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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성노계도 23

「게이코에게는 늘 특별 제작한 붓을 사용해」

야마노 케이가 가리킨 붓은 참으로 교활한 형상을 하고 있었다.
크고 작은 붓은 각각 앞과 뒤에 집어넣도록 고안된 게이코 전용 붓 글씨용 붓인 것이다.
붓 모양은 남근의 형태를 하고 있는 특별주문제였다.

「돌기가 있기 때문에 떨어뜨릴 일은 없어. 」



오로지 게이코의 육체를 희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 붓이다.
그 큰 붓을 게이코 앞으로 내밀었다.
게이코는 슬픈 듯한 표정을 지으며 눈을 내리깔았다.
긴 속눈썹이 떨리고 있다.
이제부터 이 음란한 도구를 사용하며 여성으로서의 생리적 반응을 보여주게 된다.
고지의 눈앞에서 추태를 보이게 될 것이다.
고지의 시선을 느끼자 게이코의 마음속에서는 피학의 물결이 피어 오르고 어떻게 되든 좋다라는 식의 자학적인 감정에 지배되어 가는 것이었다.
고지의 눈앞에서 애액을 토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록 숨은 거칠어지고 눌러 죽이고 있었던 굴욕감과 절망감이 솟아 오른다.
그러한 감정을 마음 깊이 가라앉히려고 발버둥치는 것이다.
자신은 이미 비천한 노예일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타이른다.
고간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 괴롭고 부끄럽다.



「이것은, 부인, 어느 쪽 구멍에 사용하는 것인지? 」

붉게 취한 고지가 작은 붓을 손에 들었다.
작은 것이라고는 해도 그것은 큰 붓에 비해 작다는 것일 뿐 보통의 남근을 훨씬 상회하는 굵고도 긴 것이었다.
그것에도 물론 빽빽하게 돌기가 나 있다.

「게이코, 설명하세요」

야마노 케이가 게이코의 하복부를 대 붓으로 찔러 희롱한다.

「그것은… 게이코의 뒤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게이코는 이미 절정을 맞이할 것 같았다.
방울이 또 울렸다. 젖꼭지의 방울일까?
아니면 클리토리스의 방울일까?



「뒤는 어디입니까. 정확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부인」

고지가 아케미가 따른 잔에 술을 마시면서 히쭉 거린다.
게이코의  숙인 속 눈썹이 떨린다.

「게이코, 후지타 사장님에게 확실하게 말씀 드리세요! 」

응접실에 불려 후지타에게 술을 따르던 아케미가 엄격한 어조로 꾸짖는다.
검은 광택의 에나멜 미니 스커트를 입고 그 안에 야한 팬티가 들여다 보이고 있다.
음란한 팬티를 아케미는 부끄러움도 없이 고지에게 과시하면서 술을 따르고 있다.

「아, 참.그렇지, 게이코에게도 말해 두자. 후지타 군이 다쓰오가 경영하고 있었던 건설 회사의 사장을 맡게 되었어.
재건이 뜻밖에 빨리 진행되었어. 회사 명은 후지카와 건설로부터 야마노 건설로 바뀌었지만 종업원들은 원래대로 고용했어. 이것이 다 후지타 군의 활약 덕분이에요. 」

야마토 케이가 고지에게 술을 따른다.
고지는 고개를 숙인채 잔을 내밀어 그것을 받는다.

 



「이제부터는 후지타 사장님 이라고 부르는 거야, 게이코! 자, 사장님에게 너의 신체의 어디에 사용되는 것인지 분명히 말하세요! 」

아케미가 테이블에 있는 게이코를 내려다 보며 호통친다.

아케미의 말에 게이코의 호흡은 더욱 거칠어진다.



「후지타 사장님 그것은…, 게이코의 항문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게이코. 넣어주었으면 좋겠다 싶은 곳을 사장님에게 잘 보여드려. 정중히 부탁하지 않으면 실례지요. 예절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내가 어르신들에게 비웃음을 사야 되겠습니까? 」

아케미에 질타되어 게이코는 입술을 깨물면서 테이블 위에서 방향을 바꾸어 고지의 얼굴에 엉덩이를 주뼛 주뼛 내밀어 냈다.
남편의 부하였던 후지타 고지의 시선이 자신의 항문에 꽂히는 것이 느껴진다.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꽉 움츠려버리는 것을 아케미가 또 다시 질타한다.
게이코는 둔부의 갈라진 틈을 양 손으로 벌리는 수 밖에 없었다.

「부인의 항문까지 볼 수 있다니 나도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이것이 사장부인이었던 게이코씨의 항문입니까? 」

「게이코, 손님에게 항문까지 보이다니. 수치라고는 도무지 모르는 것일까. 여자라면 죽어도 그러한 일은 할 수 없어. 사장님도 참 대단해요. 식사의 한창인데도 노예의 항문까지 천연덕스럽게 감상하시다니」
아케미는 자기가 둔부의 안 쪽까지 보이게 지시했으면면서도 게이코가 그 대로 따르자 그 행위를 놀리는 것이다.

「사장님 봐 주십시오. 게이코의 저기, 젖어서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사장님이 부끄러운 곳을 보아 주셔서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이코는 그런 여자인 것이어요. 욕보임을 당하면서 즐거움을 느껴버리는 마조히스트 여자. 더욱 학대당하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변태 마조히스트 노예인 것이에요」

함께 들여다보는 아케미가 엉덩이를 양 손으로 벌리고 있는 게이코의 그 안 쪽으로 보이는 여성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소 음순은 충혈해서 부풀어 올라있었다.
그 때문에 핑크의 질점막이 노출하고 있어 애액이 스며 나오고 있는 것이 확실히 보였다.

「허, 이것 참, 확실히 젖어 있구나. 부인이 이런 여성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부인은 진정 마조히스트이었던 것입니까? 사람은 모르는 것이구나. 저 고상한 부인이 부끄러운 곳을 과시하며 여기를 이렇게 흠뻑 적시고 있는 마조히스트라니」

「게이코, 부탁이야, 애액으로 테이블을 더럽히면 안돼요. 주인님과 후지타 사장님은 아직 식사중이기 때문에 부인의 애액으로 더럽혀지면 불쾌하지 않습니까. 사장부인이었던 고상한 게이코가 그런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아케미의 희롱에 게이코는 괴로운 기붐에 눈썹이 비뚤어지고, 뜨거운 숨을 내뱉는다.
희롱되는 만큼 더욱 타오르는 것을 멈출 수 없다.
피학의 감미로운 쾌감을 억제할 수 없는 육체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케미, 그렇게 심하게 괴롭히면 안돼. 게이코가 울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잖아. 자, 그렇지만 게이코는 그것이 기쁜 것이려나. 후지타 군, 슬슬 게이코 부인에게 붓을 줘야 할 것 아닌가? 붓을 갖고 싶어서 괴로운 듯 허리를 꼬고 있어. 」

게이가 게이코의 비부를 손가락으로 벌려 붓을 넣어 간다.
게이코는 또 다시 뜨거운 한숨을 토했다.
뒤에서는 후지타가 제비꽃 색의 항문에 고지가 들고있던 그로테스크한 붓을 꽉 눌러 간다.

「아… 아 」

게이코는 요염한 한숨을 토해 내면서 앞 뒤의 구멍에 거대한 붓을 받아들여간다.


「이것은, 굉장하다! 이렇게 굵은 물건임에도 간단히 들어가는군, 부인」

후지타 고지가 감탄의 소리를 지른다.
고지의 눈 앞에서 확실히 게이코의 항문은 놀랍게도 유연함을 과시하고 돌기가 난 굵은 붓을 스무스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게이코의 표정을 보면 그것이 쉽지 않은 것임이 바로 이해가 간다.
원래 배설기관인 항문에 굵은 이물을 넣어 확장해 가는 것이기에 아픔을 느끼지 않을 리가 없다.
게다가 앞 쪽으로는 더욱 굵은 붓이 게이의 손에 의해 삽입되어 있는 것이다.
고지는 게이코의 항문이 마치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받아들이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수 없는 확장 훈련을 거쳐진 게이코의 항문은 아픔을 견뎌 내며 굵은 이물을 마셔 삼킨다.

「게이코, 후지타 사장이 항문을 희롱해주니 너무 행복해서 더욱 깊이 받아들이고 싶은 것이지요? 」

아케미가 일어서서 게이코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네… 후지타 님…, 후지타 사장님 … 게이코의 항문에 더욱 깊이 찔러 넣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붓글씨 도중에 흘러내려버립니다… 게이코의 직장 안 쪽까지 깊이 넣어주세요. 그 쾌감을 즐기면서 습자를 하고 싶습니다.···아, 깊이 들어왔습니다… 좋아요… 멋있습니다…」

게이코의 도발적인 말에 고지는 항문 깊숙히 삽입한다.
앞에서는 게이가 게이코의 질구멍 깊이 찌른 큰 붓을 흔들어 게이코 를 몰아 세우고 있다.
아케미가 게이코의 입술을 빼앗았다.
그리고 젖꼭지 링을 집어서 방울을 울리게 하고 있다.

「아…」

게이코는 귀여운 목소리로 헐떡이며 온 몸을 떨었다. 게이의 손에 또 다시 꿀을 토하기 시작해 간다.
아케미가 절정을 맞이한 게이코를 응시한다.
게이코는 아케미의 강한 시선으로부터 도망친다.

「부인은 참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신체를 가졌구나. 벌써 절정이라니 놀랍군요. 그렇지만… 이렇게 항문으로 붓을 삼킨채라니..호호」

 


절정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게이코의 앞 뒤의 붓에 아케미가 먹물을 바른다.
선 채로 게이코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가만히 견디어내고 있다.

「자, 게이코, 가장 자신있는 습자를 보여드리세요! 」

아케미가 붓을 떼어 놓았다.
게이코는 엉덩이를 아래로 내린다.

「어이구, 대담한 모양이구나. 부인의 여자의 구조가 모두 환히 다 보여져서 시선을 어디로 둬야 할지 모르겠군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고지는 엉덩이의 틈새로 나와 있는 소 붓을 뚫어질 듯이 바라보고 있다.

「아, 괴롭다…」

게이코는 비통의 목소리를 냈다.
아무리 피학의 포로가 되어 있다고는 해도 문득 한 순간 현실감이 습격해 온다.
남편의 전 부하였던 후지타 고지에게 부끄러운 항문도 여자의 비부도 모두 보이고 있는 것이다.
꽂히는 시선을 느낀다.
나, 마조히스트, 노예로서 길러지는 암컷.
이렇게 여자의 육체를 욕보이며 살아가는 수 밖에 없어.
학대를 당하는 만큼 즐거움을 느끼는 최 하등한 인간, 가축과도 같은 신분.
마음 속으로 이렇게 자신을 타이른다.
게이코는 그렇게 또 피학의 감미로운 쾌감에 몸을 맡겨 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너져버릴 것 같은 것이다.
육체의 반응에 자신을 맡기고 체면이나 프라이드를 모두 버려 한 마리의 암컷이 되는 것이다.

「게이코의 보지 붓글씨를 아무쪼록 웃으면서 감상해 주십시오. 」

게이코는 종이에 붓 끝에 적당한 힘을 주어 문자를 써 내려 간다.
조교의 성과를 충분히 과시하면서 엉덩이를 좌우전후로 요염하게 옮겨 간다.

「부인, 재주가 남다르구나. 앞의 붓과 뒤의 붓을 능숙하게 사용하는군요. 이것은 정말 굉장하다! 」

고지는 아케미로부터 술을 받아 마시면서 부인의 음란한 기예를 눈을 가늘게 떠 바라보고 있다.
스트립 꽃전차 전문의 무희라도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할것 같은 인간성을 모독하는 기예다.

「게이코는 서도사범의 자격을 가질정도의 솜씨이기 때문에 손이 아닌 이쪽으로 붓을 바꿔 쥐어도 숙달은 빠르구나. 항문의 붓의 움직이는 방법도 일품인 것이다, 후지타 군. 」

때때로 일어서서 아케미로부터 먹물을 바르고  또 웅크려서 문자를 쓰는 게이코를 게이와 고지는 술 잔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바라보고 있다.
게이코는 작품을 써 끝냈다.

<보지>
<암퇘지>
<암캐>
<항문에 넣어주세요>


어느 것이나 모두 추잡한 문자였다.

<성노예 게이코>라고 이름을 써 끝내자 아케미는 다음 종이를 게이코의 다리 가랑이의 사이에 펼쳐 놓는다.

 



「게이코,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말이야, 붓에 애액이 흘러내려서는 곤란해.」

아케미가 말한 대로였다.
게이코의 고간으로부터 붓을 타고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다.

「참, 게이코, 후지타 군에게, 축하의 말이라도 써 주어라. 사장취임 기념에 전 사장부인이 현사장에게 선물을 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지」

게이코의 체내에 넣어진 붓에 또 아케미가 먹을 바르고 있다.
웅크린 게이코는 <축 후지타 사장님>이라고 써 간다. 엉덩이가 땀으로 빛나고 있다.
괴롭게 움직이는 엉덩이에도 넓적다리에도 조금씩 경련이 일어나고 있다.
엉거 주춤한 자세로 허리를 움직여 부끄러운 서도를 하고 있는 게이코는 피로의 기색이 짙다.
넓적다리의 근육에서 경련을 계속하고 있다.
게다가 데굴데굴 방울소리가 나고 있는 것이 게이코의 애처로움을 더욱 자극킨다.
게이코는 붓을 찔러 넣은 채 고지와 함께 아케미가 들고있는 카메라를 향해서 미소를 지었다.
미소를 짓는 게이코의 얼굴에도 땀이 번져서 머리가 흩트러져 이마에 달라 붙어 있다.
그것을 손가락으로 정돈한 고지와 볼과 볼을 밀착시켜 기념 촬영의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는 것이었다.
 게이코는 후지타 고지에게 안겼다.
준비된 다른 방에서 고지의 물건을 입에 넣고 질에 맞아들여 항문에도 삽입되었다.
고지의 정액을 체내에 받고 그것을 닦는 것도 금지된 채 조교 방으로 되돌려졌다.
딸 시즈에도 맛보고 싶다고 고지는 말했다.
그래서 시즈에와 교대가 되었다.
고지가 조교 방에 되돌려지는 게이코에게 고지는 이 다음에는 야마노 건설의 간부들과의 연회에서 컴패니언을 맡게 할테니 잘 부탁한다며 담배를 피우면서 말했다.
아는 사이인 상무나 부장 앞에서 여자의 부끄러운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괴롭다고 생각과 동시에 가슴 속에 피학의 물결이 끓어 오르는 것이다.

「야마노 케이씨에게 물었더니 습자 이외에도 암탉 기예나 표적 앞 기예 등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연회에서 부인이 훌륭한 기예를 보여 주어. 따님도 함께 컴패니언을 맡게 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 두세요. 어머니와 딸이 하나가 되어 암탉이 되거나, 습자를 하다니 걸작이지 않은가?」

고지의 말이 마음에 걸린다.
복도에서 마사요에게 클리토리스에 끈이 묶여 끌려 걷는 시즈에와 스쳐 지나갔다.
시즈에는 고개를 숙인 채 마사요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아케미에 의해 클리토리스 링에 묶여있는 끈에 끌려서 걷는 게이코도 고개를 숙인 채다.
어머니와 딸은 복도에서 서로 아무 말도 않은채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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