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망상 상사 - 악몽 - 2화
망상 상사(6) 악몽〈제2화〉 특수 아이템
도내 사립 고등학교 2학년인 소우마 타카시가 같은 학교에서 보건사로 일하고 있는
타카마츠 히토미의 독신 생활 맨션에 로커를 몰라 따서 입수한 방 열쇠를 사용해
한밤중에 침입하고 나서 시간은 그다지 많이 경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 그 타카시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침착해질 때까지 걸린 시간은 괴장히
길게 느껴졌다.
잠들어 있는 히토미의 신체를 다양하게 건드려봐서 깨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어제 망상 상사의 실크로 부터 받아 지금 히토미의 현관 문 앞에 붙여 놓은
"마계의 종이" 가 정말 효과를 발휘 한다는 것을 확인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역시 거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 그 종이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히토미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만약 지금 건드려도 깨지 않는 것이
단순히 숙면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면 말을 걸었다 평범하게 눈을 뜨게되었을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여러가지 불안한 미래가 머리속에 점점 떠올라갔다.
(퇴학, 경찰, 변태, 가족, 신문......) 여러가지 키워드가 연쇄적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아무것도 시험하지 않고 돌아갈 수도 없다.
원래 소심한 타카시는 거실과 현관을 나누는 유리문 너머에 숨는 듯한 형태로
만일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즉석에서 도망갈 수 있는 포지션을 취하고 목이
바싹 바싹 타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침을 삼키고 그리고 용기를 쥐어짜
"히.. 히토미씨 들립니까.? 들리면 손을 들어 주세요"
뱃속이 쥐어짜이는 듯한 불안과 고통을 느끼면서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러자..
조용히 그녀의 손이 들렸다.
주의 깊은 타카시는 다시한번 그러나 이번은 평범한 수준으로 커진 목소리로
"히토미씨 이번에는 한쪽 다리를 올려 주세요"
그러자 이번에도 역시 옆으로 누워 자고 있던 그녀의 한쪽 다리가 스르륵 올라갔다.
"(이것은 된다!)"
타카시는 이 시점에서 간신히 종이에 대한 확신 비슷한 것을 얻어 광희와 흥분이 단번에
급상승해 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리 평소 타카시에게 마음 놓고 있는 히토미여도 자택 주소도 가르쳐 주지 않은
학생 하나가 자신의 가장 사적인 공간에 그것도 잠을 자는 중에 침입해 왔는데도
요구에 시키는 대로 순순히 따를리는 없으니까, 이것은 완전하게 그 종이의 효과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타카시는 떨던 것을 멈추고 이번에는 당당히 방의 불까지 켰다. 조금전까지 흑백에
가깝던 세계가 단번에 색깔을 찾으며 화려하게 바뀌었다. 히토미의 방은 전체적으로
노란색과 오렌지 계열의 색깔로 통일되어 있어 그녀의 온화하고 밝은 성격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타카시는 침대 옆의 거실 한쪽에 있는 작은 소파에
앉아,
"히토미씨 일어납시다."
이 소리에 반응한 히토미는 누워있던 상태에서 스르륵 상반신을 일으켰다.
자고 있었으므로 헤어스타일이 조금 헝클어져 있었지만 여전히 눈을 감고 있는
상태였다.
"(좋아. 좋아!!)... 히토미씨, 제 목소리가 누구 목소린지 아시겠습니까?"
"... 타카시... 군..."
잠에 취해 있는 것 같은 힘 없는 소리지만 분명하게 목소리의 주인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요 히토미씨는 꿈 속에서 나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의 요구에는
꿈속이지만 모두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죠?"
끄덕 하고 히토미가 수긍했다.
"(좋아 이대로만 가면...) .. 자 히토미씨. 오늘 밤은 더우니깐 팬티 한장 모습이
되어 버립시다."
갑자기 다이렉트한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히토미는 눈을 감은채 T셔츠를 벗기
시작했다.
독신 생활의 잠옷 대신 T셔츠를 입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브래지어
같은 것은 거북하게 차고 있을리 없었다. T셔츠를 벗어 버리자 작지만 형태 좋은
젖가슴이 타카시의 눈앞에 그대로 모습이 드러났다.
(! 우읏!!)
마음속으로 환호를 지르며 다시 군침을 삼켰다.
히토미는 그런 타카시의 모습도 상관하지 않고 재빨리 숏팬츠도 벗어버리고
핑크 나일론 옷감에 레이스가 달려 있는 사랑스러운 팬티 한장이 되어 버렸다.
"(오옷... 이것이... 계속해서 상상해왔던 히토미 씨의 알몸...)... 자 히토미씨
여기는 꿈 속의 세계지만 걸어다니는데 위험하니깐 눈을 뜹니다. 나도 보이지만
꿈속이니깐 신경쓰지는 않아도 돼."
꽤 대담한 요구였다. 보통은 수면중에 "눈을 뜬다" 라고 하는 일은 있을 수 없을 것
이다. 과연 히토미가 스스로 눈을 떴음에도 지금이 꿈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러나 지금의 타카시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충분히 확신을 가지고 있다.
"자 히토미씨. 오늘의 꿈속에서 할 일은 히토미씨의 일상의 모습을 내가 이 비디오로
촬영하는 것이야. 감독은 나. 그러니깐 내가 말하는 대로의 생활상을 충분히 연기해.
입다물고 있으면 시시하니깐 이해했으면 "네"라고 상냥하게 대답해"
"네~"
"(! 역시 사랑스럽다!) ... 그렇게 그대로 우선은 이 소파에 앉아 TV라도 볼까.
다만 양다리는 야무지지 못하게 크게 벌어진 채로. 그리고 촬영을 시작하고 내가
손가락을 하나 세우면 오른손을 팬티속에 입어 넣어 음모 근처를 긁적긁적 긁는거야.
그리고 내가 하나 더 세우면 왼손가락으로 코를 파는거야. 알겠지?"
"네~"
"영화 타이틀은 그래 "야무지지 못하고 불결한 히토미의 일상" 이라고 하자. 좋은 제목
이지?"
"네~"
드디어 변태적인 촬영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왜 이런 일을 하는지....
팬티 한장의 히토미를 눈앞에 두고 왜 그 신체에 손을 대려고 하지 않는지...
이런 불가해한 행동에는 타카시 나름의 작전이 있었다.
지금은 그 작전의 시작 단계이다.
지~~.. 타카시가 아끼던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자 파인더 안에는 핑크
팬티 한장의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야무지지 못하게 다리를 벌린채 앉아 있는
히토미의 모습이 비쳐보였다. 카메라는 다양하게 각도를 바꾸거나 다가갔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히토미의 전신 구석구석까지 찍어 갔따.
몇분 후 타카시의 손가락이 한개 펴졌다. 그러자 미리 시킨대로 히토미의 오른속이
움직여 팬티안으로 손쉽게 들어가 긁적긁적 음모 근처를 긁자 음모 주변을 긁을떄
나는 특유의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계속해더 다시 한개의 손가락을 펴자
이번에는 그녀의 왼손이 움직여 집게 손가락을 코구멍 속에 쉽게 집어 넣어
코밖에서도 손가락을 움직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 카메라 안에는 실제로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광경이 차례 차례 담기고 있었다.
실제의 히토미의 생활모습을 본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설마 이런 원숭이 같은 행동은
평소의 가련한 히토미로 부터는 생각되는 것이 아니다. 소파에 야무지지 못하게 앉아
새침스런 얼굴로 TV를 보면서 한손으로는 음모를 긁으며 한 손으로는 코를 파고 있다.
남자라도 좀처럼 하지 않는 짓이다.
"오케이! 좋은 장면이 찍혔어. 설정은 이러해. ............... 알겠어?"
"네~"
무언가 세세한 동작 설장이나 대사등을 기억하게 시키고 촬영 장소를 목욕탕 부근으로
옮기고 다시 카메라가 돌기 시작했다. 처음은 탈의장에서의 탈의신 부터다.
히토미가 몸에 걸치고 있던 마지막 한장인 핑크색 팬티를 벗기 시작하며
"으응~ 오늘도 지쳤다..."
기억했던 대사를 말하며 벗은 팬티를 뒤집었다고 생각하자 어느새 그 팬티 안감을
스스로의 코에 가져가 그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크~ 지독해.~"
한마디 말을 남기며 그 팬티를 가진채로 목욕탕에 들어가 샤워기를 틀어 뜨거운 물을
튼 후 카메라 쪽을 보며 고간을 크게 벌린채 주저 앉았따.
"(오옷... 히토미씨의 보지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 꽤... 무성한 털아닌가...)"
고간의 물건을 뻣뻣이 우뚝 세운채 타카시의 촬영은 계속된다. 히토미는 그대로의
자세로 고간에 샤워기로 물을 뿌리기 시작한 동시에 가지고 있던 팬티를 타올 대신에
고간을 쓱쓱 비비며 씻기 시작했다.
"이렇게 팬티로 씻으면 세탁도 동시에 끝나버리니까 편해~ 지금은 그이도 없고 씻는 것은
이 보지랑 뒷구멍으로 충분~ 목욕은 귀찮으니깐 여기까지만으로 오케이군~~"
대단한 대사를 상냥하게 하고 있었다.
타카시는 만면에 미소를 띄웠다. 평상시의 히토미라면 꼼꼼하게 정리된 방 상태만 봐도
이런 야무지지 못한 짓은 하지 않을것이고 하물며 얌전하고 말수 적은 25세의 여성이
"보지" 라든지 "뒷구멍" 같은 추잡한 말을 일상적으로 할리도 없다.
그러나 그 비현실적인 일상이 현실로서 영상화되고 있다. 만약 이 영상을 히토미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주 야무지지 못한 여자" 라고 인식해 버릴 거라고 생각
될만큼 자연스럽게 찍혀 버리고 있었다.
그러나 타카시는 무엇떄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 그 의도는 실크로부터 들은
해설중에서 생겨난 것이다.
"꿈 속에서 행동하거나 보았던 것은 모두 기억속에 남아 있다." .... 이것이 힌트이다.
타카시는 계속해서 히토미에게 변태적이고 음란한 행동이나 언동을 시켜 마치 그것이
자기 속에 있는 음란성이나 변태성이 꿈을 통해 표출되고 있다고 착각해서 현실중에서도
그런 행동이 드러나도록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악몽"의 목적은
자신의 의외성에 놀란다... 라고 하는 곳까지 갈 수 있으면 좋은 것이다.
초조해지지 말고 신중하게 하나하나 확실히 히토미를 바꾸어 주자... 타카시는
그렇게 결정하고 있었다.
"좋아~! 다음은 욕실에서 조금 전의 소파로 가서 벌거벗은 채로 영화라도 보자.
설정은..........."
"네~"
히토미는 목욕탕에서 젖은 신체를 잘 닦아내고 나서 다시 거실의 소파로 돌아가 전라인채
소파에 드러누워 마음에 드는 DVD를 처음부터 봤다. 그것도 한쪽다리는 축 늘어뜨리고
한쪽다리는 접어 소파위에 올린채 자신의 소중한 모습을 모두 느러낸 채였다.
여기서부터 카메라가 돌기 시작했다.
잠시 후....
"아아~~ 오줌누고 싶어졌다.. 재밌는 부분인데... 화장실 가기 귀찮아~~ 아 ! 그래!
여기서 하면 되겠다~"
그렇게 말하며 히토미는 소파 옆에 놓여져 있는 키 작은 관엽 식물 위로 다리를 크게
벌리고 서서 영화의 화면으로부터 시선을 떼지 않은 채 가볍게 허리를 떨어뜨리고는
다음 순간...
쏴아~
기마자세를 한채로 그대로 뿜어나온 금빛 액체가 히토미의 고간으로 부터 쏟아져
관엽 식물의 잎과 줄기를 타고 내려가 흙을 적시고 그대로 화분밑의 물받이에
모이기 시작했다.
"(오~ 히토미씨의 방뇨 모습! 최고! .... 헤에... 여자의 오줌은 이런 데서 나오는 건가..)
상당한 근접촬영으로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가 화면 한 가득 히토미의 성기를 촬영하며
타카스는 감동마저 느끼고 있었따.
"좋아~, 식물한테도 비료가 되고 이걸로 일석이조네~"
히토미는 설정한 그대로의 밝음으로 상냥하게 방뇨를 끝냈다. 조금 전까지도 그랬지만
그 모두를 타카시 감독에게 촬영되고 있다고 하는 "꿈 속의 사실"로 기억에 새기면서...
그 후에도 완전 알몸인 채로 휴대폰으로 얘기하며 발가락을 코로 당겨와 냄새를
맡고 있는 장면이나, 거울 앞에서 스스로 코를 들어 올려 돼지코를 한 상태에서
콧털을 자르고 있는 장면 등, 본래의 히토미라면 절대 할 리도 없고 오히려
혐오할 것 같은 일상 습관 씬을 차례차례 수록해 갔다.
"~좋아. 히토미씨. 오늘 촬영은 이것으로 종료야. 그런데 오늘 히토미씨를 촬영한 것은
누구?"
"... 타카시군..."
"그렇지. 그리고, 또 내가 꿈 속에 나와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 응 ... "
"자, .......... 이 대사를 내가 이제 됐다 고 말할때까지 마음속에 새기며 복창해.
자 그럼 시작"
"... 타카시군! 부탁해! 또 히토미의 야무지지 못하고 음란한 모습을 보라와! 부탁해 ....
... 타카시군! 부탁해! 또 히토미의 야무지지 못하고 음란한 모습을 보라와! 부탁해 ....
... 타카시군! 부탁해! 또 히토미의 야무지지 못하고 음란한 모습을 보라와! 부탁해 ...."
타카시는 이런 대사를 그녀에게 20회 정도 반복하게 했다. 그 말을 그녀의 기억속에 제대로
새겨 두는 것이 목적이기 떄문이다.
해가 뜨자... 히토미는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눈을 떴다.
"(꺄아... 굉장한 꿈을 꿔버렸다.... 어째서 타카시군이 나의 꿈속에... 그것도 저런
부끄러운 내용의 꿈이라니.... 거기다 이렇게 까지 생생한 꿈은 처음이야...)"
바로 그때, 히토미는 아직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을 슬쩍 들쳐 보았다. ... 분명하게
T셔츠나 숏팬츠도 입고 있고, 숏팬츠를 들쳐 보자 어제밤 입고 잔 핑크의 팬티도
그대로 있다. 다음에는 조심조심 소파 옆의 관엽 식물을 자세히 들여다 봤다.
... 특별히 이상은 없다. 조금 안심이 되었다.
꿈 속에서는 확실히 여기서 선채로 가랑이를 벌리고 방뇨를 해, 바닥의 물받이에는
황금빛 오줌이 모여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알 수가 없었지만 타카시는 모든 촬영이 끝난 후 그녀에게 눈감고 잠을 자도록
지시를 내리고나서 잠입의 흔적을 모두 없앴다. 목욕탕에서 젖은 팬티는 건조기로
말리고 물받이에 모인 오줌도 모두 씻어 내는등 흔적을 모두 없애고 떠냈던 것이다.
"(지쳐 있었나.... 그렇다 치더라도.... 저런 부끄러운 행동을 기쁜 듯이 타카시군에게
보여주는 행동이라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히토미는 자신을 꾸짖기라도 하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히토미가 학교에 도착하자 마침 우연히 교문에서 타카시와 만났다. (물론 타카시가 매복
하고 있었던 거지만...)
"히토미씨~! 안녕~!"
"아, ... , 타카시군 ..., 안녕...(어떡해.. 왠지 부끄럽다....)"
"어? 히토미씨, 무슨일 있어?"
"어? 으응.. 아니 좀 이상한 꿈을 꿔서 요즘 피곤했나봐..."
"이상한꿈? 무서운 꿈 같은거?"
히토미는 타카시가 재차 그렇게 물어 보자 흠칫했다. 그다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타카시의 질문에 의해 한순간 그 파렴치 하기 짝이 없는 행위의 모두를 보고 있던 타카시가
지금 눈앞에 있다고하는 사실에 얼굴이 빨개 지면서
"으응... 꿈에 있던 일이야. 그러니까 괜찮아. 아 미안. 시간이 없네..."
그렇게 말하며 급한듯 자리를 떠나 버렸다.
히토미를 바라보는 타카시의 얼굴에 서서히 승리의 미소가 떠오르고 있는 것을
히토미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
(악몽〈제3화〉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