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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계모와 의매와 악마고교생 - 제3장 pa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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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나누질 않는데요.

한장이 좀 길고, 날이 흐려오니깐 손가락 관절도 쑤셔오고 해서리...

부득이하게 나눠올립니다.

그래도 꽤 많은 량이라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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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와 의매와 악마고교생 - 칸노 히비키



제3장 괴롭혀지는 침실, 소년에게 길들여져 가는 미망인



1. 예감


(너무 무서운 일을 저질러버렸네요.....)


그 날 몇번째 반복되는 후회를 가슴에 품고, 아야노는 설겆이를 끝내면서 작게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벽시계에 시선을 돌렸다가, 화들짝 놀라듯 다시 시선을 숙였다.


(나, 뭘 생각하고 있는건지....아까부터 시간이 신경쓰여 어쩔수가 없어요....)


오후 4시가 지난 시계를 보고, 아야노의 심장은 크게 뛰기 시작했다.

의붓아들의 씩씩하고 대담한 페니스를 입술로 사랑해버린 어제부터, 아야노의 육체는 완전히 활성화된 듯 생기있게



계속 살아나기 시작했다.

푸르스름할 정도로 진한 대량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 마신 후, 아야노는 빈혈을 일으켜 정신을 잃어버렸다.

그 후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기억이 남아있지 않다.

정신을 차려보니, 밤이 되었고, 이불에 누워 잠들어 있었다.

입안에 남아있는 의붓아들의 잔향에 아야노는 자신이 범한 죄를 다시한번 깨달았다.

정신 못차리는 어머니를 하츠미가 걱정이 된 듯 간호해줬지만, 처음 정신이 든 후에는 몇년만에 처음으로 몸이 가벼워


져 있었다.

오늘 아침에는 일찍부터 일어나 오랜만에 두명의 아이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했을 정도였다.

마치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생각될 만큼, 아야노의 육체는 경쾌하고 기분마저도 상쾌했다.

그것이 젊은 남자의 호르몬을 대량으로 마신 결과라고는 미망인은 상상조차 못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한가지 확실하게 인식된 것은, 18세의 아들을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카츠야를 아들이 아닌 한사람의 젊은 남자로 의식하기 시작했기에, 의모의 정신도 육체도 젊게 활동하기 시작했을지


도 모른다.


(아...벌써 4시 반이에요...어찌 된건지?)


어머니와 아들만의 비밀인 그 음란한 스킨쉽이 시작되고서, 카츠야의 귀가가 늦어진 것은 좀처럼 없었다.

게다가 어제의 구강성교로 의붓아들의 태도가 좀더 적극적이 될것이라고 짐작한 아야노에게는, 웬지 조금 맥빠지는


것 같은, 어딘가 부족하다고 할까, 기다릴 수 없을 듯한 감각이 마음을 안절부절 시키는 것이었다.


(빨리 돌아와서 내 얼굴을 마주치는 것이 부끄러운걸까...)


그것치고는 어제 아야노에 구강성교를 시킨 카츠야의 태도는 어머니의 눈으로 봐도 훌륭한 한사람분의 남자였다.

하지만, 그것은 일년만에 남자의 페니스를 입에 담은 자신의 단순한 착각이 아니였을까.


만약 카츠야가 경험이 풍부한 남자였다면, 아야노가 정신을 잃은 다음에, 얼마든지 그녀를 범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방출하면서 다시 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를 그대로 이불에 재워준 것이었다.


밤이 되어 의식을 되찾은 아야노가 거실에 가보니, 드물게 카츠야가 하츠미가 나란히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잠이 들어버린 모친을 걱정한 하츠미는 그녀의 괜찮은 얼굴을 보고, 울듯한 얼굴로 기뻐해 주었다.

그리고 카츠야도 그녀와 시선을 마주치며 온화한 미소를 띄워주었다.

그 웃는 얼굴은 솔직히 어린 남자아이의 웃는 얼굴인것 같아 견딜 수가 없었다.

그렇게 느끼면 카츠야는 역시 동정인걸까 생각되어 버린다.


벌써 몇번이나 시계를 바라본았다.

4시반을 조금지나 기다려 애태우고 있던 남자가 돌아왔다.

하지만 그 혼자 귀가한 것은 아니었다.


"다녀왔습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주방의 아야노의 귀에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가 동시에 들려왔다.

카츠야의 소리에 심장이 두근하고 물결쳤지만, 딸의 투명한 목소리에 아야노는 놀랐다.

이 남매가 함께 귀가하는 것은 두명이 같은 중학교에 다닐때조차도 없던 일이었다.

아야노가 주방에서 현관에 이어지는 복도에 나오자,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가 나란히 현관에서 구두를 벗고 있었다.

오빠는 양손에 슈퍼의 봉투를 들고 있고, 여동생은 오빠와 자신의 학생가방을 들고 있었다.


"슈퍼에서 쇼핑을 하고 오는길에 우연히 오빠를 만났어요"


슈퍼의 봉투를 오빠에게 들린 하츠미는 평소와 다르게 밝고 상냥하게 얼굴을 빛내며 어머니에게 말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사이좋은 남매처럼 보일까. 하지만 부잣집 외동아들로 태어난 카츠야에게 슈퍼의 봉투는 어울리


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야노 자신이 애초에 세컨드였고, 후처로 들어온 입장을 충분히 신경쓰면서 이집에서 살아왔던 것이다.

그런 그녀입장에서는 딸의 행동은 분별없는 행동으로 비쳐졌던 것이다.


"하츠미! 오빠에게 그런 물건을 들게 하다니...."


"하지만, 오빠가 자꾸 달라고 한걸요. 난 됐다고 거절했지만...."


아야노가 눈을 크게 뜨며 꾸짖기 시작하자, 하츠미는 조금 어깨를 움츠리며 시선을 떨군채 변명했다.

성격 밝고, 공부도 잘하고, 집의 심부름도 기꺼이 하는 딸을 꾸짖는 일은 여태 거의 없었다고 해도 좋았다.

하지만, 아야노가 귀여워하는 딸을 꾸짖은 유일한 때는, 하츠미의 카츠야에 대한 태도가 안좋을때가 대부분이었다.

부친이나, 형제도 없이 자란 하츠미는 의붓오빠 카츠야에 대하는 태도나 말투가 서투르고, 어색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모친의 눈으로 봐도 명확했다.

오늘처럼 쇼핑하고 오는 길에 같이 귀가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아야노도 생각하고는 있지만, 오빠인 카츠야에 쇼핑


백을 들게 하는 것등은, 후처의 덤으로 들어온 하츠미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어서오세요. 카츠야 상"


딸을 꾸짖은 다음에 아야노는 어제 자신의 입술을 범한 남자를 상냥한 미소로 마중나갔다.

소극적이지만, 정말로 부드러운 그 표정, 카츠야라고 하는 남자에 대한 의모의 본심이 드러나는 것 같았다.


"무슨일이야? 어머니. 나가려는 참이에요?"


쇼핑백을 들고있는 카츠야가, 드물게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있던 아야노에게 물어보았다.

"아니요. 저녁식사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쇼핑백을 받아들려 하는 아야노의 손에 카츠야는 짐을 전해주지 않았다.

되려 짐을 하츠미에게 건네주곤 의모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무리하면 안돼요. 오늘 아침도 일찍부터 일어났던거 같고, 아직 환자니깐 분명하게 요양하지 않으면 건강해지지 않아


요."


"오늘은 상태가 괜찮아요"


"무슨말이에요. 그제도 같은 말을 하고선 어제 바로 쓰러졌잖아요"


컨디션을 신경써주는 말을 하면서, 카츠야는 아야노의 등을 밀듯이 하여 방으로 이끌었다.


"괜찮아요. 엄마. 저녁밥은 내가 하면 되니깐, 오빠말대로 무리하지 말아요"


현관앞에서 따돌려진 하츠미가 뒤에서 말을 했다.

딸과 의붓아들 두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안되다는 생각이 그녀에게 있었지만, 신경써주는 두명의 마음씨가 기쁘게 느


껴졌다.

하지만, 그러나......

의모의 방에 들어선 카츠야가 그녀의 귓전에 속삭였다.


"자, 천천히 쉬고 있어. 어머니. 오늘은 귀가가 늦어서 맛사지 해줄 수 없었으니깐, 오늘 밤 특별한 서비스를 해주죠.


내 말의 의미는 알고 있겠지? 몸을 깨끗히 씻고 나를 기다리고 있으라고. 좋아?"


현관의 하츠미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로, 카츠야는 무서운 대사를 토해냈다.

그 말을 모두 전해들었을 때, 마치 강도가 등뒤에 권총을 들이대듯이, 그의 페니스는 강철과 같이 딱딱해져 미망인 의


모의 등뒤를 누르고 있었다.


"어제는 한발로 끝내버렸지만, 오늘은 적어도 두번 이상은 해야겠어"


의매를 등뒤에 두고서, 의모의 뒤에서 카츠야는 사악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 남자의 본성을 드러낸 얼굴을, 아직 하츠미는 모르는 것이다.


"아앗......용서해주세요. 카츠야 상."

현관의 하츠미가 눈치채지 않도록, 아야노도 목소리를 낮추어 애원했다.

하지만, 딸에게 알려져선 안된다고 생각한 나머지, 거의 저항도, 항의도 할 수 없었다.


"용서해? 이렇게 음란한 몸을 가지고선, 누구라도 어머니에게 덤비고 싶어지는 거야"


"아....아앙..."


카츠야의 큰 손이 아야노의 히프를 음란한 손놀림으로 어루만졌다.

진짜 수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딸이 있으면서도, 미망인은 여자의 신음소릴 내버렸다.

일본식 다다미 방에 들어와, 아야노는 그자리에 쓰러지듯 앉았다.

심장이 두근두근하며 경종을 치고 있었다.

미망인은 확신했다.

오늘 밤, 의붓아들에게 안기는 것이라고...............


 


 



2. 사악한 미소


자기방에서 공부하고 있던 하츠미에게 "커피 마실래?" 하고 카츠야가 얘기해 준 것은 오후 9시가 되기 전이었다.

하츠미나 아야노가 커피를 타준 적은 있어도, 카츠야가 직접 여동생에게 커피를 타준 것같은 행동은 5년동안 한번도


없었기에 하츠미는 놀라고 있었다.


"오늘 오빠 무척 상냥하네."


공부를 잠시 멈춘채 하츠미는 오빠가 타준 커피를 양손으로 받쳐든채 상냥하게 웃었다.

비록 인스턴트 커피였지만, 처음으로 오빠가 타준 것은 각별히 향기가 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가?"


조금 시치미를 떼듯 카츠야는 머리를 기울였다.


"그래요. 5년동안 같이 살았지만, 여동생인 나한테 오늘 같은 날은 처음이에요."


하츠미는 여동생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검은자위가 가득찬 큰 눈동자로 카츠야를 응시했다.

의붓오빠 카츠야갸 자신을 위해서 커피를 타오다니, 하츠미는 단지 그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려버리는 것이었다.

이렇게 보통으로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도 겨우 일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전의 4년간은 그저 "카츠야 상"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처음으로 카츠야와 얼굴을 마주친 것은 하츠미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다.

어머니를 돌봐주던 남자가 부친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숙한 소녀에게는 상처였다.

게다가 그 아저씨의 아들과 남매가 된다는 것이 하츠미는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기분으로 만들었다.

오랜세월 동안 어머니의 애인이었던 의붓아버지는, 일주에 몇차례 하츠미의 집에 와있었다.

그녀에게 있어 의붓아버지가 된 남자는 어머니를 괴롭히는 나쁜 아저씨라는 인상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의붓아버지를 싫어하는 만큼, 하츠미는 처음부터 카츠야가 싫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자신들 모녀가 너무나도 비참하게 생각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속으로는 희미하게 기대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간신히 사춘기에 접어든지 얼마안된 소녀의 마음은 복잡했다.

원래 남자라고 하는 이성에 약한 하츠미는 은밀하게 남매라는 관계를 동경하고 있었다.


그러니깐 초등학생의 하츠미는 한살 연상의 의붓오빠를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다.

그러나 처음으로 카츠야를 만났을때, 카츠야의 차가운 시선은 쉽게 "오빠"라고 부를만한 분위기가 아니였던 것이다.

솔직하게 오빠라는 존재를 받아들이지 않은 하츠미에게도 문제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동생이라고 하는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것 같은 카츠야의 태도가 그녀의 마음을 침식하듯 상처주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최초의 만남이 그렇게 되어, 하츠미의 의붓오빠에 대한 태도는 쭉 어색하고 서먹서먹하게 되버린 것이다.


하츠미가 카츠야를 "오빠"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그의 친아버지, 그녀의 의붓아버지가 죽은 다음이다.

부친이 누구인지마저도 모르는 하츠미는 이때즈음에 겨우 솔직한 맘으로 카츠야를 "오빠"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이다.

벌써 고교생이 되버려 "오빠"라고 부르는 것에 별의미가 있진 않지만, 보통 남매처럼 지내는 것만으로도 하츠미는 은


밀한 행복을 느낄수가 있었던 것이다.


오늘은 모처럼 행복한 하루다. 라고 하츠미는 생각했다.

쇼핑오는 길에 우연히 오빠와 마추져 무거운 쇼핑봉투를 대신 들어주고, 공부하는 중에 오빠가 커피를 타서 가져왔던


것이다.

자신의 방에서 오빠가 타온 커피를 함께 마시는 것은, 마치 행복한 홈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고 하츠미는 생각했다.

보통의 남매라면 그런 일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후처의 딸로서 집에 들어온 하츠미에게 있어, 의붓오빠 카츠야와 그런 식으로 보통 남매로 지낼 기회는 전무


했던 것이다.

이제는 카츠야와도 부담없이 여러가지 이야길 나눌수 있게 될 것같아, 하츠미의 마음은 조금 들뜨고 긴장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런 하츠미의 마음을 알아주는 듯 카츠야의 표정도 뭔가 즐거운 듯이 보였다.

"무엇인가 좋은 일이라도 있어 오빠?"


작은 얼굴을 기울여 하츠미는 침대 구석에 앉은 의붓오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후훗, 너 의외로 감이 좋은데? 네 추측이 맞아"


까닭있음직하게 웃는 카츠야, 하지만 그이상은 말하지 않았다.

카츠야가 가져온 커피를 모두 마신 후, 하츠미는 다시 책상을 향해 앉았다.

본심을 말하자면, 오빠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하고도 싶었지만, 그 기분을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것이 여동생의


애매한 점이었다.

하지만, 여동생을 위해서 커피를 가져온 오빠라는 존재에 대해, 하츠미의 마음도 조금씩 열려가는 것도 사실이었다.


"자, 이제 열심히 노력해서 공부를 해야지..."


손에 가진 컵을 책상에 둔 하츠미는 갑자기 하품이 쏠려나오는 것을 느꼈다.

의붓오빠의 앞에서 그렇게 헐렁한 모습을 보인 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지만, 견딜 수 없을 만큼의 피곤함이 갑자기


하츠미를 덥쳤던 것이었다.


"수험공부, 무척 힘든가봐?"

"그런게....당연해요.....오빠같이 직통으로....대학에 갈 수 없기...."


(이상해,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졸려질까? 왜.......)


그렇게 느꼈을때에는 이미 신체를 움직일 수 없을 만큼 하츠미의 신체는 무거워지고 있었다.

육체의 이변은 하츠미가 생각할 시간도 없이 급격하게 그녀의 자유를 뺏어갔다.

이상태를 어떻게든 오빠에게 전하려고 그녀는 초점이 풀린 눈동자를 바로 옆에 있는 남자에게 향했다.


"어려서 그런지 약의 효능도 빠르네...후후..."


그렇게 말하는 카츠야의 얼굴이 하츠미의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야노는 하츠미와 둘이서 뒷정리를 하고 그대로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카츠야가 입욕한 다음에는 하츠미가, 마지막에 아야노가 욕실을 사용하는게 어느샌가 당연한 순서가 되버렸다.

저녁식사를 세명이 함께 할때도, 자기방에 혼자 있는 동안에도 미망인의 머리속에는 카츠야가 가득 차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의붓아들의 그로테스크한 페니스가 머리속을 가득 채워 떠나질 않았다.

그 굵고 딱딱한 물건에 관통당해 범해지는 것을 미망인은 몇번이나 상상하면서 새하얀 용모를 희미하게 물들여가고


있던 것이다.


(이건....어쩔수 없는 일이에요...)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고 아야노는 자신을 납득시킬 수 밖에 없었다.

소극적이고 여성적이어서 사람과 싸우는것 같은 건 생각도 하지 않는 병약한 미망인에게는 성욕으로 가득차 넘치는


청년의 폭주를 멈추는 수단 같은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머니와 아이의 관계를 생각하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

처치를 잘못하면, 의붓아들의 장래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그것 만큼은 피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아야노가 입욕을 하려고 일어서려고 했을 때, 계단을 내려온 발소리가 복도를 거쳐 방앞에서 멈췄다.


(엣! 카츠야상?)

아직 밤 9시가 갓넘은 시간이었다.

아야노는 카츠야가 찾아오는 시간은 한밤중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2층의 방에는 하츠미가 있다.

이른 시간에는 하츠미가 눈치챌 위험이 있으니, 덮치러 오는 것은 한밤중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었다.

스윽 하고 가벼운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기다리게 했네요. 어머니..."


어두운 욕정으로 가득찬 눈동자를 빛내며 카츠야가 방에 들어왔다.


"카츠야상...."


너무 빠른 능욕자의 등장에 아야노는 낭패했다.

방에 발을 디뎌오는 의붓아들의 모습에 아야노의 눈동자는 말할 수 없는 우려에 떨고 있었다.

뒷걸음쳐 도망치던 미망인은 발이 미끄러지면 부주의하게도 스스로 요에 쓰러지고 말았다.

보기에 따라서는 되려 의붓아들을 이불로 이끌어 들이는 것같은 상황에서 그녀는 마지막 발버둥을 해보였다.


"용서해주세요. 이런 저라도, 세상이 보기엔 카츠야 상의 모친입니다. 이런일은 용서되지 않아요."


"싫다면 큰소릴 쳐서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아요."


빙긋하며 웃는 카츠야의 얼굴은 이 상황을 즐기는 것 처럼 보인다.

섹시한 일본식 기모노 모습의 어머니가 쓰러져있는  이불 앞에서 18세의 청년은 곧바로 덥치지도 않고, 마치 몰아넣은

사냥감을 희롱하
듯 내려다 보고 있었다.


"오늘부터 내가 어머니를 위로해줄께요. 이게 의붓아들로서의 의무아닐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카츠야는 이불위에 무릎을 꿇어, 아야노의 가녀린 손목을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쪽으로 이끌었다.


"아!...아앙...."


씩씩한 남자의 가슴에 살짝 안겨 아야노는 놀라움과 안도의 소리를 동시에 냈다.

카츠야의 손놀림은 의외로 부드러웠다.

게다가 의모라는 관계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어제의 관계를 생각나게도 해서, 안겨진 그의 남자다운 육체가 여자인


미망인에겐 기분 좋기도 했던 것이다.


(벌써 이렇게....이렇게 커져버렸어요.....)


책상다리를 한 다리사이에 안겨지면, 아야노 아래에서는 젊은 페니스가 답답한 듯이 그녀의 둥그스름한 히프를 찔러


왔다.

카츠야의 한손이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용서해줘...앗"

가녀린 신체를 비틀어 거절하려 했지만, 난폭하게 침입한 손에 부드러운 유방이 잡혀버렸다.


"아앙..."


애무라고 말할 수는 없는, 몹시 거칠은 손에 유방을 난폭하게 비비어져 아야노는 몸을 비틀며 여자의 소리를 누설했다


.

의붓아들의 손을 뿌리치지도 않고, 남자의 손에 몸을 맡겨 남자의 무릎으로 나무잎과 같이 흩날리고 있었다.




"하츠미에 알려지면..."


거절하기 위한 변명을 입에 올려보지만, 몹시 거칠게 희롱되는 유방의 쾌락이 끝부분으로 몰려 유두가 딱딱하게 날카로워
져 민감하게 되는 것을 자신도 알고 있었다.


"누가 떠들지 않으면, 2층의 하츠미는 알리가 없지"


미망인 의모를 무릎에 안아, 카츠야는 품에 쑤셔넣은 손으로 유방을 계속 비볐다.


"아....아앗...."


혈색이 진하지 않은 연분홍색의 입술로부터, 억눌려지다 스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런 무서운 관계를 딸에게만큼은 알려지고 싶지 않았다.

벌써 카츠야의 정액을 입에 삼켜 마신 이상, 아야노는 공범과도 같은 것이다.

뒤에서 안긴채로, 미망인은 살그머니 눈을 감았다.

그러자, 그녀의 길고 요염한 흑발에 의붓아들의 뺨이 닿았다.

남자의 숨결이 아야노의 입술을 향해 다가옴을 느꼈다.


(아앗....그사람의 아들과 키스를 하다니...나는 모친인데......)


그렇게 생각해보았지만, 아야노는 거절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스스로 2매의 꽃잎을 살짝 열어 의붓아들의 입이 쉽게 침범하도록 하였다.


"아앙..."


다가와 겹쳐진 입술에, 의붓아들의 혀와 타액이 침입해 왔다.

18세의 뜨거운 혀와 타액의 감촉은 미망인에게 남자의 그리움을 생각나게 했다.


"으응.....후응...."


입안을 의붓아들의 혀에 침입당하고, 후덥지근한 타액에 침식되어 34세의 미망인은 자신이 슬플정도로 여자임을 의식했
다.

어제는 그의 페니스를 삼키고, 정액을 들이마셔진 입술을 오늘은 좋아하는대로 들이마셔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일방적인 비참한 상태에서도 여자의 신체는 쑤셔오는 것이었다.


(정말로.....카츠야상에게 범해지는거구나....)


카츠야의 손이 가운의 옷자락을 벌리듯 들어와 새하얀 허벅지를 만져오자, 아야노는 일순간 깜짝하고 신체를 경직시켰지
만, 그이상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의붓아들의 행위를 지지라도 하듯, 들이마셔지고 휘저어지는 입속으로 자신 스스
로 남자의 혀에 여자의 혀를 감아 적극적인 키스를 했던 것이다.


(아앗....이제 안되구나....카츠야 상도 남자였구나.....)


가랑이와 가랑이 사이를 기어 점차 다가오는 남자의 손의 감촉에 아야노는 눈을 감은채로 자신의 운명을 깨달았다.

이렇게 되면, 아야노에게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과거에 만난 남자들과 의붓아들 카츠야가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첫체험때부터 그랫듯이, 아야노를 마주하면, 남자라는 생물은 난폭한 능욕자로 변신해버린다.

첫체험의 상대이며, 하츠미의 부친인 고교 교사도 평상시는 성실한 교사였다.

그리고 다음에 아야노를 덮친 그 의사도, 근처에서 명의로 평판이 높았던 선생님이었다.

또, 아야노의 죽고 없는 남편이 된 의사도, 처음 진찰 받을때 그자리에서 억지로 범해지고, 그렇게 관계가 시작되었던것이
다.

아야노의 이성체험은 이 세명 뿐이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남자에게 범해지듯이 희롱되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 어떤 의미로는 보통 남자와 여자의 관계이며, 남자와
여자의 성교의 전희이기도 했다.

허리로부터 아래옷자락이 크게 벌려져 2개의 하얀 다리가 요염하게 카츠야의 눈에 드러났다.

그때 아야노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듯 작은 머리를 흔들며 애원했다.


"제발...용서해...."


미망인 의모의 그 소리는 그저 말뿐인 것처럼 허약했다.


"아앗...."


얇은 핑크색의 청초한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듣기에 따라서는 남자를 유혹하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여성으로서의
약함을 보였다.

이 시점에 이르러 거절하는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던것에는 아야노에게도 이유가 있었다.

아직도 계속 만지려고 시도하는 의붓아들의 손 끝, 그 여자 자체의 부분은 벌써 충분히 물기를 띄고 있어 남자를 맞이할 준
비를 하고 있는 것을 그녀가 눈치챘던 것이다.

의붓아들에게 애무되고, 키스를 나누며 여성기를 적신것은, 만약 알려진다면 무슨 변명도 할 수 없게 될 만큼 무서웠던 것
이다.


"다소 저항을 해야 보람이 있어서 즐거워요. 어머니."


카츠야의 팔꿈치가 의모의 굳게 닫힌 무릎을 벌리고 손바닥이 안쪽의 그늘로 향했다.

가운(아마도 여성용 기모노를 얘기하는듯)을 걸친 아야노는 당연히 속옷같은 것을 걸치고 있지 않다.

"아앗......죄송합니다......아앙..."


의붓아들의 손가락 끝이 비단결같은 음모에 닿아오자, 아야노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손가락 끝이 한층더 안쪽의 촉촉
하게 젖은 꽃잎에 접하자, 무심코 콧소리가 섞인 신음소릴 누설했다.


이불위 책상다리를 한 의붓아들의 위에서 아야노라고 하는 아름다운 꽃이 피려 하고 있었다.

2개의 하얀 허벅지는 좌우로 나누어져 그 생생한 각선미를 난잡한 모습으로 크게 벌려지고, 가녀린 등뒤를 맡긴 카츠야의
왼쪽 어깨에는 요염한 흑발이 걸쳐졌다.

넓혀진 가운의 가슴부분은 왼쪽의 유방이 카츠야의 왼손에 의해 아래로부터 감싸져 하얀 덩어리와 연분홍색의 유륜이 형
태가 바뀔 정도로 주물러지고 있었다.


"부끄러워....그렇게 심술궃게 하지 말고...."


카츠야의 손가락끝이 여자의 꽃잎을 벌리지 않고, 조금씩 움직일때, 달콤한 저림이 찌잉찌잉하고 자궁까지 닿아 미망인의
아랫배를 쑤시게 했다.

미망인은 패배를 인정하면서, 의붓아들의 무릎위로 그이상 흐트러지지 않게 참았다.

그런 마음에는 청초한 아야노의 소극적인 성격이 반영된 것이지만, 그런 반응을 보이는 의모를 앞에 둔 카츠야의 눈동자에
는 어둡고 깊은 욕망의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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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본 전통 복장 기모노는 안에 속옷을 입지 않는거죠.

 

이건 뭐....거의 줏어먹기인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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