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꿀과 채찍 2
아무쪼록 졸역이지만 많이 봐주십시요.
자주는 아니겠지만 최대한 매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아직은 따뜻한 봄
벚꽃봉오리가 이제 막 부풀어오르기 시작한 이른 봄 3월. 두사람 아니 세사람의 순조로운 생활은 미쳐가기 시작했다.
온기가 남아있는 이불속 세상은 아직 꿈속 세상이었다.
“ 아~~~하아암”
기지개를 하면서 이불속의 젊은 아내가 몸을 일으킨다.
“ 자기야. 잘잤어? 벌써 6시야. 지각하면 또 소장에게 미움받잖아.”
달콤한 아내의 목소리에 빠르게 일어나는 남자.
의외로 빨리 눈뜬 성격좋아보이는 남자는 카야마토모유키 (31) 준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모시청 신청사공사현장에에서 주임으로 일하는 중간관리자이다.
요즘 경제가 불황이라 수주는 계속 줄어들고 정리해고로 인한 인원부족과 저가수주드이 여러가지 마이너스요소가 더해져 밤늦게까지 잔업처리와 직원들과 회식등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두살배기 딸과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 갈수록 없어지고 있다.
“ 출근하기 싫다.”
정없는 말투로 말하는 남편에게 아내는
“ 누구라도 출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이불을 감고있는 남편의 배위로 쓰러지면서 화장기없는 맨얼굴의 아내가 입을 맞췄다. 그러고나서 이 젊은 아내가 무언가를 발견한듯이
“ 어~ 자기야 왠일이야…? 섰어?”
바로 남편의 물건을 트렁크위로부터 손가락으로 살며시 훑어내린다.
“ 야. 딸 일어날 시간이야. 너 아침부터 서비스가 지나친 것 아니야.”
눈을 감으면서 그렇게 싫은 표정이 아닌 토모유키.
아내는 토모유키의 말에 자극받아 트렁크를 조금 내리고 반포경상태의 토모유키의 귀두를 살며시 혓바닥끝부분으로 건들었다.
“ 자기야! 하얀물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렇게 기분이 좋아.”
그렇게 말하면서 불알을 왼손으로 부드럽게 감아쥐고 귀두부분을 입으로 덮으면서 츄~츄 소리가 날 정도로 빨아들인다.
쭉~~ 쭉~~…. 아내의 사랑스러운 자태와는 어울리지 않은 음란한 소리가 이불속에서 울리고 있었다.
입속 가득 토모유키의 자지를 머금고 숨쉬고 곤란한듯 코로 숨쉬는 아내.
“ 우~ 욱. 후~~”
잠시 휴식을 하듯이 토모유키의 커다란 물건으로부터 입을 떼고 윗입술을 붉은 성기인양 혀로 핥았다.
“ 오. 카다이. 너 ‘아침쭉쭉’ 너무 기분좋은데…. 이제 스톱.”
아침방송에 나오는 리포터 흉내내듯이 말하며 아내의 행위에 웃는다.
“ 후~훗. 어쩐지 예전에 자기가 다니는 업소 같은 이름인데 혹시 지금도 다니는거야?”
그러자 깜짝놀라듯이 동요하는 토모유키.
“ 갈. 갈 이유가 없잖아. 갈 이유가.”
“ 흥~~ 후 후 빨리 아침밥이나 먹자구요.”
행위를 중단하고 부엌으로 향하는 아내를 팬티를 올리면서 쳐다보는 남편에게
“ 농담이야. 농담. 나는 자기를 믿는다구요.”
혀를 내밀면서 놀리듯이 말한다.
이 젊은 처는 카야마 카다이(24). 남편이 근무하는 건설회사의 현장채용사무원으로 일하다가 토모유키를 3년전에 만나 그대로 결혼으로 골인. 체격이 작고 붙임성 좋은 성격인 카다이는 사랑스러운 외모로 직원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고 토모유키를 심하게 질투하는 남직원들도 많을정도다. 한번은 카다이의 경차 와이퍼에 끼워놓은 젊은직원으로부터 음란한 문구가 적힌 러브레터를 받았을 때 기분이 굉장히 나빠진 카다이를 집까지 바래다준 계기로 둘은 서로 의식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것이다. 그다지 만남의 기회가 적은 현장직원은 이러한 계기라도 없는한 혼기를 놓치는 사원이 많은것이다.
가볍게 아침식사를 마친 뒷정리를 카다이가 하고 있다. 옆에서 토모유키는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하고 옅은 하늘색 작업복을 입는다. 옷차림을 끝내고 아내의 뒤편에 소리없이 다가오는 토모유키.
아내의 작고 앙증맞은 엉덩이의 갈라진 틈근처에 오른손을 찔러넣어 애무 같은 행위를 한다.
“ 뭐야~~~ 언제나 그렇게 하더라.”
반웃음으로 남편쪽으로 방향을 틀어 토모유키에게 키스를 한다. 토모유키는 카다이의 부드러운 혀를 빨아들인다.
“ 자기 잘 다녀오세요.”
“ 갔다 올께. 오늘은 내가 빨리 와서 유카를 친정에서 데리고 올께.”
“ 응. 고마워요.”
카다이는 바이바이하면서 현관으로부터 나가는 토모유키를 바라본다. 토모유키는 검은색 웨건차량에 타고나서 좀전에 카다이의 엉덩이균열을 만졌던 오른손을 코근처에 갖다대고 처의 향기를 확인한다.
한편 카다이는 딸인 유카를 깨우고 집안일을 대충 정리하고 그다지 진하지 않은 화장을 하고 회사로 출근준비를 한다.
언제나 입고있는 가정복을 상하모두 벗어던지고 달콤한 향기가 날것 같은 상하 모두 마음에 드는 아이보리색 속옷차림이 되었다.
오른손을 머리위로 들어올려 사두었던 액취방지크림을 단숨에 바르면서 그 칠해진 왼쪽손을 자신의 코에 갖다댄다.
“ 냄새가 나나?”
반대쪽도 같은식으로 했다. 멀리서보면 마치 자신의 암컷냄새를 확인하는 행동으로 보였다. 속옷위로 캐미솔을 입고 하얀 셔츠를 덧입는다. 아래는 검고 작은 로라이스풍의 바지스타일. 위에 자켓을 걸쳐입고 멍하니 텔레비전 만화영화를 보고있는 유카를 끌어당겨 안았다.
“ 자 바~바~가 있는 곳으로 가자”
라고 하자 딸은 사랑스럽게 손을 흔든다.
근처에 있는 친정어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삼개월전에 남편의 지인의 소개로 취직하게된 지역부동산판매회사 ‘야마모토 부동산’으로 출근한다.
사원7명의 아담하고 조촐한 느낌으로 남자사원 4명 여자사원3명이 사이좋게 일하는 직장이었다.
“ 10시에 사장이 면담한다는데 무슨일이지?”
어제 들은 말을 생각하자 일말의 불안감을 느끼는 카다이였다. 회사주차장에 도착하자 모르는 고급외제차가 반듯이 주차되어있었다.
부동산회사이기 때문에 특별히 드문일도 아니지만 이 이후 카다이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인물이 언제나와 같은 회사내에 있다고는 이 시간 어느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다.
“ 모두들 좋은아침이에요.”
2. 오뚜기 인형
조촐하고 아담한 회사이기 때문에 고객을 위한 현관이라든가 사원전용 출입구라든지 하는 것은 없다.
“ 오. 좋은 아침.”
먼저 출근한 선배사원이 인사를 하면서 탈의실쪽으로 향한다.
이 탈의실은 그다지 여성을 배려하고 지어진게 아니라서 입구에 열쇠장치는 있지만 남녀공용이고 너무 좁아서 옷갈아입기 괴로운 장소이다.
‘ 옷갈아 입는중’ 이라는 팻말이 걸어진 문앞에서 노크를 한다.
‘ 똑~ 똑’
“ 네. “
젊은 목소리가 좁아터진 장소로부터 들려온다.
“ 나나씨야? 열어도 되지?”
카다이가 묻고나서 문을 열자 속에서는 아직 여고생티가 나는듯한 여자가 옷을 갈아입고 있는 도중인 니시노나나 (21)가 얼굴을 들어보인다.
“ 카다이씨. 좋은 아침이에요.”
“ 좋은 아침. 나나씨.”
먼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나나가 카다이에게 말했다.
“ 봤어요? 카다이씨. 잘생긴 은행원!”
옆에는 들리지 않게 작은소리로 귓언저리 근처에서 말한다.
“ 응? 잘생긴 은행원이라고?”
같이 귓언저리 근처에서 소근거리며 말한다.
“ 지금 회의실에서 사장과 무언가 협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은행원이 굉장히
뿅가게 생겼어요.”
“ 그래? 언제나 오는 은행원 아니었어?”
라며 고개를 들면서 카다이가 알고있는 은행원의 얼굴을 떠올렸다.
“ 다르다니까요. 그런 음란한 눈매의 친정아버지 냄새가 나는것과는 천지차이에요. 천지차.”
“ 뭔가 매우 다른 느낌의 은행원의 느낌인 모양이군.”
“ 사장이 아마 은행 거래처를 바꾸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그렇다면 잘생긴 사람과 같이 일을 할수도…”
멍하니 생각에 빠진 카다이에게
“ 어~ 뭘 그리 어이없는 표정이에요. 카다이씨는 좋겠어요. 유부녀이니까. 나는 아직 소녀취급받고 있고.”
라며 작은 가슴에 손을 댄다.
“ 무슨 소리야. 어려보이면 좋은거지. 나같이 아이라도 낳게되면 24살이래도 아줌마 취급 받는다구.”
라며 같이 가슴에 손을 댄다.
“ 카다이씨의 가슴이 내 이상형이에요.”
“ 나나씨도 아이를 가지면 커질거야.”
“ 그 뽕가는 사람이에요!”
특히 작은 소리로 나나가 말하며 일어난다.
.감색 조끼에 무릎이 보일정도의 길이에 두개정도의 주름이 들어간 조끼와 같은색의 스커트로 갈아입자
“ 자~ 자~. 일하러가자. 일.”
두사람이 탈의실을 나온다. 그와 동시에
“ 곤도씨와 오오야마씨 이번에는 좋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쪽이야말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라며 고개를 깍듯하게 숙이며 옆에 있는 회의실로부터 파충류얼굴인 사장 야마모토 (56)에 뒤이어 나나가 호감을 갖은 뽕가게 생긴 은행원 곤도, 그 두사람뿐이라고 생각했으나 마지막으로 검정색 신사복을 입은 번들번들한 이마가 보기 흉한 사장과 동년배인 오오지마라고 불리우는 남자가 나왔다.
“ 아니, 아니. 야마모토씨. 이쪽이야말로 인연을 맺게되어서 영광인 것을. 하하.”
천박한 목소리로 오오지마가 사장을 부하에게 말하듯이 말을하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온 두사람이 인사를 한다.
고개를 들고 나나는 곤도의 얼굴을 뚫어지듯이 빤히 쳐다보았다.
곤도는 명함을 두사람에게 건네고 모지방은행의 은행원인 것을 밝혔다.
한편 오오지마는 사장과 무엇인가 잡담을 하면서 이쪽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장과 오오지마의 옆을 지나가려고 두사람이 움직이자 오오지마가 비열한 얼굴로 사장에게
“ 사장. 이 미인들은 당신의 이것들인가?”
라며 오래된 표현으로 새끼손가락을 사장의 눈앞에서 들어보인다.
“ 아닙니다. 두명은 우리회사의 직원인 카야마씨와 니시노씨입니다. 하하, 하하.”
라며 두사람에게 미안하다는듯이 부정했다.
조금 기분이 나빠진 두명의 기분은 상관하지 않은채 오오지마가
“ 무슨 소리하는거야. 우리 회사에 이런애들이 있었다면 매일이 천국이겠구만.”
“ 사장, 우리 교대해서 근무해볼까. 응?”
눈을 초롱초롱하게 해서 시장에 나온 고깃감을 감상하는듯이 두사람을 바라본다.
아침부터 기분이 나빠진 두사람은 교대로 허둥대며 고개를 숙인채로 오오지마일행 앞을 지나갔다. 사장이 현관쪽으로 나가자 오오지마는 나나와 카다이의 뒷모습을 응시하며 마음속으로 중얼거린다.
( 저 계집애들 후장따먹어도 좋겠군.)
( 오호 스커트가 딱 달라부터있어서 보이는 음란한 팬티자국이 그대로 나타나는군.)
( 야한 팬티라도 입고 있는거야! 어린쪽은 조금 먹기 까따롭겠군. 히히.)
( 일 끝내고 강제로 벗기면 향기로운 냄새가 나겠는걸.)
( 한년은 팬티 가랑이사이의 두툼한 천까지 완전히 보고싶은데.)
( 그 부분만 잘라내어 마스크로 쓴다면 재미있겠군.)
( 음.. 이대로 두사람과 함께 돌아가 냄새나는 팬티를 강제로 벗기고 보지를 주물닥거리면 좋겠는데.)
( 나는 그 젊은 니시노년을 참을수 없이 취하고, 총재는 역시 다른쪽을 취할거야. 아마도)
( 뭐, 다른 회사에서도 다른 년들이 오니까 어떤애를 먹어야할지 모르지만 회원들을 기쁘게하는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니까….)
먼곳에서도 두사람의 엉덩이를 만지는듯한 손놀림을 익살맞게 보여준다.
( 기집애들은 말야. 물컹물컹거리는 보지는 말할것도 없고 엉덩이 구멍, 목구멍 안쪽 또 소변구멍, 기집년의 구멍이라는 구멍은 모두 사용하여 우리들을 위해, 이 변태모두로부터 큰돈을 안겨주는거야. 그 돈으로 다시 새로운 먹잇감을 사들이고 무한의 이익이 변태와 우리들의 주위에 맴돌게 하는거지.)
웃음을 띄우면서 손을 모아 무언가를 비는듯이 합장을 한다.
이 오오지마의 손위에 놓여진 카다이라는 오뚜기인형은 이미 이때부터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