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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매화와 칼 - 하 -

 


 매화와 칼
    (하)



 생각에 잠긴다.



 접견실. 그러나, 사장실이기도 한 이 방. 그 곳에 한 무리의 검은 양복들이
 장벽처럼 일렬로 세워져 있다. 그리고,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



 "이 새끼.. 영업장 관리 이 정도밖에 못 하는거야??  니가 그러니까, 아래 동생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다만, 나의 실수로. 우리 조직의 영업장은 단속을 맞았고.
 위에서 어떻게 무마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몇 개월인가의 영업 정지를 먹었다. 한 달에 몇십억의 매출이 일어나는 이곳을...



 "똑바로 못 해? 이제 장사 해 먹겠냐 말야!!! 어??"



 그렇다. 나는 혼나고 있었다.
 그러나. 나만 느끼고 있었을까???  조폭의 꾸중.. 갈굼치고는 너무도 부드럽다. 그리고, 난 그 이유를 안다.



 선배.
 아니, 내 앞에서 "그녀" 가 되어버린... 그.



 확실히, 그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거칠고 남성적인 세계. 이런 곳에서, 그의 비밀은... 치명적이다.
 잘못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될 수도... 나의 입 한 번에 말이다.



 자위 장면을 찍은 동영상.. 그리고 계획적인 첫 경험 이후로도. 나와 그.. 아니 그녀는 은밀한 관계를 가졌다.
 그녀의.. 구슬이 박힌 자지를 흔들어 주었고, 그녀의 항문에 나의 물건을 넣고 흔들었다. 장소 불문하고. 사람만 없다면.


 그러나, 아직까지.. 나는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가 모시는 사람이고. 형님이고 선배였다.
 그것이 조직에 물들어.. 성장한 나의 고정관념이었다.


 
 "다... 다음부턴 주의하도록 해... 이번 한 번 뿐이니까... 알았어??"


 "죄송합니다."


 "가봐..."



 문을 나서는 나의 입가에,  이상한 웃음이 떠오른다...


 


 **********************************************************



 영업장은.  스탠드 바 형식의 클럽이었다. 스테이지가 가운데에 있고, 무희들이 춤을 추거나 공연을 한다.
 영업시간엔 시끌벅적하지만... 손님들이 모두 빠지고 나면, 죽음보다 더한 정적이 흐르는 이 곳.



 그런 곳은, 분장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니, 클로짓 룸??? 아니면.. 대기실? 뭐라 해도 좋다.
 나는, 그녀를 불러냈다.



 이상하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흥분이 나를 감싼다.
 


 
 "무슨 일이야.. 이 시간에?"



 "................"


 나는 선배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알잖아 어쩔 수 없던 거. 동생들이 그렇게 많았으니.... 미안해."



 나는 담배를 하나 피워물었다. 보통 때라면.. 서열상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미안하면... 그 댓가를 치러야 하지 않겠어???"


 나는. 그러면서 준비한 가방을, 선배 앞에 던진다.



 "화장해. 최대한 섹시하게..."



 "피곤해, 다음에."



 "해"



 말하는 나도 놀란다. 몇 달,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혹자의 표현대로라면. 하극상.
 그러나, 한편으로 은근한 떨림이, 나를 흥분케 한다.



 "하지 않으면, 너와 나.... 알잖아."



 선배... 아니 그녀는 잠시 치욕감에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남자치곤.. 그 예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그 부끄러운 얼굴이, 잠시 연예인 같다고 느꼈다. 남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 나는 등에 숨긴 사시미를 살짝 뽑았다.



  이상한 공기....
  분장실의 수많은 화려한 옷들 사이로. 신경전이 오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선배는 팩트를 집어든다.
 그리고... 말 없이 화장을 시작한다.



 팩트에 이어, 눈썹을 그리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힘을 주어... 섹시하게 한다.
 색조를 이것 저것 그리고는...  약간 붉은 립스틱으로 마무리 하는 그.


 그렇게 그는. 그녀가 되어 간다.



 지금이라도 달려 들어, 범하고 싶은 충동이 빗발친다.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



 "벗어.."
 나의 명령.



 이미 화장을 한 상태여서일까, 약간 긴 숏컷의 머리는. 가발을 쓰지 않아도 여자로 보인다.
 이미..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느끼는 듯. 그녀는 순순히 옷을 벗는다.



 어느새, 드러난 그녀의 알몸. 걸치고 있는 검은색 레이스 팬티 사이로... 굵은 무언가가 내 눈을 자극한다.



 "남자일 때도... 여자 빤스 입고 있는거야? 좆 같은 년... 동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나는... 은근히 그녀를 모욕한다.



 "그런 꼴을 하고 있으면서, 잘도 나를 갈궜겠다??? 하하... 웃기는군...."


 "미 미안해... 정말...."



 어느새, 내 앞에서 고분고분한 그녀. 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나는. 이제 때가 되었음을 느낀다.



 " 입어."
 나는 천 조각 하나를 그녀에게 던진다.
 그것은,  어깨가 훤이 드러나고...  엉덩이와. 팬티가 겨우 가려지는.. 섹시한 원피스...
 클럽의 그녀들 복장 중에서도. 가장 노출이 심한 듯한... 검은색 원피스.



 그녀는..  하녀처럼 주섬주섬 나에게 복종하기 시작한다.
 하하하....


 밖에서는 선배니 형님이니 하지만... 완전 노예 근성이구만??



 어느새 옷을 다 입은 그녀...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연신 고개를 떨구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랫도리의 그것은.. 옷으로도 가리지 못한 채 고개를 든다.



 "야.. 너 선 거야?"


 ",,,,,,,,,,"


 말이 없는 그녀



 "섯구만... 여자 옷 입으니까 좋나 보지? 이 좆 같은  새끼....."


 "그... 그만해...."


 그러니까 더 재미있다, 왜 사람들이 강간을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렇게 커다란 좆 달고 여자 빤스 입으니까 흥분되냐고?  얼굴도 꽤 반반한 게... 그거 떼 버리지 그래?"


 ".........."


 나는 어느새 그녀의 앞으로 온다.  그녀의 발기된 부분을 바라보다, 팬티에 손을 넣어.. 그녀의 자지를 노출시킨다.
 크고 굵은 데다, 쇠구슬까지 박힌. 그녀의 자지는. 영락없는... 남자의 물건이었다.
 그런 것이.  미니 원피스를 입은 귀여운 여자 앞에 덩그러니 달려 있다.. 기묘하다.



 "이렇게 커져 있는데... 가릴 수나 있겠어? 이러고 밖에 나가지 그래?"


 "........ 그만......."


 "울퉁불퉁하게.. 완전 자위기구 같이 생겨서 말야... 차라리 떼서.. 니 년 똥구녕에 넣어 버려... 앙?"


 나는 갑자기 고함을 지른다.
 정말로, 이 형님.. 아니 그녀가 내 먹잇감 같은 생각이 든다.


 


 "사정....."


 모기만한 소리가 난다.


 "뭐? 씨발 년아. 더 크게 말해봐..."


 "사정하는 거 좋아.... 나...."


 그녀의 입에서, 야한 말이 나온다.. 이거 완전 변태새끼 아냐?? 하긴. 여장 하는게 변태는 변태겠지만..


 
 "이렇게 여자 옷 입고... 내 꺼 흔들면... 아아..... 특히 내꺼... 초... 촉감이... 울퉁 불퉁하니 좋아서......
  더 흥분하게 되고.... 하아 하아......"


 
 말하면서 흥분하는 그녀를 보니, 갑자기 나도 참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이미 나의 손은 그녀의 자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아아.... 더......... 더어..........."



 나는, 그런 그녀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화장대에 그녀를 엎어지게 한 후... 그녀의 가운데를 무릎으로 찬다.



 "어흑!!!!!!!"


 그녀의 비명과 함께, 다리가 좌악 벌어지며... 엉덩이 사이에 말린 팬티가 노출된다.
 그것을 옆으로 거칠게 벌리자.. 그녀의 똥구멍이 보인다.



 "아아... 너 여기... 영업장에서 무슨 짓을....."



 "시끄러 씨발년아.."


 "도... 동생들이 보면... 아아... 나 부끄러운데... 조 좋아......"



 나는 부랴부랴 내 좆을 꽂으려다가, 문득 옆에 놓여진 어느 물건에 눈이 간다.
 그건..  댄서나 출연자들 먹으라고 넣어 둔 사탕.



 갑자기,저 알들을 그녀의 똥구멍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것을 한 움큼 집는다.


 "어 흐응??? 어흑... 너... 너 뭐... 뭘 넣는 거야???"


 "닥쳐... 네 년 똥꼬물로... 이 사탕들 다 녹이는 거야... 하하하......"



 사탕이 들어갈 수록. 그녀의 똥구멍은 그것을 뱉어낸다. 그러나, 나는 완력으로 그것을 다시 집어넣는다.



 "허억!! 아 아파... 흐윽흐윽... 기 기분 이상해...허어억... 너 넣지마....."


 "좆 까."


 나는 다시 한 움큼을 집어넣는다.



 "아아... 제발... 항문 찣어질 것 같아...."


 "그래??? 그럼.. 날 주인님 이라고 불러. 그럼... 그만 넣어 주지...."



 그녀는. 이미, 정신을 놓았다. 어서 이 불순물을 자신의 몸에서 떼어내려는...


 "주... 주인 님..."


 "따라해. 나는 노예 씨팔년 입니다."


 "아... 아아..."


 망설이는 그녀에게, 나는 사탕 두 알을 넣어버린다.



 "허어어엉엉!!!1 아... 나... 난ㄴ... 허어억... 노... 노예 씨... 씨팔년..."


 "그래 그렇지???"



 "네... 네에... 이제...어서 이 것들을...."



 그러나, 내가 이것으로 복수를 멈출쏘냐... 나는, 무대에서 쓰는 작은 지팡이를 든다.
 지팡이지만. 금속으로 만들어진 듯 차갑다.



  찰싹!!!!!!!!!!! 차알싹!!!!!!!!!!!!!!



 그녀의 노출된 엉덩이를, 나는 곤장을 치듯 친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엉덩이에 붉은 자국이 남과 동시에, 아래에 깔려 있던 그녀의 좆이 움찔한다.



 "아아아... 아아아......."



 나는.. 그녀의 그런 반응이 재미있어. 한 대 더 친다.



 차알싸아악!!!!!!!!!!!



 "읍.... 허어억!!!!!"


 
 굵은 신음소리와 함께... 갑자기 그녀의 엉덩이 사이. 항문에서... 사탕 한 알이 "푱"하고 튀어오른다.


 곧 이어 흘러내리는... 몇 알의 사탕들... 깨끗한 것도 있었지만. 무언가... 누런 것이 묻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자석에 끌리듯. 맹수가... 짝짓기를 하듯. 그녀의 항문에... 나의 자지를 거칠게 삽입한다.
 예고도 없이. 사시미로 상대를 쑤시듯... 급습...



 "어흐으으윽!!!!!!"


 그녀가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내가 거칠게 허리 운동을 하며,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자.


 
 "어.. 흐윽 어흥 어흥 허 허어억 헉 헉 헉 헉...."


 뒤이어, 그녀의 허리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흥분되는지... 자신의 앞 섭을 가구 위에 문지르기 시작한다.



 "으 허엉 허엉 허엉 흐어엉 허엉 .. 아 난 노예... 허엉..."
 그녀의 허스키하고 뜨거운 신음....



 그렇게, 아침의 분장실은... 두 짐승의 성교로,, 얼룩지기 시작했다.



 *******************************************************************



 "뽀옹..."



 응?


 "뽀오옹... 뽀... 옹....."



 갑자기 내 눈 앞의 그녀 똥구멍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그 민망한 소리와 함께, 그녀는 자신의 항문을 가득 채운 잡채를 뱉어 내고 있었다.



 "뽀오오오옹..."
 그녀의 항문이 수축하며.. 내가 박아놓은 음식을 쏟을 때마다, 방 안에 이상한 냄새가 가득 찬다



 "씨팔 년 더럽게시리...."


 "죄 죄송합니다... 주... 주인님......."


 "더러운 걸레 같은 년. 내 좆을 넣고 싶은 거야???"


 "..........."



 그랬다. 그 날의 sm적 관계 이후, 나와 그녀는 이러한 관계가 되었다.
 그날 분장실에서의 사건 후. 항상 그랬던 건 아니지만, 우리는 그런 플레이를 자주 했다.



 SM을 하건 안하건, 확실한 것은. 그녀가, 나를 정말 주인처럼 받게 된 것이다.
 이제 그녀에게, 남자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다.



 다만, 나의 노예로써. 하녀로써의 모습만이 남아있을 뿐.
 순종적이고... 변태적인......



 나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우... 으 ... 으읍....."



 그녀의 몸에 걸쳐진 천 조각을 남김없이 찣어버렸다....
 이제 그녀는.. 알몸이다.



 가슴은 없었지만, 대신 아랫도리의 무성한 음모 사이로.. 커다란 그녀의 좆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언제 봐도, 그로테스크한 매력이 있다.
 맛있어 보인다.


 그녀의 음모는, 이미 두 차례의 사정으로... 하얀 덩어리를 묻혀 놓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성이 차지 않음이 분명하다. 귀두 끝에서... 쿠퍼액이 수돗물처럼 흐른다....



 나는, 그녀를 침대로 데리고 간다.



 "아흐으으응........"
 앞으로의 관계가 상상되는지. 그녀의 몸도 달아오른다.



 그녀의 목부터.. 발가락까지 애무한다. 그리고, 등을 돌리게 해... 그녀의 매화 문신을... 혀로 재구성한다.



 "으흑... 으흑... 가 간지러워...."


 그녀가 꿈틀대며 느끼기 시작한다.



 나의 혀는... 이제 그녀의 항문까지 온다.. 아직, 양념이 남아있는 그녀의 구멍조차 혀로 햩아, 맛을 본다.



 "으허엉... 아아... 흐어엉... 주 주인 님.... 저... 쌀 거 같아요......."


 "싸지 마... 안 그러면 똥꼬... 찢어버릴 테니까...."


 "아아.. 주 주인님...."



 그녀의 항문 깊숙히 혀를 넣는다. 달콤한 맛과.. 쌉쌀한 맛.. 동시에 역한 맛이 느껴진다.
 그래도, 똥이 나오는 구멍이니까.. 하지만 상관없다.



 그녀를 뒤 돌려, 자지를 본다.  기둥을 혀로 햩는다.
 울통불퉁한 것이, 햩는 맛이 난다. 재미있다.



" 아흐으으으으응...."


 그녀가 사정 기미를 보인다.



 "참아."


 그녀는. 손발에 힘을 준다. 주먹을 꽉 쥔 손이 떨린다.... 흐흐, 그렇게 싸고 싶은 건가?   완전  걸레다.


 
 몇 번 빨아준 후... 아무래도 싸 버릴 거 같아, 그녀보고 애무를 하라고 시킨다.



 역시, 남자였던 년답게. 능숙하다.
 나의 목부터 발까지 똑같이 진행되는 애무. 남자의 애간장을 녹인다... 자기의 성감대와 같을 테니까....



 이러다간, 내가 쌀 것 같다.
 그녀를 눕히고, 젖꼭지를 꽈악 잡는다... 자연스레 다리가 벌어진다.



 "으으으으응.... 너 넣어줘요......"
 이미 그녀의 항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여자들의 씹물처럼... 적당히 축축한 것이, 나의 삽입을 돕는다.



 들어간다.



 뿌....찌이익.......찌직.......



 "아아아아아아앙!!!!!!!!!! 허윽!!! 헝!!!!!!! 허윽!!!!!!!!"



 그녀의 비명이 호텔에 울려퍼진다.



 따스한 그녀의 안, 쫄깃하고 축축한 맛이 어느 여자의 보지보다도 조인다.
 그 조임을 뚫고, 나는 그녀의 안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퍼억 퍽 퍽 퍽 퍼어억거 퍼억 퍽 퍽...



 "으윽.. 으 으으윽 으윽..."
 그녀도, 이제 부끄러움 없이... 뜨거운 신음을 내뿜는다.



 "어윽 어윽 어윽 으... 좋아.. 어.. 어으으 어으으....."



 정말 조이는 맛이 일품이다.... 그렇게 많이 했음에도.... 안에 아직 남았을... 고깃덩어리와 음식물이 내 좆끝에도 느껴진다.
 더러운 년....



 "으어억 허엉 으 으윽 으으윽 으으윽으윽 으윽 으으윽!!!!"


 
 그녀는 이제, 나의 플레이에 완전히 넋을 놓았다.
 뜨거운 신음 소리와 함께.. 나의 허리 돌림에 맞추어 똥구멍을 흔든다... 내 자지가 똥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마냥 좋아서 바라보고 있다..



 그러더니, 자신의 좆 기둥을 잡는다. 이번에야말로... 사정하려는 듯.미친 듯이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아래로 위로 아래로 위로... 이미 뜨거워진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주물럭댄다.



 그녀의 아랬도리에서 다시 스믈스믈 좆 냄새... 끈적한 그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한다.
 동시에. 그녀 항문의 냄새도... 비릿하고, 구리지만... 섹시한 냄새.......


 



 기회다.


 


 나는, 허리를 돌리며. 오른손을 침대 밑으로, 뻗는다.
 그녀는, 연신 자신의 자지와 똥구멍만을 바라보며, 신음을 내 뱉는다.



 오른손에, 차가운 것이 잡혔다.
 익숙한 그것.


 


 단도....
 아니, 단도라기엔 조금 더 긴...  사람을 찔러 죽이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시퍼런 칼.



*********************************************************************



 며칠 전이었다.


 
 "녀석, 그런 취향일줄은.... 여장하고 섹스라니... 하... 내 밑에 그런 녀석이 있다니..."



 "죄송합니다. 큰형님. 제 불찰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게 누구누구지?"



 "일단.. 이 껀으로 협박하던 놈은.. 묻어 버렸습니다. 시멘트 속에서 고이 잠자겠죠.
  저도 형님이 말씀하시기까지 몰랐습니다."



 그렇다, 지금은. 그 상대가 나라는 것까진 모른다... 만약 알게 된다면.



 "어짜피 녀석. 너무 많이 알아.. 이 기회에, 정리를 좀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잘 됐어....
  동생들 모르게 해. 잘못하면 조직 분위기 완전 개 좆 된다."


 "형님 말씀은......"


 "확실하게 보내. 약은 수 쓰지 말고...  불광파 애들이 손 본걸로 하자고... 응?"



***************************************************************


 


 나는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나의 눈에 매화 문신이  액자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그 매화는, 나의 사랑이 쑤셔질 때마다... 흔들리고 있었다, 마치. 꽃잎이 흔들리듯.



 허리와 성기에 힘을 준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꽈악 잡고... 내 것을 그녀의 구멍에 쑤신다.



 "어흐윽 어흑 어흑... 아... 사랑.... 사랑해......."


 그녀가 말했다.


 "사랑한다고 나를???"


 그렇게 되물을 뻔 했으나... 나도 이내



 "사랑해... "



 "허어... 어어억... 나 이제... 정말로 여자가 된 거 같아... 자... 자기... 허윽 허으윽......"


 그녀는 나의 좆을 받으며.. 연신 엉덩이를 움직인다.
 침대에 베개를 대고 엎드린 채, 그녀도... 자신의 자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아마도, 나의 좆이.. 그녀의 고환을 자극하는 걸까.....



 나는, 조용히 단도를 쥐었다. 그리고, 정확히 등을 겨냥한다.
 쾌감으로 충만할 때 살해당하면... 아마 고통도 덜 해 지겠지. 원래, 사형 집행 후 배설의 쾌감이 수반된다고 하잖나.



 이제, 찍어 내리기만 하면 된다.


 


 "아... 어흐... 으으... 나... 나... 나오... 나온다......."


 그녀의 등이 부르르 떨리더니, 이윽고...
 허연 액체가.. 퓨욱 퓨욱.... 발사되어, 침대 시트를 적신다....



 "어흐... 조... 좋아... 아아...."



 그녀의 귀두에서는 쉴 새 없이.. 정액이 발사된다... 시트에 묻은 정액이, 바닥까지 흐른다.



 그 모습을 보니, 참을 수 없다.



 그녀의 허리를 부서져라 잡고... 칼 대신 좆을 푸욱!!!!!!!  박아 넣는다.... 동시에 힘이 풀렸다.



 퓨욱 퓨욱 퓨우우우우우......



 나도, 그녀처럼 사정한다. 그녀의 항문 안으로....



 그녀도 좋은지,  귀두에서 어느새... 오줌을 싸기 시작한다.
 아까와는 다른. 시원한 물줄기가. 나와 그녀의 몸을 적신다. 동시에... 나는 그녀를 뒤에서 껴안았다.
 찌릿한 냄새가 방에 진동했으나. 이미. 개의치 않았다.


 


 그녀의 귀두에서는, 아직도 물줄기가.. 시원스레 방출된다.........



 *********************************************************
 



 그녀는, 이내 잠들었고. 나는. 그녀 위에 엎어져 있다.
 


 어짜피. 그녀는 죽을 것이다.
 나도, 명령을 거부할 배짱은 없다. 나까지 죽을 수는 없다. 이미, 동생들이 움직였을 테니까.
 아마도, 샤워 후 팬티를 입을 때... 뒤에서 찌를 수도 있겠지.
 어느 영화처럼. 샤워실에 들어가, 샤워중인 그녀를 난도질할 수도 있다. 그녀의 섹시한 모습을 보며, 죽일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지금은...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다.
 어짜피.... 순간인 쾌락. 조금만 더 느끼고 싶다.



 그녀와의 추억도.....



 그녀가 있건 없건. 그녀... 그녀의 매화 문신은, 어쩌면 영원히 기억될 지도 모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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