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저속해진 여교사 51화 + 27화
"야 노다 사유리가 굉장한 초미니로 수업하고 있대. 게다가 T백. 노브라로 유두까지 다 보인대."
모리시타가 그런 정보를 가지고 화장실에 갔다 돌아왔다.
"T백이라니. 사유리 선생님이 그럴리가 없잖아."
호리베는 과장스럽게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아니야 1교시 수업이었던 C반 녀석한테 들었으니까 틀림없어. 그녀석이 수업 끝나자 마자 따라가면서 계단 밑에서
찍었는데 미니스커트 밑에 T백이었대."
"진짜? 그 사진 어떻게 했대? 메일로 전송해 줬어?"
"아니 그건.."
"그것봐. 사진 찍었다면서 사진은 안보내 줬다니 이상하잖아."
"아니 그러니까 내가 못받았을 뿐이지 찍은 놈은 분명히 갖고 있다니까."
"그럼 그거 봤어?"
"아니 그건 화장실에서 얘기만 들었을 뿐이라 보지는 못했는데...."
"너 정도니깐 걸려드는거지. 그런 있을 수없는 에로 이야기에 혹하는건 너정도 밖에 없으니까."
호리베는 그렇게 말하며 웃어 버렸다.
하야시는 일순간 불안을 느끼고 있었던 만큼 호리베의 말에 구원을 받은 것 같았다.
확실히 최근의 사유리는 이상했다. T백은 거짓말이라도 굉장한 초미니의 이야기는 사실일지 모른다고 하는
불안이 있었다. 얌전하고 아름다운 여교사 사유리가 썬탠 이후로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불안을 하야시는 쭉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청초한 사유리에게 미니스커트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학생들에게 과시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을 손상시키는 행위다. 하야시의 내면에서 이상화되고 우상화되고 있는 사유리를 사유리 사진이
훼손하는 듯한 불안감 때문에 하야시는 표정이 일그러졌던 것이다.
3교시 전의 휴식시간 다음은 사유리의 수업이다. 모리시타가 가져온 소문이 클래스 안에 퍼져 휴대폰으로
사유리의 스커트 안을 찍으려 하는 멍청한 놈들이 몇몇씩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니깐 수업중에 교과서 읽게 시켜 놓고 교실을 돌아다니잖아. 그때 밑에서 찍으면 된다니까"
"그렇지만 어두우면 제대로 찍히지 않잖아. 일부러 지우개 떨어뜨려 줍게 한다던가 하면..."
"일부러 떨어뜨리면 티가 나서 제대로 하지 못하잖아."
"그럼 아예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면?"
"그래 아예 넘어뜨리고 찍어 버릴까?"
"너희들 강간 비디오 너무 많이 본거 아니야?"
이러한 농담들의 대상이 사유리인 것이 더욱 더 하야시의 불쾌감을 늘렸다.
중요한 보물이 멋대로 훼손당한 듯한 기분으로 구토감 마저 느꼇다.
무뚝뚝한 하야시는 뒷전으로 하고 학생들은 사유리의 스커트 안을 어떻게 찍을까하는 작전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는 모리시타의 말을 진실로 받아들여 사진부에게서 디지털 카메라까지 빌려온 멍청한 놈도 섞여 있었따.
그러는 동안 촬영대의 용기있는 놈들이 귀환했다. OK마크를 보이며 미션이 성공한 것을 고했다. 소년들 사이에서
환성이 퍼지면서 그들 주위로 사람의 고리를 만들었다.
하야시는 그런 광경으로 부터 눈을 돌리듯이 책상위에 푹 엎드렸다.
(그런 바보 같은 일이 있을리 없잖아. 그런건 보나마나 거짓말이야.)
"뭐라 그랬어."
하야시는 어느샌가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던 것 같다.
"그것보다 이거봐."
그렇게 말하면서 모리시타가 휴대폰에 찍힌 화상을 들이밀었따. 그것은 어두운 화면을 무리하게 밝게 만들고 있었지만
잘보면 스커트 안의 사진으로 핑크의 망사 스타킹에 싸인 2개의 엉덩이와 그 균열이 확실히 보이고 있었따.
"것봐. 말한 대로지. 노다가 T백이었다고 했던거. 그렇다 치더라도 노다 선생님. 해수욕도 T백으로 갔나봐.
엉덩이도 밝은 다갈색이잖아. 수영복 자국이 전혀 없는걸."
믿을 수 없는 모리시타의 지적을 확인할 용기는 하야기에게 없었다. 하야시의 안에서 무언가가 망가질 것만 같았다.
(전부 거짓말이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노다 선생님을 손상시키기 위해서 이 녀석들이 마음대로
날조하고 있을 뿐인 유언비어다.)
하야시가 필사적으로 자기 혼자만의 부정을 하고 있었을 떄 교실 문이 열리면서 노다 사유리가 모습을 보였다.
남자 학생들 사이에서 환상이 일어났다. 당황한듯 꼼짝달싹 못하는 사유리는 모리시타가 말한 것 처럼 신체에 딱
달라 붙는 초미니 스커트 차림이었다.
레이스 퀸과 같이 길고 아름다운 다리. 그 각선미 만으로도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날밤 자위의 대상으로
충분할 정도였다.
동요가 조금 가라앉자 사유리는 교단에 서서
"조용해 주세요. 쉬는 시간은 벌써 끝났습니다. 자리에 앉으세요 수업 시작 할테니까"
그 도발적인 옷과는 반대로 친근한 사유리가 아닌 어딘가 학생과 거리를 두려하는 듯한 낯선 태도였다.
학생들은 그것을 보고는 지금까지의 태도를 고치고 조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마음속 어딘가에는 어떻게
스커트 안을 찍을까하는 사심이 짙게 배어 있었다.
여느때처럼 수업이 진행되어 교과서를 읽게 하고는 교실의 순회가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교과서를 보고 있는
척하면서 사유리에게 시선을 옮겨 하부로부터 사유리의 스커트 안을 휴대폰으로 마구 찍었따.
평상심을 가장하면서도 동요하고 있는 사유리는 전혀 눈치채는 기색조차 없다.
하야시는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하며 통로를 통해 가까워져 오는 사유리를 악의 상징을 보는 것 같은
얼굴로 쨰려 보았따.
가슴 팍도 모리시타가 말했던 것처럼 뚜렷하게 유두의 형태가 떠올라 있었다. 모리시타의 말은 과장은 일절도
없는 진실이었던 것이다. 그대로 하야시를 스쳐 지나가며 보이는 뒷모습은 마치 소년들을 유혹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딱 달라 붙은 스커트의 얇은 천 너머로 2개의 엉덩이의 모습과 그 골짜기가 뚜렷히 떠오르는 데다
그것이 교대로 도발하듯 흔들리고 있었다.
엉덩이의 골짜기까지 뚜렷히 떠오르는데 속옷 라인이 안보인다고 하는 것은 T백의 증거일 것이다. 수업전에 돌았던
T백의 사진이 사유리가고 하는 것은 명백했다.
소년들이 애써 참는 동안 수업은 마지막을 맞이했다. 수업 도구를 정리하고 있는 사유리의 주위로 학생들이
모였다. 수업이 끝났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쏟아졌다. 평상시라면 아이돌 교사에게 잘보이기 위해
수업 내용의 질문들을 했던 학생들의 태도가 일변하고 있었따.
"선생님 해수욕을 할때 수영복은 T백이었나 보죠."
"선생님의 T백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해수욕 객들이 부럽네요~"
"저희들이랑 이번에 헤엄치러 가지 않을 래요? 찝쩍거리는 놈들로 부터는 저희가 지켜드릴게요."
"선생님 오늘 혹시 노브라? 아니면 가짜 유두?"
가까이서 보면 유륜의 형태까지 그대로 떠오르는 가슴팍을 사유리는 당황하며 손으로 가렸다.
"T백만이아니라 해수욕 할때도 노브라였으면 멋진데"
"선생님 그동안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겨우 본성을 보여준 느낌이라 감동했어요"
"앞으로도 사양말고 부탁드려요"
교실로부터 도망치듯 자취를 감췄다.
욕실 바닥에 오카다가 세면기를 내 던지는 금속소리가 울렸다.
사유리는 천천히 세면기에 다가가며 자신의 고간에 틀어 박힌 의욕형을 뽑으려고 했다.
"그것은 그대로 둬라."
뒤에서 부터 들려오는 오카다의 소리
"네?!"
놀란 사유리는 뒤돌아 본다. 이런 큰 이물을 음부에 찔러 넣은 채로 볼일을 볼 수는 없지 않은가.
"무리 입니다. 이런걸 넣은채로 볼일을 볼 수는 없습니다."
사유리는 곤혹스런 표정으로 오카다를 으시하면서 말했다.
"할 수 없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욕실을 암캐의 변소로 사용하는 건 애초에 맘에 안들었으니까."
"그런..."
사유리는 절망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빨리 끝내라. 언제까지 기다려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
오카다는 쇠사슬을 잡아 끌며 사유리를 재촉한다.
사유리는 이를 악물며 세면기 위에 걸쳐 앉았다.
"가랑이를 크게 벌려서 보지 구멍까지 제대로 찍히도록 해라."
"찍혀?"
사유리는 놀라 얼굴을 들었다. 어느새인가 비디오 카메라를 든 코무라가 오카다의 뒤에 서 있었다.
"안돼!"
사유리는 당황하며 신체를 웅크려 숨겼다.
"카메라 같은 걸로 촬영하지 말아줘요. 부탁이니깐 그만둬 줘요."
"조금전에는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스트립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찍게 한 주제에 비디오는 싫다니
무슨말이야. AV여배우라면 당연히 비디오 촬영이잖아. 도련님이 제대로 찍어 주실테니 어서 해라."
"안돼. 그것만큼은 안됩닏. 제발 부탁이에요. 그렇게 부끄러운 일을 시키지 마세요."
사유리는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한편으로 변의가 이미 한계를 넘어 전신이 비지땀 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볼일 보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힌다고 하는 것 만은 피하고 싶었다.
"너무 참아서 몸이 떨리고 있는데도 싫다는 건가. 도련님. 아무래도 제가 좀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 오카다, 그럼 사유리의 암캐 선언 기념 첫 탈분을 네가 도와줘라."
오카다는 코무라의 허락을 받자 욕실 바닥에 웅크린 사유리의 신체를 마치 어린아이를 들듯이 뒤쪽에서
양 다리의 무릎 밑으로 손을 넣어 받쳐 올렸다. 자연스레 훤히 벌어진 사유리의 양다리 사이로 투명한
의욕형이 틀어 박혀 내장까지 들여다 보이는 음화나 어널 스톱퍼가 당장이라도 튀어 나올 것처럼 움찔대는
어널까지 밝은 라이트 아래에 그대로 드러났다.
"안돼. 안돼. 이건 싫어. 제발 찍지말아요. 코무라군. 이런건 안돼...."
코무라의 비디오 카메라가 자신의 가장 추잡한 부분까지 남김없이 찍고 있었다.
"선생님 이건 초 고해상도의 비디오 카메라니까 엉덩이의 주름 숫자 까지 똑똑히 보이고 있어요."
코무라는 사유리의 절망적인 비명을 즐거운 BGM으로라도 느끼고 있는 것 처럼 히죽히죽 웃으며 오른 손으로
비디오를 찍으며 왼손을 뻗쳐 사유리의 어널 스톱퍼에 손을 가져 갔다.
"안돼. 뽑지 말아. 제발."
어널 스톱퍼는 이미 한계를 넘은 변의를 강제적으로 막아주던 마지막 방파제. 그것이 뽑아 지면 단번에
붕괴될 것이 눈에 선했다. 그리고 그것은 사유리의 제일 더러운 모습을 코무라에 비디오에 그대로 남긴다고
하는 말과 같았다.
"안돼에에에에엥에엥ㅇ에에"
어널을 내벽을 할퀴듯이 하며 어널 스톱퍼가 뽑혀 나온 순간. 지금까지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댐이 단번에
붕괴라도 하듯이 맹렬한 기세로 분편이 분화구와 같은 모양을 한 어널로 부터 한꺼번에 분출했다. 거기에
맞추는 것처럼 남근의 형태를 딴 의욕형이 파묻혀 있던 음화에서도 투명한 액체가 내뿜어졌다.
"시..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동물과 같은 사유리의 절망적인 비명이 욕실에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