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1부3장)
내가 이렇게도 비겁한 놈일줄은 몰랐다...
결국 내 욕망에 사로잡혀 결정을 했음에도...누나의 행복을 핑계삼아 받아들이다니....
어찌되었든...두가지 토끼를 잡자....누나의 행복을 위해 누나를 변화 시켜 형과의 관계가 좋아지도록 힘쓰고...
그 대가로 내가 간절히 원하던 것을 얻자....
마음을 그렇게 잡고 나서는 모든일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다.
"근데...누나랑 합의는 본거야? 내가 아는 누나는 쉽게 승낙하진 않았을 텐데..."
"그래...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하는말 잘듣고 꼭 그렇게 해야한다....너의 연기력이 필요해..."
형은 무척이나 많이 준비한 듯 보였다. 병의 증상에서부터 그에대한 대처법까지....
형이 내게 원한것은 간단했다. 누나의 동정심을 끌어내기 위해...시한부 인생을 살라는것....그렇게해서
누나를 안고 누나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키는것....그것이 내 임무의 모든것이었다.
몇일뒤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형은 누나의 동의를 받았다면서 약속시간과 장소를 나에게 통보했다.
그날 내가 어떻게 일을 했는지...점심은 어떻게 먹었는지...기억조차 나질 않는다...그렇게 설레임과 긴장의
시간을 보낸후 어느덧 퇴근시간....약속시간이 좀 애매해서 회사에 남아 시간을 보낸후 약속장소로 이동했다.
방문앞....이 문 넘어에 누나가 있다. 오늘....내가 안을 여자...그토록 원했던...상상속에서 수만번이나
내게 안겼던...그 여자가 이 문 넘어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난 한번 심호흡을 한후 벨을 눌렀다.
이윽고 들려오는 형의 목소리...계획대로 내가 들어가고...서로 놀라고....대충 얘기하다가 형이 나간후...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누나를 안는다....그게 우리의 계획이었다.
"어?"
"설마...."
형과 나는 서로를 바라보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누나가 눈을 들어
나를 바라본다....그리고 점점 커져가는 눈동자...무척이나 혼란스러워 보인다...
한동안우리는 말없이 앉아만 있었다...너무도 놀랍고 당황스런 상황....누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긴 하지만...
"흠흠....조금 놀랍긴 한데....현민아 자세한건 나중에 듣자...우선...오늘 이렇게 만난 목적을 잊지는 말자고...
원래는 그냥 시작하려 했었지만...상황상 그렇게는 안될것 같고...난 1시간 정도 밖에있다가 올테니까 둘이서
얘기나 하고 있어라..."
형은 계획대로 적당한 구실을 말하여 자리를 피해줬다. 1시간...그시간 안에 누나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을 열어야 한다. 조금의 실수도 있어선 안된다...
"흑흑..."
"누나 울지말아요..."
"어쩌니..현민아...정말이야? 그말 정말이야?"
"그건...그것은 생각 안하면 안되요? 앞으로는 생각말고...그냥 지금만 생각해 주세요...."
"불쌍한 현민이...어떻게해...안타까워서 어떻게해...."
한동안 그렇게 울기만 하던 누나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는지...현재 상황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너는 왜 그런생각을...유부녀...왜 그런 생각을 한거야?"
"실은...저 누나 많이 좋아했어요...어릴때부터...그리곤 얼마전 누나를 만났죠....형의 아내가 되어있는...
누나를 생각하며 그런 글을 썼는데...저도 놀라긴 했어요...답장이 올줄은....그래서 고민은 많이 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앞으로는...."
"현민아...."
말을나누면서 조금씩 누나에게 손을 뻗어가며 누나의 손을 잡았다. 흠칫 놀라는 누나...누나의 손에서 떨림이
느껴진다...
"떨지말아요...그러면 나도 떨리잖아요...힘겹게 용기냈는데..."
그래도 누나의 떨림은 없어지지 않는다...아니....내 손이 떨리는지도....
누나의 손을 내쪽으로 조금씩 당기자 처음엔 살짝 거부하며 힘을주던 누나도 들릴듯 말듯 작은 한숨을 내쉬더니
점점 내쪽으로 당겨온다...그리곤 내 품에안겨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몸을 천천히 누나쪽으로 밀쳐 누나를 침대에 눕히곤 그위로 올라가 누나를 강하게 안았다. 그러자 가슴에서
느껴지는 누나의 심장박동...강하고..빠르다...긴장하는 것인지...아니 흥분하여 기대하는 것인지...
"불끄자...."
누나의 말에 천천히 누나의 몸에서 떨어지고 일어나 불을 끄고 누나의 곁에 누웠다. 그때까지 가만히 누워만 있던
누나는 내가 옆에 눕자 다시 몸을 살짝 떤다...
손을뻗어 누나의 얼굴을 쓰다듬고, 천천히 가슴쪽으로 손을 움직여 갔다. 누나의 가슴....상상속에서 수만번을
만지고 빨아댔던 그 가슴....옷위로 만지고 있지만...그 풍만함과 부드러움이 그대로 느껴진다.
누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천천히 손을 밑으로 내려 옷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브레이지어를 위로 올려
누나의 맨 가슴을 잡았다...이 부드러움...상상속에서 보다 더 부드럽고...감미롭다...
누나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천천히 얼굴을 누나의 얼굴위로 가져갔다. 천천히 가까워 지는 입술...
"누나...키스 하고싶어..."
그때까지 감고있던 눈을 살짝뜨고 내 눈과 잠깐 마주친후에 누나는 이내 눈을 감아버린다. 그리곤 천천히
내 목을 감아오는 누나의 두손...가까워지는 서로의 입술...
감미롭다...누나의 입술...입술의 달콤함을 느끼며 핥고 빠는 와중에도 누나의 입은 굳게 닫혀있기만 하다...
쉬이 열어주기가 민망한가 보다...하지만..나는 지금 당장 누나의 혀를 맛보고 싶다.
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손으로 누나의 유두를 찾아 손가락으로 비볐다. 그러자 누나의 입이 열리며 터져나오
는 누나의 숨결...나는 그틈에 누나의 입속으로 내 혀를 집어 넣는다...
나를 피해다니던 누나의 혀는 끝끝내 버티질 못하고 내혀와 만나게 된다. 소극적인 누나의 움직임 이지만
난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이제는 도망치지 않는 누나의 혀를 내혀로 강하게 비비며 누나의 입안에 고여있는
타액을 쪽쪽 빨아 먹었다. 그리곤 가슴을 만지던 손을 꺼내 누나의 옷을 벗기려 하자
"현..현민...내가 벗을게..."
아직은 내가 벗기는 것이 부끄러운가 보다. 누나는 일어나 한숨을 내쉬더니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나마 불이 꺼져있기에 조금의 용기를 낸 누나는 내게서 등을 돌리고 옷을벗는다.
창밖의 달빛에 비쳐져 보이는 누나의 실루엣...내가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누나의 몸이다. 누나가 옷을 벗는것을
바라보며 옷을 모두 벗고 침대에 누워있다. 어느새 옷을 모두 벗은 누나가 가슴과 비부를 손으로 가린채
내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머뭇거리는 누나의 손을 잡고 침대에 눕힌 나는 다시 누나에게 달라붙어 깊은 키스를
한다.
누나는 허벅지에 자신을 찔러오는 내 물건이 느껴지는지 흠칫놀라긴 했지만 찔러옴을 피하진 않는다. 나에게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안는것이 다행이다.
난 다시 누나에게 키스를 남기며 천천히 내려간다. 그리곤 누나의 가슴을 한입베어문다. 벌떡 솟아있는 누나의
유두...난 유두를 강하게 자극한다.
"누나...상상속에서만 그렇게 보아오던 누나를 안게되서 너무 행복해..."
"현민아...그..그냥...아무말도 하지마..."
난 한참을 그렇게 입과 손으로 누나의 가슴과 유두를 집요하게 자극했다. 아마 지금 누나는 느끼고 있을것이다.
허나 부끄러운맘에 신음소리 조차 내지 못하고 참고 있는 것일것이다. 이런 부끄러움을 조금씩 없애는게 내
일일테지...
"누나...느낌이 와요?"
"하아....아..니.."
"누나 유두가 이렇게 서있는데...아니라고?"
"아...아니야...제발...아무말도 하지말고..그냥..."
"그냥..뭐요?"
"흑..하아..."
"누나 좋은지 안좋은지 밑에 만져보고...정말 아니라면 그냥 할게요..대신 맞으면 내말대로 하기에요.."
"아..아니...그게..."
내가 손을 내리려 하자 다리를 굳게 닫으며 내손을 급하게 잡아온다. 난 힘으로 누나의 손을 무시하고 점점
누나의 다리사이로 손을 가져간다. 허나 굳게 닫혀있는 다리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누나...이러면 확인할 수 없잖아요..."
"하아...현민아..제..제발..."
"좀있으면 형 들어올텐데...빨리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형의 얘기가 나오자 누나의 몸이 순간 경직된다. 허나 이내 체념을 했는지 다리에 힘이 조금 빠져 나간다.
내 예상대로다...형의 요구로 이렇게 하지만 부끄러운것은 부끄러울테지....
난 열린 다리사이로 누나의 꽃잎을 헤집어 보았다. 그리고 젖어있는 누나의 음부....
"거봐요...이렇게 젖어있는데...느낌이 없다니...거짓말이나 하고..."
"하아...하아..."
난 얘기를 하면서 계속 누나의 꽃잎과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누나...느낌이 오죠?"
"아...아니..."
"누나 계속 그렇게 거짓말 할거에요?"
"하아...제발..현민아...그냥 해..."
"뭘해요? 누나가 원하는게 뭔데요?"
누나는 부끄러움에 아무말 못하고 숨소리를 내밷는다. 그리고 그 숨소리에 묻어나오는 신음소리...저 신음소리를
크게 하고 싶다. 누나의 음부를 자극함과 동시에 고개를 누나의 가슴으로 옮겨 유두를 자극한다.
"하악...하아..."
"말해봐요...뭘 원하는지...."
"흐윽...모..몰라..."
아직 자극이 부족한가보다...유두를 더욱 강하게 자극하고 때로는 약하게 씹기도 하면서 손가락으로 질입구를
자극했다...
점점 숨소리보다 신음소리가 커져가는 누나...달아오르고 있다. 그리곤 내 머리를 살며시 감싸는 누나의 손...
"거짓말한 벌칙이에요...말해봐요...누나가 뭘 원하는지...."
"흐...흐윽...너..넣어줘....하악..."
한걸음 내딛였다. 이제 시작이다. 조금만더 자극해서 언젠간 뛰도록 만들어야지...
"뭘 넣어줘요? 이거?"
질입구에서 자극을 하던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아~~그..그건...아~~"
드디어 숨소리가 섞이지 않은 신음을 내뱉었다. 그런 누나에게 키스를 하자 기다렸다는듯이 내 입술을 강하게
빨아들인다.
누나와 키스를 하며 손가락으로 질벽을 살살 자극하고 손바닥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벼댔다. 그러자 이내 참지못하고
내 입안으로 신음을 내지르는 누나...난 바로 입술을 때어냈다.
"아~~~~~~~~~~악..."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손가락을 움직이자 누나의 속살이 내 손가락을 조여온다. 무척이나 강한 힘으로...아직 아니
를 낳지 않았고 경험도 그리 많지 안아서인지 조임이 무척이나 대단했다. 나중에 할때 감촉이 무척이나 좋을것 같
다.
"누나 역시 이거 넣어달라고 한거구나..."
"아...아니야..."
아마도 누나는 형이 없는 지금 어차피 하게될 나와의 섹스를 지금빨리 하려는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그리 쉽게
하진 않을것이다. 어차피 시간은 많이 있으니 말이다.
"그럼...뭐를요..."
"그...현민이..그거..."
"그거? 그게..뭔데요..."
"물건..."
"네? 물건? 모르겠는데요..."
난 누나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계속 누나의 질벽을 자극하며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는척 시치미를 떼고있다.
"누나가 자세히 말해줘야 빨리하죠....곧있으면 형 들어오겠네...."
"그런...하아...자...자지...."
"아...자지...자지를요?"
"하아....자지..넣어줘...."
"어디다요?"
"나빠....하아....내...거기다가 자지 넣어줘....하앙....이제 그만...제발...."
많이 힘든것 같다...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군....다음기회도 있으니 오늘은 여기서 누나를 만족시켜야 겠다.
난 누나의 속을 자극하던 손가락을 빼고 누나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누나의 몸위로 내 몸을 포갠다.
그러자 살짝 내 어깨를 잡아오는 누나...
엄청나게 젖어있는 누나의 꽃잎을 가르며 천천히 내 자지를 삽입시켜간다. 점점사라지는 내 자지...
누나의 조임이 엄청나다...아마 이런 상황과 남편이 아닌 다른남자..거기다 나로인해 엄청난 흥분을 하고
있는 누나다.
천천히 삽입하던 내 자지가 뿌리끝까지 누나의 속으로 완전히 사라진후 누나의 입에 키스를 했다.
"후우...누나...안이 너무 뜨겁고...너무조여...꼭 처녀같아...."
"그..그런말..하지마..."
"그래서..금방 쌀것 같아...좀 쉬었다 하자..."
난 아직 절정에 오를려면 멀었으나, 누나의 불안감을 이용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곧바로 미끼를 무는
누나. 눈빛이 번뜩이더니 다리를 들어올려 내허리를 감싼다. 그리곤 비벼대며 움직이는 누나의 허리...
"하아...빨리...해줘...."
누난 내게 완전히 매달리며 허리를 돌려가며 내게 자극이 오도록 움직였다. 난 짐짓 모르는척 누나의 말에따라
움직임에 맞춰 강하게 허리를 놀려댄다.
누난 내가 빨리 느끼도록 열심히 움직여 보지만, 워낙 그런것에 관심이 없던 누나의 움직임은 그다지 내게 강한
자극을 주진 못했으나 누나의 이런 적극적인 모습이 자극이 되어 빠르게 올라서고 있었다.
난 최대한 누나의 움직임을 자제시키며 누나가 먼저 느끼도록 움직였다.
난 스피드를 올리며 누나를 밖아대고, 손을 이용해 누나의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녔다. 그리곤 빠르게 올라서던 누
나...
"나...하아...지..지금...그..그만....하악..."
누나는 절정에 올랐다. 내게 그만하라고 소리치며 꿈틀대는 누나는 정말이지 사랑스러웠다. 이런 누나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형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난 아직 누나의 몸속에서 강하게 서있는 내 분신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아...잠깐...조금만 쉬었다가...아..아니..천천히..."
"안되요...나...많이 참았어요..."
"그..그래도...나 너무 힘들어..."
"아니에요...금방 또 좋아질거에요..."
난 천천히 움직이며 누나의 눈을 바라보고 있다. 누나는 방금전 느꼈음에도 또다시 자극이 오는지 내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눈을 내려버린다.
"누난..정말...대단해요..."
"흐으...무슨말이야?"
"누나가 내 자지를 꽉꽉물어오는게 미칠것만 같아요..."
"흐응...그..그런말은 하지마..."
"누나도...좋지요...느낌이 오지요? 아까도 느낀거지요?"
"하아..하아...아...아냐...."
누나는 이상황에 와서도 부끄러움에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내가 이런 모습을 꼭 바꿔놓겠다. 성적으로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누나로...
난 갑자기 강하게 박아대며 스피드를 올렸다.
"하악...살살...제발..."
"그러니까 거짓말은 하지마요...좋죠?"
"하악....으..응..."
"어디가 어떻게 좋았어요?"
"하아...모..몰라..."
"얘기해줘요...그러면 빨리 느낄것 같은데..."
"그..그냥...찌릿찌릿하고...뜨겁고....그래..."
"앞으로도...숨기지 말고 얘기해줘요..."
"그...그건...."
"지금은 어때요? 아직도 힘들어요?"
"지금은..좀....괜찮아..."
"그럼 좀더 속도를 낼게요..."
난 다시 속도를 높여가며 누나에게 박아댄다. 누나는 다시 느낌이 오기 시작하는지 다시 내게 안겨오며 신음을
내지른다.
"하악..하악...으으으...하아..."
"누나...좋으면 좋다고 말해줘요..."
"하아..하아...좋...좋아..."
"얼마나? 많이요?"
"으..응...많이...전기가...밑에서부터 올라와...온몸으로..."
난 누나에게 빠르게 박아대며 누나의 가슴을 입으로 자극했다. 난 곧 절정에 오를것 같다. 누나와 동시에 느끼도록
누나의 몸을 이곳저곳 자극하며 받아댔다.
"누..누나..나 이제 갈것같아요...누나는요?"
"하아...하아...나..나도..곧..."
"그럼 우리 함께가요..."
난 빠르게 누나에게 박아대며 곧 누나의 몸안 깊숙히 사정을 했고, 누나는 내 사정을 몸으로 받으며 함께 절정에
올랐다.
둘다 처음으로 느낀 강력한 오르가즘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며 그자세로 한참을 그렇게 여운을 느끼고있다.
그리곤 어느정도 제정신이 찾아 왔을때 인기척을 느껴 뒤돌아 보니 어느새 형이 방안에 들어와있었다.
누나도 형을 발견했는지 내 허리에 감겨있던 다리를 급하게 풀며 내게서 떨어지려 발버둘을 쳤다.
"아...아니야...그냥 그대로...그대로 있어..."
"여...여보...."
형은 누나가 첫 절정에 오를때쯤 방안에 들어왔다.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형을 느끼곤 누나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누나를 급하게 절정에 오르게 한것이다.
난 누나에게서 내려와 옆에 누웠고, 누나는 부끄러운지 곧바로 이불을 끌어올려 몸을 가렸다. 그리곤 한참을 말없
이 형을 바라보았다. 그 눈에선 부끄러움...안타까움을 느꼈다.
형도 같은 생각을 느꼈는지...누나를 안심시키기 시작했다.
"괜찮아...서로 원한 것이잖아...난 아무 상관없어...당신이 즐겼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야...다행스럽게도
둘이 좋은모습을 보여줘서 좋기만 한걸..."
난 둘이 대화를 나누도록 조용히 일어나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 갔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형이 나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응? 계획에는 없던 일인데....
"여보...그런게 어딨어요...."
누나는 형을 말리는 듯한 모습으로 얘기를 하다가 내가 나오니 말을 멈추고 다시 이불속으로 몸을 숨겼다.
"형 무슨일이야?"
"거래처 사람과 약속이 잡혔어...그래서 말인데 오늘은 그냥 둘이서 좋은 밤을 보내는게 좋을것 같다. 오늘 우리
마무라 잘해줘라..."
"여보...."
형은 누나의 부르는 소리에 누나를 바라보며 눈으로 안심을 시키고 걸어나갔다.
아마 형은 한서희씨를 만나러 가는것일테지....왠지 그런느낌이 든다.
순간 이것이 내가 잘한짓인지....혼란이 오기도 했으나, 이내 마음을 굳게 다졌다.
지금은 누나가 형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지만 내가 누나를 바꿔놓고야 말겠다. 그리곤 다시 누나가 원하는
형과의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도와줘야지...아마 형도 바뀐 누나를 보게되면 마음이 달라질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누나에게 다가갔다. 누나는 내가 다가옴에 또다시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했지만
처음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설레임이 느껴진것 같다.
"형이 아마 우리를 배려하려는 모야이에요...."
"현민아...우리 부부...원래 이렇진 않아...오해는 안했으면 좋겠어..."
"알아요...대충 얘기는 들었으니까....누나는 그냥 형과의 관계개선을 위해서 저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면되요
저는 저대로 행복하니까..."
"현민아..."
그날 나는 누나를 밤새도록 안고 느낄수 있었고, 새벽녁에 잠에 들때쯤에서야 누나의 입으로 다음 만남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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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희의 봄
나는 고아다...갓난 아기때 고아원 앞에 놓여있던 나는 곧바로 그 고아원에서 자라났다.
고아로 살아가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자라왔다. 상고를 나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고아원에서 독립을 하였다.
첫 취직한 공장에서 경리일을 보며 차곡차곡 돈을 모았고 나중에 멋진 남자를 만나 결혼을해서 행복하게
살아갈것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중, 같은 공장에 새로 들어온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20살 처녀...첫사랑에 모든걸 바치는 그런 시기였다. 결국 그 남자와 첫경험을 하게 되었고
동거를 하게 되었다.
그당시엔 그저 좋았다. 이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하기만 했다. 그와 함께 식사를
하고, 그 남자에게 안겨 그를 내안에 받아들이고, 시간이 좀 흐른후 결혼을 해서 그의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것을 꿈꾸는 그런 나날이었다.
허나 어느 휴일날 내가 자라온 고아원 동생들을 위해 맛있는것을 사들고 고아원을 찾아가던 그날...남자는
약속이 있다며 혼자다녀오라 했다.
난 아무런 의심을 못하고...아니...그당시 다른 취직자리를 알아보던 남자에게 용돈까지 쥐어주며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하고 고아원에 다녀온 저녁...
집에와보니...집에 얼마 안있던 가구들과..전자제품...그리고...지금까지 모아뒀던 통장...모두 사라져 버렸다.
처음엔 무슨일인지 깨닫지 못하고, 그남자에게 전화를 해보았지만, 당연히 내 연락은 받지 않겠지...
몇일을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방황을 하다가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 결국 몇개월이 지난후 그남자는 잡혔지만
이미 내 돈은 없어진지 오래...또다른 여자와 동거를 하던 남자를 잡아온 것이었다.
첫사랑에게 그렇게 뜨겁게 당한후 또다른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전의 일자리에서는 이미 소문이 퍼져 더이상
다닐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오랜 고생끝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던 그때 또다시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곤 같은 반복...사랑...동거...배신...마지막 그남자의 말..
"내가 너같은 고아년이랑 결혼이라도 할줄 알았냐? 같이 살아준것만으로도 고마운줄 알아야지 신고를해?"
두번째 당했을때는 내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남자와 동거하던 집의 보증금까지도 가지고 가버린 남자...
난 갑자기 갈곳이 없어져 그때 다니던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되었다.
공장에 딸려있던 작은 방에서 조금씩 조금씩 돈을 모아 보증금을 마련하려 애쓰던 그당시...
사장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중학생...꽤나 모범생으로 주위에서도 평판이 좋은 아이였다. 귀엽게 생긴 외모로
공장사람들에게도 이쁨을 받던아이...나도 꽤나 귀여워하며 동생처럼 아껴주던 아이였다.
어느 명절날 모든사람들이 자신의고향을 찾아 떠나고 나는 홀로 남아있다가 고아원에 들렀다. 고아원 원장님과
동생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공장안 쪽방에 돌아와 외로움을 삭히고 있을때 그 사장의 아들이
나를 찾아왔었다.
이번 명절때는 공부때문에 혼자 시골에 내려가지 않고 남아있다던 아이는 심심하던 차에 내가 생각이나 찾아왔단다
.
나도 외롭고 심심하던 차에 그 아이와 함께 놀고 늦은 밤이 되었을때...그아이가 그렇게 돌변할 줄은 전혀 몰랐다.
갑자기 내 옷을 찢어버리듯 벗겨내고 나를 강제로 범하던 아이....한참을 그렇게 그아이에게 강간을 당하고
정신을 차렸을 무렵 그아이는 이미 돌아가고 없었다.
그때만큼 그렇게 서럽게 울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내가 고아라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을 때도...반 친구들에게
고아라고 놀림을 받을때도....남자들에게 배신을 당해 버림받았을때도 마음을 다잡으며 굳건히 이겨내던 나였지만
그런 일을 당하고 외로이 쪽방에 남아있는 나를 보았을때 서러움이 밀려왔었다.
한참을 그렇게 울고난 다음날...그아이는 또다시 나를 찾아왔다. 그리곤 또다시 겁탈...난 더이상 반항하고 싶은
마음조차 남아있지 않았다...그래 니가 섹스를 원하면 해라...너한테 대주마...맘대로 해봐라...
그런생각으로 그 아이를 받아주니 그 아이는 나중엔 당당히 자신의 여자인냥 나를 안았었다.
사장이나 다른사람에겐 말할 생각조차 없었다. 어차피 내 얘기는 들어주지 않을테고...믿어준다해도...결국 나만
피해를 볼 것이란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그 아이를 내게 빠져들게 하는 수 밖에....
그후로 나는 그아이가 찾아올 때마다 내가 알고 있던 모든 행위를 그아이에게 해주었다. 오랄..파이즈리...
그 아이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 마셨으며, 그 아이에게 내 항문도 주었다.
때론 일부러 그아이를 유혹해 늦은 저녁 내 쪽방으로 오도록 했으며, 나를 찾아온 그아이를 바닦에 눕히고
그위에 올라타 그아이의 정액을 받기위해 허리를 돌리기도 했다.
그렇게 4년...그아이가 고3이 될때까지 그아이의 여자가 되어 매일밤 그 아이의 몸을 받아들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아이가 나를 찾아오는 시기가 길어지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그아이를 나에게 붙잡아 두기
위해, 돈이 모일때마다 야한 속옷, 성인용품, 그리고 내 몸등 그아이에게 자극이 될만한 것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점점 늘어지는 꽃잎을 보고 빨아주길 꺼려하던 아이를 보고 이쁜이 수술을 하였고, 자꾸만 보지털을 밀기를 원하는
아이를 위해 영구제모수술을 받기도 하였다. 다행히 가슴은 원래부터 컷었기에 따로 수술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다보니 내 계획과는 반대로 그 쪽방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어쨋든 그렇게 내가 노력을 했음에도 그아이가 고3이 되자마자 나를 찾는 날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아이를 유혹하는 날이 많아지고....사장님과 사모님이 눈치를 채게된것이다...
그날도 그렇게 그아이를 유혹하여 내 쪽방에 오게하여 그아이를 눕혀놓고, 등을보이며 항문으로 그아이를 받아들이
고 있었다. 보지엔 전동 딜도를 넣어놓은채...
그때에 쪽방문이 열리며 사장님 내외분이 들어왔다. 그리곤 흐르는 정적....
방안엔 내 안에 들어있는 전동딜도의 소리만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긴장했던 탓인지...내 하체에 힘이 들어가
고...그 자극에 그아이는 내 직장안으로 사정을 하였다.
그아이가 신음을 하며 내안에 사정을 하자 정신을 차렸는지 사모님에 내게 달려와 아들을 떼어내고 나를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그리곤 열심히 말리는 그아이...그나마..그아이는 나에게 마음이 있었나보다...
그렇게 정신없던 시간이 흐르고 당장나가라는 사모님을 말리며 사장님이 오늘은 그냥 보내고 짐옮길곳 생기거든
바로 떠나라고 했다.
그 아이는 사장님 내외분의 손에 이끌려 가면서 슬픈표정으로 나를 뒤돌아보았다.
몇번의 배신으로 인해 이런정신적인 충격은 금방 해쳐나올수 있었는지 난 곧 정신을 차리고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
다.
짐정리를 다하고 잠자리에 들자, 그때부터 밀려오는 외루움과 서러움...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문밖에
인기척이 들려왔다.
난 혹시나 그아이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문을 열어보니 사장님 이었다.
사장님은 방에 들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기 시작하셨다. 그 아이의 장래...그리고 나의 행복...
조용히 떠나주길 바라는 그런 얘기였다. 그리곤...퇴직금은 최대한 많이 챙겨주겠다는 사장님의 말...
그것에 필요한 마지막 조건....
결국 사장님이 원한것은 내 몸이었다. 그리곤 힘없는 나...받아들일 수 밖에...
사장님은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성인용품을 한참동안 내게 사용하곤 나를 안기 시작했다.
마지막이다...어차피 마지막....조금이라도 퇴직금을 많이 받으려면...사장님을 만족시키는 수밖에...
그런 생각으로 사장님에게 안기고 있었다. 내가 알고있던 남자를 흥분시키는 모든것으로...
사장님에게 가식적인 신음과 만족한다는 거짓발언으로 만족을 주려 노력하고 있을때 그아이가 방안에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엔 놀라움...그리곤...분노...경멸...그런 표정변화를 보아가며 사장님의 몸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장님은 곧 내안에 많은 정액을 싸지르곤 일어나 옷을 추스르며 그아이에게 말을했다.
"이것봐라...이년은 그냥 아무 남자면 다 받아주는 그런 걸레같은 년이야...이제 알았으면 모든건 다 잊고
집에가서 공부나해...어서!!"
그래...사장은 나를 아들에게서 확 떼어내려고..일부러....
난 그렇게 쥐꼬리만한 퇴직금을 받아들고 다음날 그곳에서 나올수 밖에 없었다.
그리곤 지금...갈곳없이 방황하던나는 고아원 친구를 찾아가게 되었고, 친구의 소개로 지금 이자리에 서있다.
이제 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다시 남자들에게 그렇게 이용당하겠지...그래도 이번만은 돈을 받는 것이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될수 있으면 이런일은 하기 싫었는데....이제 나는 더이상 평범한 생활은 할 수 없는것일까....
문을열고 들어가자 세명의 남자가 서있었다. 그리고 나와 함께 들어온 여자들은 마트에 내어놓은 물건들 마냥
선택되기위해 애를 쓴다....그리곤 선택된 나를 포함한 3명....
"안녕하세요...미래라고 해요.."
여기에서의 내 이름은 미래....본명을 쓴다해도 난 전혀 상관 없지만...이곳의 룰이라니....
남자들에게 선택된 우리들은 각자의 파트너에게 붙들려 여러가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옷을 벗고 테이블에 올라가
춤을추고...남자들이 우리의 가슴이나 음부를 만지작 거리고...심지어는 자신들의 자지를 빨도록 시키기까지...
그렇게 만족을 시켜주며 시간이 흐르자 흥건하게 취한 남자가 나를 끌고 나간다...2차를 가기위해서...
룸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당당하게 2차를 데려가는 것을 보니...돈이 꽤나 많은 사람인것 같았다.
2차를 위해 정해진 모텔로 자리를 옮겨 그 남자에게 안겼다. 정말 오랜만에 남자에게 안긴것 같았다. 대략 3개월
만인가....지난 4년간 생리를 할때를 제외하곤 자지를 안 받아본 날이 없으니...
오랜만에 남자를 받아들이니 꽤나 힘이 들었다.
급하게 내게 사정을 한 남자가 꽤나 귀여워 보인건 어떤 탓일까....돈이 많아서 일까??
왠지 이남자를 잡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런 일도 하기 싫었고....그래도 첫날 이런 기회가 올줄은 몰랐다.
"제 진짜 이름은 서희에요...."
"나는 박성종이다."
나는 첫번째 남자의 얘기를 했다. 사랑했던것과...배신....그리고 내가 고아인 것까지만....
그것만으로도 남자는 꽤나 감동을 받았나보나....동정심일지도 모르지만...
그남자의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곤 몇일뒤 그남자는 자신의 회사에 취직하라는 말을 하였다.
다행히 내가 상고를 나와고 경력도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난 두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몇주....회사에 출근을 할때마다 느낀다...다른 직원들의 따가운 시선....난 유독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금방 눈치챈다...아마도 관심이 필요해서일것이다.
직원들은 내가 성종씨와 어떤 관계일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을것이다. 실제로도 그렇다면 놀랄테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성종씨를 좀더 알게 되었다. 생각보단 다정한 사람...결혼은 했으며, 나에게
동정심만이 아닌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것...이정도면 된다....
많은것을 바라면 또다시 불행해 질테니까....이정도로...그냥 첩정도로 생활하며 사랑받고 싶다.
그런데 최근 나를 다른직원과는 다른 눈빛으로 보는 이가 생겼다. 나와함께 낙하산이라는 소문이 있는 남자...
강현민...성종씨와 예전에 아는 사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나를 저렇게 관찰하는 것인지....
나를 경멸하는 그런 눈빛은 아니다...나와 같은 낙하산이라서 그런것인가?
혹시....나에게 관심이라도 있는 것인가....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풍요로운 첩인가...아니면...평범한 결혼생활인가....
내가 이런 고민을 해도 될까?
나...이제 평범한 꿈을 다시 꾸어도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