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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닉은 심각한 인재난을 격어왔고 앞으로도 그 재난은 결코 풀리지 않을 것이다. 과거 데모닉의 군주 사탄은 수많은 적을 만들었는데 그중 가장 강력했던 적이 무려 검은용신이였다. 서로 단순한 자존심 싸움이 크게번져 검은용신- 블랙블러드의 지배자는 그 신적인 힘으로 마계와 현계의 차원적인 거리를 벌려 버렸는데 이때문에 마계에서 올라오는 악마들은 엄청나게 멀어진 거리를 지나오기 위해 그힘의 상당량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사탄의 경우는 검은용신의 강력한 저주를 받아 소환 위치 자체가 지구 위의 무작위 한군데가 되어버렸다. 무작위 소환으로 인해 소환휴유증으로 잠시동안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탄은 그로인해서 몇번이나 적들에게 둘려 쎃여 혼자 싸우다가 역소환 당해왔던 것이였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호드정션과 타워의 수작으로 네크로폴리스의 사울 화아트팽 듀나엘이 데모닉을 적대 공격하게 되었다. 검은용신이 차원에 수작을 부리기 전에 도착한 강한 힘을 유지하고 있던 악마들이 네크로폴리스와의 전투로 대부분 죽어버리고 그들을 네크로폴리스의 사자소생 마법으로 부려먹기 까지 하였다. 검은용신과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이라는 그당시 최강의 입장에 있던 존재들에게 합공을 받은 데모닉은 그야말로 풍지박살이 나버렸고 이프리트 술탄이 탄생 할때까지 암흑기에 접어들게 되었다.



과거 하르마겟돈 이전에는 모든세력이 전부 프리포올. 즉 동맹도 없고 아군도 없는 무법적인 시대였다. 검은용신에 의해 차원이 벌려져 힘이 약화된다가 사울 화이트팽에 의해 그 수까지 줄어버린 데모닉은 그만큼 세력이 꺽일 수 밖에 없었고 최약체 세력으로 떨어져버린 것이였다. 하지만 사탄에게도 비장의 수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력을 끌어모아 창조한 이프리트 술탄이였다. 무려 자신의 혼을 나누어 직접 만들고 지옥의 정수를 부어 탄생한 이 불의 마신은 단일적인 존재들 중에서 신화적인 존재들을 제하면 가장 강력한 존재였다. 게다가 그 냉철함과 탄생부터가 현계라는 기반을 두고 있어서 유일하게 검은용신의 차원제약을 받지 않는 존재이기도 했다.


하지만 데모닉은 하르마겟돈이 지난뒤에 검은용신과 네크로폴리스의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을 저지하기 위해 편을합친 휴먼얼라이언스, 호드정션, 타워의 연합체 미스릴애로우에 의해 데모닉은 궁극적인 위기에 몰렸었다. 사탄의 목적은 신이 만든 이세상의 파괴였기 때문에 그 목적과 가장 약소세력이라는 것 때문에 실버애로우에 의해 노려 질수 밖에 없었다. 이프리트 술탄은 결국 결단을 내려 이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자 가장 큰 원수라고 할 수 있는 검은용신과 사울화이트팽 듀나엘에게 손을 벌리수 밖에 없었다. 아주 큰 대가를 치루었지만 데모닉이라는 조직 자체는 존속 시킬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때문에 이프리트 술탄은 조직내에서 2인자라고 할수 있는 악마귀족들의 지탄을 받았다. 가장 큰 악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용신과 사울에게 밑으로 들어가는 걸 인정하는 형식이 였기 때문에 자존심 강한 악마대공들이 반발했었다. 하지만 마계에선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현계 한정으로 악마대공7명 전원이 덤벼도 이프리트 술탄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말로만 불만을 표시 할 뿐이였다.

 

최근 이프리트 술탄은 힘들고 지친 전투를 계속해나가고 있었지만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다. 그때문에 네크로폴리스와 블랙블러드에 의해 수요가 급증한 서큐버스 둘을 조용히 빼서 중요한 비밀 임무에 투입하였었다.


;;;베르치카를 감시하던 서큐버스들의 보고는는는?;;;


데모닉의 옥좌에 앉은 이프리트 술탄의 물음에 악마백작 푸르푸르가 정중하게 고하였다.


[아직 없습니다.]


이프리트 술탄은 철저하게 사탄 위주로만 생각하고 행동 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사건건 방해하고 시비거는 악마귀족들이라고 해도 그 능력이 합당하고 이용가치가 있으면 언제든지 기용하였다. 불타는 사슴모양에 등에는 날개가 나있고 꼬리는 뱀인 모습의 푸르푸르는 평소에는 오직 거짓말만 하며 인간을 속이고 조롱하는 악랄한 악마지만 이프리트 술탄 앞에서는 그러지 못하고 정중하게 대하였다. 그래도 현 시점에서 데모닉의 모든 전선에서 싸우고 블랙블러드와 네크로폴리스와의 거래를 하는 그야말로 데모닉의 모든 부분에 손을 대고 있는 형편이였기에 아무리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공적인 부분에선 그럭저럭 이프리트 술탄을 따라주었다.


;;;베르치카에게 들켜서 죽은건가?가?가?;;;


[흠 베르치카는 바로 영국의 오지의 숲에서 연합군 미스릴 애로우와 전투중이였으니 아무래도 남겨둔 인간하인에게 죽은 것 같습니다.]


이프리트 술탄은 불로 이루어진 얼굴에 확연하게 보일정도로 인상을 찡그렸다. 그나마 서큐버스중에서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 자들을 보낸것인데 인간에게 죽었다니 참으로 아까웠다. 각종 전선 특히 일본의 후지산의 전투에선 그와 켈베로스가 빠지면 순식간에 밀려 버릴 정도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고 그것말고도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투쟁에 그는 항상 참전하고 있어야했다. 지금도 자신의 분신들은 데몬게이트를 타고 다니면서 미스릴 애로우와 들어나지 않는 중립세력 그리고 콩고물이나 찾으려드는 블랙블러드와 네크로폴리스와 치열한 전투중이였다.


이프리트 술탄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에겐 부하기 필요했다. 악마군주들 처럼 사사거건 트집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에게 절대복종하는 부하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그때문에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 흡혈귀의 죽음에 가까워지자 일부러 빠듯한 서큐버스들을 빼서 투입한 것이였는데 소식불명상태였다. 데모닉의 서큐버스들은 네크로폴리스에 의해 인간사회에 침투하여 빛세계를 정복하는데 지대한 공훈을 세우고 있었고 그만큼 바빠서 더이상 빼낼 여유도 서큐버스도 없었다. 오죽했으면 잉큐버스킹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잉큐버스들은 강제로 서큐버스로 변환까지 시켯다.


;;;서큐버스퀸 엘레나를 불러라.라.라.;;;


이프리트 술탄은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지금 자신에겐 부하가 너무 없었다. 모든전장에서 싸우기 때문에 분신들도 쉬지않고 데모닉 게이트를 통해 쉴틈 없이 움직이며 전투중이였고 그 자신도 지금 잠시 시간이 난 것 뿐이였다. 그래서 더욱 베르치카가 필요했다. 지금 그녀를 공격하면 네크로폴리스에 대한 도발이지만 이성을 잃고 미쳐서 피를 탐닉하는 괴물이되면 먼저 처치한 쪽이 다가지는 것이다. 그의 능력이라면 그자리에서 새로운 악마대공을 소환 할수도 있고 베르치카의 피와 영혼으로 새로운 부하를 창조할 수도 있었다. 즉 데모닉에게 새롭고 강한 피를 수혈할 중대한 기회 였기에 놓 칠수가 없었다. 비록 대가가 필요하지만 이프리트 술탄 그는 데몬게이트를 통해 어디로든지 순간이동 할수가 있었다. 베르치카가 확실히 이성을 놓았다는 증거가 잡히면 그는 순식간에 이동해서 죽여버리고 그 모든것을 강탈 할 수 있었다.

본래 그의 주 사탄이 부활하는 곳에 바로가기 위해 개발한 데몬 게이트지만 가장 철저한 원수라고 할 수 있는 휴먼얼라이언스는 유력한 악마소환지마다 거점을 쌓아올려서 사실상 본래 용도론 사용 불가능하게 되어 이프리트 술탄 전용이 되어버렸다.



방항기가 많고 자신에게 비협조적인 상급악마나, 악마귀족들과는 다르게 켈베로스 이하의 마수와 하급마들은 그의 명령을 아주 잘 들었다. 이프리트 술탄이 찾기 시작한 순간 거미줄 처럼 퍼져있는 데몬게이트를 통해 그가 찾는 서큐버스퀸 엘레나가 곧 도착하였다.

 

유두만을 가리는 가죽 상의와 아주 작은 팬티인데 국부가 하트로 열려진 붉은색 가죽팬티를 입은 단발머리 미녀는 거대한 불타는 거인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작고 요사스럽게 빛나는 붉은 눈동자로 온통 새빨갛고 언제나 겁화에 불타는 이프리트 술탄을 한가득 담았다. 옆에 있는 악마백작 푸르푸르는 그녀의 신경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연분홍색 날개가 그 주인에 맞춰 정중하게 바닥에 깔려 그녀의 주인에게 같이 경배를 드리고 있었다.


[이프리트 술탄님의 명령대로 왔습니다.]


서큐버스퀸 엘레나는 몇없는 퀸급의 서큐버스로서 최근 네크로폴리스가 주문한 유명한 공무원 하나를 타락시키기 위해서 파견되어있었다. 서큐버스는 비록 개별 전투력은 형편없지만 대인간전 특히 아무런 마법적 보호가 없는 일반인일 경우 꿈과 서큐버스의 육체로 시간을 들여 인간의 사상이나 인격자체를 원하는 대로 조작 할수 있었다. 매혹 같은 마법과는 차원이 다른 자발적인 협력을 얻어내는 그 힘의 활용성에선 데모닉 제일 갔다. 서큐버스의 가장 무서운점은 마법을 쓰지 않아도 일반인이 서큐버스와 자고나면 절대로 평범한 인간여자로는 만족하지 못하게되는 몸이 되었다. 즉 서큐버스에 한번이라도 자면 그녀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이였다. 빛의세계에선 어디까지나 일반인을 조종하는게 최고인데 서큐버스를 이용하면 그 인간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게되므로 가장 유용하다고 할수 있었다. 흡혈귀군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한 베르치카를 얻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이 있는한 직접적인 공격은 금물이였다. 어디까지나 이프리트 술탄은 네크로폴리스와의 마찰을 최소한으로 하고 싶었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가 실패한것은 그들이 아직 퀸급이 아니라 미숙하였고 베르치카의 직속부하인 인간 네크로맨서를 이길수 있는 무력이 없었서라고 판단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일정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최강의 잠입수인 서큐버스퀸과 개인무력으로 가장 강한 네임드 켈베로스를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이였다. 베르치카의 폭주에 그만큼 이프리트 술탄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

 

;;;엘레나 너에게 켈베로스 에크류아를 지원해 주겟다.다.다. 베르치카를 감시 해라.라.라. 베르치카는 조만간 한국이란 나라로 복귀 한다고 하였다.다.다;;;

 

[파후파후의 임무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알겟습니다. 지금 즉시 출발하지요.]

 

엘레나는 이프리트 술탄 바로 옆에 악마백작 푸르푸르가 있는데도 그에겐 인사조차 하지 않고 나가버렸다. 그 모습에 푸르푸르는 속으로 이빨을 갈았다. 지금 데모닉의 분위기는 방금처럼 이프리트 술탄에게로 넘어가 있었고 고작 2천년된 애송이의 말을 따라야한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푸르푸르였다. 고귀하고 위대한 악마귀족들이 마계에 수없이 있는데 어느 듣도보도 못한 이프리트 술탄이 데모닉을 꽉잡고 있기에 거의 대부분의 귀족들이 불만이 가득하였다. 이프리트 술탄은 일단 최중요한 베르치카에 대한 요원을 다시 파견한 후 스스로 불의 정수로 화하여 데몬게이트로 날아가기 시작하였다. 어제부터 기동마포소녀 아쿠메츠 나도하가 사라지고 새로운 격투무쌍인 자유치유로 교대가 되어 이프리트 술탄에게 약간의 시간이 난 것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아주 잠시 난것에 불과했다. 새로나타난 자유치유 역시 아쿠메츠 나도하엔 못미치지만 악마대공3명을 동시에 물리칠 정도로 막강하기 그지 없었다. 그가 빨리가지 않는다면 상당한 피해를 낼수도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의 속도로 날아갔다.

 

[흥... 힘이 없는게 죄지... 줄을 잘 서야해.]

 

엘레나는 서큐버스퀸답게 상대방의 심리를 대충 때려 맞추는 능력이 있었다. 표정은 별로 변하지 않았지만 미묘하게 눈꼬리를 떠는 모습이 악마백작 푸르푸르의 기분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것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현 데모닉의 지배자는 이프리트 술탄이였다. 이 2천년동안 술탄이 소환한 악마대공과 사탄만 몇번을 소환 했는지 모른다. 사탄님이야 무작위 소환이라 어쩔수 없다곤 하지만 악마대공이란 존재들은 휴먼얼라이언스 마법소녀하나를 이기지 못하고 사려져 갔다. 오렌지박사라던가... 까마귀도사라던가 ..... 자아쿠왕이라던가... 그 대공들이 전부 이프리트 술탄하나 만 하지못하니 현계에서 태어나고 존재하는 켈베로스 이하 중급악마들은 악마귀족들에게 기대조차 품지 않고 있었던 것이였다. 그들을 소환하는데 드는 비용과 노력이라면 차라리 켈베로스를 좀더 많이 기르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엘레나는 생각하지만 자연력 출신인 이프리트 술탄은 약간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최대한 되는대로 악마대공과 사탄 소환에 노력하고 있었다.

 

[저런 존재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말이야.]

 

2천년전 금은용신이 저주를 걸기 전이라면 모르까 지금은 아무리 봐도 자원과 시간의 낭비라고 느껴졌지만 이프리트 술탄 앞에선 그 이야기를 끄낼순 없었다. 다만 악마귀족들 스스로가 이프리트 술탄에게 반항하고 있기에 조만간 낙오될 것은 분명하였다. 현재 이프리트 술탄만 없어져도 당장 블랙블러드나 네크로폴리스에서 쳐들어올 것이다. 어디까지나 서큐버스들이 데모닉 소속이기에 서큐버스와 잉큐버스들을 귀속시키기 위해 전쟁을 걸어 올게 분명하였다.

 

엘라나만 하더라도 24시간중에 쉬는 시간이 2시간이 채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임무에 투입되어 하루에도 수많은 남성들과 잠자리를 같이하고 연합체 판데모니엄에 이득이 가도록 노력하고 있엇다. 서큐버스퀸으로서 수많은 임무중인 그녀가 빠지면 거기를 매우기 위해 매우 고생할 것이 분명하였지만 그녀에겐 이프리트 술탄의 명령이 우선이였다.

 

그녀는 복잡한 길을 따라 곧 데몬게이트에 도착하였다. 한국에는 데모닉 지부가 없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일본동경지부를 통해 비행기로 바로 갈 생각이였다. 그리고 파후파후의 아지트에 남겨진 기록을 보면서 목표를 기다릴 생각이였다.

 

일본 동경으로가는 데몬게이트 앞에 전부가 하얀존재가 눈에 보였다. 탈색같은 것이 아닌 원래부터 새하얀 머리카락과 흰피부 그리고 흰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미녀가 서있었다. 그 신비로운 백색의 미녀는 데모닉에서 가장 유명한 켈레보스중 하나였다. 그 용맹하고 높은 명성과 싸우는 실력에 사울화이트팽 듀나엘이 직접 그녀의 이명을 정해주었다. 그것도 무려 화이트팽이라는 자신의 마법명을 물려준 것이였다. 수많은 판데모니엄의 전장에서 날린 유명한 켈베로스가 지원해주니 서큐버스퀸 엘레나는 든든하기 그지가 없었다. 켈베로스는 데모닉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부대이며 가장 강력한 전투부대로서 이름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무려 사울화이트팽 듀나엘에게서 명칭 화이트팽을 얻은 네임드 켈베로스 에크류아라면 걱정이 없었다. 베르치카 주변에 알짱댄다는 인간 네크로멘서 따위는 상대도 되지 않는고 베르치카를 직접 만난다고 하더라도 도망갈 걱정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안녕~. 좋아 일단. 날따라와 에크류아.]

 

엘레나는 무표정하게 데몬게이트 옆에 서있는 에크류아를 이끌고 동경지부로 게이트를 열고 들어갔다. 수없는 별빛과 알아볼수 없는 투명한 선들이 옆을 마구 지나가고 공간감각과 지각능력이 이리저리 엉클어지고 뒤섞였다.

 

[우엑 언제 타도 괴로워.]

 

[.....]

 

붉은 눈동자가 빙글빙글 도는 엘레나는 게이트를 통과한후 옆의 벽을 집으면서 최대한 감각을 조정하기 위해 안간힘을 썻다. 에크류아도 역시 눈섭을 미묘하게 가운데로 모우면서 복부를 잡고 균형감각과 지각능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데몬게이트는 시간과 공간을 줄여주지만 이용자로 하여금 상당시간 그 능력을 치명적으로 감소 시킬만한 어지러움증과 감각혼동을 선사하였다. 엘레나는 그래서 데몬게이트 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프리트 술탄의 긴급명령으로 어쩔수 없이 빠른 이동을 위해 사용한 것이였다. 언제 사용해도 기분을 바닥으로 만드는 데몬게이트라 사용할 때마다 상부에 건의하지만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서큐버스퀸 엘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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