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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2부-21)

21.



예민한 힙을 정준호에게 애무되기 시작하자,
성주는 이미 소리를 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상태에까지 몰려 버린다.


(아 , 흐흑·······, 소리가 나와 버린다·········)


더 이상 참을 없게 된 성주는,
다리를 움찔거리며 움직인다.


그녀의 그런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탓인지,
정준호의 애무는 더욱 강력한 것이 되어 간다.


손가락 끝으로 성감 스포트를 정확히 찾아 내어,
몇번이나 자극되자 성주는 결국, 작은 신음소리를, 흘려 버린다.


「하아··········」


그러나, 정준호는 여전히 아무런 말이 없었다.


유부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괴롭히면서,
그 엄지를 조금씩 미육으로 접근해 가는 것 같다.


남자의 체중을 느끼면서,
몇번이나 힙이 자극되어 오자, 성주는 다시 신음을 흘린다.


「으음··········」


여전히 자고 있는 행동을 가장하면서,
성주는 왼손을 자신의 입가로 옮겼다.


그리고, 이미 의지하는 것이 그 것뿐이라는 것 같이,
자신의 집게 손가락을 씹는다.


어떻게든 쾌감을 참아내려고 하면서,
유부녀는 추잡한 모습으로 손가락 끝을 계속 입에 대었다.


정준호는 조금씩 자신의 몸을 이동시켰다.


이번에는 성주의 엉덩이에 걸터 앉아,
양손을 다시 숨겨진 미유 부근으로 늘려 간다.


방금전보다 더욱 강한 힘으로, 양쪽 겨드랑이를 공격받는
성주는, 더 이상 참을 여유는 남아 있지 않았다.


「아앙·······」


손가락 끝을 씹으면서, 성주가 또 신음을 지른다.

남자는 거기에 호응 하는 것 같이, 더욱 그 손가락 끝을
유부녀의 나체와 깔린 타올 사이의 틈으로 침입시켜 간다.



미유의 첨단으로, 조금씩 정준호의 손가락 끝이 다가간다.


(아 , 아흑, 준호씨·······)


그러나, 성주는 무의식적인 가운데,
나체를 조금 띄워 남자의 행위를 유도하는 행동을 보였다.


정준호의 손가락 끝이 그 작은 틈을 놓칠 리가 없었다.


정준호의 양손이 완전하게 유부녀의 유방을 지배했다.


등줄기 넘어로 늘린 손바닥으로,
남자는 강하게 그것을 몇차례 비비기 시작했다.


「아 응!」


유부녀의 입으로부터, 분명하게 그것이 쾌감의 신음이라는 것이
느껴질 만큼 분명한 소리가 새기 시작한다.


나체주의자 비치에서의 남자의 계획은,
아무래도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았다······.

 


파도치는 물결의 소리, 조수의 향기나,
모래 사장에 반사하는 강한 햇볕,

이상적인 리조트의 분위기를 마음껏 담고 있는 그 비치에서,
아름다운 유부녀가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나체를 희롱 당하고 있다.


파라솔 아래, 데크 체어에서 몸을 서로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


그것을 방해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성주는, 정준호의 이 행위가 어디까지 계속 되는지,
희미한 불안과 그것을 웃도는 욕정에 휩싸이고 있었다.


「하아·········, 아 응·········」


선글래스 아래, 그 눈동자는 굳게 감은 채 그대로였다.


손가락 끝을 씹으며 참는 행동을 보이면서,
성주는 더 이상 소리를 억제할 수 없었다.


정준호는 양손을 완전하게 성주의 육체 아래에 넣고
차분히 그 미유를 계속 비비고 있다.


남자의 손가락 끝은, 유부녀의 딱딱해진 유두의 감촉을
때때로 확인하듯이, 대굴대굴 굴렸다.


「아·········, 으흑·········」


희미하게 고개를 젓는 움직임을 보여가며
성주는 끌어오르는 쾌감을 열심히 참아보려고 한다.


남자는 그런 유부녀에게, 여전히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 대신, 미유를 계속 비비면서 ,
성주의 어깨의 근처에 살그머니 입맞춤을 한다.


그리고 천천히 그것을 하부에 이동시켜,
유부녀의 등줄기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앙········, 아앙·········」


아무 말 없이 진행시키는 그런 행위가,
유부녀를 더욱 격렬하게 흔들어 간다.


정준호의 입술이 등에 닿았을 때,
성주는 희미한 소리를 흘려 버린다.


(아 , 제발·····, 더 이상 하지 말아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 버리는 자신의 모습에,
성주는 그저 당황하고만 있었다.


남자는 성주가 갈망 하고 있는 행위를 모두 다 알고 있는 것 같이,
그 손가락 끝, 그리고 입술을 구사해 나간다.


너무나 교묘한 남자의 행동에, 유부녀의 육체는 이제 녹는 기분마저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등줄기를 따라 혀를 기게 하면서,
정준호의 오른손이 성주의 유방에서 떨어져
다시 힙으로 다가 간다.


그리고 수영복 안으로 그 손을 기어들어 엉덩이를 직접 접한다.


「하아·········」


수영복 속에서 정준호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몹시 거친 상태로, 성주의 미고를 비비기 시작했다.


「아항·····ⅴⅴ·, 아 응!」


성주의 번민소리가 조금씩 높아져 간다.


여전히 그 자리에 엎드려 있는 채,
유부녀는 자신의 손가락 끝을 씹어가며 참아보았지만,
그러나 몸은 쾌감에 떨리기 시작한다.


(아 , 흐흑·······, 이제 이상하게 되어버린다········)


성주는 자신이 어떤 상태에까지 도달해 버리는지,
상상하는 것 조차도 할 수가 없었다.


정준호의 행위는, 일찌기 성주가 범해진 남자들,
온천숙소에서의 박용하부장, 기내의 비지니스맨, 공항의 경관,
그 누구와도 차이가 나는 것이었다.


혼란스러워 하는 자신이,
어느덧 남자가 주는 쾌감을, 더 갖고 싶어하고
있다는 것을 성주는 눈치챈다.


「하아········, 으음··········」


수영복 안으로 침입한 정준호의 오른손이,
더욱 깊숙히 움직여 간다.


그것은, 흰 수영복을 조금씩 유부녀의 육체로부터
벗겨내는 행위를 의미하고 있었다.


마음껏 성주의 엉덩이를 애무해 달아오르게 만들고서,
남자는 수영복을 억지로 아래로 질질 끌어 내려 간다.


(아니,,,,으응, 그런 것·········)


마치 끈 모양 처럼 돌돌 말린 흰 수영복이,
유부녀 허벅지의 근처에 얽혀 간다.


성주는, 자신의 비소가 완전하게 바깥 공기에
접해 버린 것을 느낀다.


목덜미의 근처에 혀를 기게 하며,
왼손으로는 유방을 계속 애무하고 있는 정준호.


그리고 지금, 그 오른손을 조금씩 유부녀의 엉덩이의
언덕의 골짜기로 늘려 간다.


(아흑, 하아·····, 손대지 마········)


손가락 끝을 씹면서,
선글래스에 감춰진 눈동자를 추잡하게 비뚤어지게 하는 성주.


자신의 비소가 이제 흠뻑 젖고 있다는 것은,
이미 분명히 알고 있었다.


거기를, 천천히 다가가는 남자의 손가락 끝에 의해
범해지는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유부녀의 육체는
더욱 불 타 오르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정준호는 그녀의 비소에 접할 생각은 없었다.


의도적으로 그것을 피해 가면서,
남자는 들어난 허벅지의 밑으로부터 엉덩이에 걸쳐,
간질이는 미묘한 터치로 손가락 끝을 놀릴 뿐이었다.


(하아, 나를 초조하게 만들지 마·········)


그것은, 직접 비소를 손으로 주무르는 것보다도,
더욱 유부녀의 흥분을 부추기는 것이었다.


그렇게 가볍게 비비어지는게 계속됨에 따라 유두는 더욱 딱딱해져,
음육이 한층 더 촉촉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 성주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아 응······, 괴롭히지 말고, 준호씨··········」


진한 선글래스 아래에서 눈동자는 닫은 채로,
성주는 간절히 애원하듯이 남자에게 요구했다.


「이런, 깨어 버렸습니까, 부인········」


정준호가, 결국 말을 꺼냈다.


성주의 귓가에 얼굴을 접근시켜,
정준호는 더욱 나즈막히 속삭여 간다.


「자외선 차단제 오일을 발라 드릴까하고 생각해서·····,
   귀국후, 남편에게 알몸을 보일 때에 이상한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라도·····」


의미 깊은 말을 말하면서,
정준호는 더욱 그 유부녀를 열락의 소용돌이로 이끌려고 한다.


「자, 부인, 등은 벌써 끝났어요·····.다음에는 앞에를 바를까요,
   그럼, 이번에는 위로 향해 누워 줄 수 있습니까?」


「아니·····, 부끄럽습니다········」



정준호의 요구에, 성주는 엎드려 있는 채,
그렇게 가볍게 저항을 나타냈다.


「부인, 여기는 나체주의자 비치입니다. 부끄러운 일은,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 그렇지만·········」


「가끔씩은 모든것을 잊으시고, 기분 좋아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남편도 반드시 이해 해 줄거라 생각해요······」


모두를 잊고 쾌감에만 몸을 바친다......


정준호의 그 말에, 성주의 몸 속이 드겁게 자극되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남자에게 한층 더 한 행위를 요구하는 자신의 육체의 욕망에,
이성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호기심이 가득 들어차, 혼탁하게 섞인 욕정에 그대로 따르듯이,
성주는 더 이상 대답할 말을 찾을 수 없었다.


「자, 부인········」


정준호가 성주의 어깨에 살그머니 손을 댄다.


그리고 유부녀의 나체를 천천히 뒤집어,
위로 향해 눕게 만든다.


성주도 또, 마성에 끌려가는 것 같이,
남자의 행위에 저항하는 일 없이, 단지 그대로 따랐다.


「훌륭한 몸이에요, 부인·······」


「제발, 쳐다 보지 말아 주세요········」


데크 체어 위에서, 완전하게 위로 향하게 된 성주는,
처음으로 정준호의 얼굴을 응시했다.


남자는 수영복을 여전히 몸에 걸친 상태로,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 아무것도 바뀐 것은 없었다.


선글래스의 색이 진한 탓인지,
성주는 자신의 눈동자의 동요를, 남자가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것
같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조금 안도감을 얻는다.


성주는 양손을 교차시키듯이, 가슴 팍을 가리며,
유방을 남자의 시선으로부터 숨기려고 했다.


정준호는, 특별히 그것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도
나타내 보이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유방을 숨겨도, 들어난 하복부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검디검은 헤어가, 그녀의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욱 늘리고 있다.


열심히 다리를 닫아 성주는 그 상황에 참으려고 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거기에도 특별히 어떠한 행위도 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단순히, 육욕에 굶주린 남자는 아닌 것을 나타내 보이려는 것 같은,
그 남자의 태도에, 성주는 더욱 자신이 초조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남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유부녀의 흥분을 부추겨 간다.


「자, 부인, 편하게 누워 주세요······」


손바닥에 흠뻑 오일을 충분히 뭍인 정준호가,
성주에게 그렇게 얘기한다.


성주는 양손으로 유방을 숨긴 채로,
다시 선글래스 아래로 눈을 감았다.


유부녀의 어깨의 근처로부터,
정준호의 손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준호는 가슴을 가리고 있는 성주의 팔을 그대로 통과시켜,
옆구리로부터에 그 근처에, 오일을 늘려 간다.


남자의 손이 헤어에 닿을 때마다,
성주의 심작 박동이 다시 높아져 버린다.


(하아·······)


정준호는 유부녀가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행위를
존중하는 것 같이, 그 아래에 숨겨진 미유에 어프로치
하려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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