절정에 이르게 하는데 몰두했다. 내 명령이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그쪽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디에나가 울부짖으며 애원하것도 아랑곳 없이 그녀는 집요하게 딜도와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스스로의 약점이던 곳을 공략하고 있었다. 그것은 실상은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니었지만, 마치 영원처럼 느껴질 만한 압도적인 광경이었다.
" 아... "
어느 순간, 전신을 부들부들 떨던 디에나는 눈을 까뒤집었다. 그리고 이미 스스로가 흘려낸 애액으로 흥건한 바닥 위로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급히 정화가 부축하지 않았다면 머리부터 바닥에 꼬라박을 기세였다.
" 하아... 하아... "
이렇게까지 디에나를 몰아부친 정화도 슬슬 한계 같아 보였다. 그녀는 디에나를 등 뒤에서 끌어안은채로, 상기된 얼굴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주르륵... 졸졸졸졸... 쪼르르르...
의식을 잃어버린 디에나가 다시 실금하는 동안, 나는 소파에서 일어섰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자, 정화는 불안한 얼굴이 되어 나를 올려다보았다.
" 제가... 잘못한 걸까요? "
" 아니, 잘 했다. 하지만 다음번엔 좀 쉬어 가면서 하는 것이 좋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