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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는 정말 당황스러워 하였다. 자신이 분명 어리고 혼혈이긴 하였지만 변형술은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었다. 자신의 고향에선 어릴적에 말과 너무 달리다가 너무 흥분해서 변형술이 풀어진 적도 있었지만 그것도 아주 어릴때 였고 이제는 인간형일때 전력질주의 한계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고 조절도 훨씬 잘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알 수 없는 흥분과 도취감에 변형술이 풀리려고 하고 있었다.



"아...안되...... 오늘 처음 사귄...."


한국에 온지 처음으로 자신을 외국인이라고 차별적인 시선을 주지 않는 사람이였다. 그런 태욱 앞에서 변형술이 풀려 본래 모습을 들어낸다면 부끄러워서 도저히 다신 못만날 것이다. 요코는 이제 겨우 16살로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입학 하는 나이임에도 친구가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친근하게 말을 건내수 있고 편하게 대해주는 태욱은 부모님과 달리기를 제외하면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아.. 안되....."


요코는 입을 막으면서 공원 안쪽으로 계속해서 달렸다. 하지만 방금전까지만 해도 힘이 넘치던 두다리는 지금 이상스런 흥분 때문인지 풀려서 계속해서 주저 앉을 뻔하였다. 어찌 어찌해서 도망가고는 있었지만 자꾸만 정신이 몽롱해지고 결코 기분나쁘지 않은 흥분이 몰려왔다.

일본인인데다가 비밀스런 종족의 혼혈이면서 낮부끄럼을 심하게 타는 그녀가 정말로 친근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이 생겼는데 여기서 변신이 풀리면 안되었다. 사람과는 전혀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면



"아. 제발...."


하지만 그런 그녀의 바램과는 다르게 이젠 더이상 변형술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온몸이 개미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가렵고 결코 기분나쁘지 않은 느낌이였다. 오히려 너무 좋아서 몸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온몸에선 땀이 흐르고 사타구니에선 생전 처음 느끼는 진뜩한 땀까지 흘러 팬티를 전부 적시고 이제 운동복까지 적셔가고 있었다.


"아 정말 뭐지......"


[아... 하악....하아..]


요코는 나무에 기댄채로 숨을 몰아 쉬었다. 달리기가 취미이자 가장 큰 재주인 요코가 이정도로 지칠리가 없었지만 하복부에서 피어오르는 열기에 도저히 버티지 못한 것이다. 필사적을 참았지만 결국 요코는 실금하면서 결국 변형술이 풀리는 걸 마지막으로 기억이 끈어졌다. 하복부에서 피어오르는 열기에 정신이 멍해지면서 실금하면서 자위 한번 한적없는데도 절정을 느끼며 기절해버리고 만것이다.

한겨울의 공원 깊은 곳에서 쓰러져 요코는 정신을 잃어버렸다. 긴장이 풀리면서 집에서 잠잘때를 제외하곤 한번도 타인에게 들어낸적 없던 본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하였다.



태욱은 요코를 쫒아서 따라갈려고 할때 섬찟한 느낌을 받았다. 이 느낌은 정신을 잃고 베르치카와 처음으로 맺어졌을때와 꿈속에서 천사들과 뜨거운 밤을 보냇을 때도 그런 느낌이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목에 걸린 목걸이여서 그색이 이제 파란색이 거의 없어지고 붉은 색으로 거진다 바뀐것을 몰랐다.


[음...? 어쩌지...]


하지만 그의 "감"은 주변의 평가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초자연적인 어떤 능력 같았다. 이걸 무시하자니 꺼림직 하였다.



[으음.....]


하지만 자신 또래의 사람과 이야기 해본게 정말 오랜만인데다가 달리기 잘하고 수줍게 웃는 요코가 싫지 않았다. 갑자기 땀을 뻘뻘흘리며 아무말도 없이 밀치고 지나가는데 아무리 봐도 화장실은 아닌것 같았다. 이야기 나눈지는 몇시간 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이름까지 나누고 친근함을 가진 소녀였다.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고 무엇보다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하고 있엇다. 겨울인데다가 뒤쪽은 산이 있어서 금방 어두워지고 특히 연말이라 한밤중이 되면 분위기가 안좋아지고 질이 좋지 못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거주지이자 유명아파트 단지인 여기까진 그런 부류가 오진 않겟지만 공원은 다르다 오히려 여기가 불량의 온상지인 것이다. 정말 운이 좋지 못하면 어린 소녀가 좋지 못한 일을 당할 수도 있었다.


[그런일이 생기면 안되지.]


태욱은 자신의 뒷덜미를 스치고 지나간 느낌을 접고 요코를 뒤쫒아 가기로 하였다. 실제로도 자신이 여기를 주름잡던 뒷골목의 두목이였지 않는가 이 공원 쪽은 이용한적은 없었지만 척하고 봐도 견적이 나올정도로 양아치들이나 불량배가 놀 정도로 좋은 곳이였다. 그녀를 어서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빠르게 숲 속으로 뛰어나갔다.


;;;쿡쿡쿡......;;;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는 최상급서큐버스였었다. 지금은 한층더 파워업된 서큐버스퀸으로 탈바꿈되어있었고 그녀들의 전문분야는 성쪽이였다. 그녀들은 태욱의 몸속에서 베르치카를 피해있는 동안에도 베르치카가 맛보던 절정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다. 즉 그들의 주 태욱의 육봉과 파이어에그는 직접 행위를 하는 존재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기만해도 그마력을 빨리고 대신해서 태욱의 정제된 생명에너지를 얻는 것이였다. 넘치는 생명에너지는 흡혈귀는 피를 마시는 듯한 서큐버스는 절정을하는 듯한... 그존재가 맛볼수 있는 최고의 쾌감을 뛰어넘는 충족감을 만족 시켰다.

베르치카와 태욱이 그토록 뜨거운 밤을 보내지 않았다면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는 들키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욱 좋았다. 베르치카의 도움으로 이루어낸 영속의 주문을 최고로 맛보고 있었던 것이다. 육체와 정신이 이미 태욱의 정액에 완전히 길들여져 하루도 떠 날수가 없었다면 영속의 주문은 영혼마저 태욱에게 가져다 바친 것이다. 어디에 있든 어디서 무얼 하든 태욱의 숨결을 느낄수 있고 그의 호흡 깊은 곳마져 나눠받는 느낌이였다.



;;;오호호.. 저 아이... 혼혈이라서 그런가 잘버티내..;;;


;;;그래봐야.. 우리앞에서 애송이지.. 게다가 태욱님의 힘을 우리가 더욱 증폭하였으니깐;;;


;;;그래... 그리고 처녀에다가 자위 한번 해본적이 없는게 분명해 이렇게 오래 버티고 태욱님의 손길마저 뿌리치고 도망가다니 말이야. 자위라도 한번 해본적 있었으면 바로 태욱님의 바지를 잡았을텐데;;;


;;;그래 언니 홋홋홋;;;


그리고 베르치카에 의해 이런 기쁨을 맛본 파라파라와 파후파후자매는 그야말로 베르치카가 원하는 이상적인 노예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베르치카가 원하던 태욱의 방향을 아주 조금 고치기 위해 술수를 부린 것이다. 정말 우연찮게 발견한 이종족 혼혈 여자애에게 그녀들이 바로 술수를 부린 것이다. 서큐버스인 그녀들은 금방 태욱의 체질을 알아내었다. 그는 주변의 마적인자 즉 마법원소를 흡수하여 변환하는 힘이 있었다. 그리고 그힘은 대상이되는 경우가 강한 만큼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다. 이산화탄소가 진한 곳에서 엽록소 작용이 활발해지듯 마법원소가 진한 곳에서 태욱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물론 이번에 나타난 요코란 존재는 혼혈인데다가 그 급수가 낮아서 태욱만의 힘으로 그녀가 완전 발정에 들어갈려면 사실 힘들었다. 처녀인대다가 자위한적마저 없는 순수소녀인 요코는 자기가 흥분해도 뭐때문지를 모르기 때문에 진행이 더욱 힘든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런류에선 강자중에 강자인 서큐버스 자매는 파후파후가 태욱에게 여성을 홀리는 페로몬이 흘러나오게 조절하고 파라파라는 요코가 무방비할 때마다 자신의 마력을 동원해서 애욕절정이라는 서큐버스 궁극의 마법을 사용한 것이였다. 처녀에다가 어린나이 자위 경험 없음 이라는 궁극의 3박자를 갖춘 최강의 적수라도 최상급서큐버스에서 이젠 서큐버스퀸으로 진화한 파라파라의 궁극마법 애욕절정 연타에는 결국 무너지고 말았던 것이다. 게다가 애욕절정은 버프마법이여서 중첩된 마법원소가 요코에게 누적되고 그 누적된 마법원소가 다시 태욱에게 흡수되어 그녀의 발정을 도왔던 것이다.


;;;호호홋 베르치카님 말씀대로 태욱님에게 많은 경험을 시켜야지. 그러면 저절로 성관념이 바뀌게 되어있어.;;;


;;;물론이죠 언니. 태욱님에게 저희같은 육노예가 아주 맣이 필요하죠. 베르치카님하고 저희 만으론 그분에게 최상의 절정을 맛보여 들리수가 없으니깐요.;;;


;;;그래 서큐버스 자손심이 상할만큼 태욱님이 절정이시니깐.;;;


태욱은 생각보다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하렘에 대한 욕구가 적었다. 그래서 베르치카는 파후파후와 파라파라자매에게 특명이라고 할 수 있는 명령을 내리고 간 것이였다. 사실 정신조작을 꾸준히 가하면 쉽게 음탕한 성격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건 태욱의 의지가 아니였고 서큐버스자매도  그런 생각자체는 하지도 않았다. 아니 영혼의 일부가 바쳐져 있는 상태라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태욱에게 육노예가 많이 필요하다는것은 인정하는 터라 약간 복잡해도 눈에 보이는 미모가 일정 이상되면 수작을 걸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수작에 정확하게 걸린것이 바로 요코였다.


;;;그런데 정말 꽤 오래 버텼어요.;;;


;;;그만큼 순진하다는거지. 호홋;;;


태욱에게 필요한 재물로선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이다. 철저하게 순진한 소녀를 제물로 받쳐 태욱에게 완전히 귀속시키는 것이다. 물론 그사이에서 자신과 동생 파라파라는 서큐버스로서 태욱님의 인지력을 조금 손을 볼 것이고 그렇게 하나둘 주변의 여자를 늘려나가고 정복하다보면 태욱님의 취향은 결국 하렘취양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씨를 퍼뜨리는것은 남자의 오랜 욕망 중 하나이기에 글고 이미 이런쪽으로 전문가중에 전문가이기 때문에 확신하고 있었다.

 

;;;일단 태욱님의 인지력부터 손을 대볼까 호홋.;;;

 

;;;그럼 난 태욱님과 저 소녀가 좀더 질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 놓도록할께요.;;;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이제 준비가 다끝난 음식을 식탁에 차려놓기 위해 태욱의 몸안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마력체인 그녀들은 이번 목표가 마력면에서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애욕절정마법과 주변을 환각마법으로 정리하며 방해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했다.

 

;;;호호홋 첫제물이 처녀인 소녀라니 매우 좋군.;;;

 

;;;그러게요. 언니.;;;

 

요코를 찾아 공원안으로 들어가는 태욱의 몸안에서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는 뛰어난 첫제물에 감탄하며 좋아하였다. 그것도 모르고 태욱은 사라진 요코가 걱정이되서 공원의 안을 찾아보고 있엇다. 다행히 주변에 지나간 흔적이 잘 들어나 있어서 찾는건 쉬웠다. 그리고 이렇게 티나게 도망가면 오히려 호기심을 가진 양아치나 불량배들을 꼬일수가 있었다. 마음이 약간 조급해진 태욱은 요코를 찾기 위해 거칠게 돌아다녔다.

 

[요코?! 요코? 어디야?]

 

[요코?]

 

태욱은 주변을 뒤지면서 요코의 이름을 불렀다. 사실 그도 갈치파에 속해서 야쿠자지만 일본에 대해 약간만 알고 있었는데 일본에선 서로의 이름을 친한사람이 아니면 가르쳐주지 않고 부르지도 않았다. 그런데 요코는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준것이다. 원래 태욱은 자신이 호의를 받으면 반드시 갚고 원한이 생기면 그 몇배로 푸는 사람이였다. 요코는 알게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지금 자신과는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관점에선 꼭 무사히 찾아서 집까지 데려가야했다.

 

[요코!!!]

 

태욱은 흔적을 찾아가다가 갑자기 흔적이 매우 커지기 시작하자 깜짝 놀랏다. 여기 공원의 풀들이 소녀의 발자국은 어느새에 없어지고 다른 동물같은 발자국이 생겨난 것이다. 태욱은 설마하던 일이 생긴것 같아서 깜짝놀라 좀더 빠르게 달리시 시작하였다. 이게 만약 요코가 험한일을 당한 증거라면 태욱은 스스로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앗다.

 

[그때도.. 내가 조금만 일찍 나갔더라도...!]

 

그의 가장 깊은 상처중 하나인 어머니가 떠올랐다. 자신이 뒷골목에 빠지게된 시작이자 베르치카전엔 세상의 모든것이였던 어머니가 연상되면서 요코와 내기달리기 할때와 비교도 안되는 기백과 속도로 흔적을 따라 갔다. 흔적들은 공원의 뒤쪽 산으로 이어져 있었다.

 

[읏... 요코!]

 

빠르게 달리다가 앞에 가린 나뭇가지에 볼이 긁혀 실핏줄기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태욱은 딱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흔적을 따라 계속해서 달려갔다. 그의 눈은 주변을 낱낱히 훑었고 다리는 마치 짐승이 된 것처럼 날렵하게 움직였다. 걱정이 가슴을 가득채워서 설마 그런일이 생길 것인가 오만가지 잡생각이 떠올라 태욱을 괴롭혔다.

 

[요코!!!!!]

 

[태욱아....]

 

태욱이 산속을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그가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대답하는 요코의 목소리를 들었다. 태욱은 요코의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재빨리 달려갔다. 그리고 거기세어 그는 요코를 찾아내었다.

 

"휴 다행이군 아무런 이상은 없는것 같아."

 

태욱은 재빨리 주변을 훑어보니 요코를 제외하곤 주변에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요코의 몸이 걱정되서 태욱은 점점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아... 태욱이구나.. 역시.. 태욱이였어...]

 

요코는 왠지 멍한 눈으로 태욱을 바라보며 나뭇가지에 머리를 기대었다. 낮은 산 초입인데도 나무가 울창해서 나뭇가지에 기댄 상체를 제외하곤 보이지 않았다. 태욱이 점점 다가가자 요코는 알수 없는 요상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환하게 웃었다.

 

[태욱 좀더... 와줘..]

 

태욱은 요코에게 다가가면서 다시한번 그녀의 얼굴을 자세하게 볼수가 있었다. 옅은 갈색의 머리는 뒤로 묶어 포니테일 형식으로 묶었고 두볼을 발그레하게 달아올라 얼굴을 도화빛으로 물들였다. 게다가 계속해서 짓고는 있는 야릇한 미소가 그녀를 더욱 예쁘장하게 보이게하였다.

 

"와.... 뭘까... 색기라고 해야하나..."

 

태욱과 요코 둘다 모르는 사이 파후파후와 파라파라의 전력을 다한 애욕절정을 계속해서 맞았기 때문에 결국 발정해 버리고 만것이였다. 원래 그녀의 종족은 발정기가 따로 있지만 워낙 강력한 서큐버스의 음마법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생애 첫 발정기가 와버린 것이였다.

 

나뭇가지에 기대어 움직이지 않는 요코에게 태욱이 점점 다가 갔다. 안전한 모습의 요코을 보자 안심이 되면서 긴장이 풀렸다. 물론 긴장 전부를 풀지는 않았지만 상당량을 풀어다. 그리고 미소짓는 요코에게 자신도 미소지으면서 다가갔다.

 

;;;지금이다!;;;

 

파라파라와 파후파후는 전력으로 미드나이트브레스를 시전하였다. 이 강력한 미혹주문은 서큐버스 전용마법이자 강력한 음마법이엿는데 무엇보다 뛰어난 것은 그것은 대상자에겐 꿈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주문이 시전되면 시전자와 시전자만 허락한 자들을 빼놓고는 주위와 차단이 되어 일반인들은 전혀 알아차릴수가 없게되었다.

 

태욱은 요코에게 점점 다가 갈수록 이상함을 느꼇다. 그리고 아주 가까이가서 요코의 얼굴이 눈앞까지 와서야 그게무었인지 깨달았다.

 

"키가 이렇게 컸었나?"

 

요코는 태욱과 비슷한 키였는데 지금 나뭇가지에 기대어 있는 그녀에게 다가와보니 자기보다 무려 키가 머리4개분는 더컷다. 멀리있을때는 잘 몰랐지만 가까이가보니 키가 엄청나게 커져있었다. 나무에 올라가 있는건 아니였고 그는 좀더 요코에게 다가갔다. 살기나 위험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단지 몽롱한 모습으로 미소만 짓고 있었다.

 

[호호호..]

 

[아하하하..]

 

그리고 자신이 꿈에 빠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제 밤에 보았던 하얀피부의 천사와 검은 피부의 천사들이 나타났다.

 

[어라 내가 언제 잠이 들었지...?]

 

태욱은 갑자기 천사가 등장하는 모습에 자기가 어느순간에 잠이 들었나 싶어 깜짝 놀랐다. 그리고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하였다.

 

 

에구 늦어서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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